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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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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함덕리/ 의생활/ 2018년

제보자
  • 남ᄌᆞ 갈중의도 멘들민 감 미쳐두고.
  • (남자 갈중의도 만들면 감 무쳐두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또 ᄌᆞᆷ진 미녕으론 또 그냥 중의.
  • (또 가는 무명으론 또 그냥 중의.))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곱게시리 그냥 보통 집이서 입게시리 허는 거고. 훍은 미녕으로는 옛날에는 이불안도 만들곡.
  • (곱게끔 그냥 보통 집에서 입게끔 하는 거고. 굵은 무명으로는 옛날에는 이불안도 만들고.)
조사자
  • 이불안도.
  • (이불안도.))
제보자
  • 요만 너비 헌 건디 영 ᄆᆞᆫ 폭 이서근에 질게 뽑아근에 이불안 허고 요껍데기도 만들아 주고.
  • (요만한 넓이 한 건데 이렇게 모두 폭 이어서 길게 뽑아서 이불안 하고 요 껍데기도 만들어 주고.)
조사자
  • 요 껍데기도 만들고예. 게민 혹시 미녕도 토목, 생목, 광목. 광목은 잇지예?
  • (요 껍데기도 만들고요. 그러면 혹시 무명으로도 토목, 생목, 광목, 광목은 이지요?)
  • 미녕 아니고. 그믄 광목은 어떵 다른 거꽈?
  • (무명 아니고. 그러면 광목은 어떻게 다른 겁니까?)
제보자
  • 광목 다른 거 엇이 우리 이 미녕 옷 허는 식으로 허여.
  • (광목 다른 거 없이 우리 이 무명 옷 하는 식으로 해.)
조사자
  • 미녕허고 광목은 똑ᄀᆞ튼 거? 다른 거지예? 뭐가 달라.
  • (무명하고 광목은 똑같은 거? 다른 거지요? 뭐가 달라?)
제보자
  • 미녕은 하바가 요만베끠 안하고이 광목은 요만이.
  • (무명은 폭이 요만큼밖에 안하고 광목은 요만큼.)
조사자
  • 아, 광목은 넓구나예.
  • (아, 광목은 넓군요.)
제보자
  • ᄀᆞᆺ사 식으로 이불안도 허고.
  • (아까 식으로 이불안도 하고.)
조사자
  • 광목으로 아니민 미녕으로?
  • (광목으로 아니면 무명으로?)
제보자
  • 광목으로도 허곡 미녕으로도 헤. 이추룩 막 좀질이 누병 그냥 여름 이불 누비이불 경허여.
  • (광목으로도 하고 무명으로도 해. 이렇게 아주 가늘게 누벼서 그냥 여름 누비이불 그렇게 해.)
조사자
  • 누비 이불, 여름 이불은 무신거엔 ᄀᆞᆯ아?
  • (누비 이불, 여름 이불은 뭐라고 말해?)
제보자
  • 누비이불.
  • (누비이불.)
조사자
  • 그냥 누비이불?
  • (그냥 누비이불?)
제보자
  • 응, 요만씩 누벼. 그냥 막 곱게 누벼. 요만씩 그냥. 요거민 세 번이나 누벼. 어떵사 공들이는지 몰라.
  • (응, 요만큼씩 누벼. 그냥 막 곱게 누벼. 요만큼씩 그냥. 요거면 세 번이나 누벼. 어떻게야 공들이는지 몰라.))
조사자
  • 혹시 아까 미녕으로는 어떤 옷을 만듭니까?
  • (혹시 아까 무명으로는 어떤 옷을 만듭니까?)
제보자
  • 갈둑지, 갈중의 헤여.
  • (‘갈둑지’, 갈중의 해.)
조사자
  • 갈둑지는 뭐고 갈중의는 뭐?
  • (‘갈둑지’는 뭐고 갈중의는 뭐?)
제보자
  • 갈중의는 밋에 거. 우이 거 입는 거는 갈둑지.
  • (갈중의는 밑에 것. 위의 것 입는 거는 갈적삼.))
조사자
  • 우에 거는 갈둑지.
  • (위에 것은 갈적삼.))
제보자
  • 둑지엔 허지 안허느냐게?
  • (어깨라고 하지 않니?)
조사자
  • 예, 둑진 이딘디.
  • (예, 어깨는 여긴데.)
제보자
  • 갈둑지. 이꺼지 오게.
  • (갈적삼. 여기까지 오게.)
조사자
  • 갈중의 아니고. 갈중읜 바지.
  • (갈중의 아니고 갈중읜 바지.)
제보자
  • 갈중의 우왁.
  • (갈중의 윗옷.)
조사자
  • 갈적삼이엔 안 ᄀᆞᆮ고 갈둑지엔 ᄀᆞᆯ아?
  • (갈적삼이라고 안 말하고 ‘갈둑지’라고 말해?)
제보자
  • 갈적삼도 허고 갈둑지엔도 허고.
  • (갈적삼도 하고 ‘갈둑지’라고도 하고.)
  • 사투리, 사투리.
  • (사투리, 사투리.)
조사자
  • 게난예.
  • (그러니까요.))
제보자
  • 사투리나 마나 경허는 거주.
  • (사투리나 마나 그렇게 하는 거지.)

조천읍 함덕리/ 의생활/ 2018년

제보자
  • 광목은 잇지만은 토목 미시거 허는 거는 멩지에 대헌 토목 미시거 허는 걸로 경 뒈는 거.
  • (광목은 있지만 토목 무엇 하는 거는 명주에 대한 토목 무엇 하는 걸로 그렇게 되는 거.))
조사자
  • 그믄 광목으로도.
  • (그러면 광목으로.)
제보자
  • 광목으로도 그럴 수, 이제도 광목으로 감 들이고 다 허지.
  • (광목으로도 그럴 수, 이제도 광목으로 감 물들이고 다 하지.))
조사자
  • 광목으로도 옷 멘듭니까?
  • (광목으로도 옷 만듭니까?)
제보자
  • 응, 옛날 웨걍목이렌 헌 거는 막 곱게시리 바농질도 적삼도 막 예쁘게 허여. 바느질 막 ᄌᆞᆷ질이 허영 곱게 헤영 베치메나이.
  • (응, 옛날 왜광목이라고 한 거는 아주 곱게 바느질도 적삼도 아주 예쁘게 해. 바느질 아주 가늘게 해서 곱게 해서 베치마나.)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ᄌᆞᆷ진 베로 베치메허영 거 우알허영.
  • (가는 베로 베치마해서 그거 위아래해서.)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예점 어디 가젠 허민, 사둔 칩이라도 가젠 허민.
  • (임시로 어디 가려고 하면, 사돈 집이라도 가려고 하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베 곱닥헌 베헤근에게 적삼헹 똑 맞게 입엉 가곡 허여.
  • (베 고운 베 해서 적삼해서 꼭 맞게 입어서 가고 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보통 이런 질에 뎅기멍은 안 입고게.
  • (보통 이런 길에 다니면서는 안 입고.)
조사자
  • 예, 그건 베로, 미녕으로 말고?
  • (예, 그건 베로, 무명으로 말고?)
제보자
  • 미녕 아니 베.
  • (무명 아니 베.)
조사자
  • 베 그건예.
  • (베 그건요.)
제보자
  • 아래는 베치메. 좀진 좀진헌 걸로. 이제 ᄀᆞ뜨민 모시 닮은 걸로 광목적삼헤근에 톡허게.
  • (아래는 베치마. 가는 가는한 걸로. 이제 같으면 모시 같은 걸로 광목 적삼해서 톡하게.)
조사자
  • 우엔 광목 적삼.
  • (위에는 광목 적삼.)
제보자
  • 광목이 아니고 웨걍목.
  • (광목이 아니고 왜광목.)
조사자
  • 웨걍목, 웨걍목도 광목 종류?
  • (왜광목, 왜광목도 광목 종류?)
제보자
  • 종류.
  • (종류.)
조사자
  • 뭐가 다릅니까?
  • (뭐가 다릅니까?)
제보자
  • 더 ᄌᆞᆷ질아.
  • (더 가늘어.))
조사자
  • 아, 더 ᄌᆞᆷ질아.
  • (아, 더 가늘어.))
제보자
  • 멩지가 젤 훍어이. 아니 저 미녕이 젤 훍어.
  • (명주가 제일 굵어. 아니 저 무명이 제일 굵어.)
조사자
  • 미녕이 젤 훍으고, 그다음에.
  • (무명이 제일 굵고, 그다음에.)
제보자
  • 광목, 웨걍목.
  • (광목, 왜광목.)
조사자
  • 광목, 웨걍목 이렇게. 똑ᄀᆞ뜬 종륜디.
  • (광목, 왜광목 이렇게. 똑같은 종류인데.)
제보자
  • 옷은 그런 옷으로만 만드는 건디 이름이 그거라.
  • (옷은 그런 옷으로만 만드는 건데 이름이 그거야.))
조사자
  • 미녕은 게난 멘네 헤근에 허는 거주예? 이 동넨 멘네도 안 헙니까?
  • (무명은 그러니까 목화 해서 하는 거지요? 이 동넨 목화도 안 합니까?)

조천읍 함덕리/ 의생활/ 2018년

제보자
  • 멘네는 갈아낫어.
  • (목화는 갈았었어.))
조사자
  • 갈아낫수과?
  • (갈았었습니까?)
제보자
  • 이바른 디도 멘네는 하영 갈아낫어.
  • (‘이바른’데도 목화는 갈았었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우리도 시집갈 때 멘네 갈앗단이.
  • (우리도 시집갈 때 목화 갈았다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게메, 씨 ᄇᆞᆯ란에 그거 틀언에 소게틀에 간 틀어단 이불을 만들아.
  • (그러게, 씨 발라서 그거 틀어서 솜틀에 가서 틀어서 이불을 만들어.))
조사자
  • 멘네 농사는 어떵 지읍니까?
  • (목화 농사는 어떻게 짓습니까?)
제보자
  • 많이 안 허여.
  • (많이 안 해.)
  • 많이 안 헌디. 그냥 용ᄉᆞ도 삐영 영 고랑 졍 삐엉 놔두민 기간이 뒈민 그 요만씩헌 동 맨 것이 하양케 피어. 거 피어가민 집이 ᄆᆞᆫ 줏어와. 줏어당 널엉 놔두민 박삭허게 피어나.
  • (많이 안 했는데. 그냥 농사도 뿌려서 이렇게 고랑 지어서 뿌려서 놔두면 기간이 되면 그 요만큼씩한 동 맺은 것이 하얗게 피어. 그거 피어나면 집에 모두 주워와. 주워다가 널어서 놔두면 ‘박삭’하게 피어나.)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솜이 뒈는 거주.
  • (솜이 되는 거지.)
  • 게민 그디 씨가 막 하. 씨 ᄇᆞᆯ르는 거 씨앗이엔 허는가, 씨앗이.
  • (그러면 거기 씨가 아주 많아. 씨 바르는 거, 씨아라고 하는가? 씨아.)
조사자
  • 씨앗이.
  • (씨아.)
제보자
  • 씨 ᄇᆞᆯ르는 거. 영 영 멘네 영헹 기계레 영 놩 멕여 가멍 영 영 돌려가민 씬 안트레 바끄고 멘네, 이불허는 솜은 더 뒤터레 나가.
  • (씨 바르는 거. 이렇게 이렇게 목화 이렇게해서 기계에 이렇게 놔서 먹여 가면서 이렇게 이렇게 돌려가면 씨는 안으로 뱉고 목화, 이불하는 솜은 더 뒤로 나가.))
조사자
  • 아, 뒤터레 나가. 씨 ᄇᆞᆯ르는 거. 그거 무신거엔 ᄀᆞᆯ아? 씨아시?
  • (아, 뒤로 나가. 씨 바르는 거. 그거 무엇이라고 말해? 씨아?)
제보자
  • 씨아실 거라. 거 씨아시엔 허여.
  • (씨아일 거야, 거 씨아라고 해.))
조사자
  • 씨아시엔 ᄀᆞᆯ아.
  • (씨아라고 말해.))
제보자
  • 응, 씨 ᄇᆞᆯ르는 거.
  • (응, 씨 바르는 거.))
조사자
  • 씨 ᄇᆞᆯ르는 거예. 그 씨 ᄇᆞᆯ르는 거 이서낫수과?
  • (씨 바르는 거요. 그 씨 바르는 거 있었습니까?)
제보자
  • 이서나실 거라. 요만인 헌 거. 그자 영 기계 돌리는 거.
  • (있었을 거야. 요만큼 한 거. 그저 이렇게 기계 돌리는 거.)
조사자
  • 영 돌리는 거예.
  • (이렇게 돌리는 거요.)
제보자
  • 손이로 돌령.
  • (손으로 돌려서.)
조사자
  • 손으로. 것도 혹시 요건 무신거. 영 돌리는 건 무신거 이름 엇수과?
  • (손으로. 그것도 혹시 요건 무엇. 이렇게 돌리는 건 무엇 이름 없습니까?)
제보자
  • 엇어.
  • (없어.))
조사자
  • 건 엇어.
  • (그건 없어.)
제보자
  • 거 씨아시엔 말만 우린 들어난.
  • (그거 씨아라고 말만 우린 들었었어.)
조사자
  • 요거 통채로 씨아시.
  • (요거 통째로 씨아.)
제보자
  • 응. 노인덜 이신 집인이 그냥 ᄄᆞᄄᆞᆺ헌 방에 저실엔 앚이민 불화리 ᄌᆞ끗디 앚앙 걸로 손으로도 다 씨를 ᄇᆞᆯ라. 씨를 빠내어.
  • (응. 노인들 있는 집엔 그냥 따뜻한 방에 겨울엔 앉으면 불화로 곁에 앉아서 그걸로 손으로도 다 씨를 발라. 씨를 빼내.)
조사자
  • 경헹 헤나민 그거 소게옷도 허고 이불도 허고?
  • (그렇게 하고나면 그거 솜옷도 하고 이불도 하고?)
제보자
  • 응, 우리 보통으론 하르방덜 이불 허젠 허민이 멘네 테우는 디 강 기계틀에 강 막.
  • (응, 우리 보통으로는 할아버지들 이불 하려고 하면 목화 태우는 데 가서 기계틀에 가서 막아.))
  • 솜틀이지, 솜틀.
  • (솜틀이지, 솜틀.)
  • 솜틀 헤당 막 얍게 그냥 이거보다 더 얍게 헤다근엥에 저고리 만드는 속에도 놓고.
  • (솜틀 해다가 아주 얇게 그냥 이거보다 더 얇게 해다가 저고리 만드는 속에도 놓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남저 어른 바지에도 놓고.
  • (남자 어른 바지에도 놓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여자 저고리에도 놓고, 여자 할망 바지 속에도 그런 거 놓고.
  • (여자 저고리에도 놓고, 여자 할머니 바지 속에도 그런 거 놓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게민 ᄄᆞᆺ아.
  • (그러면 따뜻해.)
조사자
  • 멘네는 씨는 언제쯤 뿌리는 거꽈?
  • (목화는 씨는 언제쯤 뿌리는 겁니까?)
제보자
  • 것도 모르크라. 우리 멘네 타레는 가와신디.
  • (그것도 모르겠어. 우리 목화 따러는 갔다왔는데.)
조사자
  • 언제쯤에 타는 거라? ᄀᆞ실 들엉?
  • (언제쯤에 따는 거야? 가을 들어서?)
제보자
  • ᄀᆞ실쯤에 타.
  • (가을쯤에 따.))
조사자
  • 게민 봄에 뿌리켜예?
  • (그러면 봄에 뿌리겠네요?)
제보자
  • 봄에쯤 뿌릴 거 닮아, 거는. ᄀᆞ실 들어가민 타. 이제 타게 뒘실 거라. 벳 나가민 그놈으 것이 박삭허게 피어.
  • (봄에쯤 뿌릴 거 같아, 그거는. 가을 들어가면 따. 이게 따게 되고있을 거야. 볕 나면 그놈의 것이 ‘박삭’하게 피어.)
조사자
  • 그거 무신거엔 ᄀᆞᆯ아? 요 박삭헤지는 거.
  • (그게 무엇이라고 말해? 요 ‘박삭’해지는 거.))
제보자
  • 몰라. 건 멘네 핀 거렌만 ᄀᆞᆯ아.
  • (몰라. 그건 목화 핀 거라고만 말해?)
조사자
  • 멘네 핀 거엔만 ᄀᆞᆯ아.
  • (목화 핀 거라고만 말해.)
제보자
  • 멘네가 꼭이 저 ᄃᆞ레만씩 요만씩 허여.
  • (목화가 꼭 저 다래만큼씩 요만큼씩 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것에도 연헌 건 강 타멍 먹고.
  • (저것에도 연한 건 가서 따서 먹고.)
조사자
  • 멘네도 먹어?
  • (목화도 먹어?)
제보자
  • 어린 거는 막 ᄃᆞᆯ아.
  • (어린 거는 아주 달아.))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이멘씩 헌 땐 ᄃᆞᆯ아. 저건 이제 커 가사 박삭허게 크민 박삭헌 것이 이만씩 허고.
  • (이만큼씩 할 땐 달아. 저건 이제 커 가야 박삭하게 크면 박삭한 것이 이만큼씩 하고.)
조사자
  • 혹시 멘네 도레, 멘네 도레기 뭐 이런 말 안 헙니까?
  • (혹시 목화 다래, 목화 다래 뭐 이런 말 안 합니까?)
제보자
  • ᄃᆞ레긴 못 들어봔.
  • (다래는 못 들어봤어.)
조사자
  • 그런 건 아니고예.
  • (그런 건 아니고요.)
제보자
  • 못 들어봔.
  • (못 들어봤어.)
조사자
  • 응.
  • (응.)

조천읍 함덕리/ 의생활/ 2018년

조사자
  • 게민 이번에는 모시. 모시도 제주도에도 이십니까?
  • (그러면 이번에는 모시. 모시도 제주도에도 있습니까?)
제보자
  • 모시 제주도에서 안 뽑아실 거라. 육지서 대강 와.
  • (모시 제주도에서 안 뽑았을 거야. 육지서 대강 와.))

조천읍 함덕리/ 의생활/ 2018년

조사자
  • 응. 게민 모시 옷도 입긴 입으는가?
  • (응, 그러면 모시 옷도 입긴 읍는가?)
제보자
  • 응, 모시치메, 모시적삼. 저고리는 안 헤.
  • (응, 모시치마, 모시적삼. 저고리는 안 해.)
조사자
  • 저고리는 안 해?
  • (저고리는 안 해?)
제보자
  • 여름 기지니까.
  • (여름 천이니까.)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남저 어른 중의 적삼. 여자도 치마 적삼, 그걸로. 고와 그것이 허민.
  • (남자 어른 중의 적삼. 여자도 치마 적삼, 그걸로. 고와 그것이 하면.)
조사자
  • 것도 고와?
  • (그것도 고와?))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장만허젠 허민 힘들주예?
  • (장만하려고 하면 힘들지요?)
제보자
  • 힘들멍 말엉 그자 고운 풀 헤근에 미쳥.
  • (힘들면서 말면서 그저 고운 풀 해서 묻혀서.)
조사자
  • 풀 미쳥 허젠 허민.
  • (풀 묻혀서 하려고 하면.)
제보자
  • 풀 미쳥 다령. 아, 광목도 미녕도 다 풀 미쳥 바짝허게 이제는 아이롱 이성 다리는디 그때는 요만헌 다리웨엔 허여, 것이.
  • (풀 묻혀서 다려서. 아, 광목도 무명도 다 풀 묻혀서 바짝하게 이제는 다리미 있어서 다리는데 그때는 요만한 ‘다리웨’라고 해, 그것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디 불살롸낭 더워 가민 이디 영 심으렌 헹 ᄀᆞ찌 놩 영 발로 ᄇᆞᆯ르곡. 영영 밀어가민 쭈그레기 진 것이 쭉 페와져.
  • (여기 불살라 놓고 더워 가면 여기 이렇게 심으라고 해서 같이 놔서 이렇게 발로 밟고. 이렇게 이렇게 밀어가면 주름 진 것이 쭉 펴져.)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베끠 안 헤.
  • (그렇게 밖에 안 해.)
조사자
  • 풀은 어떵 메기는 거꽈?
  • (풀은 어떻게 먹이는 겁니까?)
제보자
  • 풀은이 먹단 쌀밥이라도 시민이 막 주머니에 놩 놀려.
  • (풀은 먹던 쌀밥이라도 있으면 막 주머니에 놔서 놀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세게 놀리민 그놈으 기지도 ᄆᆞᆯ르민 ᄑᆞ지락 헹 좋고이.
  • (세게 놀리면 그놈의 천도 마르면 ‘ᄑᆞ지락’ 해서 좋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뜨게 멕이민 뜨게 멕인 대로 ᄒᆞ꼼 ᄆᆞᆯ싹허고 기지가.
  • (천천히 먹이면 천천히 먹인 대로 조금 물렁하고 천이.)
조사자
  • 응, 겡 놀려 난 다음에 어디 널어야 뒈여?
  • (응, 그렇게 놀리고 난 다음에 어디 널아야 돼?)
제보자
  • 널어, 널어. 널엉 보들보들 ᄆᆞᆯ라가민 거 손을 잘 봐줘사 올이 골라.
  • (널어, 널어. 널어서 보들보들 말라가면 그거 손을 잘 봐줘야 올이 골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이거 메겨 시민 막 영영영영 허멍 막 손을 봥, 발로라도 조근조근 ᄇᆞᆯ라 나민 반찍허민 그거.
  • (이거 먹여 있으면 막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막 손을 봐서, 발로라도 차근차근 밟고 나면 반듯하면 그거.)
조사자
  • 거믄 다시 안 다려도 뒈여?
  • (그러면 다시 안 다려도 돼?)
제보자
  • 아이, 다려야 뒈여.
  • (아니, 다려야 돼.)
조사자
  • 것도 다려야 뒈여? 겡 입젠 허민 어느 저를에게. 밧듸도 가고.
  • (그것도 다려야 돼? 그렇게 입으려고 하면 어느 겨를에. 밭에도 가고.)
제보자
  • 게메, 경허난 힘들어, 공들이 헹.
  • (그러게, 그러니까 힘들어, 공들여서 해서.))
조사자
  • 게난.
  • (그러니까.)
제보자
  • 아칙 때민 ᄎᆞ근헌 때민 영 서답줄에 강 널엇당 ᄎᆞ근헌 ᄇᆞ름에 널민 그놈으 기지도 짝짝 잘 페와지고 삔찍허게 고와.
  • (아침 때면 ‘ᄎᆞ근’한 때면 이렇게 빨랫줄에 가서 널었다가 ‘ᄎᆞ근’한 바람에 널면 그놈의 천도 짝짝 잘 펴지고 반짝하게 고와.)
조사자
  • 응. 헐 일 엇인 사름이나 헹 입주, 그거.
  • (응, 할 일 없는 사람이나 해서 입지, 그거.)
제보자
  • 헐 일 신 사름도 나들음 옷으로 허젠 허민 허영 놔둬야지게.
  • (할 일 있는 사람도 나들이 옷으로 하려고 하면 해서 놔둬야지.))
  • 어룹게 살앗주게, 아이고.
  • (어렵게 살았지, 아이고.)
  • 어룹지 안헤도 건 다 그때 풍습으로 경헌 거난.
  • (어렵지 않아도 그건 다 그때 풍습으로 그렇게 한 거니까.))
조사자
  • 게난예. 뭐 어디 팔월[팔뤌] 멩질 때 이런 때 입는 거꽈?
  • (그러니까요. 뭐 어디 팔월 명절 때 이런 때 입는 겁니까?)
제보자
  • 팔월 멩질에 못 입어 얼엉.
  • (팔월 명절에 못 입어 추워서.)
조사자
  • 아, 얼엉.
  • (아, 추워서.)
제보자
  • 팔월 멩질에는이 광목, 웨걍목으로 중의 적삼 남저 어른덜토 다.
  • (팔월 명절에는 광목, 왜광목으로 중의 적삼 남자 어른들도 다.))
조사자
  • 여름에 그냥예.
  • (여름에 그냥요.)
제보자
  • 팔월 나가민 그런 걸로 입고 ᄀᆞᆺ사 베옷 모시는 한여름에 입고.
  • (팔월 나가면 그런 걸로 입고 아까 베옷 모시는 한여름에 입고.)
조사자
  • 응.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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