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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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남원리/들일/
2017년
조사자
하하하. 그것도 허고 솔입 걷으레도 안 갓수과?
(하하하. 그것도 하고 솔잎 그러모으러도 안 갔습니까?)
제보자
솔입 글쎄 솔입 걷당 걸리민.
(솔잎 글쎄 솔잎 그러모으다가 걸리면.)
조사자
어.
(어.)
제보자
큰일 나니까 도둑질로 걷어당 땟주.
(큰일 나니까 도둑질로 그러모아다가 땠지.)
조사자
솔입 걷는 것도, 낭?
(솔잎 그러모으는 것도, 나무?))
제보자
그렇주게.
(그렇지.)
조사자
아, 낭 가지 끈는 거 말고 솔입 걷는 것도?
(아, 나무 가지 끊는 거 말고 솔잎 그러모으는 것도?)
제보자
거 낭 밧디 걸름 뒌덴 헤근에게. 겨고 여기는 해변이니까 소낭 밧이 많지가 안 헷주게.
(거 나무 밭에 거름 된다고 해서. 그리고 여기는 해변이니까 소나무 밭이 많지가 안 했지.))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겨난 이 바닷가에 까끄레기 낭이엔 잇곡 허민 그런 것도 허단 걸리민 큰일 나니까.
(그러니까 이 바닷가에 까끄라기 나무라고 있고 하면 그런 것도 하다가 걸리면 큰일 나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도둑질로 딱 순경 왐시냐 안 왐시냐 보고, 멘서기 왐시냐 안 왐시냐 보멍 도둑질을 헤다근에 우잣 오민 곱졍 눌어 놔둿다가 때곡 경 헷주.
(도둑질도 딱 순경 오는지 안 오는지 보고, 면서기 오는지 안 오는지 보면서 도둑질을 하다가 울안 오면 숨겨서 가려 놔뒀다가 때고 그렇게 했지.)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게난 첨 살기가 힘들엇주게.
(그러니까 첨 살기가 힘들었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지들커 험이, 아 여자덜 물 져 오지 밧디 강 와근에 겨울 들곡 허민 지들커 도둑질 허레 뎅김이 얼마나 못 젼뎌게.
(땔감 하기가, 아 여자들 물 져 오지 밭에 가서 와서 겨울 들고 하면 땔감 도둑질 하러 다니기가 얼마나 못 견뎌.)
조사자
어무니 솔입 걷어낫지예?
(어머니 솔잎 그러모았었지요?)
제보자
걷어낫주게.
(그러모았었지.))
걷엇주게. 낭도 도둑질 하영 허고.
(그러모았었지. 나무도 도둑질 많이 하고.)
조사자
게난 어무니 솔입 걷엉 어떵 짐 싸고 헷는지 왕 ᄀᆞᆯ아 줍서.
(그러니까 어머니 솔잎 그러모아서 어떻게 짐 싸고 했는지 와서 말해 주십시오.))
제보자
어떵?
(어떻게?)
어떵 짐을 싸게.
(어떻게 짐을 싸게.)
조사자
그 솔입 걷엉 영 영 묶젠 허면.
(그 솔잎 그러모아서 이렇게 이렇게 묶으려고 하면.)
제보자
거 짐 무끄는 거 막 요령으로 헤사.
(거 짐 묶는 거 아주 요령으로 해야.)
조사자
그니까 그니까 그냥 무껑 안 뒐 거잖아예.
(그러니가 그러니까 그냥 묶어서 안 될 거잖아요.))
제보자
어.
(어.)
조사자
짐 무끄젠 허민?
(짐 묶으려고 하면?)
제보자
베도 막 많이 가졍 가사.
(바도 아주 많이 가지고 가야.)
조사자
예, 예. 뭘 막 많이 가졍 가사?
(예, 예. 뭘 아주 많이 가지고 가야.)
제보자
베, 베.
(바, 바.)
조사자
으, 베.
(으, 바.)
제보자
베 많이 가졍 강.
(바 많이 가지고 가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베로 처음 두 개 요렇게 놓고.
(바로 처음 두 개 요렇게 놓고.)
그 다음은 이딘 설피를 헤서 요만치, 요만치 솔입 안 떨어질 만치.
(그 다음은 여긴 ‘설피’를 해서 요만치, 요만치 솔잎 안 떨어질 만치.)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요만치 놔 가지고.
(요만치 놔 가지고.)
조사자
그 설피는 무슨 낭으로? 아무 낭이나 상관엇어?
(그 ‘설피’는 무슨 나무로? 아무 나무나 상관없어?)
제보자
소낭게.
(소나무.)
그 소나무 가지 거 그차서. 게민 혼자 가민 이런 짐을 못 져. 친구 헹 가사주. 그러민 놔 가지고 이렇게 놩, 저 솔입을 걷어 놔서 글겡이 잇주게.
(그 소나무 가지 거 끊어서. 그럼 혼자 가면 이런 짐을 못 져. 친구 해서 가야지. 그러면 놔 가지고 이렇게 놓고, 저 솔잎을 그러모아 놓고 갈퀴 있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글겡이로 요만이씩 놩 톡 톡. 그 솔입은 톡 톡 쳐 가민 그 솔입과 솔입 사이에 기어들어 가지고 막 ᄐᆞᆫᄐᆞᆫ허여.
(갈퀴로 요만큼씩 놓고 톡 톡. 그 솔잎은 톡 톡 쳐 가면 그 솔잎과 솔잎 사이에 기어들어 가지고 아주 탄탄해.)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그렇게 안아다가 요레 톡 놓고 ᄒᆞᆫ 바둑이렌 허여. 또 ᄒᆞᆫ 번 헤당 톡 놓게 경헨 ᄒᆞᆫ 다섯 개쯤 헤다 놓면은 그 다음 또 헤당 우터레 놓곡 또 헤당 우터레 놓곡 헤영 이제 ᄒᆞᆫ 세 도리쯤 놓면 이제 둘리가 친구광 이 베허고 빙허게 ᄆᆞᆯ아 가지고 그놈을 이 벤 이 베에 졸라메고 이건 이거에 졸라메영 또 글겡이로 막 가젱이로 나오지 못 허게 톡 톡 헤영 앚져 놔근에 또 다음은 베 놔 가지고 똑 헤다 놓민 이 닮아. 이 닮으민 요렇게.
(그렇게 안아다가 요리 톡 놓고 한 ‘바둑’이라고 해. 또 한 번 해다가 톡 놓고 그렇게 해서 한 다섯 개쯤 해다 놓으면 그 다음 또 해다가 위에 놓고 또 해다가 위에 놓고 해서 이제 한 세 ‘도리’쯤 놓으면 이제 둘이 친구와 이 바하고 빙하고 말아 가지고 그놈을 이 반 이 바에 졸라매고 이건 이거에 졸라매서 또 갈퀴로 아주 가장이로 나오지 못 하게 톡톡 해서 앉혀 놔서 또 다음은 바 놔 가지고 똑 해다 놓으면 이 같아. 이 같으면 요렇게.)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요렇게 요 동그란 거 ᄒᆞᄊᆞᆯ 그치고 영 헹 이거 졍 왓주.
(요렇게 요 동그란 거 조금 끊고 이렇게 해서 이거 져 왔지.)
조사자
으, 으.
(으, 으.)
제보자
그렇게 이걸 바둑 짐이라고 헷어. 게난 막 많이도 헤지고.
(그렇게 이걸 ‘바둑’ 짐이라고 했어. 그러니까 아주 많이도 할 수 있고.)
조사자
바둑 짐예?
(‘바둑’ 짐요?)
제보자
바, 바, 솔입 ᄒᆞᆫ 바둑, 두 바둑, 거 ᄒᆞᆫ 번 두드령 안아 놓는 것이 ᄒᆞᆫ 바둑이라고 헤서.
(바, 바, 솔잎 한 ‘바둑’, 두 ‘바둑’, 거 한 번 두드려서 안아 놓는 것이 한 ‘바둑’이라고 해서.)
조사자
ᄒᆞᆫ 바둑?
(한 ‘바둑’?)
제보자
바둑.
(‘바둑’.)
조사자
아, 바둑.
(아, ‘바둑’.)
제보자
으.
(으.)
조사자
ᄒᆞᆫ 바둑, 두 바둑 헹 가져오는 거예?
(한 ‘바둑’, 두 ‘바둑’ 해서 가져오는 거요?)
제보자
어. 아이고 난 바둑이 ᄌᆞ난에 짐이 족다. 아이구 난 바둑이 훍으난 짐이 크다 이런 정도로.
(어. 아이고 난 ‘바둑’이 자니까 짐이 작다. 아이고 난 ‘바둑’이 굵으니까 짐이 크다 이런 정도로.)
조사자
아. 하하하, 예. 바둑예.
(아. 하하하. 예. ‘바둑’요.)
제보자
으.
(으.)
남원읍 남원리/들일/
2017년
조사자
그민 낭은 어떵 헤낫수과, 낭, 땔 낭?
(그럼 나무는 어떻게 했었습니까, 나무, 땔 나무?)
제보자
게난 도둑질.
(그러니까 도둑질.)
조사자
도둑질이라예.
(도둑질이지요.)
제보자
설피 도둑질.
(‘설피’ 도둑질.)
조사자
설피. 몰르게 가 가지고.
(‘설피’ 모르게 가 가지고.)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걸리민 안 뒐 거난.
(걸리면 안 뒐 거니까.)
제보자
순경이나 멘서기안티 걸리민 큰일 나.
(순경이나 면서기에게 걸리면 큰일 나.)
남원읍 남원리/들일/
2017년
조사자
아부지 집이서 숫 구워낫수과?
(아버지 집에서 숯 구웠었습니까?)
제보자
아니.
(아니.)
조사자
안 헤연?
(안 했어?)
제보자
이 해변 사름덜 안 헤.
(이 해변 사람들 안 해.)
아니, 저 숫은 굽는데.
(아니, 저 숯은 굽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 개인으로 안 굽고 굽는 사름이 잇어.
(우리 개인으로 안 굽고 굽는 사람이 있어.)
조사자
게민 거디 강 사당 쓰는 거?
(그럼 거기 가서 사다가 쓰는 거?)
제보자
굽는, 어. 산에 가서 그때는 이렇게 나무를 영 단속허지 안 허니까.
(굽는, 어. 산에 가서 그때는 이렇게 나무를 이렇게 단속하지 않으니까.)
조사자
으.
(으.)
제보자
ᄎᆞ남이라 헌 것이 그 여기 말로 도토리묵 허는 나무.
(참나무라 한 것이 여기 말로 도토리묵 하는 나무.)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그런 남을 거 ᄎᆞ낭이라고 여긴 허여. 그거 끈어서 숫을 만들젠 허면 저 육지 사름덜 옛날에 옹기 굽는, 대정 사름 옹기 굽는 모냥으로.
(그런 나무를 거 ‘ᄎᆞ낭’이라고 여긴 해. 그거 끊어서 숯을 만들려고 하면 저 육지 사람들 옛날에 옹기 굽는, 대정 사람 옹기 굽는 모양으로.)
게고 또 초기 밧디.
(그리고 또 버섯 밭에.)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으. 그렇게 헤서 숫을 구으민 좀 사고 싶은 사름은 그 숫 ᄑᆞ는 디가 ᄄᆞ로 잇는 모냥이라. 사고 싶은 사름은 그 구운 숫을 ᄒᆞᄊᆞᆯ 삿주. 개인으로 숫을 굽지 못허여.
(으. 그렇게 해서 숯을 구우면 좀 사고 싶은 사람은 그 숯 파는 데가 따로 있는 모양이야. 사고 싶은 사람은 그 구운 숯을 조금 샀지. 개인으로 숯을 굽지 못해.)
조사자
굽지 못헤. 어머닌 상 써신디, 숫 어떵 구워나져신디 알아지쿠과?
(굽지 못해. 어머닌 사서 썼는데, 숯 어떻게 구었었는지 알겠습니까?)
제보자
항?
(항?)
조사자
게난 숫을 어떵 구워신디 알아지쿠과?
(그러니까 숯을 어떻게 구웠는지 알겠습니까?)
제보자
아, 그거는 그 나가 들은 말로 보지는 안 헌디.
(아, 그거는 그 내가 들은 말로, 보지는 않았는데.)
조사자
예, 들은 말로.
(예, 들은 말로.)
제보자
나무를 막 쌓여 놓고.
(나무를 막 쌓아 놓고.)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쪼금만 연통에 그 나무에 불을 붙음 시작허민 그 나무에 바껫더레 그 불꽃이 안 나가게 그거 거.
(조그만 연통에 그 나무에 불을 붙기 시작하면 그 나무에 밖으로 그 불꽃이 안 나가게 그거 거.)
우이로 흑 더퍼.
(위에 흙 덮어.)
흑 더퍼 가지고 나무를 막 쌓여 놔서.
(흙 덮어 가지고 나무를 막 쌓아 놓고.)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이제 그 흑을 어떵, 그것도 나가 안 본디 나 들은 말인디.
(이제 그 흙을 어떻게, 그것도 내가 안 봤는데 나 들은 말인데.)
조사자
으.
(으.)
제보자
나무더레 흑을 듬뿍 더퍼도 거디 뭐 나무 탁 지둘라져 불지 안 허게 어떻게 헌 거지. 그렇게 헤서 소곱에서 불을 부트면 베꼇딜로 연기만 나서 불꽃 안 나게 헤영. 말쩬 헤쌍 보민 숫이.
(나무에 흙을 듬뿍 덮어도 거기 뭐 나무 탁 지질러 버리지 않게 어떻게 한 거지. 그렇게 해서 속에서 불을 붙으면 밖으로 연기만 나서 불꽃 안 나게 해서. 나중엔 헤쳐서 보면 숯이.)
게 구멍을 막주게.
(구멍을 막지.))
엉강허게 숫이 좋주게.
(‘엉강’하게 숯이 좋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겐디 저 **아방도 초기 밧디서 허는 거 보면은 양 옆이 돌을 싸.
(그런데 저 ** 아버지도 버섯 밭에서 하는 거 보면 양 옆에 돌을 쌓아.))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쌍 그 우이 흑을 막 싸 놓주게.
(쌓아서 그 위에 흙을 막 쌓아 놓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겐 장작 낭 그디 놩, 겐 우이 흑 더껑.
(그래서 장작 나무 거기 놓고, 그리고 위엔 흙 덮어서.)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양쪽으로 고망을 내와.
(양쪽으로 구멍을 나게 해.)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겐 이쪽으로 불을 부찌면은 겐 저쪽으로 불 바레지면은 양쪽 다 막아 부는 거라.
(그래서 이쪽으로 불을 붙이면 그래서 저쪽으로 불 보이면 양쪽 다 막아 버리는 거야.)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그러면 숨 못 쉬면은 끄는 거주게.
(그러면 숨 못 쉬면 끄는 거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겐 한 메칠 잇다가 나도 건 직접은 안 봣는데 들은 말에 의하면은 재기 파 불민 속에 불이 난다 이거라.
(그래서 한 며칠 있다가 나도 건 직접은 안 봤는데 들은 말에 의하면 재게 파 버리면 속에 불이 난다 이거야.)
조사자
으 으.
(으 으.)
제보자
그러면 실패.
(그러면 실패.)
조사자
아, 재기 파 불민.
(아, 재게 파 버리면.)
제보자
경허고 또 아니. 또 흑 더퍼 불엉 연기가 나민 연기 안 나게 헤 불어야지. 연기 나민 다 타 불엉 재 뒈 불어.
(그리고 또 아니. 또 흙 덮어 버려서 연기가 나면 연기 안 나게 해 버려야지. 연기 나면 다 타 버려서 재 돼 버려.)
조사자
으.
(으.)
남원읍 남원리/들일/
2017년
조사자
네. 저기 아부지 사냥 헤낫수과?
(네. 저기 아버지 사냥 했었습니까?)
제보자
아니.
(아니.)
조사자
여기는 해안이라 부난 엇수과?
(여기는 해안이여 버리니까 없습니까?)
제보자
아니, 허는 사름 멧 사름 잇엇는데.
(아니, 하는 사람 몇 사람 있었는데.)
조사자
으, 으.
(으, 으.)
제보자
여긴 해변이난 사냥 경 안 헤.
(여긴 해변이니까 사냥 그렇게 안 해.))
남원읍 남원리/들일/
2017년
조사자
뭐 헤난, 사름덜 꿩, 노루, 지다리 그런 것들, 그런 것들?
(뭐 했었어, 사람들 꿩, 노루, 오소리 그런 것들, 그런 것들?)
제보자
으.
(으.)
조사자
못 잡아. 아부지 꿩도 안 잡아낫수과?
(못 잡아. 아버지 꿩도 안 잡았었습니까?)
제보자
에이, 아예.
(에이, 아예.)
그 꿩을 잡을라면.
(그 꿩을 잡으려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사냥개를 질롸야지, ᄀᆞ르쳥.
(사냥개를 길러야지, 가르쳐서.)
조사자
아니 꿩코 놔 가지고.
(아니 꿩올가미 놔 가지고.)
제보자
우리 두린 때 꿩코도 놓고 생이코도 놔낫는디 여기 그때는 꿩이 그렇게. 힘들어 여기는. 생이.
(우리 어린 때 꿩올가미도 놓고 새올가미도 놨었는데 여기 그 때는 꿩이 그렇게. 힘들어 여기는. 새.)
조사자
예. 생이예.
(예. 생이요.)
제보자
아이, 건 조 헤근에가 아이덜마다.
(아이, 건 조 해서 아이들마다.)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여저, 남저 아이덜마다. 이제 생이 잡으렌 허민 아이덜 거 먹을 거넨 허주만은 그 땐 먹을 게 없으니까.
(여자, 남자 아이들마다. 이제 새 잡으라고 하면 아이들 거 먹을 거냐고 하지만 그 땐 먹을 게 없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