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착 던지기도 하고, 착 침도 하고, 그런데 자치기도 자치긴 아건 자치기고, 옷 하는 자도 있고.)
안덕면 대평리/놀이/
2018년
조사자
거난 그 어떵 승부를 겨롸?
(그러니까 그 어떻게 승부를 겨뤄?)
제보자
승부는 자가 잘 나강 거게, 멧 개 수정 세주게. 영 자치기해도 요만이강 터러지곡, 그디 그뭇 잇어 그디ᄁᆞ지 가게, 그디ᄁᆞ지 못 가는 건 진 사름이주게. 경 ᄒᆞ영 매도 맞곡, 손바닥 두들락도 ᄒᆞ곡, 이마팍 두들락도 ᄒᆞ곡, 게문 진 사름은 막 이디 맞아. ᄉᆞ나이덜은 이만씩 ᄒᆞᆫ 거 ᄒᆞ여근에 그걸로 맞이민 대가리 터져. 남자덜은 여자덜이영 못해, 툴ᄒᆞ영.
(승부는 자가 잘 나간 거요, 몇 개 숫자 세지요. 이렇게 자치기해도 요만큼 가서떨어지고, 거기 금 있어 거기까지 가게, 거기까지 못 가는 건 진 사람이지요. 그렇게 해서 매도 맞고, 손바닥 두드리기도 하고, 이마빡 두드리기도 하고, 그러면 진 사람은 마구 여기 맞아. 남자들은 이만큼씩 한 거해서 그것으로 맞으면 머리 터져. 남자들은 여자들이랑 못해, 투박해서.)
안덕면 대평리/놀이/
2018년
조사자
그 자치기에 얽힌 추억?
(그 자치기에 얽힌 추억?)
제보자
얽힌 추억 그거주게. 경 ᄒᆞ당 쌉곡, 지집아의덜도 ᄉᆞ뭇 머리 메멍 싸와.
(얽힌 추억 그거지요. 그렇게 하다가 싸우고, 계집아이들도 사뭇 머리 매면서 싸워.)
조사자
남자영 ᄀᆞ찌 해나수과?
(남자랑 같이 했었습니까?)
제보자
남자덜이영 ᄒᆞᆫ디도 햇주게, 어릴 때.
(남자들이랑 함께도 했지요, 어릴 때.)
조사자
그거 ᄀᆞᆯ아줍서. 뭐 싸와난 거라도.
(그거 말해주십시오. 뭐 싸웠던 거라도.)
제보자
싸와낫주게, ᄃᆞᆯ아졍 막 물어불멍.
(싸웠었지요, 매달려서 마구 물어버리면서.)
조사자
무사 싸완?
(왜 싸웠어?)
제보자
아, 그 자치기 수정 틀리게 햇져, 뭐 잘못 햇져, 잘 햇져 ᄒᆞ멍게, 아이덜이난게. 경ᄒᆞ민 ᄉᆞ나이덜신디 ᄃᆞᆯ려들엉 막 물어불곡, 여자덜은 모다들엉 막 ᄉᆞ나이 ᄒᆞ나 ᄄᆞᆯ려불곡, 경 해나서. 또 간잘기, 웨 달믄 간잘기 탕 입으로 씨 빠뒁 껭그락껭그락 소리 난, 간잘기 타다줭 ᄉᆞ나이덜 그거 ᄒᆞ렌 ᄒᆞ영 아이고, 저 감산이, 우리 감산이는 남ᄌᆞ ᄉᆞ나이덜은 간잘기 타당 지집아이 주는 거, 거 입으로 꼬로록.
(아, 그 자치기 숫자 틀리게 했어, 뭐 잘못 했어, 잘 했어 하면서요, 아이들이. 그러면 남자들에게 달려들어서 마구 물어버리고, 여자들은 모여들어서 마구 남자 하나 따돌려버리고, 그렇게 했었어. 또 개똥참외, 외 닮은 개똥참외 따서 입으로 씨 빼어둬서 깽그락깽그락 소리 난, 개똥참외 따다줘서 남자들 그거 하라고 해서 아이고, 저 ‘감산리’, 우리 ‘감산리’는 남자 사나이들은 개똥참외 따다가 계집아이 주는 거, 거 입으로 꼬로록.)
조사자
자치기행 지민?
(자치기해서 지면?)
제보자
지민 간잘기 행 네일 간잘기 멧 개 타오렝 행.
(지면 개똥참외 해서 내일 개똥참외 몇 개 따오라고 해서.)
조사자
거 눼물이네 완전히.
(거 뇌물이네 완전히.)
제보자
눼물이주. 어이고, 남ᄌᆞ ᄉᆞ나이덜 가파 ᄒᆞ여근에양.
(뇌물이지. 아이고, 남자 사나이들 갚아 해서요.)
조사자
거난 여자들이 그때도 여자들 쎄여낫구나.
(그러니까 여자들이 그때도 여자들 세었었구나.)
제보자
그때도 여잔 쎄여도 여자는 사름이 아니라. 남자덜안티 죽어죽어. 남자덜은 툴ᄒᆞ곡, 이젠 여자 팍팍 ᄃᆞᆯ려들어도, 그땐 경 못ᄒᆞ여, ᄆᆞ스왕. 책가방도 이젠 가방 행 뎅겸주, 광목으로 ᄒᆞ영 니귀반듯ᄒᆞ게 ᄒᆞ영 책ᄒᆞ여근에, ᄉᆞ나이덜은 영 ᄒᆞ영 일로 탁 ᄌᆞᆯ라메여근에 발로 탁탁 차불곡 어떵 말이꽈?
(그때도 여자는 세어도 사람이 아니야. 남자들한테 죽어죽어. 남자들은 투박하고, 이젠 여자 팍팍 달려들어도, 그땐 그렇게 못해, 무서워서. 책가방도 이젠 가방 해서 다니고 있지, 광목으로 해서 네모반듯하게 해서 책해서, 남자들은 이렇게 해서 이리로 탁 매듭을 지어서 발로 탁탁 차버리고 어떻게 말입니까?)
조사자
학교 갓다 오당 자치기 햇수과?
(학교 갔다 오다가 자치기 했습니까?)
제보자
자치기 햇주, 질네에서.
(자치기 했지, 길에서.)
조사자
질네에서?
(길에서?)
제보자
질네에서 그 일주도로 감산이영 화순 가는 일주도로에서 아졍 자치기도 ᄒᆞ곡, 베뛸레기도 ᄒᆞ곡, 공기도 ᄒᆞ당 오곡, 공깃돌 ᄆᆞᆫ 오져가불곡 ᄉᆞ나이덜은 ᄆᆞᆫ, 오자미도 ᄆᆞᆫ 오져당 아이 주곡.
(길에서 그 일주도로 ‘감산리’랑 ‘화순’ 가는 일주도로에서 앉아서 자치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공기도 하다가 오고, 공깃돌 모두 가져가버리고 남자들은 모두, 오자미도 모두 가져다가 아이 주고.)
안덕면 대평리/놀이/
2018년
조사자
거민양, 이번은 그 저 ᄆᆞᆯ탈락에 대행 알아보쿠다.
(그러면요, 이번은 그 저 말놀음질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보자
놀이게?
(놀이요?)
조사자
ᄆᆞᆯ탈락.
(말놀음질.)
제보자
ᄆᆞᆯ탈락은 놀이게꽈? 뭐.
(말놀음질은 놀이입니까? 뭐.)
조사자
ᄆᆞᆯ탈락게 저 ᄆᆞᆯ탈락은 두 가지가 잇수다게. 생 ᄆᆞᆯ 타는 거 허고, 그다음에 사름덜 영 굽어근에 허는 거양. 게면은 ᄆᆞᆯ탈락 종류는 어떤 것덜 잇수과?
(말놀음질이요, 저 말놀음질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말 타는 거 하고, 그다음에 사람들 이렇게 굽어서 하는 거요. 그러면은 말놀음질 종류는 어떤 것들 있습니까?)
제보자
ᄆᆞᆯ 타는 건 ᄆᆞᆯ러레 타근에 이껑 뎅기고게, 경 햇주게.
(말 타는 건 말에 타서 이끌어서 다니고요, 그렇게 했지요.)
1
(웃음.)
ᄆᆞᆯ이나 쉐나 막 한창 ᄃᆞᆮ다근에 힘 줭 ᄃᆞᆮ다근에 확 우뚝ᄒᆞ게 사부나, 확 돌아서부나 ᄒᆞ민 팽팽팽 떨어져불어.
(말이나 소나 마구 한창 달리다가 힘 주어서 달리다가 확 우뚝하게 서버리나, 확 돌아서버리나 하면 팽팽팽 떨어져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