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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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신도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그러면 이제 신도 일리에는 그 공공기관 잇잖아예. 공공기관에는 뭐, 뭐 잇어마씨? 여기에는.
(그러면 이제 ‘신도 일리’에는 그 공공기과 있잖아요. 공공기관에는 뭐, 뭐 있어요? 여기에는.)
제보자
아무것도 엇어.
(아무것도 없어.)
조사자
아무것도 엇어마씨?
(아무것도 없어요?)
제보자
신도초등학교가 잇다가 폐교뒈 부니까.
(신도초등학교가 있다가 폐교돼 버리니까.)
조사자
아. 언제 폐교뒌마씨?
(아. 언제 폐교됐어요?)
제보자
어, 폐교뒌 지가 한, 한 십오년 한 한 십오년 이상 뒛지.
(어, 폐교된 지가 한, 한 십오년 한 한 십오년 이상 됐지.)
조사자
아. 겅 뒌마씨? 그럼 그거 말고 뭐 다른 거 기관 같은 거.
(아. 그렇게 됐어요? 그럼 그거 말고 뭐 다른 거 기관 같은 거.)
제보자
아, 보 보건 보건 진료소.
(아, 보 보건 보건 진료소.)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보건 진료소. 그 웨엔 엇어.
(보건 진료소. 그 외에는 없어.)
조사자
그 웨엔 엇어마씨? 그면 여기서 뭐 기관 가젠 허민 가까운 덴 어디로 가야뒈마씨?
(그 외에는 없어요? 그러면 여기서 뭐 기관 가려고 하면 가까운 덴 어디로 가야돼요?)
제보자
뭐 행정 에 거 뭐 등초본 때려면 읍사무소, 모슬포 가야 뒈고.
(뭐 행정 에 거 뭐 등초본 때려면 읍사무소, ‘모슬포’ 가야 되고.)
조사자
모슬포까지마씨?
(‘모슬포’까지요?)
제보자
또 뭐 예금, 뭐 예 예금 예대출 영 이런 거 허젠허민 무릉, 대정 농협 무릉지소로 가야 뒈고.
(또 뭐 예금, 뭐 예 예금 예대출 이렇게 이런 거 하려고하면 ‘무릉’, ‘대정’ 농협 무릉지소로 가야 되고.)
조사자
아, 무릉지소마씨?
(아, 무릉지소요?)
제보자
파출소도 여기 무릉에 잇엇다가 이제는 모슬포로 가야 뒈고.
(파출소도 여기 ‘무릉’에 있었다가 이제는 ‘모슬포’로 가야 되고.)
조사자
아, 기구나예.
(아, 그렇군요.)
제보자
우체국도 우체국 무릉에 잇엇다가 다 이제 모슬포.
(우체국도 우체국 ‘무릉’에 있었다가 다 이제 ‘모슬포’.)
조사자
그럼 이 마을에 기관은 뭐 잇어마씨? 신도 이리에 기관?
(그럼 이 마을에 기관은 뭐 있어요? ‘신도 이리’에 기관?)
제보자
기관?
(기관?)
조사자
뭐 동사무소는 여기 하나 잇지예? 복지훼관 하나 잇고.
(뭐 동사무소는 여기 하나 있지요? 복지회관 하나 있고.)
제보자
복지훼관은 그저 이런 거지.
(복지회관은 그저 이런 거지.)
조사자
그럼 초등학교나 이런 거는 엇지예?
(그럼 초등학교나 이런 거는 없지요?)
제보자
아, 잇어낫인디.
(아, 있었었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 ᄒᆞᆨ교 다닐 때는 저기 저 ᄒᆞᆨ교 조그만헌 것 잇어낫어.
(우리 학교 다닐 때는 저기 저 학교 조그마한 것 있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 동네만 다니는 ᄒᆞᆨ교 잇엇는데.
(우리 동네만 다니는 학교 있었는데.)
조사자
이제는 신도일리로 다 넘어간마씨?
(이제는 ‘신도일리’로 다 넘어갔어요?)
제보자
아니. 신도일리도 엇고. 이제.
(아니. ‘신도일리’도 없고. 이제.)
조사자
아, 이제 엇어마씨?
(아, 이제 없어요?)
제보자
이제는 다 엇어젼. 무릉으로 간.
(이제는 다 없어졌어. ‘무릉’으로 갔어.)
조사자
그럼 뭐 특별히 경찰서나 소방서나 경찰서는 엇어마씨?
(그럼 뭐 특별히 경찰서나 소방서나 경찰서는 없어요?)
제보자
그런 건 엇고게. 촌이라 부난.
(그런 건 없고. 촌이라 버리니까.)
조사자
겅 허난 촌이라 부난 복지훼관 하나?
(그렇게 해서 촌이라 버리니까 복지회관 하나?)
제보자
어.
(어.)
대정읍 신도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그면 지금은 모르겟지만 예전에 혹시 계 잇잖아예. 이렇게 몇 명 모아가지고 하는 거 잇잖아예. 그 제주도에서 뭐 접이라 헷수광 혹시? 계, 접?
(그러면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혹시 계 있잖아요. 이렇게 몇 몇 모아가지고 하는 거 있잖아요. 그 제주도에서 뭐 접이라 했습니까 혹시? 계, 접?)
제보자
계로 어 보는데, 계로.
(계로 어 보는데. 계로.)
조사자
계로 봐마씨? 그면 계들이 잇언마씨? 어르신? 옛날에는?
(계로 봐요? 그러면 계들이 있었어요? 어르신? 옛날에는?)
제보자
옛날에야 뭐 더 많앗겠지. 지금보다.
(옛날에야 뭐 더 많았겠지. 지금보다.)
조사자
아. 지금도 잇어마씨?
(아. 지금도 있어요?)
제보자
근데 뭐, 현 현존하고 잇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현존하고 잇는 것은 엇고. 뭐 오래 잇어야 한. 한 칠십년 정도 한 계들은 잇겠다. 칠십년.
(근데 뭐, 현 현존하고 있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는 것은 없고. 뭐 오래 있어야 한. 한 칠십년 정도 한 계들은 있겠다. 칠십년.)
조사자
어떵? 그건 뭐마씨?
(어떻게? 그건 뭐예요?)
제보자
그건 부인 친목훼가 현재까지 존속헤 잇는데. 부인 친목훼. 오십, 오십 삼년도 조직헤 가지고 하니까 칠십 삼년 정도 뒛나?
(그건 부인 친목회가 현재까지 존속해 있는데. 부인 친목회. 오십, 오십 삼년도 조직해 가지고 하니까 칠십 삼년 정도 됐나?)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오십 삼년도 조직헤 가지고. 그땐 상부상조엿어. 뭐 조금 예 장례 에 장의사들이 장례식장에서 허던 것을 서로 대치도 헤주고. 또 결혼식.
(오십 삼년도 조직해 가지고. 그때는 상부상조였어. 뭐 조금 예 장례 에 장의사들이 장례식장에서 하던 것을 서로 대치도 해주고. 또 결혼식.)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사스러운 거 경사 결혼식이나 뭐 어떵 가서 축하를 헤주고. 또 장례식장에 가서는 애도헤 주고. 하는 그런 곈데. 옛날에는 한꺼번에 만약 쌀 한 가마니도 귀한 때니까.
(경사스러운 거 경사 결혼식이나 뭐 어떻게 가서 축하를 해주고. 또 장례식장에 가서는 애도해 주고. 하는 그런 계인데. 옛날에는 한꺼번에 만약 쌀 한 가마니도 귀한 때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쌀 한 가마니도 요즘 저 이북에서 무슨 뭐 월급 받아근엥 쌀 한 말 산다는 그런 식으로 옛날에도 우리도 어렵게 살 때는. 쌀 한 가마니도 귀헌 때니까. 그런 그 계를 조직헤서 친목 단체를 조직헤서 어려울 때, 쌀도 부주하고 가서 거 좀 벗도 헤줘서 마음에 위안도. 아주. 그렇게 한 게 현재 존속하고 잇는 계로는 오십삼년도에 조직헌 게 제일 오래뒌 거.
(쌀 한 가마니도 요즘 저 이북에서 무슨 뭐 월급 받아서 쌀 한 말 산다는 그런 식으로 옛날에도 우리도 어렵게 살 때는. 쌀 한 가마니도 귀한 때니까. 그런 그 계를 조직해서 친목 단체를 조직해서 어려울 때, 쌀도 부조하고 가서 거 좀 벗도 해줘서 마음에 위안도. 아주. 그렇게 한 게 현재 존속하고 있는 계로는 오십삼년도에 조직한 게 제일 오래된 거.)
조사자
제일 오래뒌 거마씨? 그거 말고 뭐 남자들이 헷던 건 엇수광?
(제일 오래된 거요? 그거 말고 뭐 남자들이 했던 건 없습니까?)
제보자
물론 잇겟지. 잇으나 그러나 뭐 그것이 현재 존속이 뒈질 안 헤 부니까.
(물론 있겠지. 있으나 그러나 뭐 그것이 현재 존속이 되지를 안 해 버리니까.)
조사자
그러니까 그냥 뭐 존속뒈는 거 말고예. 옛날에 잇엇던 것만 그냥 아시는 거 하나 하나만.
(그러니까 그냥 뭐 존속되는 거 말고. 옛날에 있었던 것만 그냥 아시는 거 하나 하나만.)
제보자
아 예를 들어서 뭐 좀 ᄆᆞᆯ방계라고 ᄆᆞᆯ방 알아? ᄆᆞᆯ방?
(아 예를 들어서 뭐 좀 ‘ᄆᆞᆯ방계’라고 연자방아 알아? 연자방아?)
조사자
아 예. ᄆᆞᆯ방은 알주마씨. 예.
(아 예. 연자방아는 알지요. 예.)
제보자
그게 ᄆᆞᆯ방을 중심으로 헤서 그 친목을. 게니까 ᄆᆞᆯ방이 혼자가 만든 게 아니고.
(그게 연자방아를 중심으로 해서 그 친목을. 그러니까 연자방아가 혼자가 만든 게 아니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여러 사람이 거 만들어서 가지고 ᄆᆞᆯ방계라고 헤서 그 당시에는 좀 열심히 헤서 밧도 상 공동 작업도 허고.
(여러 사람이 거 만들어서 가지고 ‘ᄆᆞᆯ방계’라고 해서 그 당시에는 좀 열심히 해서 밭도 사서 공동 작업도 하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뭐 허는데. 그 그 ᄆᆞᆯ방계는 현재 존속은 안 뒈지만 조직헌 지는 한 한 구십 년으로 봐야지 팔구십 년. 응. 응. ᄆᆞᆯ방계. 그런 계 좀 잇엇고.
(뭐 하는데. 그 그 ‘ᄆᆞᆯ방계’는 현재 존속은 안 되지만 조직한 지는 한 한 구십 년으로 봐야지 팔구십 년. 응. 응. ‘ᄆᆞᆯ방계’. 그런 계 좀 있었고.)
조사자
그믄 옛날에는 그 뭐 계 잇잖아예? 접 이렇게 모여가지고 허는 거.
(그러면 옛날에는 그 뭐 계 있잖아요? 계 이렇게 모여가지고 하는 거.)
제보자
어.
(어.)
조사자
그런 거는 뭐, 뭐 잇언마씨? 옛날에는?
(그런 거는 뭐, 뭐 있었어요? 옛날에는?)
제보자
논계, 생계.
(‘논계’, ‘생계’.)
논계, 생계.
(‘논계’, ‘생계’.)
논계, 생계.
(‘논계’, ‘생계’.)
사발제.
(‘사발제’.)
조사자
논계는 뭐꽝?
(‘논계’는 뭐입니까?)
제보자
몰라 뭣산지 몰라도.
(몰라. 뭐인지 몰라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논계옌 허곡 이제 열일곱 열다섯 허영 허곡.
(‘논계’라고 하고 이제 열일곱 일다섯 해서 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또 논계.
(또 ‘논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논계 허곡. 무엇인지 몰라도 그런 제도를 허멍 살앗주게.
(‘논계’ 하고. 무엇인지 몰라도 그런 제도를 하면서 살았지.)
사발제. 서숙제. 그런 겅 허민 그걸 ᄒᆞᆫ 얼마씩 좀 모으는 거라.
(‘사발제’, ‘서숙제’. 그런 그렇게 하면 그걸 한 얼마씩 좀 모으는 거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서숙제 허민 보리면 보리 이렇게 돈 허영 헤 놧다가 또 이 집에 큰일 나면 가곡 또 저 집에 허민 얼마씩 허영 허곡 그런 제.
(‘서숙제’ 하면 보리면 보리 이렇게 돈 해서 해 놨다가 또 이 집에 큰일 나면 가고 또 저 집에 하면 얼마씩 해서 하고 그런 제.)
대정읍 신도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예. 그럼 신도에만 잇는 풍습 같은 거 혹시 잇어마씨? 어떵 풍습 잇수광?
(예. 그럼 ‘신도’에만 있는 풍습 같은 거 혹시 있어요? 어떻게 풍습 있습니까?)
제보자
어 글쎄 난 신도만의 풍습은 신도만의 풍습은.
(어 글쎄 난 ‘신도’만의 풍습은 ‘신도’만의 풍습은.)
조사자
엇어마씨?
(없어요?)
제보자
그 신도만의 풍습은 아닌데 이건 뭐 좋은 풍습이건 나쁜. 요즘으로 보면은 요즘 식에 맞아서 좋은 풍습이지만은.
(그 ‘신도’만의 풍습은 아닌데 이건 뭐 좋은 풍습이건 나쁜. 요즘으로 보면은 요즘 식에 맞아서 좋은 풍습이지만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모관허고.
(그 ‘모관’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정의허고.
(‘정의’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대정. 대정이 뭐 거 게니까. 딱 신도만 아니주게. 대정은. 대정은 도판 도판포구 서쪽은 대정이고.
(‘대정’. ‘대정’이 뭐 거 그러니까. 딱 ‘신도’만 아니지. ‘대정’은. ‘대정’은 ‘도판’ ‘도판포구’ 서쪽은 ‘대정’이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두모 이쪽은 판포 이쪽은 대정이주게.
(‘두모’ 이쪽은 ‘판포’ 이쪽은 ‘대정’이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난 제주시 경 판포 이쪽 저 이제 서귀포시 거 법환포구 서쪽 거긴 대정인데.
(그러니 제주시 그렇게 ‘판포’ 이쪽 저 이제 서귀포시 거 ‘법환포구’ 서쪽 거기는 ‘대정’인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모관허고 정의허고 대정 풍습은 좀 달라. 다른 거 풍습이라는 게. 어 그건 그 당시는 그 효가 모관 모관허민 어딘지 알아?
(‘모관’하고 ‘정의’하고 ‘대정’ 풍습은 좀 달라. 다른 거 풍습이라는 게. 어 그건 그 당시는 그 효가 ‘모관’ ‘모관’하면 어딘지 알아?)
조사자
뭐 대충 알아마씨. 예. 저번에. 들어 봣인디.
(뭐 대충알아요. 예. 저번에. 들어 봤는데.)
제보자
거 어 어디라 모관?
(거 어 어디라 ‘모관’?)
조사자
시 쪽에 말하는 거 아니꽝?
(시 쪽에 말하는 거 아닙니까?)
제보자
목사가 관리하던 곳.
(‘목사’가 관리하던 곳.)
조사자
예. 모관 헤 가지고.
(예. ‘모관’ 해 가지고.)
제보자
어 모관. 그게 모관이고, 정의는 저 정의현에서 관리하던 데고 여긴 대정인데. 에 그 대정 쪽은 뭐 전부허거나 아니고 특히 이 이 현재 대정 쪽. 이쪽은 사람이 돌아가면은 그 당시도 삼일장을 많이 헷어 삼일장. 오일장 이래서 거. 거 저쪽은 그렇게 허고. 이쪽은 돌아가거나 딱 허면은 그 풍수지리에서 그 뭐에서 많이허주게. 상조에 액운이 나쁜 액운만 아니면은 바로 성복허고. 성복이 뭔지 알지 성복?
(어 ‘모관’. 그게 ‘모관’이고, ‘정의’는 저 ‘정의현’에서 관리하던 데고 여긴 ‘대정’인데. 에 그 ‘대정’ 쪽은 뭐 전부하거나 아니고 특히 이 이 현재 ‘대정’ 쪽. 이쪽은 사람이 돌아가면은 그 당시도 삼일장을 많이 했어 삼일장. 오일장 이래서 거. 거 저쪽은 그렇게 하고. 이쪽은 돌아가거나 딱 하면은 그 풍수지리에서 그 뭐에서 많이하지. 상조에 액운이 나쁜 액운만 아니면은 바로 성복하고. 성복이 뭔지 알지 성복?)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성복허고 어 임시 가봉군을 만들어 가지고 밖에 다 모셧주게.
(성복하고 어 임시 가봉군을 만들어 가지고 밖에 다 모셨지.)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겐디 모관이나 저 정의 쪽은 오일 아니 칠일이나 방 안에 모셧어.
(그런데 ‘모관’이나 저 ‘정의’ 쪽은 오일 아니 칠일이나 방 안에 모셨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난 그건 옛날에는 거 효의 상징일랜지 몰라도 지금은 대정이 맞아.
(그러니까 그건 옛날에는 거 효의 상징일런지 몰라도 지금은 ‘대정’이 맞아.)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지금. 일단 돌아갓으면은 좀 불효인지 몰라도 그 성복일랑 끝난 다음에 가봉군 만들엇다가 가는 게 위생적으로나 뭐나 좋은 거지.
(지금. 일단 돌아갔으면은 좀 불효인지 몰라도 그 성복일랑 끝난 다음에 가봉군 만들었다가 가는 게 위생적으로나 뭐나 좋은 거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게 그런 풍습 차이는 대정하고 정의, 모관 차이는 그게 분명 잇어.
(그게 그런 풍습 차이는 ‘대정’하고 ‘정의’, ‘모관’ 차이는 그게 분명 있어.)
조사자
아, 그럼 이 마을만의 특별헌 풍습 같은 거 잇언마씨?
(아, 그럼 이 마을만의 특별한 풍습 같은 거 있었어요?)
제보자
무싱거?
(무엇?)
조사자
풍습. 이 마을에서만 뭐 허는 거마씨. 신도이리의 특징 뭐 풍습. 따로 엇인가마씨?
(풍습. 이 마을에서만 뭐 하는 거요. ‘신도이리’의 특징 뭐 풍습. 따로 없었어요?)
제보자
풍습은 벨난 거는 엇언.
(풍습은 별난 거는 없었어.)
대정읍 신도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그면 그 신도 특산물은 잇어마씨? 특산물 엇인가마씨?
(그러면 그 ‘신도’ 특산물은 있어요? 특산물 없어요?)
제보자
특산물은 엇고.
(특산물은 없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 제주도 전체적으로 토지 비옥도를 봐서 일 강정 이 도원 헷주게.
(옛날 제주도 전체적으로 토지 비옥도를 봐서 일 ‘강정’ 이 ‘도원’ 했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강정이 최고, 그 다음 도원.
(‘강정’이 최고, 그 다음 ‘도원’.)
조사자
어디가 최고, 최고마씨?
(어디가 최고, 최고예요?)
제보자
강정.
(‘강정’.)
조사자
아, 강정 마을.
(아, ‘강정’ 마을.)
제보자
어, 강정 마을에 토양이 비옥허고 쌀 맛도 좋고, 뭐 게 모든 게 좋고, 그 다음 이 도원. 두 번째는 도원이고.
(어, ‘강정’ 마을에 토양이 비옥하고 쌀 맛도 좋고, 뭐 게 모든 게 좋고, 그 다음 이 ‘도원’. 두 번째는 ‘도원’이고.)
조사자
도원?
(‘도원’?)
제보자
어. 세 번째는 삼 번네라고 사계 쪽인데 아 저 사계 저쪽 그 저 화순 쪽.
(어. 세 번째는 삼 ‘번네’라고 ‘사계’ 쪽인데 아 저 ‘사계’ 저쪽 그 저 ‘화순’ 쪽.)
조사자
아, 화순마씨?
(아, 화순이요?)
제보자
어 게 삼 번네. 어 게서 일 강정, 이 도원, 삼 번네. 겅 헹 일 강정 거는 워낙 토지가 비옥허고, 겐데 거기는 논밭이 좀 많주.
(어 그럼. 삼 ‘번네’. 어 그래서 일 ‘강정’, 이 ‘도원’, 삼 ‘번네’, 그렇게 해서 일 ‘강정’ 거는 워낙 토지가 비옥하고, 그런데 거기는 논밭이 좀 많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서 여기는 일전에도 얘기헷지만 농암갈색 화산훼토라고, 어 지금 보면 수원 쪽 토양허고 거의 비슷헐런지 모를 거라. 수원 거 한림 쪽. 거 게니깐 여기는 같은 보리ᄊᆞᆯ이라도 딴 지역 저 저쪽 거 동쪽의 보리ᄊᆞᆯ하고 차원이 틀려. 쉽게 말헤서 저기는 일반, 일반 벼고.
(그래서 여기는 일전에도 얘기했지만 농암갈색 화산회토라고, 어 지금 보면 ‘수원’ 쪽 토양하고 거의 비슷하련지 모를 거라. ‘수원’ 거 ‘한림’ 쪽. 거 그러니까 여기는 같은 보리쌀이라도 딴 지역 저 저쪽 거 동쪽의 보리쌀하고 차원이 틀려. 쉽게 말해서 저기는 일반, 일반 벼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보리라도. 여기는 찰벼. 찰, 찹ᄊᆞᆯ이라. 찹ᄊᆞᆯ.
(보리라도. 여기는 찰벼. 찰, 찹쌀이라. 찹쌀.)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게고 거 조도 조팝도. 여기는 완전히 그 끈덕끈덕허주게. 저쪽은 헷쌀, 밥을 허면 저쪽 쌀도 헷쌀 헤서 이쪽은 끈덕끈덕허고 헷주게. 토양이 워낙 좋다 보니까 신도 보리쌀, 신도 쌀이라고 허면은 중간 이 지금은 그렇지 아니주만은 제주시 민속 오일장에 가서도 값을 한 몇 번 더 받을 수 잇어.
(그리고 거 조도 조밥도. 여기는 완전히 그 끈덕끈덕하지. 저쪽은 햅쌀, 밥을 하면 저쪽 쌀도 햅살 해서 이쪽은 끈덕끈덕하고 했지. 토양이 워낙 좋다 보니까 ‘신도’ 보리쌀, ‘신도’ 쌀이라고 하면은 중간 이 지금은 그렇지 아니지만 제주시 민속 오일장에 가서도 값을 한 몇 번 더 받을 수 있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그래서. 여기는 토양이 워낙 비옥헤가지고. 어 제주도에서는 강정 다음에 여기 토양이 토질이 좋다.
(그래서. 여기는 토양이 워낙 비옥해가지고. 어 제주도에서는 ‘강정’ 다음에 여기 토양이 토질이 좋다.)
조사자
그럼 여기 신도리 특산물은 뭐 잇어마씨?
(그럼 여기 ‘신도리’ 특산물은 뭐 있어요?)
제보자
특산물 엇어. 관광객도 엇고. 별게 엇어.
(특산물 없어. 관광객도 없고. 별거 없어.)
조사자
그럼 신도이리에 특산물은 잇수광?
(그럼 ‘신도이리’에 특산물은 있습니까?)
제보자
어?
(어?)
조사자
특산물?
(특산물?)
제보자
특산물도 그자 해녀들 채취허는 거.
(특산물도 그저 해녀들 채취하는 거.)
조사자
아, 해녀들 채취허는 거마씨? 그럼 따로 뭐 농산물로 따로 허는 건 엇언마씨?
(아, 해녀들 채취하는 거요? 그럼 따로 뭐 농산물로 따로 하는 건 없었어요?)
제보자
그런 건 엇고 여기서 질 잘허는 거는 요즘은 엿날은.
(그런 건 없고 여기서 제일 잘하는 거는 요즘은 옛날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뭐 보리 감저 고구마 뭐 그거를 최고로 헷주만은 요즘은 뭐 마늘.
(뭐 보리 고구마 고구마 뭐 그거를 최고로 했지만 요즘은 뭐 마늘.)
조사자
마농?
(마늘?)
제보자
마농이 최고주게. 마농이여 뭐여 양배추여 양파.
(마늘이 최고지. 마늘이여 뭐여 양배추여 양파.)
대정읍 신도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그럼 그게 일종의 자랑거리잖아예. 신도 토양이 좋다.
(그럼 그게 일종의 자랑거리잖아요. ‘신도’ 토양이 좋다.)
제보자
그럼.
(그럼.)
조사자
그럼 토양이 좋은 거 말고 또 또 자랑거리 혹이 엇을까마씨? 어르신? 신도 자랑거리? 게니까 뭐 무릉도원 헤 가지고 나오던데.
(그럼 토양이 좋은 거 말고 또 또 자랑거리 혹이 없을까요? 어르신? ‘신도’ 자랑거리? 그러니까 뭐 무릉도원 해 가지고 나오던데.)
제보자
글쎄 자랑거리는 대정. 당시도 문과급제 뭐 칠십 뭐 가짜로 뭐 헤근엥 교지 받는 게 아니라 그냥 좀 뭐, 뭐 헷주만은 그 후에도 이 녹남봉에 정기를 받앗다고 헤야 될지 모르겟주만은.
(글쎄 자랑거리는 ‘대정’. 당시도 문과급제 뭐 칠십 뭐 가짜로 뭐 해서 교지 받는 게 아니라 그냥 좀 뭐, 뭐 했지만 그 후에도 이 ‘녹남봉’에 정기를 받았다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어 여기 고시, 고시 합격이 많은 동네라.
(어 여기 고시, 고시 합격이 많은 동네라.)
조사자
아, 고시마씨?
(아, 고시요?)
제보자
어. 행정고시 뭐 사법고시 합격이 많주게.
(어. 행정고시 뭐 사법고시 합격이 많지.)
조사자
그럼 그 마을 자랑거리 ᄀᆞᆯ아 줍서. 마을 자랑거리. 어르신 그때 그 땅이 좋다고 말헷는데 그거 말앙 또. 그것도 또 얘기헤 주고 다른 것도 또 얘기헤 줍서.
(그럼 그 마을 자랑거리 말해 주십시오. 마을 자랑거리. 어르신 그때 그 땅이 좋다고 말했는데 그거 말고 또. 그것도 또 얘기해 주고 다른 것도 또 얘기해 주십시오.)
제보자
제주도에서.
(제주도에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땅 좋은 게 일 강정 이 돈이. 이디가 이 돈이라 헷주 옛날에. 지금은 신도렌 헤도.
(땅 좋은 게 일 ‘강정’ 이 ‘돈이’. 여기가 이 ‘돈이’라 했지 옛날에. 지금은 ‘신도’라고 해도.)
조사자
그거 말고 땅 말앙 다른 거 좋은 거 엇어마씨?
(그거 말고 땅 말고 다른 거 좋은 거 없어요?)
제보자
좋은 거 엇어. 물 멀고 땅만 좋주. 관광객도 엇고. 이듸 제주에서 제일 땅 싸.
(좋은 거 없어. 물 멀고 땅만 좋지. 관광객도 없고. 여기 제주에서 제일 땅 싸.)
조사자
아, 제주에서? 그럼 뭐 마을 여기 장수 마을이라고 하던데 그런 거 잇지 않아마씨?
(아, 제주에서? 그럼 뭐 마을 여기 장수 마을이라고 하던데 그런 거 있지 않아요?)
제보자
엇어. 그런 거. 제주도에서 제일 촌일거라.
(없어. 그런 거. 제주도에서 제일 촌일거야.)
조사자
제일 촌마씨?
(제일 촌이요?)
제보자
제일 촌.
(제일 촌.)
조사자
그럼 뭐 마을 자랑거리 좀 잇수광? 신도이리 자랑거리? 강헌 거?
(그럼 뭐 마을 자랑거리 좀 있습니까? ‘신도이리’ 자랑거리? 강한 거?)
제보자
자랑거리? 단체.
(자랑거리? 단체.)
조사자
단체?
(단체?)
제보자
우리 신도이리는 단체는 진짜 좋아.
(우리 ‘신도이리’는 단체는 진짜 좋아.)
조사자
아, 무슨 단체마씨?
(아, 무슨 단체요?)
제보자
협심이 잘도 좋아.
(협심이 매우 좋아.)
조사자
아, 협심이?
(아, 협심이?)
제보자
여기서 뭔 청소를 헌다.
(여기서 뭔 청소를 한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무신 뭐 이듸 사업을 헌다.
(무슨 뭐 여기 사업을 한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계믄 방송 ᄒᆞᆫ 번만 허면 다 싹 나와.
(그러면 방송 한 번만 하면 다 싹 나와.)
조사자
아, 다 싹 나와마씨?
(아, 다 싹 나와요?)
제보자
어. 그거는 진짜 아무 마을에 가도 진짜 우리 마을은 특별헌 거.
(어. 그거는 진짜 아무 마을에 가도 진짜 우리 마을은 특별한 거.)
조사자
그럼 그 마을에 복지훼관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언제 보통 모여마씨?
(그럼 그 마을에 복지회관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언제 보통 모여요?)
제보자
모이는 거?
(모이는 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일주일에 ᄒᆞᆫ 번씩 ᄒᆞᆫ 달에 ᄒᆞᆫ 번씩 치매 교육. 치매 교육 허영 할머니들 허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