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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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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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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사자
불면증에 감태 좋덴 헤갖고. 어쨋든 해조류니까예? 예. 아까 이제 ᄀᆞᆯ앗주만은예, 고둥 게니까 보멀은 어떵 잡안마씨?
(불면증에 감태 좋다고 해가지고. 어쨌든 해조류니까요? 예. 아까 이제 말했지만요, 고둥 그러니까 ‘보멀’은 어떻게 잡았어요?)
제보자
돌 일리면서 잡지.
(돌 일으키면서 잡지.)
조사자
예, 돌, 돌 일령은에 잡는 거 다예.
(예, 돌, 돌 일으켜서 잡는 거 다요.)
제보자
돌에 부뜬 거 심으는 거.
(돌에 붙은 거 잡는 거.)
조사자
깅이는마씨?
(게는요?)
제보자
깅이, 깅이도 기냥 막 돌 일르멍 막 이렇게 헤서 잡지. 기냥 ᄃᆞᆯ아낭 못 잡아.
(게, 게도 그냥 마구 돌 일으키면서 마구 이렇게 해서 잡지. 그냥 달아나서 못 잡아.)
조사자
아, 게문 이제 삼춘 ᄀᆞᆯ아줫주마는 그 보멀 종류예?
(아, 그러면 이제 삼촌 말했지만 그 고둥 종류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다시 한번만 ᄀᆞᆯ아줘줍서.
(다시 한번만 말해 주세요.)
도련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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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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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보자
고동.
(고둥.)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육지서는 대개 고동이옌 허여이. 겐디 이디선 그 쭈짝허여근에 꼭지가 나온 거. 딱지 부뜬 디는 영 허영 납삭허고.
(육지서는 대개 고둥이라고 해. 그런데 여기선 그 뾰쪽해서 꼭지가 나온 거. 딱지 붙은 데는 이렇게 해서 납작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꼭지 부뜬 거이 조짝헤이. 그딘 똥이라. 것이 고동.
(꼭지 붙은 거 뾰족해. 거긴 똥이야. 것이 고둥.)
먹보말.
(밤고둥.)
먹보말엔 헌 건 까망허곡 검어.
(밤고둥이라고 한 건 까맣고 검어.)
조사자
검은 거.
(검은 거.)
제보자
문들락허고. ᄋᆢ물도 큰 건 하.
(매끈하고. 여물도 큰 것은 많아)
수두리보말. 수두리보말.
(팽이고둥. 팽이고둥.)
조사자
어, 수두리보말.
(어, 팽이고둥.)
제보자
수두리보말엔도 허곡 먹보말엔 허곡.
(팽이고둥이라고도 하고 밤고둥이라고도 하고.)
아니.
(아니.)
고동ᄀᆞ라 저 수두리보말이렌 헤낫주.
(고둥보고 저 팽이고둥이라고 했었지.)
조사자
예, 예, 예.
(예, 예, 예.)
제보자
또 코ᄐᆞ데기.
(또 남방울타리고둥.)
조사자
아 코ᄐᆞ데기.
(아 남방울타리고둥.)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그 다음 아까 웬보말.
(그 다음 아까 대롱고둥.)
제보자
대개.
(대개.)
조사자
그 정도예?
(그 정도요?)
껍질 이런 데 보면 저 눈동자처럼 뒌 것도 엇수가? 딱딱허연.
(껍질 이런 데 보면 저 눈동자처럼 된 것도 없습니까? 딱딱해서.)
막 쓴 거.
(매우 쓴 거.)
제보자
쒜닥지 입은 거.
(‘쒜닥지’ 입은 거.)
조사자
쒜닥지 입은 거.
(‘쒜닥지’ 입은 거.)
제보자
것ᄀᆞ란 돌포말이렌 허는가.
(것보고 ‘돌포말’이라고 하는가.)
우린 돌포말, 돌포말 헤부난 몰라.
(우린 ‘돌포말’, ‘돌포말’ 해버리니깐 몰라.)
조사자
예, 여기 돌포말.
(예, 여기 소라고둥.)
제보자
돌포말 그거 헤당은에 당뇨에덜 허영 먹어.
(소라고둥 그거 해다가 당뇨에들 해서 먹어.)
조사자
예, 예. 당뇨에 좋덴 헌 거예. 돌포말마씨?
(예, 예. 당뇨에 좋다고 한 거요. 소라고둥요?)
먹으민 씨우룽허는 거 잇지 아녀우과?
(먹으면 씁쓰레한 거 있지 않습니까?)
제보자
씨우룽헤도 것이 질로 좋덴.
(씁쓰레해도 것이 젤로 좋다고.)
조사자
그 다음에 메옹이 이런 건?
(그 다음에 두드럭고둥 이런 건?)
제보자
메옹이는 맵주롱헌 게.
(두드러고둥은 맵싸한 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메옹이겟다.
(‘메옹이’겠다.)
쏘롬헤가지고 영 허영 우린 메옹이엔 헤부난 몰라. 거 뭐옌 허드라? 육지 사름은.
(‘쏘롬해’가지고 이렇게 해서 우린 ‘메옹이’라고 해버리니까 몰라. 거 뭐라고 하더라? 육지 사람은.)
조사자
표준어는 두드럭고둥.
(표준어는 두드럭고둥.)
제보자
두드럭고둥.
(두드럭고둥.)
도련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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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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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엔 삼춘 깅이예?
(그 다음엔 삼촌 게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깅이도 종류가 ᄋᆢ라 질이렌 허멍예?
(게도 종류가 여러 질이라고 하면서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뭐?
(뭐?)
제보자
ᄎᆞᆷ깅이도 잇고 똥깅이도 잇곡 심방깅이도 잇곡.
(참게도 있고 ‘똥깅이’도 있고 ‘심방깅이’도 있고.)
아, 저 돌킹이도 잇고.
(아, 저 ‘돌킹이’도 있고.)
돌킹이도 잇고.
(‘돌킹이’도 있고.)
또.
(또.)
조사자
지름깅이?
(지름깅이?)
제보자
똥깅이는 물랑물랑허여.
(‘똥깅이’는 물렁물렁해.)
조사자
어, 똥깅이는?
(어, ‘똥깅이’는?)
제보자
잘 굳지 아녕 이. 껍다리가 굳지 아녕 영 ᄌᆞᆸ으민 ᄆᆞᆯ싹ᄆᆞᆯ싹 허여. 거는 먹지를 안 허여.
(잘 굳지 않아서 이. 껍데기가 굳지 않아서 이렇게 집으면 말랑말랑해. 거는 먹지를 안 해.)
조사자
똥깅이는 안 먹고 그 다음에 심방깅이는?
(‘똥깅이’는 안 먹고 그 다음에 ‘심방깅이’는?)
제보자
심방깅인 심도 못허여.
(두점박이민꽃게는 잡지도 못해.)
조사자
어.
(어.)
제보자
이렇게 허민.
(이렇게 하면.)
빨라.
(빨라.)
영 헌디 어느 쑹안에사 저디 ᄃᆞᆯ아부는디 못 심어, 못 심어.
(이렇게 하는데 어느 동안에야 저기 달려버리는지 못 잡아, 못 잡아.)
조사자
건 어떵 생겻수가?
(건 어떻게 생겼습니까?)
제보자
얼룩얼룩얼룩헌 게이 훍곡 막 재여.
(얼룩얼룩얼룩한 게 굵고 막 재여.)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얼룩얼룩허여. 등어리가.
(얼룩얼룩해. 등때기가.)
조사자
등어리가?
(등때기가?)
제보자
점 잇지. 빨긋빨긋.
(점 있지. 빨긋빨긋.)
희뜩희뜩.
(희뜩희뜩.)
헤뜩헤뜩헌 것도 잇고.
(해뜩해뜩한 것도 있고.)
조사자
불그스름하고 희뜩희뜩허고예? 그 다음에 아까 돌킹이는?
(불그스름하고 희뜩희뜩하고요? 그 다음에 아까 ‘돌킹이’는?)
제보자
돌킹이는 오몽도 못허영이.
(‘돌킹이’는 움직임도 못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경 허영 끔짝끔짝허고이 이 껍다리가 기냥 더드럭더드럭헌 게 막 쎄여. 깅이 발이 기냥 그 아강발이 기냥 딱딱허여.
(그렇게 해서 ‘끔짝끔짝’하고 이 껍데기가 그냥 터들터들한 게 매우 세. 게 발이 그냥 그 집게발이 그냥 딱딱해.)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워낙 쎄여놓니까 돌킹이.
(워낙 세어놓으니까 ‘돌킹이’.)
경 허영 딱 것이 ᄌᆞᆸ져불민 잘 ᄌᆞᆸ지지도 못허여. 나ᄀᆞ찌 떠 놓니까.
(그렇게 해서 딱 그것이 집혀버리면 잘 집히지도 못해. 나같이 떠 놓으니까.)
조사자
음, 색깔은 어떵허여마씨?
(음, 색깔은 어때요?)
제보자
색깔은 검지도 아녀고 ᄒᆞ꼼 희뚜룩헌 게 저 꼭 그 옷 색깔 비뜻.
(색깔은 검지도 않고 조금 희뜩한 게 저 꼭 그 옷 색깔 비슷.)
아니, 저저 소곱에 속옷.
(아니, 저저 속에 속옷.)
조사자
회색?
(회색?)
제보자
회색이 가까웁고.
(회색이 가깝고.)
조사자
어, 그게 돌킹이?
(어, 그게 ‘돌킹이’?)
제보자
돌킹이.
(‘돌킹이’.)
조사자
그 다음 아까 하나 뭘 ᄀᆞᆯ앗져마는.
(그 다음 아까 하나 뭘 말했다만.)
지름깅이?
(두점박이민꽃게?)
제보자
으?
(으?)
조사자
지름깅이?
(두점박이민꽃게?)
제보자
ᄎᆞᆷ깅이.
(참게.)
지름깅이 ᄎᆞᆷ깅이.
(두점박이민꽃게 참게.)
조사자
ᄎᆞᆷ깅이는 어떻게 생겻수가?
(참게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제보자
ᄇᆞᆯ고롱허영은에.
(발개서.)
막 이뻐, 건.
(매우 이뻐, 그것은.)
조사자
게믄 옛날에 깅이 잡아당은에 반찬허영 보깡 먹엇잖아예? 그거는 어떤 깅이를 주로 잡아당 보깡 먹은 거라마씨?
(그러면 옛날에 게 잡아다가 반찬해서 볶아서 먹었잖아요? 그거는 어떤 게를 주로 잡아다가 볶아서 먹은 거예요?)
제보자
그자 아무 거라도 먹어.
(그저 아무 거라도 먹어.)
조사자
아, 깅이는 다 먹읍니까?
(아, 게는 다 먹습니까?)
제보자
똥깅이만 안 먹어.
(‘똥깅이’만 안 먹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똥깅이는 꿀에 허영 거 먹으민 사름이 죽넨 허는디 몰라.
(‘똥깅이’는 꿀에 해서 거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고 하는데 몰라.)
조사자
안 먹어보난?
(안 먹어보니까?)
제보자
산 깅이도 물렁진덴.
(산 게도 물렁진다고.)
영 허영 강 보민.
(이렇게 해서 가서 보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어떵헌가 허면, 이 때에 따라근에 물렁깅이가 잇넨.
(어떠한가 하면, 이 때에 따라서 물렁게가 있다고.)
조사자
아, 계절에 따랑예?
(아, 계절에 따라서요?)
제보자
계절에 따랑. 일찍 ᄒᆞᆫ 이월 삼월쯤들엔 것이 굳지 못허영 경 헌데. 똥깅이 같은 건. 견디 똥깅인 똑 지픈 디도 엇어. ᄀᆞᆺ듸만 잇주.
(계절에 따라서. 일찍 한 이월 삼월쯤엔 것이 굳지 못해서 그렇게 한다고. ‘똥깅이’ 같은 건. 그런데 ‘똥깅이’는 꼭 깊은 데도 없어. 가에만 있지.)
조사자
ᄀᆞᆺ듸만예. 그 다음에 이제 식킹이도 잇지예?
(가에만요. 그 다음에 이제 ‘식킹이’도 있지요?)
제보자
식킹이?
(‘식킹이’?)
조사자
으, 식킹이렌은 안 들어봅디가?
(으, ‘식킹이’라고는 안 들어봤습니까?)
제보자
안 들어본디.
(안 들어봤는데.)
조사자
식케?
(‘식케’?)
제보자
식킹이엔 헌 건.
(‘식킹이’라고 한 것은.)
조사자
으.
(으.)
얼룩얼룩헌 거.
(얼룩얼룩한 거.)
제보자
얼룩얼룩헌 것이 저 그것이 우리 ᄀᆞ뜨민 뭐 베염깅이라고 헤여낫어서.
(얼룩얼룩한 것이 저 그것이 우리 같으면 뭐 ‘베염깅이’라고 했었어.)
조사자
무슨 깅이?
(무슨 게?)
제보자
베염깅이.
(‘베염깅이’.)
조사자
베염깅이? 그 물베염 모냥으로 그런 색깔이구나.
(‘베염깅이’? 그 물뱀 모양으로 그런 색깔이구나.)
제보자
얼룩얼룩허영 ᄈᆞᆯ긋ᄈᆞᆯ긋허고.
(얼룩얼룩해서 빨긋빨긋하고.)
조사자
아, ᄈᆞᆯ긋ᄈᆞᆺ긋허고 으. 베염깅이렌 헌 거. 거는 어디에 살아마씨?
(아, 빨긋빨긋하고 으. ‘베염깅이’라고 한 거. 거는 어디에 살아요?)
제보자
바다에 살지.
(바다에 살지.)
조사자
것도 바다에 사는데.
(것도 바다에 사는데.)
제보자
바다에서 주루 이 돌 우의에만 살아. 물속엔 안 살아.
(바다에서 주로 이 돌 위에만 살아. 물속엔 안 살아.)
조사자
아, 식킹이는? 게믄 돌 우에 막 헹 다니는 게 거의 그거로구나.
(아, ‘식킹이’는? 그러면 돌 위에 마구 해서 다니는 게 거의 그거로구나.)
제보자
막 영 뎅기멍 발발 ᄃᆞᆮ는 거 심방깅이라고 허여, 우린.
(마구 이렇게 다니면서 발발 닫는 거 두점박이민꽃게라고 해, 우린.)
조사자
심방겡이?
(‘심방겡이’?)
제보자
아, 심방깅이 잘도 핫저. 심지를 못허여. *** 여기서민 쫙허게 저기 ᄃᆞᆯ아.
(아, 두점박이민꽃게 잘도 많지. 잡지를 못해. *** 여기서면 쫙하게 저기 달려.)
조사자
게믄 주로 ᄎᆞᆷ깅이 헤당은에 먹는 거우과?
(그러면 주로 참게 해다가 먹는 겁니까?)
제보자
으, ᄎᆞᆷ깅인 저 곱닥허곡 ᄎᆞᆷ.
(으, 참게는 저 곱고 참.)
조사자
음, 건 어떤 색깔?
(음, 건 어떤 색깔?)
제보자
맛도 좋아.
(맛도 좋아.)
불그룽.
(불그레.)
불그릇헌 것도 잇곡 헤또록헌 것도 것도 색깔은 ᄋᆢ라 가지. 계절에 따랑산디사 경허여.
(불그레한 것도 있고 희뜩한 것도 것도 색깔은 여러 가지. 계절에 따라서인지 그렇게 해.)
아니, 원래 자기가 위장헌 대로 그대로 허긴 허는디 이쁘게 허곡 보기에 쫌 탄탄해베곡. 그 저.
(아니, 원래 자기가 위장한 대로 그대로 하긴 하는데 이쁘게 하고 보기에 좀 탄탄해 보이고. 그 저.)
저[쩌] 색깔이라이.
(저 색깔이야.)
요 색깔예.
(요 색깔요.)
예, ᄎᆞᆷ깅인.
(예, 참게는.)
조사자
갈색?
(갈색?)
제보자
갈색 비뜻헌 게 아주 저보다도 더 이뻐. 건 제게 ᄃᆞᆮ지도 못허여. 영 기냥 돌 일르면서 이렇게 저 ᄀᆞᆯ겡이로 긁어 가민 나와.
(갈색 비슷한 게 아주 저보다도 더 이뻐. 건 재우 닫지도 못해. 이렇게 그냥 돌 일으키면서 이렇게 저 호미로 긁어 가면 나와.)
어떵 부찌민 꼿게, 꼿깅이엔도 ᄀᆞᆯ을 수 잇주. 꼿깅이엔도.
(어떻게 붙이면 꽃게, 꽃게라고도 말할 수 있지. 꽃게라고도.)
도련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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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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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사자
우리 제주도에는 꼿게는 안 나오난예? 큰 거는 안 나오잖아예? 이 바당엔 ᄌᆞᆫ 것들만. 알앗수다. 그 다음에 혹시 여기에 휏불 가졍은에 바당에도 가는 거 봐봅디가?
(우리 제주도에는 꽃게는 안 나오니까요? 큰 거는 안 나오잖아요? 이 바다에는 잔 것들만.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 혹시 여기에 횃불 가져서 바다에도 가는 거 봐봤습니까?)
밤에.
(밤에.)
제보자
바르?
(‘바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휏바르.
(‘횃바르’.)
조사자
휏바르, 예.
(‘횃바르’, 예.)
제보자
휏바르.
(‘횃바르’.)
조사자
으. 휏바르. 그 휏바르 헹은 뭐 잡는 거마씨?
(으. ‘횃바르’. 그 ‘횃바르’ 해서는 뭐 잡는 거예요?)
제보자
하간 저 문어도 올라오고.
(이런저런 저 문어도 올라오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영 강 막 비추면 소라덜토 잇곡이.
(이렇게 가서 마구 비추면 소라들도 있고.)
조사자
아, 불 보멍.
(아, 불 보면서.)
제보자
구젱이.
(소라.)
불 봥근엥 그.
(불 봐서 그.)
불 봥은에.
(불 봐서.)
생명체덜은 불을 따랑 오는 모냥이라.
(생명체들은 불을 따라서 오는 모양이야.)
낙지덜토 올라오곡.
(낙지들도 올라오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난 간, 저 신춘 간에 휏바르 잡으켄 허연 막 훼도 이만큼 무꺼놘에 ᄀᆞ만 ᄌᆞᆷ자부런에. .
(난 가서, 저 신촌 가서 ‘횃바르’ 잡겠다고 해서 막 홰도 이만큼 묶어놔서 가만 잠자버려서. .)
조사자
(웃음.) 가켄 헤신디 ᄌᆞᆷ자부런.
((웃음.) 가겠다고 했는데 잠자버렸어.)
제보자
물싼 때.
(물썰 때.)
물싸민 나가기로 서 으누이가 갈 걸로 헤연. 그디 우리 고모가 사니까. 그디 간.
(물써면 나가기로 세 오누이가 갈 걸로 해서. 거기 우리 고모가 사니까. 거기 가서.)
조사자
신촌에.
(신촌에.)
제보자
신촌 바로 그.
(신촌 바로 그.)
갯바위에.
(갯바위에.)
노인당 저끗듸. 바로 여긴 물이주게. 축항.
(노인당 곁에. 바로 여긴 물이지. 축항.)
조사자
으, 축항.
(으, 축항.)
제보자
배 들어오는 디. 그딘디 영 허영 ᄒᆞᄁᆞᆷ만 내려가민 걸 잡을 건디 자단 보난 뭐 다섯 시. 아척 다섯 시 뒈어불언.
(배 들어오는 데. 거긴데 이렇게 해서 조금만 내려가면 걸 잡을 것인데 자다가 보니까 뭐 다섯 시. 아침 다섯 시 되어버렸어.)
뭐렌 헌다마는.
(뭐라고 한다만.)
조사자
개맛.
(‘개맛’.)
제보자
물싸민 가야.
(물써면 가야.)
개맛듸.
(‘개맛듸’.)
조사자
경 허영은에 못 잡앙 옵디가? 한 번도 못 가봔?
(그렇게 해서 못 잡아서 왔습니까?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제보자
그때 틀리난 못 가분 거.
(그때 틀리니까 못 가버린 거.)
기냥 나가 와부난.
(그냥 내가 와버리니까.)
조사자
어.
(어.)
제보자
몰라, 동생들은 가와신디사.
(몰라, 동생들은 가왔는지.)
도련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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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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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사자
여기도 원담 같은 것도 잇어신가마씨? 바당에 원담.
(여기도 ‘원담’ 같은 것도 있었는가요? 바다에 ‘원담’.)
제보자
바다에 원담도 잇엇주. 삼양삼동에도 잇엇고. 일동더레도 잇엇고, 삼동에 잇는 건 확실헌디 이 삼, 삼동에도 둬 군데 잇어낫어.
(바다에 ‘원담’도 있었지. 삼양삼동에도 있었고. 일동으로도 있었고, 삼동에 있는 건 확실한데 이 삼, 삼동에도 둬 군데 있었었어.)
이 신촌 간 보난 금년에도 간 보난에 잇언게, 원담.
(이 신촌 가서 보니까 금년에도 가서 보니까 있던데, ‘원담’.)
조사자
아, 원담에서는 주로 뭘 잡는 거라마씨?
(아, ‘원담’에서는 주로 뭘 잡는 거예요?)
제보자
원담은 헤쓰지 못허게 허여.
(‘원담’은 허물지 못하게 해.)
게난 원담은 물든 땐 고기가 왓당.
(그러니까 ‘원담’은 물밀 땐 고기가 왔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젠 물싸버리면은 거기서 가두어진 거.
(이젠 물써버리면 거기서 가두어진 거.)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게난 고기 잡는 거주. 즉 말허면.
(그러니까 고기 잡는 거지. 즉 말하면.)
조사자
예. 게난 주로 어떤 고기덜을 잡아신고예? 거기에서는예.
(예. 그러니까 주로 어떤 고기들을 잡았는가요? 거기에서는요.)
제보자
주로 원담 안네 숭어가 잘 들어와이.
(주로 ‘원담’ 안에 숭어가 잘 들어와.)
조사자
아, 숭어?
(아, 숭어?)
제보자
그런 것도 들어오곡 하간 거 다 들어와.
(그런 것도 들어오고 이런저런 거 다 들어와.)
골고로, 골고로.
(골고루, 골고루.)
조사자
멜도 거리고.
(멸치도 뜨고.)
제보자
으, 멜도.
(으, 멸치도.)
조사자
음, 옛날부터 숭어원이 제주도에 핫덴 헨게마는.
(음, 옛날부터 숭어원이 제주도에 많았다고 하더니만.)
제보자
나 저 설개 살 때에 설개엔 허믄 알주.
(나 저 ‘설개’ 살 때에 ‘설개’라고 하면 알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이 장석굴엔 헌 디.
(그 이 ‘장석굴’이라고 하는 데.)
조사자
예, 장석굴.
(예, ‘장석굴’.)
제보자
나 살아난디 간 ᄒᆞᆫ 이 년 살아난디.
(나 살았었는데 가서 한 이 년 살았었는데.)
사삼사건에 ᄂᆞ려간.
(사삼사건에 내려가서.)
그 숭어가 그 원담 안네 축항 배 매는 안네 왕 막 헐 말 엇이 뛰어. 경허민 이제 그물을 쳐.
(그 숭어가 그 ‘원담’ 안에 축항 배 매는 안에 와서 막 할 말 없이 뛰어. 그러면 이제 그물을 쳐.)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원담 안.
(‘원담’ 안.)
조사자
안에.
(안에.)
제보자
영 허영 들어오는, 배 들어오는 디 탁 쳥 허민 이젠 그것에 왕 이젠 모여왕 허민 이젠 그 그물을 들르민 그것에 막 담아졍 잡는 거 봐낫주.
(이렇게 해서 들어오는, 배 들어오는 데 탁 쳐서 하면 이젠 그것에 와서 이젠 모여와서 하면 이젠 그 그물을 들면 그것에 마구 담아져서 잡는 거 봤었지.)
조사자
음. 다 들어왕예?
(음. 다 들어와서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예, 알앗수다.
(예, 알았습니다.)
제보자
낮이라사 건 잡데.
(낮이라야 그것은 잡데.)
조사자
낮이 아.
(낮에 아.)
제보자
물싸민.
(물써면.)
조사자
물싸면 으 그렇구나. 물들어 왕 물싸면 잡는 거예, 예?
(물써면 으 그렇구나. 물밀어 와서 물써면 잡는 거요? 예?)
그 다음에 그 혹시 담들 ᄆᆞᆯ지 못허게 허잖아예, 담 닿는 것도 봐봅디가?
(그 다음에 그 혹시 담들 허물지 못하게 하잖아요, 담 쌓는 것도 봐봤습니까?)
제보자
원담?
(‘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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