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표선면 표선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ᄆᆞᆯ은 어떤 데 이용헌 거우과?
  • (말은 어떤 데 이용한 겁니까?)
제보자
  • ᄆᆞᆯ은 마차, 마차 헐 때 무시거.
  • (말은 마차, 마차 할 때 무엇.)
  • ᄆᆞᆯ 그거 큰 말 그거는 뭐 나이로 멧 살이나 뒐 건고? 다섯 살이나 뒐 건가. 마차 끗는 말.
  • (말 그거 큰 말 그거는 뭐 나이로 몇 살이나 될 건가? 다섯 살이나 될 건가. 마차 끄는 말.))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경 아녀면은 조 같은 거 갈아근에 그 ᄇᆞᆯ리는 거.
  • (그렇게 않으면 조 같은 거 갈아서 그 밟는 거.)
조사자
  • 예, ᄇᆞᆯ리는 거?
  • (예, 밟는 거?)
제보자
  • 딴딴하게 좁씨 묻어지게.
  • (딴딴하게 조씨 묻어지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거 ᄇᆞᆯ리는 용으로 하영 허고, 보리 돗가레.
  • (그거 밟는 용으로 많이 하고, 보리 돼지거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거 ᄇᆞᆯ리는 용. 그런 용으로 헤근에 집집마다 다 돗가레 ᄇᆞᆯ리곡 조 하곡 헤난에 말 이신 집의가 경 하지 아녀주게.
  • (그거 밟는 용. 그런 용으로 해서 집집마다 다 돼지거름 밟고 조 하고 하니까 말 있는 집이 그렇게 많지 않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허난 특별히 부잣집 이런 디 말 이시민 그 밑에 사름덜 ᄒᆞ꼼 빌어다근에 “ᄆᆞᆯ 그거 허영 ᄒᆞ꼼 ᄇᆞᆯ려줍서?” 하면은 ᄇᆞᆯ려줘근에 그땐 돈으로 받지 아녀고 일로.
  • (그렇게 하니까 특별히 부잣집 이런 데 말 있으면 그 밑에 사람들 조금 빌려다가 “말 그거 해서 조금 밟아주십시오?” 하면 밟아줘서 그땐 돈으로 받지 않고 일로.))
조사자
  • 예, 일로예?
  • (예, 일로요?)
제보자
  • 일 헤근에 메칠 왕 검질을 매 주던가 그런 식으로.
  • (일 해서 며칠 와서 김을 매 주든가 그런 식으로.)
조사자
  • 맞수다.
  • (맞습니다.)
제보자
  • 게난 그 당시에 ᄆᆞᆯ 마차 이신 디는 막 잘 사는 디.
  • (그러니까 그 당시에 말 마차 있는 데는 매우 잘 사는 데.)
조사자
  • 예. 오십 머리씩 허면예? 거고 여기에 그 ᄆᆞᆯ 마차예, 마차를 다른 말로 불르는 거는 안 들어봅디가?
  • (예. 오십 마리씩 하면요? 그러고 여기에 그 말 마차요, 마차를 다른 말로 부르는 거는 안 들어봤습니까?)
제보자
  • 구루마?
  • (‘구르마’?)
조사자
  • 구루마 말고 다른 말?
  • (‘구르마’ 말고 다른 말?)
제보자
  • 그거, 그거는.
  • (그거, 그거는.)
조사자
  • ᄆᆞᆯ바레기. 바레기.
  • (‘말바레기’. ‘바레기’.)
제보자
  • 바레기. 바레기, 바레기.
  • (‘바레기’. ‘바레기’, ‘바레기’.)
  • 바레기.
  • (달구지.)
조사자
  • 바레기렌 헷지예?
  • (‘바레기’라고 했지요?)
제보자
  • 마차엔도 허고 바레기엔도 허곡 구루마엔도 허곡 허여.
  • (마차라고도 하고 ‘바레기’라고도 하고 ‘구루마’라고도 하고 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구루마는 일본말인가.
  • (‘구루마’는 일본말인가.))
조사자
  • 예, 구루마는 일본말이우다. 바레기, ᄆᆞᆯ바레기, 쉐바레기 헤서예? ᄆᆞᆯ로도 하고 쉐로도 하고예?
  • (예, ‘구루마’는 일본말입니다. 달구지, 말달구지, 소달구지 했지요? 말로도 하고 소로도 하고요?)
제보자
  • 이디선 쉐로는 잘 안 허여.
  • (여기선 소로는 잘 안 해.)
조사자
  • 여기는 ᄆᆞᆯ로가 하영 헙니까?
  • (여기는 말로가 많이 합니까?)
제보자
  • ᄆᆞᆯ 헤영 바레기. 간혹 가당 쉐로도 한 데도 잇어.
  • (말 해서 달구지. 간혹 가다가 소로도 한 데도 있어.)
  • 쉐로 허면 빠르질 못허여.
  • (소로 하면 빠르질 못 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말은 빨리빨리.
  • (말은 빨리빨리.)
  • 힘은 잇는데.
  • (힘은 있는데.)
조사자
  • 음, 요즘 마차지만 옛날에는 바레기옌 헤서예? 그 다음 삼춘네는 ᄆᆞᆯ도 하영 질롸시난.
  • (음, 요즘 마차지만 옛날에는 ‘바레기’라고 했다고요? 그 다음 삼촌네는 말도 많이 길렀으니까.)
제보자
  • 쓰무 개씩.
  • (스무 개씩.)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울타리 영 헤놔근에 촐도 ᄒᆞᆫ꺼번에 한 여남은 단 다 께 풀어근에 아무데다 떤졍 내불민 말은 자기네가 뎅기멍 다, 말은 말 먹어난 디 진짜 ᄒᆞ꼼 허민 뭐 무신 무시거 어디 가근에 만약에 고사릴 꺼끄레 간다, 강 봥 허민 ᄆᆞᆯ 메여난 딘 똥이나 싼다 허연 ᄆᆞᆯ 메여난 디는 똥이나 싼다고. ᄆᆞᆯ 메여난 디는 먹을 것이 요만이도 넹겨 놔두지 아녕.
  • (울타리 이렇게 해놓아서 꼴도 한꺼번에 한 여남은 단 다 매끼 풀어서 아무데나 던져서 내버리면 말은 자기네가 다니면서 다, 말은 말 먹었던 데 진짜 조금 하면 뭐 무엇 무엇 어디 가서 만약에 고사릴 꺾으러 간다, 가서 봐서 하면 말 매었던 덴 똥이나 싼다 해서 말 매었던 데는 똥이나 싼다고. 말 매었던 데는 먹을 것이 요만큼도 남겨서 놔두지 않아서.))
조사자
  • 다 먹어불어?
  • (다 먹어버려?)
제보자
  • 다 먹어.
  • (다 먹어.)
  • 배고프면은 이거 파면서 뿌리ᄁᆞ지 다 뽑아 먹어.
  • (배고프면 이거 파면서 뿌리까지 다 뽑아 먹어.))
  • 발로 다 파멍.
  • (발로 다 파면서.)
  • 생활력이 강헤.
  • (생활력이 강해.)
조사자
  • 아, 밖에 강은에 산에도 강 키우고예?
  • (아, 밖에 가서 산에도 가서 키우고요?))
제보자
  • 아무 디 헤여도 말은 살아나고. 쉐는 꼭 줘야 뒈고.
  • (아무 데 해도 말은 살아나고. 소는 꼭 줘야 되고.)

표선면 표선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말도 부르는 이름이 ᄋᆢ라 가지라예. 옛날 혹시 기억헤지쿠과? 무슨 말이여 무슨 말이여 허는 말?
  • (말도 부르는 이름이 여러 가지지요. 옛날 혹시 기억하겠습니까? 무슨 말이다 무슨 말이다 하는 말?)
제보자
  • ᄆᆞᆯ 연령은 수로 헐 건디? 수.
  • (말 연령은 수로 할 건데? 수.)
조사자
  • 수로예?
  • (수로요?)
제보자
  • 무슨 수, 멧 수. 소는 뭐 다간.
  • (무슨 수, 몇 수. 소는 뭐 이듭.)
조사자
  • 예, 다간.
  • (예, 이듭.)
제보자
  • 경허는데.
  • (그렇게 하는데.)
조사자
  • 아, 이수매 일수매 이런 식으로?
  • (아, ‘이수마’ ‘일수마’ 이런 식으로?))
제보자
  • 수.
  • (수.)
조사자
  • 어, 일수 이수 삼수 헹은에예? 아.
  • (어, ‘일수’ ‘이수’ ‘삼수’ 해서요? 아.)
제보자
  • 곧 나면은 망아지 아넹은에.
  • (곧 나면 망아지 안 해서.)
  • ᄆᆞᆼ셍이.
  • (망아지.)
  • ᄆᆞᆼ셍이.
  • (망아지.))
조사자
  • 예, ᄆᆞᆼ셍이.
  • (예, 망아지.)
제보자
  • 또 소는 허면 송애기.
  • (또 소는 하면 송아지.)

표선면 표선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음, ᄆᆞᆯ 질루멍 밧 ᄇᆞᆯ리는 거 모든 거 허면서예 아까처럼 잊어불지 아년 거.
  • (음, 말 기르면서 밭 밟는 거 모든 거 하면서요 아까처럼 잊어버리지 않는 거.))
제보자
  • 잊어불지 아녀는 거 말을 헤근에 밧을 영 ᄇᆞᆯ리젠 허면, 아이고 우리 생각에는 딴딴허게 다 뒌 거 닮은 디도 우리 하르버지가 “요레 ᄒᆞᆫ번 돌라. 저레 ᄒᆞᆫ번 돌라.” 허멍 막 그 이레 ᄒᆞᆫ 번 돌면 또, 또 거기 돌렌 허믄 아이고, 그것이 완전 살지를 못허는 거라게. ᄀᆞ찌 막 말하고 게나제나 걸어 다니니까.
  • (잊어버리지 않는 거 말을 해서 밭을 이렇게 밟으려고 하면, 아이고 우리 생각에는 단단하게 다 된 거 같은 데도 우리 할아버지가 “요리로 한번 돌라. 저리로 한번 돌라.” 하면서 막 그 이리 한 번 돌면 또, 또 거기 돌라고 하면 아이고, 그것이 완전 살지를 못하는 거야. 같이 막 말하고 그러나저러나 걸어 다니니까.)
조사자
  • 예, 게믄 삼춘 역할은, 밧 ᄇᆞᆯ릴 때 어떤 역할을 헌 거라마씨?
  • (예, 그러면 삼촌 역할은, 밭 밟을 때 어떤 역할을 한 거예요?)
제보자
  • ᄃᆞᆯ아나지 못허게 영 에와쌍.
  • (달아나지 못하게 이렇게 에워싸서.)
조사자
  • 뒤에서 막는 거?
  • (뒤에서 막는 거?)
제보자
  • 따로 영 나가는 거 못 나가게 뭉쳐야 뒈니까.
  • (따로 이렇게 나가는 거 못 나가게 뭉쳐야 되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 젤 이제 앞의 ᄆᆞᆯ 하나만 영 이끄면은 그 말 따라근에 졸졸 가는 거 잇고, 또 이땅 부량한 것덜은 또 베꼇디레 아니 하젠 도망가젠 허는 것덜 이시니까 그런 거.
  • (그러니까 젤 이제 앞의 말 하나만 이렇게 이끌면 그 말 따라서 졸졸 가는 거 있고, 또 있다가 불량한 것들은 또 바깥으로 안 하려고 도망가려고 하는 것들 있으니까 그런 거.)
조사자
  • 게면 하르버지가 앞에서 ᄆᆞᆯ을 이껏구나예?
  • (그러면 할아버지가 앞에서 말을 이끌었군요?)
제보자
  • 막 소리허멍.
  • (막 소리하면서.)
조사자
  • 삼춘이 소리 헤집니까?
  • (삼촌이 소리를 해집니까?)
제보자
  • 아이고, 우리 소리는 아녀도 들음은 하영 들어낫어.
  • (아이고, 우리 소리는 안 해도 들음은 많이 들었었어.)
  • 하르방이 허면은 후렴은 헤야주.
  • (할아버지가 하면 후렴은 해야지.)
조사자
  • 음, 기억나는 거 ᄒᆞᆫ번 불러봅서?
  • (음, 기억나는 거 한번 불러보십시오?)
제보자
  • 아니. 우리.
  • (아니. 우리.)
조사자
  • ᄆᆞᆯ ᄆᆞ는 노래엔 헙니까? 무슨 노래엔 헙니까?
  • (말 모는 노래라고 합니까? 무슨 노래라고 합니까?)
제보자
  • 말 거 하는 거. “이러 이러 이러 요레 뱅뱅 돌라, 저레 뱅뱅 돌라. 어어어 어러러.” 허멍. 막 경 허영 허민 막 우리도 같이 “어러러 어러러” 허멍 막 헤근에 허민 말덜이 말 잘 들어, 소보다.
  • (말 거 하는 거. “이러 이러 이러 요레 뱅뱅 돌라, 저레 뱅뱅 돌라. 어어어 어러러.” 하면서. 막 그렇게 하면서 하면 막 우리도 같이 “어러러 어러러” 하면서 막 해서 하면 말들이 말 잘 들어, 소 보다.)
조사자
  • 거 밧 ᄇᆞᆲ는 소리예?
  • (거 밭 밟는 소리요?)
제보자
  • 그 ᄇᆞᆯ리는 소리에 맞추어 말덜도 잘 허여.
  • (그 밟는 소리에 맞추어 말들도 잘 해.))
조사자
  • 삼춘 목청 막 좋은게. 노래 잘 불르컨게.
  • (삼촌 목청 막 좋은데. 노래 잘 부르겠는데.))
제보자
  • 노래 잘 불러.
  • (노래 잘 불러.)
조사자
  • 이제 경 허고 이제 쉐나 ᄆᆞᆯ이나 먹어야 뒐 거 아니우과예? 쉐나 ᄆᆞᆯ덜이 먹는 촐덜은 어떤 거 이서마씨?
  • (이제 그렇게 하고 이제 소나 말이나 먹어야 될 것 아닙니까? 소나 말들이 먹는 꼴들은 어떤 거 있어요?)
제보자
  • 게난 그 감저. 감저 놔놘 감저꿀 막 그 이제 촐. 촐왓엔 헌 디서 그 촐을 비여근에 하면은 집만씩 눌어놔. 그거를 눌 그거 비 안 들어가게 막 눌어근에 헤여근에 단단히 가을에 다 준비해놔. 소 말 먹을 거. 다 조칙도 다 헤근에 비 안 들게 잘 눌어근에 다 ᄂᆞ람지 더끄멍 하고. 감저꿀 촐 막 그런 거 하영 헤근에 하여튼 집만씩 ᄒᆞᆫ 대여섯 개 겨울내낭 그거 말이영 소영 한 삼십 머리 먹젠 하면은 보통으로 아니 뭐.
  • (그러니까 그 고구마. 고구마 놓았던 고구마줄기 막 그 이제 꼴. 꼴밭이라고 한 데서 그 꼴을 베어서 하면 집만큼씩 가려놔. 그거를 가리 그거 비 안 들어가게 막 가려서 해서 단단히 가을에 다 준비해놓아. 소 말 먹을 거. 다 조짚도 다 해서 비 안 들게 잘 가려서 다 이엉 덮으면서 하고. 고구마줄기 꼴 마구 그런 거 많이 해서 하여튼 집만큼씩 한 대여섯 개 겨울 내내 그거 말이랑 소랑 한 삼십 마리 먹으려고 하면 보통으로 아니 뭐.))
조사자
  • 삼춘네 대여섯 개 허난에 삼춘네 부자는 부자여.
  • (삼촌네 대여섯 개 하니까 삼촌네 부자는 부자다.))
제보자
  • ᄃᆞᆨ새기, ᄃᆞᆨ도 키울 때 ᄃᆞᆨ새기도 그 눌트멍에 고망 ᄄᆞᆯ랑 들어가근에 촐 그거 뽑으레 강 보민 ᄃᆞᆨ새기도 잇곡 헤근에 그거 헹 봉가당 우리 옛날에 거 도매.
  • (달걀, 닭도 키울 때 달걀도 그 가리 틈에 구멍 뚫어서 들어가서 꼴 그거 뽑으러 가서 보면 달걀도 있고 해서 그거 해서 주워다다 우리 옛날에 거 머리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도매 강 바꽈당 빈주룽허게 도매 하영 찔른 것도 가다엔 허멍. .
  • (머리핀 가서 바꿔다 느런히 머리핀 많이 찌른 것도 모양이라고 하면서. .)
조사자
  • ᄃᆞᆨ새기 가졍강은에.
  • (달걀 가져가서.)
제보자
  • 도매. ᄃᆞᆨ새기 아졍가민 도매 바꽈근에 아이고.
  • (머리핀. 달걀 가져가면 머리핀 바꿔서 아이고.)

표선면 표선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맞수다. 그 촐은 어떤 식으로 마련허는 거라. 촐 비는 거 옛날 하영 비레 다녓지예?
  • (맞습니다. 그 꼴은 어떤 식으로 마련하는 거야. 꼴 베는 거 옛날 많이 베러 다녔지요?)
제보자
  • 아니. 촐은 그 낫, 낫이옌 헌 거.
  • (아니. 꼴은 그 낫, 낫이라고 한 거.)
  • 낫으로.
  • (낫으로.)
조사자
  • 낫으로 비는구나예?
  • (호미로 베는군요?)
제보자
  • 낫으로 영 영 비멍 거. 일꾼덜을 낫 비는 사람. 낫도 아무나 못 헤영. 이제 가만히 김창범이 아방네 빌언에 우리 헤여난.
  • (낫으로 이렇게 이렇게 베면서 거. 일꾼들을 낫 베는 사람. 낫도 아무나 못 해서. 이제 가만히 김창범이 아버지네 빌려서 우리 했었어.)
  • 낫, 낫 비는 놉 낫 허는 놉을 빌젠 허민 정말 잘 멕이곡. 돈도 하영 주곡.
  • (낫, 낫 베는 놉 낫 하는 놉을 빌려고 하면 정말 잘 먹이고. 돈도 많이 주고.)
  • 그날에 하루 종일 이거니까, 허리 힘 엇인 사름은 못허주. 경 허영 허곡 펜펜한 디는 낫으로 다 비곡.
  • (그날에 하루 종일 이거니까, 허리 힘 없는 사람은 못하지. 그렇게 해서 하고 편편한 데는 낫으로 다 베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낫으로 후린덴 하주, 후린덴.
  • (낫으로 후린다고 하지, 후린다고.)
조사자
  • 낫으로 후려예? 예, 예, 예.
  • (낫으로 후려요? 예, 예, 예.)
제보자
  • 낫으로 후리곡. 또시 돌 트멍에 인치룩 인치룩 이신 거는 좀호미.
  • (낫으로 후리고. 다시 돌 틈에 이처럼 이처럼 있는 것은 ‘좀호미’.)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좀호미로 영 영 이젠 우리가 좀호미로 헤근에 낫으로 못 후릴 디는 낫으로 돌 신 디 후리민 낫이 그 이제 꺼꺼졍 나가니까. 그거 경 그런 디 돌 이신 디는 기자 우리 여자덜이 다 비여.
  • (‘좀호미’로 이렇게 이렇게 이젠 우리가 ‘좀호미’로 해서 낫으로 못 후릴 데는 낫으로 돌 있는 데 후리면 낫이 그 이제 꺾어져서 나가니까. 그거 그렇게 그런 디 돌 있는 데는 그저 우리 여자들이 다 베어.)

표선면 표선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게믄 이 촐 이렇게 헤영은에 무끈 거, 께로 무끈 거예? 그걸 뭐렌 헙니까? 여기는.
  • (그러면 이 꼴 이렇게 해서 묶은 거, 매끼로 묶은 거요? 그걸 뭐라고 합니까? 여기는.)
제보자
  • 줄 틀어근에.
  • (매끼 꼬아서.)
조사자
  • 줄 틀엉은에 허잖아예?
  • (매끼 꼬아서 하잖아요?)
제보자
  • 줄 틀엉은에 촐 무끄는.
  • (매끼 꼬아서 꼴 묶는.)
조사자
  • 촐 무끈 하나 덩어리를 무끈 거를 여긴 뭐렌 ᄀᆞᆯ아?
  • (꼴 묶은 하나 덩어리를 묶은 것을 여긴 뭐라고 말해?)
제보자
  • ᄒᆞᆫ 단.
  • (한 단.)
조사자
  • ᄒᆞᆫ 단이 잘도 크쿠다예? 다른 디보단.
  • (한 단이 잘도 크겠네요? 다른 데보다는.)
제보자
  • ᄒᆞᆫ 바리가 삼십 단.
  • (한 바리가 삼십 단.)
  • 그거, 뭐 그거는양 촐에 메여. 조찍 ᄀᆞ튼 거는 ᄒᆞᆫ 바리 스무 단.
  • (그거, 뭐 그것은요 꼴에 메여. 조짚 같은 것은 한 바리 스무 단.))
조사자
  • 아까 스무 단 허고.
  • (아까 스무 단 하고.)
제보자
  • 이 촐 같은 건 게부우니까 ᄒᆞᆫ 쪽에 ᄒᆞᆫ 열다섯 단씩 헤영 ᄒᆞᆫ 삼십 단씩.
  • (이 꼴 같은 건 가벼우니까 한 쪽에 한 열다섯 단씩 해서 한 삼십 단씩.))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삼십 단. 그것보고 ᄒᆞᆫ 바리. 소에 실을 수 잇는 거 ᄒᆞᆫ 바리.
  • (삼십 단. 그것보고 한 바리. 소에 실을 수 있는 거 한 바리.)
조사자
  • 여기가 확실히 뭇이. 뭇이렌 안 허영 단이렌 허더라고예?
  • (여기가 확실히 뭇이. 뭇이라고 안 해서 단이라고 하더라고요?))
제보자
  • 단.
  • (단.)
조사자
  • 단이 큰 거 같애.
  • (단이 큰 거 같아.)
제보자
  • 께 틀어근에 우리 말로 께 틀어근에 촐단[촐딴] 무끈덴 영 헤영은에.
  • (매끼 꼬아서 우리 말로 매끼 꼬아서 꼴단 묶는다고 이렇게 해서.)
조사자
  • 기지예. 여긴 단으로 허더라고마씸. 그렇게 하고, 그 촐 빌 때 촐 빌 때덜도 낫으로 후릴 때 노래 부르멍덜은 허지 안 헙니까?
  • (그렇지요. 여긴 단으로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그 꼴 벨 때 꼴 벨 때들도 낫으로 후릴 때 노래 부르면서들은 하지 않습니까?)
제보자
  • 그 남자덜 노래하멍 막 헤여. 경 헤도 우린 들으멘 들엄주 그거 헹은에 무신 여자들은 기자 돌 트멍에 거나 낫, 낫으로 못 비는 디.
  • (그 남자들 노래하면서 막 해. 그렇게 해도 우린 듣든다고 듣고 있지. 그거 해서 무슨 여자들은 그저 돌 틈에 거나 낫, 낫으로 못 비는 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하여튼 간에 두 사람이면은 낫으로 다 빌 디를 다섯 사름 비여. 손으로 비는 건.
  • (하여튼 간에 두 사람이면 낫으로 다 벨 데를 다섯 사람 베어. 손으로 베는 건.)
조사자
  • 음, 두 사람이 허는 거를?
  • (음, 두 사람이 하는 거를?)
제보자
  • 두 사람이면 낫으론 다 후릴 건디.
  • (두 사람이면 낫으론 다 후릴 건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돌 트멍에 두 사람 들 거 사름으론 다섯 사름 정도 들어. 비는 거.
  • (그 돌 틈에 두 사람 들 거 사람으론 다섯 사람 정도 들어. 베는 거.))
조사자
  • 비는 게 맞아.
  • (베는 게 맞아.))
제보자
  • 늦엉.
  • (늦어서.)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