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안덕면 동광리/의생활/
2017년
조사자
게난 장옷만 만들앗수강?
(그러니까 장옷만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멩지로 장옷만 만들앙, 여자는 장옷이고 장옷ᄒᆞ고 그냥 씌우는 장옷이고, 남자는 도폭, 두루막, 바지저고리 그런 거.
(명주로 만들어서, 여자는 장옷이고 장옷하고 그냥 씌우는 장옷이고, 남자는 도포, 두루마기, 바지저고리 그런 거.)
조사자
그 다음 다른 건.
(그 다음 다른 건.)
제보자
다른 건 중의 적삼 ᄀᆞ뜬 거 멩지로 못ᄒᆞ는 게 잇수광, 빤스고 죽엉 갈 때 입는 거, 보선이고 손도매고 다 멩지로 돌아갈 때, 죽을 때 입는 거 다 멩지로 잘 사는 사름은 멩지, 육지는 베 햇주만은 여긴 베가 어스니까 멩지로만 햇수게.
(다른 건 중의 적삼 같은 거 명주로 못하는 게 있습니까, 팬티고 죽어서 갈 때 입는 거, 보선이고 손도매고 다 명주로 돌아갈 때, 죽을 때 입는 거 다 명주로 잘 사는 사람은 명주, 육지는 베 했지만 여긴 베가 없으니까 명주로만 했습니다.))
조사자
잔치ᄒᆞᆯ 때 저승옷 멩글었지양.
(잔치할 때 저승옷 만들었지요.)
제보자
잔치ᄒᆞᆯ 때 입는, 옛날에 잘 사는 사름은 잔치ᄒᆞᆯ 때 입어난 바지저고리고, 치메저고리고 ᄄᆞ시 여자 ᄀᆞ뜨민 장옷이고 고만이 놧다그네 죽엉 갈 때 그 옷 입엉, 또 마지막 갈 때 남자도 잘 사는 집안엣 사름덜은 두루막ᄒᆞ고, 도폭ᄒᆞ고 잘 ᄒᆞ영 놧당, 남자덜은 도폭 ᄀᆞ뜬 건 멩질 ᄀᆞ뜬 때 정월 멩질 때 ᄀᆞ뜬 때 ᄒᆞᆫ 번씩 입엉으네, 잘 놧다그네 일 년에 ᄒᆞᆫ 번씩 벳 쒜우멍 놧다그네 잘 관리행 놧다그네 죽어갈 때 입곡, 제사 때도 잘 ᄒᆞ는 집읜 멩질 때 ᄀᆞ뜬 때는 장옷 ᄒᆞᆫ 번씩 입곡.
(잔치할 때 입는, 옛날에 잘 사는 사람은 잔치할 때 입었던 바지저고리고, 치마저고리고 다시 여자 같으면 장옷이고 가만히 놨다가 죽어서 갈 때 그 옷 입어서, 또 마지막 갈 때 남자도 잘 사는 집안에 사람들은 두루마기하고, 도포하고 잘 해서 놨다가, 남자들은 도포 같은 건 명절 같은 때, 정월 명절 같은 때 한 번씩 입어서, 잘 놨다가 일 년에 한 번씩 볕 쏘이면서 놨다가 잘 관리해서 놨다가 죽어갈 때 입고, 제사 때도 잘 하는 집에는 명절 때 같은 때는 장옷 한 번씩 입고.))
(그리고 이젠 양복 입어서 결혼하고 있지만은 옛날은요, 도포고 바지저고리만 입어서 사모관대 쓰고 해서 결혼했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또 여자는 치마저고리 명주로 만들어서 입고, 위에 장옷 입고 쓰고 해서 갔습니다.)
안덕면 동광리/의생활/
2017년
조사자
그 누에치는 거, 누에 기를 때 과정 ᄒᆞᆫ번 말해봅서.
(그 누에치는 거, 누에 기를 때 과정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누에 길룰 때는양, 누에씨를 그추룩 ᄒᆞ여그네 따뜻ᄒᆞᆫ 디, 아랫목에 ᄒᆞᆫ 이틀이나 삼일이나 그 정도 뒈면은 그것이 눈 터그네 그 살아나. 살아나그네 ᄒᆞ여 가민 그 무신거냐, 누에 뽕, 뽕을 갖다가 처음에 줄 땐 어릴 때난 복싹 썰엉 썬 디 또 썰엉 막 데졍 복싹 썰엉 ᄒᆞ꼼썩, ᄒᆞ꼼썩만 줘가민 그것이 이제 저것도 ᄒᆞ루에 두 번 줍니다게. 아칙의도 주고, 저냑의도 주곡 ᄒᆞ여, ᄒᆞᆫ 번만 ᄌᆞᆷ자기 전의는, ᄌᆞᆷ잘 땐 안 주주만은, ᄌᆞᆷ 자기 전의는 그추록행 주멍 키와그네, 키와그네 것도 ᄒᆞᄊᆞᆯ 커가민 ᄒᆞᄊᆞᆯ 훍게 썰고, 또 ᄒᆞᄊᆞᆯ 커가민 ᄒᆞᄊᆞᆯ 훍게 썰고, ᄄᆞ시 막 훍을 땐 낭 채라도 우트레 갖당 영 더꺼, 막 버렝이가 훍어그네 활활 하간 디레 기어 뎅길 땐 이젠 낭째 딱딱 꺽어 강도 그 우트레 탁탁탁 올라가민 그거 다 트더 먹음니다게. 그추룩 ᄌᆞᆷ 자기 전의 게였당에, 경 ᄒᆞ영그네 ᄌᆞᆷ자는 것이 매틀 ᄒᆞᆫ 삼일.
(누에 기를 때는요, 누에씨를 그처럼 해서 따뜻한 데, 아랫목에 한 이틀이나 삼일이나 그 정도만 되면은 그것이 눈 떠서 그 살아나. 살아나서 하여 가면 그 무엇이냐, 누에 뽕, 뽕을 갖다가 처음에 줄 땐 어릴 때니까 복싹 썰어서, 썬 데 또 썰어서 막 데져서 복싹 썰어서 조금씩, 조금씩만 줘가면 그것이 이제 저것도 하루에 두 번 줍니다. 아침에도 주고, 저녁에도 주고 해서, 한 번만 잠자기 전에는, 잠잘 땐 안 주지만은, 잠자기 전에는 그처럼 해서 주면서 키워서, 키워서 것도 조금 커가면 조금 굵게 썰고, 또 조금 커가면 조금 굵게 썰고, 다시 아주 굵을 땐 나무 채라도 위로 갖다가 이렇게 덮어, 막 벌레가 굵어서 굵어서 여러 곳으로 기어 다닐 땐 이젠 나무째 꺽어서 가도 그 위로 탁탁탁 올라가면 그거 다 뜯어 먹습니다. 그처럼 잠자기 전에 개었다가 그렇게 해서 잠자는 것이 며칠 한 삼일.))
ᄒᆞᆫ 삼일 잠실 거우다. 삼일 자민 그게 ᄌᆞᆷ 자는 기간은 아니 먹읍니다. 그자 자. 경 내불민 안 먹당 깨민, 아칙이 주곡, 저냑이 주곡, 훍어가민 낮이 주고, ᄒᆞ루 세 번 줘사 ᄒᆞᆸ니다. 밤이도 주곡. 경ᄒᆞ민 누에가 잘 먹으민 ᄌᆞᆷ도 자게, 자게 ᄒᆞ고 고치도 막 좋게 짓곡, 굶 지곡, 잘 안 주곡 ᄒᆞ민 고치도 잘 짓지 안 ᄒᆞ고 잘 좋질 안읍니다. 게난 밥을 잘 줘사마씀. 경 행 줘그네 ᄒᆞᆫ 네불 ᄌᆞᆷ자민, 경 심으멍 다 올립니다. 검질더레 낭덜이고, 뭐시고 다 경행이네 놔두민 다 올라강 집 지습니다. 집 지서그네 그거 ᄆᆞᆫ 타그네 ᄄᆞ로 그거 싸그네 씰 멘들앙 멩질 맨듭디다게. 경 행 또 ᄆᆞᆫ 다듬앙 옷을 멘듭디다. 게난 그건 시집갈 때 ᄒᆞ고, 장게갈 때 멩글고, 그자 이런 막 중년옷을 멘들고 멩지론. 미녕은 ᄄᆞ시 멘네 멘들아그네 멘네 밧듸 강 갈앙 그거 타당 또 물레로 ᄇᆞᆯ랑 이젠 또 클방에 강 어디 시껑 강 태왐주게. 경 맨들앙 태왕 정 맨들앙 물레에 놩 ᄌᆞᆺ읍디다. 물레 놩 나도 ᄌᆞᆺ아봣수다 그거 씰 ᄌᆞᆺ앙 그걸 ᄄᆞ로 모딍이 맨들앙 또 일곱새미녕을 또 노는 거라. 가시리풀 맨들멍 그걸 저 도꾸마리레 감으멍 저 거세기 매어사 ᄒᆞ여마씀. 영영영 ᄇᆞ디 영 놔그네 쫙 ᄒᆞ게 ᄒᆞ민 미녕 넓이가 요만인 ᄒᆞᆸ니다. 요만이 ᄒᆞ민 그거 도꾸마리에 감으멍 날 존 날은 풀 멘들멍, ᄆᆞᆯ리멍 그거 감앗다그네 베클에 올려놩 꼬리바퀴행 찹디다게. 경 행 차그네 그건 주루 일ᄒᆞᆯ 때 입는 옷, 경 맨듭디다게. 갈중의 맨들앙 입고, 그건 그자 주루 일ᄒᆞᆯ 때 몸빼도 맨들앙 입고, 갈중의도 맨들앙 입고, 그자 일ᄒᆞ젠 ᄒᆞ민 그 옷을 경 맨들앙 입어십주. 게난 우리가 곱게 입젠 ᄒᆞ민 그 꼬리에 검은 물을 들입디다게. 힌꼬리에 검은 물을 ᄃᆞᆯ앙 ᄒᆞ나썩 서끄멍 짜. 경ᄒᆞ민 그건 막 존 옷으로, 그건 막 곤 걸로 맨들앙 입고, 경 행 우리도 그거 치메 멘들앙 입어 봣수다게. 경 행 짱 ᄒᆞ엿주만.
(한 삼일 자고 있을 것입니다. 삼일 자면 그게 잠자는 기간은 아니 먹습니다. 그저 자. 그렇게 내버리면 안 먹다가 깨면, 아침에 주고, 저녁에 주고, 굵어가면 낮에 주고, 하루 세 번 줘야 합니다. 밤에 주고. 그러면 누에가 잘 먹으면 잠도 자게, 자게하고, 아주 좋게 짓고, 굶 지고 잘 안 주고 하면 고치도 잘 짓지 안 하고, 잘 좋질 않습니다. 그러니까 밥을 잘 줘야. 그렇게 해서 줘서 한 네 차레 잠자면, 그렇게 심으면서 다 올립니다. 검불로 나무들이고 뭐이고 다 그렇게 해서 놔두면 다 올라가서 집 짓습니다. 집 지어서 그거 모두 따서 따로 그거 싸서 실 만들어서 명주를 만들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또 모두 다듬어서 옷을 만들었답니다. 그러니까 그건 시집갈 때 하고, 장가갈 때 만들고, 그저 이런 막 중년 옷을 만들고 명주론. 무명은 다시 면화 만들어서 면화 밭에 가서 갈아서 그거 따다가 또 물레로 발라서 이젠 또 솜틀에 가서 어디 실어서 가서 태우고 있지. 그렇게 만들어서 태워서, 그렇게 만들어서 물레에 놔서 자샀습니다. 물레 놔서 나도 자사 봤습니다. 그거 실 자사서 그걸 따로 몽당이 만들어서 또 ‘일곱새무명’을 또 놓는 거지. 풀가사리로 만든 풀 만들면서 그걸 저 도투마리로 감으면서 저 거시기 매어야 해요. 이렇게이렇게이렇게 바디 이렇게 놔서 쫙 하게 하면 무명 넓이가 요만큼은 합니다. 요만큼 하면 그거 도투마리에 감으면서 날 좋은 날은 풀 만들면서, 말리면서 그거 감았다가 베틀에 올려놔서 실톳바퀴 해서 짰습니다. 그렇게 해서 짜서 그건 주로 일할 때 입는 옷,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갈중의’ 만들어서 입고, 그건 그저 주로 일할 때 일바지도 만들어서 입고, ‘갈중의’도 만들어서 입고, 그저 일하려고 하면 그 옷을 그렇게 만들어서 입었었지. 우리가 곱게 입으려고 하면 그 실톳에 검은 물을 들였습니다. 흰 실톳에 검은 물을 달아서 하나씩 섞으면서 짜. 그러면 그건 아주 좋은 옷으로, 그건 아주 고운 걸로 만들어서 입고, 그렇게 해서 우리도 그거 치마 만들어서 입어 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짜서 하였지만.)
안덕면 동광리/의생활/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 그 미녕, 미녕에 대해서 물어보쿠다양. 미녕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잇수광? 미녕 종류.
(그 다음에 그 무명, 무명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무명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무명 종류.)
제보자
미녕 종류사, 미녕 종류 멧.
(무명 종류야, 무명 종류 몇.)
조사자
이 저 토목, 셍목, 광목 이런 거.
(이 저 토목, 생목, 광목 이런 거.)
제보자
미녕 종류 햇자 광목.
(무명 종류 해야 광목.)
미녕 종류는 저 거세기 풀ᄒᆞ지 아년 미녕 싯곡 풀ᄒᆞᆫ 미녕이 이신디, 풀 안ᄒᆞᆫ 미녕은 그냥그냥 그자 베에서 베틀에서 짱만ᄒᆞ는 미녕은 건 그자 짓찻미녕이고 짓찻미녕 ᄄᆞ시 짓 부빈 짓은, 짓을 영 ᄒᆞ여그네 ᄈᆞᆯ아그네 재 놓앙, 그때는 불체 놔그네 그 미녕을 막 물에 ᄈᆞᆯ아그네 물에 그 미녕을 ᄈᆞᆯ아그네 재 놔그네 그걸 ᄉᆞᆱ읍디다. 불체 놩, 불체 놔그네 ᄉᆞᆱ아그네 또 ᄈᆞᆯ아그네 널엉 ᄄᆞ시 ᄒᆞᆫ 멧 번을 ᄈᆞᆯ아 물에 또 ᄈᆞᆯ앙 널고, ᄈᆞᆯ앙 널고 해가민 미녕이 색깔이 ᄒᆞᄊᆞᆯ 히여 히여. 경 ᄒᆞᆫ 미녕은 ᄒᆞᄊᆞᆯ 손봐그네 ᄒᆞᄊᆞᆯ 헤영ᄒᆞᆫ 힌 미녕. 그냥 짓 부빈 미녕. 건 짓 부빈 미녕. 짓 아니ᄒᆞᆫ 건 기냥, 기냥 짓 안 부빈 미녕이 그자 처음에 그 짓은 어떵 행 짓인가 ᄒᆞ민, 미녕 ᄂᆞᆯ 때에 이 가시리풀, 가시리풀 ᄒᆞ여그네, 이추룩 도꾸마리 영 ᄒᆞ고, 이디 영 ᄒᆞ고 ᄒᆞ민 이디 거세기 쉐똥이나 ᄆᆞᆯ똥이나 불을 피와, 불을 피와. 불을 피와그네 그 물러안장 불을 피와그네 요만인 ᄒᆞᆫ 솔, 요만인 ᄒᆞᆫ 대죽 ᄀᆞ뜬 거, 끄트머리 거로 해그네 솔을 요만이 ᄒᆞ게 멘들앙, 사름 손ᄌᆞᆸ아질 만이 멘들아그네 풀 쒀그네 가시풀, ᄄᆞᆫ 풀은 아니 뒈여. 가시리풀 바당에 가시리풀 해그네, 쒀그네 가시리풀 영 좍 해그네, 그 씰에 다 메깁디다. 씰에 메경 씰에 영 ᄒᆞ영 메기곡, 메기곡ᄒᆞ영 매기멍, 이 아랜 불을 살라 아래 미녕아래 불을 살라그네 풀메기멍 그 불 살라그네, 그 씰을 버짝ᄒᆞ게 ᄒᆞ는 거주게. 씰을 버짝ᄒᆞ게, 씰을 버짝ᄒᆞ게 해그네 풀 메기민 버짝ᄒᆞ주게. 씰이 미녕씰이 버짝ᄒᆞ게 씰 메경 버짝ᄒᆞ민, 영 해그네 ᄆᆞᆯ라가는냥 이짝으론 영 ᄒᆞ여그네 감아. 영 ᄒᆞ영 감으민 감으민 이짝으론 쏙 ᄒᆞ게 들어오라그네 ᄄᆞ시 영영 풀 메기멍 그 거세기 불에 ᄆᆞᆯ리는 거. 똥도 거줌 카가민 똥 그레 계속 지드멍 계속 불 달게 계속 불 달게 ᄒᆞ멍 경 ᄒᆞ영그네 풀 맥영 버짝해그네 그 풀을 지우젠 ᄒᆞ민 그것이 짓찻광목 아니 짓미녕 ᄉᆞᆱ은 바랜 짓미녕 바랜 미녕 바랜 미녕은 헤영ᄒᆞ고 그건 누렁ᄒᆞ주게. 가시리 불에 건나레 씰에 버짝ᄒᆞᆫ 것신디 질기게 질기고 버짝ᄒᆞ게 ᄒᆞ젠 가시리풀에 ᄒᆞ는거라.
(무명 종류는 저 거시기 풀하지 아니한 무명 있고, 풀한 무명이 있는데, 풀 안 한 무명은 그냥, 그냥 그저 베에서 베틀에서 장만하는 무명은 건 그저 ‘짓찻미녕’이고, ‘짓찻미녕’ 다시 옷깃 비빈 옷깃은, 옷깃을 이렇게 해서 빨아서 재 놓아서, 그때는 불티 넣어서 그 무명을 막 물에 빨아서 물에 그 무명을 빨아서 재 넣어서 그걸 삶았습니다. 불티 넣어서, 불티 넣어서 삶아서 또 빨아서 널어서 다시 한 몇 번을 빨아 물에 또 빨아서 널고, 빨아서 널고 해가면 무명이 색깔이 조금 희여, 희여. 그렇게 한 무명은 조금 손 봐서 조금 하얀 흰 무명. 그냥 옷깃 비빈 무명. 건 옷깃 비빈 무명. 옷깃 아니한 건 그냥, 그냥 옷깃 안 비빈 무명이 그저 처음에 그 옷깃은 어떻게 해서 옷깃인가 하면, 무명 날 때에 이 풀가사리로 쑨 풀, 풀가사리로 쑨 풀 해서, 이처럼 도투마리 이렇게 하고, 여기 이렇게 하고 하면 여기 거시기 소똥이나 말똥이나 불을 피워, 불을 피워. 불을 피워서 그 물러앉아서 불을 피워서 요만큼 한 솔, 요만큼 한 대죽 같은 거, 끄트머리 거로 해서 솔을 요만큼 하게 만들어서, 사람 손잡아질 만큼 만들어서, 풀 쒀서 풀가사리로 쑨 풀, 다른 풀은 아니 되어. 풀가사리로 쑨 풀 바다에 풀가사리로 쑨 풀해서, 쒀서 풀가사리로 쑨 풀 이렇게 좍 해서, 그 실에 다 칠했습니다. 실에 칠해서 실에 이렇게 해서 칠하고, 칠하고 해서 이렇게 칠하면서, 이 아랜 불을 피워, 아래 무명, 아래 불을 피워서 풀칠하면서 그 불 피워서, 그 실을 뻣뻣하게 하는 거지. 실을 뻣뻣하게, 실을 뻣뻣하게 해서 풀칠하면 뻣뻣하지. 실이 무명실이 뻣뻣하게 실 칠해서 뻣뻣하면, 이렇게 해서 말라가는 대로 이쪽으론 이렇게 해서 감아. 이렇게 해서 감으면, 감으면 이짝으론 쏙 하게 들어와서 다시 이렇게이렇게 풀칠하면서 그 거시기 불에 말리는 거. 똥도 거의 타가면 똥 그리로 계속 때면서 계속 불 달게, 계속 불 달게 하면서, 그렇게 해서 풀칠해서 뻣뻣해서, 그 풀을 지우려고 하면 그것이 ‘짓찻광목’ 아니 ‘짓찻미녕’ 삶은 바랜 ‘짓찻미녕’, 바랜 무명, 바랜 무명은 하얗고 그건 누렇지. 풀가사리 불에 *** 실에 뻣뻣한 것 있는데 질기게 질기고 뻣뻣하게 하려고 풀가사리로 쑨 풀에 하는 거지.)
조사자
게난 짓찻미녕ᄒᆞ고.
(그러니까 ‘짓찻미녕’ 하고.)
제보자
그냥 다듬은 미녕.
(그냥 다듬은 무명.)
조사자
다듬은 미녕, 그 다음.
(다듬은 무명, 그 다음.)
제보자
거벢인 몰라. 경ᄒᆞ고 것이 미녕이 ᄄᆞ시 무신 미녕 잇주게. 그냥 거 거세기 검은 물이나 붉은 물이나 옛날도 도비상귀덜 물레 ᄑᆞᆯ레 대녔수다. 게민 붉은 물도 종이에 톡 ᄒᆞ게 싸그네 ᄑᆞᆯ레 뎅겨서. 붉은 물이영 검은 물이영 색깔 도비상귀덜 졍 뎅기멍, 게민 그 물레 상 놧당 물레 상 놧다그네 저 붉은물 그 저 미녕 힌 미녕 씰 뽑은 씰에 물에 붉은 물도 들이고, 검은 물도 들이고 ᄒᆞ영 놧다그네 미녕 짤 때는 힌 골을 빼어 두 갤 ᄒᆞ여, 영 ᄒᆞ여그네 힌 거 ᄒᆞᆫ 번 가나민, 거 ᄒᆞᆫ 번 가게시리 짜. 게민 그것이 영 ᄒᆞ여그네 것고라 얼럭얼럭 허여그네 그 무늬 놔진 미녕이 뒈주게, 미녕이. 그추룩 행 얼럭얼럭ᄒᆞᆫ 미녕이 뒈민, 그건 ᄒᆞᄊᆞᆯ 좋은 미녕, 고운 미녕. 게민 그건 아기덜 멩질 때 ᄀᆞ뜬 때 치메 ᄀᆞ뜬 거, 저고리 ᄀᆞ뜬 거, 경 ᄒᆞ영 그런 미녕으론 아기덜 해주젠 경 ᄒᆞ곡, ᄄᆞ시 미녕을 ᄄᆞ시 검은 물도 들이고 붉은 물도 들여그네 시집갈 때 이불 거죽, 이불 거죽 뒈주. 못 사는 사름은양, 옛날에 짓은 붉은 물 들였다그네 붉은 미녕으로 짓ᄒᆞ고, 검은 미녕으로 이불 그냥 겁데기 ᄒᆞ고, 이펜이 거 더껑 누는데 건 짓. 경 ᄒᆞ여그네 어신 사름덜은양, 멩지 이불 ᄒᆞ젠 멩지 이불은 고급사름덜 ᄒᆞ는 거고, 기냥 보통 사름덜 옛날엔 양 미녕 이불 ᄒᆞᆸ디다게. 미녕 검은물 들이고, 붉은물 들여그네 입을락, 안도 미녕 거죽도 미녕, ᄄᆞ시 거 쏘곱에 소개도 멘내 솜.
(거밖엔 모르지. 그리고 것이 무명이 다시 무슨 무명 있지. 그냥 거 거시기 검은 물이나 붉은 물이나 옛날도 도붓장수들 물감 팔러 다녔습니다. 그러면 붉은 물도 종이에 톡 하게 싸서 팔러 다녔어. 붉은 물하고 검은 물하고 색깔 도붓장수들 져서 다니면서, 그러면 그 물감 사서 놨다가, 물감 사서 놨다가, 저 붉은 물 그 저 무명, 흰 무명 실 뽑은 실에 물에 붉은 물도 들이고, 검은 물도 들이고 해서 놨다가 무명 짤 때는 흰 골을 빼어 두 갤 해, 이렇게 해서 흰 거 한 번 가나면, 거 한 번 가게끔 짜. 그러면 그것이 이렇게 해서 것더러 얼룩얼룩 해서 그 무늬 놔진 무명이 되지, 무명이. 그처럼 해서 얼룩얼룩한 무명이 되면, 그건 조금 좋은 무명, 고운 무명. 그러면 그건 아기들 명절 때 같은 때 치마 같은 거, 저고리 같은 거, 그렇게 해서 그런 무명으론 아기들 해주려고 그렇게 하고, 다시 무명을 다시 검은 물도 들이고, 붉은 물도 들여서 시집갈 때 이불 거죽, 이불 거죽 되지. 못 사는 사람은요, 옛날에 옷깃은 붉은 물 들였다가 붉은 무명으로 옷깃하고, 검은 무명으로 이불 그냥 껍데기 하고, 이편에 거 덮어서 누는데 건 깃. 그렇게 해서 없는 사람들은요, 명주 이불 하려고 명주 이불은 고급사람들이 하는 거고, 그냥 보통 사람들 옛날엔요, 무명 이불 했습니다. 무명 검은 물 들이고, 붉은 물 들여서 입을려고, 안도 무명 거죽도 무명, 다시 거 속에 솜도 면화 솜.)
조사자
게난 토목 미녕 들어봅디강? 토목.
(그러니까 토목 무명 들어봤습니까? 토목.)
제보자
토목 미녕은양, 그자 짠 것고라 토목 미녕이옌 ᄒᆞ고, 막 풀 ᄒᆞ영 바렌 미녕은 곧 다듬은 거세기로 ᄒᆞᆸ디다. 게난 그 다듬은 우리가 ᄈᆞᆯ멍 막 널민 헤양ᄒᆞᆸ니다. 헤양ᄒᆞ영 곱닥ᄒᆞ게 ᄒᆞ민 그 고운 걸론 이불안도 ᄒᆞ곡 옷도 멘들앙 입곡 ᄒᆞ곡 또 짓 안 부병 그자 토목은 그자 멘들앙 짓만 부병 감물 들영 저 검질멜 때 입읍디다게. 검질멜 때 적삼도 멘들앙 입곡, 이제 저 몸빼도 멘들앙, 갈중의 멘들앙 입곡, 경 행 일ᄒᆞᆯ 때 입고, 곱닥ᄒᆞ게 멘든 건 곱게 멘들앙 옷 멘들앙 입고, 또 할으방덜양, 중의도 멘들앙 입지고, 이런 저 저고리도 멘들앙 입지고, 경 ᄒᆞᆸ디다게.
(토목 무명은요, 그저 짠 것더러 토목 무명이라고 하고, 막 풀해서 바랜 무명은 곧 다듬은 거시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다듬은 우리가 빨면서 막 널면 하얗습니다. 하얗게 돼서 곱게 하면 그 고운 걸론 이불안도 하고, 옷도 만들어서 입고, 또 깃 안 비벼서 그저 토목은 그저 만들어서 깃만 비벼서 감물 들여서 저 김맬 때 입습디다. 김맬 때 적삼도 만들어서 입고, 이제 저 일바지도 만들어서, ‘갈중의’ 만들어서 입고, 그렇게 해서 일할 때 입고, 곱게 만든 건 곱게 만들어서 옷 만들어서 입고, 또 할아버지요, 중의도 만들어서 입지고, 이런 저 저고리도 만들어서 입지고, 그렇게 합디다.)
조사자
셍목은 들어봅디강? 생목.
(생목은 들어봤습니까? 생목.)
제보자
셍목은 우리가 물레 들영 멘든 거게. 물레 들영 멘든 것고라 셍목이옌 ᄒᆞᆸ디다. 물에 들여 검은 꼬 리 ᄒᆞᆫ 번, 붉은 꼬리 ᄒᆞᆫ 번 가민 셍목이엔 ᄒᆞ여. 색베기 노난 경 행 우리 어머니도 경 행 찬에, 우리 ᄒᆞ영 줍디다게. 우리 소까이ᄒᆞ영 올라올 때도 함바집의서 우리 어머니 베클 놘에 미녕 찹디다게. 게난 나도 ᄒᆞ여보젠 ᄒᆞ여봣주게. 미녕도 ᄌᆞᆺ아도 보고.
(생목은 우리가 물감 들여서 만든 거. 물감 들여서 만든 것더러 생목이라고 했습니다. 물에 들여 검은 실톳 한 번, 붉은 실톳 한 번 가면 생목이라고 해. 색깔 문양 넣으니까 노니까 그렇게 해서 우리 어머니도 그렇게 해서 짜서, 우리에게 해서 줍디다. 우리 소개해서 올라올 때도 함바집에서 우리 어머니 베틀 놔서 무명 짭디다. 그러니까 나도 하여보려고 해봤지. 무명도 자사도 보고.)
조사자
광목은.
(광목은.)
제보자
광목은 이디서 안 멘들앗수다. 육지서 들어오랏수다게.
(광목은 여기서 안 만들었습니다. 육지서 들어왔습니다.)
광목은 이디서 안 들엇수다. 제주서 멘든 건 베ᄒᆞ고 ᄎᆞᆷ 베도 아니, 멩지ᄒᆞ고 미녕만 제주도에서.
(광목은 여기서 안 들었습니다. 제주서 만든 건 베하고 참 베도 아니, 명주하고 무명만 제주도에서.)
조사자
닷새미녕 알아지쿠가?
(닷새무명 알아지겠습니까?)
제보자
닷새미녕은 훍은 거.
(닷새무명은 굵은 거.)
닷새미녕예, 씰이 훍게 나왕, 씰이 훍은 씰을 영 ᄒᆞ영 씰 뽑을 때 훍게 뽑은 거. 훍게 뽑은 건 닷새미녕, 훍게 뽑으민 씰이 훍으면은 미녕도 훍주게. 미녕도 ᄂᆞᆯ이 훍어가민 미녕도 훍어. 게민 그것이 닷새미녕 잘못 뒌 거.
(닷새무명은요, 실이 굵게 나와서, 실리 굵은 실을 이렇게 해서 실 뽑을 때 굴게 뽑은 거. 굵게 뽑은 건 닷새무명, 굵게 뽑으면 실이 굵으면 무명도 굵지. 무명도 날이 굵어 가면 무명도 굵어. 그러면 그것이 닷새무명 잘못 된 거.)
조사자
엿새미녕.
(엿새무명.)
제보자
엿새미녕은 또 ᄒᆞᄊᆞᆯ 더 곤 거. 닷새미녕보단 씰이 영 ᄒᆞᆸ디다게. 영 ᄒᆞ영 멘들앙 ᄒᆞ나, 두 개, 세 개, 네 개 뒝 아옵새 뒈가민 미녕이 막 곱고, 일곱새 뒈가민 미녕이 ᄒᆞᄊᆞᆯ 훍고, 엿새, 닷새 뒈가민 막 훍어, 궂어. 미녕이 씰이 막 훍게 ᄌᆞᆺ앙 ᄒᆞ는 따문 경 ᄒᆞᆸ디다게. 겨난 이 미녕이 새가 아옵새, ᄋᆢ답새 하갈수록 미녕이 막 곱고, 닷새미녕, 엿새미녕은 막 훍엉 처음엔 막 쉽주게, 씰도 막 괄괄 훍게 ᄌᆞᆺ으민 쉽지 않습니까? 경 허듯이 막 훍게 ᄌᆞᆯ안에 그추룩 ᄒᆞᆸ네다. 이제는 그게 폭이 족아 닷새미녕은 폭이 족아마씀. 게난 엿새미녕, 닷새미녕은 ᄒᆞᆫ 일곱새, ᄋᆢ답새 뒈가사 폭이 ᄒᆞᄊᆞᆯ 너릅디다게. 게난 막 족아.
(엿새무명은 또 조금 더 고운 거. 닷새무명보다 이렇게 합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서 하나, 두 개, 세 개, 네 개 돼서 아홉새 돼가면 무명이 아주 곱고, 일곱새 돼가면 무명이 조금 굵고, 엿새, 닷새 돼가면 아주 굵어, 궂어. 무명이 실이 아주 굵게 잣아서 하는 때문 그렇게 합디다. 그러니까 이 무명이 새가 아홉새, 여덟새 많아갈수록 무명이 아주 곱고, 닷새무명, 엿새무명은 아주 굵어서 처음엔 아주 쉽지, 실도 아주 괄괄 굵게 잣으면 쉽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듯이 아주 굵게 결어서 그처럼 합니다. 이제는 그게 폭이 작아 닷새무명은 폭이 작아요. 그러니까 엿새무명, 닷새무명은 한 일곱새, 여덟새 되가야 폭이 조금 넓습디다. 그러니까 아주 작아.)))
게난 이 닷새, 엿새 짜는 사름은 ᄒᆞᄊᆞᆯ 서툰 사름덜.
(그러니까 이 닷새, 엿새 짜는 사람은 조금 서툰 사람들.)
예.
(예.)
씰 뽑는 거, 서툰 사름덜, 막 서툰 사름덜, 서툰 사름 뽑으면 씰이 골로로 골르지 안 ᄒᆞ고 훍게 나오고, 겨고 아옵새, ᄋᆢ답새, 아옵새 뽑는 사름은 씰이 일정ᄒᆞ게끔, ᄌᆞᆷ지릉ᄒᆞ게시리 잘 뽑은 씰로 미녕이고, 멋이던지 짜사 미녕도 고울 거 아니꽈? 겨난에 잘 ᄒᆞ는 사름덜은 ᄋᆢ답새, 아옵새 ᄒᆞ여그네, 씰을 곱게 뽑은 사름덜은 ᄒᆞᄊᆞᆯ 잘 ᄒᆞ는 사름덜이고, 저 너, 다섯, 여섯 ᄒᆞ는 사름은 ᄒᆞᄊᆞᆯ 쏨씨가 어선, 어신 사름덜.
(실 뽑는 거, 서툰 사람들 아주 서툰 사람들, 서툰 사람 뽑으면 골고루 고르지 안 하고 굵게 나오고, 그리고 아홉새, 여덟새, 아홉새 뽑는 사람은 실이 일정하게끔, 자잘하게끔 잘 뽑은 실로 무명이고, 뭣이든지 짜야 무명도 고울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잘 하는 사람들은 여덟새, 아홉새 해서, 실을 곱게 뽑은 사람들은 조금 잘 하는 사람들이고, 저 넷, 다섯, 여섯 하는 사람은 조금 솜씨가 없어서, 없는 사람들.)
저 못ᄒᆞ는 사름덜 ᄒᆞᆫ 거우다게. 그건 닷새미녕은 막 훍곡 폭도 족아. 이 씰이 막 훍게 짠 ᄒᆞᆫ 거 닮아, 경 ᄒᆞᆸ디다게. 경 ᄒᆞ난 옷 멘듬도 그게 더 불편ᄒᆞ고, 이 폭이 족으난, 경 핸 ᄒᆞᆸ디다. 저 그거.
(저 못하는 사람들 한 것입니다. 그건 닷새무명은 아주 굵고 폭도 작아. 이 실이 아주 굵게 짜서 한 거 닮아, 그렇게 합디다. 그렇게 하니까 옷 만드는 것도 그게 더 불편하고, 이 폭이 작으니까, 그렇게 해서 합디다. 저 그거.)
안덕면 동광리/의생활/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양, 그 저 미녕으로 어떤 옷덜 멘들앗수광?
(그 다음에요, 그 저 무명으로 어떤 옷들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갈옷, 갈옷 멘들곡양, 바지저고리 멘들곡, 경 햇수다게. 우리도 미녕으로 저 몸빼 맨들앙 감물 들영 입고, 적삼, 적삼 멘들앙 감물 들영 입고, 경 핸 엿날은양, 우리 검질 마흔 나썩, 쉰 나썩 메엇수게. 계속 그거 입으민 여름에 덥지도 안ᄒᆞ곡, ᄄᆞᆷ도 영 잘잘 내리지 안 ᄒᆞ곡, 경 좋읍디다게. 게난 그걸로만 옷행 입었수게. 그 미녕으로만. 경ᄒᆞ고 ᄄᆞ로 막 바래어그네 곱닥ᄒᆞ게 멘든 미녕은 곱게 적삼도 어디 웨출복으로 멘들앙 곱게 입엉 뎅기곡, 또 저 막 곱게 멘들앙 입엉 뎅겻수다게. 이 할으방덜 바지저고리도 곱닥ᄒᆞ게 다련 미녕으로 멘들앙 입고, 경 ᄒᆞᆸ디다. 게난 주루 일ᄒᆞᆯ 때 입는 건, 저 미녕마씀, 미녕. 저 바지저고리 멘들앙, 갈옷 맨들앙, 경 입어. 경 행 ᄒᆞᆸ디다게.
(갈옷, 갈옷 만들고요, 바지저고리 만들고,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도 무명으로 저 일바지 만들어서 감물 들여서 입고, 적삼, 적삼 만들어서 감물 들여서 입고, 그렇게 해서 옛날은요, 우리 김 마흔 나이씩, 쉰 나이씩 매었습니다. 계속 그거 입으면 여름에 덥지도 안 하고, 땀도 이렇게 잘잘 내리지 안 하고, 그렇게 좋읍디다. 그러니까 그걸로만 옷해서 입었습니다. 그 무명으로만. 그리고 따로 막 바래어서 곱게 만든 무명은 곱게 적삼도 어디 외출복으로 만들어서 곱게 입어서 다니고, 또 저 아주 곱게 만들어 입어서 다녔습니다. 이 할아버지들 바지저고리도 곱게 다려서 무명으로 만들어서 입고, 그렇게 합디다. 그러니까 주로 일할 때 입는 건, 저 무명이요, 무명. 저 바지저고리 만들어서, 갈옷 만들어서, 그렇게 입어. 그렇게 해서 합디다.))
조사자
아까 말해신디양, 거 토목, 토목은 미녕 중에 좀 안 좋은 거.
(아까 말했는데요, 거 토목, 토목은 무명 중에 좀 안 좋은 거.)
제보자
예, 예.
(예, 예.)
안 좋은 거, 막 안 존 거.
(안 좋은 거, 아주 안 좋은 거.)
막 아이 존 거.
(아주 아니 좋은 거.)
안덕면 동광리/의생활/
2017년
조사자
이걸론 뭘 멘들앗수강?
(이걸론 뭘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토목으론양 갈중의 헤 맨들아. 토목 ᄀᆞ튼 건 갈중의, 갈적삼, 갈중의 옛날도 갈중의도 남ᄌᆞ 갈중의 잇곡, 여ᄌᆞ 갈중의 싯곡, 경 ᄒᆞ여그네 ᄒᆞ민 바지저고리로 갈중읠 맨들앗주게. 갈중의가 딴 것이 아니주게. 조선 바지저고리가 갈중의 멘든 거라. 옛날 하르방덜 바지저고리가 거세기 입다그네 누렁ᄒᆞ게시리 해불어도 감물 들여불고, 이 저 나쁜 미녕으로 저 그런 걸로도 갈옷 멘들고, 이 나쁜 걸론 갈옷을 주로 멘들고, ᄒᆞᄊᆞᆯ 낫은 건 미녕이라도, ᄒᆞᄊᆞᆯ 낫은 건게 힌 미녕으로 해도, 그자 집잇어 놀멍 입는 건 ᄒᆞᄊᆞᆯ 낫은 걸로, 젤 궂인 미녕으로 ᄒᆞ는 건 그자 갈옷, 갈몸빼도 ᄒᆞ고, 적삼, 남자 바지, 저 중의 적삼도 ᄒᆞ고, 여자도 저 적삼이영 몸빼ᄒᆞ고, 그자 나쁜 걸로는 그자 갈옷.
(토목으로는 ‘갈중의’ 거의 만들어. 토목 같은 건 ‘갈중의’, ‘갈적삼’, ‘갈중의’ 옛날도 ‘갈중의’도 남자 ‘갈중의’ 있고, 여자 ‘갈중의’ 있고, 그렇게 해서 하면 바지저고리로 ‘갈중의’를 만들었지. ‘갈중의’가 딴 것이 아니지. 조선 바지저고리가 ‘갈중의’ 만든 거지. 옛날 할아버지들 바지저고리가 거시기 입다가 누렇게끔 해버려도 감물 들여버리고, 이 저 나쁜 무명으로 저 그런 걸로도 갈옷 만들고, 이 나쁜 걸론 갈옷을 주로 만들고, 조금 나은 건 무명이라도, 조금 나은 건 흰 무명으로 해도, 그저 집에서 놀면서 입는 건 조금 나은 걸로, 젤 궂은 무명으로 하는 건 그저 갈옷, 갈일바지도 하고, 적삼, 남자 바지, 저 중의 적삼도 하고, 여자도 저 적삼이랑 일바지하고, 그저 나쁜 걸로는 그저 갈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