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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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경ᄒᆞ고 저 고치 농사에 대해 ᄀᆞᆯ아줍서.
(그리고 저 고추 농사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고치 농사, 고치 농사는 옛날에는 이제는 ᄒᆞ주마는 옛날에는 고치를 이제 저 토종 고치덜이난에, 저 경 막 ᄑᆞᆯ 것이 아니, 기냥 집이만 집잇어 행 먹는 것덜 ᄒᆞ면은 고치 ᄒᆞ여그네 씨 어떵사 ᄒᆞ연 구ᄒᆞ염신디 고치를 해단에 고치 멜 놔. 고치 메를 이제 밧듸 무신 어지렁ᄒᆞᆫ 거, 검질덜 어지렁ᄒᆞᆫ 것덜, 저 검질덜 영 해. 밧듸 모아다놩, 똥 ᄀᆞ뜬 거라도 영 행 모아다 놩, 그걸 불케와 밧듸서 불캐와부러. 게민 검질도 좋곡, ᄒᆞᄊᆞᆯ 걸곡, 경 헴신디 그레 고치 씨 삐여그네, 저 ᄀᆞᆯ갱이로 영 영 영 영 ᄒᆞ여그네 고치 메를.
(고추 농사, 고추 농사는 옛날에는 이제는 하지만은 옛날에는 고추를 이제 저 토종 고추들이니까, 저 그렇게 막 팔 것이 아니, 그냥 집이만 집에서 해서 먹는 것들 하면은 고추 해서 씨 어떻게야 해서 구하고 있는지 고추를 해다가 고추 모를 놔. 고추 모를 이제 밭에 무슨 어지러운 거, 김들 어지러운 것들, 저 김들 이렇게 해. 밭에 모아다 놔서, 똥 같은 거라도 이렇게 해서 모아다 놔서, 그걸 불태워 밭에서 불태워버려. 그러면 김도 좋고, 조금 걸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리로 고추씨 뿌려서, 저 호미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서 고추 모를.))
글겅 내불어.
(긁어서 내버려.)
영 ᄒᆞ여그네 글거그네 그냥 내붑니다게. 경 내불면은 고칫메 검질도 업고 불캐와나난, 산디 좀 걸어그네 헤민 고치가 이제 종자가, 이제 종자 뒈여가, ᄒᆞᄊᆞᆯ 검질도 나민 뽑고 ᄒᆞ여그네 요만큼 크민 그걸 소꽈. 그걸 소꽈다그네 이제 또 고치 싱글 때 ᄄᆞᆫ 데로 웽겨 싱그는 거쥐. 이만씩 해그네. 웽겨 싱거, 쭉 ᄒᆞ게시리 웽겨 싱겅 놔두민, 이젠 사당 싱검주만은 그전읜 기추록 ᄒᆞ연 싱거서. 고칫메 이녁냥으로 경 불캐왕 고칫메 놩, 고칫메가 크면은 요만썩 ᄒᆞ면은 밧 ᄒᆞᄊᆞᆯ 궹이로라도, 무신 때비로라도, 궹이로라도 밧을 이겨그네 ᄒᆞᄊᆞᆯ 복삭ᄒᆞ게 ᄒᆞ여그네, 그 고칫멜 뽑아그네 그레 싱것주게. 그레 싱그면은 이제 그땐 약도 어섯수다게. 그냥 싱그민 그자 ᄇᆞ름만 불지 아녀민, 잘 열지 아녀곡 좋지 아녀도 다 거시기 타멍 풀고치로 타멍 먹곡, 익여그네 ᄄᆞ시 ᄆᆞᆯ려그네 이녁 짐친 그 곳듸서 ᄒᆞ곡, 경 햇수다.
(이렇게 해서 긁어서 그냥 내버립니다. 그렇게 내버리면 고춧모 김도 없고 불태워나니까, 밭벼 좀 걸어서 하면 고추가 이제 종자가, 이제 종자 되어가, 조금 김도 나면 뽑고 해서 요만큼 크면 그걸 솎아. 그걸 솎아다가 이제 저 고추 심을 때 다른 데로 옮겨 심는 거지. 이만큼씩 해서. 옮겨 심어, 쭉 하게끔 옮겨 심어서 놔두면, 이젠 사다가 심고 있지만은 그전에는 그처럼 해서 심었어. 고춧모 이녁대로 그렇게 불태워서 고춧모 놔서, 고춧모가 크면은 요만큼씩 하면 밭 조금 괭이로라도, 무슨 따비로라도, 괭이로라도 밭을 일궈서 조금 복삭하게 해서, 그 고춧몰 뽑아서 그리로 심었지. 그리로 심으면 이제 그땐 약도 없었습니다. 그냥 심으면 그저 바람만 불지 아니하면, 잘 열지 아니하고 좋지 아니해도 다 거시기 따면서 풀고추로 따면서 먹고, 익어서 다시 말려서 이녁 김친 그 곳에서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그 배추 농사 져 봅디가?
(그 배추 농사 져 봤습니까?)
제보자
배추사 이녁 먹는 것사 집의서게, 장사ᄒᆞ는 거 아니, 이녁 먹는 것사 다 배추 다 갈주.
(배추야 이녁 먹는 것이야 집에서, 장사하는 거 아니, 이녁 먹는 것이야 배추 다 갈지.)
조사자
그거 어떵 그 갈안 먹엄수광?
(그거 어떻게 그 갈아서 먹었습니까?)
제보자
배추 잘 ᄒᆞ는 사름.
(배추 잘 하는 사람.)
저 배추 거세기 저 씨는 저 옛날 담지 안 ᄒᆞ영 이젠 종묘사에 강 사온다 말이여. 거 사다그네 ᄒᆞ는디 그걸 밧을 쪼옥ᄒᆞ게 배추 심을 디 ᄒᆞ면 저 이렁을 맨들아. 이렁을 맨들앙 간격을 어느 정도 ᄒᆞ여그네, 그 저 흑을 부드럽게 영 ᄒᆞᄊᆞᆯ 부수와그네 벙뎅이진 거 가졍 부수왕 그거 옛날 거세기는 굳 ᄒᆞ영이나벢이 업서단 말이여. 옛날은 ᄒᆞ민 씨이 멧 방울 ᄒᆞ영 톡톡톡톡 때령 놔두민 그게 다 나와. 나면은 이게 그디 그 자리에 저 살릴 것도 ᄒᆞ곡, 나둬그네 뽑아부러 나머지는. 뽑아불면은 그게 결과적으로는 그저 마지막ᄁᆞ지 속 아지곡, ᄒᆞᆯ ᄂᆞᄆᆞᆯ 커주게. 겐디 그 이 ᄂᆞᄆᆞᆯ도 처음은 그 간격별로 딱 떼엉 ᄒᆞ는디 이 하나만 씨를 떨어지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 떨어지와 그디. 그 중에 제일 나은 걸로 남겨뒁 뽑아불주게. 뽑앙으네 ᄒᆞ면은 그게 뽑아뒁 굳 들러지는 수도 잇곡, 그것도 저 아까 저 웨 거세기 ᄒᆞᆫ 거 것도, 것고라 아까.
(저 배추 거시기 저 씨는 저 옛날 담지 안 해서, 이젠 종묘사에 가서 사온다 말이지. 거 사다가 하는데 그걸 밭을 쭉 하게 배추 심을 데를 하면 저 ‘이렁’을 만들어. ‘이렁’을 만들어서 간격을 어느 정도 해서, 그 저 흙을 부드럽게 이렇게 조금 부수어서 ‘벙뎅이’ 진 거 가져서 부수어서 그거 옛날 거시기는 북 해서밖에 없었다는 말이지. 옛날은 하면 씨 몇 방울 해서 톡톡톡톡 때려서 놔두면 그게 다 나와. 나면은 이게 거기 그 자리에 저 살릴 것도 하고, 나둬서 뽑아버려 나머지는. 뽑아버리면 그게 결과적으로 그저 마지막까지 속 앉고, 할 나물 크지. 그 이 나물도 처음은 그 간격별로 딱 떼어서 하는데 이 하나만 씨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 떨어뜨려 거기. 그 중에 제일 나은 걸로 남겨두고 뽑아버리지. 뽑아서 하면 그게 뽑아두고 북 들러 지는 수도 있고, 그것도 저 아까 외 거시기 하는 거 것도, 것더러 아까.))
송둥이.
(‘송둥이’)
어, 송둥이 거도 잇곡, 그거 말고 게숨부리옌 ᄒᆞᆫ 벌레가 잇서. 그게 또 잇으면 그놈의 건, 또 굽으로 강 똑 ᄍᆞᆯ라버린단 말이여. 게난 이 여러 개 뿌려놩, 저 씨를 떨어지왕 놔두는 이유가 그거주게. 그거 중에 짤라불지 안 ᄒᆞᆫ 거, 젤 뒐 품 잇는 걸로 살령 내분다. 경 ᄒᆞ여그네 먹주게.
(어, ‘송둥이’ 거도 있고, 그거 말고 ‘게숨부리’라고 하는 벌레가 있어. 그게 또 있으면 그놈의 건, 또 밑으로 가서 똑 잘라버린단 말이지. 그러니까 이 여러 개 뿌려 놔서, 저 씨를 떨어뜨려 놔두는 이유가 그거지. 그거 중에 잘라버리지 안 한 거, 젤 될 품 있는 걸로 살려서 내버린다. 그렇게 해서 먹지.)
조사자
그저 짐치도 행 먹곡.
(그저 김치도 해서 먹고.)
제보자
에, 짐치도 행 먹곡, 국도 끌령 먹곡, 그냥 쌍ᄂᆞᄆᆞᆯ도 먹어서.
(에, 김치도 해서 먹고, 국도 끄려서 먹고, 그냥 ‘쌍ᄂᆞᄆᆞᆯ’ 먹었어.))
그 옛날은예.
(그 옛날은요.)
조사자
퍼데기 ᄂᆞᄆᆞᆯ.
(속이 없는 배추.)
제보자
그 옛날은양.
(그 옛날은요.)
조사자
쏙 아진 거 해 봅디게양.
(속 앉은 거 해 봤지요.)
제보자
어.
(어.)
쏙 아진 것도. 그 옛날은예, ᄂᆞᄆᆞᆯ 배추옌 ᄒᆞᆫ ᄂᆞᄆᆞᆯ이.
(속 앉은 것도. 그 옛날은요, 나물 배추라고 한 나물이.)
요즘추룩 쏙 아니 아자서.
(요즘처럼 속 아니 앉았어.)
저 쌍ᄂᆞᄆᆞᆯ이라마씨, 배추옌 ᄒᆞᆫ ᄂᆞᄆᆞᆯ이. 서체ᄂᆞᄆᆞᆯ 달믄 거 서체.
(저 ‘쌍ᄂᆞᄆᆞᆯ’이지요, 배추라고 한 나물이. ‘서체ᄂᆞᄆᆞᆯ’ 닮은 거 ‘서체’.)
조사자
퍼데기, 퍼데기.
(속이 없는, 속이 없는.)
제보자
퍼데기 서체, 서체ᄒᆞ여그네 갈면은 이제추룩 쏙 앚질 아녀주게. 퍼데기, 퍼데기, 그것ᄀᆞ라 쌍ᄂᆞᄆᆞᆯ이옌 ᄒᆞ곡, 그냥 당베치옌 ᄒᆞ여. 당베치 ᄂᆞᄆᆞᆯ 갈면은, 걸면은 ᄒᆞᄊᆞᆯ 어랑어랑 ᄒᆞ여그네 좋곡, 걸지 안으민 베짝베짝 ᄒᆞᆫ 거, 경 ᄒᆞ여도 그걸로 바깟듸 영 푸린 썹은 ᄇᆞᆨᄇᆞᆨ ᄐᆞᆮ아다그네 국 끌령 먹곡, ᄄᆞ시 ᄒᆞᄊᆞᆯ 하영 간 디 거 ᄌᆞᆽ인 디 거 헤다그네, 그 옛날에도 소곰 ᄒᆞ여그네 죽여그네 그냥 짐치도 행 먹곡, 그 쏙앚인 짐치 이제사 쏙앚인 짐치 ᄒᆞ주. 옛날에사 쏙앚인 짐치 헷수광, 기냥 그자 갈민 그냥 간 ᄂᆞᄆᆞᆯ 그냥 헤다그네 그자 쏙 앚고 아니 앚고 그냥 그디 걸로 짐치도 헤 먹곡 짐치 ᄎᆞᆯ리곡 기자.
(속이 없는 ‘서체’, ‘서체’해서 갈면 이제처럼 속 앉질 아니하지. 속이 없는, 속이 없는, 그것더러 ‘쌍ᄂᆞᄆᆞᆯ’이라고 하고, 그냥 ‘당베치’라고 해. ‘당베치’ 나물 갈면, 갈면 조금 ‘어랑어랑’ 해서 좋고, 걸지 않으면 ‘베짝베짝’한 거, 그렇게 해도 그걸로 바깥에 이렇게 푸른 잎은 박박 뜯어서 국 끌려서 먹고, 다시 조금 많이 간 데 거 잦은데 거 해다가, 그 옛날에도 소금해서 죽여서 그냥 김치도 해서 먹고, 그 속 앉은 김치 이제야 속 앉은 김치 하지. 옛날이야 속 앉은 김치 했습니까, 그냥 그저 갈면 그냥 간 나물 그냥 해다가 그저 속 앉고 아니 앉고 그냥 거기 걸로 김치도 해 먹고, 김치 차리고 그저.)
게난 옛날 ᄂᆞᄆᆞᆯ 중에 제일 좋은 ᄂᆞᄆᆞᆯ이 당베치주게, 당베치.
(그러니까 옛날 나물 중에 제일 좋은 나물이 ‘당베치’지, ‘당베치’.)
당베치, 당베치 씨는 그거 집잇어 받아. ᄂᆞᄆᆞᆯ ᄒᆞ면은 멧 개는 씨 ᄒᆞ젠 먹지 아니영 그건 살령 놔둬. ᄒᆞᄊᆞᆯ 좋은 ᄂᆞᄆᆞᆯ ᄒᆞᆫ 멧 풀기는 씨허젠 멧 페기 살령 놔둿다그네 ᄀᆞᆺ듸 걸로만 ᄐᆞᆮ아 먹으멍 ᄒᆞ여그네 내불면은 봄 나가민 막 펴져그네 그것이 동지 사그네 저.
(‘당베치’, ‘당베치’ 씨는 그 집에서 받아. 나물 하면은 몇 개는 씨 하려고 먹지 아니해서 몇 포기 살려서 놔뒀다가 가에 걸로만 뜯어 먹으면서 해서 내버리면 봄 나가면 막 퍼져서 그것이 ‘동지’ 서서 저.))
씨.
(씨.))
꼿 피여그네 씰 받아집니다. 게난 그 씨로 ᄒᆞ곡, 그추록 행 놧다그네 그 씨로 씨받곡, 경 씨 저 사당 그런 것이 어선.
(꽃 피어서 씰 받아집니다. 그러니까 그 씨로 하고, 그처럼 해서 놨다가 그 씨로 씨받고, 그렇게 씨 저 사다가 그런 것이 없어.)
(그러니까 무도, 무도 씨 살려서 씨 그처럼 쭉 하게끔, 씨 할 무해서 살려서 놨다가 무씨도 그처럼 해서 받고, 배추씨 배추도 그처럼 해서 받고.))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게난 ᄂᆞᆷ삐도 헤나신게양.
(그러니까 무도 했었네요.)
제보자
예, ᄂᆞᆷ삐도.
(예, 무도.)
조사자
그럼 ᄂᆞᆷ삐에 대해 말해줍서.
(그럼 무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ᄂᆞᆷ삐도, 게 ᄂᆞᆷ삐도 ᄒᆞ여그네 그추록 ᄒᆞ여그네 씨 기추록 ᄒᆞ주게 씰 ᄒᆞ여그네 미릇 ᄒᆞ여그네 씰 행 놔두면은 ᄒᆞᆫ 방울썩 ᄒᆞᆫ 방울썩 톡톡 ᄒᆞ영 싱겅 놔둿당, 싱겅 놔두민 이제 그것이 막 페기 지서그네 크면 ᄂᆞᆷ삐가 들 거 아니꽈, 들면은 이 씨ᄒᆞᆯ 건 ᄒᆞᆫ 번 웽겨 싱거사 ᄒᆞ여. 그 자리에 갈아 어린 때 ᄒᆞᆫ 번 저 펜더레, ᄄᆞᆫ더레 요건 씨ᄒᆞᆯ 거 ᄒᆞ여그네 그 종자 때 웽겨 싱겅 놔둬사, 그 ᄂᆞᄆᆞᆯ씨가 ᄒᆞᄊᆞᆯ 좋넨 ᄒᆞᆸ니다. 그추록 웽겨 싱것다그네.
(무도, 게 무도 해서 그처럼 해서 씨 그처럼 하지. 씰 해서 미릇 해서 씰 해서 놔두면은 한 방울씩, 한 방울씩 톡톡 해서 심어서 놔뒀다가, 심어서 놔두면 이제 그것이 막 포기 깃어서 크면 무가 들 거 아닙니까, 들면 이 씨 할 건 한 번 옮겨 심어야 해. 그 자리에 갈아 어린 때 한 번 저 편으로, 다른 데로 요 건 씨 할 거 해서 그 종자 때 옮겨 심어서 놔둬야, 그 나물 씨가 조금 좋다고 합니다. 그처럼 옮겨 심었다가.)
게난 저 ᄂᆞᆷ삐는 이 저 짐치 담는 배추 ᄂᆞᄆᆞᆯ 파종보다는 조끔 달라. 겐디 이건 웨냐 ᄒᆞ민 간격이 배추는 어느 정도다 딱 ᄒᆞ여그네 이 클 것 생각ᄒᆞ지만 이거 조금 ᄌᆞᆽ게 ᄒᆞ여그네 내중에 어느 정도 클 때 뽑아부러. 게 뽑아 그걸 버려부는 게 아니라 그걸 먹어. 그 이 ᄎᆞ마귀 ᄒᆞ여그네. 경 ᄒᆞ단에 배추보다 저 짐치 담는 ᄂᆞᄆᆞᆯ보단 이게 저 농사짓기가 좀 쉬운 것.
(그러니까 저 무는 이 저 김치 담는 배추나물 파종보다는 조금 다르지. 그런데 이건 왜냐 하면 간격이 배추는 어느 정도 딱 해서 이 클 것 생각하지만 이거 조금 잦게 해서 나중에 어느 정도 클 때 뽑아버려. 게 뽑아 그걸 버려버리는 게 아니라 그걸 먹어. 그 이 ‘ᄎᆞ마귀’ 해서. 그렇게 하다가 배추보다 저 김치 담는 나물보다는 이게 저 농사짓기가 쉬운 것.)
조사자
게난 ᄂᆞᄆᆞᆯ보다 ᄂᆞᆷ삐가 쉬와마씨?
(그러니까 나물보다 무가 쉽습니까?)
제보자
응, 쉬운 거.
(응, 쉬운 거.)
조사자
그 ᄂᆞᆷ삐 종류는 어떤 것덜 잇수광?
(그 무 종류는 어떤 것들 있습니까?)
제보자
ᄂᆞᆷ삐 종류는 쉐뿔ᄂᆞᆷ삐도 싯곡, 단지놈삐도 싯곡. 그 옛날은 쉐뿔놈삐 ᄒᆞ곡, 단지ᄂᆞᆷ삐벢이 몰르컨게.
(무 종류는 ‘쉐뿔ᄂᆞᆷ삐’도 있고, 그 옛날은 ‘쉐뿔ᄂᆞᆷ삐’하고, ‘단지ᄂᆞᆷ삐’밖에 모르겠어.)
아, 이젠 뭐 알타리 무니 뭐니 ᄒᆞ는디 옛날은 두 가지.
(아, 이젠 뭐 알타리 무니 뭐니 하는데 옛날은 두 가지.)
응, 쉐뿔ᄂᆞᆷ삐 ᄒᆞ곡, 단지ᄂᆞᆷ삐 ᄒᆞ곡.
(응, ‘쉐뿔ᄂᆞᆷ삐’하고, ‘단지ᄂᆞᆷ삐’하고.)
쉐뿔ᄂᆞᆷ삐옌 ᄒᆞ는 건 우터레 쫙쫙 올라와 크는 거, 요즘도 그 ᄂᆞᆷ삐 종류가 거인 디.
(‘쉐뿔ᄂᆞᆷ삐’라고 하는 건 위로 쫙쫙 올라와 크는 거, 요즘도 그 무 종류가 거인 데.)
건 고사불어그네 겨울엔.
(건 고사 버려서 겨울에는.)
그 단지ᄂᆞᆷ삐라는 건 밋터레 드는 거.
(그 ‘단지ᄂᆞᆷ삐’라는 건 밑으로 드는 거.)
조사자
게난 쉐뿔ᄂᆞᆷ삐로는 뭘 행 먹어수광?
(그러니까 ‘쉐뿔ᄂᆞᆷ삐’로는 뭘 해서 먹었습니까?)
제보자
것도 짐치도 담아먹곡.
(것도 김치도 담아먹고.)
조사자
단지ᄂᆞᆷ삐도?
(‘단지ᄂᆞᆷ삐’도?)
제보자
마찬가지.
(마찬가지.)
게난 마찬가진 ᄒᆞᆫ디 쉐뿔ᄂᆞᆷ삐는 겨울에 나지를 못ᄒᆞ는 거주게, 고사불어.
(그러니까 마찬가진 한데 ‘쉐뿔ᄂᆞᆷ삐’는 겨울에 나지를 못 하는 거지, 고사 버려.)
고사불어.
(고사 버려.)
고사불어, 게난 겨울 들기 전에 수확 쉐뿔ᄂᆞᆷ삐는 수왕수왕 ᄒᆞ여그네 맛도 좋곡, 수왕수왕 ᄒᆞ여그네 그거로 탕쉬도 헤영 먹곡, 끌령 먹곡, 빙떡도, 빙떡 쉬도 ᄒᆞ곡, 머 ᄂᆞᆷ삐로 ᄒᆞ는 것도 하주게.
(고사 버려, 그러니까 겨울 들기 전에 수확 ‘쉐뿔ᄂᆞᆷ삐’ 서벅서벅 해서 맛도 좋고, 서벅서벅 해서 그거로 ‘탕쉬’도 해서 먹고, 끌려서 먹고, ‘빙떡’도, ‘빙떡’ 소도 하고, 뭐 무로 하는 것도 많지.)
게난 옛날도 그 쉐뿔ᄂᆞᆷ삐도 조금 에, 저 부지런한 사름은 이 저 감저 감저 구뎅이에 묻듯이 묻어단 그걸 저 하나씩 꺼내여 먹는 먹는 집도 셧주게. 게난 ᄂᆞᆷ삐는 이 꺼꿀로 저장ᄒᆞ여. 가게 꺼꿀로 세워가지고 저장하다고.
(그러니까 옛날도 그 ‘쉐뿔ᄂᆞᆷ삐’도 조금 에, 저 부지런한 사람은 이 저 고구마, 고구마 구덩이에 묻듯이 묻어다가 그걸 저 하나씩 꺼내어 먹는, 먹는 집도 있었지. 그러니까 무는 이 거꾸로 저장하여. 가게 거꾸로 세워가지고 저장하다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게 안 ᄒᆞ민 동지가 나와 가지고 커부리난에 꺼꿀로 해버리면은 숨이 꺼꾸로 쉬니까 동지 안 산다는 밑에서 경 헷거든. 게난 이 겨울철에 먹젠 ᄒᆞ면 감저 묻듯이 구뎅이에다 저.
(게 안 하면 ‘동지’가 나와 가지고 커버리니까 거꾸로 해버리면 숨이 거꾸로 쉬니까 ‘동지’ 안 선다는 밑에서 그렇게 했거든. 그러니까 이 겨울철에 먹으려고 하면 고구마 묻듯이 구덩이에다 저.)
감저 ᄒᆞ 듯이 묻엉, 묻어.
(고구마 하듯이 묻어서, 묻어.)
그런 사름덜 잇서서. 게난 ᄂᆞᆷ삐도 이 모멀ᄀᆞ루에 ᄂᆞᆷ삐 범벅 해영 먹어서. 게난 이게 저 이 빙떡이옌 ᄒᆞ는 거 잇지 안 ᄒᆞ여. 놈삐 놩 ᄒᆞ여야 제라ᄒᆞᆫ 빙떡 맛이 나듯이 이 저 모멀 범벅도 ᄂᆞᆷ삐 놓면 맛잇어.
(그런 사람들 있었어. 그러니까 무도 이 메밀가루에 무 범벅 해서 먹었어. 그러니까 이게 저 이 ‘빙떡’이라고 하는 거 있지 안 해. 무 넣어서 해야 온전한 빙떡 맛이 나듯이 이 저 메밀 범벅도 무 넣으면 맛있어.)
ᄂᆞᆷ삐로 못 ᄒᆞ는 게 잇수광게, ᄂᆞᆷ삐모멀침떡도 ᄂᆞᆷ삐가 만이 놔야.
(무로 못 하는 게 있습니까, 무메밀시루떡도 무가 많이 넣어야.)
경 헤서.
(그렇게 했어.)
모멀침떡에 ᄂᆞᆷ삐를 예, 얼마나 모멀침떡에 ᄂᆞᆷ삐를 ᄒᆞᆫ 다락 놓면은 ᄀᆞ루는 저 그 뒛박으로 ᄒᆞ나만 놔도 뒙니다. 그 저 ᄂᆞᆷ삐에 부뜸만 ᄒᆞ민 뒈여. ᄂᆞᆷ삐에 부뜸만 ᄒᆞ게 영영영영 ᄒᆞ영 ᄂᆞᆷ삐에 부뜸만 ᄒᆞ면 저 시리떡 ᄒᆞ면은 ᄂᆞᆷ삐가 엇어져부런에 모멀침떡만 남습니다. 모멀침떡 ᄂᆞᆷ삐가. ᄂᆞᆷ삐로 모멀침떡에도 머 ᄒᆞ영 먹곡, 탕쉬도 ᄒᆞ영 먹곡, 셍기리도 헤여 먹곡, 국도 끌령 먹곡, 짐치도 ᄒᆞ영 먹곡, 무신 머.
(메밀시루떡에 무를 예, 얼마나 메밀시루떡에 무를 한 대야 넣으면 가루는 저 그 되로 하나만 넣어도 됩니다. 그 저 무에 붙음만 하면 되어. 무에 붙음만 하게 붙음만 하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서 무에 붙음만 하면 저 시루떡 하면 무가 없어져버려서 메밀시루떡만 남습니다. 메밀시루떡 무가. 무로 메밀시루떡에도 뭐 해서 먹고, ‘탕쉬’도 해서 먹고, 무말랭이도 해서 먹고, 국도 끓여서 먹고, 김치도 해서 먹고, 무슨 뭐.))
셍기리이옌 ᄒᆞ는 건 ᄂᆞᆷ삐 썰어그네 ᄆᆞᆯ리운 거, 그저 감저 뻬떼기 모냥으로 ᄆᆞᆯ린 게 셍기리주게.
(무말랭이라고 하는 건 무 썰어서 말린 거, 그저 고구마 고지 모양으로 말린 게 무말랭이지.)
게 셍기리.
(게 무말랭이.)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경 ᄒᆞ고 그 저 지슬, 지슬, 지슬 농사에 대해 골아줍서.
(그렇게 하고 그 저 감자, 감자, 감자 농사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으응, 지슬, 지슬.
(으응, 감자, 감자.)
조사자
여기 하영 ᄒᆞ지 안우꽈?
(여기 많이 하지 안합니까?)
제보자
지슬은 옛날에는예, 옛날에는 밧 갈앙 밧 갈앙 밧고량에 저 똥덜을 막 주서다그네 그 고량에 ᄁᆞᆯ아.
(감자는 옛날에는요, 옛날에는 밭 갈아서 밭고랑에 저 똥들을 막 주워다가 그 고랑에 깔아.)
쫘악.
(쫙.)
조사자
무슨 똥?
(무슨 똥?)
제보자
쉐똥.
(소똥.)
쉐똥이나 ᄆᆞᆯ똥이나게 ᄆᆞᆯ른 거, 쉐똥이나 ᄆᆞᆯ똥이나 쫙쫙 ᄁᆞᆯ아 ᄁᆞᆯ곡.
(소똥이나 말똥이나 마른 거, 소똥이나 말똥이나 쫙쫙 깔아 깔고.)
불 부쪄.
(불 붙여.)
경 아녀민 ᄄᆞ시 구뎅이 영영 ᄒᆞ여그네 하영 놓지 아이냐네 구뎅이를 요만씩 구뎅이를 맨들아. 그 구뎅이레 쉐똥을 갖다 ᄆᆞᆯ른 것 갓다 놔그네, 지슬, 지슬은 ᄒᆞᆫ 내일모레쯤에 지슬을 놀 거민양, 오늘쯤더렌 다 뎅기멍 그 불 부쪄. 그 지슬 구뎅이 다 불 부쪄 게민.
(그렇게 안하면 다시 구덩이 이렇게 이렇게 해서 많이 놓지 안하니까 구덩이를 요만큼씩 구덩이를 만들어. 구덩이로 소똥을 갖다 마른 것 갖다 넣어서, 감자, 감자는 한 내일모레쯤에 감자를 놓을 거면요, 오늘쯤에는 다 다니면서 그 불 붙여. 그 감자 구덩이 다 불 붙여 그러면.)
조사자
무사 불 부쪔수과?
(왜 불 붙이고 있습니까?)
제보자
케와그네 불체로 불체로 지슬 놓젠, 이제 게그네 불 부찌는 거라. 불체 맨들젠, 걸름 맨들젠이주게 걸름 맨들젠.
(태워서 불티로, 불티로 감자 놓으려고, 이제 그래서 불 붙이는 거지. 불티 만들려고, 거름 만들려고 거름 만들려고.)
거 불체 맨들젠, 겐디 그게 옛날 어른덜이 가만서 보면은 두뇌가, ᄎᆞᆷ 머리빡이 좋은 어른덜이라. 그기서 불케와불면 그 땅이 그디 충 ᄀᆞ뜬 것덜이 데여부렁 다 죽어불 거 아니. 게난 에, 지슬에 거름도 뒈주만은 그 머시 연구를 햇던 모냥이라. 게난 옛날에는 이게 저 지슬 놔먹은, 봄 지슬 저 심어먹켄 ᄒᆞᆫ 건, 밧을 공짜로 줫거든, 그 똥 주서당 걸름 해서 밧이 건덴, 지슬 파난 다음에 그 다 딴 농사를 해도 그렇게 잘 뒈여. 경 ᄒᆞ여그네 그걸 다 타면은 지슬 톡톡톡톡, 이젠 머 이모작이여, 무신거여 벌런 햇주만은 옛날은 벌르지 아니영도 놧거든.
(거 불티 만들려고, 그런데 그게 옛날 어른들이 가만있어 보면 두뇌가, 참 머리가 좋은 어른들이지. 거기서 불태워버리면 그 땅에 거기 충 같은 것들이 데어버려서 다 죽어버릴 거 아니. 그러니까 에, 감자에 거름도 되지만은 그 무엇이 연구를 했던 모양이지. 그러니까 옛날에는 이게 저 감자 놓아먹은, 봄 감자 저 심어먹겠다고 한 건, 밭을 공짜로 줬거든, 그 똥 주어다가 거름해서 밭이 건다고, 감자 파난 다음에 그 다 다른 농사를 해도 그렇게 잘 되어. 그렇게 해서 그걸 다 타면은 감자 톡톡톡톡, 이젠 뭐 이모작이여, 무슨 거여 쪼개어서 했지만은 옛날은 쪼개지 아니해도 넣었거든.)
지슬 게난 ᄒᆞ나썩 톡톡톡톡 ᄒᆞ나썩.
(감자 그러니까 하나씩 톡톡톡톡 하나씩.)
쪼개지 아니영. 칼로 끈지 아니영 놘에 햇는디, 이제는 그노무 눈 하나니 머니 돌로멍 톡톡 놓는디, 경 ᄒᆞ영 톡톡 놔나그네 흑 덮으면 그거 끗이라. 옛날 그 지슬 놓는 건, 지슬 저 농사짓는 건, 겐디 옛날은 약ᄒᆞ곡 없어. 약이 어디 셔게. 게난 기껏 ᄒᆞ여야 그노무거 저 우영팟듸 ᄒᆞᄊᆞᆯ은 ᄒᆞᆫ 거라. 저 오줌이나 받앗당 그레 강 데낌벢인 걸름이옌 ᄒᆞᆫ 거, 그런 건 업거든, 거 불 저 ᄆᆞᆯ똥, 쉐똥 주서당 케우민 그 불쳉이 걸름, 파먹을 때ᄁᆞ장.
(쪼개지 아니해서. 칼로 끊지 아니해서 넣어서서 했는데, 이제는 그놈이 눈 하나니 뭐니 도리면서 톡톡 넣는데, 그렇게 해서 톡톡 넣어놓고 흙 덮으면 그거 끝이지. 옛날 그 감자 넣는 건, 감자 저 농사짓는 건, 그런데 옛날은 약하고 없어. 약이 어디 있어. 그러니까 기껏 해야 그놈이 거 저 텃밭에 조금은 한 거지. 저 오줌이나 받았다가 그리로 가서 던짐밖엔 거름이라고 한 거, 그런 건 없거든, 거 불 저 말똥, 소똥 주어다가 태우면 그 불티가 거름, 파먹을 때까지.)
조사자
게난 ᄆᆞᆯ똥, 쉐똥을.
(그러니까 말똥, 소똥을.)
제보자
응, 주어당.
(응, 주어다가.)
조사자
불 질러그네.
(불 질러서.))
제보자
불 부쪙.
(불 붙여서.)
조사자
불 부쪄그네.
(불 붙여서.)
제보자
게난 목장 ᄀᆞ뜬 디 저.
(그러니까 목장 같은 데 저.)
ᄆᆞ른 똥을 주서다그네 놔둬야지.
(마른 똥을 주어다가 놔둬야지.)
머 저 가면 ᄆᆞ른 거 할 게 아니라게? 이게 머 해도 하면은 그거 저 가망이로 영 머 ᄒᆞ여그네 주성 왕 쭈욱 비와 놓면은 그거 불 질르면 동네 한복판에 가면 동네가 연기로 ᄀᆞ득이라.
(뭐 저 가면 마른 거 할 게 아닌가? 이게 뭐 해도 하면은 그거 저 가마니로 이렇게 뭐 해서 주어서 와서 쭉 부어 놓으면 그거 불 지르면 동네 한복판에 가면 동네가 연기로 가득이지.)
ᄀᆞ득이주게, ᄀᆞ득이라.
(가득이지, 가득이지.)
머 멧 시간 타니까.
(뭐 몇 시간 타니까.)
조사자
지슬 농산 두 번 짓지 안ᄒᆞᆸ니까?
(감자 농사는 두 번 짓지 안합니까?)
제보자
이젠 두 번 져도 옛날은.
(이젠 두 번 져도 옛날은.)
이제는 두 번 져도 옛날은 ᄒᆞᆫ 번벢이 못해서.
(이제는 두 번 져도 옛날은 한 번밖에 못해서.)
조사자
옛날은 언제, 언제.
(옛날은 언제, 언제.)
제보자
ᄉᆞ삼사건 전에.
(사삼사건 전에.)
조사자
게민 언제 지슬 싱것수과?
(그러면 언제 감자 심었습니까?)
제보자
지슬 두불 ᄒᆞᆯ 거, 두불 ᄒᆞᆯ 거.
(감자 두벌 할 거, 두벌 할 거.)
조사자
아니, 아니 옛날.
(아니, 아니 옛날.)
제보자
아니, 아니 저.
(아니, 아니 저.)
아, 옛날부떠 지슬이야 십주게.
(아, 옛날부터 감자야 있었지.)
아니, 지슬을.
(아니, 감자를.)
옛날부떠 지슬은 신디.
(옛날부터 감자는 있는데.)
지슬을 언제.
(감자를 언제)
조사자
언제 놧수광?
(언제 놨습니까?)
제보자
아, 놓는 거, 지슬 놓는 거, 지슬 놓는 건 이월달에, 이월, 삼월에 헷습니다. 이월, 삼월.
(아, 놓는 거, 감 놓는 거, 감자 놓는 건 이월에, 이월, 삼월에 했습니다. 이월, 삼월.)
조사자
이월, 삼월.
(이월, 삼월.)
제보자
예, 이월, 삼월 헷수다.
(예, 이월, 삼월 했습니다.)
조사자
이제는 저 거난.
(이제는 저 거니까.)
제보자
십이월ᄃᆞᆯ에도 놓주게 이제는.
(십이월에도 놓지 이제는.)
조사자
이제는 십이월달에도 놓곡.
(이제는 십이월에도 놓고.)
제보자
예, 근디 그때는양, 이월 삼월에 놉네다. 지슬 이월, 삼월에.
(예, 그런데 그때는요, 이월, 삼월에 놓습니다. 감자 이월, 삼월에.)
조사자
거난 요즘은 두 번 ᄒᆞ는 모양입디다.
(그러니까 요즘은 두 번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제보자
예, 이제는 두 번 햄수게. 그저 이.
(예, 이제는 두 번 하고 있습니다. 그저 이.)
조사자
지슬도.
(감자도.)
제보자
그때는 이월, 삼월에 지슬 놓면은 저.
(그때는 이월, 삼월에 감자 놓으면 저.)
요즘은 두 번 ᄒᆞ는 이유가 비니룰 더끕주게.
(요즘은 두 번 하는 이유가 비닐을 덮으지.)
저 묘.
(저 모.)
이 저 봄에 저 파는 건, 겐디 경 ᄒᆞ영 노니까 비니류로 싸 주니까 ᄄᆞᄄᆞᆺ해노난게, 주젱이 엇주게 추워그네 이 지슬 순이 머 안 올라오거나 멀 못 ᄒᆞ주게. 경 ᄒᆞ난 두 번 뒈는디, 옛날은 어디 비니류가 어디 실 말이라. 저 봄에 ᄒᆞᆫ번 ᄒᆞ면은 지슬 끗이지 머.
(이 저 봄에 저 파는 건, 그런데 그렇게 해서 놓으니 비닐로 싸 주니까 따뜻하니까, ‘주젱이’ 없지 추워서 이 감자 순이 뭐 안 올라오거나 뭘 못 하지. 그렇게 하니까 두 번 되는데, 옛날은 어디 비닐이 어디 있을 말이라. 저 봄에 한 번 하면 감자 끝이지 뭐.)
조사자
지슬은 종류 엇수광?
(감자는 종류 없습니까?)
제보자
아, 지슬 종류 여려 가지우다.
(아, 감자 종류 여러 가지입니다.)
잇어 지슬 종류.
(있어 감자 종류.)
지슬도예, 지슬이 히마바라여 저 옛날은 히마바라여, 뒈지마여 ᄄᆞ시 그 옛날 토종은 무신거옌 ᄒᆞ느니, 경 ᄒᆞ고양, 지슬 색깔도 저 가지색도 십디다. 옛날도양, 옛날도.
(감자도요, 감자가 ‘히마바라’며, 저 옛날은 ‘히마바라’며, ‘뒈지마’며 다시 그 옛날 토종은 무엇이라고 하느니, 그렇게 하고요, 감자 색깔도 저 가지색도 있었습니다. 옛날도요, 옛날도.)
가지, 가지 색깔도 잇어서.
(가지, 가지 색깔도 있었어.)
우리 가지색 놔바신디, 옛날에 가지 색깔로 술랑, 술랑, 술랑헨 눈이 후막후막ᄒᆞᆫ 게 가지 색깔. 그 그거 그건 그때 일본서 온 지슬이옌 ᄒᆞ멍 그때 옛날에덜 ᄒᆞ멍.
(우리 가지색 넣어봤는데, 옛날에 가지 색깔로 길쭉, 길쭉, 길쭉해서 눈이 후막후막한 게 가지 색깔. 그 그거 그건 그때 일본서 온 감자라고 하면서 그때 옛날들 하면서.)
그게 뒈지마 종류주게.
(그게 ‘뒈지마’ 종류지.)
아니, 아니 뒈지마 종류는 그거 아니.
(아니, 아니 ‘뒈지마’ 종류는 그거 아니.)
히마바라는 저 동글동글 ᄒᆞᆫ 게 먼디.
(‘히마바라’는 저 동글동글 한 게 뭔데.)
조사자
그거 일본서 온 거게.
(그거 일본서 온 거지.)
제보자
응, 히마바라.
(응, ‘히마바라’.)
예, 예, 예, 그때 그 옛날에 히마바라여, 뒈지마여 그 무신 뿔근 지슬은 그 무신 지슬이옌 ᄒᆞ멍 ᄒᆞ여나고, 뿔근 지슬 아녀도 지슬이 여러 가지라. 그냥 힌 지슬도 술랑술랑ᄒᆞᆫ 지슬이 잇어마씸. 똥골똥골 ᄒᆞ지 안ᄒᆞ영 술랑술랑 ᄒᆞᆫ 지슬이 잇어. 경 ᄒᆞᆫ 지슬, 그 지슬 멋산디 원.
(예, 예, 예, 그때 그 옛날에 ‘히마바라’며, ‘뒈지마’며 그 무슨 붉은 감자는 그 무슨 감자라고 하면서 해나고, 붉은 감자 아니해도 감자가 여러 가지지. 그냥 흰 감자도 길쭉길쭉한 감자가 있어요. 동글동글 하지 안 해서 길쭉길쭉한 감자가 있어. 그렇게 한 감자, 그 감자 뭐인지 원.)
주루 기자 우리 나가 알아지는 건 히마바라 ᄒᆞ고, 뒈지마벢이.
(주로 그저 우리 나가 알아지는 건 ‘히마바라’하고, ‘뒈지마’밖에.)
히마바라여, 뒈지마 지슬 종자는 ᄒᆞᆫ 네 가진 뒈여.
(‘히마바라’며, ‘뒈지마’ 감자 종자는 한 네 가진 되어.)
아, 이거 저.
(아, 이거 저.)
우리 알아지거니.
(우리 알아지거니.)
일본 거세기로 요즘 말ᄒᆞ연은 저 나까사끼옌 ᄒᆞ는 게 잇서. 그 지슬 종류로 게난 그 세 가지, 게난 히마바라도 저거 일본 거고 저.
(일본 거시기로 요즘 말해서 저 ‘나까사끼’라고 하는 게 있어. 그 감자 종류로 그러니까 그 세 가지,그러니까 ‘히마바라’도 저거 일본 거고 저.)
일본서 씨 해와시난 머 옛날에.
(일본서 씨 해왔으니까 뭐 옛날에.)
뒈지마옌 ᄒᆞᆫ 게.
(‘뒈지마’라고 한 게.)
그 옛날에 육지 사름은 일본 오죽 뎅겻수과예.
(그 옛날에 육지 사람은 일본 오죽 다녔습니까.)
제주에 어 뒈지마여 ᄒᆞᆫ 게 우리 한국산이지 먼 지 모르겟서, 저거.
(제주에 어 ‘뒈지마’며 한 게 우리 한국산이지 뭔 지 모르겠어, 저거.)
조사자
아니, 토종, 토종ᄒᆞ멍 이디.
(아니, 토종, 토종하면서 여기.)
제보자
토종이옌 ᄒᆞᆫ 건 꺼풀이 데실데실ᄒᆞᆫ 거 그게 셔낫는디, 그거 이름을 모르커라.
(토종이라고 한 건 꺼풀이 ‘데실데실’한 거 그게 있었는데, 그거 이름을 모르겠어.)
그 이름을 옛날 토종 지슬양, 훍지도 아녀고 훍지도 아녀여, 요만씩벢의 저 저 미깡, 저 미깡, 저 저 미깡만이벢의 그보다 ᄌᆞᆫ 것도 ᄒᆞ곡, 미깡 훍어사 저 미깡 ᄒᆞ는디, 껍데기가 데실데실ᄒᆞ여. 막 사락사락ᄒᆞ여. 게민 그거는 ᄉᆞᆯ므면은.
(이름을 옛날 토종 감자요, 굵지도 아니하고 굵지도 아니해, 요만큼씩밖에 저 저 밀감, 저 밀감, 저 저 밀감만큼밖에 그보다 잔 것도 하고, 밀감 굵어야 저 밀감 하는데, 껍데기가 ‘데실데실’ 해. 아주 ‘사락사락ᄒᆞ여’. 그러면 그거는 삶으면.)
맛은 좋아서.
(맛은 좋아서.)
머 ᄉᆞᆯ므면은 헤얗게 다 벌러져불어, 옛날 토종은 게 ᄒᆞ는디, 이 저 이 중간에 지슬덜은 기추록 벌러지지 안ᄒᆞ고, 경 맛이 엇는디, 옛날 토종은 맛은 상당히 좋앗수다. 저 훍지도 아녀고 껍데기가 데실데실ᄒᆞ게 ᄉᆞᆯ므면은 헤영 해불어.
(뭐 삶으면 하얗게 다 깨져버려, 옛날 토종은 그렇게 하는데, 이 저 이 중간에 감자들은 그처럼 깨지지 안하고, 그렇게 맛이 없는데, 옛날 토종은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 굵지도 아니하고 껍데기가 ‘데실데실’하게 삶으면 하얗게 해버려.)
(지슬 자잘한 건 조려서 반찬하고, 조려서 막 조려서, 감자 자잘한 건, 감자 조려서, 반찬 조려서 장이랑 넣어서, 조려서 반찬하고, 밥에도 넣어서 먹고.)
지슬 범벅도 행 먹곡.
(감자 범벅도 해서 먹고.)
ᄄᆞ시 ᄉᆞᆯ망도 먹곡, 범벅도 행 먹곡, 주로 그거주 머 저 쫄여.
(다시 삶아도 먹고, 범벅도 해서 먹고, 주로 그거지 뭐 저 조려.)
지슬도 저거 저.
(감자도 저거 저.)
밥에 놔 먹곡.
(밥에 넣어 먹고.)
저 보까네 저 저 보까 먹는 것 반찬도 해 먹곡.
(저 볶아서 저 저 볶아 먹는 것 반찬도 해 먹고.)
게메 보까그네 그 졸여먹는 것이 젤 좋은 지슬은 젤 좋은 반찬이 하영 잇어, 지슬 반찬. 경ᄒᆞ고 ᄄᆞ시 ᄒᆞᄊᆞᆯ 훍은 것도 놉 빌엉이나 밧듸나 가젠 ᄒᆞ면은 그 지슬 저 보까그네, 보까그네 썰어놩 보까그네 그자 보깡 먹곡, ᄉᆞᆯ마 먹곡, 밥에 놩 먹곡.
(그러니까 볶아서 그 조려먹는 것이 젤 좋은 감자는 젤 좋은 반찬이 많이 있어, 감자 반찬. 그리고 다시 조금 굵은 것도 놉 빌어서나 밭에나 가려고 하면 그 감자 저 볶아서, 볶아서 썰어 넣어서 볶아서 그저 볶아서 먹고, 삶아 먹고, 밥에 넣어서 먹고.)
ᄌᆞ배기 ᄒᆞ는 디도 지슬 놩.
(수제비 하는 데도 감자 넣어서.)
ᄌᆞ배기 ᄒᆞ는 디도 지슬 디리쳐 놔그네도 먹곡, 밥에도 디리쳥 먹곡, 먹는 건 아무것에라도.
(수제비 하는 데도 감자 들이쳐 넣어서도 먹고, 밥에도 들이쳐서 먹고, 먹는 건 아무것에라도.)
저거 머 아무것에도 놔서 먹는 거.
(저거 뭐 아무것에도 넣어서 먹는 거.)
겐디 ᄀᆞ루 ᄒᆞ영은 안 먹어 봐서. 지슬 ᄀᆞ루.
(그런데 가루 해서는 안 먹어 봤어. 감자 가루.)
지슬 ᄀᆞ루.
(감자 가루.)
예, 지슬 ᄀᆞ루.
(예, 감자 가루.)
조사자
전분 ᄀᆞ루 해나난.
(전분 가루 해나니까.)
제보자
예, 전분 ᄀᆞ루덜 해나난, 그때는 지슬 ᄀᆞ룬 아니 행 먹어봐서.
(예, 전분 가루들 해나니까, 그때는 감자 가루는 아니 해서 먹어봤어.)
그때는 지슬이 썩어그네 내버릴 게 어신 때라노난, 전분을 맨들지 아니 햇주게.
(그때는 감자가 썩어서 내버릴 게 없는 때였으니까, 전분을 만들지 아니 했지.)
전분 ᄀᆞ루 전분ᄀᆞ루 그런 건 아니 행 먹어봐서.
(전분 가루 전분 가루 그런 건 아니 서 먹어봤어.)
안덕면 동광리/밭일/
2017년
조사자
그 다음 에, 그 저 피, 피 농사 저 지어봅디가?
(그 다음 에, 그 저 피, 피 농사 저 지어봤습니까?)
제보자
져보진 안 헷수다. 져보진 아니, 져보진 아녀도 보기는 하영 봣주게.
(져보진 안 했습니다. 져보진 아니, 져보진 아니해도 보기는 많이 봤지.)
조사자
그 ᄒᆞᆫ 번 말해줍서.
(그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피는 조에도 들어가곡, 산디에도 들어가, 피는. 그 어떵사 ᄒᆞ여그네 씨가 그 좁씨에도 들어가곡, 좁씨영 똑 ᄀᆞ뜬 거라노난, 색깔 머 알 수 엇어. 게난 조에도 들어가곡, 산디에도 들어가곡, 경ᄒᆞ민 그 들어가지 못 ᄒᆞ게 그 ᄒᆞ여 오민 ᄐᆞᆮ지 안ᄒᆞᆫ 땐 우선 피 ᄀᆞ뜬 건 ᄐᆞᆮ으멍이라도 ᄄᆞ로 ᄀᆞᆯ려 놓주게. ᄄᆞ로 ᄀᆞᆯ려 놔그네 피 ᄄᆞ로 ᄀᆞᆯ려노민 어떤 땐 ᄒᆞᆫ 모도록이 뒈여. ᄀᆞᆯ려노민 그 모아노민. 게민 그건 ᄃᆞᆨ 양석, ᄃᆞᆨ 양석. ᄃᆞᆨ은 ᄃᆞᆨ 양석벢인 엇어. ᄃᆞᆨ은 피 먹어그네 싸민 삭지 아녀는 거난 또 먹곡, 또 먹곡 메불 먹넨 ᄒᆞᆸ디다. 피, 피를 멧 번 먹넨. 싸그네 또 먹곡, 싸그네 또 먹곡, 멧 번 ᄒᆞᆫ덴, 삭질 아녀.
(피는 조에도 들어가고, 밭벼에도 들어가, 피는. 그 어떻게야 해서 씨가 그 좁씨에도 들어가고, 좁씨하고 똑 같은 거이니까, 색깔 뭐 알 수 없어.. 그러니까 조에도 들어가고, 밭벼에도 들어가고, 그러면 그 들어가지 못하게 그 해오면 뜯지 안한 땐 우선 피 같은 건 뜯으면서라도 따로 가려 놓지. 따로 가려 놔서 피 따로 가려놓으면 어떤 땐 한 모도록이 되어. 가려놓으면 그 모아놓으면. 그러면 그건 닭 양식, 닭 양식. 닭은 닭 양식밖엔 없어. 닭은 피 먹어서 싸민 삭지 아니하는 거니까 또 먹고, 또 먹고 자주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피, 피를 몇 번 먹는다고. 싸서 또 먹고, 싸서 또 먹고 몇 번 한다고, 삭질 아니해.)
피 농사도 ᄒᆞ여나서.
(피 농사도 해났어.)
옛날.
(옛날.)
쉐 멕이젠 피 갈앙 해낫주.
(소 먹이려고 피 갈아서 했었지.)
응, 그거.
(응, 그거.)
거 해낫주. 거 옛날이 아니쥐.
(거 했었지. 거 옛날이 아니지.)
응, 그거 옛날이 아니라.
(응, 그거 옛날이 아니지.)
피는 저 피 영 걸름 안 써도 낭이 잘 나.
(피는 저 피 이렇게 거름 안 써도 짚이 잘 나.)
우리도 피 하영 갈아낫수다.
(우리도 피 많이 갈았었습니다.)
그 피, 피 ᄋᆢ물 ᄒᆞ여그네 머 양식허젠 ᄒᆞᆫ 것이 아니고 쉐 양식으로 그 어느 정도 ᄋᆢ물이 조금 훍은 듯 헤가민 비여그네 ᄆᆞᆯ리와. 완전히 익기 전에 비여그네 ᄆᆞᆯ리와부러. ᄆᆞᆯ리민 쉐가 먹어도 배 속에 가민 피가 꺼풀이 열 두 꺼풀이옌 ᄒᆞ니까, 이게 물러가면 쉐가 물러가면 배가 든든ᄒᆞ거든, 배가 고프지 아니영. 경ᄒᆞ곡 또 쉐가 ᄉᆞᆯ쳐. 그 낭에도 영양분이 많으니까, 경 ᄒᆞ연에 ᄒᆞᆫ디 피도 머 저 엄청크게 만이도 해나서.
(그 피, 피 여물 해서 뭐 양식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소 양식으로 그 어느 정도 여물이 조금 굵은 듯 해가면 베어서 말려. 완전히 익기 전에 베어서 말려버려. 말리면 소가 먹어도 배 속에 가면 피가 꺼풀이 열 두 꺼풀이라고 하니까, 이게 물러가면 소가 물러가면 배가 든든하거든, 배가 고프지 아니해. 그리고 또 소가 살쪄. 그 짚에도 영양분이 많으니까, 그렇게 해서 함께 피도 뭐 저 지나치게 크게 많이도 했었어.)
우리도 막 하영 갈아네 막 저 ᄋᆢ물 져난 메타도 해낫수다. 메타 ᄒᆞ여네 저 ᄊᆞᆯ장시덜 이레 받으레 온 때 막 피 ᄑᆞᆯ멍 해나서.
(우리도 아주 많이 갈아서 막 저 여물 졌던 탈곡기도 했었습니다. 탈곡기 해서 저 쌀장사들 이리로 받으러 온 때 막 피 팔면서 했었어.)
피는 저 쉐 양석으로 받으러 와갓주게.
(피는 저 소 양식으로 받으러 와갔지.)
예, 소 양식으로 피 받으러 오민예, 피 ᄒᆞ영 ᄑᆞᆯ아낫수다. 우리도.
(예, 소 양석으로 피 받으러 오면요, 피 해서 팔았었습니다. 우리도.)
겐디 옛날은 경 저 우리 어렷을 땐 피 농사 경 ᄒᆞ여그네 양석으로 ᄒᆞᆫ 땐 못 봣고.
(그런데 옛날은 그렇게 저 우리 어렸을 땐 피 농사 그렇게 해서 양식으로 한 땐 못 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