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가루는 메밀가루든, 흰쌀가루든, 메밀가루 막 쪄서, 막 쪄서, 좁쌀도 갈아서 인절미를 만들었었어. 좁쌀이 아주 좋아요, ‘은절미’. ‘은절미’ 좁쌀로 해서 쪄서, 가루를 해서 쪄서, 이렇게이렇게 끊어서 삶아서 그리로 팥을 빻아서 팥을 탁탁 무쳤습니다, ‘은절미’로))
조사자
콩ᄀᆞ루 안 햇수과?
(콩가루 안 했습니까?)
제보자
콩ᄀᆞ루도 ᄒᆞ고, 그거 은절미 ᄉᆞᆱ아그네 건져내영 ᄑᆞᆺ ᄈᆞᆺ앙 탁탁 무치민 그거 은절미. 경 행 막 맛 좋읍니다.
(콩가루도 하고, 그거 ‘은절미’ 삶아서 건져내어서 팥 빻아서 탁탁 무치면 그거 ‘은절미’. 그렇게 해서 아주 맛 좋습니다.)
아, 난 은절미를 저 좁ᄊᆞᆯ로 은절미를 ᄒᆞ지 안읍니까? 좁ᄊᆞᆯ 은절미는 좁ᄊᆞᆯ을 ᄒᆞ여그네, 반죽을 ᄒᆞ여그네 오메기 멘들앙 ᄉᆞᆱ아그네, 저 ᄉᆞᆱ아놔그네 영 ᄒᆞ여그네 밀어그네 탁탁탁 ᄒᆞ여나지 안앗수과?
(아, 난 ‘은절미’를 저 좁쌀로 ‘은절미’를 하지 않습니까? 좁쌀을 해서, 반죽을 해서 ‘오메기’ 만들어서 삶아서, 저 삶아놔서 이렇게 해서 밀어서 했었지 않았습니까?))
좁ᄊᆞᆯ은 경 ᄒᆞ영 떡 못 ᄒᆞ여. 은절민 ᄀᆞ룰로 쪄그네, ᄀᆞ룰로 밀어놩 끈엉 그거 ᄉᆞᆱ아사 떡 햇주.
(좁쌀은 그렇게 해서 떡 못해. 가루를 쪄서, 가루로 밀어놔서 끊어서 그거 삶아야 떡 했지.)
ᄉᆞᆱ으민 ᄆᆞᆫ 녹아붑니다.
(삶으면 모두 녹아버립니다.)
ᄀᆞ루로 쪗주. 그건 오메기떡이주.
(가루로 쪘지. 그건 ‘오메기떡’이지.)
아, 거 오메기떡 말고 좁ᄊᆞᆯ로 ᄒᆞ여그네, 영 ᄒᆞ여그네 ᄂᆞᆯᄀᆞ루로 ᄒᆞ여그네 요만썩 썬 거 ᄒᆞ여그네 ᄉᆞᆱ아불민 다 녹아불 건 디.
(아, 거 ‘오메기떡’ 말고 좁쌀로 해서, 이렇게 해서 날가루로 해서 요만큼씩 썬 거 해서 삶아버리면 다 녹아버릴 건 데.)
경 행 ᄉᆞᆱ앙도 떡 ᄒᆞ고, 경 행 오메기로 ᄒᆞ여그네 멘들앙 쪙도 ᄀᆞ룰 저 콩ᄀᆞ루를 무치곡, 것도 ᄋᆢ라 가지로 햇수다게.
(그렇게 해서 삶아서도 떡 하고, 그렇게 해서 ‘오메기’로 해서 만들어서 쪄서도 가루를 저 콩가루 무치고, 것도 여러 가지로 했습니다.)
안덕면 동광리/식생활/
2017년
조사자
절벤 그 절벤 멩그는 방법 ᄀᆞᆯ아봅서.
(절편 그 절편 만드는 방법 말씀해보십시오.)
제보자
절벤은양, 곤떡, 곤떡 ᄀᆞ루를 저 곤ᄊᆞᆯ ᄀᆞ루 ᄈᆞᆺ아당, 그걸 ᄄᆞ시 물 팔팔 꿰여그네 꿴 물을 놔그네 젓으멍 쪙 막 쪄놔그네, 그걸 ᄄᆞ로 ᄒᆞᆫ 멧 개, ᄄᆞ로 저 멧 개 다덜 멘들앙, 그거 얼른 ᄉᆞᆱ앙 그 찐 것에 ᄀᆞ치놩 막 쪙, 경 행 막 쪄그네, ᄄᆞ로 그걸 막 ᄉᆞᆱ아수다. 절벤을 멘들젠 ᄒᆞ민 그걸 막 ᄀᆞ룰 찐 걸 막 ᄉᆞᆱ아놔그네 ᄉᆞᆱ은 걸 건졍 쪄그네 동글락동글락ᄒᆞ게 멘들앙 두 개 부치멍 저 그거.
(절편은요, 흰떡, 흰떡 가루를 저 흰쌀 가루 빻아다가, 그걸 다시 물 팔팔 끓여서 끓인 물을 넣어서 저으면서 쪄서 막 쪄놔서, 그걸 따로 한 몇 개, 따로 저 몇 개 다들 만들어서, 그거 얼른 삶아서 그 찐 것에 같이 넣어서 막 쪄서, 그렇게 해서 막 쪄서, 따로 그걸 막 삶았습니다. 삶은 걸 건져서 쪄서 동글동그랗게 만들어서 두 개 붙이면서 저 그거.)
조사자
머꽈? 그 밀어그네.
(뭐 입니까? 그 밀어서.)
제보자
밀엉 영 ᄒᆞ영 쩌그네, 영 다데로 멘들앙 ᄉᆞᆱ아수다.
(밀어서 이렇게 해서 쪄서 이렇게 ‘다데’로 만들어서 삶았습니다.)
게난에양, 영 ᄒᆞ여그네 다데를 삼분의 이는 다데 멘들앙 ᄉᆞᆱ고, ᄂᆞᆯ떡은 이디 놔뒁 ᄉᆞᆱ아.
(그러니까요, 이렇게 해서 ‘다데’를 삼분에 이는 ‘다데’ 만들어서 삶고, 날떡은 여기 넣어둬서 삶아.)
절벤은 ᄆᆞᆫ딱 ᄉᆞᆱ아수다게. 절벤은 다 ᄉᆞᆱ아서.
(절편은 모두 삶았습니다. 절편은 다 삶아서.)
절벤 아, 게난 쪄놔그네, 쪄놔그네 경 ᄒᆞ여그네 ᄆᆞᆫ딱 쪄놔그네, 막 ᄉᆞᆱ아놔그네 ᄉᆞᆱ은 걸 막 쪄수게.
(절편 아, 그러니까 쪄놔서, 쪄놔서 그렇게 해서 모두 쪄놔서, 막 삶아놔서 삶은 걸 막 쪘습니다.)
ᄉᆞᆱ은 걸 막 건져당 쪄수다.
(삶은 걸 막 건져다가 쪘습니다.)
ᄉᆞᆱ아놩 건져놩으네 막 손 바싹바싹 데불멍 문작ᄒᆞ게 쪄놔그네 안반에 영영영영 ᄒᆞ멍 영 행 ᄒᆞ곡, 영 행 ᄒᆞ곡.
(삶아놔서 건져놔서 막 손 바싹바싹 뜨거우면서 반드럽게 쪄놔서 안반에 이렇게이렇게이렇게이렇게 하면서 이렇게 해서 하고, 이렇게 해서 하고.)
조사자
동글락ᄒᆞ게 멘들앙 부쳥.
(동그랗게 만들어서 붙여서.)
제보자
경 ᄉᆞᆱ아그네 쪄놔그네 소랑ᄒᆞ게 놔그네 영영영영 ᄒᆞ멍 어느 순간 맞촹 ᄒᆞ여그네, 그걸 끄친 거더레 톡 마주 부쳐그네 영 ᄒᆞ여노민, 그 떡판을 그냥 꽉 ᄒᆞ게 눌르민 절벤이주게.
(그렇게 삶아서 쪄놔서 길쭉하게 놔서 이렇게이렇게이렇게이렇게 하면서 어느 순간 맞춰 해서, 그걸 끊은 것으로 톡 마주 붙여서 이렇게 해놓으면, 그 떡살을 그냥 꽉 하게 누르면 절편이지.)
(‘절벤본’으로 참기름을 동그랗게 발라놔서 꽉 눌러, 그렇게 안 하면 ‘절벤본’에 붙어.)
조사자
경 ᄒᆞ난 본에 ᄎᆞᆷ지름.
(그렇게 하니까 떡살에 참기름.)
제보자
본에 ᄎᆞᆷ지름 ᄇᆞᆯ라그네.
(떡살에 참기름 발라서.)
지름 ᄇᆞᆯ르멍 꽉꽉 누뜨러, 경ᄒᆞ민 부트지도 안 ᄒᆞ고 툭툭 털어졍 좋으메.
(참기름 바르면서 꽉꽉 눌러, 그러면 붙지도 안 하고 툭툭 떨어져서 좋지.)
안덕면 동광리/식생활/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 솔벤, 솔벤에 대해 ᄒᆞᆫ 번 말해봅서.
(그 다음에 ‘솔벤’, ‘솔벤’에 대해 한 번 말해보십시오.)
제보자
솔벤도 그 저 마찬가지우다게.
(‘솔벤’도 마찬가지입니다.)
솔벤 마찬가지, 아니 솔벤은 그냥 반죽 막 ᄀᆞ루 놔그네 반죽ᄒᆞ여. 놔그네 뜨거운 물 놔그네 막 젓어그네 반죽을 막 손으로 해놔그네, 이제 그걸 막 쪄놔그네 막 잘 쪄사 ᄒᆞ여. 잘 쪄사, 달롸가민 ᄆᆞᆫ딱 벌러져그네, 안반 놔그네 저 쫙 밀엉 잘 밀어놩 골루로, 골루로 얍지랑이 밀어놔그네, 떡판으로 딱딱 떠, 딱딱 떠그네 그거 ᄉᆞᆱ아수다, 그거.
(‘솔벤’ 마찬가지, 아니 ‘솔벤’은 그냥 반죽 막 가루 놔서 반죽해. 놔서 뜨거운 물 놔서 막 저어서 반죽을 막 손으로 해놔서, 이제 그걸 막 쪄놔서 막 잘 쪄야 해. 잘 쪄야, 다져 가면 모두 벌어져서, 안반 놔서 저 쫙 밀어서 잘 밀어놔서 골고루, 골고루 얇게 밀어놔서, 떡살로 딱딱 떠, 딱딱 떠서 그거 삶았습니다, 그거.))
솔입 놓멍 ᄉᆞᆱ아수다. 그거 솔입 놓멍.
(솔잎 놓으면서 삶았습니다. 그거 솔잎 놓으면서.)
그걸 영 ᄒᆞ여그네 솔입 영 ᄁᆞᆯ아놩 그 우트레 톡톡톡톡 놔그네, 또 그 우트레 솔입 영 허꺼그네, 또 그 우트레 놓고 그레 ᄒᆞᆫ 솟 ᄒᆞ게시리 솔입을 ᄒᆞᆫ 솟 ᄒᆞ게 놩, 물을 ᄒᆞᆫ 솟 놩 ᄉᆞᆱ아그네, 영 ᄒᆞ여그네 그 알로 불 ᄉᆞᆷ아그네 이제 쳐진 거, 영 ᄒᆞ여그네 잘 쳐져시냐, 안 쳐져시냐 두껑 영 ᄋᆢᆯ아그네 ᄒᆞ나 아사내그네 물에 영 ᄒᆞ여봅니다. 씻쳐보민 잘 익은 거, 안 익은 거.
(그걸 이렇게 해서 솔잎 이렇게 깔아놔서 그 위로 톡톡톡톡 놔서, 또 그 위로 솔잎 이렇게 섞어서, 또 그 위로 놓고 그리로 한 솥 하게끔 솔잎을 한 솥 하게 놔서, 물을 한 솥 넣어서, 이렇게 해서 그 아래로 불 때어서 이제 쪄진 거, 이렇게 해서 잘 쪘는지, 안 쪘는지 뚜껑 이렇게 열어서 하나 가져내어서 물에 이렇게 해봅니다. 씻어보면 잘 익은 거, 안 익은 거.))
ᄒᆞᆫ들ᄒᆞᆫ들 ᄒᆞ민 익은 거.
(한들한들 하면 익은 거.)
경 ᄒᆞ여그네 씻쳐봐그네 잘 익엇이민 두껑 ᄋᆢᆯ아그네 그걸 톡 ᄒᆞ게시리 물더레 비와보는 거라. 물러레, 물더레 비와그네 솔입이랑 영영 손으로 영영 ᄒᆞᆫ 편더레 밀려불멍 그 솔벤떡만 이짝 상 우터레 톡톡톡톡 건져놔그네 ᄒᆞᄊᆞᆯ ᄆᆞᆯ려놔그네, 것에 톡톡 지름 톡톡 ᄇᆞᆯ라그네 차롱더레 영영.
(그렇게 해서 씻어봐서 잘 익었으면 뚜껑 열어서 그걸 톡 하게끔 물로 부어보는 거지. 물로, 물로 부어서 솔잎이랑 이렇게이렇게 손으로 이렇게이렇게 한편으로 밀어버리면서 그 ‘솔벤떡’만 이쪽 상 위로 톡톡톡톡 건져놔서 조금 말려 놔서, 것에 참기름 톡톡 발라서 채롱으로 이렇게이렇게.))
안덕면 동광리/식생활/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 그 웃기떡, 웃기떡 ᄒᆞ민 이제 그 지름떡이주게, 지름떡.
(그 다음에 그 웃기떡, 웃기떡 하면 이제 그 기름떡이지, 기름떡.)
제보자
아, 우찍, 지름떡.
(아, 웃기떡, 기름떡.)
조사자
우찍떡이우까?
(웃기떡입니까?)
제보자
예, 그걸로. 지름떡인디 우찍떡.
(예, 그걸로. 기름떡인데 웃기떡.)
조사자
응, 우찍떡. 그거에 대ᄒᆞ영 ᄒᆞᆫ 번 ᄀᆞᆯ아줍서.
(응, 웃기떡. 그거에 대해서 한 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그거 잘 ᄀᆞᆯ아줍서. 지름에 틔겻주게, 그거.
(그거 잘 말해주십시오. 기름에 튀겼지, 그거.)
그건 그냥 전읜 ᄎᆞᆸᄊᆞᆯ로 멘들앗어, ᄎᆞᆸᄊᆞᆯᄀᆞ루. ᄎᆞᆸᄊᆞᆯ에 물 컷다그네 탁탁 ᄈᆞᆺ아그네, ᄈᆞᆺ아그네 ᄀᆞ루 멘들안, 저 물 맞게 딱 쪄그네, 반죽 ᄒᆞ여그네 이제 것도 안반에 밀어그네, 그 지름떡 판으로 ᄒᆞ여서 둥글락ᄒᆞ게.
(그건 그냥 전에는 찹쌀로 만들었어, 찹쌀가루. 찹쌀에 물 담갔다가 탁탁 빻아서, 빻아서 가루 만들어서, 저 물에 맞게 딱 쪄서, 반죽해서 이제 것도 안반에 밀어서, 그 기름떡 떡살로 해서 동그랗게.)
조사자
그 별 모양으로 생긴 거.
(그 별 모양으로 생긴 거.)
제보자
예.
(예.)
별 모냥으로 생긴 거, 판으로 떠그네 납작ᄒᆞ게시리 잘 이녁이 요만이민 뒈겟다 ᄒᆞᆯ 정도로만 밀어그네 그걸로 딱딱 뜨멍, 그걸 지름에 틔겨그네 우트레 설탕 솔솔 뿌려그네 식이면은 지름떡 뒈는 거주게.
(별 모양으로 생긴 거, 떡살로 떠서 납작하게끔 잘 이녁이 요만큼이면 되겠다 할 정도로만 밀어서 그걸로 딱딱 뜨면서, 그걸 기름에 튀겨서 위로 설탕 솔솔 뿌려서 식으면 기름떡 되는 거지.)
안덕면 동광리/식생활/
2017년
조사자
그 다음에양, 이 고사 지내지양, 고사양, 고사ᄒᆞᆯ 때 올리는 떡은 머 잇수과?
(그 다음에요, 이 고사 지내지요, 고사요, 고사할 때 올리는 떡은 뭐 있습니까?)
제보자
고사ᄒᆞᆯ 때 올리는 떡은 저 주루 벡시리.
(고사할 때 올리는 떡은 저 주로 백설기.)
조사자
고사 그, 토신제 ᄒᆞᆯ 때, 고사.
(고사 그 ‘토신제’ 할 때, 고사.)
제보자
벡시리, 벡시리. 토신제ᄒᆞᆯ 땐양,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 또 조떡 ᄒᆞ나 ᄒᆞ고, 아니 조떡 두 개, 곤떡 두 개, 그추룩 행 우리 토신제ᄒᆞᆯ 때 그추룩 행 햇수다. 메도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
(백설기, 백설기. ‘토신제’ 할 땐요,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 또 조떡 하나 하고, 아니 조떡 두 개, 흰떡 두 개, 그처럼 해서 우리 ‘토신제’ 할 때 그처럼 해서 했습니다. 메도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
조로 ᄒᆞ곡, 곤ᄊᆞᆯ로 ᄒᆞ곡, 경ᄒᆞ고 또 멘 두 개썩, 두 개썩 ᄒᆞᆸ디다.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 경 ᄒᆞᆸ디다. 메도 두 개, 조메도 두 개고, 경 행 나 이번 토신제 ᄒᆞᆯ 때.
(조로 하고, 흰쌀로 하고, 그리고 또 메는 두 개씩, 두 개씩 합디다.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 그렇게 합디다. 메도 두 개, ‘조메’도 두 개고, 그렇게 해서 나 이번 ‘토신제’ 할 때.)
조사자
겡은 안 ᄒᆞ지양.
(갱은 안 하지요.)
제보자
겡은 안 ᄒᆞ고, 경 ᄒᆞ난 멋이 드느냐 ᄒᆞ민 저, 거세기 상어, ᄃᆞᆨ도 쓰곡, 상어도 쓰곡, 대추들곡 이제 저, 곶감 들곡 그 이런 거세긴 다 듭디다게. 그 토신제 때.
(갱은 안 하고, 그렇게 하니까 뭣이 드느냐 하면 저, 거시기 상어, 닭도 쓰고, 상어도 쓰고, 대추들고 이제 저, 곶감 들고 그 이런 거시긴 다 듭디다. 그 ‘토신제’ 때.)
오과, 오과.
(오과, 오과.)
오과, 오과 다 들어. 유지 들곡.
(오과, 오과 다 들어. 유자 들고.)
조사자
요번에 토신제ᄒᆞᆯ 때 난 몰라네. 나가 그 ᄒᆞᆫ 번 토신제를 ᄒᆞ여 봣수다게.
(요번에 토신제 할 때 난 몰라서, 나가 그 한 번 토신제를 해 봤습니다.)
제보자
예.
(예.)
조사자
토신제 해봐수다. 경 해신디, 우리 아부지가 ᄒᆞ렝 ᄒᆞᆫ 대로 ᄒᆞ렌 ᄒᆞ여네, ᄒᆞ영 보니까 국이 없어. 겡국이 엇어. ᄒᆞ영 겡국 엇수다, ᄒᆞ니까 영 ᄒᆞ드라고. 토신제 ᄒᆞᆯ 때는 옛날부터 겡은 안올린덴.
(‘토신제’ 해봤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우리 아버지가 하라고 한 대로 하라고 해서, 해서 보니까 국이 없어. 국이 없어. 해서 국이 없습니다, 하니까 이렇게 하더라고. ‘토신제’ 할 때는 옛날부터 갱은 안 올렸다고.))
제보자
겡은 안 올려. 이게 저 포육, 노리궤기도 쓰곡, 쉐궤기도 쓰곡, 포육 ᄂᆞᆯ채, 생선도 ᄂᆞᆯ채, 토신제 ᄒᆞᆯ 때, 주루 ᄂᆞᆯ채만 씁디다. 저 상어, 저 ᄃᆞᆨ 대신 머 무신거 멩태 쓰곡, 나 이제 우리 족은아덜 집 짓을 때에 토신제 ᄒᆞ레 가오고, 큰아덜 집 짓을 때에 토신제 ᄒᆞ레 가오고, 두 번 가와수다, 시에. 토신제 ᄒᆞ연 집 짓어서. 건디 우리 하르방이 저 제관ᄒᆞ연, 도복입고 간. 상반이 아방 신 때에 제관질 ᄒᆞ는 거 ᄆᆞᆫ딱 써네, 축을 ᄆᆞᆫ딱 썬 주난, 그거 운문으로 토 ᄃᆞᆯ안, 토 ᄃᆞᆯ아그네.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에 경 시리떡 행 간 올려네 저, 오과ᄒᆞ고 경 ᄒᆞ연 간. 생선도 ᄂᆞᆯ거, 다 ᄂᆞᆯ거 토신제 ᄒᆞ는 딘. 산제도 마찬 가지라.
(갱은 안 올려. 이게 저 포육, 노루고기도 쓰고, 소고기도 쓰고, 포육 날째로, 생선도 날째로, ‘토신제’ 할 때, 주로 날째로만 씁디다. 저 상어, 저 닭 대신 뭐 무엇 명태 쓰고, 나 이제 우리 작은아들 집 지을 때에 ‘토신제’ 하러 가오고, 큰아들 집 지을 때에 ‘토신제’ 하러 가오고, 두 번 가왔습니다, ‘시’에. ‘토신제’ 해서 집 지었어.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가 저 제관 했어, 도포 입고 가서. ‘상반이’ 아버지 있을 때에 제관 하는 거 모두 써서, 축문을 모두 썬 주니까, 그거 운문으로 토 달아서, 토 달아서. ‘조메’ 두 개, ‘곤메’ 두 개에 그렇게 시루떡 해서 가서 올려서 저, 오과하고 그렇게 해서 가서. 생선도 날거, 다 날거 ‘토신제’ 하는 데는. 산신제도 마찬 가지지.)
조사자
당에 갈 땐 머 햇수과? 당에 갈 때도 떡 핸 갓수과?
(‘당’에 갈 땐 뭐 했습니까? ‘당’에 갈 때도 떡 해서 갔습니까?)
제보자
예, 다데떡.
(예, ‘다데떡’.)
다데떡.
(‘다데떡’.)
조사자
그 동글락ᄒᆞᆫ 거?
(그 동그란 거.)
제보자
응, 동글락ᄒᆞᆫ 거.
(응, 동그란 거.)
조사자
거 무신 떡이라마씸?
(거 무슨 떡이지요?)
제보자
다데, 다데, 다데떡. 그 떡은 동글락ᄒᆞ여그네 영영 손으로 영영 ᄌᆞᆸ앙 멘들앙 영영 동글락ᄒᆞᆫ 거, 건 다데떡. 저 건 곤ᄊᆞᆯ로도 ᄒᆞ곡, 모멀ᄊᆞᆯ로도 ᄒᆞ곡, 경 행 다데떡.
(‘다데’, ‘다데’, ‘다데떡’. 그 떡은 둥글어서 이렇게이렇게 손으로 이렇게이렇게 집어서 만들어서 이렇게이렇게 둥근 거, 건 ‘다데떡’. 저 건 흰쌀로도 하고, 메밀쌀로도 하고, 그렇게 해서 ‘다데떡’.)
경 행 당에 가는 건 그 다데떡, ᄒᆞᆫ 밧듸 세 개썩 아옵 개민 뒙디다게. 나도 ᄒᆞᆫ 번 당에 가와신디 ᄒᆞᆫ 밧듸 세 개썩 아옵 개 올리고, 메도 그자.
(그렇게 해서 ‘당’에 가는 건 그 ‘다데떡’. 한 군데 세 개씩 아홉 개면 됩디다. 나도 한 번 ‘당’에 가왔는데 한 군데 세 개씩 아홉 개 올리고, 메도 그저.)
메도 세 개주게.
(메도 세 개지.)
세 개, 메도 영 ᄒᆞ영, 메도 영 ᄒᆞ영 세 개 영 올리곡, 궤기 세 개 강 올리곡. 겡 ᄒᆞ영, 술 ᄒᆞ영, 술 ᄒᆞ영 잔 ᄒᆞ영 올련. 게난 당에 뎅기는 건 간단ᄒᆞᆸ디다게. 이 토신제가 젤 복잡ᄒᆞ여.
(세 개, 메도 이렇게 해서, 메도 이렇게 해서 세 개 이렇게 올리고, 고기 세 개 가서 올리고. 갱 해서, 술 해서, 술 해서 잔 해서 올렸어. 그러니까 ‘당’에 다니는 건 간단합디다. 이 ‘토신제’가 젤 복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