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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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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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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대평리/ 신앙/ 2018년

조사자
  • 겅ᄒᆞ난 여기도 뭐 칠성신 ᄒᆞᆸ니까?
  • (그러니까 여기도 뭐 칠성신 합니까?)
제보자
  • 칠성제는 안 ᄒᆞ고 옛날은 저 젯단에서 저 우이 가근에 도새기 잡곡 저 부락제 큰제 헷낫주마는 그건 없어져불고 토신제는 집마다 장팡 두이서 토신제ᄒᆞ는 사름 잇고, 안 ᄒᆞ는 사름 잇고. 건 토신제라고 장팡 두이 제간 빌어다근에 영 지물ᄒᆞ고 막 ᄒᆞ여근에.
  • (칠성제는 안 하고 옛날은 저 제단에서 저 위에 가서 돼지 잡고 저 부락제 큰 제 했었었지만 그건 없어져 버리고 토신제는 집마다 장독대 뒤에서 토신제 하는 사람 있고, 안 하는 사람 있고. 그것은 토신제라고 장독대 뒤 제관 빌어다가 이렇게 제물하고 막 해서.)
  • 장팡 두이도 ᄒᆞ곡 마룻 두이도 ᄒᆞ곡.
  • (장독대 뒤에서도 하고, 마루 뒤에서도 하고.)
  • 마룻 두이서 그 토신제 ᄒᆞ는 거주게.
  • (마루 뒤에서 그 토신제 하는 것이지요.)

안덕면 대평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거민양. 십일월 달로 가쿠다양.
  • (그러면요. 십일월 달로 가겠습니다.)
제보자
  • 예, 십일월ᄃᆞᆯ에 골 놋는 거주.
  • (예, 십일월 달에 엿기름 놓는 것이지요.)
조사자
  • 예, 십일월 달 우선 그 동짓날 그 ᄑᆞᆺ죽에 대행 ᄀᆞᆯ아줍서.
  • (예, 십일월 달 우선 그 동짓날 그 팥죽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ᄑᆞᆺ죽은양, 동짓날은게 아침의 ᄑᆞᆺ죽 쒀근에, ᄑᆞᆺ ᄉᆞᆯ망 ᄑᆞᆺ죽 쒕 맛좋게 쒓던 구지게 쒓던 헤근에 저 거세기 그 동짓날에 그 할망신이 잇덴 ᄒᆞᆸ디다. 경 헹올레레영 막 마당에영 케우려 그걸. ᄑᆞᆺ죽 쒀지문 케우려뒁 이젠 그 ᄑᆞᆺ죽 먹으민 동짓날 ᄑᆞᆺ죽날이주게. ᄑᆞᆺ죽 쒕 막 케우립니다, 마당에영 뒤트레영. 경 ᄒᆞ여 둬근에 이젠 ᄑᆞᆺ죽 식귀덜 먹으민 뒈는 거.
  • (팥죽은요, 동짓날은 아침에 팥죽 쒀서, 팥 삶아서 팥죽 쒀서 맛좋게 쒔든 좋지 않게 쒔든 해서 저 거시기 그 동짓날에 그 할머니신이 있다고 합디다. 그렇게 해서 올레에랑 마구 마당에랑 고수레하여 그것을. 팥죽 쒀지면 고수레해두고 이젠 그 팥죽 먹으면 동짓날 팥죽날이지. 팥죽 쒀서 마구 고수레합니다, 마당에랑 뒤뜰에랑. 그렇게 해 두고서 이젠 팥죽 식구들 먹으면 되는 거.)
조사자
  • 무사 케우렴신고마씨?
  • (왜 고수레하는가요?)
제보자
  • 모루쿠다게, 어떤 이유산디 케우린덴 ᄒᆞ난 우린 케우령도 먹곡, 아니 케우령도 먹곡 ᄒᆞ난 모르쿠다. 동짓날, 아기동짓날엔, 동짓날도 아기동짓날 잇입니다. 아기동짓날엔 죽 안 쒕 먹읍네다. 절간에 가도 ᄑᆞᆺ죽, 집의서도 ᄑᆞᆺ죽, 건디 아기동짓날은 저 ᄑᆞᆺ죽을 아니 쒀.
  •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고수레한다고 하니까 우린 고수레해서도 먹고, 아니 고수레해서도 먹고 하니까 모르겠습니다. 동짓날, 애기동짓날엔, 동짓날도 애기동짓날 있습니다. 애기동짓날에는 죽 안 쒀서 먹습니다. 절에 가도 팥죽, 집에서도 팥죽, 그런데 애기동짓날은 저 팥죽을 아니 쒀.)
조사자
  • 지금도 ᄑᆞᆺ죽 쒕 먹엄수과?
  • (지금도 팥죽 쒀서 먹고 있습니까?)
제보자
  • 예, 쒕 먹읍니다, 이제도. 육지 사름덜은 테레비보민 막 그 ᄎᆞᆯ떡으로 젠젠ᄒᆞᆫ ᄌᆞ배기 멘들아 놓고 잘 ᄒᆞ는디, 제주도 사름덜은 그추룩도 안 ᄒᆞ곡 ᄑᆞᆺ ᄉᆞᆯ망 죽만 쒀근에 그저 곤ᄊᆞᆯ 놩 죽 쒕 아이덜은 먹엄수게. 절간에 강도 먹곡, ᄑᆞᆺ죽 막 ᄑᆞᆯ곡게. 사당도 먹곡덜 햄수게.
  • (예, 쒀서 먹습니다, 이제도. 육지 사람들은 텔레비전 마구 그 찰떡으로 자잘한 수제비 만들어 넣고 잘 하는데, 제주도 사람들은 그처럼도 안 하고 팥 삶아서 죽만 쒀서 그저 흰쌀 넣어서 죽 쒀서 아이들은 먹고 있지요. 절에 가서도 먹고, 팥죽 마구 팔고요. 사다가도 먹고들 하고 있지요.)

안덕면 대평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아까 그 남펭날에 대행 ᄀᆞᆯ아줍서.
  • (아까 그 납평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남펭날엔 골 놓는 거?
  • (납평에는 엿기름 놓는 거?)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골 놓는 건 보리 물 ᄃᆞᆼ갓당 겉보리. 겉보리 옛날에 이제 대맥이 겉보립주게. 겉보리 물 ᄃᆞᆼ가근에 ᄏᆞ클 저 고스락 엇이 ᄏᆞ클ᄒᆞ게 헤근에 물 ᄃᆞᆼ갓당 이제 그걸 물 오루민 건집니다. 경 물 빠졍 ᄎᆞᆯ구덕이고 소쿠리에고 놔두민 쉬엄이 헤영케 복삭ᄒᆞ게 납주게. 경 ᄒᆞ영 불리를 파란 거 나기 전의 뻬죽뻬죽 ᄒᆞ기 전의 영 이레 질게 ᄒᆞ지 말아근에 그 쉬엄만 복삭 나민 이 덕석의나 멍석에 넙니다. 그걸 널엉 바짝 ᄆᆞᆯ리민 ᄀᆞ레에 ᄀᆞᆯ민 골ᄀᆞ루 뒈는 거. 경 감주 ᄒᆞ영 엿 행 먹곡, 저 감주 행 식게, 멩질 때 그걸로.
  • (엿기름 놓는 건 보리 물 담갔다가 겉보리. 겉보리 옛날에 이제 대맥이 겉보리지요. 겉보리 물 담가서 깨끗 저 까끄라기 없이 깨끗하게 해서 물 담갔다가 이제 그것을 물오르면 건집니다. 그렇게 물 빠져서 ‘ᄎᆞᆯ구덕’이고 소쿠리에고 놔두면 수염이 하얗게 복작하게 나지요. 그렇게 해서 뿌리를 파란 거 나기 전 삐죽삐죽 하기 전에 이렇게 이리로 길게 하지 말아서 그 수염만 복작 나면 이 멍석에나 멍석에 넙니다. 그것을 널어서 바짝 말리면 맷돌에 갈면 엿기름가루 되는 거. 그렇게 감주해서 엿 해서 먹고 저 감주해서 제사, 명절 때 그것으로.)
  • 남펭날에 그 엿도 행 먹엄주게.
  • (납평에 그 엿도 해서 먹고 있지요.)
  • 남펭날에 엿도 ᄒᆞ곡, 따시 감주 그 골ᄀᆞ루로 감주행 식게, 멩질 때, 이제난 ᄉᆞ뭇 벨 저 뭐 음료수영 뭣이 잇이난 햄주. 옛날에 그 감주영 골ᄀᆞ루ᄒᆞ곡 토신제 ᄒᆞᆯ 때 ᄀᆞ트곡, 거 산제 ᄒᆞᆯ 땐 생감주를 딸리지 아니 ᄒᆞ영 생감주를 쓰곡 해나수게. 딸령 식게, 멩질 땐 딸령 놓는디, 이제 식혜나 다름없는 겁주게. 경 ᄒᆞ영 해수게. 그거 큰 겁주게, 그것이. 그것이 큰 음식이라. 웃어른덜 위ᄒᆞ곡, 그걸로 늘근 어른덜신디 ᄆᆞᆫ, 저 뒛술 먹어난 것덜 질어도 가곡, 아져도 가곡, 박세기에 거리멍 아져가곡, 늘근 어르신덜 위ᄒᆞᆷ으로 일가방상에 감주 ᄒᆞ여근에. 감주 딸릴 땐 막 딸리당 ᄊᆞᆯ 놩 딸리곡, ᄄᆞ로 도야지궤기 놩 엿ᄒᆞ곡, ᄃᆞᆨ궤기도 놩 엿ᄒᆞ고, 경 햇수게.
  • (납평에 엿도 하고, 다시 그 엿기름가루로 감주해서 제사, 명절 때, 이제니까 사뭇 별 저 뭐 음료수랑 무엇이 있으니까 하고 있지. 옛날에 그 감주랑 엿기름가루하고 토신제 할 때 같고, 거 산제 할 때는 생감주를 달리지 아니 해서 생감주를 쓰고 했었습니다. 달여서 제사, 명절 때는 달여서 놓는데, 이제 식혜나 다름없는 거지요. 그렇게 해서 했습니다. 그거 큰 거지요, 그것이. 그것이 큰 음식이야. 웃어른들 위하고, 그것으로 늙은 어른들에게 모두, 저 됫술 먹었던 것들 길어도 가고, 가져도 가고, 바가지에 뜨면서 가져가고, 늙은 어르신들 위함으로 일가방상에 감주 해서. 감주 달일 때는 마구 달이다가 쌀 넣어서 달이고, 따로 돼지고기 넣어서 엿하고, 닭고기도 넣어서 엿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안덕면 대평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이때 절기가 그 대설ᄒᆞ고 동집주게.
  • (이때 절기가 그 대설하고 동지지요.)
제보자
  • 예, 맞수다.
  • (예, 맞습니다.)
조사자
  • 그거에 대행 ᄒᆞᆫ번.
  • (그것에 대해서 한번.)
제보자
  • 동지는게, 동짓ᄃᆞᆯ이난에 동지죽 쒕 먹곡 그추룩 ᄒᆞ는 거고, 대설은 막.
  • (동지는, 동짓달이니깐 ‘동지죽’ 쒀서 먹고 그처럼 하는 거고, 대설은 아주.)
조사자
  • 아니, 아니. 저 대설, 대설.
  • (아니, 아니. 저 대설, 대설.)
제보자
  • 대설은.
  • (대설은.)
조사자
  • 설이 그 눈입주게, 눈. 크게 눈 오는 날.
  • (설이 그 눈이지요, 눈. 크게 눈 오는 날.)
제보자
  • 대설 때 나간 사름 저 머 ᄒᆞᆫ 때 부르지 말렌 해신가? 돌아오지 아니 ᄒᆞᆫ덴, 친귀영.
  • (대설 때 나간 사람 저 뭐 한 때 부르지 말라고 했는가? 돌아오지 아니 한다고, 친구랑.)
  • 그런 셍이라.
  • (그런 셈이야.)
조사자
  • 대설ᄒᆞ고 소설이 이수다.
  • (대설하고 소설이 있습니다.)
제보자
  • 예, 소설에 나간 사름이 대설에 부르지 말렌 해신가? 경 해수다게. 나간 사름이 눈 묻엉 얼엉 돌아오지 못ᄒᆞ영 경 죽어불곡, 돌아오지 못 본단 말 잇어나십주. 경 ᄀᆞᆯ아수다게. 어느 때 나간 사름 부르지 말렌 햇져. 경 ᄒᆞ멍 옛날엔 눈이 하도 하영 오곡 얼어노난 입을 것도 황당ᄒᆞ곡 어떵 말이꽈게.
  • (예, 소설에 나간 사람이 대설에 부르지 말라고 했는가? 그렇게 했습니다. 나간 사람이 눈 묻어서 추워서 돌아오지 못해서 그렇게 죽어버리고, 돌아오지 못 본다는 말 있었었지요. 그렇게 말했습ㄴ니다. 어느 때 나간 사람 부르지 말라고 했지. 그렇게 하면서 옛날에는 눈이 매우 많이 오고 추웠으니까 입을 것도 황당하고 어떻게 말입니까.)
  • 정월ᄃᆞᆯ에 눈이 하영 오곡 허민게, 정월ᄃᆞᆯ에 추워 가민 에이, 정월ᄃᆞᆯ에 나간 사름 돌아오지 못ᄒᆞᆫ덴, 경 ᄒᆞᆫ 말이.
  • (정월달에 눔이 많이 오고 하면요, 저월달에 추워 가면 에이, 정월달에 나간 사람 돌아오지 못한다는, 그렇게 한 말이.)
  • 돌아오지 못행 얼엉, 실령 죽어부러.
  • (돌아오지 못해서 추워서, 추워서 죽어버려.)
  • 실령 죽넨 말이주.
  • (추워서 죽는다는 말이지.)

안덕면 대평리/ 세시풍속/ 2018년

조사자
  • 그다음에 십이월 달로 와서양, 신구간, 신구간에 대행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 (그다음에 십이월 달로 와서요, 신구간, 신구간에 대해서 한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신구간은 섣ᄃᆞᆯ. 정월에 신구간 들민 그 해가 궂곡, 섣ᄃᆞᆯ에 신구간 들민 좋곡, 정월달에 신구간 든 해엔 막 궂넨 ᄒᆞᆸ니다.
  • (신구간은 섣달. 정월에 신구간 들면 그 해가 궂고, 섣달에 신구간 들면 좋고, 정월달에 신구간 든 해에는 아주 궂다고 합니다.)
조사자
  • 신구간이 언제부터 언제ᄁᆞ지꽈?
  • (신구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제보자
  • 신구간이 저 섣ᄃᆞᆯ나민 그 해우년으로 갑디다게. 오일인가 제라ᄒᆞ게 신구간은.
  • (신구간이 저 섣달나면 그 해에 따라서 갑디다. 오일인가 진짜 신구간은.)
  • 섣ᄃᆞᆯ 초순일거라게.
  • (섣달 초순일거야.)
  • 초승 게메.
  • (초승 글쎄.)
  • 경ᄒᆞ고 오 일.
  • (그리고 오일.)
  • 오일이 제라ᄒᆞᆫ 날이라. 신구간엔 구신이, 그 신이 엇어져부렁 신구간엔, 게난 집도 트덩 고쳐도 뒈곡, 방도 고쳐도 뒈곡, 신이 엇덴 ᄒᆞ는 날, 거 신구간엔 신 엇인 것이 신구간 입주게. 이디 트덩 고치곡, 날 봥 안 ᄒᆞ영 아무 때라도 신구간에 고치는 거는 그 신이, 그 신이 하늘로 올라부럿젠 ᄒᆞᆸ니다. 경허민 고쳐도 숭엇다 ᄒᆞ는 겁주.
  • (오일이 진짜 날이야. 신구간에는 귀신이, 그 신이 없어져버려서 신구간에는, 그러니까 집도 뜯어서 고쳐도 되고, 방도 고쳐도 되고, 신이 없다고 하는 날, 거 신구간에는 신 없는 것이 신구간이지요. 여기 뜯어서 고치고, 날 보아서 안 해서 아무 때라도 신구간에 고치는 거는 그 신이, 그 신이 하늘로 올라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면 고쳐도 흉없다 하는 거지요.)
  • 게 섣ᄃᆞᆯ 초승 뒈문게, 집고치는 사름 막 집고치곡.
  • (게 섣달 초승 되면요, 집고치는 사람 마구 집고치고.)
  • 예게, 그거 ᄀᆞ싸 ᄀᆞᆮ듯 신이 옛날엔 그 신구간에 아니 고치민 던티나곡, 하간듸 어떵 행 아이고, 집 고쳐부난 던티난 그 집이 어떵 햄져 안 ᄒᆞᆸ니까? 경ᄒᆞ난 그 신구간엔 신이 올라가부렁 귀신이 엇어, 엇이난 요디 트덩 고쳐도 좋고, 저디 트덩 고쳐도 좋고, 천리도 ᄒᆞ곡 신구간에 천리 하영 ᄒᆞᆸ니께. 영장 천리, 산 천리도 신구간에 하영 ᄒᆞᆸ니다. 아이고, 이제도록 신 거, 집의 큰 낭 끈젱 해도 신구간에 끈치곡, 경 ᄒᆞ는 겁주게. 신구간엔 그 신이 어디 하늘 구멍더레 올라분덴 ᄒᆞᆸ니다.
  • (예게, 그거 아까 말하듯 신이 옛날에는 그 신구간에 아니 고치면 동티나고, 여러 곳에 어떻게 해서 아이고, 집 고쳐버리니까 동티난 그 집이 어떻게 하고 있지 안 합니까? 그러니까 그 신구간에는 신이 올라가버려서 귀신이 없어, 없으니까 여기 뜯어서 고쳐도 좋고, 저기 뜯어서 고쳐도 좋고, 이장도 하고 신구간에 이장 많이 합니다. 영장 이장, 묘 이장도 신구간에 많이 합니다. 아이고, 이제도록 있는 거, 집에 큰 나무 끊으려고 해도 신구간에 끊고, 그렇게 하는 거지요. 신구간에 그 신이 하는 구멍으로 오라버린다고 합니다.)
  • 우자왓디 낭 싱것당 것도 신구간에 끈어불고.
  • (‘우자왓’에 마무 심었던 것도 신구간에 끊어버리고.)
  • 큰 거, 굽으로 끄치는 거, 이제는 아무 때라도 박박 톱으로 싸불엄수다만은, 그 낭 끄치는 톱으로 박박덜 ᄒᆞ멍 싸부러도, 옛날엔 신구간 아니문 낭 요만이 ᄒᆞᆫ 낭도 안 끈차봐수다. 옛날엔, 옛날 어른덜은 정성이 만햇기 때문에.
  • (큰 거, 나무의 밑동으로 끊는 거, 이제는 아무 때라도 박박 켜버리고 있습니다만은, 그 나무 끊는 톱으로 박박들 하면서 켜버려도, 옛날에는 신구간 아니면 나무 요만큼 한 나무도 안 끊어봤습니다. 옛날에는, 옛날 어른들은 정성이 많았기 때문에.)
  • 게메.
  • (글쎄.)
  • 옛날 어른덜은 정성이 만햇기 때문에, 경ᄒᆞ고 법정의서 오랑양, 집의도 법정에서 오랑 경찰에서, 법정에서 오랑 트드라, 고치라 ᄒᆞ는 건 숭이 엇나 ᄒᆞᆸ니다. 법의 ᄒᆞ는 거는 돗통을 고쳐도, 화장실을 고쳐도 법정의서 오랑 담을 ᄆᆞᆫ 고찌렌 해도 던티가 엇덴 ᄒᆞᆸ니다, 법정의서 ᄒᆞ는 건.
  • (옛날 어른들은 정성이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법정에서 와서요, 집에도 법정에서 와서 경찰에서, 법정에서 와서 뜯으라, 고치라 하는 건 흉이 없나 합니다. 법에 하는 거는 돼지우리를 고쳐도, 화장실을 고쳐도 법정에서 와서 담을 모두 고치라고 해도 동티가 없다고 합니다, 법정에서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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