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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마을약사

마을약사

확실치는 못하나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년전(1550년경) 金氏, 吳氏, 鄭氏가 지금의 정방폭포 윗냇가(속칭 묵은가름)에 정착하게 되었다 한다. 지금도 '묵은가름' 또는 '광숙이왓'이라 하여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묵은가름(광숙이왓)은 해변과 가까워 해산물이 풍부하고 농사가 잘 되었으나 가족간의 불화나 마을에서 이웃간의 불화가 생겼을 때 소정방 일대(속칭 무족시)해안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 들어 자살하거나 바다에 빠져 죽는 사례가 연중행사처럼 많아져 큰 문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 마을 어른들은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었으므로 마을 촌장이 촌로들을 모아 의논하고 근거를 따져본 결과 현재 살고 있는 마을의 터가 풍수지리상 사람이 해마다 자살하거나 물에 빠져 죽을 지형이라고 판단을 하여 마을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현재의 위치로 이주하여 살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바다와도 멀고 산돼지와 같은 짐승들이 많아 사냥하기에 알맞을 뿐만 아니라 비옥한 농토를 얻을 수 있으며 지형상으로도 생활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이 곳으로 온 이후부터 날로 자손이 번성하고 마을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을 돗드르 또는 猪坪里라고 칭하던 것을, 1925년 旌義계 우면 토평리로 개칭하여 1.2구로 분할 되었다가 1944년에 합병되었다. 그후 1956년 서귀읍 토평리로 확정되었다. [향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