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남원읍 수망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그다음엔 시월에 들어가지고는예? 어, 입동 즉 본격적으로 겨울에 들어 섯잖아예?
  • (그다음엔 시월에 들어가지고는요? 어, 입동 즉 본격적으로 겨울에 들어섰잖아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입동하고 소설이 이서예. 그때는 뭐 헤낫수과?
  • (입동하고 소설이 있어요. 그때는 뭐 했었습니까?)
제보자
  • 지금 미깡들은 나 타레 뎅기는 거 아니? 미깡 탐실 거라.
  • (지금 밀감들은 내가 따러 다니는 거 아냐? 밀감 따고 있을 거야.)
조사자
  • 미깡예?
  • (밀감이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옛날엔마씨?
  • (옛날엔요?)
제보자
  • 엿날에사 겅현 ᄒᆞᆫ 때 저 무시거 돗걸름 밧 헷주게.
  • (옛날에야 그렇게 한 한 때 저 뭐 돼지거름 밭 했지.)
조사자
  • 음, 소설 때.
  • (음, 소설 때.)
제보자
  • 보리 갈곡.
  • (보리 갈고.)
조사자
  • 소설 때?
  • (소설 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아, 그때도 헷구나.
  • (아, 그때도 했구나.)
제보자
  • 이젠 돗걸름 밧 그런 것 아년에 미깡을 타젠 ᄒᆞ난 *** 거여.
  • (이젠 돼지거름 밭 그런 것 않아서 밀감을 따려고 하니까 *** 거야.)
조사자
  • 그 제주도라 부난 수망리도 어떵할지 모르쿠다만은 소설에 뭐 무신 눈이 오거나 그런 건 엇엇수과?
  • (그 제주도라 버려서 ‘수망리’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설에 뭐 무슨 눈이 오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까?)
제보자
  • 몰라, 그거는.
  • (몰라, 그거는.)
  • 저 눈 엿날에는 소설이면 그 작은 눈인데 작은 눈인데 엿날은 왓일꺼라. 요세는 엿날하고 완전이.
  • (저 눈 옛날에는 소설이면 그 작은 눈인데 작은 눈인데 옛날은 옸을 거야. 요새는 옛날하고 완전히.)
  • 음력 시월, 시월 나민 ᄒᆞᆫ 스무날 뒈 가민 잇당 제기 오민 눈도 오라서.
  • (음력 시월, 시월 오면 한 스무날 돼 가면 있다 빨리 오면 눈도 왔어.)
  • 거난 그 지금 온도가 엿날하고 차이가 커.
  • (그러니 그 지금 온도가 옛날하고 차이가 커.)
조사자
  • 커예?
  • (커요?)
제보자
  • 지금 엿날사 이딘 눈 이디 꽉 차낫주. 이젠 경 오던도 아녀.
  • (지금 옛날에야 여긴 눈 여기 꽉 찼었지. 이젠 그렇게 오지도 않아.)

남원읍 수망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십일월 들어서는 이제 그 동지가 잇잖아예?
  • (십일월 들어서는 이제 그 동지가 있잖아요?)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동지, 양력으로 하면 뭐 십이월이겠지만예? 동지 때는 어떵 헷수과?
  • (동지, 양력으로 하면 뭐 십이월이겠지만요? 동지 때는 어떻게 했습니까?)
제보자
  • 동지 뒈어가민 눈이 막 하영 오랏주.
  • (동지 되어 가면 눈이 막 많이 왔지.)
조사자
  • 음식 같은 혹시 뭐 안 헤먹어낫수과? 동짓날.
  • (음식 같은 혹시 뭐 안 해먹었었습니까? 동짓날.)
제보자
  • 동짓날 죽 쒀먹어, ᄑᆞᆺ죽.
  • (동짓날 죽 쒀먹어, 팥죽.)
조사자
  • 지금도 쒀먹엄수과?
  • (지금도 쒀먹습니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근데 무사 ᄑᆞᆺ죽을 쒀먹엇신고예?
  • (그런데 왜 팥죽을 쒀먹었을까요?)
제보자
  • ᄑᆞᆺ죽 쒕먹으민 감기 안온덴.
  • (팥죽 쒀먹으면 감기 안온다고.)
조사자
  • 아, 겅헤근에 ᄑᆞᆺ죽 쒀먹은 것과?
  • (아, 그렇게 해서 팥죽 쒀먹은 겁니까?)
제보자
  • 겨난 그 ᄑᆞᆺ죽 그 첨, 애기동짓날은 아이 쒀먹고.
  • (겨난 그 팥죽 그 참, 아기동지는 아니 쒀먹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소동지 때 아이 쒀먹엇덴, 애기동지옌 ᄒᆞᆫ 때는 아이 쒀먹넨 ᄒᆞ주.
  • (아기동지 때 아니 쒀먹었다고, 아기동지엔 한 때는 아니 쒀먹는다고 하지.)
조사자
  • 어떨 땐 애기동지렌 ᄀᆞᆯ앗수과?
  • (어떨 땐 아기동지라고 말했습니까?)
제보자
  • 몰라. 겨난에 올린 애기동지엔 영 ᄀᆞᆯ으민게 안 쑤고.
  • (몰라. 그러니까 올핸 아기동지라고 이렇게 말하면 안 쑤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경 안ᄒᆞᆯ 땐 기자 동지엔 헌 건 쒀먹고. 애기동지엔 ᄀᆞᆯ은 건 안 쒀 먹어서.
  • (그렇게 안할 땐 그저 동지라고 한 건 쒀먹고. 아기동지라고 말한 건 안 쒀 먹었어.)
조사자
  • 안 쒀먹고예.
  • (안 쒀먹고요.)

남원읍 수망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납평 날이라는 말이 잇는데예, 혹시 납평날이 무슨 말인지 알아지쿠과?
  • (납평 날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혹시 납평 날이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제보자
  • 납평 날이엔 헌 건 듣기 처음인데.
  • (납평 날이라고 한 건 듣기 처음인데.)
조사자
  • 그 동지 지나가지고예?
  • (그 동지 지나가지고요?)
제보자
  • 몰라, 난.
  • (몰라, 난.)
조사자
  • 음력으로는 이제 가장 마지막 달이 섣달인디예?
  • (음력으로는 이제 가장 마지막 달이 섣달인데요?)
제보자
  • 섣ᄃᆞᆯ.
  • (섣ᄃᆞᆯ.)
조사자
  • 섣ᄃᆞᆯ.
  • (섣ᄃᆞᆯ.)
제보자
  • 아, 겐디 그 펜안이 아자게. 거 우리 보기에 어디 미안헨.
  • (아, 그런데 그 편안히 앉아. 그거 우리 보기에 어디 미안해서.)
  • 아이 못 전딘덴 헴수게. 본인 못 전딘 못 전딘 대로 못 전딘 우리 페난이 앉진 거 아니꽈. 나도 아는 디로 경 헌디.
  • (아니 못 견딘다고 하잖아요. 본인 못 견딘 못 견딘 대로 못 견딘 우리 편안히 앉진 거 아닙니까. 나도 아는 데로 그렇게 했는데.)
  • 아, 저기 뒈왕 못 전딜 건디.
  • (아, 저기 틀어져서 못 견딜 건데.)
  • 하르방 방석 주렌, 방석 주카?
  • (‘할아버지’가 방석 주라고, 방석 줄까?)
조사자
  • 방석 이수과? 예. 게민 줍서.
  • (방석 있습니까? 예. 그러면 주십시오.)
제보자
  • 어디레 방석 아지레 감수과?
  • (어디에 방석 가지러 가십니까?)
  • 이쪽 방들에.
  • (이쪽 방들에.)
  • 아이고, 그거 그 방석 말고 아이고 머시께라.
  • (아이고, 그거 그 방석 말고 아이고 ‘머시께라’.)
  • 어느 방석 이거?
  • (어느 방석 이거?)
  • 그게 그겐디이.
  • (그게 그건데.)
  • 이거 말고 어느 거? 우린 그자 여름엔 시원허게 그자 막 내놓지 아녕.
  • (이거 말고 어느 거? 우린 그저 여름엔 시원하게 그저 막 내놓지 안 해서.)
  • 자, 요거.
  • (자, 요거.)
조사자
  • 혹시 납평날에 그 연날리기 같은 거 안 헤낫수과?
  • (혹시 납평날에 그 연날리기 같은 거 안 했었습니까?)
제보자
  • 엿날에 연날리기 헤나도 그건 무신 무시거 우리 꼭 무신 날이엔 헹 헤나지 안 헤난, 뭐.
  • (옛날에 연날리기 했어도 그건 무슨 뭐 우리 꼭 무슨 날이라고 해서 했었지 안 했었어, 뭐.)
  • 웨정 때?
  • (일제강점기 때?)
조사자
  • 아니, 그냥 웨정 때 든 웨정 전이 어느 때든.
  • (아니, 그냥 일제강점기 때 든 일제강점기 전에 어느 때든.)
제보자
  • 아이고, 아녓주. 경ᄒᆞ멍 정ᄒᆞ멍 살앗주.
  • (아이고, 않았지. 그러면서 저러면서 살았지.)
조사자
  • 이 마을에선 연날리기 안 헤봣수과?
  • (이 마을에선 연날리기 안 해봤습니까?)
제보자
  • 아이고, 아니 엿날에 아이들 ᄒᆞᄊᆞᆯ썩 헹 뎅경게 만은.
  • (아이고, 아니 옛날에 아이들 조금씩 해서 다니더니 만.)
조사자
  • 아, 기? 아, 그렇구나예. 막 그 집안에 그때쯤 뒈면 막 마루에다 막 창오지니 뭐니 헤가지고 막 심각하게 연 만들고 겅 안헷수과?
  • (아, 그래? 아, 그렇군요. 막 그 집안에 그때쯤 되면 막 마루에다 막 창호지니 뭐니 해가지고 막 심각하게 연 만들고 그렇게 안했습니까?)
제보자
  • 아이고, ***.
  • (아이고, ***.)
조사자
  • 그랫구나예. 음.
  • (그랬군요. 음.)
제보자
  • 거고 잇지, 우리는 여기는 우리 헨에. 네 우리 두릴 때 웨정 땐 그만큼 압박 받아불고, 헤방 뒈엉 언마 어시난 사삼일어나불고 허난 우린, 어릴 때에 펜안히 살아보질 못헷주게.
  • (그리고 있지, 우리는 여기는 우리 해서. 네 우리 어릴 때 일제강점기 땐 그만큼 압박 받아버리고, 해방 되어 얼마 없어서 사삼 일어나버리고 하니까 우린, 어릴 때에 편안히 살아보질 못했지.)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고셍.
  • (고생.)
  • 고셍, 겐디 올케 저 돈이나 한 디 집안들은 허지만은.
  • (고생, 그런데 옳이 저 돈이나 많은 데 집안들은 하지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거고 여자들은.
  • (그리고 여자들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웨정 때 여자들은 학교 이신디, 학교 시킬 생각도 안 헤나서게 여긴.
  • (일제강점기 때 여자들은 학교 있는데, 학교 시킬 생각도 안 했었어, 여긴.)
조사자
  • 음, 맞수다.
  • (음, 맞습니다.)
제보자
  • 이쪽도 여기 올케 저 부젯칩 ᄄᆞᆯ이나.
  • (이쪽도 여기 옳이 저 부잣집 딸이나.)
조사자
  • (음,)
제보자
  • 학교 갓지. 학교 갈 꿈도 안 꿧는데.
  • (학교 갔지. 학교 갈 꿈도 안 꿨는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지금 우리 집이 이디도, 이디도 그전엔 살 만큼 살앗주게.
  • (지금 우리 집의 여기도, 여기도 그전엔 살 만큼 살았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친정이. 경헤도 학교를 안 보넷는디 뭐.
  • (친정이. 그렇게 해도 학교를 안 보냈는데 뭐.)
조사자
  • 대설이나 동지는 아까 ᄑᆞᆺ죽을 쒀먹엇덴 하고예?
  • (대설이나 동지는 아까 팥죽을 쒀먹었다고 하고요?)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대설뒈민 여기도 눈 막 하영 왓수과?
  • (대설되면 여기도 눈 막 많이 왔습니까?)
제보자
  • 대설뒈민 눈 하영 온덴 ᄒᆞ주.
  • (대설되면 눈 많이 온다고 하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요전에 그 전에는 잘 왓주.
  • (요전에 그 전에는 잘 왔지.)
조사자
  • 게난. 그땐 게민 수망리서 그때쯤 뒈믄은 밖에 어떵 다녓수과? 눈이 하영 와불면. 어차피 차는 엇엉 걸어 다녓주 만은.
  • (그러니까. 그땐 그러면 수망리서 그때쯤 되면 밖에 어떻게 다녔습니까? 눈이 많이 와버리면. 어차피 차는 없어서 걸어 다녔지만.)
제보자
  • 눈에 빠지멍 뎅겻주. 막 빠정.
  • (눈에 빠지면서 다녔지. 막 빠져서.)
조사자
  • 기억 남수과?
  • (기억납니까?)
제보자
  • 겨을엔 나 이 쉔 이디 메고 겨을에.
  • (겨울엔 내가 이 소는 여기 매고 겨울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삶은 저기 살앗는디, 여기오기 전에 저기 살앗는디.
  • (살기는 저기 살았는데, 여기오기 전에 저기 살았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디 오랑 쉐 촐 주어동 가단에, 요디 간 원간 눈이 크게 오니깐 ᄇᆞ름 휙 부니까.
  • (여기 와서는 소 꼴 주어두고 가다가, 요기 가서 원채 눈이 크게 오니깐 바람 휙 부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담은 몰르니까 휙 헨에 영 넘어젓는디, 그 담 앞에는 막 짚은 디라이.
  • (그 담은 모르니까 휙 해서 이렇게 넘어졌는데, 그 담 앞에는 막 깊은 데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짚은 딘디, 그디 막 눈이 확 메와버리니까 몰른 거라.
  • (깊은 덴데 거기 막 눈이 확 매워버리니까 모른 거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레 빠지난, 풍덩 빠저나서. 그만큼 눈이, 겐디 이젠 그렇겐 눈 오질 아녀.
  • (그리로 빠지니까, 풍덩 빠졌었어. 그만큼 눈이, 그런데 이젠 그렇겐 눈 오질 않아.)

남원읍 수망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그다음엔 십이월에 들면예, 어, 음력 12월에 들면 우선 맨 먼저 신구간이 들잖아예. 신구간에 들면, 물론 신구간이 어떤 땐 보면 명질 정월에 그때도 잇주만은예, 혹시 이사할 때 신구간 보멍 이사헷수과? 여기 이사는 어떵 여기 이사 올 때도 겅헷수과? 여긴 이건 언제 오십년 뒛덴 헷수과?
  • (그다음엔 십이월에 들면요, 어, 음력 십이월에 들면 우선 맨 먼저 ‘신구간’이 들잖아요. ‘신구간’에 들면, 물론 ‘신구간’이 어떤 땐 보면 명절 정월에 그때도 있지만요, 혹시 이사할 때 ‘신구간’ 보면서 이사했습니까? 여기 이사는 어떻게 여기 이사 올 때도 그랬습니까? 여긴 이건 언제 오십년 됐다고 했습니까?)
제보자
  • 오십년 훨씬 넘엇주.
  • (오십년 훨씬 넘었지.)
  • 이거?
  • (이거?)
조사자
  • 육십삼 년, 아.
  • (육십삼 년, 아.)
제보자
  • 육삼주택이니까아.
  • (육삼주택이니까아.)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이거, 이것이 육삼주택이고.
  • (이거, 이것이 육삼주택이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기 잇는 우리 세면댄 그 채 전에부터 잇엇던 거. 그 전에 부터 내가 오십팔 년도에 결혼헨에 살긴 저짝에 살앗는데 이지 집지을 걸로 헤가지고 여기 쉐는 여기 멧이니까.
  • (저기 있는 우리 세면댄 그 채 전에부터 있었던 거. 그 전에 부터 내가 오십팔 년도에 결혼해서 살긴 저쪽에 살았는데 이지 집지을 걸로 해가지고 여기 소는 여기 맸으니까.)
조사자
  • 아, 겅헷구나예.
  • (아, 그랬군요.)
제보자
  • 소기를 때.
  • (소기를 때.)
조사자
  • 여기 이사 올 때도 신구간에 옵디가?
  • (여기 이사 올 때도 ‘신구간’에 오셨습니까?)
제보자
  • 우리가 어떵헹 이디완 살안?
  • (우리가 어떻게 해서 여기 와서 살았어?)
  • 어떵사 헤져신지.
  • (어떻게야 했었는지.)
조사자
  • 겅헤도 ᄂᆞᆷ의 집도 살아봣수과?
  • (그래도 남의 집도 살아봤습니까?)
제보자
  • ᄂᆞᆷ의 집은.
  • (남의 집은.)
조사자
  • 안 살아 부난 막 신구간 그런 거 멩심허고 안헤봐시켜예?
  • (안살아 버려서 막 ‘신구간’ 그런 거 명심하고 안 해보셨겠네요?)
제보자
  • 견디 촌에는 ᄂᆞᆷ의 집이 사는 사름 하질 아녀주게.
  • (그런데 촌에는 남의 집에 사는 사람 많지 않지.)

남원읍 수망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그믄 여기 이사 올 때 이집을 집터로 헹 집 지서가지고 생각한 이유는 뭐꽈?
  • (그러면 여기 이사 올 때 이집을 집터로 해서 집 지어가지고 생각한 이유는 뭡니까?)
제보자
  • 아니, 이건 나 원래 나 난 터니까.
  • (아니 이건 내가 원래 내가 난 터니까.)
조사자
  • 아, 여기서.
  • (아, 여기서.)
제보자
  • 엿날.
  • (옛날.)
  • 이건 나 난 터고 지금.
  • (이건 내가 난 터고 지금.)
조사자
  • 그 불 부터버린 집이 여기 이듸엿수과?
  • (그 불 붙어버린 집이 여기 여기였습니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사삼 때 불 부튼 집?
  • (사삼 때 불붙은 집?)
제보자
  • 응.
  • (응.)
  • 거난 웨냐. 지금 우리 형님이 이섯는데.
  • (그러니 왜냐. 지금 우리 형님이 있었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형님이 저 육이오 때 군인을 갓는데 저 영상공으로 군인 갓는데.
  • (형님이 저 육이오 때 군인을 갔는데 저 영상공으로 군인 갔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근데 그 가기 전에 좀 아팟어. 아파도 병원에도 못 뎅기고 허난,그것을 저 군대서 군대생활이 그때는 육이오 때 그때 겅허난, 고치지 못헤가지고 의병제대를 헷는데.
  • (근데 그 가기 전에 좀 아팠어. 아파도 병원에도 못 다니고 하니까, 그것을 저 군대서 군대생활이, 그때는 육이오 때 그때 그렇게 하니까, 고치지 못해가지고 의가사제대를 했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결국은 이디 왕 병원에도 못 가곡 돌아가셨거든.
  • (결국은 여기 와서 병원에도 못 가고 돌아가셨거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러고, 게니까, 그 밑에 우리 저 형이 헤도, 내가 큰아들이나 다름없어.
  • (그러고, 그러니까, 그 밑에 우리 저 형이 해도, 내가 큰아들이나 다름없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우리집안에선. 모든 게 나 위주라.
  • (이 우리집안에선. 모든 게 나 위주야.)
  • 에이, 나 이디 왓당 나 얼먹언.
  • (에이, 내가 여기 왔다가 내가 얼먹었어.)
  • 하하하. 게난 이디 우리 할망이 젤 고셍헌게 그거주게, 젤 고생허연.
  • (하하하. 그러니 여기 우리 ‘내자’가 제일 고생한 게 그거지, 젤 고생했어.)
  • ᄌᆞᆷᄌᆞᆷᄒᆞᆸ서. 밉성발루우다. 하영 ᄀᆞᆮ지 맙서. 그만 ᄀᆞᆯ아.
  • (조용하세요. 미워요. 많이 말하지 마세요. 그만 말해.)
  • 하튼 무조건 종손 노릇 헷주게.
  • (하여튼 무조건 종손 노릇 했지.)
조사자
  • 맞수다예.
  • (맞습니다.)
제보자
  • 경헤놓난게 이 집터나 뭐나 이거 전부 옛날 재산이라.
  • (그래놓으니까 이 집터나 뭐나 이거 전부 옛날 재산이야.)
조사자
  • 게, 그때 이미 집터로 집이라 나부난 뒤트레 나중엔 집지서사지, 그거는 계속 이서낫구나예? 겡 거 결혼헤가지고 언제 쯤이 여기 이사왓수과? 아이들 다 난 다음에마씨?
  • (그래, 그때 이미 집터로, 집이라 버려서 뒤로 나중엔 집지어야지, 그거는 계속 있었었군요? 그렇게 그 결혼해가지고 언제쯤 이 여기 이사 오셨습니까? 아이들 다 난 다음에요?)
제보자
  • 아이, 우로 두개 난 때, 우로 두개 난 때.
  • (아니야, 위로 두 개 난 때, 위로 두 개 난 때.)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