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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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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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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월령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지다리 들어봣지예?
  • (오소리 들어봤지요?)
제보자
  • 듣긴 해난디. 먹어보진 안 헷저. 지다리 들어나긴 헷저. 아니 헤낫저.
  • (듣긴 했는데. 먹어보진 안했지. 오소리 들어보긴 했지. 안 했어.)
조사자
  • 지다리, 마을에 잡는 사람들이 실 건디?
  • (오소리, 마을에 잡는 사람들이 있을 건데?)
제보자
  • 실거주만은 안 헤여.
  • (있을 거지만 안 해.)
조사자
  • 엿 헹 먹고?
  • (엿 해서 먹고?)
  • 월령에도 지다리영 꿩이영 잡아난 사농바치가 이서낫수과?
  • (월령에도 오소리랑 꿩이랑 잡아난 사냥꾼이 있었습니까?)
제보자
  • 지다리덜 많이 잡아낫저. 개로.
  • (오소리들 많이 잡았었지. 개로.)
조사자
  • 개로?
  • (개로?)
제보자
  • ᄋᆞ. 개로 잡아낫저.
  • (어. 개로 잡았었지.)
조사자
  • 누가 잡는 사람 따로 이서낫수과?
  • (누가 잡는 사람 따로 있었습니까?)
제보자
  • ᄋᆞ. 많이 이서서.
  • (어. 많이 있었어.)
조사자
  • 지다리를 오소리렌 헙니까?
  • (‘지다리’를 오소리라고 합니까?)
제보자
  • 아니 무싱거 닮은 거 아니가게.
  • (아니 무엇 닮은 거 아니가.)
조사자
  • 족제비?
  • (족제비?)
제보자
  • 저 지다리, 돼야지 형체가, 뒈야지 닮지 않허냐? 지달이.
  • (저 오소리, 돼지 형체가, 돼지 닮지 않니? 오소리.)
  • 아, 지달인 코 놩게.
  • (아, 오소린 코 놔서.)
  • 게멘 그거 잡으레.
  • (그러면 그거 잡으러.)
  • 지다리, 지다리엔 헌건 이디 ᄀᆞ트민 돼야지 산돼야지. 요놈이 나 옷ᄀᆞ치 까망허여. 지다리가 밤이 오민 저 곶디 엉에 들어 강 이영추룩 사진 기계추룩 영 허영 코 놩 코 놩 놔두민 걸어지믄덜 것덜 것 강 잡아당덜 네시 허영덜 약도 헹먹고 잡앙덜 먹고 경 헤낫저. 월령도 막 내려 와낫저. 내려와난 멧 해 돼서양. 사람 몬 죽엄젠 지달이 내려 왔젠 노루 내려왓젠 헤나서. 꿩덜도 막 내려 완 영 방 때는 굴묵 어귀에 싯저. 영 들어 가민 방때는 구 굴묵이옌 ᄒᆞᆫ디 우트레 뭣덜 놓고 허는디 그디 오랑 앚안 우리 친정 어멍네도 막 오란 아잦난 우리 친정 어멍네 노리 담아졍 담아지난 말쩬 개덜 못 잡아렌 헴시녜 그거 엿날 풍습 옛날이멍 말멍 세중이네 산 때난.
  • (오소리, 오소리라고 한 건 여기 같으면 돼지, 산돼지. 요놈이 내 옷같이 까망해. 오소리가 밤에 오면 저 ‘곶’에 ‘엉’에 들어가서 이렇게 사진 기계처럼 이렇게 해서 코 놔서 코 놔서 놔두면 걸어지면들 그것들 가서 잡아다가들 넷이 해서들 약도 해서 먹고 잡아서들 먹고 그렇게 했었지. 월령도 막 내려왔었지. 내려와서 몇 해 돼서. 사람 모두 죽는다고, 오소리 내려 왔다고, 노루 내려왔다고 했었어. 꿩들도 막 내려와서 이렇게 방 때는 ‘굴묵’ 어귀에 있었어. 이렇게 들어가면 방때는 구 ‘굴묵’이라고 한데 위에 뭣들 놓고 하는데 거기 와서 앚아서 우리 친정어머니네도 막 와서앉았었어. 우리 친정어머니네 노루도 담아져서 담아지니까 나중엔 개들도 못 잡았다고 하드라. 그거 엿날 풍습 옛날이나 마나 세중이네 산 때니까.)
  • ᄋᆞ게, 오래뒛저. ᄒᆞᆫ 육십년 칠십년 가까이 뒛저.
  • (응, 오래됐지. 한육십년 칠십년 가까이 됐지.)
  • 역ᄉᆞ를 다 읽젠허민 한정이 엇지. 한정이 엇어.
  • (역사를 다 읽으려고 하면 한정이 없지. 한정이 없어.)

한림읍 월령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엿 헹 먹고 뭐 족제비 들어봣수과?
  • (엿 해서 먹고 뭐 족제비 들어봤습니까?)
제보자
  • 족제비도 이제 뎅기긴 허여. 그전에는 족제비도 잡아나서. 저기 덧놩은에.
  • (족제비도 이제 다니긴 해. 그전에는 족제비도 잡아나서. 저기 덧놔서.)
조사자
  • 덧놩은에예? 들어보기만 헷구나예?
  • (덧놔서요? 들어보기만 했군요?)
제보자
  • 아니, 그런 것도 보긴 봐난.
  • (아니, 그런 것도 보긴 봤었어.)
조사자
  • 사농, 월령에도 이서나신가?
  • (사냥, 월령에도 있었는가?)
제보자
  • 족제비 ᄀᆞᇀ은 건 허여도 꿩 사농은 아니 헤여.
  • (족제비 같은 건 해도 꿩 사냥은 안 했어.)
조사자
  • 아, 무사마씨?
  • (아, 왜요?)
제보자
  • 몰라. 그런 건 안헤도 쪽제비 잡는 사름 셔낫주기.
  • (몰라. 그런 건 안 해도 족제비 잡는 사름 있었지.)
조사자
  • 이서낫수과? 이서난? 월령에 이서난?
  • (있었습니까? 있었어? 월령에 있었군요?)
제보자
  • 잡앙은에 ᄑᆞᆯ주게.
  • (잡아서 팔지.)
조사자
  • 오일장에 간예? 지달이는 모르고?
  • (오일장에 가서요? 오소리는 모르고?)
제보자
  • 지달이는 모르고.
  • (오소리는 모르고.)
조사자
  • 아까, 사농은 꿩, 노리, 지달이, 족제비, 족제비도 잡아봣수과?
  • (아까 사냥은 꿩, 노루, 지달이, 족제비, 족제비도 잡아봤습니까?)
제보자
  • 족제비, 나 덫 놩 잡아낫저. 덫 덫 덫.
  • (족제비, 나 덫 놔서 잡았었지. 덫 덫 덫.)
조사자
  • 족제빈 잡앙 뭐 헙니까?
  • (족제빈 잡아서 뭐 합니까?)
제보자
  • 그때 왕 사가라. 사러 와.
  • (그때 와서 사가더라. 사러 와.)
조사자
  • 털 때문에 사 감신가?
  • (털 때문에 사 가는가?)
제보자
  • 덫 놩 잡아낫저. 그거 헤영 족제비 잡앙 영 벨랑 소곱에 ᄉᆞᆯ은 헤영 ᄃᆞ른디 놔두고 껍데기 헤영 찍 막 담앙 꽉허게 헹 놔두믄 이 찍으로 담앙 허믄 멋진다. 그거 헹 왕 족제비가 색깔 터럭, 터럭, 터럭, 좋으믄 돈푼이나 주곡 터럭 안 좋은 건 돈 푼 안준다.
  • (덫 놔서 잡았었지. 그거 해서 족제비 잡아서 이렇게 갈라서 속에 살은 해서 다른데 놔두고 껍데기 해서 짚 막 담아서 꽉하게 해서 놔두면 이 짚으로 담아서 하면 멋지다. 그거 해 와서 족제비가 색깔 털, 털, 털 좋으면 돈푼이나 주고 털 안 좋은 건 돈 푼 안준다.)
조사자
  • 삼촌도 이추룩 헨 잡아봣구나예?
  • (삼촌도 이렇게 해서 잡았었군요?)
제보자
  • 응. 나 잡아낫저.
  • (응. 나 잡았었지.)
조사자
  • ᄑᆞᆯ아도 보고예?
  • (팔아도 보고요?)
제보자
  • 응.
  • (응.)

한림읍 월령리/ 들일/ 2017년

조사자
  • 그거 해난 사람 마을에 있긴 잇지예?
  • (그거 했었던 사람 마을에 있긴 있지요?)
제보자
  • 몰라. 엇어낫저. 이딘.
  • (몰라 없었지. 여긴.)
  • 매는 뭐시녠 허민 이제 ᄀᆞᇀ으민 비둘기, 하간거 날아댕기지 안허나. 매를 잡으민 이디 ᄀᆞᇀ으민 참매, 참매.
  • (매는 뭐냐고 하면 이제 같으면 비둘기, 여러 가지 날아다니지 안하나. 매를 잡으면 여기 같으면 참매, 참매.)
조사자
  • 소로기?
  • (소로기?)
제보자
  • 소레기 닮은 거. ᄎᆞᆷ매가 잇어. 쪼그만 헌 거. 경허믄 이젠 그 사냥허당 보믄 그 다음은 뭐시냐허믄 소로기 매 소로기. 매 허믄이 엿날에 엿날에 못살믄 ᄃᆞᆨ통에 요만이헌 거 찍으로 멘들앙 망텡이 멘들앙 영 헤영 아쪙 굴묵더레 가는 디, 강 아지믄 망탱이 멩글앙 빙아리 깨우고 ᄃᆞᆨ세기 내왕 빙애기 막 여러 개 스무 개고 이제 열다섯 개고 그것이 바글바글 헹 깨우민 날 조믄 얻어 먹엉 살 수가 어성 벳긧디덜 막 주워먹으레 나오민 공중에 소레기 소레기매가 뎅기당 몬딱 하나고 두 개곡 몬딱 그거 다 주서아졍 강 또 강은에 놓아뒁은에 ᄄᆞ로 그 집이 ᄄᆞ로 들어오라가난 아이고 그것도 못쓰겟다 어떵 헤영 잡으코 허믄 이 놈의 맬 잡당 버치민 요런 그물도 영허영 놩은에 이것에 걸어지건에 심주기. 경 안해도 거러지지도 않허고 경허난 말젠 보난 ᄃᆞᆰ은 새끼 없거던 만딱 다 차가비연. 차가부난 한번은 주인이 허는 말이 ᄃᆞᆨ은 질뢍 하르방ᄀᆞ라 하르방 사는 딘디 아이고, 하르방 ᄃᆞᆨ 질뢍 뭣거헙네까ᄃᆞᆨ ᄆᆞᆫ딱 다 차가부렀수궤. 게믄 저 나가 노끈애기 영 헹은에 옛날 그물이 없거든 찍으로 허영 ᄆᆞᆯ락헌 망사리 모작허영 ᄆᆞᆺ듯 헹 ᄆᆞ상 영허연 이것에 걸어졍 잡으민 따시 아니온다 야이도. 자꾸 그놈의 소레기가 그놈의 집이 강 영ᄒᆞᆫ 동산에 아자근에 영ᄒᆞ영 어디 빙아리나 잡아지카부덴 ᄋᆞ시록 헹 앚아도 못 잡거든 게난 그 집엔 그 매가 안뎅겻젠 헴세 이젠 안뎅기난 이제 또 ᄒᆞᆫ 집이가 이젠 내와 노난 빙아리가 스무ᄆᆞ리난 스무개 이십개 깨와노난 ᄃᆞᆰ통으로 하나 게난 이걸로 어떵허영 간십ᄒᆞ나 굴묵에서 때는 거주기게 옛날 불때곡허영 ᄆᆞᆯ똥이렌 ᄒᆞ는 거 싯저 굴묵 때영 굴묵 방 때영 ᄄᆞ시게 허게시리. 그거허영 때멍은에 강 보난 아이고, 어떵ᄒᆞ난 이 집인 빙아리가 영 훍엉 북실북실만썩허영 영 번들번들헤영 질롸집디가. 저 골목 어귀에 영허여근에 무싱거 포장쳐근에 매들어오지 못허게시리 마강이네 질룹서 질루믄 질롸집니다. 허난에 하이고 나도 경헤여 보카? 영 ᄒᆞ난 경해도 안 뒈언. 안 뒈언에 이젠 그집이서 그 사람덜 빙아릴 막 깨완 ᄃᆞᆨ해연 이집저집 막 기냥 ᄒᆞᆫ 마리썩 다 사갑센허멍 다 줬젠 헴시녜 그것이 옛날 풍습이라. 옛날 옛적에 매는 뭣이녠 허민 매를 잡으민 이디 ᄀᆞᇀ으민 비둘기 하간거 날아댕기지 안허나소로기 참매가 이서 쪼끄만ᄒᆞᆫ거 참매가 이서. 사냥허는 거 허다 보믄 그 다음은 뭣이냐허믄 소로기 매, 소로기 매허믄 옛날에 옛날에 엉 이레 오렌 망탱이 닮은 거 멘들앙 앚이믄 빙애기깨우고 씌영 어깨메영 매영 이젠 그 꿩이 이제 하르방이 이제 뎅기멍 이만헌 막땡이 ᄋᆞ졍 뎅기멍 엿날에 엿날에 사람 앞더레 ᄂᆞᆯ아 오더라 헌다. 꿩이 이레와 엿날에 엿날에 하르바지 앞더레 왕 앚앙 꿩 사농 헷젠 지엉 그거 허여근에 헤영 그 지막때기 닮은 거 어깨 매영 망탱이 닮은 거 멩글앙 어깨 매영 엿날에 엿날에 사농 일월이여.
  • (솔개 같은 거. 참매가 있어. 조그마한 거. 그러면 이젠 그 사냥하다 보면 그 다음은 뭐냐하면 솔개, 솔개 하면, 옛날에 옛날에 못 살면 닭통에 이만큼한 거 짚으로 만들어서 망태기 만들어서 이렇게 해서 앉혀서 굴묵에 가는 데, 가서 앉으면 망태기 만들어서 병아리 깨우고 달걀 내워서 병아리 막 여러 개 스무 개고 이제 열다섯 개고 그것이 바글바글 해서 깨우면 날 좋으면 얻어 먹어서 살 수가 없어서 바깥에들 막 주워먹으러 나오면 공중에 솔개, 솔개가 다니다가 모두 하나고 두 개곡 모두 그거 다 주어서 가고 또 가서 놓아두고 또 그 집에 또 들어와가니까 아이고, 그것도 못쓰겠다 어떻게 해서 잡을까? 하면 이 놈의 매를 잡다가 힘들면 요런 그물도 이렇게 해서 놔서 이것에 걸려지면 잡지. 그렇게 않아도 걸려지지도 않고 그러니까 나중에 보니까 닭은 새끼 없거든. 모두 다 차가 버렸어. 차가 버리니까 한번은 주인이 하는 말이 닭은 길러서 할아버지 보고 할아버지 사는 곳에 아이고, 할아버지 닭 길러서 뭐 합니까? 닭 모두 다 차가 버렸습니다. 그러면 저 나가. 끈 이렇게 해서 옛날 그물이 없거든. 짚으로 해서 말랑한 망사리 매듭해서 짜듯 해서 빻아 이렇게 했어. 이것에 걸려져서 잡으면 다시 안온다. 야이도. 자꾸 그 놈의 솔개가 그놈의 집에 가서 이렇게 한 동산에 앉아서 이렇게 해서 어디 병아리나 잡아 보려고 조용히 해서 앚아도 못 잡거든. 그러니까 그 집엔 그 매가 안 다녔다고 해. 이젠 안다니니까 이제 또 한 집에가 이젠 내와 노니까 병아리가 스무 마리니까 스무 개, 이십 개 깨워 놓으니까 닭통으로 하나, 그러니까 이걸로 어떻게 해서 간섭하나? ‘굴묵’에서 때는 거지. 옛날 불때고 해서 말똥이라고 하는 거 있지. ‘굴묵’ 때서 ‘굴묵’ 방 때서 따뜻하게끔 하게. 그거 해서 때면서 가서 보니까. 아이고 어떻게 해서 이 집엔 병아리가 이렇게 커서 북실북실만씩해서 이렇게 번들번들해져서 기를 수가 있었습니까? 저 골목 어귀에 이렇게 해서 무엇 포장쳐서 매 들어오지 못허게끔 막아서 기르세요. 기르면 기를 수 있습니다, 하니까. 아이고, 나도 그렇게 해서 보까? 이렇게 하니까 그렇게 해도 안 되었어. 안 되어서 이젠 그 집에서 그 사람들 병아릴 막 깨워서 닭해서 이집저집 막 그냥 한 마리씩 다 사가라고 하면서 다 줬다고 하네. 그것이 옛날 풍습이라. 옛날 옛적에 매는 뭐냐고 하면 매를 잡으면 여기 같으면 비둘기, 여러가지 날아다니지 않니? 솔개, 참매가 있어, 조그만 참매가 있어. 사냥하는 거 하다 보면 그 다음은 뭐냐하면 솔개, 매, 솔개하면 옛날에 옛날에 엉 이리로 오라고 망태기 같은 거 만들어 앉으면 병아리 깨우고 씌워서 어깨 매여서 매여서 이젠 그 꿩이 이제 할아버지가 이제 다니면서 이만한 막대기 가져서 다니면서 옛날에 옛날에 사람 앞으로 날아 오더라 한다. 꿩이 여기와 옛날에 옛날에 할아버지 앞으로 와 앉아서 꿩 사냥했다고 지어서 그거 해서 그 막대기 같은 거 어깨매서 망태기 같은 거 만들어서 어깨 매여서 옛날에 옛날에 사냥 일월이야.)

한림읍 월령리/ 바다일/ 2017년

조사자
  • 바당에 들어감수다. 바다에서 하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바다에 들어갑니다. 바다에서 하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보자
  • 짚은 바당에 전복도 헤영오곡 젊을 때 메역 나곡.
  • (깊은 바다에 전복도 해서 오고 젊을 때 미역 나고.)
  • ᄌᆞᆷ수가 허는 말가? 우리가 남자가 허는 일 말가?
  • (잠수가 하는 말이니? 우리가 남자가 하는 일 말하니?)
조사자
  • 남자가 허는 일?
  • (남자가 하는 일?)
제보자
  • 옛날에 우리 바당에 강 자리도 막 털엉 ᄑᆞᆯ곡 헌다. 자리, 자리, 자리, 싯지?
  • (옛날에 우리 바다에 가서 자리도 막 털어서 팔고 한다. 자리, 자리, 자리 있지?)
조사자
  • 예. 자리 테 탕 강?
  • (예. 자리 ‘테’ 타서 가서?)
제보자
  • 배 탕 강게.
  • (배 타서 가서.)
조사자
  • 배 탕 강, 테우?
  • (배 타고 강서, ‘테우’?)
제보자
  • 테도 탕 강 허는 사람도 잇어.
  • (‘테’도 타서 가서 하는 사람도 있어.)
조사자
  • 옛날 테 탕 강 뭘로 걸여마씨?
  • (옛날 ‘테’ 타서 가서 무엇으로 떠요?)
제보자
  • 족바지로덜게.
  • (‘족바지’로들.)
조사자
  • 족바지로 걸이고예 그런 일을 여름에 헷다는 거잖아예, 건예?
  • (‘족바지’로 거리고요 그런 일을 여름에 했다는 거잖아요, 건요?)
제보자
  • ᄋᆞ. 여름에 자리 거린다. 겨울엔 당추.
  • (어. 여름에 자리 거린다. 겨울엔 당최.)
조사자
  • 거믄 고기 낚으레 갈 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갓수과?
  • (그러면 고기 낚으러 갈 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갔습니까?)
제보자
  • ᄋᆞᄋᆞ. 낚으레 갈때는 오늘도 날 좋으민 낚으레 가는 거주.
  • (응. 낚으러 갈 때는 오늘도 날 좋으면 낚으러 가는 거지.)
조사자
  • 아. 그믄 어느 코지에 가야 고기 많이 낚으고 허는 거? 뭐가 잘 낚아마씨 여긴?
  • (아. 그러면 어느 코지에 가야 고기 많이 낚고 허는 거? 뭐가 잘 낚여요 여긴?)
제보자
  • 우린 저 돔 잡으레. 저 차귀 섬 싯지.
  • (우린 저 돔 잡으러. 저 차귀섬 있지.)
조사자
  • 차귀섬이 어딧과?
  • (차귀섬이 어딥니까?)
제보자
  • 차귀섬도 몰라? 고산.
  • (차귀섬도 몰라? 고산.)
조사자
  • 아, 차귀. 에 거기 갑니까?
  • (아, 차귀. 에 거기 갑니까?)
제보자
  • 거기 강 멧시간 나상 그디 강 그물 놩, 옥돔덜이 차로 멧 시간 나왕.
  • (거기 강 몇 시간 나서서 거기 가서 그물 놔서, 옥돔들이 차로 몇 시간 나와서.)
조사자
  • 차귀섬, 대섬이렌 험니까? 대나무가 많아서 바구니를?
  • (차귀섬, 대섬이라고 합니까? 대나무가 많아서 바구니를?)
제보자
  • 옛날 그디 대왓듸 셔난 모냥이라. 으응.
  • (옛날 거기 대밭이 있었던 모양이라. 으응.)
  • 전설에도 그런 말이 이선게.
  • (전설에도 그런 말이 있었어.)
조사자
  • 응.
  • (응.)

한림읍 월령리/ 바다일/ 2017년

조사자
  • 여기도 듬북, 감태 이런 거?
  • (여기도 듬북, 감태 이런 거?)
제보자
  • 감태 ᄀᆞᇀ은 거, 바당에 난다게.
  • (감태 같은 거, 바다에 난다.)
조사자
  • 그믄 그거 주서당 뭐핸 마씨?
  • (그러면 그거 주서다가 뭐 했나요?)
제보자
  • 그거이 전인 그런 거 막 저 무싱거꼬 저 얼로 아니 그런 거 모돵 바당에서 영 불때민이 딱딱헌 그 그거 받아낫저게. 엿날이 얘야 그거 개장에서 ᄉᆞᆯ민 이 감태 야 딱딱헌 벙뎅이가 딱딱헤낫저. 거게이. 거 받아나서. 우리 어린 때, 이젠 그런 거 안헌다.
  • (그거이 전엔 그런 거 막 저 무엇이니? 저 어디로 아니, 그런 거 모두 모아다가 바다에서 이렇게 불 때면 딱딱한 그 그거 받았었지. 옛날에 얘야 그거 개장에서 태우면 이 감태, 야 딱딱한 덩어리가 딱딱했었지. 거, 거 받았었어. 우리 어린 때, 이젠 그런 거 안 한다.)
조사자
  • 바당에서 받아난 마씨?
  • (바다에서 받았나요?)
제보자
  • 아니. 우리가 바당에서 거 바당에 난다게. 감태가 그거 헤당 불 ᄉᆞᆯ민 그 불이 그것이 딱딱헤낫저게. 해양한게이. 그거 받아나서 그땐 ᄑᆞᆯ아나서 거 해연 뭣사 해신딘 몰라.
  • (아니. 우리가 바다에서 그거 바다에 난다. 감태가 그거 해다가 불태우면 그 불이 그것이 딱딱해졌어. 하얗게. 그거 받아나서 그땐 팔았었어. 그거 해서 뭐 했는지 몰라.)
조사자
  • 일본에서도 사갓덴 헙디다게?
  • (일본에서도 사갔다고 하던데요?)
제보자
  • 아 거 보라. 그런 때 이거지 방문헤낫구나이. 아메도 멘드는 것이 션 해난 거 아니?
  • (아 거 보라. 그런 때 이거지 방문했었구나. 아마도 만드는 것이 있으니까 했었던 거 아니?)
조사자
  • 듬북, 감태도 해봣수과?
  • (듬북, 감태도 해봤습니까?)
제보자
  • 감태 감탠 안 헤도 월령도 감태 헹은에 불살라근에 헤봣주.
  • (감태, 감탠 안 해도 월령도 감태 해서 불살라서 해봤지.)
조사자
  • 어머니 헤낫다예? 삼촌은 안 헤보고?
  • (어머니 했었네요? 삼촌은 안 해보고?)
제보자
  • 난 안헤 보고.
  • (난 안해 보고.)
조사자
  • 응. 공동으로도 막 헹 ᄑᆞᆯ고?
  • (응. 공동으로도 막 해서 팔고?)
제보자
  • ᄋᆞ.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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