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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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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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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그 저 메주는 그 언제.
  • (그 저 메주는 그 언제.)
제보자
  • 콩 ᄉᆞᆱ을 때 저 무신거 이 양력, 저 우리 음력 동짓ᄃᆞᆯ에 ᄉᆞᆱ읍니다게. 시월엔 안 ᄉᆞᆱ아. 경 아니민 구월이나 동짓ᄃᆞᆯ이나, 이 동짓ᄃᆞᆯ의 주로 ᄉᆞᆱ읍니다. 이 동짓ᄃᆞᆯ의 ᄉᆞᆱ아그네, 동짓ᄃᆞᆯ의 ᄉᆞᆱ으민 메주도 ᄒᆞᆫ ᄃᆞᆯ 기간이민 트곡 ᄆᆞ릅니다게. 경 ᄒᆞ연 ᄒᆞᆫ ᄃᆞᆯ 기간 트곡 ᄆᆞ르민 저 ᄂᆞ리와놔그네 장을 담암수다.
  • (콩 삶을 때 저 무엇 이 양력, 저 우리 음력 동짓달에 삶습니다. 시월엔 안 삶아. 그렇게 아니면 구월이나 동짓달이나, 이 동짓달에 주로 삶습니다. 이 동짓달에 삶아서, 동짓달에 삶으면 메주도 한 달 기간이면 뜨고 마릅니다. 그렇게 해서 한 달 기간 뜨고 마르면 저 내려놓아서 장을 담았습니다.)
조사자
  • 뭐에 ᄉᆞᆱ아수과?
  • (뭐에 삶았습니까?)
제보자
  • 큰 솟듸. 가마솟듸도 ᄉᆞᆱ곡, 큰 말치도 ᄒᆞ영 ᄉᆞᆱ곡, 두말띄기에도 ᄉᆞᆱ곡. 옛날은 식귀가 하민 식귀 수정 ᄒᆞ나에 ᄒᆞᆫ 말썩 ᄒᆞ젠 ᄒᆞ민 장을 막 하영 담앗수다.
  • (큰 솥에. 가마솥에도 삶고, 큰 ‘말치’도 해서 삶고, ‘두말띄기’에도 삶고, 옛날은 식구가 많으면 식구 수 하나에 한 말씩 하려고 하면 장을 아주 많이 담았습니다.))
조사자
  • 멧 말 담암수과?
  • (몇 말 담고 있습니까?)
제보자
  • 이젠 우린 장 두 말 정도.
  • (이젠 우리 장 두 말 정도.)
  • 게민 ᄒᆞᆫ 말.
  • (그러면 한 말.)
  • 경 아니민 ᄒᆞᆫ 말 경 ᄒᆞ여그네 담고.
  • (그렇게 아니면 한 말 그렇게 해서 담고.)
  • 이젠 장 담는 사름도 엇수다게. 사당만 먹어그네.
  • (이젠 장 담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다가만 먹어서.)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그 장 담을 때 금기ᄒᆞ는 것들 잇지양.
  • (그 장 담을 때 금기하는 것들 있지요.)
제보자
  • 금기ᄒᆞ는 거예, 옛날엔 이섯수다. 전의는 장 담을 때 금기, 금기ᄒᆞ젠 ᄒᆞ면은 ᄒᆞᄊᆞᆯ 좋은 날에, 좋은 날에 담젠 ᄒᆞ곡.
  • (금기하는 거요, 옛날엔 있었습니다. 전에는 장 담을 때 금기, 금기하려고 하면은 조금 좋은 날에, 좋은 날에 담으려고 하고.)
조사자
  • 무슨 날에 담아수과?
  • (무슨 날에 담았습니까?)
제보자
  • 모날, 모날이여, 토끼날 ᄀᆞ뜬 날, 개날 ᄀᆞ뜬 날, 술일이여, 술일이 개날 아니꽈예? 경 ᄒᆞᆫ 날 ᄒᆞᄊᆞᆯ 좋은 날, 술일 ᄒᆞ곡, 저 거세기 토끼날 ᄒᆞ곡, 모날 ᄒᆞ곡, 경 ᄒᆞ영 주로 담아마씸. 쉐날 ᄀᆞ뜬 때, 베염날은 안담아.
  • (말날, 말날이여, 토끼날 같은 날, 개날 같은 날, 개날이여, ‘술일’이 아닙니까? 그렇게 한 날 조금 좋은 날, 개날 하고, 저 거시기 토끼날 하고, 말날 하고, 그렇게 해서 주로 담아요. 소날 같은 때, 뱀날은 안담아.)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경ᄒᆞ민 떡 종류에 대행 물어보쿠다.
  • (그러면 떡 종류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제보자
  • .3 예.
  • (예.)
조사자
  • 떡 종류는 어떤 것덜 잇수과?
  • (떡 종류는 어떤 것들 있습니까?)
제보자
  • 떡 종류사 하주게.
  • (떡 종류야 많지.)
조사자
  • ᄒᆞᆫ 번 ᄀᆞᆯ아봅서.
  • (한 번 말해보십시오.)
제보자
  • 식게 때 ᄒᆞ는 떡. 식게 때, 영장 때 ᄒᆞ는 떡은 제일로 시리떡. 옛날은 시리떡ᄒᆞ곡, 중궤, 약궤ᄒᆞ곡, 솔벤, 젤벤ᄒᆞ곡 우선 올라가는 거는 그 떡 종류는 그거고. ᄄᆞᆫ 젓갈은 엇고, 묵도 모멀묵을 쒕을 ᄒᆞ나 지졍을 ᄒᆞ나, 경 해그네 묵 종류 ᄒᆞ곡, 경 ᄒᆞ여네 대소상 때 올라가는 떡.
  • (제사 때 하는 떡. 제사 때, 장사 때 하는 떡은 제일로 시루떡. 옛날은 시루떡하고, ‘중궤’, ‘약궤’하고, 절편하고 우선 올라가는 거는 그 떡 종류는 그거고. 다른 젓갈은 없고. 묵도 메밀묵을 쒀서하나 지져서하나, 그렇게 해서 대소상 때 올라가는 떡.))
  • 사름이 죽엉 일포제 ᄒᆞ지 안읍니까? 일포제 ᄒᆞᆯ 때에 올리지 안는 떡은 올리지도 못 ᄒᆞ여마씀. 일포제에 솔벤, 젤벤이고, 중궤, 약궤고, 침떡이고 전부 귀ᄀᆞᆽ촤그네 올령 젤 지네사 ᄒᆞ주. 경 안 ᄒᆞ영 놧다그네 ᄒᆞ젠 ᄒᆞ민 ᄄᆞ시 못 올려마씀. 딱 초상나민 그걸 우선으로 ᄒᆞ영 올려사 햇수다, 옛날은.
  • (사람이 죽어서 일포제 하지 않습니까? 일포제 할 때에 올리지 않는 떡은 올리지도 못해요. 일포제에 ‘솔벤’, 절편이고, ‘중궤’, ‘약궤’고, 시루떡이고 전부 모든 것을 갖추고 오려서 제를 지내야 하지. 그렇게 안 해서 놨다가 하려고 하면 다시 올려요. 딱 초상나면 그걸 우선으로 올려야 했습니다, 옛날은.)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그 시루떡, 시리떡양, 그거 침떡이옌도 ᄒᆞ지양.
  • (그 시루떡, 시루떡요, 그거 ‘침떡’이라고도 하지요.)
제보자
  • 예게, 침떡.
  • (예게, ‘시루떡’)
조사자
  • 그거 재료는 머 잇수광? 시리떡 멘들젠 ᄒᆞ민 재료.
  • (그거 재료는 뭐 있습니까? 시루떡 만들려고 하면 재료.)
제보자
  • 곤ᄊᆞᆯ, 곤ᄊᆞᆯᄀᆞ루 ᄒᆞ영 시리떡 멘들고양, 좁ᄊᆞᆯ도 ᄒᆞ영 멘들고양, 옛날은 곤ᄊᆞᆯ이 어려우난 좁ᄊᆞᆯ ᄀᆞᆯ아그네, 좁ᄊᆞᆯ은 두 말이민 곤ᄊᆞᆯ은 ᄒᆞᆫ 닷 뒈쯤은 물 컷당 ᄀᆞᆯ아그네 좁쏠 영 우트레 노민 곤ᄀᆞ를 영 우트레 허끕디다. 징 입정 곤떡추룩 ᄒᆞ젠 곤떡으로 ᄒᆞ젠 ᄒᆞ민 곤ᄊᆞᆯ이 엇으난 좁ᄊᆞᆯ ᄒᆞ여그네 곤ᄊᆞᆯ ᄀᆞ룰 ᄒᆞ여그네 우트레 영 징 노멍.
  • (흰쌀, 흰쌀가루 해서 시루떡 만들고요, 좁쌀도 해서 만들고요, 옛날은 흰쌀이 어려우니까 좁쌀 갈아서, 좁쌀은 두 말이면 흰쌀은 한 닷 되쯤은 물 담갔다가 좁쌀 이렇게 위로 놓으면 흰 가루를 이렇게 위로 섞습디다. 겅그레 입혀서 흰떡처럼 하려고 흰떡으로 하려고 하면 흰쌀이 없으니까 좁쌀로 해서 흰쌀 가루를 해서 위로 이렇게 겅그레 놓으면서.))
  • 그건 고달을 입진 침떡.
  • (그건 ‘고달’을 입힌 사루떡.))
  • 경 ᄒᆞ영 ᄑᆞᆺ 서꺼그네 그걸 곤떡 대신 씁디다. 고달 입지민, 고달 입민, 이걸 곤떡으로 씁니다.
  • (그렇게 해서 팥 섞어서 그걸 흰떡 대신 씁디다. ‘고달’ 입히면, 고달 입히면, 이걸 희떡으로 씁니다.)
조사자
  • 거난 시루에 놔그네 쳐야 거 아니꽈양?
  • (그러니까 시루에 넣어서 쪄야 할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예, 쳥, ᄒᆞᆫ 징썩, ᄒᆞᆫ 징썩 놔그네, 영 ᄒᆞ여그네 ᄒᆞᆫ 징 노민 그레 무신거 양에썹이나 무신거나 영 톡 ᄒᆞ게 놔그네, 그 우트레 영 ᄒᆞ여서 ᄒᆞᆫ 징 놓고, ᄒᆞᆫ 징 놓고 ᄒᆞ멍 ᄒᆞᆫ 시리 잔뜩 올령 쳥, 경 ᄒᆞ영 쳐그네 비와그네 베민 그자 떡 시리 ᄒᆞᆫ 빗썩 ᄒᆞ여그네 영영 가르민 네 빗 나옵니다. 큰 시리 네 빗. 네 빗 나오민 막 ᄋᆢ라 빗 나옵니다. ᄒᆞᆫ 말 행 쳐도.
  • (예, 쪄서, 한 켜씩, 한 켜씩 놓아서, 이렇게 해서 한 켜 놓으면 그리로 무엇 양하 잎이나 무엇이나 톡 하게 놓아서, 그 위로 이렇게 해서 한 켜 놓고, 한 켜 놓고 하면서 한 시루 잔뜩 올려서 쪄, 그렇게 해서 워서 베면 그저 떡 시루 한 ‘빗’씩 해서 이렇게이렇게 가르면 네 ‘빗’ 나옵니다. 큰 시루 네 ‘빗’. 네 ‘빗’ 나오면 아주 여러 ‘빗’ 나옵니다. 한 말 해서 쪄도.)
조사자
  • 그 멧 시간 정도 쳐야 뒈마씸.
  • (그 몇 시간 정도 쪄야 되어요.)
제보자
  • 그건 떡도 잘 뒈젠 ᄒᆞ민 영 짐이 골호로 확 골호로 짐이 올라그네 ᄒᆞᆫ 시간 정도 ᄉᆞᆱ아가민 떡이 뒈고, ᄄᆞ로 짐을 골호로 안 올랑 ᄒᆞ민 일로 파깍, 절로 파깍 ᄒᆞ멍 떡은 안 뒈젠 ᄒᆞ민 안 뒈어.
  • (그건 떡도 잘 되려면 이렇게 김이 골고루 확 골고루 김이 올라서 한 시간 정도 삶아 가면 떡이 되고, 따로 김을 골고루 안 올라서 하면 여기로 파깍, 저기로 파깍 하면서 떡은 안 되려고 하면 안 되어.)
조사자
  • 익은 딘 익어불고, 선 딘 설어불고.
  • (익은 덴 익어버리고, 덜 익은 덴 덜 익어버리고.)
제보자
  • 예, 경 행 아니뒈여. 떡도 칠 때에 이 우리 부엌에 솟 안쳐그네 떡을 치지 안 해수광? 치민 이 물진 사름이고, 머 ᄒᆞᆫ 사름이고 부엌으로 이레 확 들어오라불민 떡이 안 익어마씀.
  • (예, 그렇게 해서 안 돼. 떡도 찔 때에 이 우리 부엌에 솥 앉혀서 찌지 안했습니까? 지면 이 물진 사람이고, 뭐 한 사람이고 이리로 확 들어와 버리면 떡이 안 익어요.))
  • 옛날은 검질로 ᄉᆞᆷ곡, 낭으로 ᄉᆞᆷ곡 ᄒᆞ난에 불은 졸바로 가지 안 ᄒᆞ는 따문에 불을 졸바로, 보름 불엉 불은 졸바로 ᄉᆞᆷ지 못 ᄒᆞᆫ 따문에 떡이 서는 거라양. 옛날은 불은 좀 가도 ᄉᆞᆷ지 못ᄒᆞᆫ 따문에 떡은 서는 건디, 그 옛날 할망덜은 사름만 들어가민 그 때문에 이제 떡 설엇젠덜 ᄒᆞ여나서. 사름만 들어가민 떡 설엇젠덜 ᄒᆞ는 것이, 정지루 예펜이 정지에 들어와그네 떡 치는 디 예펜이 정지에 들어와부난에 떡 설엇젠 ᄒᆞ멍 경 ᄒᆞ는디, 그것은 떡 서는 건, 그건 이제 생각해 보난 핑계 닮아. 불 졸바로 ᄉᆞᆷ지 못 ᄒᆞᆫ 따문. 검질 불도 ᄉᆞᆷ고 ᄒᆞ난에 보름 불곡 ᄒᆞ민 불이 골루로 가지 안 ᄒᆞ기 따문에 ᄒᆞᆫ 짝은 익고, ᄒᆞᆫ 짝은 설고, 경 ᄒᆞ는 거 닮아마씸.
  • (옛날은 검불로 불을 때고, 나무로 불을 때고 하니까불은 바르게 가지 안 하는 때문에 불을 바르게, 바람 불어서 불은 바르게 때지 못 한 때문에 떡은 덜 익는 건데, 그 옛날 할머니들은 사람만 들어가면 그 때문에 이제 떡 덜 익었다고들 했었어. 사람만 들어가면 떡 덜 익었다고들 하는 것이, 부엌으로 여편이 부엌에 들어와서 떡 찌는 데 여편이 부엌에 들어와버리니까 떡 덜 익었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는데, 그것은 떡 덜 익는 건, 그건 이제 생각해 보니까 핑계 닮아. 불 바르게 때지 못 한 때문. 검불 불도 때고 하니까 바람 불고 하면 불이 골고루 가지 안 하기 때문에 한 쪽은 익고, 한 짝은 덜 익고, 그렇게 하는 거 닮아요.)
조사자
  • 옛날 우리 어머니도 그 정지에 들어가젠 ᄒᆞ민 떡 칠 땐 들어오지 말렌ᄒᆞ멍, 경 ᄒᆞᆸ디다게.
  • (옛날 우리 어머니도 그 부엌에 들어가려고 하면 떡 찔 때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면서, 그렇게 합디다.)
제보자
  • .3 예, 경 ᄒᆞᆸ니다게.
  • (예,그렇게 합니다.)
  • 경ᄒᆞᆫ디 떡 칠 때엔 경 검질 불로는 못 칩니다게. 불은 안으로 ᄉᆞᆷ아사 ᄒᆞ는 디, 시리 영 ᄒᆞ영 솟더레 톡 안치민 떡 저 무신 보릿ᄀᆞ루라도 ᄒᆞ여그네 저 쪙 시리 고망을 영 돌아가멍 막아수게.
  • (그런데 떡 찔 때엔 그렇게 검불 불로는 목 찝니다. 불은 안으로 때어야 하는 데, 시루 이렇게 해서 솥으로 톡 앉히면 떡 저 무슨 보릿가루라도 해서 저 시루 구멍을 이렇게 돌아가면서 막았습니다.))
조사자
  • 막앗지양. 짐 안 나오게시리.
  • (막았지요. 김 안 나오게끔.)
제보자
  • 예, 그 짐 나와불민 떡이 익지 안읍니다.
  • (예, 그 김 나와 버리면 떡이 익지 않습니다.)
  • 사발에 놔그네, 그 우선 떡 ᄒᆞ젠 ᄒᆞ민 사발에 보릿ᄀᆞ루나, 무신 는젱이ᄀᆞ루나 영 ᄒᆞ영 쪄그네, 요만이 쪄그네 우선 놔둬그네 경 ᄒᆞ주. 경 ᄒᆞ영 소랑ᄒᆞ게시리 영영 멘들앙 뱅 ᄒᆞ게 돌아가멍 거 고망을 막아그네.
  • (사발에 넣어서, 그 우선 떡 하려고 하면 사발에 보릿가루나, 나깨가루나 이렇게 해서 쪄서, 요만큼 쪄서우선 놓아둬서 그렇게 하지. 그렇게 해서 길쭉하게끔 이렇게이렇게 만들어서 빙 하게 돌아가면서 거 구멍을 막아서.)
  • 경 ᄒᆞ영 ᄒᆞᆫ 시간 정도 ᄒᆞ민 떡이 익어마씸.
  • (그렇게 해서 한 시간 정도 하면 떡이 익어요.)

안덕면 동광리/ 식생활/ 2017년

조사자
  • 그 다음에 송편, 송편 멘들아봅디강?
  • (그 다음에 송편, 송편 만들어봅디까?)
제보자
  • 예게.
  • (예게.)
조사자
  • 송펜 어떵 멩긂니까?
  • (송편 어떻게 민듦니까?)
제보자
  • 송펜은예. 송펜은 곤ᄊᆞᆯ로 ᄒᆞ여낫주게. 송펜은 곤ᄊᆞᆯ로 ᄒᆞ여사, ᄄᆞᆫ 걸로 아니뒈어. 송펜은 우선 곤ᄊᆞᆯ이라사 뒈난에, 곤ᄊᆞᆯ을 씻쳥 물 컷다그네 씻쳥, 이제 방에혹에라도 닥닥 ᄈᆞᆺ앙 ᄌᆞᆷ진 체로 쳥, 그걸 이제 물 꿰와그네 물 꿰운 거에 쪄사 ᄒᆞᆸ니다. 그거 가실가실 ᄒᆞᆫ 때 물 팔팔 끌영, 그 물을 그디 비와그네, 그걸 베술기로 영영 행 영 처음엔 물 뜨거우니까 베술기로 젓어놩 어느 정도 식으면은 그때부떠 손 바싹바싹 데불멍이라도 손으로 찌는 거라. 손으로 막 잘 쪄. 손으로 막 잘 쪄사 그 송펜이 벌러지지도 안ᄒᆞ곡 ᄒᆞ주. 두루 쪙 ᄒᆞ영 안 뒈여. 그 잘 쪄사 ᄒᆞ곡, 경 ᄒᆞ영 경 안 ᄒᆞ민 그추룩 반죽ᄒᆞ여 논 것도 아이 벌러져, 달루젠 ᄒᆞ민 ᄒᆞᆫ 멧 덩어리 떼어놔그네 그걸 대강 떡 그자 영 다데떡추룩 멘들아그네 얼룬 ᄉᆞᆱ아. 얼룬 ᄉᆞᆱ앙 그걸 그레 그 반죽더레, 또 그 떡을 놔그네 그걸 막 쪄사 ᄒᆞ여. 막 쪙 ᄒᆞ면은 그것이 잘 벌러지지 안ᄒᆞ영 잘 부트곡, 떡이 곱고, 잘 못찌곡 그추룩 안 행 ᄒᆞ민 ᄉᆞᆱ당도 딱딱 벌러져불곡, 떼어져불곡, 경 안 ᄒᆞ여도 벌러지곡, 경 ᄒᆞᆸ니께.(송편은요, 송편은 흰쌀로 했었지. 송편은 흰쌀로 해야, 다른 걸로 안 되어. 송편은 우선 흰쌀이라야 되니까, 흰쌀을 씻어서 물 담갔다가 씻어서, 이제 방아확에라도 닥닥 빻아서 잔 체로 쳐서, 그걸 이제 물 끓여서 물 끓인 거에 쪄야 합니다. 그거 가실가실한 때 물 팔팔 끓여서, 그 물을 거기 부어서, 그걸 죽젓개로 이렇게이렇게 해서 이렇게 처음엔물 뜨거우니까 죽젓개로 저어놓아서 어느 정도 식으면 그때부터 손 바싹바싹 뜨겁더라도 손으로 찌는 거지. 손으로 막 잘 쪄. 손으로 막 잘 쪄야 그 송편이 벌어지지도 안 하고 하지. 덜 쪄서 해서 안 돼. 그 잘 쪄야 하고, 그렇게 해서 그렇게 안 하면 그처럼 반죽하여 놓은 것도 안 벌어져, 다루려고 하면 한 몇 덩어리 떼어놓아서 그걸 대강 떡 그저 이렇게 ‘다데떡’처럼 만들어서 얼른 ᄉᆞᆱ아. 얼른 삶아서 그걸 그리로 그 반죽으로, 또 그 떡을 놓아서 그걸 막 쪄야 해. 막 쪄서 하면은 그것이 잘 벌어지지 안 해서 잘 붙으고, 떡이 곱고, 잘 못 찌고 그처럼 안 해서 하면 삶다가도 딱딱 벌어져버리고, 떼어져버리고, 경 안 해도 벌어지고, 그렇게 합니다.) 107066 #3 경ᄒᆞ민 손으로 영영 행 멘드라.
  • (그러면 손으로 이렇게이렇게해서 만들지.)
조사자
  • 그 안에 머 담아마씸.
  • (그 안에 뭐 담아요.)
제보자
  • 그 안에는 ᄑᆞᆺ을 담으나, 녹딜 담으나, 녹디ᄀᆞ루 담으나, ᄑᆞᆺ ᄉᆞᆱ앙 ᄑᆞᆺ ᄀᆞ루를 담으나 ᄒᆞ영 놔그네 이제 놧당 칠 거 아니꽝? 시리에 칠 때는 솔입, 솔입 징 영 ᄒᆞ여그네, 징 놔그네 솔입 ᄒᆞ영 솔솔 ᄁᆞᆯ아놔, 그 우트레 ᄒᆞ나썩 톡톡톡톡 옛날엔 경 햇수다. 이젠 안 ᄒᆞ주만은 톡톡톡톡 ᄒᆞ게시리 골후로 골후로 이제 저 거세기 징 놔놔그네 그거 떡 멘든 거, ᄒᆞ나썩 ᄒᆞ나썩 톡 놔낭, 또 하영 놓젠 ᄒᆞ면은 그 우트레 또 솔입을 또 영 ᄒᆞ여그네 그 우트레 놔도 뒈어. 우트레 놔도 뒈그네 이제 칠만이 쳐지면은 기냥 들러내그네, 그 징이 잇수다. 떡 치는 징. 징 체 톡 들러놔그네 톡 ᄒᆞ게시리 비와놔그네, 어떤 사름덜은 저 물더레 비와놔그네 솔솔솔솔 떡, 그 솔섭이영 영 행 떼불멍 그거 솔솔 떡만 아사내그네 영 행 ᄆᆞᆯ려그네, 솔입은 솔입대로 또 건져내그네 다음 번에 쓰곡, 씻어그네 ᄆᆞᆯ령놧당 다음 번에 쓰곡, 그 저 송펜은 그거 ᄒᆞ여그네 놧다그네 상 우터레 ᄒᆞ나썩 ᄒᆞ나썩 건져놔그네, 솔솔솔솔 ᄒᆞᄊᆞᆯ 영 행 ᄆᆞᆯ라가민 ᄎᆞᆷ지름을 영 솔솔솔솔 ᄇᆞᆯ르멍 차롱더레 조곤조곤, 저 식게ᄒᆞᆯ 때 건 영 행 궤여마씸. 경ᄒᆞ민 송펜. 경 ᄒᆞ는 과정이 경 ᄒᆞ는 거.
  • (그 안에는 팥을 담으나, 녹두를 담으나, 팥 삶아서 팥 가루를 담으나 해서 넣어서 이제 넣었다가 찔 거 아닙니까? 시루에 찔 때는 솔잎, 솔잎 켜 이렇게 해서, 켜 놓아서 솔잎해서 솔솔 깔아 놓아, 그 위로 하나씩 톡톡톡톡 옛날엔 그렇게 했습니다. 이젠 안 하지만 톡톡톡톡 하게끔 골고루 골고루 이제 저 거시기 켜 놔놔서 그거 떡 만든 거, 하나씩 하나씩 놔놔서, 또 많이 넣으려고 하면은 그 위로 또 솔잎을 이렇게 해서 그 위로 놓아도 되어. 위로 놔도 돼서 이제 찔만큼 쪄지면 그냥 들러내어서, 그 겅그레가 있습니다. 떡 지는 겅그레. 겅그레 체 톡 들러놓아서 톡 하게끔 부어놓아서, 어떤 사람들은 저 물로 부어놓아서 솔솔솔솔 떡, 그 솔잎이랑 이렇게 해서 떼버리면서 그거 솔솔 떡만 가져내어서 이렇게 해서 말려서, 솔잎은 솔잎대로 또 건져내어서 다음 번에 쓰고, 씻어서 말려놨다가 다음 번에 쓰고, 그 저 송편은 그거 해서 놨다가 상 위로 하나씩 하나씩 건져놔서, 솔솔솔솔 조금 이렇게 해서 말라가면 참기름을 이렇게 솔솔솔솔 바르면서 채롱으로 차근차근, 저 제사할 때 건 이렇게 해서 괴어요. 그러면 송편. 그렇게 하는 과정이 그렇게 하는거.))
  • 경ᄒᆞᆫ디 그 솔입 놩 ᄉᆞᆱ는 이유가 떡이 맛 좋아마씀. 솔입 놩 ᄉᆞᆱ으민 솔입 네 쿠숭ᄒᆞ게 나.
  • (그런데 그 솔잎 놓아서 삶는 이유가 떡이 맛 좋아요. 솔잎 놓아서 삶으면 솔잎 내 구수하게 나.)
  • 이제는 옛날은 솔벤이고, 절벤이고 ᄆᆞᆫ 솔입으로 쳐수다.
  • (이제는 옛날은 ‘솔벤’이고, 절편이고 모두 솔잎으로 쪘습니다.)
  • 난 요자기 ᄀᆞ찌 절벤 멘들안. 솔입 놩 쳔.
  • (난 ‘요자기’ 같이 절편 만들었어. 모두 솔잎으로 쪘습니다.)
  • 건디 저 솔입도 ᄒᆞ젠 ᄒᆞ민 큰 소상 떡이나 대상 떡이나 ᄒᆞ젠 ᄒᆞ민양, 솔입 가젱이덜을 남자덜이 강 탕탕 끈어당 마당더레 탕 놔그네 대소상 ᄒᆞᆯ 때 쯤은양, ᄆᆞᆫ 뽑아그네 ᄆᆞᆫ 그 깍지 거세기 ᄒᆞᆫ 것덜 ᄆᆞᆫ딱 치민, 경 ᄒᆞ여그네 그걸 물에 꿰와 ᄒᆞᆫ 번, 그 솔입을. 물에 ᄒᆞᆫ 번 꿰와그네, 꿰와나사 떡에 놓주. 기냥 ᄂᆞᆯ 솔입은 아이놔.
  • (그런데 저 솔잎도 하려고 하면 큰 소상 떡이나 대상 떡이나 하려고 하면요, 솔잎 가지들을 남자들이 가서 탕탕 끊어다가 마당으로 탕 놓아서 대소상할 때 쯤은요, 모두 뽑아서 모두 그 깍지 거시기 한 것들 모두 치면서, 그렇게 해서 그걸 물에 끓여 한 번, 그 솔잎을. 물에 한 번 끓여서, 끓여나야 떡에 놓지. 그냥 날 솔잎은 안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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