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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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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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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조사자
  • 칠월달 갈아, 수확은.
  • (칠월 갈아, 수확은.)
제보자
  • 수확은 십일월달.
  • (수확은 십일월.)
조사자
  • 칠월달 갈앙 십일월달이민 멧 개월이라, 사 개월.
  • (칠월 갈아서 십일월이면 몇 개월이지, 사 개월.)
제보자
  • 사 개월.
  • (사 개월.)
  • 게민 모멀 농사는 막 빠른 농사주게, 빠른 농사. 게난 모멀 갈아그네 ᄒᆞᆫ 메칠만 신 모멀 나그네 요만히만 커 가민 ᄌᆞᆽ이면은 소꽈다그네 생채로도 먹곡, 데왕도.
  • (그러면 메밀 농사는 아주 빠른 농사지, 빠른 농사. 그러니까 메밀 갈아서 ᄒᆞᆫ 며칠만 있는 메밀 나서 요만큼만 커 가면 잦으면 솎아다가 생채로도 먹고, 데워서도.)
  • 국도 끌령 먹곡.
  • (국도 끌려서 먹고.)
  • 데왕도 먹곡, 국도 끌령 먹곡 경 ᄒᆞᆸ니다게. 모멀은 ᄄᆞ시 너무 ᄌᆞᆽ게 하영 간 사름은 뽑지 못ᄒᆞ민 몽뚱이로 가그네 촥촥 후려부러, 저 너미 ᄌᆞᆽ이민, 경 ᄒᆞ곡 ᄒᆞ멍 ᄒᆞ여그네 그 모멀은 이제야 저 ᄒᆞ민 이제 ᄀᆞ슬 들어가민, 그 모멀을 이제 비어. 아, 익으민 비어살거주기. 십일월달에 빌 거라. 십일월달에 비어. 비여그네 이제 모멀을 비어 놓는디, 사름덜이 모멀을 비어 노민 모멀을 비여 노면은 ᄒᆞᆫ 줌썩 톡톡 비어 놓질 안 ᄒᆞᆸ니다. 두 번 놓면은 ᄒᆞ나는 대게 무룩무룩 비여놔서. 이 흑이 북삭ᄒᆞ여그네 그 비오곡 무신거 해나민, 그 멋에 하영 묻어지카부덴 무룩무룩 우터레 죽여노멍, 죽여노멍 막 우터레 그자 두 개만 ᄒᆞ면은 ᄒᆞᆫ아름썩 안아지게. 그추록 ᄒᆞ여그네 비여놔그네, 비여놩은 ᄒᆞᆫ 일주일 이상 ᄆᆞᆯ리왐실거우다. ᄒᆞᆫ 일주일.
  • (데워도 먹고, 국도 끌려서 먹고, 그렇게 합니다. 메밀은 다시 너무 잦게 많이 간 사람은 뽑지 못하면 몽둥이로 가서 촥촥 후려버려, 저 너무 잦으면, 그렇게 하고 하면서 해서 그 메밀은 이제야 저 하면 이제 가을 들어가면, 그 메밀을 이제 베어. 아, 익으면 베어야할 거지. 십일월에 벨 거야. 십일월에 베어. 베어서 이제 메밀을 베어 놓는데, 사람들이 메밀을 베어 놓면 메밀을 베어 놓면 메밀을 베어 놓으면 한 줌씩 톡톡 베어 놓질 안 합니다. 두 번 놓면 하나는 대게 무룩무룩 베어놨어. 이 흙이 푸석해서 그 비오고 무엇 했었으면, 그 뭣에 많이 묻어질까 싶어서 무룩무룩 위로 죽여놓면서, 죽여놓면서 막 위로 그저 두 개만 하면 한아름씩 안아지게. 그처럼 해서 베어놔서, 베어놔서는 한 일주일 이상 말리고 있을 것입니다. 한 일주일.)
  • ᄒᆞᆫ 열흘 감주게.
  • (한 열흘 가고 있지.)
  • 예, 기추록 ᄒᆞ영 ᄆᆞᆯ리와그네양, 그추록 ᄒᆞ영 ᄆᆞᆯ리와그네.
  • (예, 그처럼 많이 말려서요, 그처럼 많이 말려서.)
  • 도께로덜 두두려.
  • (도리깨로들 두드려.)
  • 이젠 그때는 그 옛날에는 남자덜 모멀질 ᄒᆞ는 장남덜을 수눌어. 우리 아바지도 그런 것 잘해난. 남자덜끼리도 수눌어그네 둘썩은, 그디 셋 사곡 이디 셋 사나, 저디 둘 사나 이디 둘을 사나. 너희나 여섯이나 ᄒᆞ여그네 마주 사그네, 그 도께로 ᄒᆞ곡, ᄄᆞ시 날라 오는 사름은 날라만 오곡.
  • (이젠 그때는 그 옛날에는 남자들 메밀질 하는 장남들을 ‘수눌어’. 우리 아버지도 그런 것 잘했었어. 남자들끼리도 ‘수눌어서’ 둘씩은, 거기 셋 서고 여기 셋 서나, 저기 둘 서나 여기 둘을 서나, 넷이나 여섯이나 해서 마주 서서, 그 도리깨로 하고, 다시 날라 오는 사람은 날라만 오고.)
  • 뒈쓰는 사름은 뒈쓰곡.
  • (뒤집는 사람은 뒤집고.)
  • ᄄᆞ시 이디서 ᄄᆞ시 ᄒᆞ여그네 퐁당 ᄒᆞ여그네 이 사름 때리민 저 사름 때리민 ᄄᆞᆫ 모멀을 착 ᄒᆞ게 잡앙 착 ᄒᆞ게 뿌려줘야주게. ᄄᆞᆫ 사름 때릴 거, 기추록 나도 모멀 뽑는 것 하영 해나서 어릴 때.
  • (다시 여기서 다시 해서 퐁당 해서 이 사람 때리면, 저 사람 때리면 다른 메밀을 착 하게 잡아서 착 하게 뿌려줘야지. 다른 사람 때릴 거, 그처럼 나도 메밀 뽑는 것 많이 했어 어릴 때.)
  • 게난 그 마당질 ᄒᆞ레 가는 남자덜은 그디 멀 ᄀᆞ졍 가느냐 ᄒᆞ면은 주루 탁배기 주루 아졍 가거든. 이 저 농주 담앗당 가졍 강 멕여야 술 ᄇᆞ름에 건 들어. 경ᄒᆞ민 마당질을 소리ᄁᆞ지 질르멍 ᄒᆞ거든.
  • (그러니까 그 마당질 하러 가는 남자들은 거기 뭘 가져서 가느냐 하면은 주로 ‘탁배기’ 주로 가져서 가거든. 이 저 농주 담았다가 가지고 가서 먹여야 술 바람에 건 들어. 그러면 마당질을 소리까지 지르면서 하거든.)
  • 모멀 ᄒᆞᆯ 때 질르멍덜 버덕 덜싹덜싹 가달 ᄒᆞ멍덜, 그 모멀들 ᄆᆞᆫ딱 ᄒᆞ여그네 때려놓민 모멀 그때 옛날도 모멀 하영 햇수다.
  • (메밀 할 때 지르면서들 버덩 덜썩덜썩 ‘가달’ 하면서들 그 메밀들 모두 해서 때려놓으면 메밀 그때 옛날도 메밀 많이 했습니다.)
  • 모멀 때리명 ᄒᆞ는 노래가 잇서. 마당질 ᄒᆞ는 노래가.
  • (메밀 때리면서 하는 노래가 있어. 마당질 하는 노래가.)
  • 응, 어어야 호오옹 ᄒᆞ는 그런 노래. 게난에 저.
  • (응, ‘어어야 호오옹’ 하는 그런 노래. 그러니까 저.)
  • 경 이것도 교대적으로 딱 거세기가 맞아사.
  • (그렇게 이것도 교대적으로 딱 거시기가 맞아야.)
  • 게, 맞지 않으민 못 ᄒᆞ여.
  • (그럼, 맞지 않으면 못해.)
  • 맞지 않으민, 이 도께질 ᄒᆞ는 것도 그거 엉뚱ᄒᆞ게 잘못 맞아.
  • (맞지 않으면, 이 도리깨질 하는 것도 그거 엉뚱하게 잘못 맞아.)
  • 맞이나 이 모멀을 영 ᄒᆞ여그네, 그 도께질ᄒᆞ는 더레 쫙 ᄒᆞ게 뿌리는 것도 잘 맞촹 놔사 뒈여.
  • (맞으나 이 메밀을 이렇게 해서, 그 도리깨질하는 곳으로 쫙 하게 뿌리는 것도 잘 맞춰서 넣어야 되어.)
  • 그게 아니면 거기서도 사고 나.
  • (그게 아니면 거기서도 사고 나.)
  • 손 때려불곡 사고 낭 안 뒈여. 기추록 ᄒᆞ난에 아무나 못 ᄒᆞ여.
  • (손 때려버리고 사고 나서 안 되어. 그처럼 하니까 아무나 못해.)
  • 게난 목청 좋은 사름은 마당질 ᄒᆞᆯ 때는 소리가 멀리ᄁᆞ장 들리주게.
  • (그러니까 목청 좋은 사람은 마당질 할 때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리지.)
  • 경 ᄒᆞ고양, 소리 어떤 소리 질르는 사름 고만이 사둠서 소리만 ᄒᆞᆸ니다, 마당질 ᄒᆞᆯ 때, 게민 그 소리 힘에 힘덜이 나는 모냥이라. 그 노래 힘에, 옛날 사름덜은.
  • (그렇게 하고요, 소리 어떤 소리 지르는 사람 가만히 서 있으면서 소리만 합니다, 마당질 할 때, 그러면 그 소리 힘에 힘들이 나는 모양이지. 그 노래 힘에, 옛날 사람들은.)
  • 덜 지쳐.
  • (덜 지쳐.)
  • 응, 덜 지쳐 힘이 나는 셈이라.
  • (응, 덜 지쳐 힘이 나는 셈이지.)
조사자
  • 게민 이제 그 모멀 도께질 ᄒᆞ여그네 모멀 이제 불려그네.
  • (그러면 이제 그 메밀 도리깨질 해서 메밀 이제 불려서.)
제보자
  • 불려그네 얼멩이질 ᄒᆞ여그네 저 불려그네, 그 저 모멀은 집의 쉐에 시끄멍덜 멩텡이에 담앙 집의 시꺼당 이제 ᄆᆞᆯ려야지. 또 멍석에 널멍, 멍석에 널어그네 ᄒᆞᆫ ᄀᆞ레에 검피젠 ᄒᆞ민 사흘 ᄆᆞᆯ려야 ᄒᆞᆸ니다. 거 ᄒᆞ여 온 것도.
  • (불려서 어레미질 해서 저 불려서, 그 저 메밀은 집에 소에 실으면서들 망태기에 담아서 집에 실어다가 이제 말려야지. 또 멍석에 널면서, 멍석에 널어서 한 맷돌에 ‘검피려고’ 하면 사흘 멀려야 합니다. 거 하여 온 것도.)
  • 햇빗, 햇빗이 잘 나는 날 들려사 사흘 ᄆᆞᆯ리는 거주게.
  • (햇볕, 햇볕이 잘 나는 날 들려야 사흘 말리는 거지.)
  • 그 사흘 웬만 ᄒᆞ면은 웬만이 벳 나면은 사흘만 ᄆᆞᆯ리면 ᄀᆞ레에 검피져. ᄀᆞ레에 검피졋는디. ᄀᆞ레에 검피지면 머 모멀ᄊᆞᆯ도 ᄒᆞ곡, 훍은 모멀ᄊᆞᆯ도 ᄒᆞ곡, ᄌᆞᆷ진 모멀ᄊᆞᆯ도 하곡, 는젱이 ᄀᆞ루도 ᄒᆞ곡, 머 늬께미도 잇곡, 머 그디 종자가 ᄋᆢ라 종류 나옵니다. 머 모멀에.
  • (그 사흘 웬만 하면은 웬만큼 볕 나면은 사흘만 말리면 맷돌에 ‘검피져’. 맷돌에 ‘검피졌는데’, 맷돌에 ‘검피지면 뭐 메밀쌀도 하고, 굵은 메밀쌀도 하고, 잔 메밀쌀도 하고, 나깨 가루도 하고, 뭐 뉘도 있고, 뭐 거기 종자가 여러 종류 나옵니다. 뭐 메밀에.)
조사자
  • 껍데기도 이실 거고.
  • (껍데기도 있을 거고.)
제보자
  • 껍데기 모멀 체는 베게 ᄒᆞ곡, 모멀 체는 베게 ᄒᆞ곡, ᄄᆞ시 훍은 모멀ᄊᆞᆯ은 밥에 ᄀᆞ뜬 거 놩 먹젠, 훍은 모멀ᄊᆞᆯ 늬께미 하나토 엇이 영 ᄒᆞᆸ니다.
  • (껍데기 메밀 겨는 베개 하고, 메밀 겨는 베개 하고, 다시 굵은 메밀쌀은 밥에 같은 거 넣어서 먹으려고, 굵은 메밀쌀 뉘 하나도 없이 이렇게 합니다.)
  • 죽도 해 먹곡.
  • (죽도 해 먹고.)
  • 죽도 쒕 먹곡, 밥에도 놩 먹곡, 경 ᄒᆞ고.
  • (죽도 쒀서 먹고, 밥에도 넣어서 먹고, 그렇게 하고.)
  • 그 ᄌᆞᆷ진 ᄀᆞ루는 는젱이 범벅행 먹곡, ᄌᆞᆷ진 ᄀᆞ루.
  • (그 잔 가루는 나깨 범벅해서 먹고, 그렇게 하고.)
  • ᄌᆞᆷ진 모멀ᄊᆞᆯ은, ᄌᆞᆷ진 모멀ᄊᆞᆯ은 ᄀᆞ레에 ᄀᆞᆯ아그네 ᄀᆞ루 ᄒᆞ젠 ᄒᆞ곡, 훍은 모멀ᄊᆞᆯ은 죽도 쒕 먹곡, 밥에도 놩 먹곡, 죽도 쒕 먹곡, 또 ᄌᆞᆷ진 모멀ᄊᆞᆯ은 기냥 ᄀᆞᆯ아그네 빙떡도 ᄒᆞ곡, 묵도 ᄒᆞ곡 기냥 옛날 그 쑨 묵 ᄒᆞ엿수다. 쑨 묵도 ᄒᆞ곡, 빙떡도 ᄒᆞ곡, ᄄᆞ시 묵 그냥 지져, 지져. 솟두껭이에 놔그네 지져 묵 지짐도 ᄒᆞ곡, 쑴도 ᄒᆞ곡, 경ᄒᆞ고 ᄄᆞ시 그 아래 ᄄᆞ시 는젱이 ᄀᆞ루, 는젱이 ᄀᆞ루, 게난 그 모멀ᄊᆞᆯ 쳐분 모멀ᄊᆞᆯ ᄒᆞ민 체가 실 거 아니우꽈게, 모멀ᄊᆞᆯ 치면은 훍은 모멀ᄊᆞᆯ 친 거 ᄒᆞ곡, ᄌᆞᆷ진 모멀ᄊᆞᆯ 친 거 ᄒᆞ곡 ᄒᆞ여그네 그거 쳐분, 그 나간 체, 체고라 늬께미옌 ᄒᆞᆸ니다. 그 체를, 체를 그 체를 ᄄᆞ시 그걸 ᄀᆞ레에 ᄀᆞ는 거라, 그 늬께미, 늬께미. ᄊᆞᆯ 퍼분 체가 늬께미라, 늬께미. 늬께밀 ᄄᆞ시 ᄀᆞ레에 ᄀᆞᆯ아. ᄀᆞ레에 ᄀᆞᆯ면은 ᄀᆞ루가 나와, ᄀᆞ루가 나오민 그게 늬께미 ᄀᆞ루. 또 이제 그 모멀ᄊᆞᆯ ᄀᆞᆯ멍, ᄄᆞ시 ᄊᆞᆯ ᄀᆞᆯ멍 해가민 ᄊᆞᆯ ᄌᆞᆷᄊᆞᆯ이영 ᄀᆞᆯ아가민 ᄌᆞᆷᄊᆞᆯ 치면은 ᄌᆞᆷᄊᆞᆯ 아래 ᄄᆞ시 ᄀᆞ루가 그디 부떵 나와. 게민 그거 ᄄᆞ시 거름체로 쳐. 거름체로 쳐불면은 ᄌᆞᆷᄊᆞᆯ이 뒈여. 게민 거름체로 친 건 는젱이 ᄀᆞ루, ᄄᆞ시 그 무신 ᄀᆞ루는 ᄊᆞᆯ에 불려분 거 ᄒᆞᆫ 건 늬께미 ᄀᆞ루, ᄄᆞ시 ᄊᆞᆯ로 나온 건 는젱이 ᄀᆞ루, 경 뒈는 거.
  • (잔 메밀쌀은, 잔 메밀쌀은 맷돌에 갈아서 가루하려고 하고, 굵은 메밀쌀은 죽도 쒀서 먹고, 밥에도 넣어서 먹고, 죽도 쒀서 먹고, 또 잔 메밀쌀은 그냥 갈아서 ‘빙떡’도 하고, 묵도 하고, 그냥 옛날 그 쑨 묵 하였습니다. 쑨 묵도 하고, ‘빙떡’도 하고, 다시 묵 그냥 지져, 지져. 솥뚜껑에 넣어서 지져 묵 지짐도 하고, 쑴도 하고, 그리고 다시 그 아래 다시 나깨 가루, 나깨 가루, 그러니까 그 메밀쌀 쳐버린 메밀쌀 하면 겨가 있을 아닙니까, 메밀쌀 치면 굵은 메밀쌀 친 거 하고, 메밀쌀 친 거 하고, 잔 메밀쌀 친 거 하고 해서 그거 쳐버린, 그 나간 겨, 겨더러 뉘라고 합니다. 그 겨를, 겨를 그 겨를 다시 그걸 맷돌에 가는 거지, 그 뉘. 뉘. 쌀 퍼버린 겨가 뉘지 뉘. 뉠 다시 맷돌에 갈아. 맷돌에 갈면 가루가 나와, 가루가 나오면 그게 뉘 가루. 또 이제 그 메밀쌀 갈면서 다시 쌀 갈면서 해가면 쌀 ‘ᄌᆞᆷᄊᆞᆯ’하고 갈아 가면 ‘ᄌᆞᆷᄊᆞᆯ’ 치면 ‘ᄌᆞᆷᄊᆞᆯ’ 아래 다시 가루가 거기 붙어서 나와. 그러면 그거 다시 ‘거름체’로 쳐. ‘거름체’로 쳐버리면 ‘ᄌᆞᆷᄊᆞᆯ’이 되어. 그러면 ‘거름체’로 친 건 나깨 가루, 다시 그 무슨 가루는 쌀에 불려버린 거 한 건 뉘 가루, 다시 쌀로 나온 건 나깨 가루. 그렇게 되는 거.)
조사자
  • 그 저 머 모멀 머옌 ᄒᆞᆸ니까? 찍, 찍?
  • (그 저 뭐 메밀 뭐라고 합ᄒᆞᆸ니까? 짚, 짚?)
제보자
  • 모멀 낭.
  • (메밀 나무.)
조사자
  • 낭.
  • (나무.)
제보자
  • 모멀 낭.
  • (메밀 나무.)
조사자
  • 모멀 낭? 응, 모멀 낭.
  • (메밀 나무? 응, 메밀 나무.)
제보자
  • 모멀 낭은 저 벨로라서, 이 ᄆᆞᆯ이나 ᄒᆞ는디 좀 먹엇주. 쉐촐은 안 사용해서.
  • (메밀 나무는 저 별로라서, 이 말이나 하는데 좀 먹었지. 소꼴은 안 사용해서.)
  • 도새기 집의 도새기.
  • (돼지 집에 돼지.)
조사자
  • 밧듸 영 뿌려부럼구나.
  • (밭에 이렇게 뿌려버리고 있구나.)
제보자
  • 아니, 통시에도, 통시에도 ᄁᆞᆯ고.
  • (아니, 변소에도, 변소에도 깔고.)
  • 통지에 거, 통지에 질학질학 ᄒᆞ민 머 ᄒᆞ카부덴, 저 통지에 뒈지 저 머 ᄒᆞ렌 ᄁᆞᆯ아줌이나 햇지.
  • (변소에 거, 통지에 질퍽질퍽 하면 뭐 할까 싶어서, 저 변소에 돼지 저 뭐 하라고 깔아줌이나 했지.)
  • 통시에 ᄁᆞᆯ민 걸름.
  • (변소에 깔면 거름.)
  • 겐디 모멀 낭은 쉐 벨로 반기지 안 ᄒᆞ여.
  • (그런데 메밀 나무는 소 별로 반기지 안 해.)
  • 경 ᄒᆞ여도 엇이민 모멀 낭도 쉐도 주곡.
  • (그렇게 해도 없으면 메미ᇐ 나무도 소도 주고.)
  • ᄆᆞᆯ은 겨울철에 집의 안 들영 저 쉐막에 메지 안 ᄒᆞ는 거니까, 죽지 못 ᄒᆞ여그네 배고파놓니까, 그 모멀낭 먹지, 모멀낭은 벨로 용처가 업서.
  • (말은 겨울철에 집에 안 들여서 저 외양간에 매지 안 하는 거니까, 죽지 못해서 배고파 놓으니까, 그 메밀 나무 먹지, 메밀 나무는 별로 용처가 없어.)
  • 게난 통시에 담앙 걸름 ᄒᆞ는 거.
  • (그러니까 변소에 담아서 거름 하는 거.)
  • 그것 뿐.
  • (그것 뿐.)
  • ᄄᆞ시 쉐, 쉐 메여 노민 두터레 그 저 질민 그레 ᄁᆞᆯ아주는 거.
  • (다시 소, 소 매어 놓으면 뒤로 그 저 질면 그리로 깔아주는 거.)
  • 짓 ᄁᆞᆯ아주는 거.
  • (깃 깔아주는 거.)
  • 짓 ᄁᆞᆯ아주는 거.
  • (깃 깔아주는 거.)
조사자
  • 수확도 많습니까?
  • (수확도 많습니까?)
제보자
  • 수확 만이 납니다.
  • (수확 많이 납니다.)
  • 수확 만이 나.
  • (수확 많이 나.)
조사자
  • ᄒᆞᆫ 말지기면 어느 정도 수확ᄒᆞᆸ니까?
  • (한 마지기면 어느 정도 수확합니까?)
제보자
  • 거 섬 수로 ᄋᆢ라 섬 나쥐, 옛날 그 도께질 ᄒᆞᆫ 번 놀리민 ᄒᆞᆫ 섬 난덴 햇단 말이여게.
  • (거 섬 수로 여러 섬 나지, 옛날 그 도리깨질 한 번 놀리면 한 섬 난다고 했단 말이다.)
  • 석 섬은 날 거우다. 좋으민, 옛날에 ᄒᆞᆫ 말지기민.
  • (석 섬은 날 것입니다. 좋으면, 옛날에 한 마지기면.)
조사자
  • 게민 ᄒᆞᆫ 섬은 멧 말이우꽈?
  • (그러면 한 섬은 몇 말입니까?)
제보자
  • 열다섯 말.
  • (열다섯 말.)
  • 열닷 말.
  • (열다섯 말.)
조사자
  • ᄒᆞᆫ 섬이 열다섯 말.
  • (한 섬이 열다섯 말.)
제보자
  • 예, ᄒᆞᆫ 섬이 열다섯 말, 게난에 두 뒈 각 데로 네 개가 ᄒᆞᆫ 말이주게. 게난 두 뒈 각 뒈로 열다섯 개 그것이 ᄒᆞᆫ 섬.
  • (예, 한 섬이 열다섯 말, 그러니까 두 되 각 되로 네 개가 한 말이지. 그러니까 두 되 각 되로 열다섯 개 그것이 한 섬.)
  • 육지엔 우리 제주도에서 ᄒᆞᆫ 말이옌 ᄒᆞᆫ 그 말로 두 말 반이라야 육지에선 ᄒᆞᆫ 말이주게. 겐디 우리 제주도에선 육지 ᄒᆞᆫ 말이옌 ᄒᆞ민 두 말 반.
  • (육지엔 우리 제주도에서 한 말이라고 한 그 말로 두 말 반이라야 육지에선 한 말이지. 그런데 우리 제주도에선 육지 한 말이라고 하면 두 말 반.)
  • 거 대도주게, 대도.
  • (거 대두지, 대두.)
  • 게난 육지에서 무쪼건 그거라.
  • (그러니까 육지에서 무조건 그거야.)
  • 거 대도고, 이거 제주도 건 소도.
  • (거 대두고, 이거 제주도 건 소두.)
  • 소도.
  • (소두.)
조사자
  • 그 다음 모멀, 모멀 농사에 대해서 말해줍서.
  • (그 다음 메밀, 메밀 농사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모멀 농사 하영 햇수다게. 모멀 농산예, 모멀은 옛날은 모멀을 밧듸 초봄에 갈곡, 두불 갈곡, 싀불 갈아마씨.
  • (메밀 농사 많이 했습니다. 메밀 농사는요, 메밀은 옛날은 메밀을 밭에 초봄에 갈고, 두벌 갈고, 세벌 갈아요.)
  • 세 번 갈앙.
  • (세 번 갈아서.)
  • 씨 뿌리지 아니영.
  • (씨 뿌리지 아니해서.)
조사자
  • 밧을 세 번 갈아.
  • (밭을 세 번 갈아)
제보자
  • 예, 밧을 세 번 갈아 씨를 뿌리지 아니영.
  • (예, 밭을 세 번 갈아 씨를 뿌리지 아니해서.)
  • 땅이 푸삭ᄒᆞ게 만들젠 ᄒᆞ면.
  • (땅이 푸석하게 만들려고 하면.)
  • 땅을 게난 저 세 번 갈아그네 모멀을 노민, 세 번 갈아그네 푸삭ᄒᆞ게시리 땅을 ᄒᆞ여노민 모멀은 그 옛날에는 거세기 저 불체, 불체에 막 서꺼. 불체에 게난 불체에 오줌 줫다그네, 오줌 줫다그네 ᄒᆞᄊᆞᆯ 초곤ᄒᆞᆫ 불체에 ᄒᆞ여그네 오줌을 놔 서끄곡, 모멀 씨도 오줌 서꺼그네 아싯날 ᄒᆞ영 놔둬. 영 행 데명 놔둬. 경 행 놔둿다그네 뒷날은 그 불체에 ᄀᆞ찌 서꺼. 서꺼그네 이제 그 밧 푸삭ᄒᆞ게시리 갈아그네 뒷날은양, 멩텡이에덜 ᄒᆞ멍 쉐에 시끄멍 밧듸 가. 쉐에 시끄멍 밧듸 가그네 남자덜은 모멀 세 번째 갈젠 ᄒᆞ난 거세기만 ᄒᆞ민 졸졸졸 해서 쉐로 졸졸 가곡, 여자덜은 이제 이디양, 구덕 창, 구덕을 영 ᄒᆞ여그네 영 ᄒᆞ여그네 구덕을 창. 구덕을 차그네 영 행 방벌영 놉니다. 모멀을 불체에 영 ᄒᆞ여그네 그냥 톡톡톡 방 벌여그네 놔. 방 벌영 놔그네, 그추록 다 놔. ᄒᆞ루 종일 ᄒᆞ여그네, 그걸 멧 사름이 ᄒᆞ여그네, 그 밧을 다 놔지면은 섬비질을 ᄒᆞ는 거라. 그 씨만 ᄒᆞᄊᆞᆯ 그냥 땅이 북삭해 노니까, 씨만 묻어지게 섬비질을 ᄒᆞ여. 섬비질만 해불면 그걸로 뒈는 거.
  • (땅을 그러니까 저 세 번 갈아서 메밀을 넣으면, 세 번 갈아서 푸석하게끔 땅을 해 놓면 메밀은 그 옛날에는 거시기 저 불티, 불티에 막 섞어. 불티에 그러니까 불티에 오줌 줬다가, 오줌 줬다가 조금 물기가 조금 있는 불티에 해서 오줌을 넣어 섞고, 메밀 씨도 오줌 섞어서 전날 해서 놔둬. 이렇게 해서 쌓아서 놔둬. 그렇게 해서 놔뒀다가 뒷날은 그 불티에 같이 섞어. 섞어서 이제 그 밭 푸석하게끔 갈아서 뒷날은요, 망태기에들 하면서 소에 실으면서 밭에 가. 소에 실으면서 밭에 가서 남자들은 메밀 세 번째 갈려고 하니까 거시기만 하면 졸졸졸 해서 소로 졸졸 가고, 여자들은 이제 여기요, 바구니 창, 바구니를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바구니를 창. 바구니를 차서 이렇게 해서 ‘방’ 벌여서 놉니다. 메밀을 불티에 이렇게 해서 그냥 톡톡톡 ‘방’ 벌여서 넣어. ‘방’ 벌여서 넣어서, 그처럼 다 넣어. 하루 종일 해서, 그걸 몇 사람이 해서, 그 밭을 다 넣어지면 ‘섬비질’을 하는 거지. 그 씨만 조금 그냥 땅이 푸석해 노니까 씨만 묻어지게 ‘섬비질’을 해. ‘섬비질’만 해버리면 그걸로 되는 거.)
  • 게난 이 모멀팟 저 심젠 ᄒᆞ면은 두 번 번ᄒᆞ영, 세 번째는 이 남ᄌᆞ덜은 쉐로 ᄒᆞᆫ 게, 쉐로 이 보섭 끝 요멘이 들어가게 ᄒᆞ영 졸졸졸 기스만 ᄒᆞ는 거주. 튀어 ᄃᆞᆯ아 쉐. 게민 그 골 그어진 더레 여ᄌᆞ덜은 정확ᄒᆞ게 던져, 곧작 상 던져도.
  • (그러니까 이 메밀밭 저 심으려고 하면은 두 번 애벌갈이를 해서, 세 번째는 이 남자들은 소로 한 게, 소로 이 보습 끝 요만큼 들어가게 해서 졸졸졸 흠만 하는 거지. 튀어 달려 소. 그러면 그 골 그어진 곳으로 여자들은 정확하게 던져, 곧장 서서 던져도.)
  • 영 행 사도 딕딕딕딕 해도 데끼는 거라.
  • (이렇게 해서 서도 딕딕딕딕 해도 던지는 거지.)
  • 그러면 ‘섬비질’ 하면은 또 고랑에 똑똑 떨어진 게 고대로 나. 게민 난 거 보면은 일직선 ᄒᆞ게.
  • (경ᄒᆞ민 섬비질 ᄒᆞ면은 또 고량에 똑똑 떨어진 게 고대로 나. 그러면 난 거 보면 일직선 하게.)
  • 잘 나.
  • (잘 나.)
  • 게난 저기 이 저, 직 말ᄒᆞ면 쉐로 세 번 간다는 거, 그거 하나 궤로운 거지. 모멀은 경 행 내불면 어랑어랑 ᄒᆞ게 ᄄᆞᆫ 풀도 아이 나곡.
  • (그러니까 저기 이 저, 즉 말하면 소로 세 번 간다는 거, 그거 하나 괴로운 거지. 메밀은 그렇게 해서 내버리면 ‘어랑어랑’ 하게 다른 풀도 아니 나고.)
  • 밧이 잘 갈아노난에 ᄄᆞᆫ 풀이 나지 안 ᄒᆞ주.
  • (밭을 잘 갈아놓으니까 다른 풀이 나지 안 하지.)
조사자
  • 게난 모멀은 언제 갑니까?
  • (그러니까 메밀은 언제 갑니까?)
제보자
  • 모멀? 칠월달.
  • (메밀? 칠월.)
  • 어, 칠월달.
  • (어, 칠월.)

안덕면 동광리/ 밭일/ 2017년

조사자
  • 경ᄒᆞ고 저 담배 농사 지어봅디가?
  • (그리고 저 담배 농사 지어봤습니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거 ᄒᆞᆫ 번 골아줍서.
  • (거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담배 농사도 지금 묘종 놧당 ᄒᆞ여, 묘종. 웨냐ᄒᆞ면은 저 불체 걸름이건, 머이건 땅에 복삭ᄒᆞ게 ᄀᆞᆯ갱이로 그넝, 담배 씨 뿌령으네 톡톡톡 두드령 놔두민 담배 그 저 묘종이 나와, 다 나와. 나오면은 그 다음엔 그거 이게 보리그르건, 머이건 만이 ᄒᆞ젠 ᄒᆞ면은 쟁기로 갈아 고량을 꼭 이렁을 다시 멘들면은 이 담배는 고량에 심어. 고랑에 걸 사이사이 띠엉으네 ᄒᆞ면은 내중에 어느 정도 크면은 굽을 양쪽에 거 흑을 더 퍼줘, 더 퍼주면 요게 어느 정도 올라오기 시작ᄒᆞ면은 옆 순이 난단 말이야, 옆으로 순 나는 건 아주 오래야 뒈여. 경 안ᄒᆞ민 이 이파리가 저.
  • (담배 농사도 지금 모종 놨다가 해, 모종. 왜냐 하면 저 불티 거름이건, 뭐이건 땅에 푸석하게 호미로 긋어서, 담배 씨 뿌려서 톡톡톡 두드려서 놔두면 담배 그 저 모종이 나와, 다 나와. 나오면 그 다음엔 그거 이게 보리그루건, 뭐이건 많이 하려고 하면은 쟁기로 갈아 고랑을 꼭 ‘이렁’을 다시 만들면 이 담배는 고랑에 심어. 고랑에 걸 사이사이 띄어서 하면 나중에 어느 정도 크면 밑을 양쪽에 거 흙을 더 퍼줘, 더 퍼주면 요게 어느 정도 올라오기 시작하면 옆 순이 난단 말이야, 옆으로 순 나는 건 아주 오래야 되어. 그렇게 안 하면 이 잎사귀가 져.)
  • ᄌᆞᆯ아.
  • (잘아.)
  • ᄌᆞᆯ아. 게민 그것이 어느 정도 색깔이 검시롱 ᄒᆞᆫ 색깔이 나와 가민 물올른 거고, 누렁ᄒᆞᆫ 색깔 나와 가민 담배 그 저 수확 그 거세기가 안, 저 기ᄒᆞᆫ이 안 뒌 걸 알아그네 ᄍᆞᆯ라당 또 여끄는 거라. 이게 저 나록찍으로 여껑으네 이 그늘에 ᄇᆞ람에영 ᄆᆞᆯ리와. ᄆᆞᆯ리와그네 그걸 널면은 내중에 그저 만이, 워낙 만이 ᄒᆞᆫ 사름은 이 저 직 말ᄒᆞ민.
  • (ᄌᆞᆯ아. 그러면 그것이 어느 정도 색깔이 거무스름한 색깔이 나와 가면 물오른 거고, 누런 색깔 나와 가면 담배 그 저 수확 그 거시기가 안, 저 기한이 안 된 걸 알아서 잘라다가 또 엮는 거지. 이게 저 볏짚으로 엮어서 이 그늘에 바람에 이렇게 말려. 말려서 그걸 널면 나중에 그저 많이 워낙 많이 한 사람은 이 저 즉 말하면.)
  • 공판 햇주게.
  • (공동 판매도 했지.)
  • 공판도 ᄒᆞ고, 경 아니영 사름은, 족영 ᄒᆞᆫ 사름은 집에 저 칼로 썰엉, 그때 당시 궐연이주, 궐연. ᄆᆞᆯ앙으네 이녁 피우젠 경 ᄒᆞ곡, 경 ᄒᆞ여서. 게난 저 담배 좋게 맛잇게 ᄒᆞ젠 ᄒᆞᆫ 사름은 것에 ᄆᆞᆯ리와가멍 멀 뿌리냐면 청주, 청주 걸 입으로 물엉 뿌려. 경 아니면 뿌리는 걸로 뿌령 뿌리던가, 경 ᄒᆞ영 ᄆᆞᆯ리우곡, ᄆᆞᆯ리우곡, 멧 번 ᄒᆞ면은 담배 피와 가면 구수ᄒᆞᆫ 냄새가 난덴 햇주.
  • (공동 판매도 하고, 그렇게 아니한 사람은, 적게 한 사람은 집에 저 칼로 썰어서, 그때 당시 궐련이지, 궐련. 말아서 이녁 피우려고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서. 그러니까 저 담배 좋게 맛있게 하려고 한 사람은 것에 말려가면서 뭘 뿌리냐면 청주, 청주 걸 입으로 물어서 뿌려. 그렇게 아니면 뿌리는 걸로 뿌려서 뿌리던가, 그렇게 해서 말리고, 말리고, 몇 번 하면은 담배 피워 가면 구수한 냄새가 난다고 했지.)
  • 거 담배 ᄆᆞᆯ리우는 과정이 담배를 기추록 ᄒᆞ여그네 쓰무 이파리썩 놩 다 이만씩덜 접 지서. 납작납작ᄒᆞ게시리 담배를 ᄒᆞᆫ 이파리, ᄒᆞᆫ 이파리 놔그네, 쓰무 이파리썩 딱 담배로 이렇게 ᄆᆞᆯ아그네, 딱 접 지서그네, 이걸 하영 접 지성 영 ᄒᆞ영 놔그네 그걸 ᄎᆞ근ᄎᆞ근 하영 놔그네양, 무신 것에 놔그네양, 딱 더꺼그네 덩드렁 딱 지둘뢍 놔둡니다. 덩드렁 우터레 덩드렁 지둘뢍, 옛날 우리 아방네 ᄒᆞᆯ 땐 보민 그거 저 담배를 경 행 접 지서그네 딱딱 ᄌᆞ근ᄌᆞ근 놧다그네, ᄎᆞ근ᄎᆞ근 펜펜ᄒᆞ게 낫다그네, 경 펜펜ᄒᆞ게 놩, 담배 썹이 납작납작ᄒᆞ게 펜펜ᄒᆞ게 영.
  • (거 담배 말리는 과정이 담배를 그처럼 해서 스무 잎사귀씩 놔서 다 이만큼씩들 접 지어. 납작납작하게끔 담배를 한 잎사귀, 한 잎사귀 놔서, 스무 잎사귀씩 딱 담배로 이렇게 말아서, 딱 접 지어서, 이걸 많이 접 지어서 이렇게 해서 놔서, 그걸 차근차근 해서 놔서요, 무엇에 놔서요, 딱 덮어서 ‘덩드렁’ 딱 지질러서 놔둡니다. ‘덩드렁’ 위로 ‘덩드렁’ 지질러서, 옛날 우리 아버지네 할 땐 보면 그거 저 담배를 그렇게 해서 접 지어서 딱딱 자근자근 놨다가, 차근차근 편편하게 놨다가, 그렇게 편편하게 놔서, 담배 잎이 납작납작하게 편편하게 이렇게.)
  • 거 이 저 웨냐면 이 우의로 압력을 누르는 거거든, 게난 ᄒᆞᆫ 접이옌 ᄒᆞᆫ 것이 ᄒᆞᆫ 뎅이옌 ᄒᆞ여. 그게 웨냐면.
  • (거 이 저 왜냐 하면 이 위로 압력을 누르는 거거든, 그러니까 한 접이라고 한 것이 한 ‘뎅이’라고 해. 그게 왜냐 하면.)
  • ᄒᆞᆫ 접 ᄒᆞᆫ 거 열 갠가, 쓰무 갠가 ᄒᆞ영 ᄒᆞᆫ 뎅이라.
  • (한 접 한 거 열 갠가, 스무 갠가 해서 한 ‘뎅이’지.)
  • 쓰무 개면 ᄒᆞᆫ 뎅이.
  • (스무 개면 한 ‘뎅이’.)
  • 응, 쓰무 개가 ᄒᆞᆫ 뎅이.
  • (응, 스무 개가 한 ‘뎅이’.)
  • 게난 이게 ᄒᆞᆫ 뎅이 ᄒᆞ민 벌써 저 옛날도 이거 이파리 멧 개 해서 ᄒᆞᆫ 접이다 정해진 모양이지. ᄒᆞ니까 ᄒᆞᆫ 뎅이옌 ᄒᆞ민 벌써 탁 저 머 무게 뜨도 아녀고 거의 일치ᄒᆞᆫ 모양이라. 경 ᄒᆞ연 ᄒᆞᆫ 뎅이에 얼마.
  • (그러니까 이게 한 ‘뎅이’ 하면 벌써 저 옛날도 이거 잎사귀 몇 개 해서 한 접이다 정해진 모양이지. 하니까 한 ‘뎅이’라고 하면 벌써 탁 저 뭐 무게 뜨지도 아니하고 거의 일치한 모양이지. 그렇게 해서 한 ‘뎅이’에 얼마.)
  • 담배 그 잘 눌러그네 보관 그 무신거 ᄒᆞ는 그 과정이 ᄒᆞᄊᆞᆯ 담배 맛이 좋게 어떵 만드는 생이라.
  • (담배 그 잘 눌러서 보관 그 무엇 하는 그 과정이 조금 담배 맛이 좋게 어떻게 만드는 모야이지.)
  • 거난 이 저 청주 뿌리곡 다 ᄒᆞ여.
  • (그러니까 이 저 청주 뿌리고 다 해.)
  • 나 지들뢍 놔두는 걸 봣서. 담배를 기냥 딱 딱 쓰무 이파리썩 놔그네 톡 놔그네 담배로 그 담배로, 이 딱 무꺼그네 영 놔그네.
  • (나 지질러서 놔두는 걸 봤어. 담배를 그냥 딱 딱 스무 잎사귀씩 놔서 톡 놔서 담배로, 그 담배로 이 딱 묶어서 이렇게 놔서.)
  • 담배 농사가 담배 ᄒᆞ여그네 ᄐᆞᆮ곡, 머 ᄒᆞ레 뎅겨나민 옷이 진이 부떠가지고 찌닥찌닥 좋지도 아녀메. 이 옷이 빠작빠작 손더레 부터서.
  • (담배 농사가 담배 해서 뜯고, 뭐 하러 다녀나면 옷이 진이 붙어가지고 찌닥찌닥 좋지도 아니하지. 이 옷이 빠작빠작 손으로 붙어서.)
조사자
  • 옛날은 하영 해난 모양이라양.
  • (옛날은 많이 했던 모양이지요.)
제보자
  • 예, 옛날 담배 하영 햇수다. 옛날 담배 하영, 담배예, 이 전매청에서도 전매청에서 받아 사신디 어떵 해신디사양.
  • (예, 옛날 담배 많이 했습니다. 옛날 담배 많이, 담배요, 이 전매청에서도 전매청에서 받아 샀는지, 어떻게 했는지.)
  • 전매청.
  • (전매청.)
  • 이 화순에서도 오란에 공판해낫수다. 게민 우리도 우리 그때 우리 어멍 웨가로 그때 담배 받으레 온 사름이 궨당이난 나가 그디 들어가그네 일을 ᄒᆞ여나신디, 그 담배 하영 해낫수다. 전의.
  • (이 ‘화순’에서도 와서 공동 판매 했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우리 그때 우리 어머니 외가로 그때 담배 받으러 온 사람이 권당이니까 나가 거기 들어가서 일을 하였었는데, 그 담배 많이 했었습니다. 전에.)
  • 겐디 그때 당시 전매청에서 왕 받아가곡, 것도 담배.
  • (그런데 그때 당시 전매청에서 와서 받아가고, 것도 담배.)
  • 어디서사 오란 받아.
  • (어디서야 와서 받아.)
  • 농사짓는 사름 그 저 자기대로 자기가 ᄒᆞ여그네 피우질 못 ᄒᆞ게 해야 그것이 뒐 건디, 그것은 못 ᄒᆞ게 안 햇단 말이여.
  • (농사짓는 사람 그 저 자기대로 자기가 해서 피우질 못 하게 해야 그것이 될 건데, 그것은 못 하게 안 했다는 말이여.)
  • 게 이녁대로 멘들앙 집의서 다 멘들아그네 피왓주, 무신.
  • (게 이녁대로 만들어서 집에서 다 만들어서 피웠지, 무슨.)
  • 게난 담배통에 담아네 심심해지면 영 헹 피우곡, 이 저 종이 ᄒᆞᆫ 건 신문지건 저 세면종이건 ᄒᆞ여그네 담배 ᄆᆞᆯ앙 피왓거든, 종이가 어려왕.
  • (그러니까 담배통에 담아서 심심해지면 이렇게 해서 피우고, 이 저 종이 한 건 신문지건 저 시멘트종이건 해서 담배 말아서 피웠거든, 종이가 어려워서.)
  • 세면종이건 아이덜 뎅기는 그 책 책장이나 그런 것에 ᄆᆞᆯ아그네 하르방덜 담배 옛날 하르방덜 피곡. 경 아니면 통대에 담앙 피곡, 물뿌리, 물뿌리, 물뿌리에 담아그네 피우곡 햇주, 무신.
  • (시멘트종이건 아이들 다니는 그 책 책장이나 그런 것에 말아서 할아버지들 담배 옛날 할아버지들 피우고. 그렇게 아니면 통대에 담아서 피우고, 물부리, 물부리, 물부리에 담아서 피우고 했지, 무슨.)
  • 게난 아주 기술이 좋은 사름은 종이 하나에 ᄒᆞ여그네 이 댓발 ᄆᆞ는 그 그 머가 잇어. 영 착 ᄒᆞ민 잘 ᄆᆞᆯ앙 ᄒᆞ더라고. 게난 이 궐연 모냥으로 쫙쫙 ᄆᆞᆯ아.
  • (그러니까 아주 기술이 좋은 사람은 종이 하나에 해서 이 다섯 발 마는 그, 그 뭐가 있어. 이렇게 착 하면 잘 말아서 하더라고. 그러니까 이 궐련 모양으로 쫙쫙 말아.)
  • 경 ᄒᆞ는 거, 경 ᄒᆞ는 것이, 아 담배 ᄆᆞ는 그게 신 생이란게. 집의 사다그네 집의 그 담배 ᄆᆞᆯ아지는 종이도 사오고.
  • (그렇게 하는 거, 그렇게 하는 것이, 아 담배 마는 그게 있는 모양이지. 집에 사다가 집의 그 담배 말아지는 종이도 사오고.)
  • 겐디 이 저 족은 귀 ᄃᆞᆯ령 ᄒᆞᆫ 거 모냥으로 ᄒᆞᆫ 걸로 쫙쫙 ᄆᆞᆯ앙 ᄒᆞ는 게 잇어낫거든.
  • (그런데 이 저 작은 귀 달려서 한 거 모양으로 한 걸로 쫙쫙 말아서 하는 게 있었었거든.)
  • 게메 머 기계 신 생이란게.
  • (글쎄 뭐 기계 있는 모양이어서.)
조사자
  • 조금 쉬엇당 허쿠다.
  • (조금 쉬었다가 하겠습니다.)
제보자
  • 경 ᄒᆞᆸ서.
  • (그렇게 하십시오.)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오늘은 그 저 옷감예, 옷감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잇수과?
  • (오늘은 그 저 옷감요, 옷감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보자
  • 옷감 종류 옛날은예, 미녕 광목 주루 옛날에는 미녕 광목 촌에.
  • (옷감 종류 옛날은요, 무명 광목 주로 옛날에는 무명 광목 촌에.)
  • 멩지ᄒᆞ곡.
  • (명주하고.)
  • 그거 세 가지. 그거 세 가지로 이불도 ᄒᆞ곡, 옷도 ᄒᆞ곡 머이든지 사름에 대한 건, 기자 멩지는 특별ᄒᆞ게, 특별ᄒᆞ게 시집갈 때나 호상 때나 이제 특별ᄒᆞᆫ 옷은 멩지로 ᄒᆞ곡, ᄄᆞ시 경 안ᄒᆞᆫ 옷은 미녕, 미녕으로 이불 안도 ᄒᆞ곡, 이불거죽도 ᄒᆞ곡 베게고 ᄒᆞ다 못행 속옷이고 바지고 접바지, 무신 바지, 저고리고 치메고 촌에선 주로 미녕 햇수다, 미녕. 옛날은 거의 미녕. 광목은 ᄒᆞᄊᆞᆯ 저 특별ᄒᆞ게 ᄒᆞᄊᆞᆯ 시집갈 때 ᄒᆞᄊᆞᆯ 잘 입는 광목. 광목은 집의서 ᄒᆞ지 못ᄒᆞ는 거난, 그건 사당밖인 안 ᄒᆞ여. 이녁 집의서 ᄒᆞ는 건 저 거세기 미녕ᄒᆞ고 멩지, 이 제주도에선 베 ᄀᆞ뜬 건 아녀고.
  • (그거 세 가지. 그거 세 가지로 이불도 하고, 옷도 하고 뭐이든지 사람에 대한 건 그저 명주는 특별하게, 특별하게 시집갈 때나 호상 때나 이제 특별한 옷은 명주로 하고, 다시 그렇게 안한 옷은 무명, 무명으로 이불 안도 하고, 이불 거죽도 하고, 베개고 하다 못해서 속옷이고 바지고 겹바지, 무슨 바지, 저고리고 치마고 촌에선 주로 무명 했습니다, 무명. 옛날은 거의 무명. 광목은 조금 저 특별ᄒᆞ게 조금 시집갈 때 조금 잘 입는 광목. 광목은 집에서 하지 못하는 거니까, 그건 사다가밖엔 안 해. 이녁 집에서 하는 건 저 거시기 무명하고 명주, 이 제주도에선 베 같은 건 아니하고.)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경ᄒᆞ민양, 저 멩지실 그 멩그는 과정 좀 말해줍서.
  • (그러면요, 그 명주실 그 만드는 과정 좀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멩지실은양, 누엘 고치를예 ᄒᆞᆫ 불.
  • (명주실은요, 누엘 고치를 한 차례.)
  • 아니, 아니, 그 멩지가양, 씨가양, 요추룩 ᄒᆞᆫ 종이 달믄 것에 좁ᄊᆞᆯ만도 저 알멩이가 짜르륵 영 ᄒᆞ영 오는 겁디다. 씨가, 씨가 종이에 톡톡톡톡 ᄒᆞ게 부쪄그네 누에씨가 와마씸. 처음엔 벌레가 아니라. 씨 달마, 씨 달믄 것이 종이에 펜펜ᄒᆞ게 부쪄그네 오면은, 옛날에는 그걸 옛날은 그걸 어디서 구해오는 생이라. 그 멩지 질룰 집을 영 행 ᄒᆞ민, 그 멩지 질룰 집을 그거 어느 만이 ᄒᆞ켄 ᄒᆞ면은 그 뽕낭에 따라서 그 뽕낭에 따라그네 그 씨를 ᄒᆞ나나 두 개나 하영 ᄒᆞ는 집은 세 개나 해서, 그 씨를 요만썩 ᄒᆞᆫ 종입디다. 종이에 씨를 저 좁ᄊᆞᆯ씨만한 거 찍깍 박아진 거라. 그거 경 ᄒᆞ여그네 그 것덜 태우면은 그거 씨로 ᄒᆞ여그네 그 벌레 그 누에고치를 멘드는 그 과정은 잘 안 보난 잘 몰라. 그 씨로 ᄒᆞ여그네 만드는 과정.
  • (아니, 아니, 그 명주가요, 씨요, 요처럼 한 종이 닮은 것에 좁쌀만도 저 알맹이가 짜르륵 이렇게 해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씨가, 씨가 종이에 톡톡톡톡 하게 붙여서 누에씨가 옵니다. 처음엔 벌레가 아니지. 씨 닮아, 씨 닮은 것이 종이에 편편하게 붙여서 오면, 옛날에는 그걸 옛날은 그걸 어디서 구해오는 모양이야. 그 명주 기를 집을 이렇게 해서 하면, 그 명주 기를 집을 그거 어느 정도 하겠다고 하면 그 뽕나무에 따라서 그 씨를 하나나 두 개나 많이 하는 집은 세 개나 해서 그 씨를 요만큼씩 한 종이였습니다. 종이에 씨를 저 좁쌀 씨만 한 거 ‘찍깍’ 박혀진 거지. 그거 그렇게 해서 그것들 태우면 그거 씨로 해서 그 벌레 그 누에고치를 만드는 그 과정은 잘 안 보니까 잘 몰라. 그 씨로 해서 만드는 과정.)
  • 아니 누에 저 그 씰 헤다그네 영 집의 ᄃᆞ슨디 영 ᄒᆞ영 놔두민 벌레가 나옵니다. 벌레 나오민 그걸 뽕을 ᄌᆞᆷ질게 썰어그네 이런 저 옛가 대 옛가그네 ᄌᆞᆷ박 멘들아. ᄌᆞᆷ박 멘들앙 영 행 대 옛가그네 저 그레 톡 ᄒᆞ게 놔두민 거 벌레가 나오민, 그레 놔그네 뽕을 ᄌᆞᆷ질게 썰엉 그레 톡톡 ᄒᆞ게 허껑 놔두민, 그걸 먹으멍 닷새 뒈민 ᄒᆞᆫ 불 ᄌᆞᆷ자. ᄒᆞᆫ 불 ᄌᆞᆷ자나민 그게 헤뜩헤뜩 막 큽니다. 커그네 그게 두 불 ᄌᆞᆷ자곡, 세 불 ᄌᆞᆷ자곡, 네 불 ᄌᆞᆷ자가민 그게 고치 뒈여그네 올립네다. 머 콩고질이 하간 거 갖다그네 그 누엘 심으멍 톡톡 그 안터레 올령 놔두민 그게 집을 지서마씀. 집을 지서그네 곱닥ᄒᆞ게, 헤얗게 고칠 영 멘들아. 멘들앙 ᄒᆞ민 그거 ᄒᆞᆫ 십일 뒈가민 그거 완전히 멘들앙 나오민 그걸 우리가 타마씀. 타그네 그 고치를 ᄆᆞᆫ딱 탕 ᄆᆞᆫ 다듬아그네 그 물레 씰 멘들젠 ᄒᆞ민 물 삭삭 솟듸레 놔그네 실뽑는 기계가 잇어마씀. 그 실뽑는 기계로 멩지씰을 ᄆᆞᆫ딱 뽑아냅니다. 그 누엘 경 누엘 뽑아내민 그 쏘곱에 또 벌레가 잇어. 건 먹곡.
  • (아니, 누에 저 그 실 해다가 이렇게 집에 따뜻한데 이렇게 해서 놔두면 벌레가 나옵니다. 벌레 나오면 그걸 뽕을 자잘하게 썰어서 이런 저 엮어 대 엮어서 잠박 만들어. 잠박 만들어서 이렇게 해서 대 엮어서 저 그리 톡 하게 놔두면 거 벌레가 나오면, 그리로 놔서 뽕을 자잘하게 썰어서 그리 톡톡 하게 섞어서 놔두면, 그걸 먹으면서 닷새 되면 한 차례 잠자. 한 차례 잠자나면 그게 희뜩희뜩 매우 큽니다. 커서 그게 두 차례 잠자고, 세 차례 잠자고, 네 차례 잠자가면 그게 고치 되어서 올립니다. 뭐 콩깍지 모든 거 갖다가 그 누엘 심으면서 톡톡 그 안으로 올려서 놔두면 그게 집을 짓습니다. 집을 지어서 곱게, 하얗게 고칠 이렇게 만들어. 만들어서 하면 그거 한 십일 돼가면 그거 완전히 만들어서 나오면 그걸 우리가 탑니다. 타서 그 고치를 모두 타서 모두 다듬어서 그 물레 실 만들려고 하면 물 삭삭 솥으로 넣어서 실뽑는 기계가 있어요. 그 실뽑는 기계로 명주실을 모두 뽑아냅니다. 그 누엘 그렇게 누엘 뽑아내면 그 속에 또 벌레가 있어. 건 먹고.)
조사자
  • 그 저 멩지씰 멩그는 기계 머옌 ᄒᆞᆸ니까?
  • (그 저 명주실 만드는 기계 뭐라고 합니까?)
제보자
  • 멩지씰 멘드는 기계, 그 물레 달믄 거, 영 ᄒᆞ민 영 벵벵벵 돌리민 확확ᄒᆞ게 가레기레 감아집니다. 그때에.
  • (명주실 만드는 기계, 그 물레 닮은 거, 이렇게 하면 이렇게 빙빙빙 돌리면 확확하게 가락으로 감아집니다. 그때에.)
  • 그거 일름?
  • (그거 이름.)
  • 그거 일름을 어디 잊어부런 알아져. 게난 감아지민 가레기, 가레기 ᄒᆞ여그네 벵벵ᄒᆞ게 감아 가민 씰이 벵벵ᄒᆞ게.
  • (그거 이름을 어디 잊어버려서 알아져. 그러니까 감아지면 가락, 가락 해서 빙빙하게 감아 가면 실이 빙빙하게.)
  • 가레기는 이만한 그 쒜가 가레기 아니우꽈?
  • (가락은 이만한 그 쇠가 가락 아닙니까?)
  • 쒜가 가레기게 그 가레기 ᄒᆞ여그네 물레 닮은 거 ᄒᆞ여그네 영 돌아가 그게 영 속속 ᄒᆞ여그네 건들어 가민 실이 복복 나와. 나왕 그거 뽑아그네 그걸 무데기로 멘들아. 무데기로 멘들아그네 저 감아그네 무데기로 멘들앙, 경 ᄒᆞ연에 우리 어머니 ᄒᆞ는 거 보난 그거 감안에 이젠 그걸 ᄂᆞᆯ아나서 ᄂᆞᆯ아그네 도꾸마리에 걸 감아그네 멩질 멘듭디다. 물레 멘들앙 베클 크게 ᄒᆞ여그네 멘들아 놔그네, 그 씰을 알층, 우층 멘듭니다. 경ᄒᆞ민 ᄇᆞ디 두 개 해마씀. ᄒᆞ난 영 가레기 집 멘들앙 ᄒᆞ고 ᄒᆞ난 영 멀리 ᄒᆞ는 거 ᄒᆞ곡 ᄒᆞ여그네 두 갤 멘들아그네 베클에 올려놩 멩질 차게 뒈민 꼬리바퀴 잇어마씀. 꼬리바퀴 ᄒᆞ영 꼬릴 어떵 감느냐 ᄒᆞ민 꼬리도 감아봣수다. 영 꼬리 ᄉᆞᆱ앙 ᄒᆞ민.
  • (쇠가 가락게 그 가락 해서 물레 닮은 거 해서 이렇게 돌아가 그게 이렇게 속속 해서 건들어 가면 실이 복복 나와. 나와서 그거 뽑아서 그걸 무더기로 만들어. 무더기로 만들어서 저 감아서 무더기로 만들어서, 그렇게 해서 우리 어머니 하는 거 보니까 그거 감안에 이젠 그걸 날아나서 날아서 도투마리에 걸 감아서 명줄 만듭니다. 물레 만들어서 베틀 크게 해서 만들어 놔서, 그 실을 아래층, 위층 만듭니다. 그러면 바디 두 개 해요. 하니까 이렇게 가락 집 만들어서 하고 하니까 이렇게 멀리 하는 거 하고 해서 두 갤 만들어서 베틀에 올려놔서 명주를 차게 되면 실톳바퀴 있어요. 실톳바퀴 해서 실톳을 어떻게 감느냐 하면 실톳도 감아봤습니다. 이렇게 실톳 삶아서 하면.)
  • 영 영 감습니다.
  • (이렇게 이렇게 감습니다.)
  • 영 영 감앙 ᄉᆞᆱ아그네 그 저 꼬리도 ᄉᆞᆱ아마씀. ᄉᆞᆱ아그네 멩지 창. 멩지 영 영 ᄒᆞ영 베클에 그냥 ᄒᆞᆫ 번 영 영 ᄒᆞ영 차보젠, 나도 차보난에 ᄒᆞᄊᆞᆯ 차딥디다게.
  • (이렇게 이렇게 감아서 삶아서 그 저 실톳도 삶아요. 삶아서 명주 창. 명주 이렇게 이렇게 해서 베틀에 그냥 한 번 이렇게 이렇게 해서 짜보려고, 나도 짜보니까 조금 짜졌습니다.)
  • 그때 어릴 때 베클에 앚아집니까?
  • (그때 어릴 때 베틀에 앉아집니까?)
  • 거 소까이 올라온 후제 햇수게게.
  • (거 소개되어 올라온 후제 했습니다.)
  • 아, 소까이 올라온 후제.
  • (아, 소개되어 올라온 후제.)
  • 소까이 올라온 후제 행, 미녕은 다 차서.
  • (소개되어 올라온 후제 해서, 무명은 다 짜서.)
  • 아, 미녕사 ᄒᆞ주마는.
  • (아, 무명이야 하지만은.)
  • 미녕 차고 저, 난 멩지 ᄒᆞᆫ디 우리 어머니가 질쌈을 잘 햇수다. 옷도 잘 멘들고 ᄒᆞ난에 어멍 ᄒᆞ는 거 봐십주게. 어린 때 어멍 ᄒᆞ는 거 보민 혹혹혹행 가래기 영 멘들고 멩지 ᄒᆞ여그네 창 ᄒᆞ민, 또 멩지도양, 셍멩지 안 ᄒᆞ영 그걸 누빕디다. 누벼그네 곱닥ᄒᆞ게 누벼그네 막 발영 ᄉᆞᆯ므민 등에 풀 ᄒᆞ영 홍짓대로 막 다듬아그네 그것 옷을 맨듭디다게. 경 옷을 도폭도 멘들곡, 바지저고리 엿날 곱게 멘들젠 ᄒᆞ민 아버지 바지저고리도 멘들앙 입지곡, 경 ᄒᆞᆸ디다게. 멩질 게난 멩지 과정이양, 잘도 공들어마씀. 그 누엘을 키왕, 그 누에가 집 지성, 그 씰을 뽑앙, 누엘 저 옷을 멘들젠 ᄒᆞ민 공듭니다게. 게난 뽕 멘들멍, 경 ᄒᆞ연 멘듭디다. 저 멘드는 거. 나 우리 어머니 ᄒᆞ는 거 봐십주게. 그때 어린 때영. 게난 미녕은 차 봣수다.
  • (무명 짜고 저, 난 명주 함께 우리 어머니가 길쌈을 잘 했습니다. 옷도 잘 만들고 하니까 어머니 하는 거 봤습니다. 어린 때 어머니 하는 거 보면 혹혹혹해서 가락 이렇게 만들고 명주 해서 창 하면, 또 명주도요, 생명주 안 해서 그걸 누볐습니다. 누벼서 곱게 누벼서 막 바래여서 삶으면 등에 풀 해서 홍두깨로 막 다듬어서 그것 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옷을 도포도 만들고, 바지저고리 옛날 곱게 만들려고 하면 아버지 바지저고리도 만들어서 입지고, 그렇게 했습니다. 명줄 그러니까 명주 과정이요, 잘도 공들어요. 그 누에를 키워서, 그 누에가 집 지어서, 그 실을 뽑아서, 누엘 저 옷을 만들려고 하면 공듭니다게. 그러니까 뽕 만들면서 그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저 만드는 거. 나 우리 어머니 하는 거 봤습니다. 그때 어린 때하고. 그러니까 무명은 짜 봤습니다.)
  • 누에는 올릴 기간 뒈면은 콩낭이나, 뭐 저 그 뽕낭 그 누에 먹어난 그 뽕낭 가젱이 돋은 걸 다 웃트레 더끕니다. 더껑, 더껑 누에 우터레, 고치 우터레, 누에 우터레 더껑 놔두민 버렝이가 막 크민 그 낭 올를 시간 뒈민 더껑 놔두민, 낭 우터레 올라강 낭 우트레 고치를 짓는 거주게.
  • (누에는 올릴 기간 되면은 콩짚이나, 뭐 저 그 뽕나무 그 누에 먹어난 그 뽕나무 가지 돋은 걸 다 위로 덮습니다. 덮어서, 덮어서 누에 위로, 고치 위로, 누에 위로 덮어서 놔두면 벌레가 아주 크면 그 나무 오를 시간 되면 덮어서 놔두면, 나무 위로 올라가서 나무 위로 고치를 짓는 거지.)
  • 게난 저 누에도 오르게 뒈민 영 그 누에가 막 먹으민 실ᄒᆞ민 얼랑얼랑 ᄒᆞᆫ 건 쉬우멍 영 ᄒᆞ민 누에도 씰이 나와마씀. 경 ᄒᆞ민 심으멍 낭드레 막 올령.
  • (그러니까 저 누에도 오르게 도면 이렇게 그 누에가 막 먹으면 실하면 ‘얼랑얼랑’ 한 건 쉬면서 이렇게 하면 누에도 실이 나와요. 그렇게 하면 심으면서 나무로 막 올려.)
  • 지냥으로 막 올라가.
  • (스스로 막 올라가.)
  • 누에도 ᄌᆞᆷ박 맨들젠 ᄒᆞ민 낭 이추룩 니 밧듸 박아그네 ᄌᆞᆷ박 맨들앙 하나 찌르곡, 두 개 찌르곡 ᄒᆞ영 멧 층 올리멍, 게민 이 구들 ᄂᆞ리 하나민 이디 영 행 칸 영 행 갈르민 이레 박곡행, 이레 박곡행 멧 가달ᄒᆞ영 누에 행 뽕 줭, 경 행 맨듭디다. 경 ᄒᆞ연 멘들앙 옷 ᄒᆞ는 과정이 그거 ᄎᆞᆷ 공든 겁디다게.
  • (무에도 잠박 만들려고 하면 나무 이처럼 네 군데 박아서 잠박 만들어서 하나 찌르고, 두 개 찌르고 해서 몇 층 올리면서, 이 방 내리 하나면 여기 이렇게 해서 칸 이렇게 해서 가르면 이리 박고해서, 이리 박고해서 몇 가지해서 누에 해서 뽕 줘서, 그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서 옷 하는 과정이 그거 참 공든 거였습니다.)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그ᄒᆞ고 저 멩지 종류 잇지 안으우꽈? 멩지 종류.
  • (그하고 저 명주 종류 있지 않습니까? 명주 종류.)
제보자
  • 멩지 종륜.
  • (명주 종류는.)
  • 다듬지 않은 건 셍멩지.
  • (다듬지 않은 건 생명주.)
  • 셍멩지 다듬은 건 그자 멩지 저 경 ᄒᆞᆸ디다게.
  • (생명주 다듬은 건 그저 명주 저 그렇게 하였습니다.)
  • 셍멩지, 멩지 다듬은 멩지, 아이 다듬은 멩지.
  • (생명주, 명주 다듬은 명주, 아니 다듬은 명주.)
  • 이제 우리 장옷은 멘들젠 ᄒᆞ민 셍멩지로 멘들곡, 와상ᄒᆞ게양, 여름에 입는 거 경 ᄒᆞ곡, 또 저슬에 이 멩질 때 맨드는 옷은 막 다듬앙 곱게 빈찍빈찍 다듬아그네 홍짓대 막 두드령, 경 행 멘들앙 입읍디다게. 바지저고리 ᄒᆞ곡, 도폭 ᄒᆞ곡, 옛날은 우리 제 봄도 거세기 ᄒᆞ게 봣수다게. 경 행 ᄆᆞᆫ 촐령 봅디다게, 옛날.
  • (이제 우리 장옷은 만들려고 하면 생명주로 만들고, 와상하게요, 여름에 입는 거 그렇게 하고, 또 겨울에 이 명절 때 만드는 옷은 막 다듬어서 곱게 ‘빈찍빈찍 다듬어서 홍두깨 막 두드려서, 그렇게 해서 입었었습니다. 바지저고리 하고, 도포 하고, 옛날은 우리 제 보는 것도 거시기 하게 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두 차려서 봤습니다. 옛날.)
  • 그 멩지로 ᄒᆞ여그네 시집갈 때 입는 장옷, 장옷 ᄒᆞ면은 붉은 장옷도 싯곡, 푸린 장옷도 싯곡, 장옷은 두 개라. 게난에 시집갈 때 ᄒᆞ난 입고, ᄒᆞ난 머리에 쓰곡, 옛날은 행 갓수게. 머리 여지민 머리 우트레 장옷 하나 저, 게난 잘 사는 사름은 ᄄᆞᆯ 시집가젠 ᄒᆞ민 장옷을 두 개 멘들아. 붉은 장옷ᄒᆞ고, 푸린 장옷ᄒᆞ고, 두 개 멘들아그네 ᄄᆞᆯ 시집가젠 ᄒᆞ면은 멩지로 치마저고리ᄒᆞ곡, 속옷으로 멩지로 머 ᄒᆞ영 입곡, 이녁이 ᄒᆞ젠 ᄒᆞ면은 장옷도 두 개 멘들아그네 입는 장옷 ᄒᆞ고, 영 머리 우트레 씨우는 장옷 ᄒᆞ여그네 하인이 영 장옷 심엉 영 데려가곡 해나십주게. 경 ᄒᆞ여 놧당 그 장옷을 고만히 놧다그네 그걸 제승옷으로 이녁이 죽엉 갈 때 입는 시집갈 때 입은 옷을 멩지옷드레 놔둬그네 고만 놔둬그네, 옛날은 빨리 죽엇수게. 게민 제승옷으로 꼭 죽엉 갈 때도 장옷 입졍 묻읍니다. 장옷 다 입집니다. 치마저고리 우에 장옷을 입졍.
  • (그 명주로 해서 시집갈 때 입는 장옷, 장옷 하면은 붉은 장옷도 있고, 푸른 장옷도 있고, 장옷은 두 개지. 그러니까 시집갈 때 하난 입고, 하난 머리에 쓰고, 옛날은 해서 갔습니다. 머리 여지면 머리 위로 장옷 하나 저, 그러니까 잘 사는 사람은 딸 시집가려고 하면 장옷을 두 개 만들어. 붉은 장옷하고, 푸른 장옷하고, 두 개 만들어서 딸 시집가려고 하면은 명주로 치마저고리하고, 속옷으로 명주로 뭐 해서 입고, 이녁이 하려고 하면은 장옷도 두 개 만들어서 입는 장옷하고, 이렇게 머리 위로 씌우는 장옷 해서 하인이 이렇게 장옷 심어서 데려가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놨다가 그 장옷을 가만히 놨다가 그걸 저승옷으로 이녁이 죽어서 갈 때 입은 옷을 명주옷으로 놔둬서 가만 놔둬서, 옛날은 빨리 죽었습니다. 그러면 저승옷으로 꼭 죽어서 갈 때도 장옷 입져서 묻습니다. 장옷 다 입집니다. 치마저고리 위에 장옷을 입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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