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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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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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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세시풍속/ 2020년

제보자
  • 백중이라고 허는 말 들어난?
  • (백중이라고 하는 말 들었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백중. 칠월 음력으로 열나흘 날. 백중이렌 헌 건 사름 이름이라. 백중이.
  • (백중. 칠월 음력으로 열나흘 날. 백중이라고 하는 건 사람 이름이라. 백중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옛날 장남, 쉐 모는 장남인디 백종이, 쉐를 따라다니단 더위 먹엉 죽은 모양이여.
  • (옛날 장정, 소 모는 장정인데 백종이, 소를 따라다니다가 더위 먹어서 죽은 모양이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장남이, 게난에, 칠월에, 그날에 죽으난, 칠월 열나흘 날.
  • (장정이, 그러니까, 칠월에, 그날에 죽으니까, 칠월 열나흘 날.)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그 날에 죽으난, 그날을 기념허기 위헤서 쉐 질르는 사름덜이.
  • (그 날에 죽으니까,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소 기르는 사람들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날, 장남안티 제를 허는 거라. 그 장남. 백중안티.
  • (그날, 장정한테 제를 하는 거라. 그 장정. 백중한테.)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지금도 허여. 저 봉성 사람들은 저 궹이오름에 소이터옌 헌 디.
  • (지금도 해. 저 봉성 사람들은 저, ‘궹이오름’에 ‘소이터’라고 하는 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백중날도 세 시에, 새로 두 시에 강 제를 지내주게. 밤.
  • (백중날도 세 시에, 새로 두 시에 가서 제를 지내지. 밤.)
조사자
  • 새벽.
  • (새벽.)
제보자
  • 새벽 세시에 강, 물어 가민덜 제물들 지엉, 지금 거기가  칠 키로 뒐 거여.
  • (새벽 세시에 가서, 저물어 가면들 제물들 지어서, 지금 거기가 한 칠 킬로 될 거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 칠팔 키로가 뭐야,  십이 키로 뒈어. 저 궹이오름.
  • (아, 칠팔 킬로가 뭐야, 한 십이 킬로 되어. 저 ‘궹이오름’.)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소이터옌 헌 디 그디 강, 밤 살당 세시 뒈민 제 지냉 와. 쉐 질르는 사름덜. 이 동네도  서너 사름이 가고, 우린 그디 쉐 아이 질르난 아이 가주마는, 건 옛날에 조상들이 쉐 질러난 사름.
  • (‘소이터’라고 하는 데, 거기 가서, 밤 살다가 세시 되면 제 지내고 와. 소 기르는 사람들. 이 동네도 한 서너 사람이 가고, 우린 거기 소 아니 기르니까 아니 가지마는, 건 옛날에 조상들이 소 길렀던 사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겐, 꼭 강 허더라고, 백중.
  • (그래서, 꼭 가서 하더라고, 백중.)
조사자
  • 아, 지금도 경 가마씀?
  • (아, 지금도 그렇게 가요?)
제보자
  • 예. 소이터옌 헌 디. 그 물 나는 디가 잇어. 그디 강 제 지내여. 그디 가 보면은 훤히 알아져. 제 지내는 거 음식도 허영.
  • (예. ‘소이터’라고 하는 데. 그 물 나는 데가 있어. 거기 가서 제 지내. 거기 가 보면은 훤히 알아져. 제 지내는 거. 음식도 해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혼꼴이엔 헌 디도 경 허고.
  • (‘혼꼴’이라고 하는 데도 그렇게 하고.)
조사자
  • 어디마씸?
  • (어디요?)
제보자
  • 혼꼴.
  • (‘혼꼴’.)
조사자
  • 혼꼴?
  • (‘혼꼴’?)
제보자
  • 혼꼴, 저 바리메 ᄋᆢᇁ에, 새로 길, 옛날에 혼꼴 물 수도로 다 먹엇지.
  • (‘혼꼴’, 저 ‘바리메’ 옆에, 새로 길, 옛날에 ‘혼꼴’ 물 수도로 다 먹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어승생 물 허기 전이. 혼꼴 물 녹용수가 다 이디도, 지금도 그 혼꼴 물도, 옛날에는 그 혼꼴이엔 헌 디가 생수 나는 곳이라. 생수 나는 곳인디 웨정 때에 일본놈들이 잘 정리헨에 수도를 만들엇드라고.
  • (‘어승생’ 물 허기 전이. ‘혼꼴’ 물 녹용수가 다 여기도, 지금도 그 ‘혼꼴’ 물도, 옛날에는 그 ‘혼’꼴이라고 하는 데가 생수 나는 곳이야. 생수 나는 곳인데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놈들이 잘 정리해서 수도를 만들었더라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헌디 막 물 때 잇잖아이. 막 한기 들엉 농가 아니 뒈엉. ᄋᆢ름에 막 를 때엔 거기 강, 혼꼴 강 기우제를 허여. 물 나는 구녕이 이신 모양이라.
  • (그런데 막 가물 때 있잖아. 막 한기 들어서 농사가 아니 되어서. 여름에 막 마를 때엔 거기 가서, 혼꼴 가서 기우제를 해. 물 나는 구멍이 있는 모양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 이 동네 옛날 하르방,  하르방, 그 구멍에 제 지냉, 기우제 헤영 허민 비가 와나고 허여난 거. 혼꼴.
  • (그러니까 이 동네 옛날 할아버지, 한 할아버지, 그 구멍에 제 지내서, 기우제 해서 하면 비가 왔었고 했던 거. ‘혼꼴’.)
조사자
  • 그디도 강, 백중 날 강.
  • (거기도 가서, 백중 날 가서.)
제보자
  • 지금은 무당덜이 그디 강 막 굿허여. 혼꼴.
  • (지금은 무당들이 거기 가서 막 굿해. ‘혼꼴’.)
조사자
  • 게난, 백중 날 쉐 질르는 사름덜.
  • (그러니까 백중 날 소 기르는 사람들.)
제보자
  • 응. 쉐 질르는 사름덜. 백중이엔 헌 게 옛날 장남 이름이.
  • (응. 소 기르는 사람들. 백중이라고 하는 게 옛날 장정 이름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목동 아니라게? 목동인디, 그 사름 이름이 백중이란 그런 말이 들언, 옛날부떠 들언, 사름 이름이라고 백중, 아이 장남이.
  • (목동 아니라? 목동인데, 그 사름 이름이 백중이란 그런 말이 들었어, 옛날부터 들었어, 사름 이름이라고 백중, 아니 장정이.)

제주시 노형동/ 세시풍속/ 2020년

조사자
  • 더울 때 모리찜질 허레는 안 가 봐수과?
  • (더울 때 모래찜질 하러는 안 가 봤습니까?)
제보자
  • 아이 가 봔. 일절 아이 가 봔.
  • (아니 가 봤어. 일절 아니 가 봤어.)

제주시 노형동/ 세시풍속/ 2020년

조사자
  • 바당 에염이 아니라 부난. 물 맞으레 안 가낫수과? 백중 때.
  • (바다 옆이 아니라 버리니까. 물 맞으러 안 갔었습니까? 백중 때.)
제보자
  • 물 맞으레도 아이 가고, 우리 자동차도 엇곡 허난 그런디 다니지도 아니허고.
  • (물 맞으러도 아니 가고, 우리 자동차도 없고 하니까 그런 데 다니지도 않고.)
조사자
  • 예. 바당허고 멀어 놓으난.
  • (예. 바당하고 멀어 놓으니까.)
제보자
  • 나, 교 데닐 때 애월중교서 걸엉오당 매날 그 ᄋᆢ름엔 찌 모래판에 강 모욕 헤낫주.
  • (나, 학교 다닐 때 애월중학교서 걸어오다가 매일 그 여름엔 같이 모래판에 가서 목욕 했었지.)
조사자
  • 음.
  • (음.)

제주시 노형동/ 세시풍속/ 2020년

조사자
  • 벌초는 팔월 초를 날 그자, 쭉 헷수과?
  • (벌초는 팔월 초하룻날 그저, 죽 했습니까?)
제보자
  • 옛날부떠 벌초 허는 날이 팔월 초를 날인디 팔월 멩질 전이 허젠 허면은, 요즘도 공동 벌초는 팔월 초를 날 허는 모양이라.
  • (옛날부터 벌초 하는 날이 팔월 초하룻날인데 팔월 명절 전에 하려고 하면은, 요즘도 공동 벌초는 팔월 초하룻날 하는 모양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집안 벌초는 집안끼리 아무나 허고, 우리 집이도 아무나 허고.
  • (거 집안 벌초는 집안끼리 아무나 하고, 우리 집에서도 아무나 하고.)
조사자
  • 날 안 봥양.
  • (날 안 봐서요.)
제보자
  • 공동, 모둠 벌초라는 게 잇주게.
  • (공동 모둠 벌초라는 게 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팔구 대 산들. 그날은 팔월 초를 날 궨당덜 다 가고.
  • (팔구 대 산들. 그날은 팔월 초하룻날 권당들 다 가고.)
조사자
  • 요샌 벌초 기계 시난 헌디 옛날엔 무시걸로 헷수과?
  • (요샌 벌초 기계 있으니까 하는데 옛날엔 무엇으로 했습니까?)
제보자
  • 기계 엇으난, 호미로 다 헷주게.
  • (기계 없으니까, 낫으로 다 했지.)
조사자
  • 호미로.
  • (낫으로.)
제보자
  • 우리 벌초를  오일 간 헤낫어.
  • (우리 벌초를 한 오일 간 했었어.)
조사자
  • 오일 간.
  • (오일 간.)
제보자
  • 오일 간 벌초를. 걸엉 데니멍. 왜 그러냐 허면은 아이, 나 벌초옌 허민 지긋지긋 허여. 그때 육이오사변, 삼사건 땐디 그 군인덜이 다 우리 궨당덜 가고, 남은 게 우리 할아버지허고 나허고 우리 아버지라. 그것이 고조장 벌초를 허여. 서이가.
  • (오일 간 벌초를. 걸어다니면서. 왜 그러냐 하면은 아이, 나 벌초라고 하면 지긋지긋해. 그때 육이오사변, 사삼사건 땐데 그 군인들이 다 우리 권당 가고, 남은 게 우리 할아버지하고 나하고 우리 아버지라. 그것이 고조까지 벌초를 해. 서이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산  여남은 자리를, 그게 걸엉,  십 키로 잇이민 저레 강 허고, 루 세 자릴 더 못 허여.
  • (묘 한 여남은 자리를, 그게 걸어서, 한 십 킬로 있으면 저리 가서 하고, 하루 세 자릴 더 못 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걸엉 뎅이저. 망텡이 밥, 경허민 난 어릴 때부떠게 열댓 설 나난 찌덜 쫓아 뎅겻주게. 아이고, 배고프고 지긋지긋허여. 내  대여섯 설 때부터 쫓아 다년.
  • (걸어 다니랴. 망태기 밥, 그러면 난 어릴 때부터 열댓 살 나니까 같이들 따라 다녔지. 아이고, 배고프고 지긋지긋해. 내 한 대여섯 살 때부터 따라 다녔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아버지허고, 나머진 다 군인 가 부난게. 젊은 사름덜, 죽어 불고, 군인 가 불고, 게난게 우리 서이가, 하르버지, 아버지, 서이가  삼오 일을 벌초허레 다녀서. 호미로.
  • (아버지하고, 나머진 다 군인 가 버리니까. 젊은 사람들, 죽어 버리고, 군인 가 버리고, 그러니까 우리 서이가, 할아버지, 아버지, 서이가 한 삼사오 일을 벌초하러 다녔어. 낫으로.)
  • 이제덜은 벌초 좋게 허주.
  • (이제들은 벌초 좋게 하지.)
  • 아이고, 나 그때 그 생각허면.
  • (아이고, 나 그때 그 생각하면.)
  • 원, 산덜 딱 ᄒᆞᆫ밧디 메왓주마는.
  • (원, 산들 모두 한군데 모았지마는.)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옛날은 좋은 산 보고 험이엔.
  • (옛날은 좋은 산 보고 함이라고.)
  • 요디  십오 키로 뒌 디 강 싯곡, 막 뜨문, 루 세 자리, 네 자리 더 못 허주게.
  • (요기 한 십오 킬로 된 데 가서 있고, 막 드문, 하루 세 자리, 네 자리 더 못 하지.)
조사자
  • 멀어도 거, 좋은 자리 간에 산 쓰난 잘뒈지 안헷수과?
  • (멀어도 거, 좋은 자리 가서 산 쓰니까 잘되지 않았습니까?)
제보자
  • 아이고, 옛날에 우리 아버지 때장 영 보면은 집안에 흥망이 산으로만 알아.
  • (아이고, 옛날에 우리 아버지 때까지 이렇게 보면은 집안의 흥망이 산으로만 알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우리 아버지 때덜은, 이기 제일 그것에, 조상 묘에 관심 둔 분이 문○○이네 아방이라. 동네선.
  • (우리 아버지 때들은, 여기 제일 그것에, 조상 묘에 관심 둔 분이 문○○이네 아버지야. 동네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분은 그자 드러 데니멍 묘만, 조상 묘만 일 년에 네 번씩 천릴 허여. 천리를.
  • (그분은 그저 줄곧 다니면서 묘만, 조상 묘만 일 년에 네 번씩 이장을 해. 이장을.)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경 허더라고 그 하르방이, 경 허난, ○○이네가 잘뒘신고라. 거기가  오 형젤 거라. ○○이네, 그 ○○이 아방이 문○○이엔 헤 가지고 하여튼 조상, 산만 보레 다녀.
  • (그렇게 하더라고 그 할아버지가, 그렇게 하니까, ○○이네가 잘되고 있는 건지. 거기가 한 오 형젤 거라. ○○이네, 그 ○○이 아방이 문○○이라고 해 가지고 하여튼 조상 묘만 보러 다녀.)
조사자
  • 하긴, 자기도 좋은 땅에 강 묻혀십주게.
  • (하긴, 자기도 좋은 땅에 가서 묻혔지요.)
  • 가족묘지 말아 다른 디.
  • (가족묘지 말고 다른 데.)
제보자
  • 가족묘지 헤서.
  • (가족묘지 했어.)
조사자
  • 아니우다. 가족묘지 말앙 다른 디.
  • (아닙니다. 가족묘지 말고 다른 데.)
제보자
  • 안 허연?
  • (안 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 흘축밧디 강 헷저.
  • (아, ‘흘축밧’에 가서 했다.)
조사자
  • 흘축밧디.
  • (‘흘축밧’에.)
제보자
  • 흘축밧디 강 묻엇저. 좋은 땅 봔에.
  • (‘흘축밧’에 가서 묻었다. 좋은 땅 봐서.)
조사자
  • 미리 봔 놔둿다예.
  • (미리 봐 놔뒀네요.)
제보자
  • 미리 봥 놔둰에.
  • (미리 봐 놔둬서.)
조사자
  • 나 요디 묻으라 허연에.
  • (나 요기 묻어라 해서.)
제보자
  • 흘축밧에 가서, 그 이장 터, 이장 터라. 좋은 이장 터.
  • (‘흘축밧’에 가서, 그 이장 터, 이장 터야. 좋은 이장 터.)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하여튼 그 하르방, 조상 묘 최고 잘 다니는 하르방.
  • (하여튼 그 할아버지, 조상 묘 최고 잘 다니는 할아버지.)

제주시 노형동/ 세시풍속/ 2020년

조사자
  • 팔월 멩질도 그자 정월 멩질이나 단오나 마찬가지로 헤 부난 뭐.
  • (팔월 명절도 그저 정월 명절이나 단오나 마찬가지로 해 버리니까 뭐.)
제보자
  • 예.
  • (예.)
  • 멩질은 똑뜹니다게. 똑타.
  • (명절은 똑같습디다. 똑같아.)
조사자
  • ᄋᆢ답밧디 아가멍 허고양.
  • (여덟 군데 돌아가면서 하고요.)
제보자
  • 이제 다 그자 이녁만썩들 헤 먹으난 그거주.
  • (이제 다 그저 이녁 만씩들 해 먹으니까 그거지.)
  • 팔촌, 고조, 우리 아버지장 족은아덜지, 팔촌네는 전부 한림 살아 부니까, 멩질을 찌 먹단, 가난 끊엇단에, 우리는 종손네 전부 일본 간, 후손덜이 전부 일본 가 부난.
  • (팔촌, 고조, 우리 아버지까지 작은아들까지, 팔촌네는 전부 한림 살아 버리니까, 명절을 같이 먹다가, 가니까 끊었다가, 우리는 종손네 전부 일본 가서, 후손들이 전부 일본 가 버리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지금도 일본 가도, 에이고, 그렇게 똑똑헌 사름덜인디 우리 종손네가 나영 육촌인디, 육촌 팔촌, 거 어떻게 보니까 조총련에 다 들엇더라고.
  • (지금도 일본 가도, 에이고,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인데 우리 종손네가. 나와 육촌인데, 육촌, 팔촌, 거 어떻게 보니까 조총련에 다 들었더라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조총련에, 조총련 교 갓던 모양이라. 일본에 그 선셍이라. 거난 손들이 엄청 많이 살암주마는 일절 고향, 종손이 경 헤 불어. 종손이.
  • (조총련에, 조총련 학교 갔던 모양이라. 일본에 그 선생이라. 그러니까 자손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지마는 일절 고향, 종손이 그렇게 해 버려. 종손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조총련 들어가부난, 손덜토 일절 한국 아니 와. 조총련 들어가지고, 경 뒈엇어. 게난, 우리 아버지 손들만 살암주게. 딱 일본 간 조총련에 들어가부난.
  • (조총련 들어가버리니까, 자손들도 일절 한국 아니 와. 조총련 들어가지고, 그렇게 되었어. 그러니깐, 우리 아버지 손들만 살고 있지. 모두 일본 가서 조총련에 들어가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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