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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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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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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1건이 있습니다.

남원읍 남원리/ 민간요법/ 2017년

조사자
  • 사마귄? 손에 막 사마귀 같은 거 났을 때.
  • (사마귄? 손에 마구 사마귀 같은 거 났을 때.)
제보자
  • 그 사마귀가 나낫는디.
  • (그 사마귀가 났었는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언제 어떵 헤신디 엇어져 벤게. 어느 때 어떵 헤 분 처레 몰라.
  • (언제 어떻게 했는데 없어져 버렸어. 어느 때 어떻게 해 버린 줄 몰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나낫어.
  • (났었어.)
조사자
  • 나낫어예?
  • (났었지요?)
제보자
  • 으. 그것이 나이가 멧 설에 뒈면 자연으로 어느 때 엇어져 분 처레 모르게 엇어져 분 거 닮아.
  • (으. 그것이 나이가 몇 살에 되면 자연으로 어느 때 없어져 버린 줄 모르게 없어져 버린 거 같아.)

남원읍 남원리/ 민간요법/ 2017년

조사자
  • 다래끼 났을 때?
  • (다래끼 났을 때?)
제보자
  • 난 아무 것도 모르난 보리 방울 헤근에.
  • (난 아무 것도 모르니까 보리 방울 해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그 우이 꼭대기 싹 나는 딜로 말고 뿌리 나는 딜로.
  • (그 위에 꼭대기 싹 나는 데로 말고 뿌리 나는 데로.)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그 다래끼를 영 꼭 꼭 열네 번 침 줘, 열네 번.
  • (그 다래끼를 이렇게 꼭 꼭 열네 번 침 줘, 열네 번.)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일곱 번씩 두 번.
  • (일곱 번씩 두 번.)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그거, 그거 헤난 거베끼 엇어.
  • (그거, 그거 했던 거밖에 없어.)
조사자
  • 하하. 아, 기과?
  • (하하. 아, 그렇습니까?)
제보자
  • 어. 뭐 유식헌 사름덜은 뭐 발창에 글도 쓴덴 헌디.
  • (어. 뭐 유식한 사람들은 뭐 발창에 글도 쓴다고 하는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난 그건 몰르고.
  • (난 그건 모르고.)

남원읍 남원리/ 민간요법/ 2017년

조사자
  • 으. 눈 충혈 됐을 땐, 눈 빨강해젼? 그냥 내불어?
  • (으. 눈 충혈 됐을 땐, 눈 빨개졌어? 그냥 내버려?)
제보자
  • 그자 그런대로 살암시민 좋앗주 뭐 그거 경.
  • (그냥 그런대로 살고 있으면 좋았지 뭐 그거 그렇게.)

남원읍 남원리/ 민간요법/ 2017년

조사자
  • 아, 이빨 아플 땐 어떵 헤낫수과, 이빨 아플 땐?
  • (아, 이빨 아플 땐 어떻게 했었습니까, 이빨 아플 땐?)
제보자
  • 백분도 물어 보고.
  • (백반도 물어 보고.)
조사자
  • 백분?
  • (백반?)
제보자
  • 으, 겐 니 다 삭고.
  • (으, 그래서 이 다 삭고.)
조사자
  • 이빨 삭아불어 백분 물엉?
  • (이빨 삭아버려 백반 물어서?)
제보자
  • 삭주게. 이빨 물민. 겨고게 원 니빨 아프민 빠젠베낀 원 고안을 못 헤 봣주게.
  • (삭지. 이빨 물면. 그리고 원 이빨 아프면 빼려고밖에 원 고안을 못 해 봤지.)

남원읍 남원리/ 민간요법/ 2017년

조사자
  • 혀에 뭐 낫을 때?
  • (혀에 뭐 났을 때?)
제보자
  • 경 헤 보진 안 헷어.
  • (그렇게 해 보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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