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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민속

시집살이 신세타령1,2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시집살이 신세타령1,2
작성자 관리자 조회 432 회

시집살이 신세타령1

원님 아들 원석이가
과거 간다고 없을 때
입힌다네 입힌다네
빌죄를 입힌다네
나 자는 방에
들어가서
아홉폭 비단치메
한폭 뜯어서 송낙하고
남은 놈은 장삼 적고
○○ 뜯어서 ○○○
배 불러서 정설하고
동네 불러서 하적하고
올라간다 올라간다
산천초목 올라간다
늙은 중은 잠을 자고
젊은 중은 신을 삼고
아그 중은 내다보고
상견님 일어나고
어따신 큰 각시가
은중노를 하러
은장도 드는 칼에
님의 숯돌 싹싹 갈어
한편으로 갖고 가서
감태같은 질찬머리
한모심을 트찌끄니
이왕사 깎는 머리
이름이나 알고 깎세
닭똥같은 이내 눈물
요리 씻고 저리 씻고
벌이동냥 떠난다네
가곱상제 거느리고
동냥을 나서 보니
한잔 등을 넘고 보니
마북에 놀는 성부
버선발로 뛰어 내려
어따신 성부님이
백옥같은 중을 보고
이리 반가 하시는가
어하 중아 말들어라
니랑내랑 살거듬은
조선 천하가 내 쌀이다.
내사 좋네 내사 좋네
중의 보리밥도 내사 좋네
어하 중아 말 들어라
니랑 내랑 살거듬은
아들 아기도 ○○○○
딸 아이도 ○○○○
니가 병이 나서 죽게 되믄
아들아이 약 대리고
딸아기는 밀 딸리고
나는 앉아서 머리빗고
니가 영어 죽어짐은
설운 중생 유대군에
너널이 넘자 넘어다가
명당 잡어서 묻어주마
내사 좋네 내사 좋네
중의 장작불의 구덤도 내사좋네
마구리동 많이 들어
집에 와서 병이 났네
원님아들 원석이가
병이 나서 죽게 되니
산거중은 문안 간다
원님아들 원석이가
병이 나서 죽게됨은
산거중도 만다는가
아부지도 말씀말고
어머니도 말씀마오
마막같이 아파블고
몸의 병은 짙어가오
                                  (서대엽, 여·77세)

시집살이 신세타령2

태연 태연 박태연아
우리 태연 안 오던가
자네 태연 오데만은
칠성판에 실려오데
아이고 가슴 내 가슴아
낭군에 지친 가슴이냐
도끼에 다친 가슴이냐
한잔등을 넘어가니
울음소리가 절로 나고
한잔등을 넘어가니
상여소리가 진동하네
저그 가는 저 상여야
거그 조깐 밀쳐가라
속적삼을 훨훨 벗어
상여 우에다 걸쳐놓고
이내 땀내 맡고 가오            (김매봉, 여·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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