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련1동/ 들일/ 2017년

조사자

다섯까지. 그 손 어떵 이용헤낫수과? 쉐들.
(다섯까지. 그 손 어떻게 이용했었습니까? 소들.)

제보자

쉐덜은 키웁당근엥에 주로 이제 저 마차, 마차허곡.
(소들은 키우다가주로 이제 저 마차, 마차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마찬 그 저 쉐, 일본말론 구루마고.
(마찬 그 저 소, 일본말론 ‘구루마’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우리말론 이제 차옌 허연 헌디. 이제 그걸로 허곡 밧갈이 허고.
(이제 우리말론 이제 차라고 해서 하는데. 이제 그걸로 하고 밭갈이 하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또. ᄄᆞᆫ 디보단도 여기서는 그 조 갈 때엔 조는 잘 밟아줘야 그게 이제 커도 이 저 자빠지지 아년.
(또. 다른 데보다도 여기서는 그 조 갈 때에는 조는 잘 밟아줘야 그게 이제 커도 이 저 쓰러지지 않아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건실허니깐 잘 밟아주민 존 상당히 좋다고 헹근에 조도 밟고. 여러 머리 이시면 밧테 강 여러 머리 담아놩 그냥 돌리면 빨리 밟아졍 것도 상당히 좋은 거고.
(건실하니깐 잘 밟아주면 존 상당히 좋다고 해서 조도 밟고. 여러 마리 있으면 밭에 가서 여러 마리 담아놓아서 그냥 돌리면 빨리 밟아져서 것도 상당히 좋은 거고.)

조사자

쉐도 그런 식으로 밧 ᄇᆞᆯ리는 디도 썻어예?
(소도 그런 식으로 밭 밟는 데도 썼네요?)

제보자

예, ᄆᆞᆯ도 쓰고 쉐도 쓰고.
(예, 말도 쓰고 소도 쓰고.)

조사자

아, 구루마 끗는 데도 쓰고예?
(아, 달구지 끄는 데도 쓰고요?)

제보자

예.
(예.)

도련1동/ 들일/ 2017년

조사자

그 쉐 질들일 때는 어떵헤근에 헙니까?
(그 소 길들일 때는 어떻게 해서 합니까?)

제보자

질들일 때엔 이제 그 돌코옌 헤영근에 끗엉 당기는 돌이, 돌이 잇는데, 이런 둥글렁헌 돌 그냥 무거운 돌.
(길들일 때엔 이제 그 ‘돌코’라고 해서 끌어 다니는 돌이, 돌이 있는데, 이런 둥그런 돌 그냥 무거운 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거 헤영근에 구멍 뚤벙 거기에 끈을 무꺼놩.
(그거 해서 구멍 뚫어서 거기에 끈을 묶어놓아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소 그 밧 멍엘 그대로 씌왕 겡 끗어아졍 그냥 다니멍 이제 이 목도 든든하게 이제 막 울리곡, 뭐허면은 목도 든든하고. 이제 멍들어근에 여기에.
(이제 소 그 밭 멍에를 그대로 씌워서 그래서 끌어가지고 그냥 다니면서 이제 이 목도 든든하게 이제 막 울리고, 뭐하면 목도 든든하고. 이제 멍들어서 여기에.)

조사자

게영 그 질들이기 전에 쉐 이름 불르는 것도 잇수과?
(그래서 그 길들이기 전에 소 이름 부르는 것도 있습니까?)

제보자

질들이기 전에는 뭐 별 그자 송아지 이젠 밧 ᄀᆞ르쳐사 허켜 헤영근에 이 저 크멘.
(길들이기 전에는 뭐 별 그저 송아지 이젠 밭 가르쳐야 하겠다 해서 이 저 크면.)

조사자

예, 예, 예.
(예, 예, 예.)

제보자

밧 ᄀᆞ리쳐사켄 허영 모아들엉덜 장난 부쪙근네 ᄒᆞᆫ번에 쟁기 부쪈근엥에 가는 사름도 잇곡.
(밭 가르쳐야겠다고 해서 모여들어서들 장난 붙여서 한번에 쟁기 붙여서 가는 사람도 있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건 아주 ᄃᆞᆫᄃᆞᆫ헌 사람.
(건 아주 단단한 사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런 사람도 잇고, 아니면 그 아까 그 돌코헤영근에 끗엉 막 가름 돌멍.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니면 그 아까 그 ‘돌코’해서 끌어서 마구 마을 돌면서.)

조사자

음.
(음.)

제보자

헤놩 이젠 그 쟁길 메왕근엥에 놩 밧듸 강. 것도 도덜을 전부 다왕근에게 튀어나지 못허게.
(해놓아서 이젠 그 쟁길 메워 놓아서 밭에 가서. 것도 입구들을 전부 쌓아서 튀어나지 못하게.)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경 헤영 소 가는 대로 그냥 막 가 놩, 이제 쉐가 지치멘.
(그렇게 해서 소 가는 대로 그냥 마구 가 놓아서, 이제 소가 부치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젠 저 시기는 대로 말이 잘 들어, 그땐.
(그젠 저 시키는 대로 말이 잘 들어, 그땐.)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지치기 전엔 제멋대로 막 허고.
(부치기 전엔 제멋대로 마구 하고.)

조사자

지칠 때까지가 쉐 ᄀᆞ르치는 거구나예?
(부칠 때까지가 소 가르치는 거군요?)

제보자

지칠 때ᄁᆞ지가.
(부칠 때까지가.)

도련1동/ 들일/ 2017년

조사자

아아, 그냥 다습까지예?
(아아, 그냥 다습까지요?)

제보자

보통 다섯, 다습까지.
(보통 다섯, 다습까지.)
어린 쉐에는 뭐 금승하면 금승에도 이제, 그 검게 나민 검은 송아지 낳저.
(어린 소는 뭐 한습 하면 한습에도 이제, 그 검게 낳으면 검은 송아지 낳았다.)

조사자

으음.
(으음.)

제보자

이제 노랑 송아지 낳저. 뭐 이제 색깔이 거줌 어련, 어머니 배 베꼇듸서 떨어지면은 색깔덜이 거줌 아는 사람덜은 아니까.
(이제 노랑 송아지 낳았다. 뭐 이제 색깔이 거의 어려서, 어머니 배 바깥에서 떨어지면 색깔들이 거의 아는 사람들은 아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렇게 헤서 무슨 새끼 낫저. 금승, 다간, 이제 사릅, 나릅.
(그렇게 해서 무슨 새끼 낳았다. 한습, 두습, 이제 사릅, 나릅.)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제 나릅, 금승, 다간, 사릅, 나릅, 다습.
(이제 나릅, 한습, 두습, 사릅, 나릅, 다습.)

조사자

다습?
(다습?)

제보자

다섯 ᄉᆞᆯ.
(다섯 살.)

조사자

예. 그러면은 그 ᄋᆢ습 이런 말은 안 써마씨?
(예. 그러면 그 여습 이런 말은 안 써요?)

제보자

ᄋᆢ습ᄁᆞ장은 지금 들어보질 아녀진 것 같은데.
(여습까지는 지금 들어보질 않아진 것 같은데.)

조사자

겡은에 아까 쉐 나이 허는 금승부터 세는 거예?
(그래서 아까 소 나이 하는 한습부터 세는 거요?)

제보자

예. 금승, 다간, 사릅, 나릅, 다습.
(예. 한습, 두습, 사릅, 나릅, 다습.)

조사자

다습까지예?
(다습까지요?)

제보자

ᄋᆢ습까지도 들어진 것도 같으다.
(여습까지도 들어진 것도 같다.)

조사자

보통 쉐는 멧 설까지 삽니까?
(보통 소는 몇 살까지 삽니까?)

제보자

게니깐 다섯 살, ᄋᆢ섯 살 뒈민은.
(그러니깐 다섯 살, 여섯 살 되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대개 ᄑᆞᆯ아부니까.
(대개 팔아 버리니까.)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게난 얼마야 사는지 그건 우리가 모르고.
(그러니까 얼마야 사는지 그건 우리가 모르고.)

조사자

몰르고예?
(모르고요?)

제보자

것은 수명이 죽는다는 건 보는 건 건 옛날은 좀 드물었으니까.
(것은 수명이 죽는다는 건 보는 건 건 옛날은 좀 드물었으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요는 ᄎᆞᆷ, 어디 늙어 가민 이거 일 못허게 뒈여가민 그자 도살헤영 저 먹음도 허엿고.
(요는 참, 어디 늙어 가면 이거 일 못하게 되어가면 그저 도살해서 저 먹음도 했고.)

도련1동/ 들일/ 2017년

조사자

예. 삼춘, 그 쟁기도 직접 혹시 만들어봅디가?
(예. 삼촌, 그 쟁기도 직접 혹시 만들어봤습니까?)

제보자

만들어보기사 만들어봣주.
(만들어보기야 만들어 봤지.)

조사자

쟁기 만드는 걸 뭐 쟁기 서끈덴 여긴?
(쟁기 만드는 걸 뭐 쟁기 섞는다고 여긴?)

제보자

쟁기 서끄는 거.
(쟁기 섞는 거.)

조사자

쟁기렌 험니까? 여기는 잠대렌 헙니까? 이 동네?
(쟁기라고 합니까? 여기는 ‘잠대’라고 합니까? 이 동네?)

제보자

쟁기, 쟁기.
(쟁기, 쟁기.)

조사자

여기는 쟁기. 잠대란 말은 안 들어보곡.
(여기는 쟁기. ‘잠대’란 말은 안 들어보고.)

제보자

잠대엔도 ᄀᆞᆮ곡.
(‘잠대’라고도 말하고.)

조사자

게믄 그걸 잠대 서끈다 허지예? 잠대 허게 뒈면은 부분 명칭덜 다 알아지쿠과? 이렇게 허면.
(그러면 그걸 쟁기 섞는다고 하지요? 쟁기 하게 되면 부분 명칭들 다 알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제보자

에, 명칭을.
(에, 명칭을.)

조사자

이렇게 뒛잖아예?
(이렇게 됐잖아요?)

제보자

예, 예.
(예, 예.)

조사자

그 헤면은 어느 부분 어느 부분헹은에.
(그 하면은 어느 부분 어느 부분해서.)

제보자

젤 밑에 건 몽클.
(젤 밑에 건 쟁깃술.)

조사자

어느 쪽이 몽클이우꽈?
(어느 쪽이 쟁깃술입니까?)

제보자

이거, 이거이.
(이거, 이거.)

조사자

아, 이치록뒌 게 몽클.
(아, 이처럼된 게 쟁깃술.)

제보자

몽클. 요건 저 설칫대, 요 가운데 거는.
(쟁깃술. 요건 저 한마루, 요 가운데 거는.)

조사자

가운데 거는 설칫대, 예.
(가운데 거는 한마루, 예.)

제보자

요건 성에.
(요건 성에.)

조사자

예, 여기는 성에.
(예, 여기는 성에.)

제보자

에, 요딘 ᄃᆞᆯ벵이뿔.
(에, 요딘 ‘ᄃᆞᆯ벵이뿔’.)

조사자

여기 영 허영 연결뒌 디예?
(여기 이렇게 해서 연결된 데요?)

제보자

연결, 그 저 멍에에 연결뒈는 거이.
(연결, 그 저 멍에에 연결되는 거.)

조사자

예, ᄃᆞᆯ벵이뿔.
(예, ‘ᄃᆞᆯ벵이뿔’.)

제보자

ᄃᆞᆯ벵이뿔. 이젠 여긴 양줏머리. 이 저 배에 대는 디.
(‘ᄃᆞᆯ벵이뿔’. 이젠 여긴 양지머리. 이 저 배에 대는 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양주, 양줏머리.
(양주, 양지머리.)

조사자

양줏머리.
(양지머리.)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그 다음에 또 들어갈 게 뭐 잇수가?
(그 다음에 또 들어갈 게 뭐 있습니까?)

제보자

이제 벳, 요 벳공젱이.
(이제 볏, 요 ‘벳공젱이’.)

조사자

여기에 이렇게 뒌 디?
(여기에 이렇게 된 데?)

제보자

그 벳받침이 거기 있어. 벳받침.
(그 ‘벳받침’이 거기 있어. ‘벳받침’.)

조사자

예, 그걸 벳공젱이렌 헙니까?
(예, 그걸 ‘벳공젱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벳공젱이엔도 허곡 벳받침이옌도 허곡.
(‘벳공젱이’엔도 하고 ‘벳받침’이라고도 하고.)

조사자

벳받침이엔도 허곡예, 벳받침. 그 다음 여기가 벳이 잇일 거 아니라예?
(‘벳받침’이라고도 하고요, ‘벳받침’. 그 다음 여기가 볏이 있을 거 아닌가요?)

제보자

요디서 이렇게 뒈.
(여기서 이렇게 돼.)

조사자

이렇게 잇인 거우과? 이게 벳. 그 다음에 이 끝에는?
(이렇게 있는 겁니까? 이게 볏. 그 다음에 이 끝에는?)

제보자

끝에는 보섭.
(끝에는 보습.)

조사자

여기는 보섭예?
(여기는 보습요?)

제보자

보섭.
(보습.)

조사자

보섭. 게믄 다 뒌 거마씸?
(보습. 그러면 다 된 거예요?)

제보자

쟁기는 다 뒌 거.
(쟁기는 다 된 거.)

조사자

아, 쟁기는 다 뒌 거예?
(아, 쟁기는 다 된 거요?)

제보자

쟁기는 다 뒌 거.
(쟁기는 다 된 거.)

조사자

아, 여기는 양줏머리. 이 쟁기도 종류가 ᄐᆞ납니까?
(아, 여기는 양지머리. 이 쟁기도 종류가 다릅니까?)

제보자

제주도는 이 제주엔 일정.
(제주도는 이 제주엔 일정.)

조사자

아, 일정예. 게믄 무사 막 골 갈고 영허젠 허면 그 거는 벳만 가졍은에 조정허는 거.
(아, 일정요. 그러면 왜 마구 고랑 갈고 이렇게 하려고 하면 그 거는 볏만 가져서 조정하는 거.)

제보자

벳만 ᄄᆞᆫ 벳 부쪙, 골 타는 벳, 골 타는 벳 그 양쪽데레 잦혀지는 게 있어.
(볏만 다른 볏 붙여서, ‘골 타는 볏’, ‘골 타는 볏’ 그 양쪽으로 젖혀지는 게 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거 붙이면은 이제 골 갈곡.
(그거 붙이면 이제 고랑 갈고.)

조사자

음, 그렇지 않으면은 그 다음 밧 갈 때는 이제 하고예?
(음, 그렇지 않으면 그 다음 밭 갈 때는 이제 하고요?)

제보자

밧 갈 때는 그냥 벳, 한쪽으로 넹기는 벳하고.
(밭 갈 때는 그냥 볏, 한쪽으로 넘기는 볏하고.)

조사자

예, 한쪽으로 헤서 이제 하고. 그 질메는 어떵 뒙니까? 질메는 허기 뒈믄 이렇게 뒈신가 모양이.
(예, 한쪽으로 해서 이제 하고. 그 길마는 어떻게 됩니까? 길마는 하게 되면 이렇게 됐는가 모양이.)

제보자

예, 예.
(예, 예.)

조사자

이렇게 뒈잖아예?
(이렇게 되잖아요?)

제보자

맞어.
(맞아.)

도련1동/ 들일/ 2017년

조사자

질메도 그 부분 명칭들이 이신가마씨?
(길마도 그 부분 명칭들이 있는가요?)

제보자

부분 명칭덜이 지금 많은데.
(부분 명칭들이 지금 많은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 안네 등바대는.
(저 안에 ‘등바대’는.)

조사자

예, 건 ᄄᆞ로 허는 거고요?
(예, 건 따로 하는 거고요?)

제보자

건 도굼. 양쪽에 이렇게 부떠가지고 이제 살.
(건 ‘도굼’. 양쪽에 이렇게 붙어가지고 이제 살.)

조사자

못하게예?
(못하게요?)

제보자

살에 이제 보호뒈게 헌 거.
(살에 이제 보호되게 한 거.)

조사자

예, 예. 도곰.
(예, 예. ‘도곰’.)

제보자

도굼.
(‘도굼’.)

조사자

여기에 이렇게 덧대는 거 말허는 거 아니우과예? 북삭북삭.
(여기에 이렇게 덧대는 거 말하는 거 아닙니까요? 푹신푹신.)

제보자

북석북석이 기지로 만들엉근엥에 허난 옛날은 산듸찝을로 허던가.
(푹신푹신하게 천으로 만들어서 하니까 옛날은 밭볏짚으로 하든가.)

조사자

예, 예, 예.
(예, 예, 예.)

제보자

산듸찝이나 이제 기지.
(밭볏짚이나 이제 천.)

조사자

예, 천 헤영예? 예, 도곰. 그 다음에 등바대는 어느 거우과?
(예, 천 해서요? 예, ‘도곰’. 그 다음에 등바대는 어느 겁니까?)

제보자

그게 등바대 뒈는 거지.
(그게 등바대 되는 거지.)

조사자

아아, 도곰이 이제 등 이렇게 받치니까, 예예예예예예.
(아아, ‘도곰’이 이제 등 이렇게 받치니까, 예예예예예예.)

제보자

이제 요건 질멧가지. 요 큰 건.
(이제 요건 길맛가지. 요 큰 건.)

조사자

예, 예. 이 밖엣 거는 질멧가지.
(예, 예. 이 밖엣 거는 길맛가지.)

제보자

예, 질멧가지, 것도 두 개.
(예, 길맛가지, 것도 두 개.)

조사자

예, 양쪽으로예?
(예, 양쪽으로요?)

제보자

에.
(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그 가운데, 지금 요디 두 갤 요렇게 꿰야 허는데.
(에, 그 가운데, 지금 여기 두 갤 요렇게 꿰어야 하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쪽 거하고 저쪽 거하고 그 이렇게 헤서 꿰야는데 그거 이름을 모르겠네.
(이쪽 거하고 저쪽 거하고 그 이렇게 해서 꿰는데 그거 이름을 모르겠네.)

조사자

이 두 개예? 이것도.
(이 두 개요? 이것도.)

제보자

으, 으.
(으, 으.)

조사자

나중에 저기 알아봥 그림 그령 놔둡서예?
(나중에 저기 알아봐서 그림 그려서 놔두세요?)

제보자

질메이?
(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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