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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풍물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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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례
작성자 관리자 조회 1,035 회

(1) 운명(殞命) : 운명하기 직전에 천거정침(遷居正寢 : 정방(제사를 지내는 방으로 옮김))하고 원미를 입에 조금씩 넣어준다.

(2) 고복(皐復 : 招魂) : 운명 후 한시간 지나서 고인이 늘 입던 적삼(요즘은 와이셔츠)을 가지고 지붕에 올라가서(예 : 광산 김공 ○○ (몇세)복')이라고 세 번씩 외친다. 적삼은 장지에 가지고 가서 하관시 같이 묻는다.

(3) 염습(殮襲 : 小大殮) : 염습할 때 상주는 쌀 7알을 좌우 어금니에 넣는다. 향탕(香湯)을 대야에 떠서 헝겊이나 창호지로 시체를 씻고 호상옷을 입히고 베 12척으로 시체를 둘러싸고 일곱 묶음으로 묶는다. 수의를 만들때는 바느질을 하는데 끝 매듭을 맺지 않는다. '소랑'이라고 창호지로 작은 주머니를 5개 만들어서 망인의 머리털 몇 개, 손톱, 발톱을 깍아 담는다.

(4) 조관(造棺) : 조관은 장례가운데 주요한 일거리다. 옛날에는 큰 나무를 긴 톱으로 양쪽으로 사람이 서서 널빤지를 만들어 조관하였다. 그후에는 널빤지를 구입하였고 요즘에는 장의사난 관을 만드는 곳에서 구입한다.

(5) 입관(入棺) : 명주로 천금, 지금(天衾, 地衾)을 만들어 지금을 시체 밑에 깔고 시체를 눕힌 다음 빈곳에는 설멩지(雪綿子)가 좋다고 하여 넣는데 지금은 설멩지가 없기 때문에 베옷, 명주옷 등으로 채우고 없으면 볏짚을 넣기도 한다. 그래서 천금을 덮고 상판을 덮는다. 입관 전에는 곡을 하면 안된다. 관 위에 이불은 좀 비뚤어지게 덮는다.

(6) 상복과 성복제(喪服, 成服祭) : 운명하자마자 상주는 창옷을 한쪽 팔을 빼어서 입고 두건은 통 두건을 만들어서 쓰고 여상주는 머리를 풀어헤친다. 입관 후에는 제대로 된 상복을 입는다.
상주의 두건은 맨 위를 접어서 바느질만 하고 여상주는 복수건을 쓰고 베치마를 입는데 밑에는 접지 않고 실로 감춘다. 8촌 이내에는 복두건과 수건을 쓰고 성복제를 치른다. 상장(喪杖)은 부친상에는 왕대, 모친상에는 모귀나무를 쓴다.

(7) 일포제(日曙祭) : 이때부터 제례로서 격식을 갖춘다. 이 때도 상주는 영혼 앞에 바로 서지 못해서 옆으로 절한다. 왜 그런가 하면 불효로 타계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여 대면을 삼간다는 뜻에서 였다.

(8) 토신제(土神祭) : 장지에서 미리 토신제를 치른다. 그 제관은 부정치 않은 사람이어야 하므로 상가에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의뢰하게 된다.

(9) 발인, 운상(發 , 運喪) : 발인은 출구(出柩)할 때에는 삼살방(三煞方)이 아닌 방위로 출구하는게 예전의 관례였는데 그러다 보면 벽을 뜯어서 출구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에는 삼살방이 되었을 때에는 출구할 떄 관을 모시어 벽으로 가다가 돌려서 나오는 것으로 일반화 되고 있다.
운상하는 상여(喪輿)는 동네별로 상여계에서 마련해 두었다가 초상이 났을 때는 계원들이 일을 했다. 상여는 전에는 몰고래왕에 보관해 두었는데 이제는 상여막에 보관한다. 운상행렬은 명전을 선두로 영정(影幀)(혼백상) 다음 예전에는 만장이 뒤따르고 답베가 양쪽에 있었는데 답베는 운상할 때 상여를 잡아당기는 베였다. 이제는 광목으로 대치된다. 상여 뒤로는 상주 복친들이 따른다. 장지(葬地)로 가는 도중 상주 집이나 친구 집이 있으면 행상(行喪)을 잠시 멈추고 간단한 고별제를 친다. 이때, 음복을 상두꾼이 더불어 한다.

(10) 장법(葬法) : 우리 마을은 토장(土葬)이요, 화장을 했을 경우에도 토장을 하고 시체을 없을 때도 혼적삼을 칠성판에 놓고 땅에 묻어 용미와 계절(龍尾階節)을 만들었다. 택일이 알맞게 잡히지 않거나 얼른 구산(求山)하지 못하여 장례를 치를 수 없을 때는 가장(假葬)을 해 두었다가 나중에 정식으로 토장을 한다.
하관을 하고 성분(成墳)할 때 역군들이 빙빙 돌아가며 괭이 자루를 찍으면서, 또 돌을 새끼줄에 묶어서 달구질을 하면서 '달구질 노래'를 부른다. 성분이 끝나가면 돌로 산담을 하는 것이 특색이다.

(11) 졸곡(卒哭)
삼우(三虞)가 지난 뒤 하는 제사다. 삼우는 장지에서 초·재우, 삼우와 함께 지내고, 졸곡은 사람이 죽은 후 석달만에 오는 강일(剛日 : 갑, 병, 무, 경, 임)을 가려서 지낸다. 이 졸곡을 지내면 장례의식이 끝난다.

(12) 소·대상(小·大祥)
소상은 기년제(朞年祭)로 하여 돌 만에 지내는 제사이다. 1970년대부터 대상을 밤제사로 지내고 소상으로 끝낸다. 요즘에는 소상도 야제로 하여 1997년부터 일가친척들만 모여서 지내는 것이 일반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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