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제보자
  • 감저.
  • (고구마.)
  • 감저, 감저로.
  • (고구마, 고구마로.)
  • 감저.
  • (고구마.)
  • 감저, 감저 썰어그네 밥에 놩 밥에도 놩 먹곡, 밥에 감저 주로 밥에. 좁ᄊᆞᆯ에, 좁ᄊᆞᆯ에 보리ᄊᆞᆯ에 놓곡, 경 아니면 좁ᄊᆞᆯ에 감저만 놩 먹어. 옛날, 옛날 아기들은 좁ᄊᆞᆯ에 감저 논 것 제일 궂어 해서. 우리도 좁ᄊᆞᆯ에 감저 논 거 제일 궂인 밥이라 그거.
  • (고구마, 고구마 썰어서 밥에 넣어서, 밥에도 넣어서도 먹고, 밥에 고구마 주로 밥에. 좁쌀에, 좁쌀에 보리쌀에 넣고, 그렇게 아니면 좁쌀에 고구마만 넣어서 먹어. 옛날, 옛날 아기들은 좁쌀에 고구마 넣은 것 제일 궂어 했어. 우리도 좁쌀에 고구마 넣은 거 제일 궂은 밥이지 그거.)
  • 감저 썰어놩 범벅도 행 먹곡.
  • (고구마 썰어 넣어서 범벅도 해서 먹고.)
  • 게난 감저 썰어놩 범벅도 행 먹곡, 밥에도 놩 먹곡, 뭐 감저로.
  • (그러니까 고구마 썰어 넣어서 범벅도 해서 먹고, 뭐 고구마로.)
  • 범벅, 감저 썰어놩 해 먹는 건 모멀.
  • (범벅, 고구마 썰어 넣어서 해 먹는 건 메밀.)
  • 모멀펌벅 감저 썰어놩.
  • (메밀범벅 고구마 썰어 넣어서.)
조사자
  • 뻬떼기도 ᄒᆞ고양.
  • (고지도 하고요.)
제보자
  • 예, 게 뻬떼기도, 뻬떼기도 하영 ᄒᆞ여그네 뻬떼기도 하. 감저가 하면은 뻬떼기도 하영 ᄒᆞ여그네 ᄀᆞ로ᄒᆞ여그네, 경 저 시루떡도 ᄒᆞ여그네 큰 소상 때영, 대상 때영 시루떡도 행 먹곡, ᄄᆞ시 뭐 다 뒈고 그 다 뒈, 그 개떡 ᄀᆞ뜬 것도 행 먹곡, 범벅도 행 먹곡. 조베기도 행 먹곡.
  • (예, 그것 고지도, 고지도 많이 해서 고지도 많아. 고구마가 많으면은 고지도 많이 해서 가루해서, 그렇게 저 시루떡도 해서 큰 소상 때하고, 대상 때하고 시루떡도 해서 먹고,다시 뭐 다 되고 그 다 돼, 그 개떡 같은 것도 해서 먹고, 범벅도 해서 먹고, 수제비도 해서 먹고.)
  • 거.
  • (거.)
  • 감저로 못 행 먹는 것이 어섯수다. 엇어나서.
  • (고구마로 못해서 먹는 것이 없습니다. 없어났어.)
조사자
  • 그 감저로 ᄌᆞ배기도 행 먹어봔마씨?
  • (그 고구마로 수제비도 해서 먹어봤습니까?)
제보자
  • 예, 감저 ᄀᆞ르 ᄌᆞ배기 감저 ᄀᆞ르 ᄌᆞ배기.
  • (예, 고구마 가루 수제비 고구마 가루 수제비.)
조사자
  • 지슬이 아니고.
  • (감자 아니고.)
제보자
  • 아니게 감저.
  • (아니게 고구마.)
  • 감저, 감저 ᄌᆞ배기.
  • (고구마, 고구마 수제비.)
조사자
  • 아, 거 경 햇수광?
  • (아, 거 그렇게 했습니까?)
제보자
  • 예, 감저로.
  • (예, 고구마로.)
  • 감저 ᄀᆞ루로 ᄌᆞ배기 행 먹지만 지슬 ᄀᆞ루로 ᄌᆞ배기 행 먹기 쉬운 거, 아니 저거.
  • (고구마 가루로 수제비 해서 먹지만 감자 가루로 수제비 해서 먹기 쉬운 거, 아니 저거.)
  • 게난 감저 ᄀᆞ루 ᄌᆞ배기 잘 옛날에는 감저 ᄀᆞ루 ᄌᆞ배기 잘 행 먹엇수다. 범벅.
  • (그러니까 고구마 가루 수제비 잘 옛날에는 고구마 가루 수제비 잘 해서 먹었습니다. 범벅.)
  • 지슬은 저 지슬 ᄀᆞ루는 이게 맨들라 보지 안 해서. 감저 ᄀᆞ루 주.
  • (감자는 저 감자 가루는 이게 만들어 보지 안 했어. 고구마 가루 지.)
조사자
  • 거난 감저 구뎅이에는 그 씨감저양.
  • (그러니까 고구마 구덩이에는 그 씨고구마요.)
제보자
  • 아, 씨감저도.
  • (아, 씨고구마도.)
  • 씨감저도.
  • (씨고구마도.)
  • 기냥.
  • (그냥.)
  • 놔두어 저장소 먹을 것도.
  • (넣어두어 저장소 먹을 것도.)
  • 에, 양식 먹을, 먹을 것도 경 ᄒᆞ고.
  • (에, 양식 먹을, 먹을 것도 그렇게 하고.)
  • 씨감저도 경 행 놔두곡, 그추록 저장해 놔두곡, 그추록 구뎅이 ᄒᆞ여그네, 기추록 행 저장해 놔두곡, 먹을 것도 그추록 ᄒᆞ영 저장해 놔둠서 먹젠 기루우민 먹을 감저는, 씨감저는 거시지 못ᄒᆞᆯ 거고 먹을 감저는 영 ᄒᆞ여그네 거세기 ᄒᆞ민, 그 저 가운데 주젱기 주젱기 ᄋᆢᆯ아그네 그 가운디로 손 디밀아그네 감저 영 퍼내여그네, 메 개씩 퍼내영덜 먹읍니께. 주젱기 행 그 가운디로 꺼내어,
  • (씨고구마도 그렇게 해서 넣어두고, 그처럼 저장해 넣어두고, 그처럼 구덩이 해서, 그처럼 해서 저장해 넣어두고, 먹을 것도 그처럼 해서 저장해 넣어두고 있으면서 먹으려고 먹고 싶으면 먹을 고구마는, 씨고구마는 거시기 ‘주젱기’ 열어서 그 가운데로 손 넣어서 고구마 이렇게 퍼내어서, 몇 개씩 퍼내어서들 먹습니다. ‘주젱기’ 해서 그 가운데로 꺼내어.))

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조사자
  • 그 다음에 감저줄은 뭘?
  • (그 다음에 고구마덩굴은 뭘.)
제보자
  • 감저줄 ᄒᆞᆫ 거.
  • (고구마덜굴 한 거.)
조사자
  • 예, 감저줄.
  • (예, 고구마덩굴.)
제보자
  • 쉐, 쉐, 쉐 양식.
  • (소, 소, 소 양식.)
  • 쉐 양석.
  • (소 양식.)
  • 쉐촐게.
  • (소꼴게.)
  • 쉐촐. 감저줄은 쉐 양석은 젤 좋은 거. 쉐 감저줄만 주민 내불지 아니그네.
  • (소꼴. 고구마덩굴은 소 양식은 젤 좋은 거. 소 고구마덩굴만 주면 내버리지 아니해서.)
  • 저 ᄆᆞᆯ리와그네 딱 ᄒᆞ게 저 겨울 쉐 양식으로 싸여놓기도 좋곡, 감저줄은.
  • (저 말려서 딱 하게 저 겨울 소 양식으로 쌓여놓기도 좋고, 고구마덩굴은.)
조사자
  • 저 ᄆᆞᆯ령 놔둿당양?
  • (저 말려서 놔뒀다가요?)
제보자
  • 예, 바싹 ᄆᆞᆯ려그네, 바싹 몰려그네 ᄒᆞᆫ 뭇썩 ᄒᆞᆫ 뭇썩 다 무꺼. 이만씩, 이만씩 뒈게시리 다 무꺼.
  • (예, 바싹 말려서, 바싹 말려서 한 뭇씩 다 묶어. 이만큼씩, 이만큼씩 되게끔 다 묶어.))
  • 그거 저 빙떡 모냥으로 영 영 ᄆᆞᆯ앙 톡 무끄기도 좋곡, 감저줄은.
  • (그거 저 ‘빙떡’ 모양으로 이렇게 이렇게 말아서 톡 묶기도 좋고, 고구마덩굴은.)
  • 게 무껑 놧다그네 그걸.
  • (그것 묶어서 놨다가 그걸.)
  • ᄆᆞᆯ리곡.
  • (말리고.)
  • 쉐신디 양념으로 줫주. ᄄᆞᆫ 트멍에 ᄒᆞᆫ 두어 번썩만 줭, 쉐 양념으로.
  • (소한테 양념으로 줬지. 다른 틈에 한 두어 번씩만 줘서, 소 양념으로.)
  • 야, 딴 저 촐 주다그네 그걸 가끔 주면은 그렇게 반기주게.
  • (야, 따른 저 꼴 주다가 그걸 가끔 주면은 그렇게 반기지.)
조사자
  • 저 쉐로 치민 저 곤밥이네 곤밥.
  • (저 소로 치면 저 흰밥이네 흰밥.)
제보자
  • 에, 곤밥.
  • (에, 흰밥.)
  • 곤밥이우다, 곤밥. 저거 사름 치민 곤밥.
  • (흰밥입니다, 흰밥.)
  • 저거 하나 버릴 것이 엇이, 그 이파리 부서진 거아울라 다 주서 먹어분다고 쉐는. 그렇게 그걸 곤밥 모냥.
  • (저것 하나 버릴 것이 없어. 그 이파리 부서진 것더러 다 주워 먹어.)
  • 바싹 ᄆᆞᆯ려그네 행 놔두민.
  • (바싹 말려서 해서 놔두면.)
조사자
  • 집의 실러다그네.
  • (집에 실어다가.)
제보자
  • 에.
  • (예.)
  • 예, 집의 실러다 놩 눌어. 눌엉 놔둿당 감저줄 눌은 ᄄᆞ로 눌어야주게. 감저줄 눌은 ᄄᆞ로 눌어그네 ᄒᆞ루 ᄒᆞᆫ 번쯤만 쉐 줨주게, 맛좋게. 감저줄 눌은, 겐디 영 해불민.
  • (예, 집에 실어다 놔서 쌓아. 쌓아 놔뒀다가 고구마덩굴 가리는 따로 쌓아야지. 고구마덩굴 가리는 따로 쌓아서 하루 한 번쯤만 소 주고 있지, 맛 좋게. 고구마덩굴 가리는, 그런데 이렇게 해버리면.) ))
조사자
  • 먹어보지 안읍디가?
  • (먹어보지 안 했습니까?)
제보자
  • 감저줄.
  • (고구마덩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감저 그 무신거, 요즘에 막 먹어.ᄒᆞ젠.
  • (고구마 그 무엇, 요즘에 막 먹어.)
조사자
  • 요즘에 막 먹어.
  • (요즘에 막 먹어.)
제보자
  • 뎅구리, 그저 무신거 이파리, 이파리.
  • (줄거리, 그저 무슨 거 이파리, 이파리.)
조사자
  • 껍데기 영 베껴뒁.
  • (껍데기 이렇게 벗겨둬서.)
제보자
  • 예, 그 뎅구리 영 ᄒᆞ여그네 해둬그네 썹 타다그네 그 뎅구리 그거 해둬그네 이제 고사리ᄀᆞ찌 이젠 먹엄수게.
  • (예, 그 줄거리 이렇게 해서 해둬서 잎 따다가 그 줄거리 그거 해둬서 이제 고사리같이 이젠 먹고 있어요.)
조사자
  • 그때 안 먹어봣지예.
  • (그때 안 먹어봤지요.)
제보자
  • 그땐 아니 먹어봣수다. 그땐 아니 먹어봔.
  • (그땐 아니 먹어봤습니다. 그땐 아니 먹어봤어.)
조사자
  • 이제난 먹엄주.
  • (이제니까 먹고 있지.)
제보자
  • 예, 그땐 아니 먹어봔. 그땐 그런 거 먹는 걸론 알지도 못 ᄒᆞ연.
  • (예, 그땐 아니 먹어봤어. 그땐 그런 거 먹는 걸론 알지도 못 했어.)
  • 그거 머 먹을 생각이랑마랑 저 등나물 캐당 먹젠만 머.
  • (그거 뭐 먹을 생각이랑마랑 저 등나물 캐다가 먹으려고만 뭐.)

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조사자
  • 그 다음에 저 감저 농사 지멍 재미낫던 일 잇걸랑 말해줍서.
  • (그 다음에 저 고구마 농사 지으면서 재미났던 일 있걸랑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감저 농사 지멍 재미낫던 일.
  • (고구마 농사 지으면서 재미났던 일.)
조사자
  • 저 감저 파멍게 주넹이도 영 잡앙 먹곡.
  • (저 고구마 파면서 지네도 이렇게 잡아서 먹고.)
제보자
  • 아, 감저, 감저.
  • (아, 고구마, 고구마.)
  • 옛날 주넹이 받지 아니난에.
  • (옛날 지네 받지 아니하니까.)
  • 옛날은 주넹이 받지 아니난에 주넹이 ᄀᆞ뜬 거.
  • (옛날은 지네 받지 아니하니까 지네 같은 거.)
조사자
  • 중간에.
  • (중간에.)
제보자
  • 중간엔 주넹이 받앗주게. 중간에는 주넹이 바지민 저 그 ᄒᆞ여그네 저 양말더레 영 놧다그네 오랑 ᄑᆞᆯ곡.
  • (중간엔 지네 받았지. 중간에는 지네 봐지면 저 그 해서 저 양말에 이렇게 놨다가 와서 팔고.)
  • 중간에도 이 저 올이려 저 지슬 저 비니루 더껑 놔둔 디가 주넹이 하영 나오지 감저 밧보다.
  • (중간에도 이 저 올리려 저 감자 저 비닐 덮어서 넣어둔 데가 지네 많이 나오지 고구마 밭보다.)
조사자
  • 아이고 감저 밧듸도양.
  • (아이고 고구마 밭에도요.)
제보자
  • 예, 감저 밧듸도 나옵니다.
  • (예, 고구마 밭에도 나옵니다.)
  • 감저 밧듸도 나오긴 나오주.
  • (고구마 밭에도 나오긴 나오지.)
조사자
  • 돌멩이 영 영 ᄒᆞ니까.
  • (돌멩이 이렇게 이렇게 많으니까.)
제보자
  • 예, 나옵니다. 감저 밧듸 주넹이 나옵니다. 감저 밧듸 주넹이 나와도 감, 그 저 감저 밧듸는 주넹이 나왕 잡곡, 그런 것사 해십주게. 건디 난 감저 밧듸 제일로 그때 감저 밧듸 모스운 건 ᄑᆞᆺ버렝이. 감저 밧듸 ᄑᆞᆺ버렝이.
  • (예, 나옵니다. 고구마 밭에 지네 나옵니다. 고구마 밭에 지네 나와도 고구마, 그 저 고구마 밭에는 지네 나와서 잡고, 그런 것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난 고구마 밭에 제일로 그때 고구마 밭에 무서운 건 ‘ᄑᆞᆺ버렝이’. 고구마 밭에 ‘ᄑᆞᆺ버렝이’.)
조사자
  • 하하.
  • (하하.)
제보자
  • 그것만이 모스운 것이 엇어나서. 그거 감저 밧듸 감저 밧듸 가민 그 ᄑᆞᆺ버렝이만 엇이민 감저 보고 살아지주게. 감저 밧듸 ᄑᆞᆺ버렝이는.
  • (그것만이 무서운 것이 없어났어. 그거 고구마 밭에 고구마 밭에 가면 그 ‘ᄑᆞᆺ버렝이’만 없으면 고구마 보고 살아지지. 고구마 밭에 ‘ᄑᆞᆺ버렝이’는.)
  • 그것도 어릴 땐 그 감저 밧 강, ᄂᆞᆷ의 밧 강 오비어다그네, 저 도둑질 해당, 똥 주서다 놧다그네 궝도 먹곡.
  • (그것도 어릴 땐 그 고구마 밭 가서, 남의 밭 가서 훔쳐다가, 저 도둑질 해다가, 똥 주워 놨다가 구워서 먹고.)
  • 게. 우린 그추룩은 아녀 봣주만은.
  • (게. 우린 그처럼은 아니하여 봤지만은.)
  • 이 ᄉᆞ나이덜은 쉐 멕이레 강 그 장난덜을 잘 햇주게. 쉐 멕이멍, 이 촐 먹는 거 보멍 감저 강 오비어다그네 쉐똥 ᄀᆞ뜬 거 주서당 불 피와그네 그레 짇엉 내불민.
  • (이 사나이들은 소 먹이러 가서 그 장난들을 잘 했지. 소 먹이면서, 이 꼴 먹는 거 보면서 고구마 가서 훔쳐다가 소똥 같은 거 주워다가 불 피워서 그리로 때어서 내버리면.))
조사자
  • 감저 궝 먹는 거양.
  • (고구마 구워서 먹는 거요.)
제보자
  • 예.
  • (예.)
  • 감저.
  • (고구마.)
  • 또 경도 ᄒᆞ곡, 저 깡통, 큰 깡통 해그네 톡톡 고망 똘랑 끈 ᄃᆞᆯ아그네, 그레 똥 놔그네 감저 이거 영영 흔들어 가민 연기 팍팍 불고, 그 자연적으로 감저 궈져. 경 ᄒᆞ영 먹곡.
  • (또 그렇게도 하고, 큰 깡통 해서 톡톡 구멍 뚫어서 끈 달아서, 그리로 똥 넣어서 고구마 이거 이렇게이렇게 흔들어 가면 연기 팍팍 불고, 그 자연적으로 고구마 구워져. 그렇게 해서 먹고.)
조사자
  • 감저 도둑질은 안 해 봅디가?
  • (고구마 도둑질은 안 해 봤습니까?)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감저 밧듸 강.
  • (고구마 밭에 가서.)
제보자
  • 아, 도둑질은 이 저 아까 ᄀᆞᆮ듯이 어디 궝 먹는 거나 멧 개씩 ᄒᆞ쥐. 집의 ᄀᆞ졍 오는 거 아니라.
  • (아, 도둑질은 이 저 아까 말했듯이 어디 구워서 먹는 거나 몇 개씩 하지. 집에 가져서 오는 거 아니지.))
조사자
  • 우리 학교 ᄒᆞᆯ 땐양, 학교 갓다 오당 막 배 고프민 영 감저 밧 이시면은.
  • (우리 학교 할 땐요, 학교 갔다 오다가 매우 배 고프면 이렇게 고구마 밭 있으면은.)
제보자
  • 아, 그때덜 경 햇주.
  • (아, 그때들 그렇게 했지.)
  • 아아 하나 판.
  • (아아 하나 파서.)
조사자
  • 그때 하나 태역밧 우의 막 밀어그네.
  • (그때 하나 잔디밭 위에 막 밀어서.)
제보자
  • 아아 그거.
  • (아아 그거.)
  • 그거 아무 때도 잇수다.
  • (그거 아무 때도 있습니다.)
  • 그거 경 ᄒᆞ지 아녀도, 전의도 그거 넘어가당 감저 베옥 ᄒᆞ게시리 땅 벌러져시민 땅 벌러진 디 톡 ᄒᆞ게 감저 ᄒᆞ나 파다그네 에염의 태역에라도 박박 씰어그네 먹어낫주게. 그거 경은 ᄒᆞᆸ니다게.
  • (그거 그렇게 하지 아니해도, 전에도 그거 넘어가다가 고구마 버름하게끔 땅 벌어져 있으면 땅 벌어진 데 톡 하게 고구마 하나 파다가 가장자리에 잔디에라도 박박 쓸어서 먹어났지. 그거 그렇게는 합니다.)
  • 그거 경은 해나고.
  • (그거 그렇게는 해나고.)
조사자
  • 거 수고햇수다. 또 쉬엇당 ᄒᆞ쿠다.
  • (거 수고했습니다. 또 쉬었다가 하겠습니다.)

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조사자
  • 예, 밧일 허쿠다예.
  • (예, 밭일 하겠습니다.)
제보자
  • 예.
  • (예.)
  • 밧일?
  • (밭일?)
조사자
  • 이젠양, 그 저 앞의서 머 알아봐신디 이제 저 수박 농사, 수박 농사 해낫지양.
  • (이젠요, 그 저 앞에서 뭐 알아봤는데 이제 저 수박 농사, 수박 농사 했었지요.)
제보자
  • 수박 농사 이디 잘 안 ᄒᆞᆸ니다.
  • (수박 농사 여기 잘 안 합니다.)
조사자
  • 게민 그 안 ᄒᆞ더라도 수박 농사에 대해서 ᄒᆞᆫ 번 말해줍서.
  • (그러면 그 안 하드라도 수박 농사에 대해서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아, 수박, 수박 농사는 잘 해보진 아녜신디양, 수박을 잘 알지 못 ᄒᆞ영, 수박은 잘 몰라 잘 몰르는디 수박 순 따레 ᄒᆞᆫ번 가 봐신디, 저 수원 수박 순 따레 가 봐신디, ᄒᆞ는 것 베려보난에 순 나는 것 ᄒᆞᆫ ᄒᆞᆫ 줄만 냉경 옆의 어느 정도 이만이 ᄄᆞ로 ᄒᆞᆫ 거, 이 이짝을 순난 걸 다 ᄍᆞᆯ라붑디다. 다 ᄍᆞᆯ라 톡톡톡톡 그 무슨 ᄀᆞ새로 ᄒᆞ연에 순 나는 것 톡톡 ᄍᆞᆯ라 다 ᄍᆞᆯ라. 어느 정도 큰 다음엔 이제 멧 가달만 살리는 거라. ᄒᆞᆫ 두 가달 아니민, 세 가달만 영 살련에 기냥 가는 겁디다. 겅 ᄒᆞᆫ디양, 그 수박에 대한 거 잘 몰라, 수박에 대한 거. 그추룩 순 따고 ᄄᆞ시 바닥에 보리낭 ᄁᆞᆯ아그네 보리낭 ᄁᆞᆯ아그네 땅에 그 줄 부뜨지 아이ᄒᆞ게, 줄 부뜨지 아이ᄒᆞ게 보리낭 그자 수박밧듸 보리낭 ᄁᆞᆯ고 보리낭 ᄁᆞᆯ곡, 밑에 줄은 다 ᄍᆞᆯ라그네 ᄒᆞᆫ 서너 개 영 끄트머리레 영 ᄒᆞ영 반은 이펜더레 가그네 ᄒᆞᆫ 세 가달, 두 개나 시 개나 정도만 저 살려그네 그건 계속 살리곡, 나머지 불리 나는 순은 ᄍᆞᆯ라불곡, ᄄᆞ시 수박에 ᄄᆞ시 ᄋᆢᆯ 만큼만 ᄋᆢᆫ 다음엔 것도 ᄍᆞᆯ라붑디다. 멧 개 ᄋᆢᆯ면은 그 다음부떠는 ᄍᆞᆯ라부는 거라. 그 저 다시 열지 못 ᄒᆞ게. 그 수박 크게 허젠 경 ᄒᆞ는 정도는 알아집니다만은.
  • (아, 수박, 수박 농사는 잘 해보진 아니했는데요, 수박을 잘 알지 못해서. 수박은 잘 몰라 잘 모르는데 수박 순 따러 한 번 가 봤는데, 저 ‘수원’ 수박 순 따러 가 봤는데, 하는 것 봐보니까 순 나는 것 한 한 줄만 남겨서 옆의 어느 정도 이만큼 따로 한 거, 이 이쪽을 순난 걸 다 잘라버렸습니다. 다 잘라 톡톡 톡톡 그 무슨 가위로 해서 순 나는 것 톡톡 잘라 다 잘라. 어느 정도 큰 다음엔 이제 몇 가지만 살리는 거지. 한 두 가지 아니면, 세 가지만 이렇게 살려서 그냥 가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하는데요, 그 수박에 대한 거 잘 몰라, 수박에 대한 거. 그처럼 순 따고 다시 바닥에 보리짚 깔아서 보리짚 깔아서 땅에 그 줄 붙지 아니하게 줄 붙지 아니하게, 보리짚 그저 수박밭에 보리짚 깔고, 보리짚 깔고, 밑에 줄은 다 잘라서 한 서너 개 이렇게 끄트머리로, 이렇게 해서 반은 이쪽으로 가서 한 세 가지, 두 개나 세 개 정도만 저 살려서 그건 계속 살리고, 나머지 뿌리 나는 순은 잘라버리고, 다시 수박에 다시 열 만큼만 연 다음에는 것도 잘라버렸습니다. 몇 개 열면은 그 다음부터는 잘라버리는 거지. 그 저 다시 열지 못 하게. 그 수박 크게 하려고 그렇게 하는 거 정도는 알겠습니다만은.)

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조사자
  • 경ᄒᆞ민 ᄎᆞᆷ웨, ᄎᆞᆷ웨 갈아봅디가?
  • (그러면 참외, 참외 갈아봤습니까?)
제보자
  • 아, ᄎᆞᆷ웨도 갈아보지 아녀신디 ᄎᆞᆷ웨는.
  • (아, 참외도 갈아보지 아니했는데 참외는.)
조사자
  • ᄎᆞᆷ웨 잘 모르민 저 물웨라도.
  • (참외 잘 모르면 저 물외라도.)
제보자
  • 아, 물웨사게 드러 갈앙 먹는 거난에.
  • (아, 물외야 계속 갈아서 먹는 거니까.)
  • ᄎᆞᆷ웨나 물웨나 거의.
  • (참외나 물외나 거의.)
  • 거의 ᄀᆞ뜬 거.
  • (거의 같은 거.)
조사자
  • 경ᄒᆞ민 물웨에 대ᄒᆞ영 ᄒᆞᆫ 번 ᄀᆞᆯ아줍서.
  • (그러면 물외에 대해서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성대 아방 잘 ᄒᆞ난 잘 ᄀᆞᆯ아.
  • (성대 아버지 잘 하니까 잘 말해.)
  • 거디 저 저가 잘 알아.
  • (거기 저 저가 잘 알아.)
  • 에헤헤 물 물웨는 저 이제 봄, 어허 유월 육 ᄒᆞᆫ 오월 때에나 싱글 건가, 오월 말쯤에 싱글 건가, 물웨 오월 말 유월 초에 심글 거라.
  • (에헤헤 물 물외는 저 이제 봄, 어허 유월 육 한 오월 때에나 심을 건가, 오월 말쯤에 심을 건가, 오월 말쯤에 심을 건가, 물외 오월 말 유월 초에 심을 거야.)
  • 예, 경 뒐 거우다.
  • (예, 그렇게 될 것입니다.)
  • 예, 경 싱거. 경 행 싱그민 영 ᄒᆞ여그네 그 구뎅이, 그 전의는 구뎅이를 놧수다. 구뎅이를 구뎅이옌 ᄒᆞᆫ 거는 영영 ᄒᆞ여그네 영 ᄒᆞᄊᆞᆯ썩 동골락, 동골락 ᄒᆞ게 파그네, 그자 가운디 흑 복삭ᄒᆞ게시리 이디 걸름 놓곡, 걸름 놓곡 ᄒᆞ여그네양 ᄒᆞᄊᆞᆯ 봉오롯 ᄒᆞ게시리 ᄒᆞ영 봉오롯 ᄒᆞ게시리 ᄒᆞ여그네 씨를 그레 ᄒᆞᆫ 세 개나 영 하영 찔르민 나쁜 걸랑 뽑아불렌 다섯 개, 세 개, 다섯 개 정도만 찔러그네 영 ᄒᆞ여그네, 이제 저 순이 저 우터레 ᄒᆞᆫ 얼마 뒈영 올라오민, 올라오민 뒈염직 ᄒᆞᆫ 것은 살류곡, 그디서 좀 나쁘게 나온 것덜은 뽑고 ᄒᆞ여그네 구뎅이 ᄒᆞ나에 세 개 정도만 살려마씸. 구뎅이 ᄒᆞ나에 세 개정도만 살리와그네 에 그것이 저 경 ᄒᆞ영 살려그네 막 줄 벋어가면은 헐꼿도 막 피곡 ᄒᆞ주게. 헐꼿도 막 피고 해도 헐꼿 피영, 헐꼿 피영 떨어지곡, 헐꼿 피영 떨어지곡 해도 물웨는 젤 쉬운 거. 그자 드러 ᄋᆢ라가는 양 ᄋᆢ라. ᄋᆢ라가난 동메여 가는 양 타 먹곡, 타불민 또 동메곡, 동메곡 ᄒᆞ멍 줄 벋어가는 양 줄만 죽지 안이영 살곡, 막 오래 먹어집니다. 거, 거 칠월ᄁᆞ지라도 먹어져.
  • (예, 그렇게 심어. 그렇게 해서 심으면 이렇게 해서 그 구덩이, 그 전에는 구덩이를 놨습니다. 구덩이를 구덩이라고 하는 거는 이렇게이렇게 해서 이렇게 조금씩 동그랗게, 동그랗게 파서, 그저 가운데 흙 복삭하게끔 여기 거름 놓고, 거름 놓고 해서 조금 봉긋하게끔 해서 봉긋하게끔 해서 씨를 그리로 한 세 개나 이렇게 많이 찌르면 나쁜 것은 뽑아버리라고 다섯 개, 세 개, 다섯 개 정도만 찔러서 이렇게 해서, 이제 저 순이 저 위로 한 얼마 되어서 올라오면 될 것 같은 것은 살리고, 거기서 좀 나쁘게 나온 것들은 뽑고 해서 구덩이 하나에 세 개정도만 살려요. 구덩이 하나에 세 개 정도만 살려서 에 그것이 저 그렇게 해서 살려서 막 줄 벋어가면은 헐꽃도 막 피고 하지. 헐꽃도 막 피고 해도 헐꽃 피어서, 헐꽃 피어서 떨어지고, 헐꽃 피어서 떨어지고 해도 물외는 젤 쉬운 거. 그저 계속 열어가는 대로 열어. 열어가니까 ‘동메여가는’ 대로 따 먹고, 따버리면 또 ‘동메고’, ‘동메고’ 하면서 줄 벋어가는 대로 줄만 죽지 안 해서 살고, 막 오래 먹어집니다. 거, 거 칠월까지라도 먹어져.))
  • 제일 쉬운 게 물웨주. 저 다정ᄒᆞᆫ 게. 게난 저게 그 아까 ᄀᆞᆯ앗주만 굿 ᄒᆞ여그네 씨를 세 개, 네 개, 다섯 개를 꼽더라 해도, 게난 이건 뿌리는 게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꼽아야.
  • (제일 쉬운 게 물외지. 저 다정한 게. 그러니까 저게 그 아까 말했지만 북 해서 씨를 세 개, 네 개, 다섯 개를 꽂더라 해도, 그러니까 이건 뿌리는 게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꽂아야.)
  • 꼭꼭 찔러야.
  • (꼭꼭 찔러야.)
  • 경 ᄒᆞ여야 ᄒᆞ는 디.
  • (그렇게 하여야 하는 데.)
  • ᄎᆞ례로.
  • (차례로.)
  • 에, 성냥개비 잇자나 성냥개비, 성냥쌀 그거 높이보다 약간 더 커면은 거기 숫자를 어 이게 두 개 냉기느냐, 세 개 남기느냐 해서 뽑아부러, 그 나머지는. 그 성냥까지 기러기 정도만 크면. 게면 그게 그 다음부떠는 이거 물웨는 손볼 게 업서. 겐디 ᄎᆞᆷ웨도 간옥 ᄎᆞᆷ웨는 보니까 순을 멧 개 ᄍᆞᆯ라줘야 ᄒᆞ는 셍이라.
  • (에, 성냥개비 있잖아 성냥개비, 성냥 살 그거 높이보다 약간 더 크면은 거기 숫자를 이게 두 개 남기느냐, 세 개 남기느냐 해서 뽑아버려, 그 나머지는. 그 성냥까지 길이 정도만 크면. 그러면 그게 그 다음부터는 이거 물외는 손볼 게 없어. 그런데 참외도 간혹 참외는 보니까 순을 몇 개 잘라줘야 하는 셈이지.)
  • 순 ᄄᆞ다. 순 ᄄᆞ다.
  • (순 따다. 순 따다.)
  • 겐디 수박도 그러고. 수박도 이제 농사는 안 지어 봐시디 수박도 한 줄에 이 뿌리 수확 한 줄에 멧 개 동메느냐 ᄒᆞ는 게 잇는 모양이라. 크게 맨들젠 ᄒᆞ면은 둘 아니면 하나 냉겨. 주로 겐디 그 이상 그 열매 동메, 저 동메는 걸 냉기면은 수박이 굴지 아니여, 크지 아니여.
  • (그런데 수박도 그러고. 수박도 이제 농사는 안 지어 봤는데 수박도 한 줄에 이 뿌리 한 줄에 몇 개 ‘동메느냐’ 하는 게 있는 모양이야. 크게 만들려고 하면은 둘 아니면 하나 남겨. 주로 그런데 그 열매 ‘동메’, 저 ‘동메는’ 걸 남기면은 수박이 굵지 아니하여, 크지 아니하여.)
  • 줄 ᄒᆞ나에 ᄒᆞ나 수박도. 줄 ᄒᆞ나에 해사 커.
  • (줄 하나에 하나 수박도. 줄 하나에 해야 커.)
  • 그 마지막 끝에 그 동메는, 마지막 끝에는 요걸로 더 이상 열지 못 ᄒᆞ게 ᄒᆞ겟다 ᄒᆞ면은 에 다섯 이파리벢이는 절단시켜부러 그 끄트머리는, 더 자라지 못ᄒᆞ게. 게민 그 힘이 그 저 수박 열매레 간다는 거지. 제일 쉬운 게 물웨.
  • (그 마지막 끝에 그 ‘동메는’, 마지막 끝에는 요걸로 더 이상 열지 못 하게 하겠다 하면은 에 다섯 잎사귀밖에는 절단시켜버려 그 끄트머리는, 더 자라지 못 하게. 그러면 그 힘이 그 저 수박 열매로 간다는 거지. 제일 쉬운 게 물외.))
조사자
  • 물웨 ᄒᆞ젠 ᄒᆞ민 씨가 잇어야 뒐 거 아니우꽈?
  • (물외 하려고 하면 씨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씨는 에 저기 저 종묘사에서도 ᄑᆞ는 디 잇주만 ᄒᆞᆫ 번 저 물웨 집의 심어 나면은 그게 씨 ᄒᆞᆯ 것 멧 개 냉경 내불어. 냉경 내불면은 노랗게 익으면은 그걸 따그네 저.
  • (씨는 에 저기 저 종묘사에서도 파는 데 있지만 한 번 저 물외 집에 심어 나면은 그게 씨 할 것 몇 개 남겨서 내버려. 남겨서 내버리면은 노랗게 익으면 그걸 따서 저.))
  • 수까락으로.
  • (숟가락으로.)
  • 반착 딱 쪼개면은 두 개로 갈라질 거 아니야. 갈라지면은 수까락으로 이 저.
  • (반쪽 딱 쪼개면 두 개로 갈라질 거 아니야. 갈라지면 숟가락으로 이 저.)
  • 글겅.
  • (긁어서.)
  • 글거그네 머 그릇에 놩, 나두면 부각이.
  • (긁어서 뭐 그릇에 넣어서, 넣어두면 보각이.)
  • 좀 썩어, 쎅혀.
  • (좀 썩어, 썩혀.)
  • 쎅여, ᄎᆞᆷ 썩여. 썩이면은 씨, 씨는 안 썩고 그 씨에 부떠단 거는 다 썩어불거든. 썩으면은 그걸 싯어. 싯어그네 그걸 체에건 머이건 거 하면은 씨는 안 빠지고 썩은 건 다 빠져불 거 아니. 경 ᄒᆞ면은 ᄆᆞᆯ리와그네 나둿당 그것도 종자ᄒᆞ는 거주, 씨영.
  • (썩여, 좀 썩혀. 썩으면 씨, 씨는 안 썩고 그 씨에 붙었던 거는 다 썩어버리거든. 썩으면 그걸 씻어. 씻어서 그걸 체에건 뭐이건 거 하면은 씨는 안 빠지고 썩은 건 다 빠져버릴 거 아니. 그렇게 하면은 말려서 나뒀다가 그것도 종자하는 거지, 씨하고.))
조사자
  • 게난 집잇어.
  • (그러니까 집에서.)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종자를 멩그는 거 아니꽝?
  • (종자를 만드는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예, 집의서 종자를 멘드는 거.
  • (예, 집에서 종자를 만드는 거.)
조사자
  • 그 저 좀 크게.
  • (그 저 좀 크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그거 씨ᄒᆞᆯ 거.
  • (그거 씨할 거.)
제보자
  • 예, 씨ᄒᆞᆯ 거, 익으민 이만썩 커, 익으민 이만썩 커그네.
  • (예, 씨할 거, 익으면 이만큼씩 커, 익으면 이마씩 커서.))
  • 씨 ᄒᆞᆯ 건 곱게 ᄃᆞᆯ리곡, 큼직ᄒᆞᆫ 걸로.
  • (씨 할 건 곱게 달리고, 큼직한 걸로.)
  • 멧 개 나지 아니영.
  • (몇 개 나지 아니해서.)
  • 땅 먹지 아니영 내불민 그게 씨 뒈는 거.
  • (따서 먹지 아니해서 내버리면 그게 씨 되는 거.)
  • 다 익으면은 그거 경ᄒᆞ영 벌뢍, 이제 수까락으로 복복 글거그네 복복 글거그네 무신 그릇에 똑 ᄒᆞ게시리 놔두민 ᄒᆞᆫ 메칠 시민 부각ᄒᆞ게시리 이제 좀 썩어. 썩으면은 그 저 그 어울덜, 어울덜, 어울덜이 ᄆᆞᆫ딱 우터레 떠. 어울덜이 우터레 ᄆᆞᆫ 뜨면은, 그걸 이제 어울덜에 영 ᄒᆞ여그네 ᄒᆞ민 씨는 굽에 ᄀᆞᆯ라앚곡 ᄒᆞ면은 물 놔그네, 그걸 곱닥ᄒᆞ게시리 싯어. 걸 곱딱ᄒᆞ게시리 싯으민 그 거울 싹 빠져불민 투룩투룩ᄒᆞ영 씨만 이시민 그 씨를 이제 어디 저 체 ᄀᆞ뜬 디 머 구덕 ᄀᆞ뜬 디 비어나그네 그거 펜펜ᄒᆞ게 ᄒᆞ영 ᄆᆞ리와그네, 바짝 ᄆᆞᆯ리와그네 그릇에 잘 어디 저 놧다그네 뒷해 봄 나민 걸로 또 씨 ᄒᆞ곡, 다음 해도 그추록 ᄒᆞ여그네 그걸로 또 씨 ᄒᆞ곡, 이 물웬 잘 사지 안 ᄒᆞᆸ니다. 촌에선 물웨 씨. 이녁 집의서 맨날 경 받앙.
  • (다 익으면은 그거 그렇게 해서 쪼개서, 이제 숟가락로 복복 긁어서 무슨 그릇에 똑 하게끔 넣어두면 한 며칠 있으면 보각하게끔 이제 좀 썩어. 썩으면은 그 저 ‘어울’들 ‘어울’들, ‘어울’들 모두 위로 떠. ‘어울’들이 위로 모두 뜨면, 그걸 이제 ‘어울’들에 이렇게 해서 하면 씨는 밑에 가라앉고 하면은 물 넣어서, 그걸 곱게끔 씻으면 그 ‘어울’ 싹 빠져버리면 투룩투룩해서 씨만 있으면 그 씨를 이제 어디 저 체 같은 데 뭐 바구니 같은 데 부어서 그거 편편하게 해서 말려서, 바짝 말려서 그릇에 잘 어디 놨다가 뒷해 봄 나면 걸로 또 씨 하고, 다음 해도 그처럼 해서 그걸로 또 씨 하고, 이 물왼 잘 사지 안 합니다. 촌에선 물외 씨. 이녁 집에서 맨날 그렇게 받아서.))
조사자
  • 게민 그 메칠 정도 썩입니까?
  • (그러면 그 며칠 정도 썩힙니까?)
제보자
  • 썩이는 거.
  • (썩히는 거.)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야튼 이삼 일이주게, 이삼 일.
  • (아무튼 이삼 일이지, 이삼 일.)
  • 막 오래 해사 닷세, 오래 해사 닷세.
  • (아주 오래 해야 닷새, 오래 해야 닷새.)
조사자
  • 겅 ᄒᆞ여그네 그걸 이제 시쪄그네.
  • (그렇게 해서 그걸 이제 씻어서.)
제보자
  • 시쪄. 쎅인 다음에 시쳐.
  • (씻어. 썩힌 다음에 씻어.)
조사자
  • 시쪄그네 이.
  • (씻어서 이.)
제보자
  • ᄆᆞᆯ리왕.
  • (말려서.)
  • 차롱착에 놩.
  • (채롱짝에 넣어서.)
조사자
  • 이 ᄆᆞᆯ리왕.
  • (이 말려서.)
제보자
  • 응, 차롱착에 놔그네 ᄆᆞᆯ려. ᄆᆞᆯ려그네 그걸 씨 ᄒᆞ는 거라.
  • (응, 채롱짝에 넣어서 말려. 말려서 그걸 씨 하는 거지.)
조사자
  • 거난 이거 보관 ᄒᆞᆯ 때는.
  • (그러니까 이거 보관할 때는.)
제보자
  • 보관 ᄒᆞᆯ 때는 무신 저 종이에 놔. 무신 봉, 봉투에 놔.
  • (보관할 때는 무슨 저 종이에 넣어. 무슨 봉, 봉투에 넣어.)
  • 경 아녀민 머 깡통에 담앙 놔둬도 뒈여.
  • (그렇게 아니하면 뭐 깡통에 담아서 넣어둬도 되어.)
  • 경 ᄒᆞ여그네 어디레 보관해. 그냥 그 씬 하지 아녀도 뒈난게. 요만이 이거 하나민 오죽 하영 ᄒᆞᆸ니까. 요걸로 하나만 해도 잘도 하. 이걸로 하나만 ᄒᆞ민 멧 집이 먹주게, 멧 집이. 경 ᄒᆞᆸ니다. 경 ᄒᆞ여. 씨 놔두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씨도 물웨 씨도 ᄒᆞ영 장만행 놔두는 것도 완전 간단ᄒᆞ게 좋곡, 그추록 ᄒᆞ는 거 막 간딴ᄒᆞᆸ니다. 거 씨.
  • (그렇게 해서 어디로 보관해. 그냥 그 씬 하지 아니해도 되니까. 요만이 이거 하나면 오죽 많이 합니까. 요걸로 하나만 해도 잘도 많아. 이걸로 하나만 하면 몇 집이 먹지, 몇 집이. 그렇게 많습니다. 그렇게 해. 씨 넣두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씨도 물외 씨도 해서 장만해서 넣어두는 것도 완전 간단하게 좋고, 그처럼 하는 거 아주 간단합니다. 거 씨.))
조사자
  • 물웨 그 걸름, 걸름은 불치로.
  • (물외 그 거름, 거름은 불티로.)
제보자
  • 예, 걸름은 불체로. 걸름은 불체 ᄒᆞ여사 그 줄이 잘 나사 줄이 윤졍 잘 나사 웨도 훅곡, 또 잘 열곡, 이 웨도 웨줄이 황당ᄒᆞ여그네 노랑ᄒᆞ민 웨도 ᄌᆞᆫᄌᆞᆫᄒᆞ고 저 맛도 엇곡, 뽄도 엇곡, 저 거세기 경 ᄒᆞᆫ 따문에 저 불체.
  • (예, 거름은 불티로. 거름은 불티 해야 그 줄이 잘 나야 줄이 윤져서 나야 외도 훍고, 또 잘 열고, 이 외도 외줄이 황당해서 노랑하면 외도 자잘하고 저 맛도 없고, 본도 없고, 저 거시기 그렇게 한 때문에 저 불티.))
  • 불체ᄒᆞ고 저.
  • (불티하고 저.)
  • 경 아니면은 쉐 걸름이라도.
  • (그렇게 아니하면 소 거름이라도.)
  • 저 오줌도 거세기 ᄒᆞ영 쎅여그네 그레 그 굽더레 강 비왓주게.
  • (저 오줌도 거시기 해서 썩혀서 그리로 그 밑으로 가서 비웠지.)
  • 응, 옛날은 쉐 걸름이라도 불체라도 오줌이라도 옛날에 경 햇수다.
  • (응, 옛날은 소 거름이라도 불티라도 오줌이라도 옛날에 그렇게 했습니다.)
조사자
  • 농약도 ᄒᆞ여야지양.
  • (농약도 해야지요.)
제보자
  • 어느 옛날 농약이 어디 잇수과?
  • (어느 옛날 농약이 어디 있습니까?)
조사자
  • 그것이 막 이 잎 ᄐᆞᆮ아 먹는.
  • (그것이 막 이 잎 뜯어 먹는.)
제보자
  • 아, 그거.
  • (아, 그거.)
  • 아, 저 그것ᄀᆞ라 머셴 ᄒᆞᆫ다마는.
  • (아, 저 그것더러 뭐라고 한다만은.)
  • 그거 허꺼.
  • (그거 섞어.)
조사자
  • 저 노리롱ᄒᆞᆫ 거 무신.
  • (저 노르무레한 거 무슨.)
제보자
  • 노리롱ᄒᆞᆫ 거 ᄂᆞᆯ아뎅기는, 그거 해가민양, 불체 허끕니다. 불첼 허꺼.
  • (노르무레한 거 날아다니는, 그거 해가면요, 불티 섞습니다. 부티를 섞어.)
조사자
  • 거난 저 잎.
  • (그러니까 저 잎.)
제보자
  • 아, 아, 거 그거 이 송동이옌 ᄒᆞ나.
  • (아, 아, 거 그거 이 ‘송동이’라고 하나.)
  • 송동이라 ᄒᆞᆫ 거 이맨씩 ᄒᆞᆫ 거, ᄂᆞᆯ아뎅기는 거, 웨 튿어 먹는 거.
  • (‘송동이’라 한 거 이만큼씩 한 거, 날아다니는 거, 외 뜯어 먹는 거.)
  • 송동이 그 저 나비 종류 송동이.
  • (‘송동이’ 그 저 나비 종류 ‘송동이’.)
  • 나비 종류가 아니지.
  • (나비 종류가 아니지.)
  • 저 개퉁이 ᄀᆞ뜬 거.
  • (저 ‘개퉁이’ 같은 거.)
  • 요만씩 ᄒᆞᆫ 거. 저 쉬ᄑᆞ리 달믄 거. 이만씩 ᄒᆞᆫ 거. ᄂᆞᆯ아뎅기는 거. 거세기 그거 ᄒᆞ여그네 막 웨에 하가민.
  • (요만큼씩 한 거. 쉬파리 닮은 거. 이만큼씩 한 거. 날아다니는 거. 거시기 그거 해서 아주 외에 많아 가면.)
  • 끈어져불어.
  • (끊어져버려.)
  • 그거예, 불체 허끕니다.
  • (그거요, 불티 섞습니다.)
  • 이파리 우터레.
  • (잎사귀 위로.)
  • 이파리 우터레 그거 끈지 못ᄒᆞ게, 이파리 우터레. 옛날에 약이 어섯수다. 이파리 ᄒᆞᆯ 때 그거 먹어가면양, 막 불체 허끄곡, 호박도 막 그런 거 ᄒᆞ영 ᄆᆞᆫ ᄐᆞᆮ아 먹어 가민.
  • (잎사귀 위로 그거 끊지 못하게, 잎사귀 위로. 예날에 약이 없었습니다. 잎사귀 할 때 그거 먹어가면요, 막 불티 섞고, 호박도 막 그런 거 해서 모두 뜯어 먹어 가면.))
  • 게난.
  • (그러니까.)
  • 우터레 불체 허꺼.
  • (위로 불티 섞어.)
  • 물웨 종자가 어린 때 그거 ᄃᆞᆯ려 부떠그네 머 ᄒᆞ지, 크기 시작ᄒᆞ민 그거 오나마나.
  • (물외 종자가 어린 때 그거 달려 붙어서 뭐 하지, 크기 시작하면 그거 오나마나.)
  • 게난 크기 시작ᄒᆞ민 오나, 종자 키우젠 ᄒᆞ면은 그거 ᄃᆞᆯ려 들어가면은 불체 허꺼서, 옛날엔 불체.
  • (그러니까 크기 시작하면 오나, 종자 키우려고 하면은 그거 달려 들어가면 불티 섞어서, 옛날엔 불티.)
조사자
  • 나도 작년이 저 호박 묘종 사단 저 갈아낫수다게. 그냥 호박 엄청 ᄋᆢᆯ앗더라고.
  • (나도 작년에 저 호박 모종 사다가 갈았었습니다. 그냥 호박 엄청 열었더라고.)
제보자
  • 호박추록 무정ᄒᆞᆫ 거 엇어.
  • (호박처럼 무정한 거 없어.)
조사자
  • 예, 호박 무정ᄒᆞᆫ 거.
  • (예, 호박 무정한 거.)
제보자
  • 예, 호박 무정ᄒᆞᆫ 거. 호박도 무정ᄒᆞ고, 물웨도 무정ᄒᆞᆫ 거. 물웨도 막 무정ᄒᆞᆫ 거. 옛날은 불체 허껀, 이제 농약 대신 불체 허껏수다. 불체.
  • (예, 호박 무정한 거. 호박도 무정하고, 물외도 무정한 거. 물외도 아주 무정한 거. 옛날은 불티 섞어서, 이제 농약 대신 불티 섞었습니다. 불티.)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