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안덕면 대평리/주생활/
2018년
조사자
자 종류에 대해서 ᄒᆞᆫ번.
(자 종류에 대해서 한번.)
제보자
자? 자 옛날엔 그 저 왕대 깨여근에 곱닥ᄒᆞ게 ᄒᆞ여근에 자 ᄒᆞᆸ디다. 자민 이제민 키로로 저 멧 메다 멧 메다 ᄒᆞ는디 옛날엔 ᄒᆞᆫ 자 두 자. 경 이걸로 열 두발 딱 봄으로 열 두 개민 ᄒᆞᆫ 발이라. 이거 ᄒᆞᆫ 발이 자 ᄒᆞᆫ 자우다. ᄒᆞᆫ 자라, 이거 우리.
(자? 자 옛날엔 그 저 왕대 쪼개어서 곱다랗게 해서 자 합디다. 자라면 이제라면 킬로미터로 저 몇 미터 몇 미터 하는데, 옛날엔 한 자 두 자. 그렇게 이것으로 열 두발 딱 뼘으로 열 두 개면 한 발이야. 이거 한 발이 자 한 자입니다. 한 자라, 이거 우리.)
조사자
요 ᄒᆞᆫ 발이?
(요 한 발이?)
제보자
응. ᄒᆞᆫ 발이 ᄒᆞᆫ 자.
(응. 한 발이 한 자.)
조사자
ᄒᆞᆫ 발. ᄒᆞᆫ 발.
(한 발. 한 발.)
제보자
ᄒᆞᆫ 발. 이거 몬딱 양쪽 다.
(ᄒᆞᆫ 발. 이거 모두딱 양쪽 다.)
조사자
바리가 아니고 ᄒᆞᆫ 발 아니우꽈양.
(바리가 아니고 한 발 아닙니까?)
제보자
예. ᄒᆞᆫ 발. 그것 고라 ᄒᆞᆫ 자, 두 자. 옷도 ᄒᆞ젠 ᄒᆞ민 ᄒᆞᆫ 자, 두 자. 이젠 멧 메다 멧 메다 ᄒᆞ는디 옛날에는 자로 말ᄒᆞ연 반 자, ᄒᆞᆫ 자. 경 했수게 옷 ᄒᆞ젠 ᄒᆞ민.
(예. ᄒᆞᆫ 발. 그것 보고 한 자, 두 자. 옷도 하려고 하면 한 자, 두 자. 이젠 몇 미터 몇 미터 하는데 옛날에는 자로 말해서 반 자, 한 자. 그렇게 했습니다, 옷 하려고 하면.)
조사자
자 종류는 엇수가?
(자 종류는 없습니까?)
제보자
자 종류는 그거주게. 대로 영 곱닥ᄒᆞ게 ᄒᆞ영 자 ᄒᆞ는디 이제는 그 영 선 기서지곡 자가 ᄄᆞ나주게. 키루, 저 메다로 ᄒᆞ는 거난. 옛날엔 대로 곱자.
(자 종류는 그거지요. 대로 이렇게 곱다랗게 해서 자 하는데 이제는 그 이렇게 선 그어지고 자가 다르지요. 킬로 저 미터로 하는 것이니까. 옛날엔 대로 곱자.)
안덕면 대평리/주생활/
2018년
조사자
먹통, 먹줄에 대ᄒᆞ영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먹통, 먹줄에 대해서 한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먹통은 하르방이 알지, 나 알아?
(먹통은 할아범이 알지, 나 알아?)
조사자
먹통.
(먹통.)
제보자
먹통이 게 먹 거시기 ᄒᆞ영 먹 ᄁᆞᆯ아근에게 물 담아근에 막 쪄근에 경행 게 먹통이 게 줄ᄁᆞ지 ᄀᆞ찌 놩 쪄근에 먹줄입주게. 경 ᄒᆞ여근에 머 그치젠 ᄒᆞ민 그거 줄 ᄃᆞᆼ겨근에 이추룩 ᄒᆞ영 선 ᄒᆞ영 맞촤근에 ᄄᆞᆼ겨다근에.
(먹통이 게 먹 거시기 해서 먹 깔아서 게 물 담아서 막 찧어서 그렇게 해서 게 먹통이 게 줄까지 같이 놓고 찧어서 먹줄입니다, 예. 그렇게 해서는 무엇 자르려 하면 그거 줄 당겨서 이렇게 해서 선 하여서 맞추어서 당겨다 놓아서.)
이제 거세기 필 달믄 거주게. 무시거꽈. 그 천필에도 먹통으로 써진 거 달믄 거주게. 그거 잡아뗑기는 거.
(이제 거시기 필 닮은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그 철필에도 먹통으로 쓰인 거 닮은 것입니다. 그거 잡아당기는 거.)
(널빤지로 해서 여기 조그마한 거 각목 해서 잘라서 한가운데에 딱 하게 못으로 박아서 톡 하게 잡아서.)
심어두서 그레 흑 노민 손으로 줴멍 메기곡 메기곡 경ᄒᆞᆸ디다게. 저 세멘 ᄒᆞᆫ 거 덜어당 ᄒᆞ듯이. 경 ᄒᆞ연게 집 지슬 때 보난. 난 우리 이제 사는 집 지슬 때 바낫주게. 목수 오랑.
(잡아 놓고서 그곳에 흙 놓으면 손으로 쥐며 바르고 바르고 그렇게 합디다. 저 시멘트 한 거 덜어다가 하듯이. 그렇게 해서 집 지을 때 지슬 때 보난. 난 우리 이제 사는 집 지을 때 보았었지요. 목수 와서.)
조사자
이 저 못뽑이는 그 일본말로 빠루, 빠루.
(이 저 못뽑이는 그 일본말로 못뽑이, 못뽑이.)
제보자
빠루, 마찌, 마찌.
(못뽑이, 마치, 마치.)
빠루, 빠루, 빠루.
(못뽑이, 못뽑이, 못뽑이, 못뽑이.)
조사자
빠룬데 건 일본말이라게. 일본말.
(‘빠룬’데 건 일본말이란 말이야. 일본말.)
제보자
빠루고 여기선 마찌라 해낫수다게.
(못뽑이고 여기선 ‘마치’라 하였었습니다.)
조사자
마찌?
(마치?)
제보자
예. 영 빼는 거. 고냥 난 거.
(예. 이렇게 뽑는 거. 구멍 난 거.)
조사자
응. 못 빼는 거.
(응. 못 뽑는 거.)
제보자
빠루는 일본말, 우린 마찌 마찌 해나서.
(‘빠루’는 일본말, 우린 마치 마치 했었지.)
마찌도 일본말.
(마치도 일본말.)
것도 일본말이라. 이제 하시 말도 제까락인디 하시, 하시 ᄒᆞ는 것도 일본말. 우리 제주도 사름은 제까락이주게. 수까락, 제까락.
(그것도 일본말이야. 이제 하시 말도 젓가락인데 하시, 하시 하는 것도 일본말. 우리 제주도 사람은 젓가락이지. 숟가락, 젓가락.)
조사자
거난 옛날 흙손 대신에 주로 저 손바닥으로.
(그러니까 옛날 흙손 대신에 주로 저 손바닥으로.)
제보자
예. 저 손바닥으로 메겻수다게. 낭으로. 쒜손이 어디 잇수과, 옛날사. 옛날에 쎄멘 이섯수과, 쎔멘집 이섯수과, 돌로 다와근에 ᄒᆞᆨ으로만 맨들락맨들락 메겼주. 중간에사 쎄멘 집이 나오랏주. 부룩꾸 영 ᄒᆞᆯ 때 ᄒᆞ엿주.
(예. 저 손바닥으로 발랐습니다, 나무로. 쇠손이 어디 있습니까, 옛날에야. 옛날에 시멘트 있었습니까, 시멘트집 있었습니까, 돌로 쌓아서 흙으로만 매끈매끈 발라지, 중간에야 시멘트 집이 나왔지요. 블럭 이렇게 할 때 하였지요.)
안덕면 대평리/신앙/
2018년
조사자
오늘은 그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쿠다양. 그 가신 ᄒᆞ민 양 집신입주게. 집이 신, 집이 신에 대해서 ᄒᆞᆫ번 말해봅서.
(오늘은 그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 가신하면요 집신입니다. 집의 신, 집의 신에 대해서 한번 말해보세요.)
제보자
신은 무신 신이라. 토신 잇곡 그거주게. 토신베끼 더 이서, 집이사?
(신은 무슨 신이라. 토신 있고 그거지요. 토신밖에 더 있어, 집이야?)
조사자
고팡신이영.
(고방신이랑.)
제보자
고팡신도 싯는 집 잇곡 엇는 집 잇고. 고팡 안, 제사 때에 안칠성이라고 ᄒᆞ고. 밧칠성은 또 밧칠성은 문전을, 부억으로 강 ᄒᆞ는 사름덜이 잇어. 경ᄒᆞ문 건 밧칠성이고 안칠성이고 ᄄᆞ로 펀찍 엇인 사름도 잇곡.
(고방신도 있는 집 있고, 없는 집 있고. 고방 안, 제사 때에 ‘안칠성’이라고 하고. ‘밧칠성’은 문전을, 부엌으로 가서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러면 그것은 ‘밧칠성’이고 ‘안칠성’이고 또 전혀 없는 사람도 있고.)
안덕면 대평리/신앙/
2018년
조사자
조왕신.
(‘조왕신’.)
제보자
조왕신은 조왕제는 그거는 뭐 거 신, 조왕젠 매 사름이 ᄒᆞ구정 ᄒᆞ민 ᄒᆞ는 거고, 조왕제는 시님 해당도 ᄒᆞ곡 기냥도 ᄒᆞ곡 따시 우리가 ᄄᆞ로 마음으로 곱게 다시리젠 ᄒᆞ문 애기들이 잇시면은 저녁 시간 아침 세벡의 일어낭 촛불 싸곡 ᄎᆞᆫ물 떠놓곡 ᄒᆞ영 절ᄒᆞ여. 아무 멧 ᄉᆞᆯ 아무 오늘 무사통과 시키주십시요 해가지고 경ᄒᆞ는 사름도 잇곡 거는 뭐 신이나 그거주. 집이 신이는 것벳기 없어.
(조왕신은 조왕제는 그거는 뭐 거 신, 조왕제는 사람마다 하려고 하면 하는 것이고, 조왕제는 스님 모셔다가도 하고 그냥도 하고, 또 우리가 따로 마음으로 곱게 보살피려고 하면 애기들이 있으면 저녁 시간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촛불 켜고 찬물 떠놓고 해서 절해. 아무 몇 살 아무 오늘 무사통과 시켜주십시오 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그것은 뭐 신이나 그것이지. 집의 신은 그것밖에 없어.)
조사자
아이들 넉 났을 때.
(아이들 넋 났을 때.)
제보자
넉 낫을 땐 넉들이는 건 넉난 디 강 딜이는 거. 질레서 나민 질레 강 딜이곡 또 모르며는 문전으로 또 넉들이곡 넉 아이 타가민 문전으로 넉들여. 문전, 이녁 대문 문전으로. 그 문전 넉을 안 타가며는 좋지 아니해가민 문전으로 막 심방해당 빌주게. 질레서 ᄒᆞ면은 질레서 ᄎᆞᆫ물 떠다놔근에 저 영 머리빡더레 톡톡 노멍 톡톡ᄒᆞ여근엥 아무가 애 넉들입니다 ᄒᆞ여근에 그 심방 ᄒᆞ영 노는 사름 이녁냥으로 노는 사름.
(넋 나갔을 땐 넋들이는 것은 넋이 나간 데 가서 들이는 거. 길에서 나가면 길에 가서 들이고 또 모르면 문전으로 또 넋들이고, 넋 아니 타 가면 문전으로 넋 들여. 문전, 이녁 대문 문전으로. 그 문전 넋을 안 타 가면은 좋지 아니 해 가면 문전으로 막 무당 해다가 빌지요. 길에서 하면은 길에서 찬물 떠다 놓고서 저 이렇게 머리빡에 톡톡 놓으면서 톡톡해서 아무개가 애 넋들입니다 해서 그 무당 해서 놓는 사람, 자기대로 놓는 사람.)
조사자
거 혼자 해봅디강?
(그거 혼자 해보았습니까?)
제보자
아니 할망 ᄌᆞ순 넉들여줍서 아무 멧 ᄉᆞᆯ 아무가 애 ᄒᆞ나썩 저 혼 들여 줍서, 넉 들여 줍서, 그거뿐. 물 ᄒᆞ영 곡대기레 톡톡 노멍.
(아니 할머니 자손 넋들여주십시오 아무개 몇 살 아무개가 애 하나씩 저 혼 들여 주십시오, 넋 ,들여 주십시오, 그것뿐. 물 해서 꼭대기에 톡톡 놓으면서.)
조사자
아이도 앞의 앚져근에?
(아이도 앞에 앉혀서?)
제보자
예, 영 이디 앚져두서 옆의 앚져두서 물 ᄒᆞ영 ᄎᆞᆫ물 떠다놔근에 손으로 영 곡대기레 영 노멍 톡톡 두드리멍 멧 ᄉᆞᆯ 아이 넉 나시메 넉들여줍서 혼들여줍서 그런 거. 그거주게. 경 ᄒᆞ영 말제 일어살 땐 ᄎᆞᆫ물 입에 물엉 팩 불어불민 아기 일어사곡 가곡. 경ᄒᆞ고 네 발 탄 것에 개나 ᄆᆞᆯ에나 네 발 돋은 것에 ᄒᆞ민 넉을 안타, 아기덜이. 아이들이 넉 저 심방 ᄒᆞ영 빌어도 넉타기가 힘듭네다. 네 발 돋은 것에 넉나. ᄃᆞᆨ에나 기냥 ᄒᆞᆫ 건 해도, 짐승이 네 발 돋지 안 ᄒᆞᆸ니까, 앞두이. 그것에 넉낭 ᄒᆞ민 넉들임이 혼나곡 오래여 못ᄒᆞ여.
(예, 이렇게 여기 앉혀두고서 옆에 앉혀두고서 물 해서 찬물 떠다 놓아서 손으로 이렇게 꼭대기에 이렇게 놓으면서 톡톡 두드리면서 몇 살 아이 넋 나갔으니 넋들여주십시오 혼 들여주십시오 그런 거. 그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나중에 일어설 땐 찬물 입에 물어서 팩 불어버리면 아기는 일어서고 가고. 그리고 네 발 탄 것에 개나 말에나 네 발 돋은 것에 하면 넋을 안 타, 아기들이. 아이들이 넋, 저 무당 해서 빌어도 넋 타기가 힘듭니다. 네 발 돋은 것에 넋 나. 닭이나 그냥 한 것은 하여도, 짐승이 네 발 돋지 안 합니까, 앞뒤. 그것에 넋 나서 하면 넋들임이 혼나고 오래 걸려 못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