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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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제보자
감저.
(고구마.)
감저, 감저로.
(고구마, 고구마로.)
감저.
(고구마.)
감저, 감저 썰어그네 밥에 놩 밥에도 놩 먹곡, 밥에 감저 주로 밥에. 좁ᄊᆞᆯ에, 좁ᄊᆞᆯ에 보리ᄊᆞᆯ에 놓곡, 경 아니면 좁ᄊᆞᆯ에 감저만 놩 먹어. 옛날, 옛날 아기들은 좁ᄊᆞᆯ에 감저 논 것 제일 궂어 해서. 우리도 좁ᄊᆞᆯ에 감저 논 거 제일 궂인 밥이라 그거.
(고구마, 고구마 썰어서 밥에 넣어서, 밥에도 넣어서도 먹고, 밥에 고구마 주로 밥에. 좁쌀에, 좁쌀에 보리쌀에 넣고, 그렇게 아니면 좁쌀에 고구마만 넣어서 먹어. 옛날, 옛날 아기들은 좁쌀에 고구마 넣은 것 제일 궂어 했어. 우리도 좁쌀에 고구마 넣은 거 제일 궂은 밥이지 그거.)
감저 썰어놩 범벅도 행 먹곡.
(고구마 썰어 넣어서 범벅도 해서 먹고.)
게난 감저 썰어놩 범벅도 행 먹곡, 밥에도 놩 먹곡, 뭐 감저로.
(그러니까 고구마 썰어 넣어서 범벅도 해서 먹고, 뭐 고구마로.)
범벅, 감저 썰어놩 해 먹는 건 모멀.
(범벅, 고구마 썰어 넣어서 해 먹는 건 메밀.)
모멀펌벅 감저 썰어놩.
(메밀범벅 고구마 썰어 넣어서.)
조사자
뻬떼기도 ᄒᆞ고양.
(고지도 하고요.)
제보자
예, 게 뻬떼기도, 뻬떼기도 하영 ᄒᆞ여그네 뻬떼기도 하. 감저가 하면은 뻬떼기도 하영 ᄒᆞ여그네 ᄀᆞ로ᄒᆞ여그네, 경 저 시루떡도 ᄒᆞ여그네 큰 소상 때영, 대상 때영 시루떡도 행 먹곡, ᄄᆞ시 뭐 다 뒈고 그 다 뒈, 그 개떡 ᄀᆞ뜬 것도 행 먹곡, 범벅도 행 먹곡. 조베기도 행 먹곡.
(예, 그것 고지도, 고지도 많이 해서 고지도 많아. 고구마가 많으면은 고지도 많이 해서 가루해서, 그렇게 저 시루떡도 해서 큰 소상 때하고, 대상 때하고 시루떡도 해서 먹고,다시 뭐 다 되고 그 다 돼, 그 개떡 같은 것도 해서 먹고, 범벅도 해서 먹고, 수제비도 해서 먹고.)
거.
(거.)
감저로 못 행 먹는 것이 어섯수다. 엇어나서.
(고구마로 못해서 먹는 것이 없습니다. 없어났어.)
조사자
그 감저로 ᄌᆞ배기도 행 먹어봔마씨?
(그 고구마로 수제비도 해서 먹어봤습니까?)
제보자
예, 감저 ᄀᆞ르 ᄌᆞ배기 감저 ᄀᆞ르 ᄌᆞ배기.
(예, 고구마 가루 수제비 고구마 가루 수제비.)
조사자
지슬이 아니고.
(감자 아니고.)
제보자
아니게 감저.
(아니게 고구마.)
감저, 감저 ᄌᆞ배기.
(고구마, 고구마 수제비.)
조사자
아, 거 경 햇수광?
(아, 거 그렇게 했습니까?)
제보자
예, 감저로.
(예, 고구마로.)
감저 ᄀᆞ루로 ᄌᆞ배기 행 먹지만 지슬 ᄀᆞ루로 ᄌᆞ배기 행 먹기 쉬운 거, 아니 저거.
(고구마 가루로 수제비 해서 먹지만 감자 가루로 수제비 해서 먹기 쉬운 거, 아니 저거.)
게난 감저 ᄀᆞ루 ᄌᆞ배기 잘 옛날에는 감저 ᄀᆞ루 ᄌᆞ배기 잘 행 먹엇수다. 범벅.
(그러니까 고구마 가루 수제비 잘 옛날에는 고구마 가루 수제비 잘 해서 먹었습니다. 범벅.)
지슬은 저 지슬 ᄀᆞ루는 이게 맨들라 보지 안 해서. 감저 ᄀᆞ루 주.
(감자는 저 감자 가루는 이게 만들어 보지 안 했어. 고구마 가루 지.)
조사자
거난 감저 구뎅이에는 그 씨감저양.
(그러니까 고구마 구덩이에는 그 씨고구마요.)
제보자
아, 씨감저도.
(아, 씨고구마도.)
씨감저도.
(씨고구마도.)
기냥.
(그냥.)
놔두어 저장소 먹을 것도.
(넣어두어 저장소 먹을 것도.)
에, 양식 먹을, 먹을 것도 경 ᄒᆞ고.
(에, 양식 먹을, 먹을 것도 그렇게 하고.)
씨감저도 경 행 놔두곡, 그추록 저장해 놔두곡, 그추록 구뎅이 ᄒᆞ여그네, 기추록 행 저장해 놔두곡, 먹을 것도 그추록 ᄒᆞ영 저장해 놔둠서 먹젠 기루우민 먹을 감저는, 씨감저는 거시지 못ᄒᆞᆯ 거고 먹을 감저는 영 ᄒᆞ여그네 거세기 ᄒᆞ민, 그 저 가운데 주젱기 주젱기 ᄋᆢᆯ아그네 그 가운디로 손 디밀아그네 감저 영 퍼내여그네, 메 개씩 퍼내영덜 먹읍니께. 주젱기 행 그 가운디로 꺼내어,
(씨고구마도 그렇게 해서 넣어두고, 그처럼 저장해 넣어두고, 그처럼 구덩이 해서, 그처럼 해서 저장해 넣어두고, 먹을 것도 그처럼 해서 저장해 넣어두고 있으면서 먹으려고 먹고 싶으면 먹을 고구마는, 씨고구마는 거시기 ‘주젱기’ 열어서 그 가운데로 손 넣어서 고구마 이렇게 퍼내어서, 몇 개씩 퍼내어서들 먹습니다. ‘주젱기’ 해서 그 가운데로 꺼내어.))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 감저줄은 뭘?
(그 다음에 고구마덩굴은 뭘.)
제보자
감저줄 ᄒᆞᆫ 거.
(고구마덜굴 한 거.)
조사자
예, 감저줄.
(예, 고구마덩굴.)
제보자
쉐, 쉐, 쉐 양식.
(소, 소, 소 양식.)
쉐 양석.
(소 양식.)
쉐촐게.
(소꼴게.)
쉐촐. 감저줄은 쉐 양석은 젤 좋은 거. 쉐 감저줄만 주민 내불지 아니그네.
(소꼴. 고구마덩굴은 소 양식은 젤 좋은 거. 소 고구마덩굴만 주면 내버리지 아니해서.)
저 ᄆᆞᆯ리와그네 딱 ᄒᆞ게 저 겨울 쉐 양식으로 싸여놓기도 좋곡, 감저줄은.
(저 말려서 딱 하게 저 겨울 소 양식으로 쌓여놓기도 좋고, 고구마덩굴은.)
조사자
저 ᄆᆞᆯ령 놔둿당양?
(저 말려서 놔뒀다가요?)
제보자
예, 바싹 ᄆᆞᆯ려그네, 바싹 몰려그네 ᄒᆞᆫ 뭇썩 ᄒᆞᆫ 뭇썩 다 무꺼. 이만씩, 이만씩 뒈게시리 다 무꺼.
(예, 바싹 말려서, 바싹 말려서 한 뭇씩 다 묶어. 이만큼씩, 이만큼씩 되게끔 다 묶어.))
그거 저 빙떡 모냥으로 영 영 ᄆᆞᆯ앙 톡 무끄기도 좋곡, 감저줄은.
(그거 저 ‘빙떡’ 모양으로 이렇게 이렇게 말아서 톡 묶기도 좋고, 고구마덩굴은.)
게 무껑 놧다그네 그걸.
(그것 묶어서 놨다가 그걸.)
ᄆᆞᆯ리곡.
(말리고.)
쉐신디 양념으로 줫주. ᄄᆞᆫ 트멍에 ᄒᆞᆫ 두어 번썩만 줭, 쉐 양념으로.
(소한테 양념으로 줬지. 다른 틈에 한 두어 번씩만 줘서, 소 양념으로.)
야, 딴 저 촐 주다그네 그걸 가끔 주면은 그렇게 반기주게.
(야, 따른 저 꼴 주다가 그걸 가끔 주면은 그렇게 반기지.)
조사자
저 쉐로 치민 저 곤밥이네 곤밥.
(저 소로 치면 저 흰밥이네 흰밥.)
제보자
에, 곤밥.
(에, 흰밥.)
곤밥이우다, 곤밥. 저거 사름 치민 곤밥.
(흰밥입니다, 흰밥.)
저거 하나 버릴 것이 엇이, 그 이파리 부서진 거아울라 다 주서 먹어분다고 쉐는. 그렇게 그걸 곤밥 모냥.
(예, 집에 실어다 놔서 쌓아. 쌓아 놔뒀다가 고구마덩굴 가리는 따로 쌓아야지. 고구마덩굴 가리는 따로 쌓아서 하루 한 번쯤만 소 주고 있지, 맛 좋게. 고구마덩굴 가리는, 그런데 이렇게 해버리면.) ))
조사자
먹어보지 안읍디가?
(먹어보지 안 했습니까?)
제보자
감저줄.
(고구마덩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감저 그 무신거, 요즘에 막 먹어.ᄒᆞ젠.
(고구마 그 무엇, 요즘에 막 먹어.)
조사자
요즘에 막 먹어.
(요즘에 막 먹어.)
제보자
뎅구리, 그저 무신거 이파리, 이파리.
(줄거리, 그저 무슨 거 이파리, 이파리.)
조사자
껍데기 영 베껴뒁.
(껍데기 이렇게 벗겨둬서.)
제보자
예, 그 뎅구리 영 ᄒᆞ여그네 해둬그네 썹 타다그네 그 뎅구리 그거 해둬그네 이제 고사리ᄀᆞ찌 이젠 먹엄수게.
(예, 그 줄거리 이렇게 해서 해둬서 잎 따다가 그 줄거리 그거 해둬서 이제 고사리같이 이젠 먹고 있어요.)
조사자
그때 안 먹어봣지예.
(그때 안 먹어봤지요.)
제보자
그땐 아니 먹어봣수다. 그땐 아니 먹어봔.
(그땐 아니 먹어봤습니다. 그땐 아니 먹어봤어.)
조사자
이제난 먹엄주.
(이제니까 먹고 있지.)
제보자
예, 그땐 아니 먹어봔. 그땐 그런 거 먹는 걸론 알지도 못 ᄒᆞ연.
(예, 그땐 아니 먹어봤어. 그땐 그런 거 먹는 걸론 알지도 못 했어.)
그거 머 먹을 생각이랑마랑 저 등나물 캐당 먹젠만 머.
(그거 뭐 먹을 생각이랑마랑 저 등나물 캐다가 먹으려고만 뭐.)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 저 감저 농사 지멍 재미낫던 일 잇걸랑 말해줍서.
(그 다음에 저 고구마 농사 지으면서 재미났던 일 있걸랑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감저 농사 지멍 재미낫던 일.
(고구마 농사 지으면서 재미났던 일.)
조사자
저 감저 파멍게 주넹이도 영 잡앙 먹곡.
(저 고구마 파면서 지네도 이렇게 잡아서 먹고.)
제보자
아, 감저, 감저.
(아, 고구마, 고구마.)
옛날 주넹이 받지 아니난에.
(옛날 지네 받지 아니하니까.)
옛날은 주넹이 받지 아니난에 주넹이 ᄀᆞ뜬 거.
(옛날은 지네 받지 아니하니까 지네 같은 거.)
조사자
중간에.
(중간에.)
제보자
중간엔 주넹이 받앗주게. 중간에는 주넹이 바지민 저 그 ᄒᆞ여그네 저 양말더레 영 놧다그네 오랑 ᄑᆞᆯ곡.
(중간엔 지네 받았지. 중간에는 지네 봐지면 저 그 해서 저 양말에 이렇게 놨다가 와서 팔고.)
중간에도 이 저 올이려 저 지슬 저 비니루 더껑 놔둔 디가 주넹이 하영 나오지 감저 밧보다.
(중간에도 이 저 올리려 저 감자 저 비닐 덮어서 넣어둔 데가 지네 많이 나오지 고구마 밭보다.)
조사자
아이고 감저 밧듸도양.
(아이고 고구마 밭에도요.)
제보자
예, 감저 밧듸도 나옵니다.
(예, 고구마 밭에도 나옵니다.)
감저 밧듸도 나오긴 나오주.
(고구마 밭에도 나오긴 나오지.)
조사자
돌멩이 영 영 ᄒᆞ니까.
(돌멩이 이렇게 이렇게 많으니까.)
제보자
예, 나옵니다. 감저 밧듸 주넹이 나옵니다. 감저 밧듸 주넹이 나와도 감, 그 저 감저 밧듸는 주넹이 나왕 잡곡, 그런 것사 해십주게. 건디 난 감저 밧듸 제일로 그때 감저 밧듸 모스운 건 ᄑᆞᆺ버렝이. 감저 밧듸 ᄑᆞᆺ버렝이.
(예, 나옵니다. 고구마 밭에 지네 나옵니다. 고구마 밭에 지네 나와도 고구마, 그 저 고구마 밭에는 지네 나와서 잡고, 그런 것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난 고구마 밭에 제일로 그때 고구마 밭에 무서운 건 ‘ᄑᆞᆺ버렝이’. 고구마 밭에 ‘ᄑᆞᆺ버렝이’.)
조사자
하하.
(하하.)
제보자
그것만이 모스운 것이 엇어나서. 그거 감저 밧듸 감저 밧듸 가민 그 ᄑᆞᆺ버렝이만 엇이민 감저 보고 살아지주게. 감저 밧듸 ᄑᆞᆺ버렝이는.
(그것만이 무서운 것이 없어났어. 그거 고구마 밭에 고구마 밭에 가면 그 ‘ᄑᆞᆺ버렝이’만 없으면 고구마 보고 살아지지. 고구마 밭에 ‘ᄑᆞᆺ버렝이’는.)
그것도 어릴 땐 그 감저 밧 강, ᄂᆞᆷ의 밧 강 오비어다그네, 저 도둑질 해당, 똥 주서다 놧다그네 궝도 먹곡.
(그것도 어릴 땐 그 고구마 밭 가서, 남의 밭 가서 훔쳐다가, 저 도둑질 해다가, 똥 주워 놨다가 구워서 먹고.)
게. 우린 그추룩은 아녀 봣주만은.
(게. 우린 그처럼은 아니하여 봤지만은.)
이 ᄉᆞ나이덜은 쉐 멕이레 강 그 장난덜을 잘 햇주게. 쉐 멕이멍, 이 촐 먹는 거 보멍 감저 강 오비어다그네 쉐똥 ᄀᆞ뜬 거 주서당 불 피와그네 그레 짇엉 내불민.
(이 사나이들은 소 먹이러 가서 그 장난들을 잘 했지. 소 먹이면서, 이 꼴 먹는 거 보면서 고구마 가서 훔쳐다가 소똥 같은 거 주워다가 불 피워서 그리로 때어서 내버리면.))
조사자
감저 궝 먹는 거양.
(고구마 구워서 먹는 거요.)
제보자
예.
(예.)
감저.
(고구마.)
또 경도 ᄒᆞ곡, 저 깡통, 큰 깡통 해그네 톡톡 고망 똘랑 끈 ᄃᆞᆯ아그네, 그레 똥 놔그네 감저 이거 영영 흔들어 가민 연기 팍팍 불고, 그 자연적으로 감저 궈져. 경 ᄒᆞ영 먹곡.
(또 그렇게도 하고, 큰 깡통 해서 톡톡 구멍 뚫어서 끈 달아서, 그리로 똥 넣어서 고구마 이거 이렇게이렇게 흔들어 가면 연기 팍팍 불고, 그 자연적으로 고구마 구워져. 그렇게 해서 먹고.)
조사자
감저 도둑질은 안 해 봅디가?
(고구마 도둑질은 안 해 봤습니까?)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감저 밧듸 강.
(고구마 밭에 가서.)
제보자
아, 도둑질은 이 저 아까 ᄀᆞᆮ듯이 어디 궝 먹는 거나 멧 개씩 ᄒᆞ쥐. 집의 ᄀᆞ졍 오는 거 아니라.
(아, 도둑질은 이 저 아까 말했듯이 어디 구워서 먹는 거나 몇 개씩 하지. 집에 가져서 오는 거 아니지.))
조사자
우리 학교 ᄒᆞᆯ 땐양, 학교 갓다 오당 막 배 고프민 영 감저 밧 이시면은.
(우리 학교 할 땐요, 학교 갔다 오다가 매우 배 고프면 이렇게 고구마 밭 있으면은.)
제보자
아, 그때덜 경 햇주.
(아, 그때들 그렇게 했지.)
아아 하나 판.
(아아 하나 파서.)
조사자
그때 하나 태역밧 우의 막 밀어그네.
(그때 하나 잔디밭 위에 막 밀어서.)
제보자
아아 그거.
(아아 그거.)
그거 아무 때도 잇수다.
(그거 아무 때도 있습니다.)
그거 경 ᄒᆞ지 아녀도, 전의도 그거 넘어가당 감저 베옥 ᄒᆞ게시리 땅 벌러져시민 땅 벌러진 디 톡 ᄒᆞ게 감저 ᄒᆞ나 파다그네 에염의 태역에라도 박박 씰어그네 먹어낫주게. 그거 경은 ᄒᆞᆸ니다게.
(그거 그렇게 하지 아니해도, 전에도 그거 넘어가다가 고구마 버름하게끔 땅 벌어져 있으면 땅 벌어진 데 톡 하게 고구마 하나 파다가 가장자리에 잔디에라도 박박 쓸어서 먹어났지. 그거 그렇게는 합니다.)
그거 경은 해나고.
(그거 그렇게는 해나고.)
조사자
거 수고햇수다. 또 쉬엇당 ᄒᆞ쿠다.
(거 수고했습니다. 또 쉬었다가 하겠습니다.)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예, 밧일 허쿠다예.
(예, 밭일 하겠습니다.)
제보자
예.
(예.)
밧일?
(밭일?)
조사자
이젠양, 그 저 앞의서 머 알아봐신디 이제 저 수박 농사, 수박 농사 해낫지양.
(이젠요, 그 저 앞에서 뭐 알아봤는데 이제 저 수박 농사, 수박 농사 했었지요.)
제보자
수박 농사 이디 잘 안 ᄒᆞᆸ니다.
(수박 농사 여기 잘 안 합니다.)
조사자
게민 그 안 ᄒᆞ더라도 수박 농사에 대해서 ᄒᆞᆫ 번 말해줍서.
(그러면 그 안 하드라도 수박 농사에 대해서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아, 수박, 수박 농사는 잘 해보진 아녜신디양, 수박을 잘 알지 못 ᄒᆞ영, 수박은 잘 몰라 잘 몰르는디 수박 순 따레 ᄒᆞᆫ번 가 봐신디, 저 수원 수박 순 따레 가 봐신디, ᄒᆞ는 것 베려보난에 순 나는 것 ᄒᆞᆫ ᄒᆞᆫ 줄만 냉경 옆의 어느 정도 이만이 ᄄᆞ로 ᄒᆞᆫ 거, 이 이짝을 순난 걸 다 ᄍᆞᆯ라붑디다. 다 ᄍᆞᆯ라 톡톡톡톡 그 무슨 ᄀᆞ새로 ᄒᆞ연에 순 나는 것 톡톡 ᄍᆞᆯ라 다 ᄍᆞᆯ라. 어느 정도 큰 다음엔 이제 멧 가달만 살리는 거라. ᄒᆞᆫ 두 가달 아니민, 세 가달만 영 살련에 기냥 가는 겁디다. 겅 ᄒᆞᆫ디양, 그 수박에 대한 거 잘 몰라, 수박에 대한 거. 그추룩 순 따고 ᄄᆞ시 바닥에 보리낭 ᄁᆞᆯ아그네 보리낭 ᄁᆞᆯ아그네 땅에 그 줄 부뜨지 아이ᄒᆞ게, 줄 부뜨지 아이ᄒᆞ게 보리낭 그자 수박밧듸 보리낭 ᄁᆞᆯ고 보리낭 ᄁᆞᆯ곡, 밑에 줄은 다 ᄍᆞᆯ라그네 ᄒᆞᆫ 서너 개 영 끄트머리레 영 ᄒᆞ영 반은 이펜더레 가그네 ᄒᆞᆫ 세 가달, 두 개나 시 개나 정도만 저 살려그네 그건 계속 살리곡, 나머지 불리 나는 순은 ᄍᆞᆯ라불곡, ᄄᆞ시 수박에 ᄄᆞ시 ᄋᆢᆯ 만큼만 ᄋᆢᆫ 다음엔 것도 ᄍᆞᆯ라붑디다. 멧 개 ᄋᆢᆯ면은 그 다음부떠는 ᄍᆞᆯ라부는 거라. 그 저 다시 열지 못 ᄒᆞ게. 그 수박 크게 허젠 경 ᄒᆞ는 정도는 알아집니다만은.
(아, 수박, 수박 농사는 잘 해보진 아니했는데요, 수박을 잘 알지 못해서. 수박은 잘 몰라 잘 모르는데 수박 순 따러 한 번 가 봤는데, 저 ‘수원’ 수박 순 따러 가 봤는데, 하는 것 봐보니까 순 나는 것 한 한 줄만 남겨서 옆의 어느 정도 이만큼 따로 한 거, 이 이쪽을 순난 걸 다 잘라버렸습니다. 다 잘라 톡톡 톡톡 그 무슨 가위로 해서 순 나는 것 톡톡 잘라 다 잘라. 어느 정도 큰 다음엔 이제 몇 가지만 살리는 거지. 한 두 가지 아니면, 세 가지만 이렇게 살려서 그냥 가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하는데요, 그 수박에 대한 거 잘 몰라, 수박에 대한 거. 그처럼 순 따고 다시 바닥에 보리짚 깔아서 보리짚 깔아서 땅에 그 줄 붙지 아니하게 줄 붙지 아니하게, 보리짚 그저 수박밭에 보리짚 깔고, 보리짚 깔고, 밑에 줄은 다 잘라서 한 서너 개 이렇게 끄트머리로, 이렇게 해서 반은 이쪽으로 가서 한 세 가지, 두 개나 세 개 정도만 저 살려서 그건 계속 살리고, 나머지 뿌리 나는 순은 잘라버리고, 다시 수박에 다시 열 만큼만 연 다음에는 것도 잘라버렸습니다. 몇 개 열면은 그 다음부터는 잘라버리는 거지. 그 저 다시 열지 못 하게. 그 수박 크게 하려고 그렇게 하는 거 정도는 알겠습니다만은.)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경ᄒᆞ민 ᄎᆞᆷ웨, ᄎᆞᆷ웨 갈아봅디가?
(그러면 참외, 참외 갈아봤습니까?)
제보자
아, ᄎᆞᆷ웨도 갈아보지 아녀신디 ᄎᆞᆷ웨는.
(아, 참외도 갈아보지 아니했는데 참외는.)
조사자
ᄎᆞᆷ웨 잘 모르민 저 물웨라도.
(참외 잘 모르면 저 물외라도.)
제보자
아, 물웨사게 드러 갈앙 먹는 거난에.
(아, 물외야 계속 갈아서 먹는 거니까.)
ᄎᆞᆷ웨나 물웨나 거의.
(참외나 물외나 거의.)
거의 ᄀᆞ뜬 거.
(거의 같은 거.)
조사자
경ᄒᆞ민 물웨에 대ᄒᆞ영 ᄒᆞᆫ 번 ᄀᆞᆯ아줍서.
(그러면 물외에 대해서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성대 아방 잘 ᄒᆞ난 잘 ᄀᆞᆯ아.
(성대 아버지 잘 하니까 잘 말해.)
거디 저 저가 잘 알아.
(거기 저 저가 잘 알아.)
에헤헤 물 물웨는 저 이제 봄, 어허 유월 육 ᄒᆞᆫ 오월 때에나 싱글 건가, 오월 말쯤에 싱글 건가, 물웨 오월 말 유월 초에 심글 거라.
(에헤헤 물 물외는 저 이제 봄, 어허 유월 육 한 오월 때에나 심을 건가, 오월 말쯤에 심을 건가, 오월 말쯤에 심을 건가, 물외 오월 말 유월 초에 심을 거야.)
예, 경 뒐 거우다.
(예, 그렇게 될 것입니다.)
예, 경 싱거. 경 행 싱그민 영 ᄒᆞ여그네 그 구뎅이, 그 전의는 구뎅이를 놧수다. 구뎅이를 구뎅이옌 ᄒᆞᆫ 거는 영영 ᄒᆞ여그네 영 ᄒᆞᄊᆞᆯ썩 동골락, 동골락 ᄒᆞ게 파그네, 그자 가운디 흑 복삭ᄒᆞ게시리 이디 걸름 놓곡, 걸름 놓곡 ᄒᆞ여그네양 ᄒᆞᄊᆞᆯ 봉오롯 ᄒᆞ게시리 ᄒᆞ영 봉오롯 ᄒᆞ게시리 ᄒᆞ여그네 씨를 그레 ᄒᆞᆫ 세 개나 영 하영 찔르민 나쁜 걸랑 뽑아불렌 다섯 개, 세 개, 다섯 개 정도만 찔러그네 영 ᄒᆞ여그네, 이제 저 순이 저 우터레 ᄒᆞᆫ 얼마 뒈영 올라오민, 올라오민 뒈염직 ᄒᆞᆫ 것은 살류곡, 그디서 좀 나쁘게 나온 것덜은 뽑고 ᄒᆞ여그네 구뎅이 ᄒᆞ나에 세 개 정도만 살려마씸. 구뎅이 ᄒᆞ나에 세 개정도만 살리와그네 에 그것이 저 경 ᄒᆞ영 살려그네 막 줄 벋어가면은 헐꼿도 막 피곡 ᄒᆞ주게. 헐꼿도 막 피고 해도 헐꼿 피영, 헐꼿 피영 떨어지곡, 헐꼿 피영 떨어지곡 해도 물웨는 젤 쉬운 거. 그자 드러 ᄋᆢ라가는 양 ᄋᆢ라. ᄋᆢ라가난 동메여 가는 양 타 먹곡, 타불민 또 동메곡, 동메곡 ᄒᆞ멍 줄 벋어가는 양 줄만 죽지 안이영 살곡, 막 오래 먹어집니다. 거, 거 칠월ᄁᆞ지라도 먹어져.
(예, 그렇게 심어. 그렇게 해서 심으면 이렇게 해서 그 구덩이, 그 전에는 구덩이를 놨습니다. 구덩이를 구덩이라고 하는 거는 이렇게이렇게 해서 이렇게 조금씩 동그랗게, 동그랗게 파서, 그저 가운데 흙 복삭하게끔 여기 거름 놓고, 거름 놓고 해서 조금 봉긋하게끔 해서 봉긋하게끔 해서 씨를 그리로 한 세 개나 이렇게 많이 찌르면 나쁜 것은 뽑아버리라고 다섯 개, 세 개, 다섯 개 정도만 찔러서 이렇게 해서, 이제 저 순이 저 위로 한 얼마 되어서 올라오면 될 것 같은 것은 살리고, 거기서 좀 나쁘게 나온 것들은 뽑고 해서 구덩이 하나에 세 개정도만 살려요. 구덩이 하나에 세 개 정도만 살려서 에 그것이 저 그렇게 해서 살려서 막 줄 벋어가면은 헐꽃도 막 피고 하지. 헐꽃도 막 피고 해도 헐꽃 피어서, 헐꽃 피어서 떨어지고, 헐꽃 피어서 떨어지고 해도 물외는 젤 쉬운 거. 그저 계속 열어가는 대로 열어. 열어가니까 ‘동메여가는’ 대로 따 먹고, 따버리면 또 ‘동메고’, ‘동메고’ 하면서 줄 벋어가는 대로 줄만 죽지 안 해서 살고, 막 오래 먹어집니다. 거, 거 칠월까지라도 먹어져.))
제일 쉬운 게 물웨주. 저 다정ᄒᆞᆫ 게. 게난 저게 그 아까 ᄀᆞᆯ앗주만 굿 ᄒᆞ여그네 씨를 세 개, 네 개, 다섯 개를 꼽더라 해도, 게난 이건 뿌리는 게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꼽아야.
(제일 쉬운 게 물외지. 저 다정한 게. 그러니까 저게 그 아까 말했지만 북 해서 씨를 세 개, 네 개, 다섯 개를 꽂더라 해도, 그러니까 이건 뿌리는 게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꽂아야.)
꼭꼭 찔러야.
(꼭꼭 찔러야.)
경 ᄒᆞ여야 ᄒᆞ는 디.
(그렇게 하여야 하는 데.)
ᄎᆞ례로.
(차례로.)
에, 성냥개비 잇자나 성냥개비, 성냥쌀 그거 높이보다 약간 더 커면은 거기 숫자를 어 이게 두 개 냉기느냐, 세 개 남기느냐 해서 뽑아부러, 그 나머지는. 그 성냥까지 기러기 정도만 크면. 게면 그게 그 다음부떠는 이거 물웨는 손볼 게 업서. 겐디 ᄎᆞᆷ웨도 간옥 ᄎᆞᆷ웨는 보니까 순을 멧 개 ᄍᆞᆯ라줘야 ᄒᆞ는 셍이라.
(에, 성냥개비 있잖아 성냥개비, 성냥 살 그거 높이보다 약간 더 크면은 거기 숫자를 이게 두 개 남기느냐, 세 개 남기느냐 해서 뽑아버려, 그 나머지는. 그 성냥까지 길이 정도만 크면. 그러면 그게 그 다음부터는 이거 물외는 손볼 게 없어. 그런데 참외도 간혹 참외는 보니까 순을 몇 개 잘라줘야 하는 셈이지.)
순 ᄄᆞ다. 순 ᄄᆞ다.
(순 따다. 순 따다.)
겐디 수박도 그러고. 수박도 이제 농사는 안 지어 봐시디 수박도 한 줄에 이 뿌리 수확 한 줄에 멧 개 동메느냐 ᄒᆞ는 게 잇는 모양이라. 크게 맨들젠 ᄒᆞ면은 둘 아니면 하나 냉겨. 주로 겐디 그 이상 그 열매 동메, 저 동메는 걸 냉기면은 수박이 굴지 아니여, 크지 아니여.
(그런데 수박도 그러고. 수박도 이제 농사는 안 지어 봤는데 수박도 한 줄에 이 뿌리 한 줄에 몇 개 ‘동메느냐’ 하는 게 있는 모양이야. 크게 만들려고 하면은 둘 아니면 하나 남겨. 주로 그런데 그 열매 ‘동메’, 저 ‘동메는’ 걸 남기면은 수박이 굵지 아니하여, 크지 아니하여.)
줄 ᄒᆞ나에 ᄒᆞ나 수박도. 줄 ᄒᆞ나에 해사 커.
(줄 하나에 하나 수박도. 줄 하나에 해야 커.)
그 마지막 끝에 그 동메는, 마지막 끝에는 요걸로 더 이상 열지 못 ᄒᆞ게 ᄒᆞ겟다 ᄒᆞ면은 에 다섯 이파리벢이는 절단시켜부러 그 끄트머리는, 더 자라지 못ᄒᆞ게. 게민 그 힘이 그 저 수박 열매레 간다는 거지. 제일 쉬운 게 물웨.
(그 마지막 끝에 그 ‘동메는’, 마지막 끝에는 요걸로 더 이상 열지 못 하게 하겠다 하면은 에 다섯 잎사귀밖에는 절단시켜버려 그 끄트머리는, 더 자라지 못 하게. 그러면 그 힘이 그 저 수박 열매로 간다는 거지. 제일 쉬운 게 물외.))
조사자
물웨 ᄒᆞ젠 ᄒᆞ민 씨가 잇어야 뒐 거 아니우꽈?
(물외 하려고 하면 씨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제보자
씨는 에 저기 저 종묘사에서도 ᄑᆞ는 디 잇주만 ᄒᆞᆫ 번 저 물웨 집의 심어 나면은 그게 씨 ᄒᆞᆯ 것 멧 개 냉경 내불어. 냉경 내불면은 노랗게 익으면은 그걸 따그네 저.
(씨는 에 저기 저 종묘사에서도 파는 데 있지만 한 번 저 물외 집에 심어 나면은 그게 씨 할 것 몇 개 남겨서 내버려. 남겨서 내버리면은 노랗게 익으면 그걸 따서 저.))
수까락으로.
(숟가락으로.)
반착 딱 쪼개면은 두 개로 갈라질 거 아니야. 갈라지면은 수까락으로 이 저.
(반쪽 딱 쪼개면 두 개로 갈라질 거 아니야. 갈라지면 숟가락으로 이 저.)
글겅.
(긁어서.)
글거그네 머 그릇에 놩, 나두면 부각이.
(긁어서 뭐 그릇에 넣어서, 넣어두면 보각이.)
좀 썩어, 쎅혀.
(좀 썩어, 썩혀.)
쎅여, ᄎᆞᆷ 썩여. 썩이면은 씨, 씨는 안 썩고 그 씨에 부떠단 거는 다 썩어불거든. 썩으면은 그걸 싯어. 싯어그네 그걸 체에건 머이건 거 하면은 씨는 안 빠지고 썩은 건 다 빠져불 거 아니. 경 ᄒᆞ면은 ᄆᆞᆯ리와그네 나둿당 그것도 종자ᄒᆞ는 거주, 씨영.
(썩여, 좀 썩혀. 썩으면 씨, 씨는 안 썩고 그 씨에 붙었던 거는 다 썩어버리거든. 썩으면 그걸 씻어. 씻어서 그걸 체에건 뭐이건 거 하면은 씨는 안 빠지고 썩은 건 다 빠져버릴 거 아니. 그렇게 하면은 말려서 나뒀다가 그것도 종자하는 거지, 씨하고.))
조사자
게난 집잇어.
(그러니까 집에서.)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종자를 멩그는 거 아니꽝?
(종자를 만드는 거 아닙니까?)
제보자
예, 집의서 종자를 멘드는 거.
(예, 집에서 종자를 만드는 거.)
조사자
그 저 좀 크게.
(그 저 좀 크게.)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그거 씨ᄒᆞᆯ 거.
(그거 씨할 거.)
제보자
예, 씨ᄒᆞᆯ 거, 익으민 이만썩 커, 익으민 이만썩 커그네.
(예, 씨할 거, 익으면 이만큼씩 커, 익으면 이마씩 커서.))
씨 ᄒᆞᆯ 건 곱게 ᄃᆞᆯ리곡, 큼직ᄒᆞᆫ 걸로.
(씨 할 건 곱게 달리고, 큼직한 걸로.)
멧 개 나지 아니영.
(몇 개 나지 아니해서.)
땅 먹지 아니영 내불민 그게 씨 뒈는 거.
(따서 먹지 아니해서 내버리면 그게 씨 되는 거.)
다 익으면은 그거 경ᄒᆞ영 벌뢍, 이제 수까락으로 복복 글거그네 복복 글거그네 무신 그릇에 똑 ᄒᆞ게시리 놔두민 ᄒᆞᆫ 메칠 시민 부각ᄒᆞ게시리 이제 좀 썩어. 썩으면은 그 저 그 어울덜, 어울덜, 어울덜이 ᄆᆞᆫ딱 우터레 떠. 어울덜이 우터레 ᄆᆞᆫ 뜨면은, 그걸 이제 어울덜에 영 ᄒᆞ여그네 ᄒᆞ민 씨는 굽에 ᄀᆞᆯ라앚곡 ᄒᆞ면은 물 놔그네, 그걸 곱닥ᄒᆞ게시리 싯어. 걸 곱딱ᄒᆞ게시리 싯으민 그 거울 싹 빠져불민 투룩투룩ᄒᆞ영 씨만 이시민 그 씨를 이제 어디 저 체 ᄀᆞ뜬 디 머 구덕 ᄀᆞ뜬 디 비어나그네 그거 펜펜ᄒᆞ게 ᄒᆞ영 ᄆᆞ리와그네, 바짝 ᄆᆞᆯ리와그네 그릇에 잘 어디 저 놧다그네 뒷해 봄 나민 걸로 또 씨 ᄒᆞ곡, 다음 해도 그추록 ᄒᆞ여그네 그걸로 또 씨 ᄒᆞ곡, 이 물웬 잘 사지 안 ᄒᆞᆸ니다. 촌에선 물웨 씨. 이녁 집의서 맨날 경 받앙.
(다 익으면은 그거 그렇게 해서 쪼개서, 이제 숟가락로 복복 긁어서 무슨 그릇에 똑 하게끔 넣어두면 한 며칠 있으면 보각하게끔 이제 좀 썩어. 썩으면은 그 저 ‘어울’들 ‘어울’들, ‘어울’들 모두 위로 떠. ‘어울’들이 위로 모두 뜨면, 그걸 이제 ‘어울’들에 이렇게 해서 하면 씨는 밑에 가라앉고 하면은 물 넣어서, 그걸 곱게끔 씻으면 그 ‘어울’ 싹 빠져버리면 투룩투룩해서 씨만 있으면 그 씨를 이제 어디 저 체 같은 데 뭐 바구니 같은 데 부어서 그거 편편하게 해서 말려서, 바짝 말려서 그릇에 잘 어디 놨다가 뒷해 봄 나면 걸로 또 씨 하고, 다음 해도 그처럼 해서 그걸로 또 씨 하고, 이 물왼 잘 사지 안 합니다. 촌에선 물외 씨. 이녁 집에서 맨날 그렇게 받아서.))
조사자
게민 그 메칠 정도 썩입니까?
(그러면 그 며칠 정도 썩힙니까?)
제보자
썩이는 거.
(썩히는 거.)
조사자
어.
(어.)
제보자
야튼 이삼 일이주게, 이삼 일.
(아무튼 이삼 일이지, 이삼 일.)
막 오래 해사 닷세, 오래 해사 닷세.
(아주 오래 해야 닷새, 오래 해야 닷새.)
조사자
겅 ᄒᆞ여그네 그걸 이제 시쪄그네.
(그렇게 해서 그걸 이제 씻어서.)
제보자
시쪄. 쎅인 다음에 시쳐.
(씻어. 썩힌 다음에 씻어.)
조사자
시쪄그네 이.
(씻어서 이.)
제보자
ᄆᆞᆯ리왕.
(말려서.)
차롱착에 놩.
(채롱짝에 넣어서.)
조사자
이 ᄆᆞᆯ리왕.
(이 말려서.)
제보자
응, 차롱착에 놔그네 ᄆᆞᆯ려. ᄆᆞᆯ려그네 그걸 씨 ᄒᆞ는 거라.
(응, 채롱짝에 넣어서 말려. 말려서 그걸 씨 하는 거지.)
조사자
거난 이거 보관 ᄒᆞᆯ 때는.
(그러니까 이거 보관할 때는.)
제보자
보관 ᄒᆞᆯ 때는 무신 저 종이에 놔. 무신 봉, 봉투에 놔.
(보관할 때는 무슨 저 종이에 넣어. 무슨 봉, 봉투에 넣어.)
경 아녀민 머 깡통에 담앙 놔둬도 뒈여.
(그렇게 아니하면 뭐 깡통에 담아서 넣어둬도 되어.)
경 ᄒᆞ여그네 어디레 보관해. 그냥 그 씬 하지 아녀도 뒈난게. 요만이 이거 하나민 오죽 하영 ᄒᆞᆸ니까. 요걸로 하나만 해도 잘도 하. 이걸로 하나만 ᄒᆞ민 멧 집이 먹주게, 멧 집이. 경 ᄒᆞᆸ니다. 경 ᄒᆞ여. 씨 놔두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씨도 물웨 씨도 ᄒᆞ영 장만행 놔두는 것도 완전 간단ᄒᆞ게 좋곡, 그추록 ᄒᆞ는 거 막 간딴ᄒᆞᆸ니다. 거 씨.
(그렇게 해서 어디로 보관해. 그냥 그 씬 하지 아니해도 되니까. 요만이 이거 하나면 오죽 많이 합니까. 요걸로 하나만 해도 잘도 많아. 이걸로 하나만 하면 몇 집이 먹지, 몇 집이. 그렇게 많습니다. 그렇게 해. 씨 넣두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씨도 물외 씨도 해서 장만해서 넣어두는 것도 완전 간단하게 좋고, 그처럼 하는 거 아주 간단합니다. 거 씨.))
조사자
물웨 그 걸름, 걸름은 불치로.
(물외 그 거름, 거름은 불티로.)
제보자
예, 걸름은 불체로. 걸름은 불체 ᄒᆞ여사 그 줄이 잘 나사 줄이 윤졍 잘 나사 웨도 훅곡, 또 잘 열곡, 이 웨도 웨줄이 황당ᄒᆞ여그네 노랑ᄒᆞ민 웨도 ᄌᆞᆫᄌᆞᆫᄒᆞ고 저 맛도 엇곡, 뽄도 엇곡, 저 거세기 경 ᄒᆞᆫ 따문에 저 불체.
(예, 거름은 불티로. 거름은 불티 해야 그 줄이 잘 나야 줄이 윤져서 나야 외도 훍고, 또 잘 열고, 이 외도 외줄이 황당해서 노랑하면 외도 자잘하고 저 맛도 없고, 본도 없고, 저 거시기 그렇게 한 때문에 저 불티.))
불체ᄒᆞ고 저.
(불티하고 저.)
경 아니면은 쉐 걸름이라도.
(그렇게 아니하면 소 거름이라도.)
저 오줌도 거세기 ᄒᆞ영 쎅여그네 그레 그 굽더레 강 비왓주게.
(저 오줌도 거시기 해서 썩혀서 그리로 그 밑으로 가서 비웠지.)
응, 옛날은 쉐 걸름이라도 불체라도 오줌이라도 옛날에 경 햇수다.
(응, 옛날은 소 거름이라도 불티라도 오줌이라도 옛날에 그렇게 했습니다.)
조사자
농약도 ᄒᆞ여야지양.
(농약도 해야지요.)
제보자
어느 옛날 농약이 어디 잇수과?
(어느 옛날 농약이 어디 있습니까?)
조사자
그것이 막 이 잎 ᄐᆞᆮ아 먹는.
(그것이 막 이 잎 뜯어 먹는.)
제보자
아, 그거.
(아, 그거.)
아, 저 그것ᄀᆞ라 머셴 ᄒᆞᆫ다마는.
(아, 저 그것더러 뭐라고 한다만은.)
그거 허꺼.
(그거 섞어.)
조사자
저 노리롱ᄒᆞᆫ 거 무신.
(저 노르무레한 거 무슨.)
제보자
노리롱ᄒᆞᆫ 거 ᄂᆞᆯ아뎅기는, 그거 해가민양, 불체 허끕니다. 불첼 허꺼.
(노르무레한 거 날아다니는, 그거 해가면요, 불티 섞습니다. 부티를 섞어.)
조사자
거난 저 잎.
(그러니까 저 잎.)
제보자
아, 아, 거 그거 이 송동이옌 ᄒᆞ나.
(아, 아, 거 그거 이 ‘송동이’라고 하나.)
송동이라 ᄒᆞᆫ 거 이맨씩 ᄒᆞᆫ 거, ᄂᆞᆯ아뎅기는 거, 웨 튿어 먹는 거.
(‘송동이’라 한 거 이만큼씩 한 거, 날아다니는 거, 외 뜯어 먹는 거.)
송동이 그 저 나비 종류 송동이.
(‘송동이’ 그 저 나비 종류 ‘송동이’.)
나비 종류가 아니지.
(나비 종류가 아니지.)
저 개퉁이 ᄀᆞ뜬 거.
(저 ‘개퉁이’ 같은 거.)
요만씩 ᄒᆞᆫ 거. 저 쉬ᄑᆞ리 달믄 거. 이만씩 ᄒᆞᆫ 거. ᄂᆞᆯ아뎅기는 거. 거세기 그거 ᄒᆞ여그네 막 웨에 하가민.
(요만큼씩 한 거. 쉬파리 닮은 거. 이만큼씩 한 거. 날아다니는 거. 거시기 그거 해서 아주 외에 많아 가면.)
끈어져불어.
(끊어져버려.)
그거예, 불체 허끕니다.
(그거요, 불티 섞습니다.)
이파리 우터레.
(잎사귀 위로.)
이파리 우터레 그거 끈지 못ᄒᆞ게, 이파리 우터레. 옛날에 약이 어섯수다. 이파리 ᄒᆞᆯ 때 그거 먹어가면양, 막 불체 허끄곡, 호박도 막 그런 거 ᄒᆞ영 ᄆᆞᆫ ᄐᆞᆮ아 먹어 가민.
(잎사귀 위로 그거 끊지 못하게, 잎사귀 위로. 예날에 약이 없었습니다. 잎사귀 할 때 그거 먹어가면요, 막 불티 섞고, 호박도 막 그런 거 해서 모두 뜯어 먹어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