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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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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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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달래? 달렌 꿩마농?
  • (달래? 달래는 달래?)
제보자
  • 꿩마농.
  • (달래.)
조사자
  • 꿩마농예?
  • (달래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꿩마농 김친 어떵 헙니까?
  • (달래 김치는 어떻게 합니까?)
제보자
  • 꿩마농김치도 마치 한 가지우다. 그거 우린 저 ᄀᆞᆫ장에 헹 먹어수다마는.
  • (달래김치도 마치 한 가지입니다. 그거 우린 저 간장에 해서 먹었습니다마는.)
조사자
  • 아, 간장에예.
  • (아, 간장에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간장에 저기.
  • (간장에 저기.)
제보자
  • 그거 ᄊᆞᆷᄊᆞᆷ 싸라근넹에.
  • (그거 송송 썰어서.))
조사자
  • 아, 썰어근에예.
  • (아, 썰어서요.)
제보자
  • 싸라근엥에 ᄀᆞᆫ장 놔근에 영.
  • (썰어서 간장 넣어서 이렇게.)
조사자
  • 저 ᄃᆞᆷ갓다근에?
  • (저 담갔다가.)
제보자
  • 싹 ᄒᆞ게시리 버무령 놔두민게.
  • (싹 하게끔 버물려서 넣어두면.)
조사자
  • 아 버무령.
  • (아 버무려서.)
제보자
  • 몸도 죽곡 그자 헹 먹어.
  • (몸도 죽고 그저 해서 먹어.)
조사자
  • 게문 여기에 고춧ᄀᆞ루 안 놓곡?
  • (그럼 여기에 고춧가루 안 넣고?)
제보자
  • 고춧ᄀᆞ루도 놔사주게.
  • (고춧가루도 넣어야지.)
조사자
  • 어 고춧ᄀᆞ루 놓고예?
  • (어 고춧가루 넣고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게난 생강 ᄀᆞ뜬 거 무신.
  • (그러니까 생강 같은 거 무슨.)
조사자
  • 그런 거 안 놓고.
  • (그런 거 안 놓고.)
제보자
  • 마농 마농짐치난.
  • (달래 달래김치니까.)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마농은 안 놓난.
  • (마늘은 안 넣으니까.))
조사자
  • 예, 마농김치 이 마농김치는 꿩마농김치는 이것도 저기 새코롬ᄒᆞ게 잘.
  • (예, 달래김치 이 달래김치는 달래김치는 이것도 저기 새콤하게 잘.)
제보자
  • 거양 싀고롬ᄒᆞ게는 ᄒᆞ젱 ᄒᆞ민.
  • (거요 시금하게는 하려고 하면.)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엿날엔 저 케영 하영 케당. 케다근에 판찍 싯엉 영 ᄌᆞ지 멘들앙.
  • (옛날엔 저 캐서 많이 캐어다가. 캐어서 ‘판찍’ 씻어서 이렇게 모춤 만들어서.)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경 혀근에.
  • (그렇게 해서.)
조사자
  • 둥글허게 감아근엥에예.
  • (예, 예 둥글게 감아서요.)
제보자
  • 예 영 멘들아근에 이제.
  • (예 이렇게 만들어서 이제.)
조사자
  • ᄒᆞ곡.
  • (하고.)
제보자
  • 소곰 허끄멍 그거 ᄌᆞ근ᄌᆞ근ᄒᆞ게 항아리에 놩. 돌 딱 지둘롸근넹에 놔두민. 그 소곰 녹곡 그거 허민 물이 근근허주게. 경 허민 이제 보리밥 먹을 떼민 그거 ᄒᆞ나 ᄊᆞ곱으로 빠네영.
  • (소금 흩뜨리면서 그거 자근자근하게 항아리에 넣어서. 돌 딱 짓눌러서 넣어두면. 그 소금 녹고 그거 하면 물이 근근하지. 그렇게 하면 이제 보리밥 먹을 때면 그거 하나 속으로 빼내서.)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제 싸랑을 먹든지 그자.
  • (이제 썰어서 먹든지 그저.)
조사자
  • 그자 손으로 감앙 먹어.
  • (그저 손으로 감아서 먹어.)
제보자
  • 손으로 영 영 감아근엥에 먹던지.
  •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 감아서 먹든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이제 봄 나민 감저 처도 그것에 먹곡.
  • (이제 봄 나면 고구마 쩌도 그것에 먹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보리밥에도 그것에 먹곡.
  • (보리밥에도 그것에 먹고.)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경 허영.
  • (그렇게 해서.))
조사자
  • 그거는 김치가 아니고 지시키여예?
  • (그거는 김치가 아니고 장아찌겠네요?)
제보자
  • 아니 그 마농짐치엔 헷수다.
  • (아니 그 마늘김치라고 했습니다.))
조사자
  • 마농김치이?
  • (마늘김치?)
제보자
  • 예, 드른마농짐치.
  • (예, 달래김치.)
조사자
  • 드르마농김치예?
  • (달래김치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마농김치예. 아.
  • (달래김치요. 아.)
제보자
  • 예, 드른마농짐치엔 헹.
  • (예, 달래김치라고 해서.)
조사자
  • 예 짐치, 김치 짐치예?
  • (예 김치, 김치 김치요?)
제보자
  • 예 김치이.
  • (예 김치.)
조사자
  • 예, 김치예.
  • (김치요.)
제보자
  • 응.
  • (응.)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아까 갓김치가 아까 그거 아닛꽈예?
  • (아까 갓김치가 아까 그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갓김치가 보라색.
  • (갓김치가 보라색.)
제보자
  • 예, 예, 그 엿날에 그 갓김치.
  • (예, 예, 그 옛날에 그 갓김치.)
조사자
  • 예 보라섹.
  • (예 보라색 .)
제보자
  • 보라섹으로 ᄒᆞᆫ 게 갓김치.
  • (보라색으로 한 것이 갓김치.))
조사자
  • 갓김치예. 어.
  • (갓김치요. 어.)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보라색으로.
  • (보라색으로.)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이제 저기 부추를 부추를 세우리, 세우리.
  • (이제 저기 부추를 부추를 부추, 부추.)
제보자
  • 세우리이?
  • (부추?)
조사자
  • 예, 세우리김치.
  • (예, 부추김치.)
제보자
  • 세우리김치도 저 거시깃 젓갈 놩 ᄒᆞ는 사람도 잇곡.
  • (부추김치도 저 거시기 젓갈 넣어서 하는 사람도 있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ᄀᆞᆫ장 놩 ᄒᆞ는 사람도 잇곡. 젓갈 못 먹는 사람은.
  • (간장 넣어서 하는 사람도 있고. 젓갈 못 먹는 사람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ᄀᆞᆫ장 놔서 헹 먹곡. 경 아니ᄒᆞᆫ 사람은 젓갈 놩 헹 먹곡 경 헙네다.
  • (간장 넣어서 해서 먹고. 그렇게 안 한 사람은 젓갈 넣어서 해서 먹고 그렇게 합니다.)
조사자
  • 아 젓갈이나 간장 놔기네예?
  • (아 젓갈이나 간장 넣어서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이것도 이 이것도 꿩마농 드른마농김치랑 비슷헌 건 아니지예?
  • (이것도 이 이것도 달래 달래김치하고 비슷한 건 아니지요)?)
제보자
  • 아이 비슷ᄒᆞ지 안녑니다.
  • (아이 비슷하지 안합니다.)
조사자
  • 비슷ᄒᆞ지.
  • (비슷하지.)
제보자
  • ᄒᆞᄊᆞᆯ 저 틀려.
  • (조금 저 달라.)
조사자
  • 틀려예?
  • (달라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젓갈 놓고.
  • (젓갈 넣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고춧ᄀᆞ루 고추 ᄒᆞ끔 넣고.
  • (고춧가루 고추 조금 넣고.)
제보자
  • 고칫ᄀᆞ루 ᄒᆞᄊᆞᆯ 놓고 헹.
  • (고춧가루 조금 넣고 해서.)
조사자
  • 고춧ᄀᆞ루 게난 고춧ᄀᆞ루도 저 옛날 고추룩 배추김치ᄀᆞ추룩 이 젓갈에 ᄀᆞ찌 갈아근에 끌여근에 놓건 아니고마씨?
  • (고춧가루 그러니까 고춧가루도 저 옛날처럼 배추김치처럼 이 젓갈에 함께 갈아서 끓여서 넣은 건 아니고요?)
제보자
  • 아니 엿날ᄀᆞ찌.
  • (아니 옛날같이.)
조사자
  • 그건 아니고?
  • (그건 아니고?)
제보자
  • 응, 엿날ᄀᆞ찐 그추룩은 아니 헹 그건.
  • (응, 옛날같이 그처럼은 아니 해서 그건.))
조사자
  • 그추룩 안헤근에?
  • (그처럼 안해서요?)
제보자
  • 게난 그 드른마농김치도.
  • (그러니까 그 달래김치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고치나 무신 거 안 놩 그자 소곰물에 그자.
  • (이 고추나 무슨 거 안 넣어서 그저 소금물에 그저.))
조사자
  • 소금물에만예?
  • (소금물에만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경 헹 담ᄀᆞᆺ다근에 건저 네영 ᄒᆞ민, 그 노랑케 익어근넹 ᄒᆞ민 세ᄏᆞᆷ세ᄏᆞᆷ헤영.
  • (그렇게 해서 담갔다가 건져 내여서 하면, 그 노랗게 익어서 하면 새콤새콤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봄이 감저 처도 먹곡.
  • (봄에 고구마 쩌도 먹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보리밥 헤도 거 먹곡.
  • (보리밥 해도 거 먹고.)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경 헤낫주.
  • (그렇게 했었지.)
조사자
  • 예, 어.
  • (예, 어.))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배추김치ᄒᆞ고 무김치는 ᄀᆞᆯ아 주난에. 깍두기는예. 아까 무김치. 동치미예? 그거 말고 깍두기 이 살강살강 썰어근에 저기.
  • (배추김치하고 무김치는 말해 주니까. 깍두기는 아까 무김치. 동치미요? 그거 말고 깍두기 이 살강살강 썰어서 저기.)
제보자
  • 그거.
  • (그거.)
조사자
  • 뿌령 허는 거는 그냥 소금물에 ᄒᆞ끔 놧단 헤신가마씨?
  • (뿌려서 하는 거는 그냥 소금물에 조금 넣었다가 했는가요?)
제보자
  • 아니 소곰물에 이제 ᄒᆞ는 거는 오레 먹을 거 허고.
  • (아니 소금물에 이제 하는 거는 오래 먹을 거 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자 먹을 거는 그자 소곰이영 양념이영 헹 ᄀᆞ찌.
  • (그저 먹을 거는 그저 소금이랑 양념하고 해서 같이.)
조사자
  • ᄀᆞ찌.
  • (같이.))
제보자
  • 고칫ᄀᆞ루 ᄆᆞᆫ저 뿌령 그 김치 싸라 그 무 싸라 논 것에.
  • (고춧가루 먼저 뿌려서 그 김치 썰어 그 무 썰어 넣은 것에.)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경 허민 고춧ᄀᆞ루 ᄆᆞᆫ저 뿌리민, 그 저 무에 고칫물이 들어근엥이 희지 안 형.
  • (그렇게 하면 고춧가루 먼저 뿌리면 그 저 무에 고춧물이 들어서 희지 안 해서.)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ᄇᆞᆯ그릉ᄒᆞ주.
  • (발그레하지.)
조사자
  • ᄇᆞᆯ그릉헤기네예.
  • (발그레해서요.)
제보자
  • 응 경 허민, 그추룩 ᄒᆞ게 헹 놧당 소곰이영 양념이영 다 ᄀᆞ찌 ᄒᆞᆷ치 헤영.
  • (응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게 해서 놓았다가 소금이랑 양념이랄 다 같이 함께 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헹 헤사.
  • (그렇게 해서 해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제 ᄒᆞ주. 경 안 허민 무우가 물러.
  • (이제 하지. 그렇게 안하면 무가 물러.)
조사자
  • 물러근넹에예.
  • (물러버려서요.)
제보자
  • 응, 맛이 엇어.
  • (응, 맛이 없어.)
조사자
  • 맛이 엇어근넹에.
  • (맛이 없어서.)
제보자
  • 게난 소곰절이는 거는 요즘은 그 저 그 단미정인가 무시거.
  • (그러니까 소금절이는 거는 요즘은 그 저 그 ‘단미정’인가 무엇.)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그것에 소곰 ᄒᆞᄊᆞᆯ 놩 버무령 헷다근에. 그자 건저근엥이 ᄒᆞ는 셍입디다 덜.
  • (그것에 소금 조금 넣어서 버무려서 했다가. 그저 건져서 하는 모양입디다 들.)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우린 원 요센.
  • (우린 원 요새는.)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안 헤 보난에헌디.
  • (안 해보니까한데.)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성산읍 고성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젓갈 종류예.
  • (젓갈 종류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젓갈 종류에 대해서 ᄀᆞᆯ아줍서.
  • (젓갈 종류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젓갈 종류는.
  • (젓갈 종류는.)
조사자
  • 젓갈 또는 젓.
  • (젓갈 또는 젓.)
제보자
  • 젓 ᄒᆞᆫ 거게, 자리젓.
  • (젓 한 것, 자리젓.)
조사자
  • 자리젓.
  • (자리젓.)
제보자
  • 멜젓.
  • (멸치젓.)
조사자
  • 예 멜젓.
  • (예 멸치젓.)
제보자
  • 고등에젓.
  • (고등어젓.)
조사자
  • 고등에.
  • (고등어.)
제보자
  • 허, 헛.
  • (허, 헛.)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무시거니?
  • (또 무엇이니?))
  • 세우젓.
  • (새우젓.)
  • 세우젓.
  • (새우젓.)
  • 겐디 세우젓도 이딘 엇어.
  • (그런데 새우젓도 여기는 없어.)
  • 저 무시거니 저 젓.
  • (저 무엇이니 저 젓.)
조사자
  • 저 엣날에 헷던 건만.
  • (저 옛날에 했던 건만.)
제보자
  • 아이고 꽁치젓.
  • (아이고 꽁치젓.)
조사자
  • 꽁치?
  • (꽁치?)
제보자
  • 아니 꽁치가 아니고 젓 무시거니?
  • (아니 꽁치가 아니고 저 무엇이니?)
조사자
  • 고도리.
  • (고도리.)
제보자
  • 무시거니? 무시거.
  • (무엇이니? 무엇.)
  • 오징어젓?
  • (오징어젓?)
  • 아니, 오징어젓도 허주만은, 아이 하 핫. 잊어변 못 ᄀᆞ르키여. ᄀᆞᆮ젠 ᄒᆞ는디.
  • (아니, 오징어젓도 하지만은, 아이 하 핫. 잊어버려서 못 말하겠다. 말하려고 하는데.)
조사자
  • 고도리도.
  • (고도리도.)
제보자
  • 아이고 무시거엔 ᄀᆞᆮ나마는 원.
  • (아이고 무엇이라고 말한다마는 원.)
조사자
  • 자리젓, 멜젓, 정겡이, 아니 청어?
  • (자리젓, 멸치젓, 전갱이, 아니 청어?)
제보자
  • 젓, 아이고 저 고등에 말앙 무시거?
  • (젓, 아이고 저 고등에 말아서 무엇?)
조사자
  • 고도리.
  • (고도리.)
제보자
  • 각제기?
  • (전갱이?)
조사자
  • 각제기.
  • (전갱이.))
제보자
  • 아 각제기젓.
  • (아 전갱이젓.)
조사자
  • 아 각제기예.
  • (아 전갱이요.)
  • 각제기젓.
  • (전갱이젓.)
제보자
  • 예, 각제기젓.
  • (예, 전갱이젓.)
  • 각제기 젠젠헌 거.
  • (전갱이 자잘한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어 아니 각제기젓 거 맛잇어. 각제기젓도 맛잇곡. 고등에젓도 맛잇곡.
  • (어 아니 전갱이젓 거 맛있어. 전갱이젓도 맛있고. 고등어젓도 맛있고.)
조사자
  • 고등에젓도 맛잇고예?
  • (고등어젓도 맛있고요?)
제보자
  • 예, 갈치젓도 맛잇고.
  • (예, 갈치젓도 맛있고.))
조사자
  • 갈치젓요.
  • (갈치젓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갈치젓 오징어젓은?
  • (갈치젓 오징어젓은?)
제보자
  • 오또젓 오징어젓도 ᄒᆞ고.
  • (오징어젓 오징어젓도 하고.)
  • 어.
  • (어.)
조사자
  • 오징어젓도ᄒᆞ고예?
  • (오징어젓도하고요?)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오징어젓도ᄒᆞ예?
  • (오징어젓도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 오징어도 젓 담아.
  • (아 오징어도 젓 담가.)
제보자
  • 아 뭐 젓 못허는 게 엇주.
  • (아 뭐 젓 못하는 것이 없지.)
  • 적깔도.
  • (적도.)
  • 소곰에 절이면 젓이난.
  • (소금에 절이면 젓이니까.)
  • 절이민 젓이난에.
  • (절이면 젓이니까.)
  • 헤, 헤헷.
  • (헤, 헤헷.)
조사자
  • 오징어 젓 또 아깐 새우젓이엔 헌디 거.
  • (오징어젓 또 아까는 새우젓이라고 한데 거.)
제보자
  • 새우젓은.
  • (새우젓은.)
조사자
  • 겡이젓? 겡이 젓이수과?
  • (게젓? 게젓 있습니까?)
제보자
  • 겡이 응, 겡이도 젓 헹먹주. 겡이.
  • (게 응, 게도 젓 해서먹지. 게.)
조사자
  • 예 겡이젓.
  • (예 게젓.)
제보자
  • 에.
  • (에.)
조사자
  • 겡이젓 바당에 나는 건 다 젓이 뒈난 소라젓 아니 고동젓.
  • (게젓 바다에 나는 건 다 젓이 되니까 소라젓 아니 소라젓.)
제보자
  • 고동도 뒈주 머.
  • (소라도 되지 뭐.)
  • 고동도 젓, 것도 젓이주양. 양념헷당 먹는 거난.
  • (소라도 젓, 그것도 젓이지요. 양념했다가 먹는 거니까.)
  • 허, 헛.
  • (허, 헛.)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젓이엔 헹 담아 먹질 아녀고.
  • (거 젓이라고 해서 담가 먹지를 아니하고.)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그자 잡앙 셍 차 그 성헌 때 ᄆᆞᆺ앙 싸라근에에. 싸랑 ᄀᆞᆫ장에 이제 고칫ᄀᆞ루에 마농에.
  • (그저 잡아서 생 째 그 성한 때 빻아서 썰어서. 썰어서 간장에 이제 고춧가루에 마늘에.)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런 양념덜 다 놔근엥이 헹 먹는 거난 젓이 아니주게.
  • (그런 양념들 다 넣어서 해서 먹는 거니까 젓이 아니지.)
  • 그냥 젓엉 금방 먹는 거.
  • (그냥 저어서 금방 먹는 거.)
조사자
  • 금방 먹는 거?
  • (금방 먹는 거?)
제보자
  • 건 무처먹는 거난.
  • (건 무쳐서 먹는 거니까.)
조사자
  • 무청 먹는 거예.
  • (무쳐서 먹는 거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무처먹는 거 무침으로 봐야 될 거라.
  • (무쳐먹는 거 무침으로 봐야 될 거야.)
제보자
  • 거난 그 무시거니 젓은 잇주. 전복 게웃젓.
  • (그러니까 그 무엇이니 젓은 있지. 전복 ‘게웃젓.’)
조사자
  • 아 전복.
  • (아 전복.))
제보자
  • 응.
  • (응.)
  • 응 전복 게웃젓.
  • (응 전복 ‘게웃젓.’)
  • 응 창자젓.
  • (응 창자젓.)
조사자
  • 게우젓 예.
  • (‘게우젓’ 예.)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전복 게웃젓예.
  • (전복 ‘게웃젓’요.))
제보자
  • 예 그거 잇주 그거.
  • (예 그거 있지 그거.))
조사자
  • 또 전복 게웃젓 허고 또 엇인가? 음식도 다양헌게마씨? 예 여기.
  • (또 전복 ‘게웃젓’ 하고 또 없는가? 음식도 다양하네요? 예 여기.)
제보자
  • 아니 그거.
  • (아니 그거.))
조사자
  • 아니 솜씨가 하꽈?
  • (아니 솜씨가 많습니까?))
제보자
  • 다 헹 먹진 아녀주게.
  • (다 해서 먹지는 아니하지.)
조사자
  • 예 맞수다.
  • (예 맞습니다.)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여펜삼춘이예 솜씨가 경 헤도 삼춘이 헤난 거난 기억을 헹 잘 ᄀᆞᆯ암주마씨 게. ᄂᆞᆷ만 본거는 경을 못헤여예?
  • (‘여편’ 삼촌이요 솜씨가 그렇게 해도 삼촌이 했던 거니까 기억을 해서 잘 말하고 있지요 게. 남만 본거는 그렇게 못하지요?)
제보자
  • 아니 게난 각제기젓ᄒᆞ곡 고등에 젓사.
  • (아니 그러니까 전갱이젓하고 고등어 젓이야.))
조사자
  • 항상 해나난.
  • (항상 했었으니까.)
제보자
  • 게 헹 먹어나고. 이 멜젓도 느랑ᄒᆞ고 저 무시거니 자리젓도게 ᄒᆞ고게.
  • (그럼 해서 먹었었으니까. 이 멸치젓도 늘 하고 저 무엇이니 자리젓도 하고.))
조사자
  • 예 김치도 이렇게 이렇게에 많이 ᄒᆞ곡예. 우리가 어머니한티 얻어먹지 못헤부니까. 종류를 몰라근에. 하, 하, 하, 하.
  • (예 김치도 이렇게 이렇게 많이 하고요. 우리가 어머니한티 얻어먹지 못해버리니까. 종류를 몰라서. 하, 하, 하, 하.)
제보자
  • 음 아.
  • (음 아.)
조사자
  • 경 헤근에 헤신디사 경 헤서.
  • (그렇게 해서 했었는지 그렇게 해서.)
제보자
  • 겐디.
  • (그런데.)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젠 김치 헤나건 디가. 이거 여남은 헤 뒘수다.
  • (이젠 김치 했었던 지가. 이거 여남은 해 되고 있습니다.)
조사자
  • 아 삼춘.
  • (아 삼촌.)
제보자
  • 김치 우리 이젠 안 헴서.
  • (김치 우리 이젠 안 하고 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ᄄᆞᆯ덜 다 헤오민 먹엄서.
  • (딸들 다 해오면 먹고 있어.)
조사자
  • 아이, 경 헙주마씨게.
  • (아이, 그렇게 합지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경 헙주마씨.
  • (그렇게 합니다요.)
제보자
  • 아 김칠 무사 안 허길 시작 헤시녕 ᄒᆞ민. 그 허리 수술허레 간 오난. 그자 어떵 ᄄᆞᆯ덜이 김치를 그 헤 부터 ᄃᆞᆷ아옴 시작ᄒᆞ난. 이 ᄄᆞᆯ이 ᄃᆞᆷ아오고 저ᄄᆞᆯ이 ᄃᆞᆷ아오곡 ᄒᆞ난.
  • (아 김치를 왜 안 하기를 시작했느냐 하면. 그 허리 수술하러 갔다 오니까. 그저 어떻게 딸들이 김치를 그 해부터 담가오기 시작하니까. 이 딸이 담가오고 저 딸이 담가오고 하니까.)
조사자
  • 아 좋수다게.
  • (아 좋습니다.)
제보자
  • 이떼ᄁᆞ지 원 안 ᄃᆞᆷ아 봐수다게.
  • (이때까지 전혀 안 담가 봤습니다.)
조사자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제보자
  • 잘 ᄃᆞᆷ아 와.
  • (잘 담가 와.))
조사자
  • 좋수다게. 경 헤도 맛이 잇이난에 그걸 다 먹는 거 아니꽈예.
  • (좋습니다. 그렇게 해도 맛이 있으니까 그걸 다 먹는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 허, 헛.
  • (허, 헛.)
조사자
  • 맛엇이민 나데로 허키여 헹 헐 건디.
  • (맛없으면 나대로 하겠다고 해서 할 건데.)
제보자
  • 아이들이 더 잘 허주게.
  • (아이들이 더 잘 하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젠 어멍이 손맛 맛이 가볌주게.
  • (이젠 어머니 손맛 맛이 가버리지.)
  • 헤, 헤, 헷.
  • (헤, 헤, 헷.)
  • 이젠 늙어부난 손맛이 가비여.
  • (이젠 늙어버리니까 손맛이 가버려.)
조사자
  • 아.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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