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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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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남신 멩글아봅디강?
  • (나막신 만들어봤습니까?)
제보자
  • 멘들진 못 ᄒᆞᆸ니다. 신어봄은 해도.
  • (만들진 못합니다. 신어봄은 해도.)
조사자
  • 그거 영 봐봣지양.
  • (그거 이렇게 봐봤지요.)
제보자
  • 봐본디양.
  • (봐봤는데요.)
조사자
  • 어떵 만듭디강?
  • (어떻게 만듭디까?)
제보자
  • 남신은양 남신은 ᄒᆞᄊᆞᆯ 낭이 ᄒᆞᄊᆞᆯ 둥글락ᄒᆞ게 큰 낭 ᄒᆞ여 큰 낭 해게 어느 정도 영 행에 ᄆᆞᆫ딱 저 자귀로 가까 초불은 다 자귀로 가깡 자귀로 가까놔그네 자귀로 가끈 다음엔, 호미 ᄀᆞ뜬 거 ᄂᆞ실게시리 ᄒᆞ여그네양 그걸 저 잘 멘들락ᄒᆞ게시리 잘 멘들아. 멘들락ᄒᆞ게시리 잘 멘들아그네 신뽄을 어느 정도 멘들아놔그네양 신뽄을 멘들앙 그때에 저 영 두두리는 거 머옌.
  • (나막신은요, 나막신은 조금 나무가 조금 둥글게 큰 나무 하여 큰 나무 해서 어느 정도 이렇게 해서 모두 저 자귀로 깎아 초벌은 다 자귀로 깎아서 자귀로 깎아놔서 자귀로 깎은 다음엔, 낫 같은 거 날카롭게끔 해서 그걸 저 잘 매끈하게끔 잘 만들어. 매끈하게끔 잘 만들어서 신본을 어느 정도 만들어놔서 신본을 만들어서 그때에 저 이렇게 두드리는 거 뭐라고.)
  • 거 끌, 끌.
  • (거 끌, 끌.)
  • 끌, 끌로 ᄒᆞ여그네양 어느 정도 팝디다. 그 발 들어갈 듸 끌로 ᄒᆞ여그네 어느 정도 쒜막게로 ᄒᆞ영 독독독독 ᄒᆞ게 두두리멍 끌로 ᄒᆞ여그네 어느 정도 파노민양, ᄀᆞᆨ쒜가 십디다, ᄀᆞᆨ쒜. ᄀᆞᆨ쒜옌 ᄒᆞᆫ 것이양, 벵ᄒᆞ게 오그라진 거양, 복복 긁는 것이 잇어. 그거 불미대장ᄒᆞ민 멘들아그네 그 ᄀᆞᆨ쒜를 불미대장이 멘듭니다. 그때사 멘듭디다. 불미대장, 불미대장, 그때 불미대장이옌 햇주. 불미대장이 그걸 멘들민양, ᄀᆞᆨ쒜로 ᄒᆞ여그네 ᄌᆞ룩은 낭 꼭 찔러지곡 ᄒᆞᆫ ᄌᆞ룩이라. 게난 그 ᄀᆞᆨ쒜로양 그런 그 신, 신젱 ᄒᆞ민 그 안에덜 영 움트록ᄒᆞ게 ᄒᆞ젠 그런 걸 ᄆᆞᆫ딱 ᄀᆞᆨ쒜로 파 ᄆᆞᆫ딱. ᄀᆞᆨ쒜로 ᄆᆞᆫ딱 파놔그네 바깟듼 호미 ᄀᆞ뜬 거 무신 걸로 ᄒᆞ여그네 맨들락ᄒᆞ게시리 잘 해놔그네, 경 ᄒᆞ영 놔그네 다 뽄데가리 다 만들아놔그네양, 다 만들아놔그네 뭐 무신 색 내우젠 ᄒᆞ민양, 불 갖당양 ᄒᆞᄊᆞᆯ 영 굽디다. 그거 색 내음으로 헤영 ᄒᆞ민 색 내음으로 경 구멍 경 ᄒᆞ연에 우리 신어보기는 해서. 남신 그땐 ᄒᆞᄊᆞᆯ만 잘못 ᄒᆞ영 ᄃᆞᆯ그락기 자빠지민 발도 ᄀᆞ무끄곡.
  • (끌, 끌로 해서 어느 정도 팝디다. 그 발 들어갈 데 끌로 해서 어느 정도 쇠방망이로 해서 독독독독 하게 두드리면서 끌로 해서 어느 정도 파놓으면요, 호비칼이 있습디다, 호비칼. 호비칼이라고 한 것이요, 빙하게 오그라진 거요, 복복 긁는 것이 있어. 그거 풀무장이하면 만들어서 그 호비칼을 풀무장이 만듭니다. 그때야 만듭디다. 풀무장이, 풀무장이, 그때 풀무장이라고 했지. 풀무장이 그걸 만들면요, 호비칼로 해서 자루는 나무 꼭 찔러지고 한 자루이지. 그러니까 그 호비칼로요 그런 그 신, 신으려고 하면 그 안에들 이렇게 움푹하게 하려고 그런 걸 모두 호비칼로 파 모두. 호비칼로 모두 파놔서 바깥엔 낫 같은 거 무슨 걸로 해서 매끈하게끔 잘 해놔서, 그렇게 해서 놔서 다 본대가리 다 만들어놔서요, 다 만들어놔서 뭐 무슨 색 내려고 하면요, 불 갖다가요 조금 이렇게 굽디다. 그거 색 냄새로 해서 하면 색 냄새로 그렇게 구멍 그렇게 해서 우리 신어보기는 했어. 나막신 그땐 조금만 잘못해서 달그락기 자빠지면 발도 ‘ᄀᆞ무끄고’.)
  • 경ᄒᆞ고양 남신이 딱 이 보선 식이라마씀. 이 보선 가다라. 이 보선양 이 코 싯곡, 남신도양 코 싯곡 이 뒤치기 ᄒᆞᄊᆞᆯ 높으게 멘들곡, 이디 납삭ᄒᆞ게 멘들곡, 경 행 똑 이 보선 식이우다.
  • (그리고요 나막신이 딱 이 버선 식이지요. 이 버선 모양이지. 이 버선요 이 코 있고, 나막신도요 코 있고 이 뒤치기 조금 높게 만들고, 여기 납작하게 만들고, 그렇게 해서 똑 이 버선 식입니다.) enter(문단 구분)
  • 경 행 일루 발 들어가그네 톡 ᄒᆞ연에.
  • (그렇게 해서 이리로 발 들어가서 톡 해서.)
  • 예, 예 이레 영 발로 톡 ᄒᆞ영 발 들어가게 멘들아. 게난 똑 이 보선 식으로 남신을 멘들아낫수다게.
  • (예, 예 이리로 이렇게 발로 톡 해서 발 들어가게 만들어. 그러니까 똑 이 버선 식으로 나막신을 만들었었습니다.)
조사자
  • 남신은 무슨 낭으로 멘들아수과?
  • (나막신은 무슨 나무로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 남신은 쎈 낭은 안 뒙니다.
  • (나막신은 센 나무는 안 됩니다.)
  • 저 게부아사.
  • (저 가벼워야.)
  • 게부운 낭으로.
  • (가벼운 나무로.)
  • 게부운 낭으로 우리 신으민 게붑게 뒙니께.
  • (가벼운 나무로 우리 신으면 가볍게 됩니다.)
  • 응.
  • (응.)
  • 경 행 그 남신 멘드는 건 낭 아이 ᄀᆞᆯ이는 거 닮읍디다. 아무 거라도 그자 ᄒᆞ영 멘들앙, 질김은 질기게 신젠 ᄒᆞ민 쿳낭 ᄀᆞ뜬 거 ᄒᆞ영 멘드는 디양, 그건 너미 무거와.
  • (그렇게 해서 그 나막신 만드는 건 나무 아니 가리는 거 닮습디다. 아무 거라도 그저 해서 만들어서, 질김은 질기게 신으려고 하면 구지뽕나무 같은 거해서 만드는 데요, 그건 너무 무거워.)
  • 힘들어 멘드는 과정도.
  • (힘들어 만드는 과정도.)
  • 힘들어 쎄여, 낭이 쎄여.
  • (힘들어 세어, 나무가 세어.)
  • 낭은 무신 낭, 무신 낭산디.
  • (나무는 무슨 나무, 무슨 나무인지.)
  • 제일 좋은 걸로 ᄒᆞ영.
  • (제일 좋은 걸로 해서.)
  • 그땐 숙데낭 어섯수다게, 소낭벢인.
  • (그땐 삼나무 없었습니다, 소나무밖에는.)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찍신 만들어봅디게양.
  • (짚신 만들어봤지요.)
제보자
  • 우리 실진 아이 멘들아봣수다게. 우리 신어봄은 해도.
  • (우리 실진 아이 만들어봤습니다. 우리 신어봄은 해도.)
조사자
  • 게메 영 들은 짐작이라도.
  • (글쎄 이렇게 들은 짐작이라도.)
제보자
  • 들은 짐작에양.
  • (들은 짐작에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찍신은양, ᄂᆞᆯ ᄒᆞ여그네 영 ᄒᆞ여그네 ᄂᆞᆯ 꽝, ᄂᆞᆯ 꽈그네 멧 발ᄒᆞ영 발아그네 요만ᄒᆞ게 신젠 ᄒᆞ민 영 ᄒᆞ여그네 ᄒᆞ영놩 이추룩 합디다. 영 ᄒᆞ영 신으민 영 ᄒᆞ영 찍으로, 찍으로 영영 ᄒᆞ여그네 이 알은 ᄆᆞᆫ딱 영 ᄒᆞ영 넹겨그네 요디 깍 날 듸 깍, 깍이옌 ᄒᆞ여 깍.
  • (짚신은요, 날 해서 이렇게 해서 날 꼬아서, 날 꼬아서 몇 발해서 밞아서 요만큼하게 신으려고 하면 이렇게 해서 해놔서 이처럼 합디다. 이렇게 해서 신으면 이렇게 해서 짚으로, 짚으로 이렇게이렇게 해서 이 아래쪽은 모두 이렇게 해서 요기 총 날 데 총, 총이라고 해 총.)
  • 깍 영 웃트레 영 속속 올릅니다게.
  • (총 이렇게 위쪽으로 이렇게 속속 오릅니다.)
  • 영 깍을 ᄒᆞ민 요걸 영 ᄒᆞ여그네 영영 손으로 노 꽈그네 요만이 질게 노 꽝 요만이 오게 멘들곡, 영영 영 ᄒᆞ여그네 이레 오게 멘들곡, 이레 오게 멘들아그네 요ᄁᆞ지 만들민 요ᄁᆞ지 깍 요디 신코지 뿌린 이딘 안 ᄒᆞ곡, 이 신 뿌린 안 ᄒᆞ곡, 욜로 영 ᄒᆞ영, 영 ᄒᆞ여그네 신깍 내여놔그네 요디 노민 ᄒᆞᄊᆞᆯ 아녀여. 신깍 안 ᄒᆞ여그네 욜로 요렌 ᄄᆞ시 배만 요레 영 ᄒᆞ게 맨들아놔그네 욜로 오민 또 깍을 ᄒᆞ여그네.
  • (이렇게 총을 하면 요걸 이렇게 해서 이렇게이렇게 손으로 노 꼬아서 요만큼 길게 노 꼬아서 요만큼 오게 만들고, 이렇게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리로 오게 만들고, 이리로 오게 만들어서 요까지 만들면 요까지 총 요기 신코 뿌린 여긴 안 하고, 이 신 뿌린 안 하고, 욜로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신총 내어놔서 요기 놓으면 조금 안 하여. 신총 안 해서 욜로 요리론 다시 참바만 요리로 이렇게 하게 만들어놔서 욜로 오면 또 총을 해서.)
  • 축을 멘들아.
  • (뒤축을 만들어.)
  • 축을 영 ᄒᆞᆫ 밧듸레 메와그네 톡 모두쳐그네 어떵 ᄒᆞ여그네 영 가게 신 멘들아놔그네, 요 신 어떵 바우덜놔그네.
  • (뒤축을 이렇게 한 곳으로 모아서 톡 모아서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가게 신 만들어 놔서, 요 신 어떻게 가장자리 놔서.)
  • 바운양, 노 ᄒᆞ여그네 좀 꽈그네 그걸 영 행 꿰어, 영 ᄒᆞ영 깍을 영 ᄒᆞ영 꿰어다그네 요 코지 내불어뒁, 영 ᄒᆞ영 꿰당 요레 톡.
  • (가장자리는요, 노해서 좀 꼬아서 그걸 이렇게 헤서 꿰어, 이렇게 해서 총을 이렇게 해서 꿰어다가 요 코 내버려둬서, 이렇게 해서 꿰어다가 요리로 톡.)
  • 게그네 이 신을 뽄 좋게 ᄒᆞ젠 ᄒᆞ민예, 저 험벅도 ᄒᆞᄊᆞᆯ 고운 험벅. 멀루래기, 멀루래기주기, 멀루래기 곤 걸 ᄒᆞ여그네 그 신 이디 영영 ᄒᆞ영 바우 둘루는 디, 경 ᄒᆞ여그네 ᄒᆞ영 만들곡, 경 안 행 무대뽀로는 찍으로, 찍으로 영 행 바우 둘룹니다, 찍으로. 찍신은 찍으로 대강 밧듸 신는 건 찍으로.
  • (그래서 이 신을 본 좋게 하려고 하면요, 저 헝겊도 조금 고운 헝겊. 헝겊쪼가리, 헝겊쪼가리지, 헝겊쪼가리 곤 걸 해서 그 신 여기 이렇게이렇게 해서 가장자리 두르는 데, 그렇게 해서 해서 만들고, 그렇게 안 해서 막무가내로는 짚으로, 짚으로 이렇게 해서 가장자리 두룹니다, 짚으로. 짚신은 짚으로 대강 밭에 신는 건 짚으로.))
  • 겐디 이걸양, 깍을 잘 보벼그네 영 해그네도 경 ᄒᆞᆫ 건 신이 막 곱고, 깍을 잘 보비지 안 ᄒᆞ영 그자 쑥쑥 ᄒᆞ영 ᄒᆞᆫ 건 막 궂엇수다.
  • (그런데 이걸요, 총을 잘 문질러서 이렇게 해서 그렇게 한 건 신이 아주 곱고, 총을 잘 문지르지 안 해서 그저 쑥쑥 한 건 아주 궂었습니다.)
  • 게난 깍이.
  • (그러니까 총이.)
  • 깍에 호량이라.
  • (총에 호령이지.)
  • ᄂᆞᆯ을 훍게 ᄒᆞᆫ 거 ᄒᆞ고 ᄌᆞᆷ질게시리 ᄒᆞ영 ᄌᆞᆷ질게시리 ᄒᆞ영 ᄁᆞ늘게시리 꼰 노ᄒᆞ고 훍게 꼰 노ᄒᆞ곡 ᄒᆞ면은 이 찍이 복삭ᄒᆞ여그네 잘 찢어졍 좋은 찍으로 ᄒᆞᆫ 건 그초록 좋게시리 뒈곡, 찍이 잘 두두리지도 안 ᄒᆞ영 왕상ᄒᆞ게시리 두두령 잘 베 꽈도 잘 곱지 안 ᄒᆞ게 꼰 건 훍게벢인 안 뒈주게. 게난 찍도, 찍도 잘 영 해그네 딱ᄒᆞ게시리 찍을 치면은 찍을 탁탁ᄒᆞ게시리 이 저 쳐그네 탁 잡아그네 탁탁탁ᄒᆞ게 부근데 빼뒁, 부근데 빼뒁이네 요만이ᄒᆞ게 딱 무꺼그네 물 ᄎᆞ곤ᄒᆞ게 적져그네 덩드렁에 놔그네 그걸 배 꼬기 쉽게 잘 두두려. 두두령 ᄒᆞᄊᆞᆯ 복삭ᄒᆞ게 두두령 잘 두두령 ᄒᆞᆫ 건 신이 곱게 잘 뒈곡, 경 안 ᄒᆞ여그네 대충 두두령 그자 저 배가 버닥버닥 ᄒᆞ게 뒌 건 신도 곱게 뒈지 안 ᄒᆞ곡.
  • (날을 굵게 한 거 하고 가늘게끔 해서 가늘게끔 해서 가늘게끔 꼰 노하고 굵게 꼰 노하고 하면은 이 짚이 북삭해서 잘 찢어져서 좋은 짚으로 한 건 그처럼 좋게끔 되고, 짚이 잘 두드리지도 안 해서 왕상하게끔 두드려서 잘 참바 꼬아도 잘 곱지 안 하게 꼰 건 굵게밖에 안 되지. 그러니까 짚도, 짚도 잘 이렇게 해서 딱하게끔 짚을 치면 짚을 탁탁하게끔 부검지 빠둬서, 부검지 빠둬서 요만큼하게 딱 묶어서 물 촉촉하게 적셔서 ‘덩드렁’에 놔서 그 걸 참바 꼬기 쉽게 잘 두드려. 두드려서 조금 북삭하게 두드려서 잘 두드려서 한 건 신이 곱게 잘 되고, 그렇게 안 해서 대충 두드려서 그저 저 참바가 버덕버덕하게 된 건 신도 곱게 되지 안하고.)
  • 경 ᄒᆞᆫ 디양, 이 신 멘드는 것도 손매로도 갑디다게. 손매 좋은 사름은 곱닥ᄒᆞ게 멘들곡, 손매가 엇은 사름은 궂게 멘들아. 경 ᄒᆞᆸ디다. 우리 아버지는 손매가 원체 조난양, 신 완전 곱게 멘들아 신졋주. 우린 경 핸 신었수다게. 곱닥ᄒᆞ게 멘들아마씨.
  • (그렇게 한 데요, 이 신 만드는 것도 손 솜씨로 갑디다. 손 솜씨 좋은 사람은 곱게 만들고, 손 솜씨가 없는 사람은 궂게 만들어. 그렇게 합디다. 우리 아버지는 손 솜씨가 원체 좋으니까요, 신 완전 곱게 만들어 신겼지. 우린 그렇게 해서 신었습니다. 곱게 만들어요.)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찍신 종류도 잇수과?
  • (짚신 종류도 있습니까?)
제보자
  • 찍신 종류도게.
  • (짚신 종류도게.)
  • 뭐 종류 멧 가지 엇수다게. 험벅으로 잘 행 멘든 신ᄒᆞ고, 그자 찍으로만 멘든 거ᄒᆞ고, 그자 그 과정이주 그거 두 가지우다게.
  • (뭐 종류 몇 가지 없습니다. 헝겊으로 잘 해서 만든 신하고, 그저 짚으로 만든 거하고, 그저 그 과정이지 그거 두 가지입니다.)
  • 저 남자 신, 여자 신도 어서, 발에 맞으민 똑 같앗주.
  • (저 남자 신, 여자 신도 없어, 발에 맞으면 똑 같았지.)
  • 발에 맞으민 그자 찍신은 똑 ᄀᆞ따마씀.
  • (발에 맞으면 그저 짚신은 똑 같아요.)
  • 예, 예 찍신 남자 신, 여자 신 구분이 없수다, 찍신은.
  • (예, 예 짚신 남자 신, 여자 신 구분이 없습니다, 짚신은.)
  • 게난 찍신이 깍 잘 보벼그네 ᄒᆞᆫ 건 ᄒᆞᄊᆞᆯ 크고 족은 거 뿐이주. 남자 신은 막 크고, 여자 신은 족고. 경 ᄒᆞ영 요영 돌라당 요디 콘 넹겨둬그네 영 행 돌라당 요레 오라그네 뒤치기 멘들앙 톡ᄒᆞ게 멘들앙 저 ᄒᆞᆸ디다게.
  • (그러니까 짚신이 깍 잘 문질러서 한 건 조금 크고 작은 거 뿐이지. 남자 신은 아주 크고, 여자 신은 작고. 그렇게 해서 요렇게 도려다가 요기 콘 남겨둬서 이렇게 해서 도려다가 요리로 와서 뒤치기 만들어서 톡하게 만들어서 저 합디다.)
  • 남자 신은 ᄒᆞᄊᆞᆯ 크게 멘든 거.
  • (남자 신은 조금 크게 만든 거.)
  • 여자 신은 족고.
  • (여자 신은 작고.)
  • 여자 신은 족게 멘든 거.
  • (여자 신은 작게 만든 거.)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그 다음엔 모자, 모자에 대행 들어보쿠다예. 모자 종류는 어떤 거 셧수과?
  • (그 다음엔 모자, 모자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모자 종류는 어떤 거 있었습니까?)
제보자
  • 휘양, 휘양 행 썻수다게. 우리 휘양.
  • (휘양, 휘양 해서 썼습니다. 우리 휘양.)
  • 휘양.
  • (휘양.)
  • 요런데 영 멘들곡 소게 놓곡 ᄒᆞ여그네 멘들아그네 톡ᄒᆞ게 영 양지만 내와당 욜로 영 야개기레 영 행 톡ᄒᆞ게 무껑 경 행 휘양은 우리.
  • (요런데 이렇게 만들고 솜 넣고 해서 만들어서 톡하게 이렇게 얼굴만 나오게 해서 욜로 이렇게 ‘야개기’로 이렇게 해서 톡하게 묶어서 그렇게 해서 휘양은 우리.)
  • 휘양은 멘들젠 ᄒᆞ민양, 요만이 넓이 요만이 넓이의 ᄒᆞᆫ 게 요만이 지러기 질게 ᄒᆞ영 그레 솜을 ᄁᆞᆯ아, 솜을 ᄁᆞᆯ아그네 이제 솜 더꺼그네 이제 딱 뒤집어그네 가운데 소겔 복삭ᄒᆞ게 놩 그걸 이제 영 시꺼. 시꺼그네 그걸 잘 누벼놔그네 그걸 영 ᄌᆞᆸ아그네.
  • (휘양은 만들려고 하면요, 요만큼 넓이 요만큼 넓이 한 게 요만큼 길이 길게 해서 그리로 솜을 깔아, 솜을 깔아서 이제 솜 덮어서 이제 딱 뒤집어서 가운데 솜을 북삭하게 놔서 그걸 이제 이렇게 징거. 징거서 그걸 잘 누벼놔서 그걸 이렇게 집어서.))
  • 영 ᄒᆞ여그네.
  • (이렇게 해서.)
  • 영 ᄌᆞᆸ아그네 이 앞이랑 두에 데강이 들어갈 만이만 영 줍고 그다음에 줍지 말앙 둑지레 탁 더꺼지게 ᄒᆞ민 것이 휘양.
  • (이렇게 집어서 이 앞이랑 뒤에 대가리 들어갈 만이만 이렇게 깁고 그 다음에 깁지 말아서 죽지로 탁 덮어지게 하면 것이 휘양.)
  • 영 ᄒᆞ여그네 요영 ᄌᆞᆸ아그네 영 ᄒᆞ민 요디 톡 ᄒᆞ게 줘불곡 ᄒᆞ민 욜론 ᄄᆞ로 영 ᄒᆞ영 체영, 경 행 소게 놩 톡ᄒᆞ게 멘들앙 우리 썽 뎅겻수다.
  • (이렇게 해서 요렇게 집어서 이렇게 하면 요기 톡하게 기워버리고 하면 욜론 따로 이렇게 해서 째어서, 그렇게 해서 솜 놔서 톡하게 만들어서 우리 써서 다녔습니다.)
  • 경 ᄒᆞ민, 경 ᄒᆞ면은, 영 ᄒᆞ면은 머리에도 욜로는 줍지 안 ᄒᆞ곡, 요 뒷데강이, 뒷데강이 가는 데는 요만이 줭 데강이 들어간 데만 ᄒᆞ민 요딘 째어, 요딘 영 ᄒᆞ여그네 체면은 요건 영 ᄒᆞ여그네 둑지레 영 ᄒᆞ영 더꺼지게끔 ᄒᆞ면은 겨울에 쓰는 그거 휘양.
  •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은, 이렇게 하면은 머리에도 욜로는 깁지 안 하고, 요 뒷대가리, 뒷대가리 가는 데는 요만큼 기워서 대가리 들어간 데만 하면 요긴 째어, 요긴 이렇게 해서 째면은 요건 이렇게 해서 죽지로 이렇게 해서 덮어지게끔 하면은 겨울에 쓰는 그거 휘양.))
  • 우리 경 행 두린 땐 휘양만 썻수다. 모자가 어디 싯수과게.
  • (우리 그렇게 해서 어린 땐 휘양만 썼습니다. 모자가 어디 있습니까.)

안덕면 동광리/ 의생활/ 2017년

조사자
  • 여름엔?
  • (여름엔?)
제보자
  • 여름엔 페렝이, 페렝이양, 보리찍 싯지 안으우꽈? 보리찍 영 소도 빵, 소도 빠그네 우리 그거 다섯 개로 ᄌᆞᆯ아마씀. 영 예깡 짱, 경 행 그거 벵ᄒᆞ게 돌아가멍 줘그네 페렝이 멘들안에 썻수다. 나도 페렝이 멧 개 ᄌᆞᆯ앗수다. 그걸로 짜 보리낭 소도 뽑앙 보리낭.
  • (여름엔 패랭이, 패랭이요, 보릿짚 있지 않습니까? 보릿짚 이렇게 소도 빠서, 소도 빠서 우리 그거 다섯 개로 잘아. 이렇게 엮어 잘아서, 그렇게 해서 그거 뱅하게 돌아가면서 기워서 패랭이 만들어서 썼습니다. 나도 패랭이 몇 개 잘았습니다. 그걸로 잘아서 보릿짚 소도 빠서 보릿짚.))
  • 경ᄒᆞ고 여름에, 여름에 쓰는 건 삿갓. 대로 얇게시리 대 까까그네 얇게시리, 얇게시리 까까그네 삿갓은 아무나 못 멘듭니다. 곱게 멘들지 못 ᄒᆞ여 삿갓은. 이 이런디 영영 행 조짝ᄒᆞ게 영 ᄒᆞ영 퍼지게 ᄒᆞ곡, 이디 망 ᄒᆞ여그네 데강이 톡 들어가는 망 만들고 ᄒᆞ젠 그건 삿갓 아무나 못 ᄒᆞ영, 대도 ᄄᆞ시 얇게시리 매운대ᄒᆞ영 얇게시리 잘 까끄곡 ᄒᆞ여사 ᄒᆞᆯ 거난. 경 삿갓 멘들아그네 여름엔 그늘도 뒈곡, 비 막음 뒈곡, ᄄᆞ시 벳도 그늘 뒈곡 ᄒᆞ여그네 여름에 삿갓 ᄒᆞ나 엇인 집은 잘 어섯수다.
  • (그리고 여름에, 여름에 쓰는 건 삿갓. 대로 얇게끔 대 깎아서 얇게끔, 얇게끔 깎아서 삿갓은 아무나 못 만듭니다. 곱게 만들지 못해 삿갓은. 이 이런데 이렇게이렇게 해서 오뚝하게 이렇게 해서 퍼지게 하고, 여기 망 해서 대가리 톡 들어가는 망 만들고 하려고 그건 삿갓 아무나 못해, 대도 다시 얇게끔 굳은대해서 얇게끔 잘 깎고 해야 할 거니까. 그렇게 삿갓 만들어서 여름엔 그늘도 되고, 비 막음 되고, 다시 볕도 그늘 되고 해서 여름에 삿갓 하나 없는 집은 잘 없었습니다.))
  • 겐디 삿갓은양, 아무나 멘들지 못ᄒᆞ는 따문 좀 ᄒᆞ연 쓰지 못해수다게. 우리는 주로 페렝일 맨들앗수다. 페렝이.
  • (그런데 삿갓은요, 아무나 만들지 못 하는 때문 좀 해서 쓰지 못 했습니다. 우리는 주로 패랭일 만드었습니다. 패랭이.))
  • 거 우리 대에는 페렝이주만은 우리 훗대에는 거의 삿갓이우다. 우리 어머니네 보민양, 삿갓도양, 큰 삿갓, 족은 삿갓 ᄒᆞ여그네 삿갓도 두 개 ᄒᆞ여그네 밧듸 강 오민 톡 ᄒᆞ게 걸엇다그네 쓰곡, 거 비올 때 비 막음도 뒈곡, ᄄᆞ시 벳도 이제 그늘 뒈곡, 경 ᄒᆞ연에 여름엔 이 저 페렝이 나기 전 아닐 때 페렝이도 쓰곡, 경ᄒᆞ곡 ᄄᆞ시 정동, 정동, 정동으로 ᄒᆞ여그네 남자덜 웨방갈 때 정동으로 ᄒᆞ여그네 그 모자, 모ᄌᆞ 남자덜은 정동으로 ᄒᆞ여그네 모ᄌᆞ도 멘들앙 쓰곡, 정동모ᄌᆞ.
  • (거 우리 대에는 패랭이지만 우리 후대에는 거의 삿갓입니다. 우리 어머니네 보면요, 삿갓도요, 큰 삿갓, 작은 삿갓 해서 삿갓도 두 개 해서 밭에 갔다 오면 톡 하게 걸었다가 쓰고, 거 비올 때 비 막음도 되고, 다시 볕도 이제 그늘 되고, 그렇게 해서 여름엔 이 저 패랭이 나기 전 아닐 때 패랭이도 쓰고, 그리고 다시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로 해서 남자들 외방갈 때 댕댕이덩굴로 해서 그 모자, 모자 남자들은 댕댕이덩굴로 해서 모자도 만들어서 쓰고, 댕댕이덩굴모자.))
  • 정동 페렝이도 셔서.
  • (댕댕이덩굴 패랭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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