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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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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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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송당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 절기: 입하, 소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절기: 입하, 소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 음력 사월. 농사 지젠 허민 옛날 산듸 갈 때는 ᄉᆞ월 달에 산듸 갈주게.
  • (음력 사월. 농사 지으려고 하면 옛날 밭벼 갈 때는 사월 달에 밭벼 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지금은 콩 같은 것은 유월 나사 농사 짓주만은.
  • (지금은 콩 같은 것은 유월 되어야 농사짓지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더덕 가는 사람들은 양력 오월 초 사월 말. 더덕 가는 사람들은 경허고.
  • (더덕 가는 사람들은 양력 오월 초사월 말. 더덕 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우리 옛날 농사헐 때는 사월 달에 산듸 갈아.
  • (우리 옛날 농사할 때는 사월 달에 밭벼 갈아.)
조사자
  • 음력 사월마씨?
  • (음력 사월입니까?)
제보자
  • 으. 음력 사월.
  • (응. 음력 사월.)
조사자
  • 아, 산듸를 갈아.
  • (아, 밭벼를 갈아.)
제보자
  • 으. 산듸 갈아.
  • (응. 밭벼를 갈아.)
조사자
  • 기구나예.
  • (그렇군요.)

구좌읍 송당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 오월에는 오월 명절헤낫덴 헤수게.
  • (오월에는 오월 명절했었다고 했잖아요.).)
제보자
  • 응. 오월 멩질 우리 헤난.
  • (응. 오월 명절 우리 했었어.)
조사자
  • 건 어떵 허는 거꽈?
  • (그건 어떻게 하는 겁니까?)
제보자
  • 오월 단오 무시거 어떵 어떵 헤여.
  • (오월 단오 무엇 어떻게 어떻게 해.)
조사자
  • 준비허는 거 똑ᄀᆞᇀ아마씨?
  • (준비하는 거 똑같습니까?)
제보자
  • 으. 준비허는 건 똑ᄀᆞᇀ으주게.
  • (으. 준비하는 건 똑같지요.)
조사자
  • 떡도 겨울에 먹는 거, 여름에 먹는 거 틀린 건 없고마씨?
  • (떡도 겨울에 먹는 거. 여름에 먹는 거 다른 건 없습니까?)
제보자
  • 똑ᄀᆞᇀ아. ᄎᆞᆯ리는 건. 친떡, 곤떡.
  • (똑같아. 차리는 건. 시루떡, ‘곤떡’.)
조사자
  • 친떡, 곤떡예.
  • (시루떡, ‘곤떡’에.)
제보자
  • 으. 그런 거. 똑 ᄀᆞᇀ아.
  • (으. 그런 거, 똑 같아.)
조사자
  • 정월 멩질에 새벡국 같이 단오에는 그런 건 어서마씨?
  • (정월 명절에 ‘새벡국’ 같이 단오에는 그런 거 없습니까?)
제보자
  • 그런 건 엇고. 아침이 새벡국이라고 옛날은 기자 새벡국.
  • (그런 건 없고, 아침에 ‘새벡국’이라고 옛날은 그저 ‘새벡국’.)
조사자
  • 오월 멩질에도마씨?
  • (오월 명절에도요?)
제보자
  • 단오 때는 어서. 팔월 멩질에도 엇곡.
  • (단오 때는 없어. 팔월 명절에도 없고.)
조사자
  • 아침에 진설하고.
  • (아침에 진설하고.)
제보자
  • 으. 그냥 기자 상 상 거 기자 멩질에.
  • (으. 그냥 그저 사서 산 거 그저 명절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정월 멩질이던 오월 멩질이던 ᄎᆞᆯ리는 건 똑ᄀᆞᇀ으난.
  • (정월 명절이든 오월 명절이든 차리는 건 똑같으니까.)
조사자
  • 음. 상 차령 제 지내곡.
  • (음. 상 차려서 제 지내고.)
제보자
  • 으. 제 지내곡. 제 지내영 그자 그거.
  • (응. 제 지내고. 제 지내서 그저 그거.)

구좌읍 송당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 절기: 망종, 하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절기: 망종, 하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 농사지을 때 망종, 하지 같은 거.
  • (농사지을 때 망종, 하지 같은 거.)
조사자
  • 망종 때는.
  • (망종 때는.)
제보자
  • 망종 전이는 벼양, 우리말로 산듸라고. 시방 변데.
  • (망종 전에는 벼 말입니다. 우리말로 밭벼라고. 시방 벼인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망종에 소를 걸여야 된다. 이 말은 망종 전이 씨를 뿌리면은 시방은 기후가 바꾸와졌는데 옛날에는 망종 전이 일주일이나 열흘 전에 씨를 뿌리면은 망종에 소를 걸여야 된다.
  • (망종에 소를 걷게 해야 된다. 이 말은 망종 전에 씨를 뿌리면 시방은 기후가 바뀌어 졌는데 옛날에는 망종 전에 일주일이나 열흘 전에 씨를 뿌리면 망종에 소를 걷게 해야 된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벼, 새싹이 나서 두 개, 세 개 입이 나온다 이겁주.
  • (이 벼, 새싹이 나서 두 개, 세 개 잎이 나온다 이거지요.))
조사자
  • 그믄 소가 밧 걸어가게 허는 거구나예.
  • (그러면 소가 밭 걸어가게 하는 거군요.)
제보자
  • 야, 그겁주. 씨 뿌령은에.
  • (야, 그거지요. 씨 뿌려서.)
조사자
  • 아.
  • (아.)

구좌읍 송당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 닭 잡아먹는 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닭 잡아먹는 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 으. 유월 스무 날.
  • (으. 유월 스무 날.)
조사자
  • 아, 유월 스무 날.
  • (아, 유월 스무 날.)
제보자
  • 으. 유월 스무 날. 우리도 옛날 집이 ᄃᆞᆰ을 질루주. 질루왕 빙에기 께왕.
  • (으. 유월 스무 날. 우리도 옛날 집에 닭을 길렀지. 길러서 병아리 깨워서.)
조사자
  • 빙에기 께왕.
  • (병아리 깨워서.)
제보자
  • 그 빙에기가 훌구면은 ᄒᆞᆫ 사름이 ᄒᆞ나씩 잡아.
  • (그 병아리가 굵으면 한 사람이 하나씩 잡아.)
조사자
  • 진짜마씨?
  • (진짜입니까?)
제보자
  • 으.
  • (으.)
  • 요즘은 삼복날만 헤였주만은 그때는 스무 날, 유월 스무 날.
  • (요즘은 삼복 날만 했지만 그때는 스무 날, 유월 스무 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으. 유월 스무 날.
  • (으. 유월 스무 날.)
조사자
  • 무사 ᄃᆞᆰ 먹엇인가예?
  • (왜 닭 먹었을까요?)
제보자
  • 아이덜 힘 ᄎᆞᆯ리렌.
  • (아이들 힘 차리라고.)
조사자
  • 아, 힘 ᄎᆞᆯ리렌.
  • (아, 힘 차리라고.)
제보자
  • 으, 힘 ᄎᆞᆯ리렌. 아이들 빙에기 ᄒᆞ나썩. ᄒᆞᆫ 사름이.
  • (으, 힘 차리라고. 아이들 병아리 하나씩. 한 사람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우리도 옛날 겅헷주게. 빙에기 께왕 집이서. 빙에기 ᄃᆞᆨ새기 열여섯 개이, ᄒᆞᆫ 열다섯 개나 헤영.
  • (우리도 옛날 그랬지. 병아리 깨워서 집에서. 병아리 달걀 열여섯 개요. 한 열다섯 개나 해서.)
조사자
  • 헤. 집이서 께왕.
  • (헤. 집에서 깨워서.)
제보자
  • 응. ᄃᆞᆨ을 아쪙 놔두면은 ᄒᆞᆫ 니딸을 하나 냉겨 열다섯 개. 어떤 때는 그거 열여섯 개를 ᄆᆞᆫ딱 께울 때.
  • (응. 닭을 앉혀 놔두면은 한 ‘니딸’을 하나 남겨 열다섯 개. 어떤 때는 열여섯 개를 모두 깨울 때.)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어떤 때는 열다섯 개 아쪙 나두민 열두 개 꺼우나 열시 개 꺼우나.
  • (어떤 때는 열다섯 개 앉혀 나두면 열두 개 까주나 열세 개 까주나.)
조사자
  • 그믄 그걸 키왕.
  • (그러면 그걸 키워서.)
제보자
  • 응. 겅헹 그 빙에기를 키와.
  • (응. 그렇게 해서 그 병아리를 키워.))
조사자
  • 뭐 주멍마씨?
  • (뭐 주면서요?)
제보자
  • 무시거 주어. 기냥 마당에 내불민 뎅기멍 벌거지 줏엉 먹곡.
  • (무엇 줘. 그냥 마당에 내버리면 다니면서 벌레 주워 먹고.)
조사자
  • 벌거지 먹곡, 주넹이도 먹곡.
  • (벌레 먹고, 지네도 먹고.)
제보자
  • 으. 주넹이고 벌거지고 봐지민 몬 주서 먹어불어게, 우영에도 뎅기멍이.
  • (응. 지네고 벌레고 보이면 모두 주워 먹어버려. 텃밭에도 다니면서요.)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경허당 보민 똥소루기 와근에 빙에기 차 가불곡 허주게.
  • (그렇게 하다보면 똥솔개 와서 병아리 차 가버리고 하지.)
조사자
  • 똥소루기마씨?
  • (똥솔개요?)
제보자
  • 똥소루기옌 헌거, 가메기보다 큰 거. 얼룩얼룩헌 거.
  • (똥솔개라고 한 거, 갈매기보다 큰 거. 얼룩얼룩한 거.)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거 옛날은 똥소루기, 똥소루기 허주게. 그것이 왕 빙에기 차 가불여.
  • (그거 옛날은 ‘똥소루기’, ‘똥소루기’ 했지. 그것이 와서 병아리 채 가버려.)
조사자
  • 아고. 마당에 거마씨?
  • (아고. 마당에 거요?)
제보자
  • 으. 마당에고 우영에고 뎅기당이 그것이 ᄂᆞᆯ아뎅기당 빙에기 차 가불여. 발로 확 헹은에.
  • (으. 아당에고 텃밭에고 다니면서 그것이 날아다니다가 병아리 채 가버려. 발로 확 해서.)
조사자
  • 을큰ᄒᆞ쿠다, 겅허믄.
  • (억울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제보자
  • 어이구. 겅헤근에 그 빙아리 키우민 아이들 우리도 다섯 개. ᄒᆞᆫ 놈이 ᄒᆞᆫ ᄆᆞ리썩 다섯 ᄆᆞ리.
  • (어이구. 그렇게 해서 그 병아리 키우면 아이들 우리도 다섯 개. 한 놈이 한 마리씩 다섯 마리.))
조사자
  • 할아버지, 할머니도 먹곡.
  • (할아버지. 할머니도 먹고.)
제보자
  • 으. 그 빙에기 잡아근에 다 ᄒᆞᆫ 놈이 하나썩.
  • (응. 그 병아리 잡아서 다 한 놈이 하나씩.)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때는 낭 떼엉 불 ᄉᆞᆷ을 때난 솟디 다 담아낭 ᄉᆞᆱ앙.
  • (그 때는 나무 때서 불 뗄 때니까 솥에 다 담아 놔서 삶아서.)
조사자
  • 한꺼번에예?
  • (한꺼번에요?)
제보자
  • 으. ᄉᆞᆱ앙.
  • (으. 삶아서.)
조사자
  • 뭐 놩 ᄉᆞᆱ아.
  • (뭐 놔서 삶아.)
제보자
  • 무시거 경헹 곤ᄊᆞᆯ 놔근에게 죽 쑤엉. 죽도 주국, ᄃᆞᆰ도 하나썩 건져줘두엉. 흐흐.
  • (무엇 그렇게 해서 흰쌀 놔서 죽 쑤어. 죽도 주고, 닭도 하나씩 건져 두고서.)
조사자
  • 예. ᄃᆞᆰ에 다른 건 안 놔마씨?
  • (예. 닭에 다른 건 안 놓습니까?)
제보자
  • 아이고. 지금 뭐 무신 마농이여, 대추여 놤주만은 옛날은 그런 게 어디셔게.
  • (아이고. 지금 뭐 무슨 마늘이여, 대추여 놓지만 옛날은 그런 게 어디 있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기냥 ᄃᆞᆰ만 ᄉᆞᆱ앙 줬주.
  • (그냥 닭만 삶아서 줬지.)
조사자
  • 소곰 조금 놓고.
  • (소금 조금 놓고.)
제보자
  • 으. 소곰 쪼곰이나 놩. ᄀᆞᆫ이나 놩 기자. 경헷주.
  • (응. 소금 조금이나 놔서. 간이나 놔서 그저. 그렇게 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옛날은 어디 대추는 시멍 마농은 어디 경 놀 생각은 나멍. 흐흐흐.
  • (옛날은 어디 대추는 있으며, 마늘은 어디 그렇게 놓을 생각은 나며. 흐흐흐.)
조사자
  • 게난.
  • (그러니까.)
제보자
  • 아무 생각도 엇이. 기자 그 빙아리 놩 ᄉᆞᆱ으멍 줬주.
  •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그 병아리 놔서 삶으면서 줬지.)
조사자
  • 육지는 삼복이렌 허는 게 있는데예.
  • (육지는 삼복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
제보자
  • 으. 육지는 삼복. 삼복 날 허메.
  • (응. 육지는 삼복. 삼복 날 해.)
조사자
  • 제주도는 삼복이렌 ᄄᆞ로 엇수과?
  • (제주도는 삼복이라고 따로 없습니까?)
제보자
  • 제주도는 옛날 유월 스무 날이주.
  • (제주도는 옛날 유월 스무 날이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초복에 잡앙 먹는 사람도 실거라.
  • (초복에 잡아서 먹는 사람도 있을 거야.)
조사자
  • 아, 초복에도. ᄃᆞᆰ말앙 다른 건 안 먹읍니까?
  • (아, 초복에도. 닭 말고 다른 건 안 먹습니까?)
제보자
  • 여름에 뭐, 수박이나베끠.
  • (여름에 뭐, 수박이나밖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옛날 수박 사당은에 아이들 하나에 하나썩 수박도 사당 주민 벵허게 곡지 ᄃᆞᆯ랑은에. 홈팡 먹당은에 그거 이제 두껭 더껑.
  • (옛날 수박 사다가 아이들 하나에 하나씩 수박도 사다 주면 뱅하게 꼭지 도려내어서. 홈파서 먹다가 그거 이제 뚜껑 덮어서.)
조사자
  • 더꺼?
  • (덮어?)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하하하하.
  • (하하하하.)
제보자
  • 더껏당 또 홈파 먹곡.
  • (덮었다가 또 홈파 먹고.)
조사자
  • 옛날은 수박 싸낫지예?
  • (옛날은 수박 쌌었지요?)
제보자
  • 수박도 싸나서.
  • (수박도 쌌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큰 것도 아니 사곡. 요만씩 헌 거.
  • (그렇게 큰 것도 안 사고. 이만큼 한 거.))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ᄒᆞᆫ 놈이 ᄒᆞ나. 경헹 상왕 ᄒᆞᆫ 놈이 하나썩 주민 쌉지도 안 허주게. 이녁 것만썩.
  • (한 놈이 하나. 그렇게 사와서 한 놈에 하나씩 주면 싸우지도 안 했지. 자기 것만큼씩.)
조사자
  • 그니까.
  • (그러니까.)
제보자
  • 으. 이녁 거만썩.
  • (응. 자기 거만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영 곡지 ᄃᆞᆯ랑 홈파 먹당 그거 톡 덕거당 또 홈파 먹곡 허멍. 하하하하.
  • (이렇게 꼭지 도려내어서 홈파 먹다가 그거 톡 덮었다가 또 홈파 먹고 하면서. 하하하하.)
조사자
  • 하하하하.
  • (하하하하.)
제보자
  • 아이고 옛날은 경 허멍 살앗주.
  • (아이고 옛날은 그렇게 하면서 살았지.))

구좌읍 송당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 칠석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칠석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 칠월 칠석에는 우리 옛날에는, 어둑엉 보민 저 칠성벨이 셔. 우린 그거만 봐낫어.
  • (칠월 칠석에는 우리 옛날에는, 어두워서 보면 저 칠성별이 있어. 우린 그것만 봤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칠성벨. 칠성날 아이고 저 칠성벨 봐사켜 허멍.
  • (칠성별. 칠성날 아이고 저 칠성별 봐야지 하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벨이 딱 일곱 개라이. 두 개, 니 개, ᄋᆢ섯 개, 영 헹 일곱 개허곡.
  • (그 별이 딱 일곱 개야. 두 개, 네 개, 여섯 개, 이렇게 해서 일곱 개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벨이 막 모두아져. 담월이라고이.
  • (별이 마구 모아져. 담월이라고.)
조사자
  • 담월.
  • (담월.)
제보자
  • 으. 담월. 그거 보곡.
  • (응. 담월. 그거 보고.)
조사자
  • 그건 뭐꽈?
  • (그건 뭡니까?)
제보자
  • 별이 막 모다진 거. 둥글케 영 모다진 거.
  • (별이 마구 모아진 거. 둥글게 이렇게 모아진 거.)
조사자
  • 별 구경허는 것만 했구나예?
  • (별 구경하는 것만 했었군요?)
제보자
  • 으으. 그런 거만 봐 낫주. 뭐 허는 건 엇어.
  • (응응. 그런 거만 봤었지. 뭐 하는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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