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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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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예 삼춘 자리젓에 대해서 ᄀᆞᆯ아줍서. 자리젓은 어느 제 ᄒᆞᆫ 오월 유월?
  • (삼촌 자리젓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자리젓은 어느 때 한 오월 유월?))
제보자
  • 유월 ᄄᆞᆯ.
  • (유월 달.)
조사자
  • 유월에예?
  • (유월에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유월에 헤다가 그 젓 담으는 거는 훍은 거가 아니고 중 것?
  • (유월에 해다가 그 젓 담그는 거는 굵은 거가 아니고 중 것?)
제보자
  • 중 거.
  • (중 거.)
조사자
  • 중 거로 헤근에예.
  • (중 거로 해서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중 거 통채로 헙니까? 아니면 배 ᄒᆞ끔 저기.
  • (중 거 통째로 합니까? 아니면 배 조금 저기.)
제보자
  • 통차로.
  • (통째로.)
조사자
  • 누뚜렁헙니까?
  • (눌러서합니까?)
제보자
  • 통체.
  • (통째.)
조사자
  • 통차로?
  • (통째로?)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통차로 허당 보면은 이거 막 녹아 불껀디. 맛은 언제 좋을 건고예?
  • (통째로 하다가 보면 이거 막 녹아버릴 건데. 맛은 언제 좋을 건가요?)
제보자
  • 아이고 저 녹아 녹아분 거 그거는 너무 싱겁게 허므로 녹아부는 거.
  • (아니 저 녹아 녹아버린 거 그거는 너무 싱겁게 함으로 녹아버리는 거.)
  • 경 아니헤근넹에 적당이.
  • (그렇게 안 해서 적당이.)
  • 간이 잘 뒈사주.
  • (간이 잘 돼야지.)
  • 자리 세 게민, 자리 세 사발이민 저 소곰은 ᄒᆞᆫ 사발. 자리 세 사발이민 소곰은 ᄒᆞᆫ 사발. 이제 멜젓은.
  • (자리 세 개면, 자리 세 사발이면 저 소금은 한 사발. 자리 세 사발이면 소금은 한 사발. 이제 멸치젓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제 동양을 놔사 허곡.
  • (이제 동양을 넣어야 하고.)
조사자
  • 동양? ᄀᆞ튼양예.
  • (동양? 같은 양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멜젓은 동양.
  • (멸치젓은 같은 양.)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아, 경허문 자리젓은 거문 녹지 안허큰게예?
  • (아, 그렇게 하면 자리젓은 그러면 녹지 않겠네요?)
제보자
  • 아니 녹아.
  • (안 녹아.)
조사자
  • 안 녹아예.
  • (안 녹아요.)
제보자
  • 게난에 그것도 자리도오 훍음 ᄌᆞᆯ메도 가주게.
  • (그러니까 그거도 자리도 굵음 작음에도 가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훍음 ᄌᆞᆯ메 가아.
  • (굵음 작음에 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 ᄒᆞ난에 훌근 자리 ᄒᆞᆯ 뗀 경 헹 ᄒᆞ곡.
  • (그렇게 하니까 굵은 자리 할 땐 그렇게 해서 하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또 ᄌᆞᆫ 자리 ᄒᆞᆯ 떼는 그보단 약허게 놓고.
  • (또 조그마한 자리 할 때는 그보다는 약하게 넣고.))
조사자
  • 조금 약허게 ᄒᆞ고예.
  • (조금 약하게 하고요.)
제보자
  • 응, 경 헤연.
  • (응, 그렇게 했어.)
조사자
  • 자리젓 먹을 떼는 거문 몇 달 잇엉 먹으코마씨? ᄒᆞᆫ두 달?
  • (자리젓 먹을 때는 그러면 몇 달 있어서 먹을까요? 한두 달?)
제보자
  • 아앗.
  • (아앗.)
조사자
  • 여름에는 자리젓을 먹어사 반찬이 될 거난에예.
  • (여름에는 자리젓을 먹어야 반찬이 될 거니까요.)
제보자
  • 어 게난, 유월 ᄃᆞᆯ허민게 팔월 나민 먹주게.
  • (어 그러니까, 유월 달하면 팔월 되면 먹지.)
조사자
  • 팔 월예.
  • (팔 월요.))
제보자
  • 응 팔월 촐 헐 때민.
  • (응 팔월 꼴 할 때면.)
조사자
  • 촐 헐 때.
  • (꼴 할 때.)
제보자
  • 그 자리젓은 먹으난에게.
  • (그 자리젓은 먹으니까.)
조사자
  • 예 촐은 저기 추석.
  • (예 꼴은 저기 추석.)
제보자
  • 팔월 ᄃᆞᆯ 나난게.
  • (팔월 달 되니까.))
조사자
  • 예 추석 지나근에예.
  • (예 추석 지나서요.)
제보자
  • 응.
  • (응.)
  • 응, 경 허난.
  • (응, 그렇게 하니까.)
조사자
  • 자리젓을 먹엉예.
  • (자리젓을 먹어서요.)
제보자
  • 게난 팔월 ᄃᆞᆯ 나민 먹주게. 유월 달에 메 저, 자리젓을 허민.
  • (그러니까 팔월 달 되면 먹지. 유월 달에 매 저, 자리젓을 하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두어 ᄃᆞᆯ 잇이민 먹주게.
  • (두어 달 있으면 먹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박사 아니민 말대답 못허키여.
  • (이, 박사 아니면 말대답 못하겠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하, 하하, 핫.
  • (하, 하하, 핫.)
  • 이거 하도 이것저것 들어노난에. 헤, 헤, 헤, 헷.
  • (이거 너무 많이 이것저것 들으니까. 헤, 헤, 헤, 헷.)
조사자
  • 저기 우리 물, 냉국, 냉국 종류에 대해서 이십 이번 오이냉국 우럭 어렝이 오징어 여기 자리냉국이 안 들어가수다.
  • (저기 우리 물, 냉국, 냉국 종류에 대해서 이십 이번 오이냉국 오징어 여기 자리냉국이 안 들어갔습니다.)
제보자
  • 무시거?
  • (무엇?)
조사자
  • 냉국 헐 떼.
  • (냉국 할 때.)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자리물회.
  • (‘자리물회.’)
제보자
  • 아 자리 물회 안 들어간?
  • (아 자리 물회 안 들어갔어?)
조사자
  • 자리물회 이 중요한 거 자리물회를 놓쳐부런.
  • (‘자리물회’ 이 중요한 거 ‘자리물회’를 놓쳐버렸어.)
제보자
  • 하, 하하, 핫.
  • (하, 하하, 핫.)
  • 응.
  • (응.)
조사자
  • 아이고 이추룩도 헴신게마씨예. 나도 이 중요허게 생각을 해야 헐 건디.
  • (아이고 이렇게도 하고 있네요. 나도 이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 할 건데.))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헤기네 헐 떼 그떼 담그는 거난.
  • (해서 할 때 그때 담그는 거니까.)
제보자
  • 아니 게난 멜 들 떼. 정월달에도 들고.
  • (아니 그러니까 멸치 들 때. 정월달에도 들고.)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제보자
  • 이제 이월 달에도 들어도.
  • (이제 이월 달에도 들어도.)
조사자
  • 젓 담그는 거난.
  • (젓 담그는 거니까.)
제보자
  • 이제 오유월 ᄒᆞᆯ 멜젓이 젤 좋주게.
  • (이제 오뉴월 할 멸치젓이 젤 좋지.)
조사자
  • 기지예. 오뉴월에예.
  • (그렇지요. 오뉴월에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동양으로 ᄒᆞ고.
  • (동양으로 하고.)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이거는 담그면은 어느 제쯤이면은.
  • (이거는 담그면 어느 때쯤이면.)
제보자
  • 아니, 그저 멜젓은 ᄂᆞᆷ덜 말이 무신 이 주만 뒈민 먹나 무시거 ᄒᆞᆫ다헤도 우린 경은 안 헤보난에.
  • (아니, 그저 멸치젓은 남들 말이 무슨 이 주만 되면 먹나 무엇 한다 해도 우리는 그렇게는 안 해보니까.)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경 ᄒᆞ난 아멩헤도게. 그것도게 ᄒᆞᆫ 두어 ᄃᆞᆯ 뒈사 먹주게.
  • (그렇게 하니까 아무리해도. 그것도 한 두어 달 되어야 먹지.)
조사자
  • 두어 ᄃᆞᆯ예.
  • (두어 달요.)
제보자
  • 아멩헤도.
  • (아무래도.)
조사자
  • 잘 익어사.
  • (잘 익어야.)
제보자
  • 잘 익어사 맛잇테주 몰라도.
  • (잘 익어야 맛있을 테지 몰라도.)
조사자
  • 이거는 어떵 허민 제일 맛좋게 먹으는고예?
  • (이거는 어떻게 하면 제일 맛좋게 먹는가요?)
제보자
  • 아 그거 게 올케 헤카지지 않으민.
  • (아 그거 게 올케 ‘헤카지지’ 않으면.)
조사자
  • 헤카지지 않으면.
  • (‘헤카지지’ 않으면.)
제보자
  • 양념헤근엥이.
  • (양념해서.)
조사자
  • 양념헤근에예.
  • (아 양념해서요.)
제보자
  • 아 양념형게.
  • (아 양념해서.)
  • 아 게난 간을 잘 맞췌야 뒈여.
  • (아 그러니까 간을 잘 맞추어야 돼.)
조사자
  • 예 이거 헤근에.
  • (예 이거 해서.)
제보자
  • 젓이엔 ᄒᆞᆫ 건 간에 호랑이주.
  • (젓이라고 한 것은 간에 호랑이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거 간 맞추는데.
  • (그거 간 맞추는데.)
조사자
  • 영 헤근에 ᄂᆞ물 ᄊᆞᆱ아근에.
  • (이렇게 해서 나물 삶아서.)
제보자
  • 응, 찍엉 먹어도 뒈고.
  • (응, 찍어서 먹어도 되고.)
조사자
  • 찍엉 먹곡 쌍 먹곡.
  • (찍어서 먹고 싸서 먹고.)
제보자
  • 그자도 먹고.
  • (그저도 먹고.)
조사자
  • 그자도 먹고.
  • (그저도 먹고.)
제보자
  • 뒈야지고기도 찍엉 먹으민 맛잇서.
  • (돼지고기도 찍어서 먹으면 맛있어.)
조사자
  • 어 고기 예.
  • (어 고기 예.)
제보자
  • 멜젓에 찍으민.
  • (멸치젓에 찍으면.)
조사자
  • 예, 찍어 먹어근에예.
  • (예, 찍어 먹어서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그냥도 먹곡예. 아 경허곡 이제 이거를 김치에는 이거 멜젓이 다 들어가야 되니까예.
  • (그냥도 먹고요. 아 그렇게 하고 이제 이거를 김치에는 이거 멸치젓이 다 들어가야 되니까요.)
제보자
  • 멜젓 다 들어가사주.
  • (멸치젓 다 들어가야지.)
조사자
  • 멜젓이 다 들어가야 되니까는. 멜 김치에 놓을 떼는 멜젓을 배추김치만 ᄉᆞᆱ앙 놓고 다른 것들은 그냥 떠근에 놓아.
  • (멸치젓이 다 들어가야 되니까는. 김치에 넣을 때는 멸치젓을 배추김치만 삶아서 넣고 다른 것들은 그냥 떠서 넣어.)
제보자
  • 아니 저 그거시 멜이 잘 삭앙.
  • (아니 저 그것이 멸치가 잘 삭아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멜이 잘 삭아근엥이 그 엑젓ᄀᆞ찌 궁물이 많아면.
  • (멸치가 잘 삭아서 그 액젓같이 국물이 많으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많아면 그자 체 밧텽. 그자 양념허는 더레 밧텨놩 헤도 뒈고.
  • (많으면 그자 체 받쳐서. 그저 양념하는 데에 받쳐놔서 해도 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경 아녕 멜이 산차 너미 짜근에.
  • (또 그렇게 안 해서 멸치가 산채 너무 짜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산 차 잇이면 그거는.
  • (산 채 있으면 그거는.)
조사자
  • ᄒᆞᆫ번 끌여근에.
  • (한번 끓여서.)
제보자
  • 예, 끓이든지 ᄀᆞᆯ아근엥이 이제 허든지.
  • (예, 끓이든지 갈아서 이제 하든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물 꿰영게.
  • (물 끓여서.)
  • 경 ᄒᆞ든지.
  • (그렇게 하든지.)
조사자
  • 아 갈아근에 허고예.
  • (아 갈아서 하고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예 그 옛날에 ᄎᆞᆯ레엔 헌 거가 잇어난 거 닮아예.
  • (예 그 옛날에 ‘ᄎᆞᆯ레’라고 한 것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보자
  • ᄎᆞᆯ레가 멜젓 지진 거게.
  • (‘ᄎᆞᆯ레’가 멸치젓 지진 거.)
  • 헤헷, 헤, 헤, 헤, 헷.
  • (헤헷, 헤, 헤, 헤, 헷.)
조사자
  • 기지예? 멜젓 지진 거예. 하, 하하, 핫.
  • (그렇지요? 멸치젓 지진 거요. 하, 하하, 핫.)
제보자
  • 자리젓이나 멜젓이나 지진 게 촐레.
  • (자리젓이나 멸치젓이나 지진 것이 ‘ᄎᆞᆯ레.’)
조사자
  • 지진 거예?
  • (지진 거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그거 냄비 바탕에 놔근에.
  • (그 냄비 바닥에 넣어서.)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저기 ᄒᆞᆫ 국자나 두 국자 놓고.
  • (저기 한 국자나 두 국자 넣고.)
제보자
  • 어, 물 ᄒᆞᄊᆞᆯ 놓고 그거 놓고 헹 지지민 ᄍᆞᆸ찌그랑 ᄒᆞ민.
  • (어, 물 조금 넣고 그거 넣고 해서 지지면 짭짤해서 하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게 ᄎᆞᆯ레.
  • (그것이 ‘ᄎᆞᆯ레.’)
조사자
  • 거문 여기 예.
  • (거문 여기 예.)
제보자
  • 그걸 뭘로 지져시냐 허민 엿날은.
  • (그 걸 뭘로 지졌느냐 하면 옛날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전복껍덕. 그 놓아 가지고 전복껍덕에 놓왕.
  • (전복갑. 그 넣어 가지고 전복갑에 넣어서.)
  • 헛, 헛.
  • (헛, 헛.)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촐레 지정 먹넨 ᄒᆞ주.
  • (‘ᄎᆞᆯ레’ 지져서 먹는다고 하지.)
조사자
  • 전복껍떡에예.
  • (전복갑에요.)
제보자
  • 전복껍데기에.
  • (전복갑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전복껍떡에 ᄎᆞᆷ 올케 요 소코리만인 ᄒᆞᆷ네다게.
  • (거 전복갑에 참 올케 이 소쿠리만큼 합니다.)
조사자
  • 예, 예예, 큰 거어.
  • (예, 예예, 큰 거.)
제보자
  • 경 ᄒᆞ민 그거 이디 고냥이. 이디 고냥이.
  • (그렇게 하면은 구멍이. 여기 구멍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알로는 족아도 우트레 나민 고냥이 커.
  • (아래는 작아도 위쪽에는 하면 구멍이 커.)
조사자
  • 크지예? 예, 예.
  • (크지요? 예, 예.)
제보자
  • 경 ᄒᆞ민 그거를 솜으로 헤근에 그 고냥을 다 막아.
  • (그렇게 하면 그것을 솜으로 해서 그 구멍을 다 막아.)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막아근에 이제 그레 멜젓 놓곡. 물 ᄒᆞᄊᆞᆯ 놓곡 헤영 덕 앚쩡 무신 무시거나 잇어게.
  • (막아서 이제 거기에 멸치젓 넣고. 물 조금 넣고 해서 덕 앉혀서 무슨 무엇이나 있어.)
조사자
  • 그냥.
  • (그냥.)
제보자
  • 덕 앚쩌근에 불 ᄒᆞᄊᆞᆯ ᄉᆞᆷ으민 보글보글 허민 그자 그거 거려 앚아네영 사발에사 비와신디 원 그자사 먹어신디 원.
  • (덕 앉혀서 불 조금 때면 보글보글 하면 그저 그거 떠내 가져서 사발에야 비웠는지 원 그저야 먹었는지 원.)
  • 피, 잇.
  • (피, 잇.)
조사자
  • 조창 먹으면예.
  • (‘조창’ 먹으면요.)
제보자
  • 어떵사 먹어신디.
  • (어떻게야 먹었는지.)
  • 에 에.
  • (에 에.)
  • 경 허민 ᄂᆞ물 ᄉᆞᆱ앙도 먹고.
  • (그렇게 하면 나물 삶아서도 먹고.)
조사자
  • ᄂᆞ물 ᄉᆞᆱ앙도 먹고.
  • (나물 삶아서도 먹고.)
제보자
  • 그자 ᄌᆞᆨ앙 그냥.
  • (그저 찍어서 그냥.)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밥 거려 먹고.
  • (밥 떠서 먹고.)
  • 겐디 그게 ᄎᆞᆯ레.
  • (그런데 그게 ‘ᄎᆞᆯ레.’)
  • 그거 ᄌᆞᆨ앙도 먹고.
  • (그거 찍어서도 먹고.)
조사자
  • 예 이게 ᄎᆞᆯ레예.
  • (아 그게 ‘ᄎᆞᆯ레요.’)
제보자
  • 응.
  • (응.)
  • 경 ᄒᆞ난 그게 ᄎᆞᆯ레.
  • (그렇게 하니까 그게 ‘ᄎᆞᆯ레.’)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헤, 헤.
  • (헤, 헤.)
  • 게난 자리젓이나 멜젓이나 지진게 ᄎᆞᆯ레.
  • (그러니까 자리젓이나 멸치젓이나 지진 ‘ᄎᆞᆯ레.’)
조사자
  • 지진게 ᄎᆞᆯ레예.
  • (지진 ‘ᄎᆞᆯ레’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게민 이 ᄎᆞᆯ레가 허면은 반찬으로 고기반찬ᄀᆞ추룩 코시롱허니까는.
  • (그러면 이 ‘ᄎᆞᆯ레’가 하면은 반찬으로 고기반찬처럼 고소하니까는.)
제보자
  • 으 응.
  • (으 응.)
조사자
  • 예 밥이.
  • (예 밥이.)
제보자
  • 어, 밥이 ᄂᆞ물 ᄉᆞᆱ은 거 엇이민 그것만.
  • (어, 밥이 나물 삶은 거 없으면 그것만.)
조사자
  • 저 해도.
  • (저 해도.)
제보자
  • 밥 거려 먹곡.
  • (밥 떠서 먹고.)
조사자
  • 버무령 먹고.
  • (버무려서 먹고.)
제보자
  • 국 거려 먹곡.
  • (국 떠서 먹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먹곡 찍어, 거 엿날에 ᄀᆞᆫ장 ᄌᆞᆨ앙 영 밥 먹듯이게.
  • (그거 먹고 찍어, 그거 옛날에 간장 찍어서 이렇게 밥 먹듯이.)
조사자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제보자
  • 그 그런 식 아니라.
  • (그 그런 식 아니라.)
조사자
  • 예, 예 ᄎᆞᆯ레반찬예.
  • (예, 예 ‘ᄎᆞᆯ레’반찬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게 멜첫을 하영 헌 거라예.
  • (그래서 멸치젓을 많이 한 거예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멜젓이예.
  • (멸치젓이요.)
제보자
  • 응, 경 헤영.
  • (응, 그렇게 해서.)
조사자
  • 예, 게난 멜젓이 용도는 김치허고 양념 버무려근에 양념 놓고.
  • (예, 그러니까 멸치젓이 용도는 김치하고 양념 버무려서 양념 넣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저기 양념허민 뭐 이것저것 마농 파도 썰어놓고 헤기네.
  • (저기 양념 하면 뭐 이것저것 마늘 파도 썰어 넣고 해서.)
제보자
  • 다 헤놔사.
  • (다 해놓아야.)
조사자
  • 이거 ᄒᆞ고 ᄎᆞᆯ레 헤기네 먹고.
  • (이거 하고 ‘ᄎᆞᆯ레’ 해서 먹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예 아이고 이거 맛 좋키여 이거.
  • (예 아이고 이거 맛 좋겠다 이거.)
제보자
  • 아이고 느네 거시기 뭘.
  • (아이고 너희 거시기 무얼.)
조사자
  • 잠깐만 요기까지.
  • (잠깐만 여기까지.)
제보자
  • 뭘 무시거 ᄌᆞ냑.
  • (뭘 무엇 저녁.)
조사자
  • 아니 저 삼춘예, ᄋᆢᄃᆞᆯ 왜냐허면 저녁 헤영 그거 먹곡 허당 보민 시간이 흘러불거난 ᄒᆞᄊᆞᆯ만.
  • (아니 저 삼촌요, 여덟 왜냐하면 저녁 해서 그거 먹고 하다가 보면 시간이 흘러버릴 거니까 조금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ᄒᆞ끔만. ᄒᆞᆫ ᄋᆢᄃᆞᆯ 시까지만.
  • (조금만. 한 여덟 시까지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장 장 담그는 거 허고예 이것만 ᄒᆞ끔허게마씨.
  • (장 장 담그는 거 하고요 이것만 조금하게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게난 이게 밥 먹고 촐리고 허당 보민 시간 우리도 시에 이제 가젠 허민 뭐허난 그 시간 조금 애껴근넹에.
  • (그러니까 이게 밥 먹고 차리고 하다가 보면 시간 우리도 시에 가려고 하면 뭐하니까 그 시간 조금 아껴서.)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막 지칫과? 지치지예? 말.
  • (아주 지칩니까? 지치지요? 말.)
제보자
  • 하, 하하, 핫.
  • (하, 하하, 핫.)
조사자
  • ᄒᆞ끔 물이라도 삼춘 먹읍써.
  • (조금 물이라도 삼촌 먹으십시오.)
제보자
  • 아 뒈수다 게. 뒈서 뒈서.
  • (아 됐습니다 게. 됐어 됐어.)
조사자
  • 아니 이거라도 ᄒᆞ끔 드십서.
  • (아니 이거라도 조금 드십시오.)
제보자
  • 아니 아니 아니 먹크라.
  • (아니 아니 아니 먹겠어.)
조사자
  • 물 ᄒᆞ끔 드십서.
  • (물 조금 드십시오.)
제보자
  • 아니 아니.
  • (아니 아니.)
조사자
  • 막 염려되기네. 겐디 재미잇지안우꽈?
  • (매우 염려되어서. 그런데 재미있지 않습니까?)
제보자
  • 으 하, 하핫.
  • (으 하, 하핫.)
조사자
  • 옛날 말 ᄀᆞᆯ아 가니깐예.
  • (옛날 말 말해 가니까요.)
제보자
  • 헤, 힛.
  • (헤, 힛.)
  • 재미사 신디 뭣사인디.
  • (재미야 있는지 무엇인지.)
조사자
  • 아 겐디 잘 ᄀᆞᆯ암수다 삼춘님.
  • (아 그런데 잘 말하고 있습니다 삼촌님.)
제보자
  • 응.
  • (응.)
  • 하, 하, 핫.
  • (하, 하, 핫)
조사자
  • 삼춘네 배고팡 저녁시간 떼 놓쳐부난.
  • (삼촌님 배고파서 저녁시간 끼니 놓쳐버리니까.)
제보자
  • 아니 우리 베고프는 거 보다도게.
  • (아니 우리 베고프는 것보다도.)
  • 아 느네 이추룩 오라근에에.
  • (아 너희 이렇게 와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오렌만이 왕 이거 올케 이거 번찍.
  • (오랜만에 와서 이거 올케 이거 ‘번찍.’)
조사자
  • 엇수다게. 우리 아까우니까 시간이 아까우니까.
  • (아닙니다. 우리 아까우니까 시간이 아까우니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물김치 동김치 뭐 갓김치 반찬 같은 거예. 음식을 이추룩 헹 잘 먹으니까예. 남자삼춘이예. 건강 혀셔신게마씨.
  • (물김치 ‘동김치’ 뭐 갓김치 반찬 같은 거요. 음식을 무슨 거 이렇게 해서 잘 먹으니까요. 남자삼촌이요. 건강하셨습니다요.)
제보자
  • 응?
  • (응?)
  • 하, 하하, 핫.
  • (하, 하하, 핫.)
조사자
  • 이축 헹 잘 알고 음식을 잘 알고 헹 먹으난예. 건강허신 거라마씨. 건강이 딴데 있는게 아니고예.
  • (이렇게 해서 잘 알고 음식을 잘 알고 해서 먹으니까요. 건강하신 거예요. 건강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고요.)
제보자
  • 잘해 네 부난.
  • (잘해 내 버리니까.)
  • 할망 떼문에?
  • (할머니 때문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할망 따문에?
  • (할머니 때문에?)
조사자
  • 혈압도 없고마씨.
  • (혈압도 없고요.)
제보자
  • 아이고 고마와.
  • (아이고 고마워.)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 이추룩.
  • (이처럼.)
제보자
  • 아이고.
  • (아이고.)
  • 고마워.
  • (고마워.)
조사자
  • 아니마씨게예 이추룩 아이 이추룩허기 힘들주마씨게.
  • (아니요 이처럼 아이 이처럼 하기 힘들지요.)
제보자
  • 아이고.
  • (아이고.)
조사자
  • 예 나는 막 소망 일어수다게. 이렇게예.
  • (예 나는 아주 소망 일었습니다. 이렇게요.)
제보자
  • 게 소망 일언?
  • (그럼 소망 일었어?)
조사자
  • 예 나는 하나토 모르주마씨게예. 겐디 삼춘 ᄀᆞᆯ아가니깐 아, 영 헷구나 헹 허는디 삼춘이, 말씀도 잘 하시고.
  • (예 나는 하나도 모르지요. 그런데 삼촌 말해가니까 아, 이렇게 했구나 해서 하는데 삼촌이, 말씀도 잘 하시고.)
제보자
  • 잘 헴젠 ᄒᆞ난 고마운게. 하, 핫.
  • (잘 한다고 하니까 고마워. 하, 핫.)
조사자
  • 하, 하핫. 아이고 참.
  • (하, 하핫. 아이고 참.)
  • 경 허곡, 멜은 멜젓은 멜젓이엔 허지예?
  • (그렇게 하고, 멸치는 멸치젓은 멸치젓이라고 하지요?)
제보자
  • 멜젓.
  • (멸치젓.)
조사자
  • 멜젓예.
  • (멸치젓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멜젓예. 멜젓예 멜젓은 이거는 어느 떼 담그는고예?
  • (멸치젓요. 멸치젓요 멸치젓은 이거 어느 때 담그는가요?)
제보자
  • 것도 거.
  • (것도 거.)
  • 멜젓도 저 거시기.
  • (멸치젓도 저 거시기.)
  • 오뉴월에 ᄃᆞᆷ가야 뒈여.
  • (오뉴월 달에 담가야 돼.)
  • 오월유월 ᄃᆞᆯ에가 젤.
  • (오월유월 달에가 젤.)
  • 어, 어.
  • (어, 어.)
  • 저 적기주.
  • (저 적기지.)
  • 그떼가 멜 나사 담글 거난에 헤, 헷.
  • (그때가 멸치 나야 담글 거니까 헤, 헷.)
조사자
  • 거난 바당에 멜 들어왓덴.
  • (그러니까 바다에 멸치 들어왔다고.)
제보자
  • 어, 어.
  • (어, 어.)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삼춘 아감젓? 아강 젓?
  • (삼춘 아감젓? 아감젓?)
제보자
  • 아가미젓?
  • (아감젓?)
조사자
  • 아가미 젓이로구나. 아감젓예?
  • (아감젓이로구나. 아감젓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감 아가미젓.
  • (아감 아감젓.)
제보자
  • 예 아가미젓.
  • (예 아감젓.)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가미젓은 그 저 고기에.
  • (아감젓은 그 저 고기에.)
조사자
  • 응 솔라니.
  • (응 옥돔.)
제보자
  • 응, 고기에 그 젓.
  • (응, 고기에 그 저.)
  • 어우셍이.
  • (아가미.)
  • 어우셍이인가 ᄒᆞᆫ 거.
  • (아가미인가 한 거.)
  • 어우셍이.
  • (아가미.)
  • 빨강 거.
  • (빨강 거.)
조사자
  • 예, 예, 예, 예.
  • (예, 예, 예, 예.)
제보자
  • 이런 디 그딧 거 토당. 젓 ᄒᆞᆫ 게 아가미젓이주.
  • (이런 데 그데 거 뜯어서. 젓 한 것이 아감젓이지.)
조사자
  • 아 고기 거문 셍선은 이거 벨거라도 다 토다 놓으면 고등어도 막 토다 놔도 되는가마씨?
  • (아 고기 그러면 생선은 이거 별거라도 다 뜯어 넣으면 고등어도 막 뜯어 넣어도 되는가요?)
제보자
  • 아유 저 거시기 고등에.
  • (아유 저 거시기 고등어.)
조사자
  • 솔라니허고 조기만 흰살셍선.
  • (옥돔하고 조기만 ‘흰살생선.’)
제보자
  • 그런 거는 안 뒈고.
  • (그런 거는 안 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갈치.
  • (갈치.)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갈치 그런 거 저 또시로 젓 무시거니? 조기.
  • (갈치 그런 거 저 다시로 저 무엇이니? 조기.)
조사자
  • 조기.
  • (조기.)
제보자
  • 응. 그런 거.
  • (응 그런 거.)
  • 게난 그 보민 그.
  • (그러니까 그 보면 그.)
조사자
  • 솔라니.
  • (옥돔.)
제보자
  • 응, 솔레기.
  • (응, 옥돔.)
  • 아가미젓이엔 ᄒᆞᆫ 게 갈치 내장젓을 말하는 게 아니라?
  • (아감젓이라고 한 것이 갈치 내장젓을 말하는 것이 아니야?)
  • 응 게난 아가미엔 ᄒᆞᆫ 게. 그 저 갈치엣 게 이 소람소람ᄒᆞ곡. 이 먹기가.
  • (응 그러니까 아가미라고 한 것이. 그 저 갈치에 것이 이 길쭉하고. 이 먹기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좋을 것 같에. 게난 그것에 베ᄉᆞᆯ도.
  • (좋을 것 같아. 그러니까 그것에 창자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것에 부떵 경 허민 그 베설 똥 빠뒁 그것에 젓 헤여근에 영 ᄆᆞᆺ아근에 나오는 게 아가미젓인 거라.
  • (그것에 붙어서 그렇게 하면 그 창자 똥 빼두어서 그것에 젓 해서 이렇게 빻아서 나오는 것이 아감젓인 거야.)
조사자
  • 아, 그추룩 헤기네예.
  • (아, 그요, 그처럼 해서요.)
제보자
  • 으 응.
  • (으 응.)
  • 응.
  • (응.)
  • 아 그렇게 우린 헤보지 안 헷주만은.
  • (아 그렇게 우린 해보지 안 했지만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렇게.
  • (그렇게.)
  • 그 그거시 아가미 젓인 것 ᄀᆞᇀ아.
  • (그 그것이 아감젓인 것 같아.)
조사자
  • 그 게예?
  • (그 게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가미젓예.
  • (아감젓요.)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그 흰살셍선에는 그 조기나 솔라니 같은 경우도 아가미는 뭐 졸여 먹을 떼도 거 버리지 안 헹 다 먹지 안읍니까예?
  • (그 ‘흰살생선’에는 그 조기나 옥돔 같은 경우도 아가미는 뭐 졸여 먹을 때도 거 버리지 안 해서 다 먹지 않습니까요?)
제보자
  • 아, 겐디 아가미는 그게 이 저 이 뭐 먹을 때 그 저 뭐 저 불순물이라도 막 제거ᄒᆞ는 이거 아니라게 벌겅 헌 거.
  • (아, 그런데 아가미는 그게 이 저 이 뭐 먹을 때 그 저 뭐 저 불순물이라도 막 제거 하는 이거 아니야 빨강 한 거.)
조사자
  • 예, 예, 예, 예.
  • (예, 예, 예, 예.)
제보자
  • 어 게난 그게 젓 헤도 그건 먹질 못 헤여.
  • (어 그러니까 그게 젓 해도 그건 먹지를 못 해.)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제보자
  • 쎄주 쎄여.
  • (세지 세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까시랑 헤근에 경 ᄒᆞ난 그.
  • (까슬해서 그렇게 하니까 그.)
  • 그 아가미에 부뜬, 아가미에 이거시 영 아가미난 ᄋᆢ레 영 부뜬 게 잇어 주랑ᄒᆞ게.
  • (그 아가미에 붙은, 아가미에 이것이 이렇게 아가미니까 요기에 이렇게 붙은 것이 있어 기다랗게.))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부뜬 게 잇이난 ᄋᆢᆯ로 요렇게 끗차근엥에 그거를 영 똥을 뻬불면 그거시 영 ᄒᆞ게 질주게. 경 허면 그거시 아가미젓으로 셍각헤저.
  • (붙은 게 있으니까 여기로 이렇게 끊어서 그거를 이렇게 똥을 빼버리면 그것이 이렇게 길지. 그렇게 하면 그것이 아감젓으로 생각해져.)
조사자
  • 응, ᄉᆞᆯ도 ᄉᆞᆯ 지픈 것도 들어가고예.
  • (으, 살도 살 깊은 것도 들어가고요.)
제보자
  • ᄉᆞᆯ은 안 들어가.
  • (살은 안 들어가.))
조사자
  • 아 ᄉᆞᆯ은 안 들어가고.
  • (아 살은 안 들어가고.)
제보자
  • 그 베설.
  • (그 창자.))
조사자
  • 내장만.
  • (내장만.)
제보자
  • 으, 내장. 그 아가미에 부뜬 거. 부뜬 것에 거 영 잘르면은.
  • (으, 내장. 그 아가미에 붙은 거. 붙은 것에 거 이렇게 자르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영 형.
  • (이렇게 해서.)
  • 게난 그 갈치에 건만.
  • (그러니까 그 갈치에 건만.))
  • 우리 하르방이 그런 그 창지만 잘 먹젠 헤난. 그런 거 헤나난 알아지주.
  • (우리 할아버지가 그런 그 창자만 잘 먹으려고 했었으니까. 그런 거 했었으니까 알아지지.)
조사자
  • 아 예.
  • (아 예.)
제보자
  • 베설을 잘 지정 먹젠 잘 헙니다게.
  • (창자를 잘 지져서 먹으려고 잘 합니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베설이 맛잇주게.
  • (창자가 맛있지.)
조사자
  • 예 맛 좋으니깐예.
  • (예 맛 좋으니까요.))
제보자
  • 헤, 헤. 아 게 모든 게.
  • (헤, 헤. 아 그럼 모든 것이.)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그 창자가 다 맛잇는 거라.
  • (그 창자가 다 맛있는 거야.)
조사자
  • 예에 맞수다.
  • (예에 맞습니다.)
제보자
  • 게난 그게 난 그걸로 아가미젓으로 셍각ᄒᆞ는디 몰르주게.
  • (그러니까 그게 난 그걸로 아감젓으로 생각하는데 모르지.))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아 그 저기 게젓, 겡이젓예?
  • (아 그 저기 게젓, 게젓요?)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겡이젓은 어떵 헙니까?
  • (게젓은 어떻게 합니까?))
제보자
  • 그 겡이젓 겡이젓은.
  • (그 게젓 게젓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그 잡아다근엥이. ᄆᆞᆺ앙.
  • (그 잡아다가. 빻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ᄆᆞᆺ아근에 이제 마농 다, 마농 다져놓고.
  • (빻아서 이제 마늘 다, 마늘 다져넣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엿날엔 그 반찬으로 먹젠 ᄒᆞ난, 콩 볶아근넹에 그레 놩.
  • (이제 옛날에는 그 반찬으로 먹으려고 하니까, 콩 볶아서 거기에 넣어.)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경 헹 허민 그레 ᄌᆞᆨ아 먹으민 코시롱허게시리.
  • (그렇게 해서 하면 거기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게끔.))
조사자
  • 예, 코시롱헤근에.
  • (예, 고소하게.)
제보자
  • 먹곡.
  • (먹고.)
조사자
  • ᄀᆞ찌 예, 예.
  • (같이 예, 예.)
제보자
  • ᄀᆞᆫ장 엇인 할망덜은, 그거 잡아당 경 헷당.
  • (간장 없이는 할머니들은, 그거 잡아다가 그렇게 했다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국도 끌려근에 그거 일어놩 국도 끌영 먹곡.
  • (국도 끓여서 그거 일어 넣어 국도 끓여서 먹고.))
조사자
  • 아, 그거 헤 놔근에 국도 끌리고예.
  • (아, 그거 해 넣어서 국도 끓이고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겡이국예.
  • (게국요.)
제보자
  • 응 겡이국 경 경 헹 끌영 먹고 헤낫주.
  • (응 게국 그렇게 그렇게 해서 끓여서 먹고 했었지.)
조사자
  • 예 게난.
  • (예 그러니까.)
제보자
  • 게난 반찬 엇일 떼난 그거 반찬으로 헹 먹은 거난게.
  • (그러니까 반찬 없을 때니까 그거 반찬으로 해서 먹은 거니까.))
조사자
  • 응 게난 옛날에도 이게 겡이 허면은 무릎에도 좋덴 허곡?
  • (응 그러니까 옛날에도 이거 게 하면은 무릎에도 좋다고 하고?))
제보자
  • 응 어, 어.
  • (응 어, 어.))
조사자
  • 예 무릎에도 좋곡예.
  • (예 무릎에도 좋고요.)
제보자
  • 이 뻬에 들민 좋덴 허난.
  • (이 뼈에 들면 좋다고 하니까.)
조사자
  • 뻬에 좋덴예.
  • (뼈에 좋다고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허난 엿날 할망덜은 주로 겡일 잡아단 잘 볶안 먹주.
  • (그렇게 하니까 옛날 할머니들은 주로 게를 잡아다가 잘 볶아서 먹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 잡아다근엥이 ᄀᆞ루 놓곡 헤영 ᄀᆞᆫ장 놩 볶안도 먹곡.
  • (그러니까 잡아다가 가루 넣고 해서 간장 넣어서 볶아서도 먹고.)
조사자
  • 볶앙도 먹곡 ᄀᆞ루 놔근에예?
  • (볶아서도 먹고 가루 넣어서요?)
제보자
  • 으, ᄀᆞ루 놓고 헤영.
  • (으, 가루 넣고 해서.)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제보자
  • 볶안도 먹곡.
  • (볶아서도 먹고.))
  • 으.
  • (으.)
조사자
  • 예.
  • (예.)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아까는 저기 헤시난에 장아찌는 어 이제 지시엔 허잖아예?
  • (아까는 저기 했으니까. 장아찌는 어 이제 장아찌라고 하잖아요?)
제보자
  • 예. 지시.
  • (예. 장아찌.)
조사자
  • 지시? 지시예 지시.
  • (장아찌? 장아찌요 장아찌.))
제보자
  • 마농지시.
  • (마늘 장아찌.)
조사자
  • 예. ᄎᆞᆯ레도 헷곡 헤시난.
  • (이제 ‘ᄎᆞᆯ레’도 했고.)
제보자
  • 으.
  •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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