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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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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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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아까 그 머 알개미젓.
  • (아까 그 뭐 아감 젓.)
제보자
  • 예, 알개미젓.
  • (예, 아감젓.)
조사자
  • 그건 어떵 담금니까?
  • (그건 어떻게 담금니까?)
제보자
  • 내장젓, 내장젓.
  • (내장젓, 내장젓.)
  • 알개미젓, 알개미젓은양, 그디 그 저 낚시 바늘, 낚시 ᄀᆞ뜬 것덜 이시난에 그런 것만 판찍 다듬아뒁 바당물에 확 헹경 판찍 다듬아. 손으로 일일이 그 저 낚시 바농 ᄀᆞ뜬 거영, ᄄᆞ시 먹이 ᄀᆞ뜬 것덜 혹시 부뜨면은 그런 것들 판찍ᄒᆞ게 다듬앙 바당물에 판찍 싯엉 오라그네, 집의 오라그네 저 거세기 소곰 ᄒᆞᆫ 저 영 ᄒᆞ여그네 버무려 놔두민 젓이주 머.
  • (아감젓, 아감젓은요, 거기 그 저 낚시 바늘, 낚시 같은 것들 있으니까 그런 것만 깨끗이 다듬어서 바닷물에 확 헹궈서 깨끗이 다듬어. 손으로 일일이 그저 낚시 바늘 같은 거랑, 다시 먹이 같은 것들 혹시 붙으면 그런 것들 깨끗하게 다듬어서 바닷물에 깨끗이 씻어서 와서, 집에 와서 저 거시기 소금 한 저 이렇게 해서 버무려 넣어두면 젓이지 뭐.))
  • 불 쌉니까?
  • (불 켭니까?)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게젓은 어떵 ᄒᆞ우꽈? 게젓 멘들앙 먹어나지가 게, 겡이.
  • (게젓은 어떻게 합니까? 게젓 만들어서 먹어나지가 게, 게.)
제보자
  • 겡이는예, 바닷가 ᄑᆞᆺ겡이.
  • (게는요, 바닷가 ‘ᄑᆞᆺ겡이’)
조사자
  • 젓갈 맹글아봅디강?
  • (젓갈 만들어봤어요?)
제보자
  • 바당에 가 ᄑᆞᆺ겡이 잡아 오면예, 그거 저 기냥 저 ᄒᆞ여단에 우리 어멍 ᄒᆞ는 것 배려보난에 기자 그 저 기냥 물, 물 컨에 물 영 ᄒᆞ루 ᄎᆞ냑 물 크난에 그냥 먹으난에 그 막 그 무신 것 나옵디다. 경 ᄒᆞ영 나온 다음에는양, 그레 저 소곰 기냥 버무려 놧단에 먹읍디다. ᄒᆞ루 처냑 물 주난 모살 ᄀᆞ뜬 거 ᄒᆞ연 나옵디다. 게 나와불어 그저 건져내연에 저 소곰 버무련 그냥 놧단에. 게난 난 먹어봄은 해도 난 기추룩 ᄒᆞ연 먹는 것만 봣주 나냥으로 직접 담아보진 안앗수다.
  • (바다에 가 ‘ᄑᆞᆺ겡이’ 잡아 오면요, 그거 저 그냥 저 해다가 우리 어머니 하는 것 봐보니까 그저 그 저 그냥 물, 물 담가서 물 이렇게 하루 저녁 물 담그니까 그냥 먹으니까 그 막 그 무슨 것 나옵디다. 그렇게 해서 나온 다음에는요, 그리로 저 소금 그냥 버무려 놓았다가 먹습디다. 하루 저녁 물주니까 모래 같은 거 해서 나옵디다. 게 나와버려 그저 건져내어서 저 소금 버무려서 그냥 넣었다가. 그러니까 난 먹어봄은 해도 난그처럼 해서 먹는 것만 봤지. 나대로 직접 담아보진 않았습니다.)
  • 아니, 겡인 소곰만 버무려도 맛 좋아, 젠젠ᄒᆞᆫ 겡인. 게고 우리 그거 보깐도 먹곡.
  • (아니, 게는 소금만 버무려도 맛 좋아, 자잘한 게는. 그리고 우리 그거)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거면은 자리젯 멘드는 법 ᄒᆞᆫ 번 자세히 말해봅서. 저 이 자리 사당.
  • (그러면 자리젓 만드는 법 한 번 자세히 말해보쇼ᅟᅵᆸ시오. 저 이 자리 사다가.)
제보자
  • 자리 사그네 화순이나 모실포에 강 자릿배 가그네 자리 사젠 ᄒᆞ민 옛날은 자리 아무나 못 삿수다. ᄉᆞᄆᆞᆺ 빽 좋아사 자리도 사나서, 옛날은. 옛날은 게그네 ᄉᆞᄆᆞᆺ 어떵 ᄒᆞ여그네 자리 하영 나끌 때는 아다르 뒈민 하영 거릴 때나, 아다르 뒈민 자리를 사당 모실포서 이ᄁᆞ지 졍 오랑, 졍 오라그네 그걸 이제 훍은 거 이제 이녁 궝 먹곡, 훼 ᄒᆞ영 먹곡, 보깡 먹곡, 어느 정도 그자 ᄒᆞᆫ 말이민 그냥 ᄒᆞᆫ 뒈 적시만 ᄀᆞᆯ려뒁, ᄀᆞᆯ령 아사둬그네 ᄌᆞᆫ 걸론 이제 저 기냥 저 소곰만 ᄒᆞ여그네 소곰만 간 맞게시리 소곰만 버무려그네 망데기에 담아그네, 우의 기추룩 조직 뱅뱅ᄒᆞ게 사령 톡 놔그네 똑 ᄒᆞ게 눌러그네 담 우터레 톡 ᄒᆞ게 지들루움만 ᄒᆞ민 거 경 ᄒᆞ민 자리젓. 경 ᄒᆞ영 먹는 것이 자리젓.
  • (자리 사서 ‘화순;이나 ’모슬포‘에 가서 자릿배 가서 자리 사려고 하면 예날은 자리 아무나 못 샀습니다. 사뭇 백 좋아야 자리도 샀었어, 옛날은. 옛날은 그래서 사뭇 어떻게 해서 자리 많이 낚을 때는 잘 걸리게 되면 많이 ’거릴’ 때나, 잘 걸리게 되면 자리를 사다가 ‘모슬포’서 이까지 져 와서, 져 와서 그걸 이제 굵은 거 이제 이녁 구워서 먹고, 회 해서 먹고, 볶아서 먹고, 어느 정도 그저 한 말이면 그냥 한 되 몫만 골려둬서, 골려서 가져둬서 잔 걸론 이제 저 그냥 저 소금만 해서 소금만 간 맞게끔 소금만 버무려서 옹기에 담아서, 위에 그처럼 조짚 뱅뱅하게 사려서 톡 넣어서 똑 하게 눌러서 담 위로 톡 하게 지지름만 하면 거 그렇게 하면 자리젓. 그렇게 해서 먹는 것이 자리젓.))
조사자
  • 멜쳇, 멜쳇은.
  • (멸치젓, 멸치젓은.)
제보자
  • 멜젯은 멜젯도 알에 가그네 사당 멜 사당, 멜 사다그네 집의 오라그네, 기자 멜쳇은 집의 오라그네, 기자 멜쳇은 사다그네 기자 더러 훍은 건, 국이나 끌려 먹을 거 ᄒᆞᄊᆞᆯ 넹겨둬그네 소곰 버무려그네 기냥 망데기, 망데기에 무신 조그만한 조막단지 닮은 거에라도, 것이라도 담앙 놔둡니다게.
  • (멸치젓은 멸치젓도 아래 가서 사다가 멸치 사다가, 멸치 사다가 집에 와서, 그저 멸치젓은 집에 와서, 그저 멸치젓은 사다가 그저 더러 굵은 건, 국이나 끓여 먹을 거 조금 남겨둬서 소금 버무려서 그냥 옹기, 옹기에 무슨 조그마한 ‘조막단지’ 닮은 거에라도, 것이라도 담아서 놓아둡니다.)
  • 그 물량에 ᄄᆞ랑, 물량에 ᄄᆞ라그네.
  • (그 물량에 따라서, 물량에 따라서.)
  • 족으민 족은 조막단지 ᄀᆞ뜬 것에 담곡, ᄒᆞᄊᆞᆯ 하면은 ᄒᆞᄊᆞᆯ 큰 망데기라도 담곡.
  • (적으면 작은 ‘조막단지’ 같은 것에 담고, 조금 많으면 조금 큰 옹기라도 담고.)
  • 게 상 오민 큰 다락 ᄒᆞ여그네 다락더레 탁 비와그네, 그 다락더레 또 소곰 놔그네 저 삭삭 젓엉 막 버무려그네 ᄄᆞ로 단지레 담앙 딱 무신거 놔그네 돌 지둘뢍 놔두민, 그게 경ᄒᆞ민 젯 뒈영.
  • (게 사서 오면 큰 다락 해서 다락으로 탁 부어서, 그 다락으로 소금 넣어서 저 삭삭 저어서 막 버무려서 따로 단지로 담아서 딱 무엇 넣어서 돌 지질러서 놓아두면, 그게 그러면 젓 되어.))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그 다음 ᄎᆞᆯ레, ᄎᆞᆯ레.
  • (그 다음 ‘ᄎᆞᆯ레’, ‘ᄎᆞᆯ레’.)
제보자
  • ᄎᆞᆯ레.
  • (‘ᄎᆞᆯ레’.)
조사자
  • ᄎᆞᆯ레가 머이꽝? ᄎᆞᆯ레가.
  • (‘ᄎᆞᆯ레’가 뭐입니까? ‘ᄎᆞᆯ레’가.)
제보자
  • ᄎᆞᆯ레는, ᄎᆞᆯ레는 자리젯도 ᄎᆞᆯ레, 짐치도 ᄎᆞᆯ레, 장도 ᄎᆞᆯ레, 소곰도 ᄎᆞᆯ레, ᄎᆞᆯ레는예, ᄎᆞᆯ레는 밥 ᄌᆞᆨ앙 먹는 거 ᄎᆞᆯ레라.
  • (‘ᄎᆞᆯ레’는, ‘ᄎᆞᆯ레’는 자리젓도 ‘ᄎᆞᆯ레’, 김치도 ‘ᄎᆞᆯ레’, 장도 ‘ᄎᆞᆯ레’, 소금도 ‘ᄎᆞᆯ레’, ‘ᄎᆞᆯ레’는요, ‘ᄎᆞᆯ레’는 밥 적셔서 먹는 거 ‘ᄎᆞᆯ레’야.)
조사자
  • 게난 ᄎᆞᆯ레가 반찬이구나양.
  • (그러니까 ‘ᄎᆞᆯ레’가 반찬이구나.)
제보자
  • 예, 맞다 반찬이 ᄎᆞᆯ레.
  • (예, 맞다 반찬이 ‘ᄎᆞᆯ레’.)
  • 반찬이 ᄎᆞᆯ레라. 게난 궤기라도 영 ᄒᆞ여그네 잡앙 먹곡, 궤기라도 영 ᄒᆞ민 아이고, ᄎᆞᆯ레 엇언 먹어졈시냐, 이거 궤기 먹엄구나. 오, 궤기 반찬 ᄎᆞᆯ레ᄒᆞ연 먹엄구나. 경 ᄎᆞᆯ레는 야튼 밥 반찬이 ᄎᆞᆯ레.
  • (반찬이 ‘ᄎᆞᆯ레’야. 그러니까 고기라도 이렇게 해서 잡아서 먹고, 고기라도 이렇게 하면 아이고, ‘ᄎᆞᆯ레’ 없어서 먹어지고 있느냐, 이거 고기 머고 있구나. 오, 고기반찬 ‘ᄎᆞᆯ레’해서 먹고 있구나. 그렇게 ‘찰레’는 아무튼 밥반찬이 ‘ᄎᆞᆯ레’.)
  • 경ᄒᆞ곡 옛날에 기자 우리 손이 족앙 자리라도 하나 구민 손의 ᄌᆞᆸ아그네 ᄒᆞ꼼썩, ᄒᆞ꼼썩 ᄐᆞᆮ으멍 먹엇수다. 경ᄒᆞ면 그게 ᄎᆞᆯ레. 이거 밥 조쪙 먹으라, 밥 조쪙 먹으라.
  • (그리고 옛날에 그저 우리 손이 작아서 자리라도 하나 구우면 손에 집어서 조금씩, 조금씩 뜯으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게 ‘ᄎᆞᆯ레’. 이거 밥 ‘조쪙’ 먹어라, ‘조쪙’ 먹어라.))
  • 아, ᄎᆞᆯ레에 밥 조쪙 먹으라. 이것에 밥 조쪙 먹으라, 조쪙 먹으라 ᄒᆞ민 기자 그거 ᄒᆞ꼼 ᄐᆞᆮ아 먹엉 밥 먹곡, 그자 국은 기자 뒌장국 끌리곡, 기자 국은 주루 뒌장국 끌리곡, 그 ᄎᆞᆯ레 ᄒᆞ여그네 손에 ᄌᆞᆸ앙, 경 ᄒᆞ연 ᄐᆞᆮ아 먹엇수다.
  • (아, ‘ᄎᆞᆯ레’에 밥 적셔서 먹으라. 이것에 밥 적셔서 먹으라, 적셔서 먹으라 하면 그저 그거 뜯어서 먹어서 밥 먹고, 그저 국은 그저 된장국, 그저 국은 주로 된장국 끓이고, 그 ‘ᄎᆞᆯ레’ 해서 손에 집어서, 그렇게 해서 뜯어 먹었습니다.)
조사자
  • ᄎᆞᆯ레, 게민 옛날 ᄎᆞᆯ레 ᄒᆞ면은.
  • (‘ᄎᆞᆯ레’, 그러면 옛날 ‘찰레’ 하면은.)
제보자
  • 장도 ᄎᆞᆯ레.
  • (장도 ‘ᄎᆞᆯ레’.)
조사자
  • 자리젯.
  • (자리젓.)
제보자
  • 자리젯도 ᄎᆞᆯ레, 뒌장도 ᄎᆞᆯ레, 장물도 ᄎᆞᆯ레, 짐치도 ᄎᆞᆯ레, 궤기도 ᄎᆞᆯ레, 밥 반찬은 ᄎᆞᆯ레라, ᄎᆞᆯ레.
  • (자리젓도 ‘ᄎᆞᆯ레’, 된장도 ‘ᄎᆞᆯ레’, 김치도 ‘ᄎᆞᆯ레’, 고기도 ‘ᄎᆞᆯ레’, 밥 반찬은 ‘ᄎᆞᆯ레’지, ‘ᄎᆞᆯ레’.)
  • ᄎᆞᆯ레우다. ᄎᆞᆯ레 엇으민 밥을 못 먹엇수다게, 싱거완. 게난 ᄎᆞᆯ레 조쪄사. 장이라도 조쪄사 먹엇수다게.
  • (‘ᄎᆞᆯ레’입니다. ‘ᄎᆞᆯ레’ 없으면 밥을 못 먹었습니다, 싱거워서. 그러니까 ‘찰레’ 적셔야. 장이라도 적셔야 먹었습니다.)
조사자
  • 게난 ᄎᆞᆯ렌 좀 짯구나, 좀.
  • (그러니까 ‘ᄎᆞᆯ레’는 좀 짰구나, 좀.)
제보자
  • 짠 것이 ᄎᆞᆯ레라, 짠 건 다 ᄎᆞᆯ레라.
  • (짠 것이 ‘ᄎᆞᆯ레’지, 짠 건 다 ‘ᄎᆞᆯ레’야.)
  • 아니, 짠 건 다 ᄎᆞᆯ레우다게.
  • (아니, 짠 건 다 ‘ᄎᆞᆯ레’입니다.)
  • 짠 것이 ᄎᆞᆯ레라.
  • (짠 것이 ‘ᄎᆞᆯ레’지.)
  • 게난 ᄎᆞᆯ레 ᄌᆞᆸ앙 먹으라, ᄎᆞᆯ레 ᄌᆞᆸ앙 먹으라.
  • (그러니까 ‘ᄎᆞᆯ레’ 집어서 먹으라, ‘ᄎᆞᆯ레’ 집어서 먹으라.)
  • ᄎᆞᆯ레 엇이 어떵 먹엇이냐게 경도 ᄒᆞ곡, ᄎᆞᆯ레.
  • (‘ᄎᆞᆯ레’ 없이 어떻게 먹었느냐 그렇게도 하고, ‘ᄎᆞᆯ레’.)
조사자
  • 수고햇수다 좀 쉬영 ᄒᆞ게양.
  • (수고했습니다. 좀 쉬어서 하게요.)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좀 쉬여시난양, 이번에 저 장아찌 ᄒᆞ곡, 훼에 대해서 알아보쿠다양.
  • (좀 쉬었으니까요, 이번에 저 장아찌 하고, 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장아찌 종류에 어떤 것덜 잇수광? 마농도 지, 지, 마농지.
  • (장아찌 종류에 어떤 것들 있습니까? 마늘도 장아찌, 장아찌, 마늘장아찌.)
제보자
  • 마농지, 마농진 숭개비, 마늘 잇수게, 숭개비, 마늘. 봄이 나민 이만이 크민 그거 메여그네 다듬앙, 판찍 다듬아그네 막 ᄌᆞᆯ게 썰어. 썰어그네 그거 ᄄᆞ로 저 소곰이여 무신거 ᄒᆞᄊᆞᆯ 버무령 놔둿다그네 그거 이젠 건졍, 건졍 이제 저 통더레 담아그네 장물 비왕 놔두민 그게 장아찌 뒙니다. 경도 ᄒᆞ영 장아찌 ᄒᆞ곡, 그.
  • (마늘장아찌, 마늘장아찌는 마늘, 마늘 있습니다, 마늘, 마늘. 봄이 나면 이만큼 크면 그거 뽑아서 다듬어서, 깨끗이 다듬어서 아주 잘게 썰어. 썰어서 그거 따로 저 소금하고 무엇 조금 버무려서 놓아두었다가 그거 이젠 건져서, 건져서 이제 저 통으로 담아서 간장 부어서 넣어두면 장아찌 됩니다. 그렇게도 해서 장아찌하고, 그.))
조사자
  • 마농지양.
  • (마늘장아찌요.)
제보자
  • 예, 마농지.
  • (예, 마늘장아찌.)
  • 경ᄒᆞ곡 또 마농, 숭개비, 마농도양, 저 여물든 거 깡, 까그네 식초에 소곰물에 이제 저 ᄃᆞᆼ강 ᄒᆞᆫ 일주일 놔두민양, 그게 보유스롱ᄒᆞ민 그거 ᄆᆞᆫ딱 건져그네 ᄄᆞ로 아사내여그네 또 식초 놓곡, 저 설탕 놓곡, 소곰물 놓곡 ᄒᆞ영 ᄉᆞᆱ앙 놔두민 그게 또 마농장아치.
  • (그리고 또 마늘, 마늘, 마늘도요, 저 여물든 거 까서, 까서 식초에 소금물에 이제 저 담가서 한 일주일 놓아두면요, 그게 보유스름하면 그거 모두 건져서 따로 가져내어서 또 식초 넣고, 저 설탕 넣고, 소금물 넣고 해서 삶아서 넣어두면 그게 또 마늘장아찌.))
  • 경 ᄒᆞ연 마농장아치, 경 ᄒᆞ연 좁디다. 경 ᄒᆞ연 우리 먹엄수다. 마농 장아치 ᄒᆞ연, ᄂᆞᆷ삐덜도 장아치 멘들곡, ᄂᆞᆷ삐 ᄆᆞᆯ리운 거, ᄆᆞᆯ리와그네양 무ᄆᆞᆯ랭이 멘들앙 장물에 컹.
  • (그렇게 해서 마늘장아찌, 그렇게 해서 좋습디다. 그렇게 해서 우리 먹고 있습니다. 마늘장아찌 해서, 무들도 장아찌 만들고, 무 말린 거, 말려서요, 무말랭이 만들어서 간장에 담가서.)
조사자
  • 가시리양, 가시리옌 해졈져. 저 생기리.
  • (풀가사리요, 풀가사리라고 하고 있어. 저 무말랭이.)
제보자
  • 생기리, 생기리, 생기리 그거 장에 컹, 커그네 놔두민 그게 쫄곳쫄곳 ᄒᆞ게시리 물 읏언 거 맛 좋읍니다. 경 ᄒᆞ연 그것도 장아치 ᄒᆞ여그네 경 ᄒᆞ연 먹곡.
  • (무말랭이, 무말랭이, 무말랭이 그거 장에 담가서, 담가서 놓아두면 그게 쫄깃쫄깃 하게끔 물 없어서 거 맛 졸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것도 장아찌 해서 그렇게 해서 먹고.)
조사자
  • 생기리ᄒᆞ고 저 마, 마농 서꺼그네도 ᄒᆞ지 안 ᄒᆞᆸ니까?
  • (무말랭이하고 저 마, 마늘 섞어서도 하지 안 합니까?)
제보자
  • 예, 서껑도 ᄒᆞᆸ니다.
  • (예, 섞어서도 합니다.)
  • 옛날은예, 옛날은 그거 마농, 콥대사니, 콥대사니 뿔리, 뿔리를 까그네양, 저 쉐 멕이레 오는 사름덜 정심 반찬 ᄒᆞ영 오는 거 보민양, 뒌장에 저 담앙놧당 뒌장에, 뒌장에 ᄀᆞ찌 저 거세기 마농 깐 걸 그냥 놧다그네양, 그 이디 올 때는양, 그거 꺼내여그네 뒌장 멘들아 놓곡, 그거, 그거로 주로 쉐 멕이는 사름덜 반찬을 ᄒᆞᆸ디다. 게민 그 저 그 마농이 누렁ᄒᆞ연게. 뒌장에 그냥 담안 내부난, 말자 먹어보난 잘도 맛 좋아. 이거 어떵 ᄒᆞ연 햇수겐 해그네 이거 마농 까그네 뒌장에 담앙놧다그네 이추룩 ᄒᆞ민 밧듸, 어디 웨방 뎅길 때 이거 제일 좋은 거여 ᄒᆞ멍 웨삼촌 ᄒᆞᆯ 때는 그추록 ᄒᆞ연에 와낫수다, 그 마농은.(옛날은요, 옛날은 그거 마늘.
  • (옛날은요, 옛날은 그거 마늘, 마늘, 마늘 뿌리, 뿌리를 까서요, 저 소 먹이러 오는 사람들 점심 반찬 해서 오는 거 보면요, 된장에 저 담아넣었다가 된장에, 된장에 같이 저 거시기 마늘 깐 걸 그냥 넣었다가요, 그 여기 올 때는요, 그거 꺼내어서 된장 만들어 놓고, 그거, 그거로 소 먹이는 사람들 반찬을 합디다. 그러면 그 마늘이 누렇던데. 된장에 그냥 담아서 내버리니까, 말자 먹어보니까 잘도 맛 좋아. 이거 어떻게 해서 했습니까 해서 이거 마늘 까서 된장에 담아넣었다가 이처럼 하면 밭에, 어디 외방 다닐 때 이거 제일 좋은 거여 하면서 외삼촌 할 때는 그처럼 해서 왔었습니다, 그 마늘은.)
  • 경도 ᄒᆞ곡, 패마농도 이제 패마농 봄의 메여그네, 그거 판찍 패마농 뿔리마씀. 뿔리 메여그네 판찍 다듬아그네, 복닥 판찍 싯쳐둬그네 저 그거 장 버무령, 장 버무령 놧당, 그것도 반찬으로 우리 먹엇수다.
  • (그렇게도 하고, 쪽파도 이제 쪽파 봄에 뽑아서, 그거 깨끗이 쪽파 뿌리요. 부리 뽑아서 깨끗이 다듬어서, 껍질 깨끗이 씻어둬서 저 그거 장 버무려서, 장 버무려서 놓았다가, 그것도 반찬으로 우리 먹었습니다.))
  • 장물을 버무리지, 장물의 컷어, 컨. 통에 영 ᄒᆞ여그네 망데기 조그만ᄒᆞᆫ 조막단지 걸로 하나 까놩, 조막단지에 까놔그네, 그거 패마농 까기 잘도 궂입니다.
  • (간장을 버무리지, 장물에 담갔어, 담가서. 통에 이렇게 해서 옹기 조그마한 ‘조막단지’ 걸로 하나 까 넣어서, ‘조막단지’에 까 넣어서, 그거 쪽파 까기 잘도 궂습니다.)
  • 경 ᄒᆞ영 까놩.
  • (그렇게 해서 까 넣어서.)
  • 콥대사니는 까기가 좋은 디, 이 패마농 까는 건 까기 실퍼그네 우리가 안 먹엇주게. 게그네 그거 전읜 이제 패마농은 잘 ᄋᆢᆷ지 아녀는 디 옛날 패마농덜은 뽀록뽀록 저 ᄋᆢᆷ아, ᄋᆢᆷ아그네 ᄋᆢᆷ으면은 뽀록뽀록 ᄋᆢᆷ으면, 그 ᄋᆢᆷ은 걸로 ᄒᆞ여그네 다듬아그네 저 장, 저 무신 단지에 그 큰 것에 아니, 단지에 담앙놧다그네 단지레 그 장물을 그 우터레 등강ᄒᆞ게 비와, 우터레. 저 우터레 마농 우터레 올르게, 마농 우터레 올르게 비왕 놔두민 그 마농이, 마농이 말쩨읜 장물 색깔추룩양 검불고롱 ᄒᆞᆸ니다. 검불고롱, 검불고롱 ᄒᆞ게시리 장물이 막 그 쏙더레, 쏘곱더레 들어가민, 경ᄒᆞ민 그것이양, 콥대사니 이 지역 것보다 그것이 더 맛 좋아. 활씬 맛 좋아, 그게.
  • (마늘은 까기가 좋은 데, 이 쪽파 까는 건 까기 싫어서 우리가 안 먹었지. 그래서 그건 전에 이제 쪽파는 여물지 아니하는 데 옛날 쪽파들은 뽀록뽀록 저 여물어, 여물어서 여물면 뽀록뽀록 여물면, 그 여문 걸로 해서 다듬어서 저 장, 저 무슨 단지에 그 큰 것에 아니, 단지에 담아 넣었다가 단지로 그 간장을 그 위로 ‘등강하게’ 부어, 위로. 저 위로 마늘 위로 오르게, 마늘 위로 오르게 부어서 놓아두면 그 마늘이, 마늘이 말째에는 간장 색깔처럼 검불그레 합니다. 검불그레, 검불그레 하게끔 간장이 막 그 속으로, 속으로 들러가면, 그러면 그것이요, 마늘 이 지역 것보다 그것이 더 맛 좋아. 훨씬 맛 좋아, 그게.)
  • 경 ᄒᆞ연 반찬ᄒᆞ영 장아치 ᄒᆞ영, 경 ᄒᆞ영 먹곡, 마농 ᄒᆞ영 먹곡.
  • (그렇게 해서 반찬해서 장아찌 해서, 그렇게 해서 먹고, 마늘 해서 먹고.)
조사자
  • 유썹으로도 ᄒᆞ지 아녓수과?
  • (깻잎으로도 하지 않습니까?)
제보자
  • 예, 예 유썹으로.
  • (예, 예 깻잎으로.)
  • 예, 예 유썹으로.
  • (예, 예 깻잎으로.)
조사자
  • 그건 어떵 멩급니까?
  • (그건 어떻게 만듭니까?)
제보자
  • 유썹은 그 장아찌 오래 놧당 먹는 건 ᄒᆞᄊᆞᆯ 센 거, ᄒᆞᄊᆞᆯ 이제 이 ᄋᆢ름의 ᄒᆞᆯ 것은 어랑어랑 ᄒᆞ난에 그거 임시 먹는 걸로, 기냥 장아찌 다 임시 먹는 걸로 그날그날 그냥 ᄒᆞ멍 그 즉시라도 먹곡, 오래 놧당 먹는 건 ᄒᆞᄊᆞᆯ 센 거, ᄒᆞᆫ 팔월쯤 나민 ᄒᆞᄊᆞᆯ 센 걸 ᄒᆞ여그네 다듬앙 싯어그네 저 그릇에라도 ᄒᆞᄊᆞᆯ 죽영놔 그릇에 그저 납작납작 똑 ᄒᆞ게시리 지 ᄒᆞ여그네 그 우터레 소곰물을 ᄒᆞ영 비와. 소곰물로 ᄒᆞ영 비와그네 고만이 지둘롸그네 내년 봄, 이제 ᄀᆞ슬 때, 이제 우리 팔월이민 내년 봄 나도록 겨울에 기냥 내불어. 봄 나도록 그냥 내불엇다그네 ᄒᆞ민 그것이 짓누렁ᄒᆞ여, 누렁ᄒᆞ민 하나씩 하나씩 떼멍, 먹을 때 하나씩 하나씩 떼멍 ᄒᆞᄊᆞᆯ 저 무신 젭시에라도 ᄒᆞᄊᆞᆯ 영 아사내영 그걸 하나씩 떼멍 밥에 톡톡 올려노멍, 경도 ᄒᆞ영 먹곡, 거 오래 ᄒᆞᆷ이옌 경 ᄒᆞ영 먹곡, ᄄᆞ시 유썹으로 그날그날 먹는 건 유썹 ᄐᆞᆮ아다그네 장물더레 고추ᄀᆞ루 놓곡, ᄎᆞᆷ지름도 비와놓곡, 꿰도 놓곡 ᄒᆞ여그네 그냥 그 장을 막 양념을 ᄒᆞ여그네 그 유썹 하나 톡 ᄒᆞ민 유썹더레 톡 ᄒᆞ게 수까락으로 영 ᄒᆞ여그네 ᄇᆞᆯ르곡, ᄇᆞᆯ라놩 또 ᄒᆞ나 유썹 톡 놔그네 ᄄᆞ시 수까락으로 양념 ᄒᆞᆫ 장 ᄒᆞ여그네 영 ᄒᆞ영 ᄇᆞᆯ르곡, ᄇᆞᆯ르곡 ᄒᆞ민 그건 경 ᄒᆞ여그네 ᄆᆞᆫ딱 ᄇᆞᆯ라놩 그 톡 ᄒᆞ게 뒤집어. 톡 ᄒᆞ게 뒤집으면은 영 ᄒᆞ여그네 햇단 것이 영 뒌 거주게. 영 뒈면은 먹을 때는 우의로 영 하나씩 하나씩 떼멍 먹으민 그것이 맛 좋아, 그거. 그날그날 건 그 즉시 먹는 거.
  • (깻잎은 그 장아찌 오래 놓았다가 먹는 건 조금 쇤 거, 조금 이제 이 여름에 할 것은 ‘어랑어랑’ 하니까 그거 임시 먹는 걸로, 그냥 장아찌 다 임시 먹는 걸로 그날그날 임시 하면서 그 죽시라도 먹고, 오래 놓았다가 먹는 건 조금 쇤 거, 한 팔월쯤 나면 조금 쇤 걸 해서 다듬어서 씻어서 저 그릇에라도 조금 절여놓아 그릇에 그저 납작납작 똑 하게끔 장아찌 해서 그 위로 소금물을 해서 부어. 소금물로 해서 부어서 가만히 지질러서 내년 봄, 이제 가을 때, 이제 우리 팔월이면 내년 봄 나도록 내버려. 봄 나도록 그냥 내버렸다가 하면 그것이 아주 누렇하여, 누렇면 하나씩 하나씩 떼면서, 먹을 때 하나씩 하나씩 떼면서 조금 저 무슨 접시에라도 조금 이렇게 가져내어서 그걸 하나씩 떼면서 밥에 톡톡 올려놓으면서, 그렇게도 해서 먹고, 거 오래 함이라고 그렇게 해서 먹고, 다시 깻잎으로 그날그날 먹는 건 깻잎 뜯어다가 간장에 고춧가루 넣고, 참기름도 부어넣고, 깨도 넣고 해서 그냥 그 장을 막 양념을 해서 그 깻잎 하나 톡 하면 깻잎에 톡 하게 숟가락으로 이렇게 해서 바르고, 발라놓아서 또 하나 깻잎 톡 놓아서 다시 숟가락으로 양념 한 장 해서 바르고, 바르고 하면 그건 그렇게 해서 모두 발라놓아서 그 톡 하게 뒤집어. 톡 하게 뒤집으면은 이렇게 해서 했던 것이 이렇게 된 거지. 이렇게 되면은 먹을 때는 위로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떼면서 먹으면 그것이 맛 좋아, 그거. 그날그날 건 그 즉시 먹는 거.)
조사자
  • 반치로도 멩글아 먹엇지양.
  • (파초로도 만들어 먹었지요.)
제보자
  • 예, 반치는 옛날은 반치가 드르 반찬에 반치가 아니꽈?
  • (예, 파초는 옛날은 파초가 들 반찬에 파초가 아닙니까?)
  • 반치는 반찬이 아니꽈?
  • (파초는 반찬이 아닙니까?)
조사자
  • 반치 장아찌는 어떵 멘듭니까?
  • (파초 장아찌는 어떻게 만듭니까?)
제보자
  • 그건 그 뿔리 우린 장 담은 것더레 놩도 먹엇수다.
  • (그건 그 뿌리 우린 장 담은 것으로 넣어서도 먹었습니다.)
  • 장 담은 더레 기냥 드리쳐.
  • (장 담은 곳으로 그냥 들이쳐.)
  • 드리쳐.
  • (들이쳐.)
  • 장더레 드리쳐.
  • (장으로 들이쳐.)
  • 드리쳥 장이 익으민 그 반치 ᄒᆞ여그네 장더레 드리쳣다그네 그거 건져다, 경 ᄒᆞ영 먹엇수다.
  • (들이쳐서 장이 익으면 그 파초해서 장으로 들이쳤다가 그 건져서, 그렇게 해서 먹었습니다.)
  • 장 담으면은, 장 담젠 ᄒᆞ면은 반치, 반치를 ᄒᆞ여당 장만ᄒᆞ영 놔둬양. 장 담젠 ᄒᆞ민 ᄒᆞ여당 놔둬. 아싯날 내일 장 담을 거면은 오늘 파다그네 ᄆᆞᆫ딱 싯어그네 딱 준비ᄒᆞ여그네 놔둬. 썰엉 놧다그네 장을 ᄃᆞᆼ그며는 그 장더레 그거 기냥 들이쳐. 그냥, 기냥 이만씩 ᄒᆞᆫ 덩어리로, 덩어리로 기냥 들이치민 그것이 멧 달동안 익으면은양, 무랑ᄒᆞᆸ니다. 무랑ᄒᆞ면은 그 뿔리, 뿔리 장에 들이쳥 무랑ᄒᆞ면은 영 ᄒᆞ꼼 영 헤여그네 ᄒᆞᄊᆞᆯ 그차내여그네 막 짜난에 ᄒᆞ꼼썩 그차내멍 그날 먹을 만이 그차내여그네 먹곡, 먹곡. 경 ᄒᆞ여그네 ᄒᆞ꼼썩 먹곡.
  • (장 담으면, 장 담으려고 하면은 파초, 파초를 해다가 장만해서 놓아둬요. 장 담으려고 하면 해다가 놓아둬. 전날 내일 장 담을 거면은 오늘 파다가 모두 씻아서 딱 준비해서 놓아둬. 썰어서 놓았다가 장을 담그면 그 장으로 그거 그냥 들이쳐. 그냥, 그냥 이만큼씩 한 덩어리로, 덩어리로 그냥 들이치면 그것이 몇 달 동안 익으면요, 물렁합니다. 물렁하면그 뿌리, 뿌리 장에 들이쳐서 물렁하면 이렇게 조금 이렇게 해서 조금 끊어내어서 아주 짜니까 조금씩 끊어내면서 그날 먹을 만큼 끊어내어서 먹고, 먹고. 그렇게 해서 조금씩 먹고.))
  • 그건 막 반찬으로 촐 빌 때 ᄀᆞ뜬디 밧듸 어졍강 먹엇수다.
  • (그건 막 반찬으로 꼴 벨 때 같은데 밭에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 경 ᄒᆞ연 먹곡, 그 뎅구리, 그 뿔리 말고 뎅구리도, 뎅구리도 장에 경 들이쳥 먹엇수다, 옛날에.
  • (그렇게 해서 먹고, 그 줄거리, 그 뿌리 말고 줄거리도, 줄거리도 장에 그렇게 들이쳐서 먹었습니다, 옛날에.)
  • 게난.
  • (그러니까.)
  • 그 저 대, 대.
  • (그 저 대, 대.)
  • 대 컹 올라왕.
  • (대 커서 올라와서.)
  • 대도 우의 거, 우의 껍데기만 벳겨뒁 먹을 수 잇는 거, ᄒᆞᄊᆞᆯ 어랑어랑ᄒᆞᆫ 거, 어랑어랑ᄒᆞᆫ 거, 쏘곱의 먹을 수 잇는 것만 우의 껍데기만 벳겨뒁 쏘곱의 어랑어랑ᄒᆞᆫ 건 요만씩 톡톡 동골락동골락 ᄒᆞ게시리 요만씩, 욜로 요만씩 지러기 ᄒᆞ게시리 톡톡 ᄍᆞᆯ라그네 그 장항더레 드리쳥 먹곡, 게민 것도 반치지.
  • (대도 위에 거, 위에 껍데기만 벗겨둬서 먹을 수 있는 거, 조금 ‘어랑어랑’한 거, ‘어랑어랑’한 거, 속에 먹을 수 있는 것만 위에 껍데기만 벗겨둬서 속에 ‘어랑어랑’한 건 요만큼씩 톡톡 둥글둥글 하게끔 요만큼씩, 욜로 요만큼씩 길이 하게끔 톡톡 잘라서 그 장독으로 들이쳐서 먹고, 그러면 것도 파초장아찌.)
  • 반치지 경 ᄒᆞ연 그거 복복 지지민 그 대가 난 맛 좁디다. 저 거세기 덩어리 뿔리보단.
  • (파초장아찌 그렇게 해서 복복 지지면 그 대가 난 맛 좋습디다. 저 거시기 덩어리 뿌리 보다는.)
  • 그거 요만이 ᄒᆞᆫ 거 ᄒᆞᆫ 덩어리 ᄒᆞ나만 톡 아사내여그네 초옥초옥 ᄒᆞ게 찢어그네 그레 ᄎᆞᆷ지름 놓곡, 꿰 놓곡 ᄒᆞ연에 버무려그네 ᄒᆞ나썩 반찬 ᄒᆞ민 것도 좋아마씸.
  • (그거 요만큼 한 거 한 덩어리 하나만 톡 가져내어서 초옥초옥 하게 찢어서 그리로 참기름 넣고, 깨 넣고 해서 버무려서 하나씩 반찬하면 것도 좋아요.)
조사자
  • 양애지도 해 먹엇지양.
  • (양하장아찌도 해 먹었지요,)
제보자
  • 예게, 양애지도 해 먹곡게.
  • (예게, 양하장아찌도 해 먹고.)
  • 양애지는 이제도 ᄒᆞ영 먹엇수다게.
  • (양하장아찌는 이제도 해서 먹었습니다.)
조사자
  • 그거 ᄒᆞᆫ 번 멩그는 거 ᄀᆞᆯ아줍서.
  • (그거 한 번 만드는 거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양애지도, 양애지도양, 양엣근 영 ᄒᆞ여그네 ᄆᆞᆫ딱 ᄒᆞ여다그네 다듬아. 판찍 다듬아그네 싯쳐둬그네 ᄄᆞ로 소곰이영 무신거 ᄒᆞᄊᆞᆯ 버무령 놧다그네 ᄒᆞᆫ 이틀만 시민 그거 ᄆᆞᆫ딱 건져내영 경 ᄒᆞ영 장 꿰왕 식연 놧수다. 식영 놔그네, 식영 놔그네 저 ᄒᆞ민 ᄒᆞᆫ 메칠 뒈민 그거 경 ᄒᆞ영 앗으멍 먹엇수다.
  • (양하장아찌도, 양하장아찌도요, ‘양엣근’ 이렇게 해서 모두 해다가 다듬어. 깨끗이 다듬어서 씻어둬서 따로 소금이랑 무엇 조금 버무려서 놓았다가 한 이틀만 있으면 그거 모두 건져내어서 그렇게 해서 장 끓여서 식혀 넣었습니다. 식혀 넣어서, 식혀 넣어서 저 하면 한 며칠 되면 그거 그렇게 해서 가지면서 먹었습니다.))
조사자
  • ᄆᆞᆷ으로도 지 핸 먹엇수광?
  • (모자반으로도 장아찌 해서 먹었습니까?)
제보자
  • 예, ᄆᆞᆷ으로도 지 핸 먹엇수다. ᄆᆞᆷ은예, 옛날에 바당에 강 ᄆᆞᆷ, 옛날엔 ᄆᆞᆷ이 하낫수게. ᄆᆞᆷ 막 하난, 먹는 ᄆᆞᆷ, ᄎᆞᆷᄆᆞᆷ, 저 ᄆᆞᆷ이 하며는 ᄆᆞᆷ을 해다그네 바싹 ᄆᆞᆯ리와그네 장 담을 때는양, ᄈᆞᆯ지도 아녀 소곰 잉겡이, 그 소곰 잉겡이 ᄒᆞ여, 것고라. 소곰ᄒᆞ민양, 소곰만 그냥 손으로 탁탁탁탁 털어뒁 그 무신거 저 모살 ᄀᆞ뜬 거, 부뜬 거나 저 손으로 잘 테여둬그네양, 요만씩, 요만씩 팽팽팽팽 ᄆᆞᆯ아, ᄆᆞᆯ아그네양 장더레 기냥 들이쳣수다. 그거 장더레 기냥 들이쳐. 기냥, 기냥 ᄆᆞ른 체 영 팽팽팽팽 ᄆᆞᆯ아그네 장더레 장 담아놔그네 장더레 들이치곡, 장더레 들이치곡 ᄒᆞ영 놧다그네, 그건 맛 좋아 것도. 게그네 그것이 잘 익어가면은 것도 ᄀᆞ찌 장물 들어그네 맛 좋아. 경 ᄒᆞ여그네 그거 ᄒᆞᆫ 덩어리 톡 아사내여그네 칼로 썰어그네 그레 ᄄᆞ시 저 지름이라도 영 비와놓곡, 꿰라도 놔그네 영 서꺼그네 반찬, 그거 것도 맛 좋곡, 옛날은 그 반찬이 맛 좋아서. 것이 그것이 ᄆᆞᆷ지.
  • (예, 모자반으로도 장아찌해서 먹었습니다. 모자반은요, 옛날에 바다에 가서 모자반, 옛날에는 모자반에 많았습니다. 모자반 아주 많았어, 먹는 모자반, 참모자반, 저 모자반이 많으며는 모자반을 해다가 바싹 말려서 장 담을 때는요, 빨지도 아니하여 소금 찌꺼기, 그 소금 찌꺼기 해, 것더러. 소금하면요, 소금만 그냥 손으로 탁탁탁탁 떨어둬서 그 무엇 저 모래 같은 거, 붙은 거나 저 손으로 잘 떼어둬서요, 요만큼씩, 요만큼씩 팽팽팽팽 말아, 말아서요 장으로 그냥 들이쳤습니다. 그거 장으로 그냥 들이쳐. 그냥, 그냥 마른 체 이렇게 팽팽팽팽 말아서 장으로 장 담아놓아서 장으로 들이치고, 장으로 들이치고 해서 넣었다가, 그거 맛 좋아 것도. 그래서 그것이 잘 익어가면은 것도 같이 간장 들어서 맛 좋아. 그렇게 해서 그거 한 덩어리 톡 가져내어서 칼로 썰어서 그리로 다시 저 기름이라도 이렇게 부어넣고, 깨라도 넣어서 이렇게 섞어서 반찬, 그거 것도 맛 좋고,옛날은 그 반찬이 맛 좋았어. 것이 그것이 모자반장아찌.))
조사자
  • 이 이웨 지 종류 엇수광?
  • (이 이외 장아찌 종류 없습니까?)
제보자
  • 무신거.
  • (무엇.)
조사자
  • 아까 말ᄒᆞᆫ 거 말고양, 지 종류.
  • (아까 말한 거 말고요, 장아찌 종류.)
제보자
  • 아까 말ᄒᆞᆫ 거 말앙 지 종류? 양엣근지ᄒᆞ곡, 마농지ᄒᆞ곡, 고치지나뻮이 엇수다.
  • (아까 말한 거 말아서 장아찌 종류? ‘양엣근’장아찌하고, 마늘장아찌하고, 고추장아찌나밖에 없습니다.)
  • 고치, 풀고치로도 지 ᄒᆞᆸ니다.
  • (고추, 풋고추로도 장아찌 합니다.)
  • 경 ᄒᆞᆸ니다. 풀고치, 풀고치.
  • (그렇게 합니다. 풋고추, 풋고추.)
  • 풀고치, 풀고치도 타다그네, 풀고치도 타다그네 저 너무 매운 걸랑 말곡, 어느 정도 매운 것만 ᄒᆞ여그네 저 곡지 신체 곡지체 저 거세기 ᄒᆞᆫ 건 무신 걸로 ᄒᆞ여그네 바농끗 닮은 거 아무 거라도 그냥 고치 콕콕콕콕 ᄒᆞ게시리 터지와. 멧 군데 톡톡 터지와그네 그거 소곰, 저 소곰물 ᄒᆞᄊᆞᆯ ᄒᆞ영 건졋당도 ᄒᆞ곡, 기냥도 ᄒᆞ곡, 기냥 ᄒᆞ는 것도 하고게. 기냥 놔, 기냥 망데기레 놔, 놔그네 장 꿰와그네 비와. 장 꿰와그네 식영 비우고 ᄄᆞ시 그거 식엉 ᄆᆞᆫ딱 ᄒᆞ루쯤읜 자나민 비와뒁 이짝더레 비와놩, 또 데와 또 데와그네 또 비우고 ᄒᆞ여그네 ᄒᆞᆫ 세 번만 ᄒᆞ민양, 지 뒈여그네 맛 좋아마씸. 세 번만 ᄒᆞ민 시지도 아녀곡, 오래 가곡.
  • (풋고추, 풋고추도 따다가, 풋고추도 따다가 저 너무 매운 걸랑 말고 어느 정도 매운 것만 해서 저 꼭지 있는 체, 꼭지체 저 거시기 한 건 무슨 걸로 해서 바늘끝 닮은 거 아무 거라도 그냥 고추 콕콕콕콕 하게끔 터지워. 몇 군데 톡톡 터지워서 그거 소곰, 저 소금물 조금 해서 건졌다가도 하고, 그냥도 하고, 그냥 하는 것도 많고. 그냥 넣어, 그냥 옹기로 넣어, 넣어서 장 끓여서 부어. 장 끓여서 식혀서 붓고, 다시 그거 식어서 모두 하루쯤에 자나면 부어둬서 이쪽으로 부어넣어서, 또 데워 또데워서 또 붓고 해서 한 세 번만 하면요, 장아찌 되어서 맛 좋아요. 세 번만 하면 시지도 아니하고, 오래 가고.))
  • 올이 이제 ᄒᆞ영 나둬신디, 고치 하우스에 막 ᄋᆢ난 하영 ᄒᆞ영 나둬서, 이제.
  • (올해 이제 해서 나뒀는데, 고추 하우스에 막 여니까 많이 해서 나뒀어, 이제.))
조사자
  • 물웨도 지 ᄒᆞ지 안 ᄒᆞᆸ니까.
  • (물외도 장아찌 하지 안 합니까?)
제보자
  • 예, 물웨도.
  • (예, 물외도.)
  • ,3 지 ᄒᆞᆸ니다.
  • (장아찌 합니다.)
조사자
  • 오이로 ᄒᆞᆸ니까? 물웨로 ᄒᆞᆸ니까?
  • (오이로 합니까? 물외로 합니까?)
제보자
  • 물웨도 ᄒᆞᆸ니다게. 오이도 ᄒᆞ주만은 물웨.
  • (물외도 합니다. 오이도 하지만은 물외.)
  • 물웨도양.
  • (물외도요.)
조사자
  • 물웨지 만드는 거 ᄀᆞᆯ아줍써.
  • (무외장아찌 만드는 거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오이지도, 물웨지도 그 마지막에 ᄌᆞᆫᄌᆞᆫᄒᆞ게 막 영 도로기 열지 안읍니까? 경ᄒᆞ민 그거 기냥 톡톡톡톡 ᄒᆞ게 벌렁, 벌러그네 그저 그거 소곰에, 소곰에 ᄒᆞ여그네 딱 ᄒᆞ게.
  • (오이장아찌도, 물외장아찌도 그 마지막에 자잘하게 막 이렇게 ‘도로기’ 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거 그냥 톡톡톡톡 하게 쪼개어서, 쪼개어서 그저 그거 소금에, 소금에 해서 딱 하게.)
조사자
  • 씬 파동.
  • (씨는 파서.)
제보자
  • 씨 신체, 어리난양, 씨 신체 해도 막 좋읍니다. 경 ᄒᆞ난 어린 때 영 그거 촥촥 벌러그네 소곰 ᄒᆞ여그네 딱 버무려그네, 딱 ᄒᆞ게 지들뢍 놔두민 그것도 맛 좋읍니다게. 그 저 오이지도, 저 물웨도 경 ᄒᆞ영 지 뒈곡, 오이도 경 ᄒᆞ영 지 뒈곡, 경 ᄒᆞᆸ디다. 경 ᄒᆞ영 먹곡, 나 이 저 봄의도 그추룩 ᄒᆞ영 막 하영 ᄒᆞ연 먹언. 물웨지 경 ᄒᆞ영 맛 좋읍니다. 맛 좋아. 저 경 ᄒᆞ여그네 ᄒᆞ꼼썩 아사내여그네 양애에 ᄒᆞ꼼 버무려그네 경 ᄒᆞ영 먹엇주게.
  • (씨 있는 체, 어리니까요, 씨 있는 체 해도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어린 때 이렇게 촥촥 쪼개어서 소그 해서 딱 버무려서, 딱 하게 지질러서 놓아두면 그것도 맛 좋습니다. 그 저 오이장아찌도, 저 물외도 그렇게 해서 장아찌 되고, 오이도 그렇게 해서 장아찌 되고, 그렇게 합디다. 그렇게 해서 먹고, 나 이 저 봄에도 그처럼 해서 아주 많이 해서 먹었어. 물외장아찌 그렇게 해서 맛 좋습니다. 맛 좋아. 저 그렇게 해서 조금씩 가져내어서 양하에 조금 버무려서 그렇게 해서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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