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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석제단(帝釋祭壇)
작성자 관리자 조회 897 회

1. 목적 : 조농사, 메밀 농사에 해충 없이 풍년 들기를 비는 제(祭)

2. 제일(祭日) : 조 파종전 택일과 메밀 파종전 택일, 년 2회 한다.

3. 제장(祭場) : 마을 곁에 '제석(帝釋)동산'이라는 일정한 제장이 있다. '동산'이란 높은 언덕의 뜻.

4. 제의(祭儀) 준비

     전에는 동리 공용 하인이 있었는데 지금은 급사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이 하인(급사)이 조나 메밀 파종 시기가 되어 가면 향장(지금의 이장)에게 택일을 정해 받고, 각 가호마다 돌아다니며 '제석제(帝釋祭) 지내겠습니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 각 가호에서는 집안 형편에 따라 밀을 1되 내지 4되 정도씩 준다. 이를 '제석제(帝釋祭) 제물 받는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쌀로 하인이 돌래떡, 해어(海魚), 오과(五果), 감주(甘酒) 등 제물을 준비하고 솥과 백미를 져서 제석동산으로 올라간다.

5. 제의(祭儀)

     제장(祭場)에서 솥에 불을 피워 멧밥을 짓고, 솥째로 제단에 올린다. 그래서 하인 스스로가 분향 배례하고 술잔을 부어 올리고 숟가락을 멧밥에 꽂아서 조금 있다가 '잡식'하여 땅에 묻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리고 특색적인 것은 제의를 지내기 전에 백지 한 장을 댓가지에 붙여 기(旗)를 만들고 신위의 위치에 꽂아서 행제(行祭)를 하는데 끝난 후에도 그 기는 꽂은 채로 둔다. 그래서 리민들은 그 기를 보아 제석제를 지내었음을 확인한다 한다.
     하인은 제의를 끝내면 제물을 향장(이장) 댁에 가지고 와서 올리고 행제(行祭)하였음을 보고했다 한다.

6. 예조 : 솥에서 멧밥을 지을 때 밥이 넘으면 바람이 일어 흉년, 멧밥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면 그 기울어진 방향이 흉년, 물맞게 밥이 잘 되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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