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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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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함덕리/ 주생활/ 2018년

조사자
  • 게민 이제 정지레 가보게예. 정지엔 무신거 무신거 이수과?
  • (그러면 이제 부엌에 가봐요. 부엌엔 무엇무엇 있습니까?)
제보자
  • 정지에 가면은 꺼멍헌 솟, 막 솟 치장허젠 허면이 두말치, 외말치, 닷뒈치기. 경헤영 서너니갤 앚져.
  • (부엌에 가면 까만 솥, 막 솥 치장하려고 하면 두말들이, 외말들이, 닷되들이 그렇게 해서 서너 개를 안쳐.)
조사자
  • 무신거 우이 앚져?
  • (뭐 위에 안쳐?)
제보자
  • 그냥 솟덕도이 돌챙이 빌엉이 이추룩 곱게 깎아.
  • (그냥 봇돌도 석수장이 빌어서 이렇게 곱게 깎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솟 하나에 세 개씩. 두에 바투고 앞이 두 개씩.
  • (솥 하나에 세 개씩. 뒤에 받치고 앞에 두 개씩.)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졍허민 그 우터레 톡톡 앚져.
  • (그러면 그 위에 톡톡 안쳐.)
조사자
  • 솟덕예.
  • (봇돌요.)
제보자
  • 응, 것이 솟덕이라. 게민이 요 솟 앚져난 디는이 요 솟은 두 개만 헤도 뒈여. 요 솟 핑계에 요레 걸쳐불민.
  • (응, 그것이 봇돌이야. 그러면 요 솥 안쳤던 데는 요 솥은 두 개만 해도 돼. 요 솥 핑계에 요리 걸쳐버리면.)
조사자
  • 아, 가운디 건 양옆으로 다 걸쳐지난.
  • (아, 가운데 건 양 옆으로 다 걸쳐지니까.)
제보자
  • 요것만 세 개 걸지이. 영 가민은 요거만 세 개 가고 요 솟 앚질 디는 요 덕더레 요거 영 걸쳐불민 두 개베끠 아니라.
  • (요것만 세 개 걸지. 이렇게 가면 요거만 세 개 가고 요 솥 안칠 데는 요 봇돌에 요거 이렇게 걸쳐리면 두 개밖에 아니야.)
조사자
  • 응. 겅헹 게민 그 우터레 솟 앚지고예. 그게 솟덕허고. 그다음 또 무신거 이십니까?
  • (응. 그렇게 해서 그러면 그 위에 솥 얹히고요. 그게 봇돌이고. 그다음 또 무엇 있습니까?)
제보자
  • 거기 가민 거베끠 엇지. 거민 그 그릇 놓는 거.
  • (거기 가면 그거밖에 없지. 그러면 그 그릇 놓는 거.)
조사자
  • 그릇 놓는 건 무신거엔?
  • (그릇 놓는 건 무엇이라고?)
제보자
  • 살레.
  • (찬장.)
조사자
  • 살레.
  • (찬장.)
제보자
  • 살레에 가민 삼단이 살레가 삼단이라이.
  • (찬장에 가면 삼단이 살레가 삼단이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삼단이민 대로 이추룩 이거보단 ᄒᆞ꼼 족게 헌 대로 이디 징 놓듯이 영 놔근엥이 사발 어프는 디.
  • (삼단이면 대로 이렇게 이거보단 조금 적게 한 대로 이거 켜 놓듯이 영 놔서 사발 엎는 데.))
조사자
  • 물 빠지게?
  • (물 빠지게.)
제보자
  • 응, 물 빠지게, 징이 이성. 또, 것도 낭문 헤영 영 ᄋᆢᆯ앗다가 영 더껏다가.
  • (응, 물 빠지게, 켜가 있어서. 또, 그것도 나무문 해서 이렇게 열었다가 이렇게 덮었다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거 문도. 살렛문도.
  • (그거 문도. 찬장문도.)
조사자
  • 아, 그게 삼단으로 이서마씨?
  • (아, 그게 삼단으로 있어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문도 그믄 세 개 이서, 아니민 문은 하나?
  • (문도 그러면 세 개 있어, 아니면 문은 하나?)
제보자
  • 문도 다 이서, 세 개. 다 그 지 칸만썩.
  • (문도 다 있어, 세 개. 다 그 자기 칸만큼씩.))
조사자
  • 지 칸만썩.
  • (자기 칸만큼씩.)
제보자
  • 삼 단 칸에 다 문이 이서. 더끌 때는 영 더끄곡 ᄋᆢᆯ 때는 영 ᄋᆢᆯ곡.
  • (삼 단 칸에 다 문이 있어. 덮을 때는 이렇게 덮고 열 때는 이렇게 열고.)
조사자
  • 아. 영 여는 걸로.
  • (아. 이렇게 여는 걸로.)
제보자
  • 영 더끄곡 영 ᄋᆢᆯ곡.
  • (이렇게 덮고 이렇게 열고.)
조사자
  • 또 살레 말고.
  • (또 찬장 말고.)
제보자
  • 건 엇어.
  • (그건 없어.)
조사자
  • 물항도.
  • (물항아리도.)
제보자
  • 물항. 그릇 씻는, 물항 조끗듸, 요것이 물항이면은 그릇 씻는 것도 요만헌 저 뭐냐?
  • (물항아리. 그릇 씻는, 물항아리 곁에, 요것이 물항아리면 그릇 씻는 것도 요만큼한 저 뭐냐?)
조사자
  • 도고리?
  • (함지박?)
제보자
  • 장텡이.
  • (장태.)
조사자
  • 장텡이.
  • (장태.)
제보자
  • 장텡이 물항 조끗듸 놧당 밥 먹어난 거 그디서만 씻어.
  • (장태 물항 곁에 놨다가 밥 먹어난 거 거기서만 씻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릇 씻엇당 어떵헹사 저 살렌 간 어퍼져신디 몰르크라.
  • (그릇 씻어다가 어떵ㅎ게 해야 저 찬장에 가서 엎어졌는지 모르겠다.)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그릇 시친 걸 살레에 강 어퍼야.
  • (그릇 씻은 걸 찬장에 가서 엎어야.)
조사자
  • 살레에 강 어플 거 아니예.
  • (찬장에 가서 엎어 거 아니요.)
제보자
  • 어퍼야지. 장텡이.
  • (엎어야지. ‘장텡이’.)
조사자
  • 아, 게민 아까 찻방에서는 보통 밥 먹어?
  • (아, 그러면 아까 ‘찻방’에서는 보통 밥 먹어?)
제보자
  • 밥도 먹고 그자 큰일 땐이 그디서 하간 거 만듬도 만들고 그럭저럭헤 가.
  • (밥도 먹고 그저 큰일 땐 거기서 온갖 거 만듦도 만들고 그럭저럭해 가.)
조사자
  • 찻방에도 뭐 무신 찻장이라도 이십니까?
  • (‘찻방’에도 뭐 무슨 찻장이라도 있습니까?)
제보자
  • 아이구, 찻장이 무신 찻장이 이서게. 살레엔 헌 거, 발 돋은 거, 진진헌 거 요만이 헌 거 세우민 그것이 찻장이 뒈고 살레가 뒈고 다 헷주.
  • (아이구, 찻장이 무슨 찻장이 있어. 찬장라고 한 거, 발 돋은 거, 긴긴한 거 요만큼 한 거 세우면 그것이 찻장이 되고 살레가 되고 다 했지.)
조사자
  • 건 정지에만 이신 거? ᄒᆞ나?
  • (그건 부엌에만 있는 거? 하나?)
제보자
  • 또 마리엔 가민이 저 뒷문 발라 골방.
  • (또 마루에는 가면 저 뒷문 쪽에 골방.)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골방이엔 헌 딘 젯그릇덜이 쟁반도 놓고 하간 촛대도 놓고 제에 씨는 그릇은 그 골방 속에 놔.
  • (골방아라고 한 덴 제기들이 쟁반도 놓고 온갖 촛대도 놓고 제에 쓰는 그릇은 그 골방 속에 놔.)
조사자
  • 이디가 저 아까 고팡인디 골방은 어디꽈?
  • (여기가 저 아까 고방인데 골방은 어딥니까?)
제보자
  • 골방은 저 뒷문더레 가는 디.
  • (골방은 저 뒷문으로 가는 데.)
조사자
  • 뒷문드레 가는 디?
  • (뒷문으로 가는 데?)
제보자
  • 뒷문더레 가는 디 ᄋᆢᇁ이 놔.
  • (뒷문으로 가는 데 옆에 놔.)
조사자
  • 고팡 옆이?
  • (고방 옆에?)
제보자
  • 응, 저 뒷문더레 가는 옆이. 이거 고팡이면은 저 옆이 놔.
  • (응, 저 뒷문을 가는 옆에. 이거 고방이면 저 옆에 놔.)
조사자
  • 아, 그디가 골방. 젯상이영.
  • (아, 거기가 골방. 제상이랑.)
제보자
  • 젯상은 못 놔. 젯그릇만.
  • (제상은 못 놔. 제기만.)
조사자
  • 아. 젯그릇덜만.
  • (아. 제기들만.)
제보자
  • 그디가 골방.
  • (거기가 골방.)
조사자
  • 게난 그 그릇을 다 어떵 그 살레에 어펌신고 헷지.
  • (그러니까 그 그릇을 다 어떻게 그 찬장에 엎고 있나 했지.)
제보자
  • 젯그릇 이디 임시 먹는 것만 살레에 놧지, 젯그릇은 저디 놧지. 젭시고 뭣이고 다, 수제고.
  • (제기 여기 임시 먹는 것만 찬장에 놨지, 제기는 저기 놨지. 접시고 뭐고 다, 수저고.)
조사자
  • 냉장고도 엇고.
  • (냉장고도 없고.)
제보자
  • 냉장고?
  • (냉장고?)
조사자
  • 어디다가 놔둬낫수과? 이젠 다 냉장고에 담읍니께?
  • (어디다가 놔뒀었습니까? 이젠 다 냉장고에 담잖습니까?)
제보자
  • 이젠. 다 시어불엄주, 그때는게 먹단게.
  • (이젠. 다 쉬어버리지, 그때는 먹던 것이.)
조사자
  • 먹당 남으민.
  • (먹다 남으면.)
제보자
  • 팔월 추석 헤나민 오늘 허민 ᄎᆞᆯ 비레 가젠 허민 ᄎᆞᆯ 비레 앗앙 강 ᄆᆞᆫ딱 시민 그냥 데껴불어. 먹을 것도. 밤이라도 헹 냉장고에 놧당 아침이 앗앙가도 좋을 거주만은 놀 디가 엇거든.
  • (팔월 추석 하고나면 오늘 하면 꼴 베러 가려고 하면 꼴 비러 가져 가서 모두 쉬면 그냥 던져버려. 먹을 것도. 밤에라도 해서 냉장고에 놨다가 아침에 가져가도 좋을 거지만 놓을 데가 없거든.)

조천읍 함덕리/ 주생활/ 2018년

제보자
  • 지둥. 입젱이. 문입젱이.
  • (기둥. 문설주. 문설주.)
조사자
  • 어느 게 입젱이?
  • (어느 것이 문설주?)
제보자
  • 이게.
  • (이게.)
조사자
  • 이게 입젱이?
  • (이게 문설주?)
제보자
  • 응, 문입젱이.
  • (응, 문설주.)
조사자
  • 우에, 우에도?
  • (위에, 위에도.)
제보자
  • 응, 것도 문지동.
  • (응, 그것도 문기둥.)
조사자
  • 어느 게 지동이꽈?
  • (어느 게 기둥입니까?)
제보자
  • 지동은 옛날엔 여기 세와낫는디 이거 문지동.
  • (기둥은 옛날엔 여기 세웠었는데 이거 문기둥.)
조사자
  • 이게 문지동. 양쪽에 두 개?
  • (이게 문기둥. 양쪽에 두 개?)
제보자
  • 다, 다. 이디 거 다 기라.
  • (다, 다. 여기 그거 다 그거야.)
조사자
  • 입젱이는?
  • (문설주는?)
제보자
  • 문입젱이 게메, 지둥은 베끗디 하나 세와. 베끗디.
  • (문설주 글쎄, 기둥은 밖에 하나 세어. 밖에.)
조사자
  • 입젱이는 요거 저 우이ᄁᆞ지 다 헹 입젱이?
  • (문설주는 요거 저 위에까지 다 해서 문설주.))
제보자
  • 응. 문입젱이 이거 다.
  • (응. 문설주 이거 다.)
조사자
  • 그문 아까 문 저 영 더끄민 종그는 건 무신거마씨?
  • (그러면 아까 문 저 이렇게 덮으면 잠그는 건 뭐에요?)
제보자
  • 무신거 엇어. 돌.
  • (무엇 없어. 돌.)
조사자
  • 돌쩌귀?
  • (돌쩌귀?)
제보자
  • 돌치기는 요디 왕 부뜨는 게 돌체기고. 영 더껑 종그는 거는 문고리 뒐 건가?
  • (돌쩌귀는 요기 와서 붙는 게 돌쩌귀고. 이렇게 덮어서 잠그는 거는 문고리 될 건가?)
조사자
  • 문고리.
  • (문고리.)
제보자
  • 무시거. 통쉐 종그는 건디 것이. 통쉐 종그는디 걸 잊어부렁 ᄀᆞᆯ아지크라?
  • (무엇. 자물쇠 잠그는 건데 그것이. 자물쇠 잠그는데 그걸 잊어버려서 말할 수 있겠니?)
조사자
  • 게민 요거 또 물어보젠.
  • (그러면 요거 또 물어보려고.)
제보자
  • 대문 더껑 영 어디 가젠 허민 영 열쉐 걸엉, 열쉐 종그는 것가 무시거? 영 동글락헌 거 씌와진 거.
  • (대문 덮어서 이렇게 어디 가려고 하면 이렇게 열쇠 걸어서, 열쇠 잠그는 것이 뭐? 이렇게 동그란 거 씌워진 거.)
  • 나도 몰르크라.
  • (나도 모르겠어.)
  • 나도 생각, ᄀᆞᆯ아짐은 헤도 몰르크라.
  • (나도 생각, 말해짐은 해도 모르겠어.)
조사자
  • 하하하. 게민 요거는 지방이엔 허는가?
  • (하하하. 그러면 요거는 문지방이이라고 하는가?)
제보자
  • 이건 지방.
  • (이건 문지방.)
조사자
  • 지방예.
  • (문지방요.)
제보자
  • 문지방.
  • (문지방.)
조사자
  • 문홈베기는 뭐라?
  • (문홈은 뭐야?)
제보자
  • 이것이 홈베기고, 문지방이고.
  • (이것이 홈이고, 문지방이고.)
조사자
  • 똑ᄀᆞ뜬 거라?
  • (똑같은 거야?)
제보자
  • 응. 홈베기 이거 다. 홈베기 문홈베기.
  • (응. 홈 이거 다. 홈 문홈.)
조사자
  • 문얼굴이엔 헌 것도 이수과?
  • (문얼굴이라고 한 것도 있습니까?)
제보자
  • 못 들어봔.
  • (못 들어봤어.)
조사자
  • 건 못 들어봔예. 옛날에 그믄 이 앞에 대문은 낭으로 뒌 문이고 이 방에 문은 무신 문, 창호지로 ᄇᆞᆯ른 문인가? 옛날 초집인.
  • (그건 못 들어봤어요. 옛날에 그러면 이 앞에 대문은 나무로 된 문이고 이 방에 문은 무슨 문, 창호지로 바른 문인가? 옛날 초가집엔.)

조천읍 함덕리/ 주생활/ 2018년

조사자
  • 게민 이제 문예, 문. 이런 문 옛날에도. 이 앞이 이신 큰 문은 무신 문이라?
  • (그러면 이제 문요, 문. 이런 문 옛날에도. 이 앞에 있는 큰 문은 무슨 문이야?)
제보자
  • 대문.
  • (대문.)
조사자
  • 이딘 대문.
  • (여긴 대문.)
제보자
  • 이 문은 이거 대문.
  • (이 문은 이거 대문.)
조사자
  • 대문도 낭으로 영 열엇닥 허는 문이꽈?
  • (대문도 나무로 이렇게 열었다가 하는 문입니까?)
제보자
  • 응, 사 식으로 ᄀᆞᆺ사 살렛문ᄀᆞ찌. 영 집안터렌 영 더껏당 ᄋᆢᆯ 땐 이 베끗더레 자쳐불고.
  • (응, 아까 식으로 아까 찬장문같이. 이렇게 집안으론 이렇게 덮었다가 열 땐 이 바깥에 젖혀버리고.)
조사자
  • 자쳐근에.
  • (젖혀서.)
제보자
  • 이 문으로 영 더끄고 저 문 이레 더껏당 ᄋᆢᆯ 때는 또 이레 영 자치고 저레 영 자치고.
  • (이 문으로 이렇게 덮고 저 문 이리 덮었다가 열 때는 또 이리 이렇게 젖히고 저리 이렇게 젖히고.)
조사자
  • 게믄 이 대문 옆에 요런 건 뭐렌 헙니까?
  • (그러면 이 대문 옆에 요런 건 뭐라고 합니까?)
제보자
  • 밀창, 밀창.
  • (미닫이, 미닫이.)
조사자
  • 밀창.
  • (미닫이.)
제보자
  • 밀창인디 저 방에 문은이 문 칸이 이만씩 헤영이 이만씩 짱이 또 이치룩 영 살 벡영 창문을 ᄇᆞᆯ라이. 창문 베끗듸레 보젠 허믄 요거 ᄒᆞᆫ 칸은이 이런 유리 헤당 영 부쪗당 베끗듸레 영 봐.
  • (미닫인데 저 방에 문은 문 칸이 이만큼씩 해서 이만큼씩 짜서 또 이렇게 이렇게 살 박아서 창문을 발라. 창문 밖에 보려고 하면 요거 한 칸은 이런 유리 해다가 이렇게 붙였다가 밖으로 이렇게 봐.)
조사자
  • 그거 무신거렌 ᄀᆞᆯ읍니까?
  • (그거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제보자
  • 건 무시거엔 허는디 이거 베끗듸레 보젠 허난 요만씩 헌 영헌 것에 영헌 칸에, ᄒᆞᆫ 칸에.
  • (그건 뭐라고 하는데 이거 밖으로 보려고 하니까 요만큼씩 한 이렇게 한 것에 이렇게 한 칸에, 한 칸에.)
조사자
  • 유리로 박앙예.
  • (유리로 박아서요.)
제보자
  • 유리 박앙 베끗듸레 보이게.
  • (유리 박아서 밖으로 보이게.)
조사자
  • 봐지게, 응. 게믄 그거 일름은 잘 모르겠고예?
  • (볼 수 있게, 응. 그러면 그거 이름은 잘 모르겠고요?)
제보자
  • 그냥 이거 창문 ᄇᆞᆯ르, 팔월 나가믄이 막 방덜 ᄇᆞᆯ르는 사름 ᄇᆞᆯ르젠. 창문, 우선 방은 안 ᄇᆞᆯ라도 창문은 ᄇᆞᆯ라야. ᄆᆞᆫ 터져노난.
  • (그냥 이거 창문 바르, 팔월 나가면 막 방들 바르는 사람 바르려고. 창문, 우선 방은 안 발라도 창문은 발라야. 모두 터져 놓으니까.))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얼 거니까. 팔월 나가믄 창문 ᄇᆞᆯ르젠 허민 막 창호지덜 사당 문을 다. 이거 이제 유리라부난 안 ᄇᆞᆯ르는디.
  • (추울 거니까. 팔월 나가면 창문 바르려고 하면 막 창호지들 사다가 문을 다. 이거 이제 유리라서 안 바르는데.)
조사자
  • 그믄 이 방에 문은 영 여는 문이꽈? 아니민 영 여는 문이꽈? 방에 문도.
  • (그러면 이 방에 문은 이렇게 여는 문입니까? 아니면 이렇게 여는 문입니까? 방에 문도.)
제보자
  • 방에 문도 이추룩 살 ᄌᆞᆷ진ᄌᆞᆷ진헤영이 아까 식으로 허는 문도 잇고이 그냥 영 여는 문은 드물어.
  • (방에 문도 이렇게 살 자잘해서 아까 식으로 하는 문도 있고 그냥 이렇게 여는 문은 드물어.)
조사자
  • 그건 드물어예.
  • (그건 드물어요.)
제보자
  • 그것이 영 더껏당이 영 여는 문이 드물어.
  • (그것이 이렇게 덮었다가 이렇게 여는 문이 드물어.))
조사자
  • 다 그냥 밀렷닥.
  • (다 그냥 밀렸다가.)
제보자
  • 이추룩 이런, 지게, 것ᄀᆞ라 지게문.
  • (이렇게 이런, 지게, 그것보고 지게문.)
조사자
  • 아, 지게문.
  • (아, 지게문.)
제보자
  • 지게문 이추룩 짜. 이추룩 짜근엥에 영.
  • (지게문 이렇게 짜. 이렇게 짜서 이렇게.)
조사자
  • 창호지 ᄇᆞᆯ랑예, 그게 지게문이구나예. 게민 뭐 이런 데 마리에도 지둥이 이수과?
  • (창호지 발라서요, 그게 지게문이군요. 그러면 뭐 이런 데 마루에도 기둥이 있습니까?)

조천읍 함덕리/ 주생활/ 2018년

제보자
  • 굴묵.
  • (‘굴묵’.)
조사자
  • 굴묵은 저 베끗듸로 짇을 거 아니꽈예?
  • (‘굴묵’은 저 밖으로 땔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 베끗딀로 짇어.
  • (바깥으로 때.)
조사자
  • 이 앞으로 헙니까, 저 베끗듸로?
  • (이 앞으로 합니까, 저 밖으로?)
제보자
  • 저 두깡으로 강.
  • (저 뒤로 가서.)
조사자
  • 저 두깡으로 강 굴묵을 짇으민 할으부지 저 앉은 딘 ᄄᆞᄄᆞᆺ헐 거 아니예, 이쪽은 ᄒᆞ꼼 써능허고예.
  • (저 뒤로 가서 ‘굴묵’을 때면 할아버지 저 앉은 데는 따뜻할 거 아닙니까, 이쪽은 조금 싸늘하고요.)
제보자
  • 굴묵이 잘 뒈면은이 일로 굴묵을 절로 이레 짇어네이.
  • (‘굴묵’이 잘 되면은 이리로 ‘굴묵’을 저리로 이리 때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것이 구들이면은이 이 주에는 다 ᄃᆞᆺ아.
  • (이것이 방이면 이 주위에는 다 따뜻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ᄃᆞᆺ이니까 그 굴묵을 짇엉, 혼자만 ᄃᆞᆺ지 안헹 이불 페우민 다 놀레 오는 사름덜도 다 이불 소곱에 발 찔렁 앚아.
  • (따뜻하니까 그 ‘굴묵’을 때서, 혼자만 따뜻하지 않고 이불 펴면 다 놀러 오는 사람들도 다 이불 속에 발 찔러서 앉아.)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이제는 아무디나 영 다 ᄃᆞᆺ앙 좋은디.
  • (이제는 아무데나 이렇게 다 따뜻해서 좋은데.)
조사자
  • 이젠 보일러 허난게예. 기름으로게 보일러 허난.
  • (이젠 보일러 하니까요. 기름으로 보일러 하니까.)
제보자
  • 게믄이 그놈으 굴묵 짇젠 헤도 성가셔이. 굴묵 짇엉, 이런 마레 알로 중이 ᄄᆞᆯ라불민 절로 굴묵 짇엉 불 부찌민 그냥 일로도 내 나고 절로도 내 나고이.
  • (그러면 그놈의 ‘굴묵’ 때려 해도 성가셔. ‘굴묵’ 때서, 이런 마루 아래로 쥐 뚫어버리면 저리로 ‘굴묵’ 때서 불 붙이면 그냥 이리로도 연기 나고 저리로도 연기 나고.))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아이고, 진짜. 그 내도 또 굴묵 짇어나믄이 구들 공기 안 나가게, ᄃᆞᆺ이게. 굴묵 ᄆᆞᆫ지락 들어가는 디 잇고 이젠 그 입구 막젠 허민 이만큼헌 돌이 이서이.
  • (아이고, 진짜. 그 연기도 또 ‘굴묵’ 때나면 방 공기 안 나가게, 따뜻하게. ‘굴묵’ 먼지 들어가는 데 있고 이젠 그 입구 막으려고 하면 이만큼 한 돌이 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막 불치에이 물 데경.
  • (막 재에 물 묻혀서.))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그 돌도 막 막아. 떡 막듯이.
  • (그 돌도 막 막아. 떡 막듯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막아사 그 이디 공기 안 나가서이 구들이 ᄃᆞᆺ일 거난.
  • (막아야 그 여기 공기 안 나가서 방이 따뜻할 거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헤나민 손도 딱딱 벌러졍이.
  • (그리고 나면 손도 딱딱 갈라져서.)
조사자
  • 아까 무신걸로 막아?
  • (아까 무엇으로 막아?)
제보자
  • 불치, 그디. 불 때난 거 이디가 ᄀᆞ득으면은 영.
  • (재, 거기. 불 때난 거 여기가 가득차면 이렇게.)
조사자
  • 예, 불치 꺼냉.
  • (예, 재 꺼내서.)
제보자
  • 쉐시렁 닮은 걸로 끄집어냉 이레 놧당 또 굴묵 영 담아나민 불 부쪄뒁 이 돌로 영 더끄민 이 물이라도 줭 이걸 영 이 구멍을 다 떡시리 막듯 이딜 ᄆᆞᆫ 막아사.
  • (쇠스랑 같은 걸로 꺼내서 이리 놨다가 또 ‘굴묵’ 이렇게 담고 나면 불 붙여둬서 이 돌로 이렇게 덮으면 이 물이라도 줘서 이걸 이렇게 이 구멍을 다 떡시루 막듯 여길 모두 막아야.)
조사자
  • 불치로?
  • (재로?)
제보자
  • 응. 불치 ᄒᆞᆫ 줌썩 심엉 꽉꽉 막주, 건. 곤 것도 아니난에. 경헹.
  • (응. 재 한 줌씩 잡아서 꽉꽉 막지, 그건. 고운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해서.)
조사자
  • ᄒᆞ꼼 오래 ᄃᆞᆺ이렌?
  • (조금 오래 따뜻하라고?)
제보자
  • 응, 오래 ᄃᆞᆺ이게. 오래 ᄃᆞᆺ일 것도이 쉐똥이나 ᄆᆞᆯ똥 놓민 더 오래 가고이 ᄀᆞ시락만 짇엉은이 재기 부떠불민 재기 구들도 식으고.
  • (응, 오래 따뜻하게. 오래 따뜻할 것도 소똥이나 말똥 놓으면 더 오래 가고 까끄라기만 때서는 빨리 붙어버리면 빨리 방도 식고.)
  • 그 우에 새로 더퍼, 지붕.
  • (그 위에 새로 덮어, 지붕.)
조사자
  • 굴묵 우이마씨?
  • (‘굴묵’ 위에요?)
제보자
  • 아니. 이 지붕 말 ᄀᆞᆯ암주.
  • (아니. 이 지붕 말 하고있지.)
조사자
  • 아, 지붕. 방에 시렁이나 벡장도 이서낫수과?
  • (아, 지붕. 방에 ‘시렁’이나 벽장도 있었습니까?)
제보자
  • 벡장 잇주. 골방도 잇고.
  • (벽장 있지. 골방도 있고.)
조사자
  • 건 어떵헌 거꽈?
  • (그건 어떤 겁니까?)
제보자
  • 벡장 우이이 이것이 벡장이면은이 이거 구들이면 벡장 우이 이런 문을 ᄃᆞᆯ아이.
  • (벽장 위에 이것이 벽장이면 이거 방이면 벽장 위에 이런 문을 달아.)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궤도 이디 놓고 이불도 이디 놓곡 헤여. 이거 골방.
  • (궤도 여기 놓고 이불도 여기 놓고 해. 이거 골방.)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영 더껑 구들이라도.
  • (이렇게 덮어서 방이라도.)
조사자
  • 게민 이디가 안방이민 벡장은 어느짝에, 이디 큰방엔 어디 이수과?
  • (그러면 여기가 안방이면 벽장은 어느 쪽에, 여기 큰방에는 어디 있습니까?)
제보자
  • 저레, 저 굴묵 짇으는, 굴묵 이신 펜더레.
  • (저리, 저 ‘굴묵’ 때는, ‘굴묵’ 있는 편에.)
조사자
  • 굴묵 이신디, 아. ᄒᆞ꼼 영 노프게 허는 거지예?
  • (‘굴묵’ 있는데, 아. 조금 이렇게 높게 하는 거지요?)
제보자
  • 뭣이, 굴묵이?
  • (뭣이, ‘굴묵’이?)
조사자
  • 아니, 벡장이.
  • (아니, 벽장이.)
제보자
  • 벡장, 응.
  • (벽장, 응.)
조사자
  • 영 올라가게예.
  • (이렇게 올라가게요.)
제보자
  • 궤도 놓곡.
  • (궤 놓고.)
조사자
  • 그걸 벡장이렌 허주예?
  • (그걸 벽장이라고 하지요?)
제보자
  • 그때 그 식으로 살앗주.
  • (그때 그 식으로 살았지.)
조사자
  • 그믄 벡장에 궤도 놓고.
  • (그러면 벽장에 궤도 놓고.)
제보자
  • 응, 이불도 놓고.
  • (응, 이불도 놓고.)
조사자
  • 이불도 놓곡. 혹시 이불상이엔 헌 것도 이서낫수과?
  • (이불도 놓고. 혹시 이불상이라고 한 것도 있었습니까?)
제보자
  • 이불상 잇주.
  • (이불상 있지.)
조사자
  • 이불상은.
  • (이불상은.)
제보자
  • 벡장 엇인 집에는이 저런 구들에이 요런 구들에 이불상이 커, 다른 상보단이.
  • (벽장 없는 집에는 저런 방에 요런 방에 이불상이 커. 다른 상보다.)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요만 지레긴 헌 거 요 높인 헌, 그자 이불 개 놓는. 이불을 그레 개 놩.
  • (요만한 길이 한 거 요 높이는 한, 그저 이불 개어 놓는. 이불을 그리 개어 놔서.))
조사자
  • 개 놓는 거. 경헹 이불상예. 모양은 그냥 상이영 똑ᄀᆞ타?
  • (개어 놓는 거. 그렇게 해서 이불상요. 모양은 그냥 상이랑 똑같아?)
제보자
  • 아니, ᄒᆞ꼼 돈나게 좋아.
  • (아니, 조금 단단하게 좋아.)
조사자
  • 아. 경헤도 그냥 상추룩 생긴 거예?
  • (아. 그래도 그냥 상처럼 생긴 거지?)
제보자
  • 발도 툴허고, 상발.
  • (발도 투박하고, 상발.)
조사자
  • 툴해? 뚜꺼워?
  • (투박해? 두꺼워?)
제보자
  • ᄉᆞᆯ져.
  • (살쪄.)

조천읍 함덕리/ 주생활/ 2018년

조사자
  • 그면 여기 비 들이치지 말렌 이디 뭐 영.
  • (그러면 여기 비 들이치지 말라고 여기 뭐 이렇게.)
제보자
  • 이 난간에. 이거는 대문이니까 이거 난간이지.
  • (이 난간에. 이거는 대문이니까 이거 난간이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디 집가지가 ᄇᆞ디주게 이디이. 게민 물 떨어지카부덴 난간, 이 안터레도 대문드레 비 삐카부덴 무시거 발, 발이 아니고, 뜸, 뜸.
  • (여기 처마가 가깝지 여기. 그러면 물 떨어질까봐 난간, 이 안으로도 대문으로 비 뿌릴까봐 무엇 발, 발이 아니고, 뜸, 뜸.)
조사자
  • 뜸, 응.
  • (뜸, 응.)
제보자
  • 뜸 헤여근엥에 요 지둥에 이만 부레긴헌 낭 헹 영 세우고 저레도 강 헤영 그 뜸을 바쳐줘. 물 이레 삐지 안허게, 비 안 삐게. 뜸.
  • (뜸 해서 요 기둥에 이만한 부피한 나무 해서 이렇게 세우고 저리도 가서 해서 그 뜸을 받쳐줘. 물 이리 뿌리지 않게, 비 안 뿌리게. 뜸.)
조사자
  • 건 비 올 때만 영 치는 거꽈?
  • (그건 비 올 때만 이렇게 치는 겁니까?)
제보자
  • 응. 졍허고 또 이디 다른, 이제도 남군더렌 어디 가시리 ᄀᆞ뜬 딘이 무신 용으로 그거 헌 집 이서, 풍체 ᄃᆞᆯ아, 풍체.
  • (응. 그렇게 하고 또 여기 다른, 이제도 남군으론 어디 가시리 같은 덴 무슨 용으로 그거 한 집 있어, 차양 달아, 차양.)
조사자
  • 이딘 풍체 안 ᄃᆞᆸ니까?
  • (여긴 차양 안 답니까?)
제보자
  • 이딘 풍체 ᄃᆞᆫ 집 엇어. 옛날엔 이서낫지, 가끔. 우리 두린 때 본 건디. 이제는 그런 거 엇어. 이제 민속촌에나 또 그런 거 잇지, 엇어 다른 디도.
  • (여긴 차양 단 집 없어. 옛날엔 있었었지, 가끔. 우리 어린 때 본 건데. 이제는 그런 거 없어. 이제 민속촌에나 또 그런 거 있지, 없어 다른 데도.)
조사자
  • 옛날에 할머니네 살 때도 풍체 헹은에 ᄃᆞᆯ아낫수과?
  • (옛날에 할머니네 살 때도 차양 해서 달았었습니까?)
제보자
  • 허여낫어.
  • (했었어.)
조사자
  • 뜸은 어떵. 풍체 대신에 허는 거?
  • (뜸은 어떻게. 차양 대신에 하는 거?)
제보자
  • 비 올 때만 헌 거. 비 아니 오면은 걷어불고.
  • (비 올 때만 한 거. 비 안 오면은 걷어버리고.)
조사자
  • 뜸은 위에다가 하는 거 아니꽈? 밑에다가 허는 거꽈?
  • (뜸은 위에다가 하는 거 아닙니까? 밑에다가 하는 겁니까?)
제보자
  • 풍체는 위에다.
  • (차양은 위에다.)
조사자
  • 풍체는 위에다 허는 거고.
  • (차양은 위에다 하는 거고.)
제보자
  • 소소헌 비 온 때는 그냥 뒈고 바람 분 때는 뜸을 쳐야 뒈.
  • (소소한 비 온 때는 그냥 되고 바람 불 때는 뜸을 쳐야 돼.))
조사자
  • 뜸은 그믄 어디로 어디 지둥으로 붙영 영 ᄃᆞᆯ아?
  • (뜸은 그러면 어디로 어디 기둥으로 붙여서 이렇게 달아?)
제보자
  • 이거 지둥이면은 이레 이만큼 헌 ᄀᆞ짝헌 낭이 이서. 게민 그디 무끄고 이디 무끄고 저디 무끄민. 이레 창문더레도 비 안 삐게 허곡이 마리, 대문더레도 안 삐게 거.
  • (이거 기둥이면 이리 이만큼 한 곧은 나무 있어. 그러면 거기 묶고 여기 묶고 저기 묶으면. 이러 창문으로도 비 안 뿌리게 하고 마루, 대문으로도 안 뿌리게 그거.)
조사자
  • 아. 뜸을 치는 거.
  • (아. 뜸을 치는 거.)
제보자
  • 뜸을 짜.
  • (뜸을 짜.)
조사자
  • 뜸도 이디서 집이서 짜낫수과?
  • (뜸도 여기서 집에서 짰었습니까?)
제보자
  • 사지, 사.
  • (사지, 사.)
조사자
  • 저디 성산드레 가난 뜸 차낫덴 ᄀᆞᆯ안게만은.
  • (저기 성산으로 가니까 뜸 짰었다고 말하던데.)
제보자
  • 뜸 차. 옛날 하르방덜은 유자 멘드는 하르방덜은 짤 수도 이서낫어. 졍 곱겔 안 짜지. 대충 우리 시아바님 산 때도이 돌멩이, 그 베덜 다 ᄃᆞᆯ아메멍 이디 데싸 놓고 이디 데싸 놓고 허멍 그 뜸을 짜더라.
  • (뜸 짜. 옛날 할아버지들은 유자 만드는 할아버지들은 짤 수도 있었었어. 그렇게 곱게 안 짜지. 대충 우리 시아버님 산 때도 돌멩이, 그 베들 다 달아매서 여기 뒤집어 놓고 여기 뒤집어 놓고 하면서 그 뜸을 짜더라.)
조사자
  • 응. 그믄 그 뜸은 비 올 때 영 여기만 둘르는 용으로만 쓰는 거꽈? 다른 용으로는 안 써?
  • (응. 그러면 그 뜸은 비 올 때 이렇게 여기만 두르는 용으로만 쓰는 겁니까? 다른 용으로는 안 써?)
제보자
  • 다른 용 쓸 디가 어디 서? 혹시 몰라. 보리 마당질, 콩 마당질헐 때는이 콩이 영 두드려 가민 뛰어 나가카부덴이 바우를 빙허게 세와 불민 그 베끗더레는 안 가지. 이 안트레만.
  • (다른 용 쓸 데가 어디 있어? 혹시 몰라. 보리 마당질, 콩 마당질할 때는 콩이 이렇게 두드려 가면 뛰어 나갈까봐 가장자리를 빙하게 세워 버리면 그 바깥에는 안 가지. 이 안으로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런 사용으로.
  • (그런 사용으로.)
조사자
  • 아, 그런 용으로 사용은 헤도예.
  • (아, 그런 용으로 사용은 해도요.)
제보자
  • 마당질은 졍 계속허는 것도 아니주게. 철에 따랑만 헤불민, 비는, 비사 원 어느 때ᄁᆞ지라도 눈 크게 와도 치고, 여름에 비 하영 와도 그 바람 불, 바람 안 불 때사 안 치주만은 바람이나 불어가민 건 쳐야지.
  • (마당질은 그렇게 계속하는 것도 아니지. 철에 따라서만 해버리면, 비는, 비야 원 어느 때까지라도 눈 크게 와도 치고, 여름에 비 많이 와도 그 바람 불, 바람 안 불 때야 안 치지만은 바람이나 불어가면 그건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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