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안덕면 대평리/ 바다일/ 2018년

조사자
  • 멜은 어떵 잡읍니까?
  • (멸치는 어떻게 잡습니까?)
제보자
  • 멜은양, 바당 쎄영 절치믄 빌레에 막 주워왐주게.
  • (멸치는요, 바다 세어서 파도치면 너럭바위에 막 주워오고 있지.)
조사자
  • 게난 잡을 때는?
  • (그러니까 잡을 때는?)
제보자
  • 게메, 잡을 때 경 줏어오는 거.
  • (글쎄, 잡을 때 그렇게 주워오는 거.)
  • 경 ᄒᆞ영도 ᄒᆞ곡, 기자 구물로 ᄒᆞ영 잡음도 ᄒᆞ곡, 물통에 들엉.
  • (그렇게 해서도 하고, 그저 그물로 해서 잡음도 하고, 물통에 들어서.)
  • 멜 잘 들어오지도 안 ᄒᆞ여.
  • (멸치 잘 들어오지도 안 해.)
  • 우리 어릴 때 원담 안네 멜 들어오란 멜 잡아낫수다게.
  • (우리 어릴 때 ‘원담’ 안에 멸치 들어와서 멸치 잡았었습니다.)
조사자
  • 원담에서양?
  • (‘원담’에서요?)
제보자
  • 원담 안네서, 게난 거시기 ᄒᆞ연에 이만ᄒᆞᆫ 멜사둘 거시기 들렁 간에, 멜 하영 들어왓젠 ᄒᆞ연에 간 보난, 멜사둘 쑥 ᄒᆞ게 안트레 디밀안에 조금 싯단에게 영 들르난 ᄉᆞᆷ뿍ᄒᆞ게 들어와십디다게. 경 ᄒᆞ연 그때 잡아봔, 잡아보지도 안 ᄒᆞ고.
  • (‘원담’ 안에서, 그러니까 거시기 해서 이만한 멸치들 거시기 들러서 가서, 멸치 많이 들어왔다고 해서 가서 보니까, 멸치들 쑥 하게 안으로 들이밀어서 조금 있다가 이렇게 들르니까 가득하게 들어왔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때 잡아봤어, 잡아보지도 안 하고.)
  • ᄌᆞᆷ수덜 화포 ᄒᆞ여근에 궤기 잡아.
  • (해녀들 화포 해서 고기 잡아.)

안덕면 대평리/ 바다일/ 2018년

조사자
  • 궤긴 어떵 나끕니까?
  • (고기는 어떻게 낚습니까?)
제보자
  • 궤기 나끔은, 이제 이제는 낚싯대덜로 하영 ᄒᆞ는디, 옛날엔 ᄎᆞᆷ대, 대로 ᄎᆞᆷ대 ᄒᆞ영 강 무신 궤기도 나끄곡, 경 햇주게. 큰 궤긴 못 나끄곡, 우럭 ᄀᆞ뜬 거, 볼락 ᄀᆞ뜬 거, 경 막 나깟주게.
  • (고기 낚음은, 이제 이제는 낚싯대들로 해서 하는데, 옛날에는 낚싯대, 대로 낚싯대 해서 가서 무슨 고기도 낚고, 그렇게 했지. 큰 고기는 못 낚고, 우럭 같은 거, 볼락 같은 거, 그렇게 막 낚았지.)
조사자
  • 거난 ᄎᆞᆷ대.
  • (그러니까 낚싯대.)
제보자
  • ᄎᆞᆷ대, 대로.
  • (낚싯대, 대로.)
조사자
  • 여기 머 대 잇수과?
  • (여기 뭐 대 있습니까?)
제보자
  • 아니, 감산이도 강 ᄒᆞ여 오곡 막 ᄒᆞ여. 질 다끄레 갓당도 도독질로 막 그창 오곡, 감산이 내창에 거. 왕대로도 ᄒᆞ곡, 족대로도 ᄒᆞ곡, 족댄 이디 기정에 하난, 아의덜은 족대.
  • (아니, ‘감산리’도 가서 해서 오고 막 해. 길 닦으러 갔다가도 도둑질로 끊어서 오고, ‘감산리’ 내에 거. 왕대로도 하고, 이대로도 하고, 이대는 여기 절벽에 많으니까, 아이들은 이대.)
  • 우리 저 거시기 ᄒᆞᆫ 땐 볼락 ᄀᆞ뜬 거 하영 나까낫수다.
  • (우리 저 거시기 한 때는 볼락 같은 거 많이 낚았었습니다.)
  • 테로도 강 잡아오곡.
  • (떼로도 가서 잡아오고.)
조사자
  • 게난 낚싯대는 ᄎᆞᆷ대양?
  • (그러니까 낚싯대는 ‘ᄎᆞᆷ대’요?)
제보자
  • 예, ᄎᆞᆷ대. 대 ᄒᆞ여근에 ᄎᆞᆷ대. 다 그걸로 나깟주게, 옛날덜은.
  • (예, 낚싯대. 대 해서 낚싯대. 다 그것으로 낚았지, 옛날들은.)

안덕면 대평리/ 바다일/ 2018년

조사자
  • 낚시줄은 어떵 구ᄒᆞᆸ니까?
  • (낚싯줄은 어떻게 구합니까?)
제보자
  • ᄑᆞ는 거 잇이난.
  • (파는 거 있으니까.)
  • ᄑᆞ는 거 사다근에게 ᄀᆞ는ᄀᆞ는 ᄒᆞᆫ 힌 거 ᄒᆞ여근에 ᄎᆞᆷ대에 ᄃᆞᆯ아메여근에게.
  • (파는 거 사다가 가는가는 한 흰 거 해서 낚싯대에 달아매어서.)
  • ᄀᆞ는ᄀᆞ는 ᄒᆞᆫ 수자리 ᄒᆞ여근에, 헤영ᄒᆞᆫ 거, 수자리옌 ᄒᆞᆸ주게.
  • (가는가는 한 ‘수자리’ 해서, 하얀 거, ‘수자리’라고 합지요.)
  • 바당에 가근에 게수리 파근에 늬껍도 ᄒᆞ곡, 경 햇주게.
  • (바다에 가서 갯지렁이 파서 미끼도 하고, 그렇게 했지.)
조사자
  • 게 낚시도 사와?
  • (그럼 낚시도 사와?)
제보자
  • 낚시도 사와야주게.
  • (낚시도 사와야지.)
조사자
  • 어디 강 사왓수강?
  • (어디 가서 사왔습니까?)
제보자
  • 상점마다게 낚시 ᄑᆞ는 듸 잇이난게.
  • (상점마다 낚시 파는 데 있으니까.)
조사자
  • 경 ᄒᆞ는디 이 뽕똘.
  • (그렇게 하는데 이 봉돌.)
제보자
  • 연철, 연철로 집의서 멘들아근에.
  • (연철, 연철로 집에서 만들어서.)
조사자
  • 어떵 멩급니까?
  • (어떻게 만듭니까?)
제보자
  • 조그만 ᄒᆞ게 동글락ᄒᆞ게.
  • (조금만 하게 동그랗게.)
  • 불 파파 ᄒᆞ멍 멘들아, 불 불멍 ᄉᆞ뭇, 난리가 나게 ᄒᆞᆸ디다. 나 멘드는 거 바나신디, 바당에도 강 막 멘들고, 경 ᄒᆞᆸ디다.
  • (불 파파 하면서 만들어, 불 불면서 사뭇, 난리가 나게 합디다. 나 만드는 거 봤었는데, 바다에 가서 막 만들고, 그렇게 합디다.)

안덕면 대평리/ 바다일/ 2018년

조사자
  • 작살로 궤기 잡아봅디가?
  • (작살로 고기 잡아봤습니까?)
제보자
  • 예, 작살 건 머, 내가 잡아밧주.
  • (예, 작살 건 뭐, 내가 잡아봤지.)
조사자
  • 작살로 어떵 궤기 잡읍니까?
  • (작살로 어떻게 고기 잡습니까?)
제보자
  • 예를 들어서, 형씨가 고기 아니우꽈? 고만이 사시민 먼 듸서 보민 저기 틀림엇이 고기가 잇구나 ᄒᆞ여근에, 작살로게 고무줄 부찐 거난, 고무줄 늘련양, ᄀᆞᆽ어근에 발리와 앚아근에 그레 갑주게. 영 감시민 그자 영 보민 그자 ᄃᆞᆯ아남직ᄒᆞᆫ 거, 아이 보민 알아집니다게. ᄒᆞ꼼 ᄒᆞ여근에 느릇느릇 거시기 도망치단 ᄒᆞ민, 요영 ᄒᆞ민 요레 가젠 헴시민 요레 쏘으민 뒘직ᄒᆞ다 ᄒᆞ여근에 잡아 쏘으민 기자 구석에 멋 부쪙 쏘으민 쿡 ᄒᆞ게 들어갑주게. 게민 웽이 ᄀᆞ뜬 거, 훍은 거 잘 쏘아나서.
  • (예를 들어서, 형씨가 고 아닙니까? 가만히 서 있으면 먼 데서 보면 저기 틀림없이 고기가 있구나 해서, 작살로 고무줄 붙인 거니까, 고무줄 늘려서요, 가져서 빨리 와 앉아서 그리로 갑지요. 이렇게 가고 있으면 그저 이렇게 보면 달아날 것 같은 거, 아니 보면 알아집니다. 조금 해서 느릿느릿 거시기 도망치다가 하면, 요렇게 하면 요쪽으로 가려고 하고 있으면 요리로 쏘면 될 것 같다 해서 잡아 쏘면 그저 구석에 무엇 낚아서 쏘면 쿡 하게 들어갑지요. 그러면 흑돔 같은 거, 굵은 거 잘 쏘았었어.)
  • 이 하르방만씩 ᄒᆞᆫ 거 잡아옵디다게. 잘도 잘 쏘아나서.
  • (이 할아버지만큼씩 한 거 잡아옵디다. 잘도 잘 쏘았었어.)
  • ᄒᆞᆫ 사름이 뚜러메지도 못 ᄒᆞ는 거 쏘아낫수다. 경 ᄒᆞ여근에 쏘민 그자 무게 차근에 ᄀᆞᆽ어 오기가 힘들어. 막 들러퀴곡 ᄒᆞ는 따문.
  • (한 사람이 둘러메지도 못 하는 거 쏘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쏘면 그저 무게 차서 가져 오기가 힘들어. 막 날뛰고 하는 때문.)
  • 물 안네서게 ᄌᆞᆷ수질 ᄒᆞ영.
  • (물 안에서 해녀질 해서.)
  • 경 ᄒᆞ영 어떵, 어떵, 어떵 ᄒᆞ영 ᄀᆞᆺ듸ᄁᆞ지 ᄋᆞᆽ져오민, 아, 들르질 못 ᄒᆞ여. 고기 갈라주멍.
  • (그렇게 해서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가에까지 가져오면, 아, 들르지를 못 해. 고기 갈라주면서.)
  • 성제섬도 강 막 쏘아옵디다.
  • (형제섬도 가서 막 쏘아옵디다.)
  • 성제섬에 간 이제 ᄒᆞ여 쏘으지 못 ᄒᆞ단, 요놈의 듸 어떠난 고기가 엇이냐, 경ᄒᆞᆫ디 물이 봉봉 들어가난 아이 뎅기던 고기가 나옵디다게, 물 들어가난. ᄇᆞ레보난에 저 섯성지로 보난에, 섯성지 들언 영 보난, 웃성지ᄁᆞ지 영 보난에, 아 갓돔덜이 그자 ᄒᆞ나씩 둘씩 들엇닥 나왓닥 ᄒᆞ여. 요거 댓 개 쏘아짐직ᄒᆞ다 ᄒᆞ연에 이젠 ᄒᆞᆫ숨 쉬연에 섯성지로 간에 들엇어. 아, 들자마자 그 앞의서 큰 왕석 ᄒᆞᆫ 돌 선게 갓돔이 후룩 ᄒᆞ게 나 앞의서 기자 ᄀᆞᆯ겨들어. 아 이거 틀림엇이 ᄃᆞᆯ아난, 이디 ᄀᆞ만 싯단 영 숙연 ᄇᆞ레보난 그자 눈광 베롱이 들런, 날 잡아가라 ᄒᆞ듯이. 이젠 ᄇᆞ레단 콱 쏘안 눈퉁이로 기짝으로 쏘안에. 거 잡안 이젠 꿰미에 꿰연에 거시기 ᄒᆞ연 찬 뎅겨십주게. 경ᄒᆞᆫ디 동넷아의가, ᄀᆞ찌 간 아의가, 아 어디서 갓돔 쏘안? 아 이디서 쏘앗져게. 이디서 하영 바져라. 아이 난 쏘젠 ᄒᆞ난 엇어가지고 못 ᄒᆞ쿠다게. 아이 쏘아진다게. 경 ᄀᆞᆯ으는 것이, 느랑 느 ᄆᆞ음대로 강 쏘으라. 난 나대로 가켜. 경 갓돔 바지는냥 조름에 ᄃᆞᆯ아가다근에 기자 엉장 알 후룩 ᄒᆞ게 내려가민 그 놈을 쏘아근에 꿰미에 꿰영, 게 계속ᄒᆞ연 부쪈 기자 아 예슬곱 ᄆᆞ리나 쏘으질 안 ᄒᆞ엿수과? 야, 예슬곱 ᄆᆞ리 이만썩 ᄒᆞᆫ 것덜은 상당히 벅차는 겁디다이. 경 ᄒᆞ연 그 끗언에 ᄀᆞᆺ듸 내리난 상당히 하 베여. 갓돔 이젠 ᄑᆞᆯ렌 ᄒᆞ난, 그땐 갓돔 하나에 이제.
  • (형제섬에 가서 이제 해 쏘지 못 하다가, 요놈의 데 어떠니까 고기가 없느냐, 그런데 물이 ‘봉봉’ 들어가니까 아니 다니던 고기가 나옵디다, 물 들어가니까. 봐보니까 저 ‘섯성지’로 보니까, ‘섯성지’ 들어서 이렇게 보니까, ‘웃성지’까지 이렇게 보니까, 아, 도미들이 그저 하나씩 둘씩 들었다가 나왔다가 해. 요거 다섯 개 쏘아질 것 같아서 이젠 한 숨 쉬어서 ‘섯성지’로 가서 들었어. 아, 들자마자 그 앞에서 큰 왕석 한 돌 있었게 도미가 후룩 하게 나 앞에서 그저 갈겨들어. 아 이거 틀림없이 달아난, 여기 가만 있다가 이렇게 숙여서 봐보니까 그저 눈이 있는지 약간 트여서 들러서, 날 잡아가라 하듯이. 이젠 보다가 콱 쏘아서 눈퉁이로 그쪽으로 쏘아서. 거 잡아서 이젠 꿰미에 꿰어서 거시기 해서 차서 다녀십지요. 그런데 동네 아이가, 같이 간 아이가, 아 어디서 도미 쏘았어? 아 여기서 쏘았져게. 여기서 많이 봐져라. 아니 난 쏘으려고 하니까 없어가지고 못 하겠습니다. 아니 쏘아진다게. 그렇게 말하는 것이, 늘 너 마음대로 가서 쏘아라. 난 나대로 가겠어. 그렇게 도미 봐지는 대로 꽁무니에 데려가다가 그저 절벽 아래 후룩 하게 내려가면 그 놈을 쏘아서 꿰미에 꿰어서, 게 계속해서 낚아서 그저, 아 예닐곱 마리나 쏘질 안 했습니까? 야, 예닐곱 마리 이만큼씩 한 것들은 상당히 벅차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끌어서 가에 내리니까 상당히 많아 보여. 도미 이젠 팔라고 하니까, 그땐 도미 하나에 이제.)
  • 오백 원사 가신디, 천 원사 가신디.
  • (오백 원이야 갔는지, 천 원이야 갔는지.)
  • 오백 원 아니라, 췌고 잘 받으민 ᄎᆞᆷ 백오십 원.
  • (오백 원이 아니라, 최고 잘 받으면 참 백오십 원.)
  • 그땟 돈 백오십 원이믄, 이제 만오천 원보다 더 컷주게.
  • (그때 돈 백오십 원이면, 이제 만오천 우너보다 더 컸지.)
  • 칠십 원, 팔십 원. 게난 이거 한 번에 사민 나 헐ᄒᆞ게 ᄑᆞᆯ켄 ᄒᆞ난, ᄑᆞᆯ컨 ᄑᆞᆯ렌 ᄒᆞ연, 이거 다 사민 ᄑᆞᆯ켄, 다 사질 안 ᄒᆞ고 세 개 사켄, 세 개민 ᄎᆞᆷ 만오천 원썩 햇주. 경 만오천 원썩 받안. 산 놈이 야 이거 헐ᄒᆞ게 사졋젠 ᄒᆞ멍.
  • (칠십 원, 팔십 원. 그러니까 이거 한 번에 사면 나 저렴하게 팔겠다고 하니까, 팔겠으면 팔라고 해서, 이거 다 사면 팔겠다고, 다 사질 안 하고 세 개 사겠다고, 세 개면 참 만오천 원씩 했지. 그렇게 만오천 원씩 받았어. 산 사람이 야 이거 저렴하게 사졌다고 하면서.)
  • 경ᄒᆞ고 궤기도 막 훍고.
  • (그리고 고기도 아주 굵고.)
  • 경 ᄒᆞ연 냉경 남은 거 서너 개 잇이난에 사켄 ᄒᆞᆫ 사름 시민 헐ᄒᆞ게라도 ᄑᆞᆯ아주켄 ᄒᆞ멍 ᄒᆞ난, ᄎᆞᆷ말로 ᄑᆞᆯ댜, ᄎᆞᆷ말로 ᄑᆞᆯ댜, ᄒᆞ난 동네사름이난 삽센 ᄒᆞ멍, 거세기 ᄒᆞᆫ 만 원, ᄒᆞᆫ 일이천 원만 생각ᄒᆞ민 다 안네쿠덴. 경 ᄒᆞ연 남은 거 다 줘불어서. 경 해나서.
  • (그렇게 해서 남겨서 남은 거 서너 개 있으니까 사겠다고 한 사람 있으면 저렴하게라도 팔아주겠다고 하면서 하니까, 참말로 파냐, 참말로 파냐, 하니까 동네사람이니까 사라고 하면서, 거시기 한 만 원, 한 일이천 원만 생각하면 다 드리겠다고. 그렇게 해서 남은 거 다 줘버렸어. 그렇게 했었어.)
  • 이젠 히여난 듸 가난 히지도 못 ᄒᆞ고, ᄎᆞᆽ지도 못 ᄒᆞ여렌 ᄒᆞᆸ디다, 옛날 히여난 듸. 하르방 들어가난 듸.
  • (이젠 헤엄쳤던 데 가니까 헤엄치지도 못 하고, 찾지도 못 했다고 합디다, 옛날 헤엄쳤던 데. ‘하르방’ 들어갔던 데.)
  • 아, 잘도 ᄌᆞ미잇어. ᄄᆞ로 들렁귀옌 ᄒᆞᆫ 듸 가근에 가오리도 쏘아보고, 이 기움창 안네서도 가오리, 아 고기 쏘으레 가단 ᄇᆞ레보난에, 아 모살 여옌 ᄒᆞᆫ 여 우에 거무룽ᄒᆞᆫ 것이 덕석 모냥으로 헙섹이 업더진 것이 잇어. 저 멋인고, 난 무신 건드렁ᄒᆞᆫ 것이 던져부난 걸쳐져신가? 햇주. 냉중이라, ᄉᆞᆯᄉᆞᆯ 이레 가단 보난 핀찍 ᄒᆞ는 거 보난 눈 트는 거라.
  • (아, 잘도 재미있어. 따로 ‘들렁귀’라고 한 데 가서 가오리도 쏘아보고, 이 ‘기움창’ 안에서도 가오리, 아 고기 쏘러 가다가 봐보니까, 아 모래 ‘여’라고 한 ‘여’ 위에 거무스름한 것이 멍석 모양으로 ‘헙섹이’ 엎어진 것이 있어. 저 뭣인고, 난 무슨 ‘건드렁한’ 것이 던져버리니까 걸쳐져 있는가? 했지. 나중에야, 살살 이리로 가다가 보니까 ‘핀찍’ 하는 거 보니까 눈 뜨는 거야.)
  • 가오리게.
  • (가오리게.)
  • 거난 가오리게, 헙섹이 업더젼. 에, 이놈 나안티 죽어불렌, 나영 갑장이 이제 시에 강 살암주만, ᄀᆞ찌 나 쏘으크메 느 들르라게 ᄒᆞ연.
  • (그러니까 가오리게, 헙섹이 엎어져서. 에, 이놈 나한테 죽어버라고, 나하고 갑장이 이제 시에 가서 살고 있지만, 같이 나 쏘겠으니 너 들러라 해서.)
  • 그 사름덜은 궤기 못 쏘으는 사름덜이라.
  • (그 사람들은 고기 못 쏘는 사람들이야.)
  • 아이, 경 ᄒᆞ연 나가 간 소살 ᄒᆞ연 뒤으로 꼬랑지 어염으로 ᄃᆞᆯ려갓주게. 꼬랑지 어염으로 굽언 영 ᄒᆞ는 잘 모른 셍이라. 한 잡아 뒤꼭지 앗아 쒜우난에, 야 화닥닥 ᄒᆞ게 뛰난게 나 차앚안에, 화륵 ᄒᆞ민 동으로 착, 화륵 ᄒᆞ민 서으로 착 ᄒᆞ멍 경 ᄒᆞ단, 게맛듸 한창에 끗어 오라십주. 신씨 가의영 둘이 끗언, 이제 돌아가불어 이문방 씨라고 그 사름이, 야 멋을 ᄒᆞ젠, 가오리 쏘안에, 하이고 잘도 훍은 거 쏘앗져, 경 ᄒᆞᆸ서. 삼춘 칼 ᄀᆞᆽ어당 빌려십서. 나 집의 강 칼 ᄋᆞ졍 오마, ᄒᆞ연에 집의 강 칼 ᄀᆞ졍 오란 그놈을 잡안 이제 ᄉᆞ분지 일 끈언 주난 들렁가지 못ᄒᆞ여. 하이고 고맙다, 고맙다 ᄒᆞ멍. 경 ᄒᆞ연에 ᄎᆞᆷ 푸지게덜 먹엇수다. 알아지는 사름 갈라주곡 거시기 ᄒᆞ연.
  • (아니, 그렇게 해서 내가 가서 작살 해서 뒤로 꼬리 옆으로 달려갔지. 꼬리 옆으로 굽어서 이렇게 하는 잘 모른 모양이야. 한 잡아 꼭뒤 앗아 쏘이니까, 야 화닥닥 하게 뛰니까, 나 차가지고 화륵 하면 동으로 착, 화륵 하면 서로 착 하면서 그렇게 하다가, 포구 한창에 끌어 왔습지요. 신씨 그아이하고 둘이 끌어서, 이제 돌아가버려 이문방 씨라고 그 사람이, 야 뭣을 하려고, 가오리 쏘아서, 아이고 잘도 굵은 거 쏘았져, 그렇게 합지요. 삼촌 칼 가져다가 빌려주십시오. 나 집에 가서 칼 가져서 오마, 해서 집에 가서 칼 가져서 와서 그놈을 잡아서 이제 사분지 일 끊어서 주니까 들러가지 못 해. 아이고 고맙다, 고맙다 하면서. 그렇게 해서 참 푸짐하게들 먹었습니다. 알아지는 사람 갈라주고 거시기 해서.)
  • 궤기 막 잘 쏘아낫수다. 힘도 좋고, 젊은 때는. 이젠 이추룩 해도.
  • (고기 아주 잘 쏘았었습니다. 힘도 좋고, 젊은 때는. 이젠 이처럼 해도.)

안덕면 대평리/ 바다일/ 2018년

조사자
  • 궤깃배는 어떤 종류 이서낫수과?
  • (고깃배는 어떤 종류 있었었습니까?)
제보자
  • 궤기 잡는 풍선? 풍선 그거벳기 더 잇어선게? 초석 ᄃᆞᆯ령, ᄇᆞ딘 듸 갈 땐 네 젓엉 가곡, 먼 듸 갈 땐 큰 초석, 헤영ᄒᆞᆫ 초석.
  • (고기 잡는 돛단배? 돛단배 그거밖에 더 있었던데? 돛 달려서, 가까운 데 갈 때는 노 저어서 가고, 먼 데 갈 때는 큰 돛, 하얀 돛.)
조사자
  • 테운 엇어낫수광? 그 숙대낭으로 멩근 거.
  • (떼는 없었었습니까? 그 삼나무로 만든 거.)
제보자
  • 테 잇어. 테, 할으방 테가 잇어나서. ᄆᆞᆷ 비곡, 궤기 나끄레 뎅기곡.
  • (떼 있어. 떼, ‘할으방’ 떼가 있었었어. 모자반 베고, 고기 낚으러 다니고.)
  • ᄆᆞᆷ 비곡, 볼락 나끄레 뎅기곡, 볼락 나끄레 가멍 ᄎᆞᆯ구덕 ᄋᆞᆽ엉 가민.
  • (모자반 베고, 우럭볼락 낚으러 다니고, 우럭볼락 낚으러 가면서 ‘ᄎᆞᆯ구덕’ 가져서 가면.)
조사자
  • 게난 테ᄒᆞ곡 풍선?
  • (그러니까 떼하고 돛단배?)
제보자
  • 예, 거벳기 엇엇수다. 테는 그 ᄆᆞᆷ ᄒᆞ영 시꺼오곡, 궤기 나끄레 뎅기곡, 텐 매 집의 엇어.
  • (예, 거밖에 없었습니다. 떼는 그 모자반 해서 실어오고, 고기 낚으러 다니고, 떼는 모든 집에 없어.)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