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계’ 요 어장 하나 놔가지고, 아 서쪽에 관계가 되거든, 저쪽 동네도 저쪽으로 조금 붙어있다고.)
조사자
부터잇고예.
(붙어있고요.)
제보자
또 우리도 이쪽에서도 부터잇고. 이 주흥동도 그때 우도가 한 어장이랏다고.
(또 우리도 이쪽에서도 붙어있고. 이 ‘주흥동’도 그때 우도가 한 어장이었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뭐 저 ᄌᆞᆷ수덜.
(뭐 저 잠수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소라 잡는 것도 한 어장이랏는데, 이제는 바당이 갈라지기, 이 ᄌᆞᆷ수덜 바당이 갈라지기 시작헌지는 지금 에 팔십 년도, 칠십 칠십삼 년도 ᄉᆞ 년도에 갈라젓다고 그때는 이 동네 사름도 저 ‘영일동’.
(소라 잡는 것도 한 어장이었는데, 이제는 바다가 갈라지기, 이 잠수들 바다가 갈라지기 시작한지는 지금 에 팔십년도, 칠십 칠십삼년도 사년도에 갈라졌다고 그때는 이 동네 사람도 저 ‘영일동’.)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저 무슨 바당이엔 ᄒᆞᆫ 디 가그넹에 ᄆᆞ음데로, 너른지 너른짓바당에 강 ᄆᆞ음데로 잡아왓다고.
(이제 저 무슨 바다라고 한 데 가서 마음대로, ‘너른지’ ‘너른짓바당’에 가서 마음대로 잡아왔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배 탕 강, 이제.
(배 타서 가서, 이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배 탕 가기도 ᄒᆞ곡 거기에 물발이 쎄주게.
(배 타서 가기도 하고 거기에 물발이 세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물발이 쎄영 조금 때만 가민 ᄌᆞᆷ수덜 ᄒᆞ는 덴디 여기서 배 탕 가기네 그디 처오랏긴 ᄒᆞ기도 헷는디 칠십년도부터 아, 칠십ᄉᆞ년도부터는 소라 깝이 올라가기 시작ᄒᆞᆫ 거라. 아 그러니까 거기가 다 몰리기 시작헌 거라.
(물발이 세어서 조금 때만 가면 잠수들 하는 데인데 여기서 배 타서 가서 거기 쳐왔기는 하기도 했는데 칠십년도부터 아, 칠십사년도부터는 소라값이 올라가기 시작한 거야. 아, 그러니까 거기가 다 몰리기 시작한 거야.)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아, 그러니까 그 동넷 사름들이 우리 바당에 오느냐. ᄋᆞ, 어떵 ᄒᆞ연 느네 바당이냐. 거 옛날 공동바당 옛날 쩌 육지 사름덜토, ᄀᆞᆺ이 사름덜[싸름덜]토 완에 이 너른지 왕 잡아 가낫수다. 또 이제 반대 바당이엔 헤기네 저 토끼섬, 하도 앞이 토끼섬.
(아, 그러니까 그 동네에 사람들이 우리 바다에 오느냐. 오, 어떻게 해서 너네 바다냐. 거 옛날 공동바다 옛날 저 육지 사람들도, 제주에 사람들도 와서 이 ‘너른지’ 와서 잡아 갔습니다. 또 이제 반대 바다라고 해서 저 ‘토끼섬’, ‘하도’ 앞에 ‘토끼섬’.)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기 완도 우리도 우리 여기 사름도 간 물때 ᄌᆞᆨ으면은 조금 때면 거기 간 소라도 잡아 와낫수다게. 게 그렇게 헤낫는 아 칠십ᄉᆞ년도부터는 어장분쟁이 셍겨갖고 나도 그때 부락장이라서 여기.
(거기 와서도 우리도 우리 여기 사람도 가서 물때 작으면 조금 때면 거기 가서 소라도 잡아왔습니다. 그럼 그렇게 했는데 아 칠십사년도부터는 어장분쟁이 생겨가지고 나도 그때 부락장이어서 여기.)
조사자
아.
(아.)
제보자
ᄒᆞᆫ 겨울 내낭 서울 저기 시에서만 살앗수다. 이제, 저 검찰청허고 검찰에 고발뒈연에 그때, 저 칠십삼ᄉᆞ년도에 지금 삼년도 아 삼년도부터 분젱이 셍기기 시작헷구나, 삼 년도 저 삼 월 ᄃᆞᆯ부터, 지금 셍기기 시작헤여네 ᄉᆞ월 칠십 사 년도 만에 헤결뒈연 ᄒᆞᆫ 칠십 오 년도 육년도ᄁᆞ지 그 분젱이 가다가 지금은 어장을 또 이젠 훽을 지어 낫어요, 훽을.
(한 겨울 내내 서울 저기 ‘시’에서만 살았습니다. 이제, 저 검찰청하고 검찰에 고발되어서 그때, 저 칠십삼사년도에 지금 삼년도 아 삼년도부터 분쟁이 생기기 시작했구나, 삼 년도 저 삼 월 달부터, 지금 생기기 시작해서 사월 칠십사년도 만에 해결되어서 한 칠십오년도 육년도까지 그 분쟁이 가다가 지금은 어장을 또 이젠 획을 지었어요, 획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훽을 지어난 후에 그레도 막 지네끼리 싸웁다 지네덜이 싸웁다가 이제는 저 고정뒈어 부럿어요 이제는 완전이.
(획을 지어난 후에 그래도 막 자기끼리 싸우다 자기들이 싸우다가 이제는 저 고정돼 버렸어요, 이제는 완전히.)
조사자
이제는예. 여기에서 우미예.
(이제는요. 여기에서 우뭇가사리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우미 막 올 때는 그것도 저기.
(우뭇가사리 막 올 때는 그것도 저기.)
제보자
우밋 바당도.
(우뭇가사리 바다도.)
조사자
우밋 바당도 접헤근에.
(우뭇가사리 바다도 계해서.)
제보자
옛날에는 공동으로 허다가.
(옛날에는 공동으로 하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돈 깝 안 가고 헐 떡엔 허다가, 이제는 저 그때 나는 저 바당으로 고정뒘 시작ᄒᆞ니까 우미 바당도 자기만이 고정뒈기 시작헤 불엇어.
(그 돈 값 안 가고 할 적엔 하다가, 이제는 저 그때 나는 저 바다로 고정되기 시작하니까 우뭇가사리 바다도 자기만큼 고정되기 시작해 버렸어.)
조사자
자기만씩.
(자기만큼씩.)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것도 어촌계로만 허는 게 아니라 것도.
(것도 어촌계로만 하는 게 아니라 것도.)
제보자
동네.
(동네.)
조사자
그 동네로 허는 거예.
(그 동네로 하는 거요.)
제보자
예. 동네로 헤서 저 동네로 부락장이 권한이 이 물질 실 때는 부락장이.
(예. 동네로 해서 저 동네로 부락장이 권한이 이 물질 있을 때는 부락장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부락장덜이 다 지휘를 허고.
(부락장들이 다 지휘를 하고.)
조사자
으.
(으.)
제보자
ᄌᆞᆷ수회장ᄒᆞ고 또 협의 헤갖고.
(잠수회장하고 또 협의 해가지고.)
조사자
게민 여기 소섬은 동네로 다.
(그러면 여기 우도는 동네로 다.)
제보자
동네로 어장이 형성뒈어서 지금 이.
(동네로 어장이 형성되어서 지금 이.)
조사자
어장이.
(어장이.)
우도면/조사마을/
2019년
조사자
이 마을예. 풍습예.
(이 마을요 풍습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우리 저 우도 마을풍습, 옛날에는 칠십년 대는 잔치허젠 헤도 쩌 동네서 쩌 동네 가젠 허문 가마타고 말 타고 헹.
(우리 저 우도 마을풍습, 옛날에는 칠십년 대는 잔치하려고 해도 저 동네서 저 동네 가려고하면 가마타고 말 타고 해서.)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갓덴 허멍.
(갔다고 하면서.)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저기 헤나신디 마을 이기 저기 차가 엇이난예.
(저기 했었는데 마을 이 데 저기 차가 없으니까요.)
제보자
예. 나도 육십년 육십년도에 결혼헷는데.
(예. 나도 육십년 육십년도에 결혼했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나 결혼헐 때도 할망허고 저 비양동서 결혼헤서 헷는데 나도 ᄆᆞᆯ 탕 장게가낫어. 그때 그치록.
(나 결혼할 때도 할머니하고 저 ‘비양동’서 결혼해서 했는데 나도 말 타서 장가갔었어. 그때 그처럼.)
조사자
예. ᄆᆞᆯ 타긴에 영 가리곡예. 가마꾼헤기네 가마헹 오고.
(예. 말 타서 이렇게 가리고요. 가마꾼해서 가마해서 오고.)
제보자
예. ᄒᆞᆫ 칠십칠십년도ᄁᆞ지만 헤도 동네에서.
(예. 한 칠십칠십년도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가마타고 시집가고 헤낫어. 그때 칠십년대ᄁᆞ지만 ᄒᆞ드라도 그 후로는 엇어지기 시작헷어.
(가마타고 시집가고 했었어. 그때 칠십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그 후로는 없어지기 시작했어.)
조사자
예. 게민 그때 가마 탈 때는 웨딩드레스 입엇수과? 한복 입엇수과?
(예. 그러면 그때 가마 탈 때는 웨딩드레스 입었습니까? 한복 입었습니까?)
제보자
한복 입엇주게.
(한복 입었지.)
조사자
한복 입어수과?
(한복 입었습니까?)
제보자
예. 가마타기 시작ᄒᆞ기에는.
(예. 가마타기 시작하기에는.)
조사자
가마타기 시작ᄒᆞᆯ 때는.
(가마타기 시작할 때는.)
제보자
여기는 신식 결혼식장이 엇어서.
(여기는 신식 결혼식장이 없어서.)
조사자
게난.
(그러니까.)
제보자
막 머ᄒᆞᆫ 사름은 기자 신식 이녁 집이서, 가건물 만들아기네.
(막 뭣한 사람은 그저 신식 이녁 집에서, 가건물 만들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신식허는 데 거 한두 집이 헤낫고 불편ᄒᆞ니까 허지도 안허고, 보통 이제는 시에 강 하영 헤 와버려, 이젠.
(신식하는 데 거 한두 집이 했었고 불편하니까 하지도 않고, 보통 이제는 제주시에 가서 많이 해 와버려, 이젠.)
조사자
예. 지금은 시에 왕 결혼식 헤 불곡예.
(예. 지금은 제주시에 와서 결혼식 해버리고요.)
제보자
응, 시에 강 시에 시에.
(응, 제주시에 가서 제주시에 제주시에.)
조사자
그때는 가마 탕 올 때는 마당에서.
(그때는 가마 타서 올 때는 마당에서.)
제보자
마당이서.
(마당에서.)
조사자
결혼식은 어떵 헤신고예? 옛날에예.
(결혼식은 어떻게 했는가요? 옛날에요.)
제보자
옛날에? 옛날 결혼식은?
(옛날에? 옛날 결혼식은?)
조사자
예. 삼춘네 결혼식 헐 때.
(예. 삼촌네 결혼식 할 때.)
제보자
사모관데 씨곡 여자들은 다 족두리 씨곡.
(사모관대 쓰고 여자들은 다 족두리 쓰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헤근에 신랑이 이제 저 ᄆᆞᆯ 타근에 저 신부 집이 강 그디 강 상 받곡 헤여근에 이젠 또 사돈덜안티 이젠 상 받곡 헤근에 이젠 저 우시로 간 사름은.
(그렇게 해서 신랑이 이제 저 말 타서 저 신부 집에 가서 거기 가서 상 받고 해서 이젠 또 사돈들한테 이젠 상 받고 해서 이젠 저 위요로 간 사람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 사돈 사돈덜안티 인사허곡 이제 우리가 데령 감수덴.
(거 사돈 사돈들한테 인사하고 이제 우리가 데려서 가고 있습니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인사ᄒᆞ곡 헤여근에 이젠 여기 오면 이제 올 떽이는 또 에, 저 신랑이 ᄎᆞᆷ 신랑 집이 갈 적에는 옛날에는 ᄂᆞ람지 저레 페와근에 ᄂᆞ람지 우로 이제 저 영 ᄒᆞ면은 ᄒᆞᆫ 발 저 우시가 저 중방 산 사름이.
(인사하고 해서 이젠 여기 오면 이제 올 적에는 또 에, 저 신랑이 참 신랑 집에 갈 적에는 옛날에는 이엉 저리로 펴서 이엉위로 이제 저 이렇게 하면은 한 발 저 위요가 저 중방 선 사람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중방이엔 ᄒᆞ주 그 안네 자주.
(중방이라고 하지 그 안에 자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영ᄒᆞ민 ᄒᆞᆫ 발 놓곡 허민 ᄒᆞᆫ 발 놓곡 ᄒᆞ멍 이젠 이ᄁᆞ지 와근에 여기 왕 ᄄᆞ시 이젠 예장.
(이렇게 하면 한 발 놓고 하면 한 발 놓고 하면서 이젠 이까지 와서 여기 와서 다시 이젠 예장.)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예장을 다 씨엉 검토를 헌다고.
(예장을 다 써서 검토를 한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예장을 검토허영 합격이 뒈면 이젠 들어오렌 ᄒᆞ민 들어 왕 상 받곡 헤근에 ᄒᆞ민 상 끗나민 이젠 우시 뒌 사름은 또 저 신부덜 친척덜 거기다 인사 이제 사돈대우.
(예장을 검토해서 합격이 되면 이젠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와서 상 받고 해서 하면 상 끝나면 이젠 위요 된 사람은 또 저 신부들 친척들 거기다 인사 이제 ‘사돈대우’.)
인사 헤두곡 헤근에 신부 데려아장 신부 집이 가근에, 저 신랑집이 와근에 이젠.
(인사 해두고 해서 신부 데려가지고 신부 집에 가서, 저 신랑 집에 와서 이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신부가 이젠 상 받으민 아이고, 저 신랑 신부 어떵 와신고, 와근에 막 동네 이 사름덜 와근에 막 이제 밥 먹는 거 봐 가민.
(신부가 이젠 상 받으면 아이고, 저 신랑 신부 어떻게 왔는가, 와서 막 동네 이 사람들 와서 막 이제 밥 먹는 거 봐 가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신부는 미안헤근에 밥도 안 먹곡 이제.
(신부는 미안해서 밥도 안 먹고 이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ᄀᆞ만이 앚기만 허면 이제 그디 앚은 그 신부연 ᄀᆞ찌 앚은 사름이 대반.
(가만히 앉기만 하면 이제 거기 앉은 그 신부하고 같이 앉은 사람이 대반.)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대반 앚은 사름이 신부안터레 영허라 정허라.
(대반 앉은 사람이 신부한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조사자
예. ᄀᆞ르켜 주기도 허멍.
(예. 가르쳐 주기도 하면서.)
제보자
시겨주기도 ᄒᆞ곡 ᄎᆞᆷ.
(시켜주기도 하고 참.)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렇게 헤기네 또 시 식 끗나면 이젠 집안사름덜 옷.
(이렇게 해서 또 시 식 끝나면 이젠 집안사람들 옷.)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옷 ᄀᆞ뜬 것덜 이제 신부안티 선사를 허거든.
(옷 같은 것들 이제 신부한테 선사를 하거든.)
조사자
예. 신부안티 선사를 헨예.
(예. 신부한테 선사를 해서요.)
제보자
이거 누가 헤준 옷이여. 이건 씨어멍이 헤준 옷이여 아이면은 씨누이가 헤준 옷이여 씨할망이 헤준 옷이여 헤근에 다 이제 이렇게 ᄒᆞ곡 지금은 돈으로 주지아녀 돈으로 이.
(이거 누가 해준 옷이다. 이건 시어머니가 해준 옷이다 아니면 시누이가 해준 옷이다 시할머니가 해준 옷이다 해서 다 이제 이렇게 하고 지금은 돈으로 주지 않아 돈으로 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은 돈으로 주는디 그때는 옷으로 전부다 신부안티 선물ᄒᆞ고 이렇게.
(지금은 돈으로 주는데 그때는 옷으로 전부다 신부한테 선물하고 이렇게.)
조사자
으, 그 추룩헤영 저녁에.
(으, 그 그렇게 해서 저녁에.)
제보자
저녁 뗀 ᄄᆞ시 이젠 뒈면은 이젠 또 파티주 이제 ᄁᆞ뜨면.
(저녁 땐 다시 이젠 되면 이젠 또 파티지 이제 같으면.)
조사자
예. 지금 ᄀᆞ뜨면 파티주.
(예. 지금 같으면 파티지.)
제보자
헤영 이젠 동네 청년들 다 모여근에 이젠 술덜 먹꼬 이젠 그 동네 저 사름 저 좀 머헌 사름 사훼 봐근에 다 돌아가멍 노레도 부르고 경허고, 마지막으로 이제 신랑ᄒᆞ고 신부ᄒᆞ곡 불르게 ᄒᆞ여.
(해서 이젠 동네 청년들 다 모여서 이제는 술들 먹고 이제는 그 동네 저 사름 저 좀 뭣한 사람 사회 봐서 다 돌아가면서 노래도 부르고 그렇게 하고, 마지막으로 이제 신랑하고 신부하고 부르게 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민 이젠 저 신부가 안 불르거나 신랑이 안 불르면은, 이제는 신부 안 불르면은 이젠 신랑 막 ᄃᆞᆯ아메여.
(그러면 이제는 저 신부가 안 부르거나 신랑이 안 부르면, 이젠 신부 안 부르면 이제는 신랑 마구 달아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젠 신부 저 노레 부를 때ᄁᆞ지, ᄃᆞᆯ아메여근에 뭐 발창 떼리곡 뭐ᄒᆞ곡 이렇게 헤낫는데 겨민 신부가 아니 부를 것도 이젠 불러야 뒈여 이젠.
(이젠 신부 저 노래 부를 때까지, 달아매어서 뭐 발바닥 때리고 뭐하고 이렇게 했는데 그러면 신부가 안 부를 것도 이제는 불러야 돼 이제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불르멍 이렇게 헹 또 끗나면 ᄄᆞ시 이젠 어떻게 헴신곤 밤이 강 여 사근에 창ᄁᆞ망 ᄄᆞᆯ라근에.
(부르면서 이렇게 해서 또 끝나면 다시 이제는 어떻게 하고 있는 가 밤에 가서 야수어서 창구멍 뚫어서.)
조사자
고망 ᄄᆞᆯ라근네.
(고망 뚫어서.)
제보자
어떻게 헴신딘 다 보곡.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 보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심지어는 저 ᄋᆞ 장방 옷 이불 ᄀᆞ뜬 거 앚아다근에 저 마당더레 앚아당 뎃겨두곡 ᄃᆞᆯ앙 가불곡 그런 장난까지 허멍 우리.
(심지어는 저 오 장방 옷 이불 같은 거 가져다가 저 마당으로 가져다가 던져버리고 데려서 가버리고 그런 장난까지 하면서 우리.)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아이고.
(아이고.)
조사자
신랑 신부 저 ᄌᆞᆷ자는디 강 이불을 그냥 ᄉᆞᆯ짝허게 뻿어다근에.
(신랑 신부 저 잠자는데 가서 이불을 그냥 슬쩍하게 빼앗아다가.)
제보자
경 우리 영 친구 ᄒᆞᆫ 사름은 하도 지금 그땐 군인 간덴 허난에, 군인 간덴 영장 받으난에 저 여름이주만은 영장 받으난 결혼 헹 가젠 결혼 허는디 저 신랑 아방이 밤세낭 앚앙 지켜서.
(그렇게 우리 이렇게 친구 한 사람은 하도 지금 그땐 군인 간다고 하니까, 군인 간다고 영장 받으니까 저 여름이지만은 영장 받으니까 결혼해서 가려고 결혼하는데 저 신랑 아버지가 밤새워서 앉아서 지켜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하도 신부신디 강으네게 막 저 방이.
(하도 신부한테 가서 마구 저 방에.)
조사자
장난치카부덴.
(장난칠까보다고.)
제보자
둘이가 자는디 강으네 ᄋᆞ 장난 헤부니까 경 허멍 이제 헤난 적도 잇는디. 지금은 그런 일이 엇지 이젠.
(둘이가 자는데 강가서 오 장난 해버리니까 그렇게 하면서 이제 했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그런 일이 없지 이젠.)
조사자
예. 이 동네가 다 친구도 벗이곡 허니까는예.
(예. 이 동네가 다 친구도 벗이고 하니까는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경ᄒᆞ곡 결혼식은 경 허는디 이제 장례풍습은 어떵 헤신고마씨 그 옛날에.
(그렇게 하고 결혼식은 그렇게 하는데 이제 장례풍습은 어떻게 했는가요 그 옛날에.)
제보자
장례는 여기사 그자 사름은 죽으면.
(장례는 여기야 그저 사람은 죽으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집안에서 날 택일을 봥 오주게.
(이제 집안에서 날 택일을 봐서 오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아 게민 택일을, 강 봐오면은 택일이 잘 나면은 ᄒᆞᆫ 삼일도 걸리곡, 저 ᄒᆞᆫ 사일도 걸리곡 일주일도 허는디, 보통 ᄉᆞ일장은 아녀허, 죽을 팔자 들어왓젠 ᄒᆞ영.
(아 그러면 택일을, 가서 봐오면 택일이 잘 나면은 한 삼일도 걸리고, 저 한 사일도 걸리고 일주일도 하는데, 보통 사일 장은 안 해, 죽을 팔자 들어왔다고 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삼일장이나 오일장이나 칠일장이나 영 헹 그자, 그 풍수안티 들엉으네 날을 보기시작, 저 날 자를 보아근에 장레를 치뢋는디, 나 나 모친 돌아갈 떡에는 나도 좀 이 동네 나보다 좀 유식ᄒᆞᆫ 분이 잇엇는디 그분이 좀 게획적이랏어. 이 저 뭘 볼 중 알멍도, 육갑은 짚으곡 ᄄᆞ시 풍수도 ᄍᆞ끔씩 알안, 그 분이 와서도 나신디 오랑 ᄀᆞ르치멍 놀멍 이 사람아 그거 옛 돌아가는 시댄 무신 필요가 이신고.
(삼일장이나 오일장이나 칠일장이나 이렇게 해서 그저, 그 풍수한테 들어서 날을 보기시작, 저 날 자를 보아서 장례를 치렀는데, 나 나 모친 돌아갈 적에는 나도 좀 이 동네 나보다 좀 유식한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좀 계획적이었어. 이 저 뭘 볼 중 알면서도, 육갑은 지프고 다시 풍수도 조끔씩 알아서, 그 분이 왔어도 나한테 와서 가르치면서 놀면서 이 사람아 그거 옛 돌아가는 시댄 무신 필요가 있는가.)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거 필요 엇느니 경ᄒᆞ멍 이젠 난 저 우리 누님이 와근에 오늘 좋은 날이냐 궂인 날이냐 장 ᄃᆞᆷ아 ᄃᆞ렌 헤도, 장 담으켄 오늘 궂인 날이냐 좋은 날이냐 영 물어도 난 좋은 날이엔 헴수덴, 웨냐ᄒᆞ민 저 육갑 안 지펀 그자 좋은 날이엔 거짓말 허미엔, 아 장 공장이서 멘 날 장 담으난 어떵 헴신가, 그 어른이 나신디 그런 이얘기ᄒᆞ멍 헤낫수다게.
(거 필요 없느니 그렇게 하면서 이젠 난 저 우리 누님이 와서 오늘 좋은 날이냐 궂은 날이냐 장 담가 달라고 해도, 장 담그겠다고 오늘 궂은 날이냐 좋은 날이냐 이렇게 물어도 난 좋은 날이라고 하고 있다고, 왜냐하면 저 육갑 안 지퍼서 그저 좋은 날이라고 거짓말 하면은, 아 장 공장에서 맨 날 장 담그니까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 어른이 나한테 그런 이야기하면서 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ᄒᆞ고 나 모친이 돌아간 후에는 돌아간 날 나 삼일장 원칙으로 헨 삼일장 나 봐낫어.
(그렇게 하고 내 모친이 돌아간 후에는 돌아간 날 나 삼일장 원칙으로 해서 삼일장 내 봤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겐데 게 여기는 삼일장 경 ᄒᆞ는디도, ᄋᆢ ᄒᆞᆫ 몃 년 전만헤도 택일을 고집ᄒᆞ게 보는 사름들이 잇어. 게민 택일 보레 가민 그 풍수가, 아 어느 상제가 걸려부니까 이건 몃 칠 날 날짜 이 헤야 뒈겟다. 또 사람이 땅속에 묻을 때 하관 할 때 이런 상준 보지 말아라. 또, 이렇게 헤근에 그때 안 보는, 상주들도 잇어낫다고.
(그런데 그럼 여기는 삼일장 그렇게 하는데도, 요 한 몇 년 전만해도 택일을 고집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어. 그러면 택일 보러 가면 그 풍수가, 아 어느 상제가 걸려버리니까 이건 몇 칠 날 날짜 이 해야 되겠다. 또 사람이 땅속에 묻을 때 하관 할 때 이런 상주는 보지 말아라. 또, 이렇게 해서 그때 안 보는, 상주들도 있었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헌디 에 그 풍수 말 들어근에 삼일장도 걸리곡 오일장도 걸리곡 ᄒᆞ면서 경비도 많이 들어가곡.
(그렇게 한데 에 그 풍수 말 들어서 삼일장도 걸리고 오일장도 걸리고 하면서 경비도 많이 들어가고.)
조사자
경비도 많이 들어가곡.
(경비도 많이 들어가고.)
제보자
또 불편도 ᄒᆞ곡.
(또 불편도 하고.)
조사자
예. 그 옛날에는 영장 ᄒᆞᆫ 번 나젠 허면은 물 길어야 되는 거예.
(예. 그 옛날에는 영장 한 번 나려고 하면 물 길어야 되는 거요.)
제보자
물?
(물?)
조사자
물.
(물.)
제보자
으.
(으.)
조사자
여기 수도가 엇일 때는 물 헤야 뒈고.
(여기 수도가 없을 때는 물 해야 되고.)
제보자
아, 물은 또 이제 물은.
(아, 물은 또 이제 물은.)
조사자
불 때는 것들 헤야 뒈고 돼지 같은 것도.
(불 때는 것들 해야 되고 돼지 같은 것도.)
제보자
아 게난 뒈지도 옛날에는 여기 그 고○○이엔 헨 사름이 양돈허기 전에는 ᄀᆞᆺ에 강 뒈지를 강 사와나서.
(아 그러니까 돼지도 옛날에는 여기 그 고○○이라고 한 사람이 양돈하기 전에는 제주에 가서 돼지를 가서 사왔어.)
조사자
예예.
(예예.)
제보자
경 헤다가 고○○이엔 헌 사름이 뒈지를 많이 잡아네 여기서 보급ᄒᆞ게뒈니까 여기서 그 사름안티 강 저 사다근에, 잡기 시작헷는디 나도 우리 큰아덜 ᄑᆞᆯ 땐 그 사름 시작 안 헐 때라 부난. 저 하도 가네 ᄋᆢᄃᆞᆸ ᄆᆞ리 도세기 사다근에 잡아나서.
(그렇게 해다가 고○○이라고 한 사람이 돼지를 많이 잡아서 여기서 보급하게 되니까 여기서 그 사람한테 가서 저 사다가, 잡기 시작했는데 나도 우리 큰아들 팔 땐 그 사람 시작 안 할 때여 버리니까. 저 하도 가서 여덟 마리 돼지 사다가 잡았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저 구십이 년도에.
(저 구십이 년도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겐디 그 사름이 게업ᄒᆞᆫ지는 구십 한 오 ᄒᆞᆫ 삼 년도인가 ᄉᆞ 년도인가 게업ᄒᆞ난 그 사름이 뒈지를 보급ᄒᆞ난에 그때부턴 큰섬이 간 안사와도 뒈서.
(그런데 그 사람이 개업한지는 구십 한 오 한 삼 년도인가 사 년도인가 개업하니까 그 사람이 돼지를 보급하니까 그때부터는 ‘큰섬’에 가서 안사와도 됐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뒈고 또 영장 끗나면은 보통 영장 ᄒᆞᆫ 번 치루젠 ᄒᆞ면은 도세기 머 ᄎᆞᆷ 다섯 ᄆᆞ리ᄁᆞ지도 죽어야 뒈어. 잡아야 뒈어.
(되고 또 영장 끝나면 보통 영장 한 번 치르려고 하면은 돼지 뭐 참 다섯 마리까지도 죽어야 돼. 잡아야 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 그 동안 영장 ᄒᆞᆷ 동안에, 먹젠 ᄒᆞ민 ᄒᆞ루에 ᄒᆞᆫ ᄆᆞ리 먹거든 보통 지금.
(거 그 동안 영장 하는 동안에, 먹으려고 하면 하루에 한 마리 먹거든 보통 지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닷쉐 걸리면 다ᄉᆞᆺ ᄆᆞ리 먹어야 뒈여 지금 이제.
(그렇게 닷새 걸리면 다섯 마리 먹어야 돼 지금 이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잔치도 또 여기서 일주일치 걸려나서 잔치도 이제.
(잔치도 또 여기서 일주일치 걸렸어 잔치도 이제.)
조사자
예. 가문잔치 전에.
(예. ‘가문잔치’ 전에.)
제보자
가문잔치로 시작 헤영 잡는 날 ᄒᆞᆫ 잔치 본 결혼식 날 ᄒᆞᆫ 이틀 앞서부터, 잡기 시작ᄒᆞ면은 또 잔치 끗나도 ᄒᆞᆫ 이틀ᄁᆞ지는 또 가 지금.
(‘가문잔치’로 시작해서 잡는 날 한 잔치 본 결혼식 날 한 이틀 앞서부터, 잡기 시작하면은 또 잔치 끝나도 한 이틀까지는 또 가 지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일주일 걸릴 수도 잇고 이제 영 ᄒᆞ멍 ᄒᆞ는디, 이제 그 영장은 머 집안에 형편에 ᄄᆞᆯ아근에 지금 이제 오레 걸리는디도 잇곡 좀 늦게 ᄒᆞ는디도 잇는디 보통 그자 삼ᄉᆞ 일은 걸려야 뒈어.
(그렇게 일주일 걸릴 수도 있고 이제 이렇게 하면서 하는데, 이제 그 영장은 뭐 집안에 형편에 따라서 지금 이제 오래 걸리는데도 있고 좀 늦게 하는데도 있는데 보통 그저 삼사 일은 걸려야 돼.)
조사자
영장은예. 삼사 일예.
(영장은요 삼사 일요.)
제보자
영장은 경 헤여.
(영장은 그렇게 해.)
조사자
물품 같은 경우는 장례식 헐 때 물품은 준비헷당 놔근에 헤신가예.
(물품 같은 경우는 장례식 할 때 물품은 준비했다가 놔서 했는가요.)
제보자
경 ᄒᆞ주게 이제.
(경 ᄒᆞ주게 이제.)
조사자
예. 장례식ᄒᆞ고 마을에 만약에 경사가 낫다.
(예. 장례식하고 마을에 만약에 경사가 났다.)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예. 경 허면은 마을잔치를 옛날에도 헤실 거 닮아예. 무슨 경사라도 경사를 낫다 허면은, 저기 결혼식ᄒᆞ고 장례식 때는 말고.
(예. 그렇게 하면 마을잔치를 옛날에도 했을 거 같아요. 무슨 경사라도 경사를 났다 하면은, 저기 결혼식하고 장례식 때는 말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무슨 경사 나가지고 그 집에서 그때는 마을에서 허는 게 아니라 집에서 뭐 큰.
(무슨 경사 나가지고 그 집에서 그때는 마을에서 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뭐 큰.)
제보자
거 집이서 뭐 환갑잔치나, 환갑잔치 허는 사람도 몃 엇어. 조용히 집에서 ᄆᆞ치지 동네사름덜[동네싸름덜] 다 오렌 헤기네 환갑잔치 ᄒᆞ는 사람도 엇고, 또 뭐 칠순도 ᄋᆢ세는 저 시에 가근에 저 전부다 호텔로 강 ᄒᆞ든지 식당으로 가근에 ᄒᆞ든지 경 ᄒᆞ는 거.
(거 집에서 뭐 환갑잔치나, 환갑잔치 하는 사람도 몇 없어. 조용히 집에서 마치지 동네사람들 다 오라고 해서 환갑잔치 하는 사람도 없고, 또 뭐 칠순도 요새는 저 ‘시’에 가서 저 전부다 호텔로 가서 하던지 식당으로 가서 하던지 그렇게 하는 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칠순 ᄒᆞᆫ 사름은 그 다음 팔순 팔순도 크게 ᄒᆞ는 사름 엇어 식구덜끼리만 그자 저 시에 가근에 머ᄒᆞ곡.
(칠순 한 사람은 그 다음 팔순 팔순도 크게 하는 사람 없어 식구들끼리만 그저 저 ‘시’에 가서 뭐하고.)
조사자
혹시 그 옛날에 특별나게 잔치나 결혼식헤서 기억난 건 엇수과? 결혼식 아니라도.
(혹시 그 옛날에 특별나게 잔치나 결혼식해서 기억난 건 없습니까? 결혼식 아니라도.)
제보자
동네에서 크게 잔치 벌이멍 헌 기억은 베랑 엇어.
(동네에서 크게 잔치 벌이면서 한 기억은 별로 없어.)
조사자
그러면은 정월ᄃᆞᆯ에.
(그러면은 정월달에.)
제보자
으.
(으.)
조사자
정월달에 마을 그 청년이 하영이실 때 왜정시대라도예.
(정월달에 마을 그 청년이 많이 있을 때 일제강점기라도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거 뭐 즐겁게 놀아났거나.
(거 뭐 즐겁게 놀았거나.)
제보자
그때는 육십 년도로부터 ᄒᆞᆫ 칠십 년도ᄁᆞ지는 ᄒᆞᆫ 십년 동안은.
(그때는 육십 년도로부터 한 칠십 년도까지는 한 십년 동안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동네 청년들이 젊은 사름들이 많이 사니까 망년훼라고 헤서 ᄋᆞ.
(동네 청년들이 젊은 사름들이 많이 사니까 망년회라고 해서 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저 음력 시 월ᄃᆞᆯ 뒈면은 ᄎᆞᆷ 저, 동네청년들이 우동 ᄀᆞ뜬 걸 헤서 동넷 어른덜 옵센 헤근에 ᄒᆞᆫ 그릇씩 데접ᄒᆞ고 영 헤낫어.
(저 음력 시월 되면 참 저, 동네청년들이 우동 같은 걸 해서 동네에 어른들 오시라고 해서 한 그릇씩 대접하고 이렇게 했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헷는데 이제는 동네 청년들이 엇이니까 그런 청년조직이 엇어.
(했는데 이제는 동네 청년들이 없으니까 그런 청년조직이 없어.)
조사자
아, 그때 조직이 이실 때예.
(아, 그때 조직이 있을 때요.)
제보자
헤서 또 동네 청년 그거 먹으면 또 고마운 사름은 동네 청년훼 기부를 허렌 얼마 희사도 ᄒᆞ고 이렇게 헤낫는디 여기서는 이제 ᄍᆞ끔 머 허는 건 리 데항 체육대훼를 헐 때.
(해서 또 동네 청년 그거 먹으면 또 고마운 사람은 동네 청년회 기부를 하라고 얼마 희사도 하고 이렇게 했는데 여기서는 이제 조금 뭐 하는 건 이 대항 체육대회를 할 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땐 좀 우승이나 ᄒᆞ곡 허면은, 또 이자 그 리사무실에 모여근에 노레도 불르곡 그자 축하도 ᄒᆞ곡 그런 것벳기 엇지.
(그 땐 좀 우승이나 하고 하면은, 또 이 저 그 이사무실에 모여서 노래도 부르고 그저 축하도 하고 그런 것밖에 없지.)
조사자
예. 지금은예.
(예. 지금은요.)
제보자
그런 거만 가끔 잇고 그 웨로는 동네잔치는 엇어 이젠.
(그런 거만 가끔 있고 그 외로는 동네잔치는 없어 이젠.)
조사자
예.
(예.)
우도면/조사마을/
2019년
제보자
겐디 그게 천구백 년도부터 잡기 시작헤갖고, 우리 ㅇㅇ가 잡기 시작헷다고 우리 작은 아버지가 우도에서는 주장허고 이제 살아시민 백 ᄒᆞᆫ 삼십 세난 하르버진데 일본사름 조수로 뎅겻다고.
(그런데 그게 천구백 년도부터 잡기 시작해가지고, 우리 ㅇㅇ가 잡기 시작했다고 우리 작은 아버지가 우도에서는 주장하고 이제 살았으면 백 한 삼십 세니까 할아버지인데 일본사람 조수로 다녔다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그 사름안테 그 기술을 배와갖고 엄청나게 그때 그 하르방이 저립을 많이 낚앗다고 하루가민 두세 ᄆᆞ릿씩 잡앗다고, 그걸.
(그 사람한테 그 기술을 배워가지고 엄청나게 그때 그 할아버지가 재방어를 많이 낚았다고 하루가면 두세 마리씩 잡았다고, 그걸.)
조사자
아.
(아.)
제보자
허허.
(허허.)
약헨에 엇어저불고.
(약해서 없어져버리고.)
나 게민 가쿠다.
(나 그러면 가겠습니다.)
어?
(어?)
넬 병원에 갈 거?
(내일 병원에 갈 거?)
어 가크라.
(어 가겠어.)
어 네일 병원이 가민.
(어 내일 병원이 가면.)
나 저 저녁 때 배로 갓다근에.
(나 저 저녁 때 배로 갔다가.)
어 검사 잘 받아불여.
(어 검사 잘 받아버려.)
ᄋᆞ, 기여게.
(오, 그래.)
난 또 아판 누웟는가 헤서.
(난 또 아파서 누웠는가 해서.)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문병 왓는디.
(문병 왔는데.)
조사자
아이고 예. 아이고 고맙수다.
(아이고 예. 아이고 고맙습니다.)
제보자
우리를 위해서 많이 피알 좀 헤주십시오예.
(우리를 위해서 많이 피알 좀 해주십시오.)
조사자
예. 예. 경 헙서.
(예. 예. 그렇게 하십시오.)
제보자
피알이 아니라.
(피알이 아니라.)
조사자
이 마을에 특산물이엔 헤서예. 저 지금 현재는 땅콩.
(이 마을에 특산물이라고 했어요. 저 지금 현재는 땅콩.)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리고 마농.
(그리고 마늘.)
제보자
마늘.
(마늘.)
조사자
마늘예.
(마늘요.)
제보자
쪽파.
(쪽파.)
조사자
쪽파예.
(쪽파요.)
제보자
그전에 이십 년 전에는 고구마.
(그전에 이십 년 전에는 고구마.)
어, 고구마.
(어, 고구마.)
조사자
고구마를 헷덴 허고.
(고구마를 했다고 하고.)
제보자
아주 옛날에는 조허고 보리만 순 걸로 허다가.
(아주 옛날에는 조하고 보리만 순 걸로 했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후에 ᄌᆞᆷ 어떻게 고구마를 갈기 시작헌 후로는 ᄍᆞ끔 경제가 ᄍᆞ끔 저 먹는 것이 좀 쉬와지다가.
(그 후에 좀 어떻게 고구마를 갈기 시작한 후로는 조끔 경제가 조끔 저 먹는 것이 좀 쉬워지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또 고구마를 많이 허면서 이젠 그 절간고구마.
(또 고구마를 많이 허면서 이젠 그 절간고구마.)
조사자
예. 절간 헹.
(예. 절간해서.)
제보자
절간고구마ᄒᆞ기 시작ᄒᆞ다가 그것을 ᄑᆞᆯ아서.
(절간고구마하기 시작하다가 그것을 팔아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는 좁ᄊᆞᆯ ᄊᆞᆯ을 받아먹기 시작헤서.
(이제는 좁쌀 쌀을 받아먹기 시작해서.)
조사자
예예.
(예예.)
제보자
여기 저 쌀 ᄑᆞᆯ아먹기 시작ᄒᆞᆫ지가 고구마를 갈아서 절간을 만들아서 ᄊᆞᆯ ᄑᆞᆯ아먹기 시작ᄒᆞᆫ디가 조를 안 갈아서.
(여기 저 쌀 팔아먹기 시작한지가 고구마를 갈아서 절간을 만들어서 쌀 팔아먹기 시작한 때가 조를 안 갈아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조허고 보리만 주 농으로 ᄒᆞ다가, 고구마 절간고구마 팔면서 쌀 ᄑᆞᆯ아 먹은 지가 ᄒᆞᆫ 팔십 ᄒᆞᆫ.
(조하고 보리만 주 농으로 하다가, 고구마 절간고구마 팔면서 쌀 팔아먹은 지가 한 팔십 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오 년쯤에부터는 육지에서 들어오는 ᄊᆞᆯ을 ᄑᆞᆯ아먹기 시작헷어. 그 전엔 순 조허고 보리ᄊᆞᆯ을 먹기 시작헤서.
(오 년쯤에부터는 육지에서 들어오는 쌀을 팔아먹기 시작했어. 그 전엔 순 조하고 보리쌀을 먹기 시작해서.)
조사자
조허고 보리만 허단예. 그리고 이제 해산물로는, 이건 농산물인데 해산물로는 제일 한 게, 그 유명ᄒᆞᆫ 게 넙메역이엔 ᄒᆞᆫ.
(조하고 보리만 하다가요. 그리고 이제 해산물로는, 이건 농산물인데 해산물로는 제일 많은 것이, 그 유명한 것이 넓미역이라고 한.)
제보자
넙메역 ᄒᆞᆫ 건.
(넓미역 한 것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칠십 년도 ᄁᆞ지만 넙메역 건젓서.
(에 칠십 년도 까지만 넓미역 건졌어.)
조사자
게 넙메역을.
(그럼 넓미역을.)
제보자
겐디 웨 넙메역을 안 건젓느냐.
(그런데 왜 넓미역을 안 건졌느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육지에 양식미역이 나왓거든.
(육지에 양식미역이 나왔거든.)
조사자
예. 게난 그.
(예. 그러니까 그.)
제보자
그때는 여기서 넙메역을 허면은 저 군납으로도 나가곡 이.
(그때는 여기서 넓미역을 하면은 저 군납으로도 나가고 이.)
조사자
어.
(어.)
제보자
깝을 잘 ᄑᆞᆯ아먹엇다고.
(값을 잘 팔아먹었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허다가 육지에 양식미역이 나오기 시작허니까 미역은 안 사먹는 거라. 이 미역 넙메역을.
(하다가 육지에 양식미역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미역은 안 사먹는 거야. 이 미역 넓미역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래서 미역을 안 건지기 시작ᄒᆞ고 또 메역을 건질랴면 힘들어.
(그래서 미역을 안 건지기 시작하고 또 미역을 건지려면 힘들어.)
조사자
게메.
(글쎄.)
제보자
아, 한 십일 네지 십오 일꺼지 건지는데, 굉장히 힘들엇다고 그거 막 깔쿠리로 뗑길랴고 허면.
(아, 한 십일 내지 십오 일까지 건지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그거 막 갈고리로 당기려고 허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사름이 반 죽어넨다고.
(사람이 반 죽어난다고.)
조사자
어.
(어.)
제보자
풍선에 배 돗단배 헤가지고.
(풍선에 배 돛단배 해가지고.)
조사자
돗단배 해가지고.
(돛단배 해가지고.)
제보자
ᄋᆞ.
(오.)
조사자
그 물에 들어가근에 해녀.
(그 물에 들어가서 해녀.)
제보자
아 저 해녀가 아니지.
(아 저 해녀가 아니지.)
조사자
남자가.
(남자가.)
제보자
이런 깔쿠릴 만들앙.
(이런 갈고릴 만들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물속에 너엉.
(물속에 넣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물속에 너엉 돗 돗단배로 그 그 그저 ᄇᆞ름이 힘으로.
(물속에 넣어서 돛 돛단배로 그 그 그저 바람이 힘으로.)
조사자
ᄇᆞ람에 끗어와기네예.
(바람에 끌어와서요.)
제보자
ᄋᆞ ᄋᆞ, 끄스는 거라.
(오 오, 끄는 거야.)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끄스면 이제 돌아가지 물속에서.
(끌면 이제 돌아가지 물속에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돌아가면서 이제 미역이 그 깔쿠리에 붙으는 거라. 게민 그걸 뗑겨 건저서 이제 메역을 따로 떼어갖고 배에 싣껑ᄒᆞ고 이젠 집에 와서 그걸 말리는 거라 이제.
(돌아가면서 이제 미역이 그 갈고리에 붙는 거야. 그러면 그걸 당겨 건져서 이제 미역을 따로 떼어가지고 배에 실어서하고 이젠 집에 와서 그걸 말리는 거야 이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ᄆᆞᆯ려서 이제.
(말려서 이제.)
넙메역 연구허는 분들이라?
(넓미역 연구하는 분들이야?)
넙메역이 아니고 우도 우도 이제 풍습을 연구허레 온 사람들 제주데학교.
(넓미역이 아니고 우도 우도 이제 풍습을 연구하러 온 사람들 제주대학교.)
으. 으, 설명 헤드려.
(으. 으, 설명 해드려.)
조사자
경허문예.
(그렇게 하면요.)
제보자
우리 저 여기 저 리장도 헤나곡, 우리 ᄉᆞ춘메부예요.
(우리 저 여기 저 이장도 했고, 우리 사촌매부예요.)
조사자
아 그러시구나예.
(아 그러시군요.)
제보자
잘 알아요.
(잘 알아요.)
고셍허고 이수다 야튼 우도를 피알 헤 주는 데는 우리 상당히 고마움을 느끼지요.
(고셍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도를 피알 해주는 데는 우리 상당히 고마움을 느끼지요.)
조사자
예. 저기 넙미역헷던 과정에 데헤서 ᄀᆞᆯ아줍써. 그 풍선헤야 뒈고 남자들이 강 헤야뒈고.
(예. 저기 넓미역했던 과정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그 풍선해야 되고 남자들이 가서 해야 되고.)
제보자
남자 풍선.
(남자 풍선.)
조사자
멧 사름.
(몇 사람.)
제보자
돗단배 두 개에 보통 네 사람이.
(돛단배 두 개에 보통 네 사람이.)
조사자
네 사람이.
(네 사람이.)
제보자
네 사람이 건저야 뒈여.
(네 사람이 건져야 돼.)
조사자
건져야 되고예.
(건져야 되고요.)
제보자
예예.
(예예.)
조사자
그 갈쿠리는 어떤 거엔 헙니까?
(그 갈고리는 어떤 거라고 합니까?)
제보자
갈쿠리는 다 만들아사 뒈여.
(갈고리는 다 만들어야 돼.)
조사자
예. 어떵.
(예. 어떻게.)
제보자
여기는 육지에 저 큰섬에 가면은.
(여기는 육지에 저 ‘큰섬’에 가면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ᄎᆞᆷ남이서 ᄎᆞᆷ남 ᄎᆞᆷ남.
(참나무 있어 참나무 참 나무.)
조사자
ᄎᆞᆷ남?
(참나무?)
제보자
예. 참남을 그 비어다가.
(예. 참나무를 그 베어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걸로 이제 깔코리를 만드는 법이 잇어.
(걸로 이제 갈고리를 만드는 법이 있어.)
조사자
아, 깔꾸리는 호미?
(아, 갈고리는 낫?)
제보자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조사자
호미로 헤수과? 큰낫으로마씨?
(낫으로 했습니까? ‘큰낫’으로요?)
제보자
건 여기 깔코리에 뿔이 돋는다고 뿔 뿔 뿔.
(건 여기 갈고리에 뿔이 돋는다고 뿔 뿔 뿔.)
조사자
아예.
(아예.)
제보자
경 뿔이 셍겨갖고 뿔이 돌아가면서 그렇게 ᄒᆞ는 거라 지금.
(그렇게 뿔이 생겨가지고 뿔이 돌아가면서 그렇게 하는 거야 지금.)
조사자
예. 그렇게 해가지고예. 경 한 네 네 명 정도 헤가지고 그거 갈르는 건 어떵 갈라신고예?
(예. 그렇게 해가지고요. 그렇게 한 네 네 명 정도 해가지고 그거 가르는 건 어떻게 가르는가요?)
제보자
그거 이제 말려서 ᄑᆞᆯ민.
(그거 이제 말려서 팔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돈으로 갈르는 거지.
(돈으로 가르는 거지.)
조사자
돈 저 헌 헌 사름 똑 같지예.
(돈 저 한 한 사람 똑 같지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배 찍시 ᄒᆞ나.
(배 깃 하나.)
제보자
응 배 목시 ᄒᆞᆫ 목시.
(응 배 몫 한 몫.)
조사자
목시ᄒᆞ고.
(몫하고.)
제보자
또 ᄒᆞᆫ 사름 목시마다 ᄒᆞ민.
(또 한 사람 몫마다 하면.)
조사자
ᄒᆞ고.
(하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깔쿠리는 또 누게 잇인 사람.
(갈고리는 또 누구 있는 사람.)
제보자
깔쿠리는 서로 ᄒᆞᆫ 사름 자기 자기 건 질 건 자기가 준비헤야 뒈는 뒈 뒈.
(갈고리는 서로 한 사람 자기 자기 건 질 건 자기가 준비해야 되는 되 되.)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아녕.
(그렇게 않아서.)
우리도 데게 배를 운항 헐여문, 그런 거를 배 선주로써.
(우리도 대게 배를 운항 하려면, 그런 거를 배 선주로써.)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다 준비헤 논다고.
(그 다 준비해 놓는다고.)
준비헤 놓기도 허고.
(준비해 놓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그 준비가 딱 뒈문 그 선원 즉 말하자문 그런 그 줄.
(그래서 이제 그 준비가 딱 되면 그 선원 즉 말하자면 그런 그 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런 넙메역 줄 넙메역 줄 허는데 그걸 뗑기면서 그 깔꾸리 바닷물에 던저서 쭉 돛 ᄃᆞᆯ아서 끌어 간 걸.
(그런 넓미역 줄 넓미역 줄 하는데 그걸 당기면서 그 갈고리 바닷물에 던져서 쭉 돛 달아서 끌어 간 걸.)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올려근에 헹 왕 이제 그 헤근에 건조 지금 저울로 ᄃᆞᆯ아 또 ᄂᆞᆯ로도 ᄑᆞᆯ주만은 저울로 ᄃᆞᆯ아서 저 물건이 어디로 나가냐면 목포 목포.
(올려서 해서 와서 이제 그 해서 건조 지금 저울로 달아 또 날로도 팔지만은 저울로 달아서 저 물건이 어디로 나가냐면 목포 목포.)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즉 그 쪽으로 많이 나갔어. 데게 우리가 알기로는 군납을 많이 헌 거 같애 그때 당시 군데 군인들 그저 국 끓여주곡.
(즉 그 쪽으로 많이 나갔어. 대게 우리가 알기로는 군납을 많이 한 거 같아 그때 당시 군데 군인들 그저 국 끓여주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식용으로 많이 나갖고 어떵 양식미역 따문에 이것이 엇어진 거지.
(식용으로 많이 나갔고 어떻게 양식미역 때문에 이것이 없어진 거지.)
응.
(응.)
양식 메역 아니 나시민 지금ᄁᆞ지도 건저실 꺼여요.
(양식 미역 아니 났으면 지금까지도 건졌을 거예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ᄁᆞ지도 겐디 양식메역 나오니까 이게 깝이 헐 헤지고 어.
(지금까지도 그런데 양식미역 나오니까 이게 값이 헐 해지고 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힘이 들고 또.
(힘이 들고 또.)
호미 어디 싯과 호미 호ᄊᆞᆯ 빌저.
(호미 어디 있습니까 호미 조금 빌자.)
호미마씸.
(호미요.)
아 이디 저 나난 보난 검질이 이만 헤신디이, 호미가 앗어 올 껄, 아 이디 저저 저낭 나두난 검질이 막 잇인게이.
(아 이데 저 나니까 보니까 김이 이만 했는데, 호미가 가지고 올 걸, 아 이데 저저 저렇게 놔두니까 김이 막 있네.)
그거 저분은 저 에 옛날 돗단배, 돗단배.
(그거 저분은 저 에 옛날 돛단배, 돛단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때 당시에는 이제 데게 이 셍활이 수준이 ᄍᆞ금 영세하니까 [집안 전화기 울리는 소리.] 그런 기관을 이용헤서 허는 걸 셍각을 못헷다고.
(그때 당시에는 이제 대게 이 생활이 수준이 조금 영세하니까 [집안 전화기 울리는 소리.] 그런 기관을 이용해서 하는 걸 생각을 못했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거를 이제 멧 년 ᄒᆞ다가 에, 이젠 ᄍᆞ끔 부유ᄒᆞᆫ 사름들이 ᄍᆞ끔 ᄒᆞᆫ 삼 톤 정도 이 저 독력선, 동력선헤서 뒤으로 갈퀴를 놔서, 그거는 갈퀴 한 여섯 게쯤 놓지.
(그거를 이제 몇 년 하다가 에, 이젠 조끔 부유한 사람들이 조끔 한 삼 톤 정도 이 저 동력선, 동력선해서 뒤로 갈고리를 놔서, 그거는 갈고리 한 여섯 개쯤 놓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래서 이제 수확을 많이 올리지. 거기에 기관을 헤서 발동기로 허니까 만약 이제 그 열 ᄒᆞᆫ을 놓게 뒈문, 한 세 ᄒᆞᆫ을 벳 찍을 때 주고.
(그래서 이제 수확을 많이 올리지. 거기에 기관을 해서 발동기로 하니까 만약 이제 그 열 ‘ᄒᆞᆫ’을 놓게 되면, 한 세 ‘ᄒᆞᆫ’을 배 깃을 떼 주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일곱 ᄒᆞᆫ 가지고 거기 그 종사헌 사름덜[싸름덜] 나누는 거야.
(일곱 ‘ᄒᆞᆫ’ 가지고 거기 그 종사한 사람들 나누는 거야.)
조사자
예. 헤납디가?
(예. 했었습니까?)
제보자
어.
(어.)
조사자
메역 넙메역.
(미역 넓미역.)
제보자
아 그 그 걸로만 헷주게.
(아 그 그 걸로만 했지.)
나 허고 두 살 차이 아닛과게 나허고 두 살 차이라.
(나 하고 두 살 차이 아닙니까 나하고 두 살 차이야.)
조사자
아 깃과.
(아 그렇습니까.)
제보자
손이 어떤 땐 부물엉 다 터지고.
(손이 어떤 땐 부르터서 다 터지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게난 ᄒᆞᆫ 칠십.
(그러니까 한 칠십.)
ᄋᆢ즈금은 그레도 장갑덜또 좋은 것만 많이 나오주만은 그때는 좀.
(요즘은 그래도 장갑들도 좋은 것만 많이 나오지만은 그때는 좀.)
장갑이 엇엇주.
(장갑이 없었지.)
우리 생활이.
(우리 생활이.)
여유가 엇엇주.
(여유가 없었지.)
여유가 엇기 따문에 멘 손으로 헷다고.
(여유가 없기 때문에 맨 손으로 했다고.)
칠십 년대 이후에 장갑이 나왓주 그전에 장갑이 잇어서.
(칠십 년대 이후에 장갑이 나왔지 그전에 장갑이 있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장갑이 엇엇주.
(장갑이 없었지.)
조사자
아이고.
(아이고.)
제보자
게난 손이 다 부물고.
(그러니까 손이 다 부르트고.)
조사자
어느 계절에 헤수과?
(어느 계절에 헤수과?)
제보자
어.
(어.)
조사자
이 월에 헤수과.
(이 월에 했습니까.)
제보자
아니 아니 저 에, 양력 칠월 칠 일 날.
(아니 아니 저 에, 양력 칠월 칠 일 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때 소서거든 소서.
(그때 소서거든 소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소서 소서 그때ᄁᆞ지는 여기서 조 농사가 끗나야.
(소서 소서 그때까지는 여기서 조 농사가 끝나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여기는 소서에 이제.
(여기는 소서에 이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민 뒷날부터 그 후부터는 이제 조 농사 끗나면.
(그러면 뒷날부터 그 후부터는 이제 조 농사 끝나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후로부터는 넙메역을 ᄒᆞᆫ 팔월 보통으로 칠월 칠 일부터는 시작을 허면은 에 팔월.
(그 후로부터는 넓미역을 한 팔월 보통으로 칠월 칠 일부터는 시작을 하면은 에 팔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ᄒᆞᆫ 칠월 말 뒈면, 끗나지.
(한 칠월 말 되면, 끝나지.)
조사자
칠월 말 뒈면예.
(칠월 말 되면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그러면은 이것도 스무날은[쓰무날은] ᄇᆞ끈헤신게예.
(그러면은 이것도 스무날은 바싹했네요.)
제보자
응 보통은 이십 일.
(응 보통은 이십 일.)
열흘 네지 스물날[스물날].
(열흘 내지 스무날.)
조사자
이때는 넙미역 다, 소섬사름덜[소섬싸름덜]은 넙메역.
(이때는 넓미역 다, ‘소섬’사람들은 넓미역.)
제보자
예. 다 넙메역이주.
(예. 다 넓미역이지.)
조사자
다 종사헷구나예.
(다 종사했군요.)
제보자
게난 그게 또 배를 ᄒᆞᆫ 또 아버지나 잇인 사름덜은[싸름덜은].
(그러니까 그게 또 배를 하는 또 아버지나 있는 사람들은.)
ᄀᆞᆺ에 싸름덜 종달리, 어디 저 종다리 시흥리 오졸리.
(제주에 사람들 ‘종달리’, 어디 저 ‘종달리’ ‘시흥리’ ‘오조리’.)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종달리.
(종달리.)
이 다 넙메역 건지레 온다고.
(이 다 넓미역 건지러 온다고.)
그 사름덜토, 다 넙메역 건졋어. 우도만 건진 게 아니고.
(그 사람들도, 다 넓미역 건졌어. 우도만 건진 게 아니고.)
조사자
우도만 건진 게 아니고예.
(우도만 건진 게 아니고요.)
제보자
겐디 우도가 더 좃건이 좋고 우도 해안이 더 가까우니까 ᄍᆞ금.
(그런데 우도가 더 조건이 좋고 우도 해안이 더 가까우니까 쪼금.)
조사자
가까우니까.
(가까우니까.)
제보자
좃건이 좋고 우도 사름이 더 머 헤서 헷지.
(조건이 좋고 우도 사람이 더 뭐 해서 했지.)
우도에서도, 남편이 엇인 사름덜은[싸름덜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우도에서도, 남편이 없는 사람들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조사자
예. 이거 남자일이라서예.
(예. 이거 남자일이니까요.)
제보자
남편이 잇는 사름이 배를 헷을 때가 허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이 동네가 만약 삼십 호가 산다면, 배ᄒᆞ는 사람은 ᄒᆞᆫ 데ᄋᆢ솟도 안뒈여.
(남편이 있는 사람이 배를 했을 때가 하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이 동네가 만약 삼십 호가 산다면, 배하는 사람은 한 대여섯도 안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한 두 사람이나 하게 뒈문 여기에 또 게 실은 남자들은 그 선두 뒈는 사람보고 아이고 난, 넙메역 허는디 우리 조금 부쩌 달라고 허거든.
(한 두 사람이나 하게 되면 여기에 또 그럼 실은 남자들은 그 선두 되는 사람보고 아이고 난, 넓미역 하는데 우리 조금 붙여 달라고 하거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럼 배 하나 가진 사람이 ᄒᆞᆫ 이 선원을 너이쯤 데려서 이제 거를 운항 허는 거지.
(그럼 배 하나 가진 사람이 한 이 선원을 넷쯤 데려서 이제 거를 운항 하는 거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ᄒᆞᆫ자 그저.
(혼자 그저.)
조사자
헐 수가 엇어예.
(할 수가 없어요.)
제보자
여자 ᄒᆞᆫ자 사는 사람 홀 어멍, 홀 어멍네 집에는 아예. 셍각도 못하고. 이제 그 후에 이제 해녀들은 처음 해녀들은 그 넙메역을 ᄌᆞ문다고.
(여자 혼자 사는 사람 홀어머니, 홀어머니네 집에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이제 그 후에 이제 해녀들은 처음 해녀들은 그 넓미역을 자맥질한다고.)
케기 시작헤서 물때 좋으민.
(캐기 시작해서 물때 좋으면.)
ᄌᆞ물러 간다고.
(자맥질하러 간다고.)
물속에 가서 케오기 시작헤서.
(물속에 가서 캐오기 시작해서.)
조사자
이때도 시기는
(이때도 시기는.)
제보자
ᄋᆞ.
(오.)
조사자
이때? 이때?
(이때? 이때?)
제보자
이 시기여 넙메역 이 시기 놓쳐버리민 이 보다 조금 앞뎅겨 하는데.
(이 시기야 넓미역 이 시기 놓쳐버리면 이 보다 조금 앞당겨 하는데.)
이거 헤지허기 이전에.
(이거 해지하기 이전에.)
이 시기 놓쳐 버리문 이 넙메역이라는 게 삭아저비여 그 바다이서 그 시기가 뒈문.
(이 시기 놓쳐 버리면 이 넓미역이라는 게 삭아져버려 그 바다에서 그 시기가 되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삭아저부러는디 여자덜도 많이 했어요 그 당시에.
(삭아져버리는데 여자들도 많이 했어요 그 당시에.)
조사자
예. ᄌᆞ물엉예.
(예. 자맥질해서요.)
제보자
거 상군이 ᄒᆞ는 거지 아무나 허는 건 아니고.
(거 상군이 하는 거지 아무나 하는 건 아니고.)
조사자
거 넙메역 바당은 저기 가면은 거 상군바당에 들어가야 뒈큰게. 한 십오 메타 정도예.
(거 넓미역 바다는 저기 가면은 거 상군바다에 들어가야 되겠네. 한 십오 미터 정도요.)
제보자
게지 ᄒᆞᆫ 이십 메다 이상 뒈어.
(그렇지 한 이십 미터 이상 돼.)
조사자
이십 메다 정도예. 십오에서 이십 메다예.
(이십 미터 정도요. 십오에서 이십 미터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예예. 남자들이예.
(예예. 남자들이요.)
제보자
저 저 상군들이 아니면 중군이하는 못 나가.
(저 저 상군들이 아니면 중군이하는 못 나가.)
조사자
중군이 못 나가는 거예.
(중군이 못 나가는 거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게난 이거가 특산 이거가 참 저 우도 허면은예. 소섬허면은 넙메역헷덴 헌 얘기를, 어디서도 좀 듣곡 헤나니까는, 넙메역ᄒᆞ고 그 다음에는 머 아까 땅콩 헷주만은 해산물에는 어떤 거 잇수과.
(그러니까 이것이 특산 이것이 참 저 우도 하면은요. ‘소섬’하면은 넓미역했다고 한 얘기를, 어디서도 좀 듣고 했으니까는, 넓미역하고 그 다음에는 뭐 아까 땅콩 했지만은 해산물에는 어떤 거 있습니까.)
제보자
헤산물에는 천초 우뭇가사리?
(해산물에는 우뭇가사리 우뭇가사리?)
조사자
예. 천초는 저.
(예. 우뭇가사리는 저.)
제보자
톨.
(톳.)
조사자
저기 삼월? 아니 사월?
(저기 삼월? 아니 사월?)
제보자
천초 허는 건?
(우뭇가사리 하는 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천초는 보통.
(우뭇가사리는 보통.)
원레 오월 일 일이 법정 우리 여기서도.
(원래 오월 일 일이 법정 우리 여기서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건 우리 자치법으로, 오월 일일이 법정 기일로 헷엇다고 천초 헤체허는 대개는, 여기는 이제 그 즉 말허자면 우도 면민이 다 허는 게 아니고 그 **구역이 있다고, 십일게.
(이건 우리 자치법으로, 오월 일일이 법정 기일로 했다고 우뭇가사리 허채하는 대개는, 여기는 이제 그 즉 말하자면 우도 면민이 다 하는 게 아니고 그 **구역이 있다고, 십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십 개 동네가 바다를 갖고 잇다고 나눠서 여기는 에이란 동네 비란 동네 여기는 비란 동네.
(에, 십 개 동네가 바다를 갖고 있다고 나눠서 여기는 에이란 동네 비란 동네 여기는 비란 동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런 식으로 쭉 나가문, 물론 오월 일일을 준수헤서 허는 디도 잇고 또 ᄍᆞ끔 앞당기는.
(이런 식으로 쭉 나가면, 물론 오월 일일을 준수해서 하는 데도 있고 또 조끔 앞당기는.)
동네 ᄉᆞ정에 따라서 그.
(동네 사정에 따라서 그.)
대개는 오월 일일로 이제 천초는 헤체헌다 이렇게 말은 있는데 자체적으로 만든 거지.
(대개는 오월 일일로 이제 우뭇가사리는 허채한다 이렇게 말은 있는데 자체적으로 만든 거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헤서 저 칠 월말ᄁᆞ지.
(해서 저 칠 월말까지.)
조사자
아, 칠 월 말ᄁᆞ지.
(아, 칠 월 말까지.)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거문 천초는 같이 헤가지고.
(거문 우뭇가사리는 같이 해가지고.)
제보자
응 ᄀᆞ치.
(응 같이.)
조사자
천초는 다 나가는 거 아니꽈.
(우뭇가사리는 다 나가는 거 아닙니까.)
제보자
천초는 다 자기 개인 나시 허여.
(우뭇가사리는 다 자기 개인 몫 해.)
각자.
(각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공동이 아니라.
(공동이 아니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경 헤가지고 허고 톨은 여기는 톨도 하영 나지 안헙니까.
(그렇게 해가지고 하고 톳은 여기는 톳도 많이 나지 않습니까.)
제보자
톨은 거이 공동으로 거 동네 공동으로.
(톳은 거의 공동으로 거 동네 공동으로.)
조사자
톨은 이월부터 헙니까?
(톳은 이월부터 합니까?)
제보자
응.
(응.)
응 데충 이월 ᄃᆞᆯ 뒐 거라.
(응 대충 이월 달 될 거야.)
이월 ᄒᆞᆫ 십오 일부터.
(이월 한 십오 일부터.)
조사자
이월 십오 일 부터예. 톨은예.
(이월 십오 일부터요. 톳은요.)
제보자
사 삼, 삼월 십오일부터.
(사 삼, 삼월 십오일부터.)
조사자
아, 삼월 십오일마씨? 톨?
(아, 삼월 십오일요? 톳?)
제보자
응, 삼월 십오일부터 저 ᄉᆞ월 말ᄁᆞ지.
(응, 삼월 십오일부터 저 사월 말까지.)
조사자
사월 말까지예. 톨 수확ᄒᆞ는 거.
(사월 말까지요. 톳 수확하는 거.)
예.
(예.)
제보자
1
(응.)
조사자
톨은 경ᄒᆞ고 그 다음에는 천초가 아까 그거고.
(톳은 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는 우뭇가사리가 아까 그거고.)
제보자
으, 오월 일일이 법정 기일이라 헤서.
(으, 오월 일일이 법정 기일이라 해서.)
조사자
예예. 저기.
(예예. 저기.)
제보자
소라 소라.
(소라 소라.)
조사자
예. 소라는 십일월?
(예. 소라는 십일월?)
제보자
시월일일부터.
(시월일일부터.)
조사자
예. 시월일일부터.
(예. 시월일일부터.)
제보자
천초 날 때ᄁᆞ지. 사월 저 삼월말ᄁᆞ지 보통.
(우뭇가사리 날 때까지. 사월 저 삼월말까지 보통.)
조사자
삼월 삼월 말까지예. 삼월말까지예. 소라는예. 저 시월일일부터예.
(삼 월 삼월말까지요. 삼월말까지요 소라는요. 저 시월일일부터요.)
제보자
ᄋᆞ.
(오.)
조사자
아 소라허고.
(아 소라하고.)
제보자
법정기일이 여기서는 그렇게 자치훼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어요.
(법정기일이 여기서는 그렇게 자치회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어요.)
조사자
저 저기 저 듬북?
(저 저기 저 ‘듬북’?)
제보자
듬북? 듬북 안 케어 이젠.
(‘듬북’? ‘듬북’ 안 캐 이젠.)
조사자
아, 그 옛날에.
(아, 그 옛날에.)
제보자
옛날에는.
(옛날에는.)
조사자
예. 올라온 것들.
(예. 올라온 것들.)
제보자
저 어 옛날에는 하지 듬북이라고 헤서 보통 에 ᄉᆞ월 ᄃᆞᆯ로부터 ᄒᆞᆫ 오 월ᄃᆞᆯᄁᆞ지.
(저 어 옛날에는 하지 ‘듬북’이라고 해서 보통 에 사월 달로부터 한 오월 달까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ᄉᆞ월 오월 ᄒᆞᆫ 두ᄃᆞᆯ 동안 헷는데.
(사월 오월 한 두달 동안 했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은 안 케.
(지금은 안 캐.)
조사자
게난 지금은 안 케지만은 그 옛날 것도 우리 여기 일이니깐예. 역사 뭐 문화 머 다 들어간 거니까는예.
(그러니까 지금은 안 캐지만은 그 옛날 것도 우리 여기 일이니까요. 역사 뭐 문화 뭐 다 들어간 거니까요.)
제보자
예. 그리고 풍파에 올른 거.
(예. 그리고 풍파에 오른 거.)
조사자
예. 풍파에.
(예. 풍파에.)
제보자
올른 건 언제나 허고.
(오른 건 언제나 하고.)
조사자
이거는.
(이거는.)
제보자
겨울에도 허고.
(겨울에도 하고.)
조사자
풍조엔 풍조엔 허잖아예.
(풍조라고 풍조라고 하잖아요.)
제보자
풍조 풍조.
(풍조 풍조.)
조사자
풍조예. 풍조 이거는 겨울이든 어디든 헤가지고.
(풍조요. 풍조 이거는 겨울이든 어디든 해가지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저 ᄆᆞᆯ려 놔둿당 밧디에 ᄒᆞ는 거고예.
(저 말려 놔두었다가 밭에 하는 거고요.)
제보자
예. 밧디에 ᄆᆞᆯ려 뒁.
(예. 밭에 말려 두어서.)
저 남지 아까도 배 잇고 남자들 잇는 사름은 듬북ᄒᆞ는디 머ᄒᆞ난 줄낫시라는게 잇어, 줄나시는 에 이건 여자들은 염두도 못네고 여기서 ᄆᆞᆫ 여기서 같으민 저ᄁᆞ지.
(저 남지 아까도 배 잇고 남자들 잇는 사름은 듬북ᄒᆞ는디 머ᄒᆞ난 줄낫시라는게 잇어, ‘줄나시’는 에 이건 여자들은 염두도 못내고 여기서 전부 여기서 같으면 저까지.)
ᄋᆞ 칼 잇어.
(오 칼 있어.)
큰 칼 잇다고.
(큰 칼 있다고.)
조사자
줄 낫예.
(줄 낫요.)
제보자
줄나시 줄나시.
(‘줄나시’ ‘줄나시.’)
날카로운 칼.
(날카로운 칼.)
조사자
줄나시?
(‘줄나시?’)
제보자
예.
(예.)
그게 이제 바다에 던저놓고 양쪽 줄을 걸어서 나가면서 빈다고.
(그게 이제 바다에 던져놓고 양쪽 줄을 걸어서 나가면서 벤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헤서 힘으로 이거 비어진다고.
(해서 힘으로 이거 베어진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비문 뒤에서 그 이제 즉 말허자면 범선이라도 크지 그러면.
(베면 뒤에서 그 이제 즉 말하자면 범선이라도 크지 그러면.)
비어지면서 바다로 뜨지 떠. 떠. 떠.
(비어지면서 바다로 뜨지 떠. 떠. 떠.)
전부 배에다 실어놔서 말르면은.
(전부 배에다 실어놔서 마르면은.)
저 메역 화물선에 화물선에 건저놓지 그걸 자구 그 웃터레.
(저 미역 화물선에 화물선에 건져놓지 그걸 자구 그 위로.)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뭐 동력선으로 허는게 아니고 이거는 즉 말허자면 저 범선.
(뭐 동력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이거는 즉 말하자면 저 범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범선이라면 이 저 기관이 없는 거.
(범선이라면 이 저 기관이 없는 거.)
조사자
예예.
(예예.)
제보자
그게 화물선.
(그게 화물선.)
말르젠 그 줄나시 ᄒᆞ는 사름덜[싸름덜] 이 팀만 갈라먹는 거지 동네사름덜[싸름덜] 다 주는 건 아니.
(말리려고 그 ‘줄나시’ 하는 사람들 이 팀만 갈라먹는 거지 동네에 사람들 다 주는 건 아니.)
조사자
아, 줄나시엔 헌 거는.
(아, ‘줄나시’라고 하는 거는.)
제보자
뭣이 게를 헤갖고 그.
(뭣이 계를 해가지고 그.)
응 줄나시가 상당 이 줄나시가 중요헷다고 옛날에.
(응 ‘줄나시’가 상당 히 ‘줄나시’가 중요했다고 옛날에.)
멧 사름이 게를 헷다고.
(몇 사람이 계를 했다고.)
이 듬북이 케는 데는.
(이 ‘듬북’이 캐는 데는.)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또 아까 그 두 번체는 저 어디 건지는 거 풍낭.
(또 아까 그 두 번째는 저 어디 건지는 거 풍랑.)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풍초 건 이 바람이 올르는 거는 그 이제 올라 잇으면은, 또 혼자 사는 사람도 바다에 나가서 저 ᄀᆞᆺ드로 올라 있으면은 건조헤근에 또 이제 따로 헹 ᄆᆞᆯ렷다가 밧디에 가저가고.
(풍조 건 이 바람이 오르는 거는 그 이제 올라 있으면은, 또 혼자 사는 사람도 바다에 나가서 저 바닷가로 올라 있으면 건조해서 또 이제 따로 해서 말렷다가 밭에 가져가고.)
것도 허고 범선 잇는 사름은.
(것도 하고 범선 잇는 사람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ᄉᆞ월 오월 달에는 먼 바다에 가서 배타고 가서.
(사월 오월 달에는 먼 바다에 가서 배타고 가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물 조류에 흘러 다니는 거.
(그 물 조류에 흘러 다니는 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배에 건저 건저서 배에 싯고 와서 여기 와서 ᄆᆞᆯ려갖고.
(배에 건져 건져서 배에 싣고 와서 여기 와서 말려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것도 이제 걸름으로 것도 헸어요 ᄆᆞᆯ린 것도.
(것도 이제 거름으로 것도 했어요 말린 것도.)
조사자
그러면은 저기 땅 저 땅콩예.
(그러면은 저기 땅 저 땅콩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땅콩은 어느 제 심고 어느 제 수확헙니까?
(땅콩은 어느 때 심고 어느 때 수확합니까?)
제보자
보통, 저 오월 이십일부터 심어서.
(보통, 저 오월 이십일부터 심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구월 한 구월 말 구월 말일ᄁᆞ지는 수확헤요.
(에 구월 한 구월 말 구월 말일까지는 수확해요.)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땅콩 역사는 길지 않다고 ᄋᆢ 근레와서 헷다고 이게.
(땅콩 역사는 길지 않다고 요 근래 와서 했다고 이게.)
빨리 심으면 빨리 수확뒈고 늦게 심으면 늦게 뒈는데.
(빨리 심으면 빨리 수확되고 늦게 심으면 늦게 되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보통 지금은 백 이십일 백 삼십일에서 백 ᄉᆞ십일 그 ᄉᆞ이 백 오십 일은 그 ᄉᆞ이에 수확헤요.
(보통 지금은 백 이십일 백 삼십일에서 백 사십일 그 사이 백 오십 일은 그 사이에 수확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심어서.
(심어서.)
조사자
그러면은 이거 저기 윤작으로 땅콩 다음에는 저 마늘예.
(그러면은 이거 저기 윤작으로 땅콩 다음에는 저 마늘요.)
제보자
아 땅콩그리에 보리나 보리나 유채.
(아 땅콩그루에 보리나 보리나 유채.)
조사자
보리나 유채마씨?
(보리나 유채요?)
제보자
ᄋᆞ, 땅콩그리에는.
(오, 땅콩그루에는.)
조사자
예에.
(예에.)
제보자
또 저 그 그리에.
(또 저 그 그루에.)
조사자
응.
(응.)
제보자
또 마늘이나 ᄋᆞ.
(또 마늘이나 오.)
마늘 심지 그 쪽파나 마늘.
(마늘 심지 그 쪽파나 마늘.)
조사자
예. 마늘 그르에예.
(예. 마늘 그루에요.)
제보자
상품이 뒈게 웨 그러냐허문 이 저 땅콩이 보통 이제 구월 이상 뒈면은 그때 땅콩 헤두고 쪽파를 심어노문, 이렇게 굵어버린다고 굵으문 만약에 이제 그 종자용으로 절라도 ᄀᆞ뜬데서 알아주질 않는다고.
(상품이 되게 왜 그러냐하면 이 저 땅콩이 보통 이제 구월 이상 되면은 그때 땅콩 해두고 쪽파를 심어놓으면, 이렇게 굵어버린다고 굵으면 만약에 이제 그 종자용으로 전라도 같은데서 알아주질 않는다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ᄋᆞ 그래서 데게는 땅콩 헤난 뒤에는 아까 이 한회장이 얘기 헷지만은.
(오 그래서 대게는 땅콩해난 뒤에는 아까 이 한회장이 얘기 했지만은.)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저 뭘 허냐문 저 머 유채하고 유챌 심던가 보릴 심던가 허지.
(저 뭘 하냐면 저 뭐 유채하고 유채를 심던가 보릴 심던가 하지.)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응.
(응.)
아판 누워시카부덴 왓주게. 이젠 관찬웃과?
(아판 누웠을까봐 왔지. 이젠 괜찮습니까?)
아, 갓단 아침이.
(아, 갔다가 아침에.)
ᄋᆞ.
(으.)
갓단 이 사름들 와네 이거 ᄒᆞ켄 헤부난.
(갔다가 이 사람들 와서 이거 하겠다고 해버리니까.)
ᄋᆞ.
(으.)
그디서 ᄒᆞ젠 ᄒᆞ니까 여러 사름덜[싸름덜] 잇고.
(거기서 하려고 하니까 여러 사람들 있고.)
ᄋᆞ.
(으.)
또 텔레비전도 잇고 ᄒᆞ니까 이 사름들이 더워도 여깃 ᄒᆞ켄 허연.
(또 텔레비전도 있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더워도 여기서 하겠다고 해서.)
조사자
아 덥지 안우다예.
(아 덥지 않습니다요.)
제보자
난 또 안 나왓길레.
(난 또 안 나왔기에.)
아이 아니.
(아이 아니.)
조사자
그러면은 지금은 보리, 어 그거는 보리허고 유채는 잘 안 허는 거 아니웃꽈예.
(그러면은 지금은 보리, 어 그거는 보리하고 유채는 잘 안 하는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지금은 갈지 않주게.
(지금은 갈지 않지.)
조사자
거문 옛날에 조하고예. 보리는.
(그러면 옛날에 조하고요. 보리는.)
제보자
예. 그건 또 이제 팔십년도 이전에.
(예. 그건 또 이제 팔십년도 이전에.)
조사자
예예. 그 전에는.
(예예. 그 전에는.)
제보자
땅콩ᄒᆞ고 마늘 나오기 이전에.
(땅콩하고 마늘 나오기 이전에.)
조사자
콩 콩도 갈지 않읍니까예.
(콩 콩도 갈지 않습니까요.)
제보자
콩.
(콩.)
조사자
콩그르에 조.
(콩그루에 조.)
제보자
아 아 ᄍᆞ금.
(아 아 조금.)
큰섬에는 콩 갈아도.
(제주에는 콩 갈아도.)
이 이기는 콩 안 갈아.
(이 여기는 콩 안 갈아.)
조사자
콩 안 갈고예.
(콩 안 갈고요.)
제보자
이기 콩 안 간다고 전부 조 ᄀᆞ뜬 거나 그때는 조만 갈앗다고.
(여기 콩 안 간다고 전부 조 같은 거나 그때는 조만 갈았다고.)
조사자
조 ᄇᆞᆯ리는 거는 유월에 유월에 시작헙니까?
(조 밟는 거는 유월에 유월에 시작합니까?)
제보자
칠월에 칠월 ᄃᆞᆯ에 보통.
(칠월에 칠월 달에 보통.)
조사자
칠월?
(칠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유월 지나근에?
(유월 지나서?)
제보자
응 칠월, 칠월 칠일이 유월절이거든.
(응 칠월, 칠월 칠일이 유월절이거든.)
조사자
예. 유월절 지나근에.
(예. 유월절 지나서.)
제보자
그때ᄁᆞ지가.
(그때까지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가름지에 좋은 밧이문 그때ᄁᆞ지 갈고 경 아년 건 칠 월 ᄒᆞᆫ 초승에.
(가름지에 좋은 밭이면 그때까지 갈고 그렇지 않은 건 칠월 한 초순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 일 일경에 갈아야 뒈.
(이 일 일경에 갈아야 돼.)
조사자
예. 유월절에예.
(예. 유월절에요.)
제보자
예예.
(예예.)
조사자
그 다음에는 보리씨 부릴 때는 언제 헙니까?
(그 다음에는 보리씨 부릴 때는 언제 합니까?)
제보자
보리씨는 옛날에 입동 들어야 간덴 허주게 입동.
(보리씨는 옛날에 입동 들어야 간다고 하지 입동.)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입동 지나야 뒈는데 이 입동을 기준으로 예. 옛날에 입동으로 헷주만은 보통으로 이제는, 말 이렇게 갈아야 뒈주.
(입동 지나야 되는데 이 입동을 기준으로 예. 옛날에 입동으로 했지만은 보통으로 이제는, 말 이렇게 갈아야 되지.)
조사자
예. 이렇게 헹 갈아근에예. 그 다음에 사월 오 월경에.
(예. 이렇게 해서 갈아서요. 그 다음에 사월 오 월경에.)
제보자
수확.
(수확.)
조사자
예. 사월 오 월경에 수확ᄒᆞ고 조는?
(예. 사월 오 월경에 수확하고 조는?)
제보자
조는 저 옛날에는.
(조는 저 옛날에는.)
조사자
조는 구월에?
(조는 구월에?)
제보자
에에 칠월 말에 갈아갖고 구월 말경에 수확.
(에에 칠월 말에 갈아가지고 구월 말경에 수확.)
조사자
구월 말에 수확ᄒᆞ고예. 조ᄒᆞ고 보리는예.
(구월 말에 수확하고요. 조하고 보리는요.)
제보자
조 보리는 구경 못허여 멕주보리 이제는.
(조 보리는 구경 못해 맥주보리 이제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 보리가 아니고 멕주보리 이제는.
(옛날 보리가 아니고 맥주보리 이제는.)
조사자
멕주보리도오.
(맥주보리도.)
제보자
멕주 원료로.
(맥주 원료로.)
조사자
예. 멕주보리도 지금 ᄍᆞ끔 여기 수확을 많이 헌덴 허는 거 아니라예.
(예. 맥주보리도 지금 조끔 여기 수확을 많이 한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제보자
으. 게, 멕주보리.
(으. 그럼, 맥주보리.)
조사자
멕주보리는 또 가는 그거는 언제.
(맥주보리는 또 가는 그거는 언제.)
제보자
멕주보리는 데게 아까 말헌 식으로.
(맥주보리는 대게 아까 말한 식으로.)
조사자
아까 말헌 식으로예.
(아까 말한 식으로요.)
제보자
ᄋᆞ.
(으.)
조사자
유채는.
(유채는.)
제보자
유채도 유채도 보리 갈 때 ᄀᆞ치.
(유채도 유채도 보리 갈 때 같이.)
조사자
보리 갈 때 같이허곡예. 보리 갈 때 같이허곡.
(보리 갈 때 같이하고요. 보리 갈 때 같이하고.)
제보자
그전에 갈아비여 꼿만 피면, 수학 안코. 여물은 수확 안 헤.
(그전에 갈아버려 꽃만 피면, 수확 않고. 여물은 수확 않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꼿만 피워서 이.
(꽃만 피워서 이.)
ᄉᆞ월ᄁᆞ지.
(사월까지.)
ᄉᆞ월 한 이십일 ᄉᆞ월 말 뒈민 딱 비여서 갈아비여야 뒈여.
(사월 한 이십일 사월 말 되면 딱 베어서 갈아버려야 돼.)
조사자
거문예. 바당엣 걸 한번 ᄀᆞᆯ아봅서예.
(그럼요 바다에 걸 한번 말해보십시오.)
제보자
ᄋᆞ.
(오.)
조사자
바당에 고기.
(바다에 고기.)
제보자
고기, 옛날에야 뭐 저기.
(고기, 옛날에야 뭐 저기.)
조사자
다금바리는 언제 잡는 것과.
(다금바리는 언제 잡는 겁니까.)
제보자
다금바리, 북바리 저 돔.
(다금바리, 붉바리 저 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황돔.
(황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또 이제 흑돔 또 이제 에.
(또 이제 감성돔 또 이제 에.)
조사자
계절별로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계절별로 한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게난 건 계절이 엇어.
(그러니까 건 계절이 없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그물 노면.
(그물 놓으면.)
조사자
그물 놔기네예.
(그물 놔서요.)
제보자
이 저 잡는 데나 그물 놔기네 저 주낫에 잡는 거나.
(이 저 잡는 데나 그물 놔서 저 주낙에 잡는 거나.)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자 물때 맞앙 더ᄒᆞ고 싶으면 물때 맞앙 그자 바다 속에다 놓으면 아무 때도 물었으니까.
(그자 물때 맞아서 더하고 싶으면 물때 맞아서 그저 바다 속에다 놓으면 아무 때도 물었으니까.)
조사자
여기는 흔히 우리 그 시에 ᄒᆞᆯ 때는 낙지도 잡으레 간덴 ᄒᆞ고예. 저.
(여기는 흔히 우리 그 시에 할 때는 낙지도 잡으러 간다고 하고요. 저.)
제보자
휏불이지 휏불.
(횃불이지 횃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에는 저.
(옛날에는 저.)
조사자
한치? 한치바당도 잇읍니까 한치바당.
(한치? 한치바다도 있읍니까 한치바다.)
제보자
응 한치잇어요 그것도.
(응 한치있어요 그것도.)
이 낚씨꾼덜.
(이 낚시꾼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낚씨꾼덜 허고 저 그 갯ᄀᆞᆺ에 가서 그자 나끄는 거고 또 바다에 강도 나끄는 건데 아주 옛날에는 오징어가 들어 와나서 오징어가 이 앞에.
(낚시꾼들 하고 저 그 갯가에 가서 그저 나끄는 거고 또 바다에 가서도 나끄는 건데 아주 옛날에는 오징어가 들어왔어 오징어가 이 앞에.)
거 오징어가 한친데 한치도 잇고 일부는 강원도서 강원도 오징어렌 헤서 거 오징어 셍김세가 틀리다고 한치허고, 주 여기서 ᄍᆞ금 여 큰디 가서 나끄는 것은 한치고.
(거 오징어가 한치인데 한치도 있고 일부는 강원도서 강원도 오징어라고 해서 거 오징어 생김새가 다르다고 한치하고, 주 여기서 조금 여 큰데 가서 나끄는 것은 한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옛날 역살 알면 우도에 역살 알면 큰 고기가 잇어 저립이라고 저립은.
(그 옛날 역사를 알면 우도에 역사를 알면 큰 고기가 있어 재방어이라고 재방어는.)
방어 종륜데.
(방어 종륜데.)
우도 전역이 나는 게 아니고.
(우도 전역이 나는 게 아니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데게 이기 오봉리 지역이 낫다고, 이 오봉리 지역에 그거는 이 저 사람이 저 ᄀᆞᆺ으로 가서 나끄는 것이 아니고.
(대개 이데 ‘오봉리’ 지역에서 났다고, 이 ‘오봉리’ 지역에 그거는 이 저 사람이 저 제주로 가서 나끄는 것이 아니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돗단배 일찍에 우리 그저 넙메역 건지는 그런 돗단배나, 또 발동기 이제 즉 말허자면 이 삼 톤 짜리로 가서 저립 그거는 한 백이십 키로 보통 이제 그 팔십 키로 육십 키로 이런 저립을 낚앗다고.
(돛단배 일찍이 우리 그저 넓미역 건지는 그런 돛단배나, 또 발동기 이제 즉 말하자면 이 삼 톤짜리로 가서 재방어 그거는 한 백이십 킬로 보통 이제 그 팔십 킬로 육십 킬로 이런 재방어를 낚았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문 이제는 저립이 없어진 일이 잇다고 그거는 우리가 가만이 판단헤보문 에, 지금 이 저.
(그러면 이제는 재방어가 없어진 일이 있다고 그거는 우리가 가만히 판단해보면 에, 지금 이 저.)
멜.
(멸치.)
멜도 허지만 저 성산포나 제주시나 굵은 배들 이 야간에 보게 뒈문 전기 환한 불을 키고 갈치를 낚은다고.
(멸치도 하지만 저 성산포나 제주시나 굵은 배들 이 야간에 보게 되면 전기 환한 불을 켜고 갈치를 낚는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립 저립이 먹이가 전드란게 전드미 이런 것들이 그게 지금 열데언데 여기에 사는 게 아니고 그 열데어예요.
(재방어 재방어가 먹이가 전어라는 것이 전어 이런 것들이 그게 지금 열대어인데 여기에 사는 게 아니고 그 열대어예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 그기 살앗다가 이시기 뒈민 여기에 들어왓다가 그 나가는 건데 그게 들어오는 건데 갈치불에 차단 뒈어가지고 들어오지 못허는 거라.
(지금 거기 살았다가 이시기 되면 여기에 들어왔다가 그 나가는 건데 그게 들어오는 건데 갈치불에 차단 되어가지고 들어오지 못하는 거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러니까 저립이 안 들어오는 거라. 우리도 저립을 많이 낚앗는데 상당이 저립을 많이 낚앗지. 우리도 일 년에 저립 머 그런 팔십 키로 이런.
(그러니까 재방어가 안 들어오는 거야. 우리도 저립을 많이 낚았는데 상당이 재방어를 많이 낚았지. 우리도 일 년에 저립 뭐 그런 팔십 킬로 이런.)
멜이 플렝크톤에 따라 다니거든.
(멸치가 플랑크톤에 따라 다니거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첫체는 멜. 멜 먹는 게 뭐냐면 갈치, 또 아까 말한 저립 미끼뒈는 저 전데미, 그게 이제 저 멜을 먹는 건데 멜이 이 연안에 엇어저분 거라.
(첫째는 멸치. 멸치 먹는 게 뭐냐면 갈치, 또 아까 말한 재방어 미끼되는 저 전어, 그게 이제 저 멸치를 먹는 건데 멸치가 이 연안에 없어져버린 거야.)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아까 바다에서 먼저 잡아 버리면 멜이 이 주위에 전에 옛날에는 멜이 오월 ᄃᆞᆯ만 나면, 음력 시월 오월 ᄃᆞᆯᄁᆞ지 이 우도 연안에 꽉 찼어요.
(아까 바다에서 먼저 잡아 버리면 멸치가 이 주위에 전에 옛날에는 멸치가 오월 달만 나면, 음력 시월 오월 달까지 이 우도 연안에 꽉 찼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뭐 해마다 꽉 차면은 ᄒᆞ는데 지금은 그게 꽉 차질 못헤 엇어저부러 지금 다 먼 배들이 와서 잡아 가버리면.
(뭐 해마다 꽉 차면은 하는데 지금은 그게 꽉 차질 못해 없어져버려 지금 다 먼 배들이 와서 잡아 가버리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러니 그 멜이 없으니까 이제 다른 고기덜이.
(그러니 그 멸치가 없으니까 이제 다른 고기들이.)
미끼가 안 들면은게.
(미끼가 안 들면.)
그 따위로는 고등어나 갈치나 아까 말헌 저립미끼나 안 따라 오는 거지. 그 미끼가 엇어노니까 아까 말한 저립도.
(그 따위로는 고등어나 갈치나 아까 말한 재방어미끼나 안 따라 오는 거지. 그 미끼가 없으니까 아까 말한 재방어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미끼가 엇어노니까 안 들어오는 거라 지금.
(미끼가 없으니까 안 들어오는 거야 지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메 그것도 어디 흔이 잇느냐 물 조류가 쎈, 이 방머리엔 ᄒᆞᆫ데.
(글쎄 그것도 어디 흔히 있느냐 물 조류가 센, 이 ‘방머리’라고 한데.)
ᄋᆢ ᄋᆢ? ᄋᆢ기ᄒᆞ고 또.
(요 요? 요 데하고 또.)
ᄋᆢ기가 많이 살지. 저.
(요 데가 많이 살지. 저.)
비양동 황돔 ᄋᆢ 두 군데만.
(‘비양동’ 황돔 요 두 군데만.)
저립이라는 게.
(재방어라는 게.)
주로 여기가 많이 낫지.
(주로 여기가 많이 났지.)
거 또 물 센 디가 많이 잇고 거기서 이제 저 저립이 그 미끼 작업을 헌다고.
(거 또 물 센 데가 많이 있고 거기서 이제 저 재방어가 그 미끼 작업을 한다고.)
조사자
예. 우돗말 우돗말 이 소섬말로, 저립이엔 헙니까?
(예. 우도말 우도말 이 우도말로, 재방어라고 헙니까?)
제보자
저립이엔 헤서, 소섬말로 저립.
(재방어라고 했어, 우도말로 재방어.)
조사자
우돗말예.
(우도말요.)
우도면/조사마을/
2019년
조사자
삼춘 마을에 자랑거리를예. 삼춘이 생각허는.
(삼촌 마을에 자랑거리를 예. 삼촌이 생각하는.)
제보자
자랑꺼린 남들보단 ᄆᆞᆫ저 바다에 가서 저저 바다에 가서 ᄌᆞᆷ수질헤서 돈 많이 벌어올려는 거ᄒᆞ고 벳긴 난 다른 건 없어요. 지금.
(자랑거린 남들보단 먼저 바다에 가서 저저 바다에 가서 잠수질해서 돈 많이 벌어오려는 거하고 밖에는 난 다른 건 없어요. 지금.)
조사자
아, 옛날에 바다에 저 ᄌᆞᆷ수 저기예. 메역 ᄌᆞ물고예.
(아, 옛날에 바다에 저 잠수 저기요 미역 자맥질하고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저기예. 해녀들 여긴 다 여자들은 다 물질헐 거 아닛과예.
(저기요. 해녀들 여긴 다 여자들은 다 물질할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게메 물질 물질.
(글쎄 물질 물질.)
조사자
물질은 안허는.
(물질은 않는.)
제보자
물질을 안허는 여ᄌᆞ는 없주게.
(물질을 않는 여자는 없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물질 허는데 또 이 인심이 인심 포악헤 박헤여.
(물질 하는데 또 이 인심이 인심 포악해 박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 서로 바다에 것도 ᄀᆞ치 돌아가면서 ᄎᆞᆷ 나는 깊은디 숨이니까 깊은 디만 강 허곡 또 저 어 늙은 할망덜은 얕은 디만 허니까 얕은 디만 헤기네 서로 돌아가면서 허기로 허는데 그런 그러한 정신 저 양보심이 엇어 ᄆᆞᆫ저.
(저 서로 바다에 것도 같이 돌아가면서 참 나는 깊은데 숨이니까 깊은 데만 가서 하고 또 저 어 늙은 할머니들은 얕은 데만 하니까 얕은 데만 해서 서로 돌아가면서 하기로 하는데 그런 그러한 정신 저 양보심이 없어 먼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가까온딧 거 좋은 거 ᄆᆞᆫ저 쉬운 거 뜯어 먹어도근에 먼 딧 거 자기네 독점ᄒᆞᆯ거니까 자기네만 강 독접 ᄒᆞᆯ랴고.
(가까운데 거 좋은 거 먼저 쉬운 거 뜯어 먹어두어서 먼 데 거 자기네 독점할거니까 자기네만 가서 독점하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런 심리가 난 궤씸헤 붸여.
(그런 심리가 난 괘씸해 봬.)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런 식 이제 협동심이란게 엇어 아주 뒤튼.
(그런 식 이제 협동심이란 게 없어 아주 뒤튼.)
우도면/조사마을/
2019년
조사자
그런 이 마을에 대해서 삼춘님이 바라는 거 같은 경우가 어떵 뒈쿠가.
(그런 이 마을에 대해서 삼촌님이 바라는 거 같은 경우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보자
바라는 거는.
(바라는 거는.)
조사자
그 협동심 같은 것이나?
(그 협동심 같은 것이나?)
제보자
뭐 뭐 젊은 사름덜이.
(뭐 뭐 젊은 사람들이.)
조사자
젊은 사름덜이.
(젊은 사람들이.)
제보자
우선 여기에 살아야 뒈는데 살아서 이 지역에서 이제 농사도 짓고, 우리 지역에서 뭐 어떠헌, 이제 그 새로운 걸 개발헤서 어떻게 살아갈랴고 헤야 뒈는데, 지금 젊은 사람이 안 살고.
(우선 여기에 살아야 되는데 살아서 이 지역에서 이제 농사도 짓고, 우리 지역에서 뭐 어떠한, 이제 그 새로운 걸 개발해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해야 되는데, 지금 젊은 사름이 안 살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안 살아부니까 그게 문제라.
(안 살아버리니까 그게 문제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웨 안 사느냐.
(왜 안 사느냐.)
원, 병원에 가주.
(원, 병원에 가지.)
아 하영 안 아프우다게.
(아 많이 안 아픕니다.)
하영 안 아파도 게도.
(많이 안 아파도 그래도.)
엇수다게.
(없습니다.)
나이 먹어가는 사름이.
(나이 먹어가는 사람이.)
ᄋᆞ.
(오.)
난 두 ᄃᆞᆯ에 ᄒᆞᆫ 번씩 강 검사 받는 게.
(난 두 달에 한 번씩 가서 검사 받는 게.)
ᄋᆞ 게메 나도 저.
(오 글쎄 나도 저.)
게 예약 헤놧젠 허멍.
(그럼 예약 해놨다고 하면서.)
예. 게.
(예. 그럼.)
ᄋᆞ 경 헹게 가사주.
(오 그렇게 해서 가야지.)
예게.
(예.)
게난 뭐 말씀 헤 점서? 헤드려 점서.
(그러니까 뭐 말씀 해 지고있어 해드려지고 있어.)
예예.
(예예.)
헹 갑서덜. 나 영 우엉밧디 풀 헴저 약 처ᄃᆞᆼ.
(해서 가십시오들. 나 이렇게 텃밭에 풀 한다고 약 쳐두어서.)
조사자
예. 젊은 사름덜예.
(예. 젊은 사람들요.)
제보자
젊은 사름덜이 살아서 뭣도 젊은 사름만이 잇겟습니까마는, 지금 그 사름덜이 살아갖고 이 ᄆᆞ을을 이끌려고 헤야 뒈는데 지금 여기에 살면은 여러 가지 좃건이 나쁘거든, 지금 ᄌᆞ녀덜 교육시키는디도 문제가 많거든게.
(젊은 사람들이 살아서 뭣도 젊은 사람만이 있겠습니까마는, 지금 그 사람들이 살아가지고 이 마을을 이끌려고 해야 되는데 지금 여기에 살면은 여러 가지 조건이 나쁘거든, 지금 자녀들 교육시키는데도 문제가 많거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첫체는 요기 학원이 엇거든 요새는 학원 학교 다녀야 ᄋᆢ세는 ᄂᆞᆷ허고 경젱, 시엄에서 경젱 ᄒᆞᆯ랴고ᄒᆞ지.
(첫째는 요기 학원이 없거든 요새는 학원 학교 다녀야 요새는 남하고 경쟁, 시험에서 경쟁 하려고하지.)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경 아녀면 그만큼 경쟁을 못ᄒᆞ거든 학원이 엇어.
(그렇게 안하면 그만큼 경쟁을 못하거든 학원이 없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첫체는 이 그렇게 헤서 자녀들을 키와도 학원에 보네고 싶어도 못네 보네는 거라 지금, 그런 데가 문제가 ᄌᆞ녀들 키우는데 좀 문제가 잇는 거라.
(첫째는 이 그렇게 해서 자녀들을 키워도 학원에 보내고 싶어도 못내 보내는 거야. 지금, 그런 데가 문제가 자녀들 키우는데 좀 문제가 있는 거야.)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게문 요기는 도항선이 ᄆᆞ음데로 다니게 뒈면, 수시로 밤에도 시에서 근무ᄒᆞ당 요기 왕 잣다가 출퉤근 ᄒᆞᆯ 수도 잇고 이렇게 ᄒᆞ는데 지금 저 ᄄᆞᆫ 섬이라노니까 그렇게 못ᄒᆞ거든.
(그러면 여기는 도항선이 마음대로 다니게 되면, 수시로 밤에도 시에서 근무하다가 여기 와서 잤다가 출퇴근 할 수도 있고 이렇게 하는데 지금 저 딴 섬이라서 그렇게 못하거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렇게 ᄒᆞᆫ데 또 주이보만 내리면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지금 도항선 저 주위보가 내리면 출입을 못허는 거라.
(그렇게 한데 또 주의보만 내리면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지금 도항선 저 주의보가 내리면 출입을 못하는 거야.)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런 지금 불리ᄒᆞᆫ 조건이 뒈는 거라. 그래도 네가 ᄌᆞ녀들 넷 이라도 여기 와서 살라고 권ᄒᆞ고 싶질 아녀어.
(이런 지금 불리한 조건이 되는 거야. 그래도 내가 자녀들 넷 이라도 여기 와서 살라고 권하고 싶질 않아.)
조사자
교육문제가 제일 크고예.
(교육문제가 제일 크고요.)
제보자
ᄌᆞ녀덜 교육이 문제가 뒈기 때문에 그래서 네가.
(자녀들 교육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조사자
○○환경.
(○○환경.)
제보자
ᄌᆞ녀덜한티 똑 너이는 고향땅을 직허라 영 허지를 못ᄒᆞ고 잇어요 지금.
(자녀들한테 똑 너희는 고향땅을 지키라 이렇게 하지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조사자
우도는 앞으로 어떵 변헤시민 좋으쿠과? 자식, 우도 전체 마을 머 자연환경 다 헤기네.
(우도는 앞으로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습니까? 자식, 우도 전체 마을 뭐 자연환경 다 해서.)
제보자
ᄎᆞᆷ 나 고민을 많이 헤집니다게. 머 개방을 헤야 뒈느냐 ᄋᆞ, 아니면 땅을 그대로 지켜야 뒈느냐, 게 우리 ᄀᆞ뜨면 우리가 편리ᄒᆞᆫ데로 ᄍᆞᆷ 개방도 헤야뒈고 또 이 자연도 ᄍᆞᆷ 훼손도 헤야 뒈여.
(참 나 고민을 많이 해집니다. 뭐 개방을 해야 되느냐 오, 아니면 땅을 그대로 지켜야 되느냐, 그럼 우리 같으면 우리가 편리한대로 좀 개방도 해야되고 또 이 자연도 좀 훼손도 해야 돼.)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지금 현제 우리 헤안ᄀᆞᆺ에 가면은 ᄍᆞᆷ 이제 그 진입노 어장 진입노, 톨 ᄀᆞ튼 거 케면.
(지금 현재 우리 해안가에 가면은 좀 이제 그 진입로 어장 진입로, 톳 같은 거 캐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그걸 경운기로나 뭐 차로 실코 육상더레 오라 와야뒈여.
(그걸 경운기로나 뭐 차로 싣고 육상으로 와 와야 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훼손을 헤서 저 포장을 안허면 올라 올 수가 없지 그레 이제 포장을 헤야 뒈는데 그 자연 훼손이라고 헤서 과거에 못허게 헤낫다고 헹정에서 ᄌᆞ연훼손 시킨다고, 경 헤도 우리 몰레 ᄍᆞ끔ᄒᆞ고 억지로 헤서 ᄍᆞ끔 우리는 그런데로 허는데 어떤 부락에는 어떻게 못헤갖고 헌는 부락도 잇다고.
(훼손을 해서 저 포장을 않으면 올라 올 수가 없지 그리로 이제 포장을 해야 되는데 그 자연 훼손이라고 해서 과거에 못하게 했다고 행정에서 자연 훼손시킨다고, 그렇게 해도 우리 몰래 조끔하고 억지로 해서 조끔 우리는 그런대로 하는데 어떤 부락에는 어떻게 못해가지고 하는 부락도 있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난 그런 거 조금 용서헤 줘야 뒈겟고 겐디 ᄋᆢ 근레 와서는 헹정에서 ᄍᆞ금 용서는 허기는 헌다고 허는데.
(그러니까 그런 거 조금 용서해 줘야 되겠고 그런데 요 근래 와서는 행정에서 조금 용서는 하기는 한다고 하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첫체는 농사를 지을려고 헤도 사름을 구ᄒᆞ지 못ᄒᆞ겟어요 지금, 에 사름을 구ᄒᆞ기가 힘들고 다 늙은 사름덜만 살아노니까.
(첫째는 농사를 지으려고 해도 사람을 구하지 못하겠어요 지금, 에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고 다 늙은 사람들만 살아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또 젊은 사람들만 저기서 구 ᄒᆞᆯ랴고 ᄒᆞ니까 시간상 도항선 시간이나 시간상으로 저 큰섬에 사람보단 사람을 빌면은 ᄒᆞᆫ 시간네지 두 시간을 일을 덜 시겨야 뒈여, 시간상으로, 도항선 배.
(또 젊은 사람들만 저기서 구하려고 하니까 시간상 도항선 시간이나 시간상으로 저 제주에 사람보단 사람을 빌면 한 시간 내지 두 시간을 일을 덜 시켜야 돼, 시간상으로, 도항선 배.)
조사자
남은 시간에.
(남은 시간에.)
제보자
맞촹 다닐려고 ᄒᆞ당 보면은 지금 이제 그렇게 허지 또 인건비는 ᄍᆞᆷ 더 비싸지 여기는 도립공원이 뒈기 때문에 도항선비 공원 입짱료 ᄒᆞ다보면 ᄉᆞ 천원 더 네야 뒈여.
(맞춰서 다니려고 하다가 보면은 지금 이제 그렇게 하지 또 인건비는 좀 더 비싸지 여기는 도립공원이 되기 때문에 도항선비 공원 입장료 하다보면 사천 원 더 내야 돼.)
조사자
어.
(어.)
제보자
ᄒᆞᆫ 사름이 여기 왓다 갈랴고ᄒᆞ면 ᄉᆞ천 원 더 네야뒈지 시간상으로는 지금 ᄒᆞᆫ 두 시간을 일 못 헤야뒈지 지금. 그런 여껀에서도 ᄒᆞᆯ 수 엇이 사름을 빌언 농ᄉᆞᄒᆞ는 사름이 잇어요, 잇기는.
(한 사람이 여기 왔다 가려고하면 사천 원 더 내야 되지 시간상으로는 지금 한 두 시간을 일 못 해야 되지 지금. 그런 여건에서도 할 수 없이 사람을 빌어서 농사하는 사람이 있어요, 있기는.)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잇는데 그런 여껀이 나쁘고 ᄋᆞ, 저기는 ᄋᆢᄉᆞᆺ시만 뒈면 밧디 강 앚는데 여기는 ᄋᆢᄃᆞᆸ 시나 뒈야 밧디 강 안꺼든 아침 뒈도.
(있는데 그런 여건이 나쁘고 오, 저기는 여섯시만 되면 밭에 가서 앉는데 여기는 여덟시나 돼야 밭에 가서 앉거든 아침 되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러니까 ᄒᆞᆫ 두 시간 ᄎᆞ이가 나고 ᄄᆞ시 ᄒᆞᆫ 삼십분 또 ᄆᆞᆫ저 갈랴고 헤여.
(그러니까 한 두 시간 차이가 나고 다시 한 삼십분 또 먼저 가려고 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갈 사름도 도항선 문제가 잇고 이렇게 헤서, 그런 어려운 면에 있어서 농사짓기도 어렵고 또 양식 ᄀᆞ뜬 것도 헐랴는 사람이 없어요 원레 양식은 단지가 뒈야 뒈는데.
(갈 사람도 도항선 문제가 있고 이렇게 해서, 그런 어려운 면에 있어서 농사짓기도 어렵고 또 양식 같은 것도 하려는 사람이 없어요 원래 양식은 단지가 되어야 되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겐데 육지 큰섬엔 보면은 게도.
(에 그런데 육지 제주에는 보면은 그래도.)
조사자
양식허는.
(양식하는.)
제보자
마을마다 ᄍᆞ끔씩 양식ᄒᆞ는 디가 잇잖아요.
(마을마다 조끔씩 양식하는 데가 있잖아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청정환경을 만들랴고 ᄒᆞ고 ᄌᆞᆷ수덜 사름이 우선 크니까.
(청정환경을 만들려고 하고 잠수들 사람이 우선 크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거 반 저 ᄌᆞᆷ수덜이 반데를 헤서 못헤요 지금. 또 젊은 사름이 누게 ᄒᆞᆯ랴는 사름도 엇곡.
(그거 반 저 잠수들이 반대를 해서 못해요 지금. 또 젊은 사람이 누구 하려는 사람도 없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투자가 많이 뒈니까 또 이렇게 헤서 ᄋᆞ ᄒᆞᆯ랴면 ᄄᆞ시 ᄌᆞᆷ지역에서 반데 헐랴는 사름도 잇을 거고.
(투자가 많이 되니까 또 이렇게 해서 오 하려면 다시 좀 지역에서 반대 하려는 사람도 있을 거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렇게 ᄒᆞ는데 임시는 그자 이 그래서 지금 이제 관광겍덜이 왓다갓다 ᄒᆞ니까 그 사름덜안테 그자 ᄋᆞ 그저 ᄒᆞ다가 그 사름덜 이용헤서 돈벌이ᄒᆞᆯ랴고 ᄒᆞ는 사름벳기 없어요 지금.
(이렇게 하는데 임시는 그저 이 그래서 지금 이제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니까 그 사람들한테 그저 오 그저 하다가 그 사람들 이용해서 돈벌이하려고 하는 사람밖에 없어요 지금.)
조사자
예. 그 사름덜이 오니까 ᄇᆞᆨ작ᄇᆞᆨ작ᄒᆞ는 게.
(예. 그 사람들이 오니까 복작복작하는 게.)
제보자
또 그 사름덜이 여기서 자진 안 허지, 앞으로 이제 다ᄉᆞᆺ 시만 뒈면 뭐 도체비 날 정도로 뒈여 다 가버려요 그 사름덜[싸름덜].
(또 그 사람들이 여기서 자지는 않지, 앞으로 이제 다섯 시만 되면 뭐 도깨비 날 정도로 돼 다 가버려요 그 사람들.)
조사자
맞수다.
(맞습니다.)
제보자
ᄋᆞ, 아침 열씨쯤 헤여 여기 왓다가 확 ᄒᆞ게 돌아갖고 다 저기 가서 자는데 여기서 자는 사름은 몃 사름 없어요. 지금.
(오, 아침 열시쯤 해서 여기 왔다가 확 하게 돌아가고 다 저기 가서 자는데 여기서 자는 사람은 몇 사람 없어요. 지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가끔 그런대로 ᄍᆞ금 여기 숙박시설도 잇고 ᄍᆞ끔 잘랴고 허는 사름도 잇긴 잇는데.
(가끔 그런대로 조금 여기 숙박시설도 있고 조끔 자려고 하는 사람도 있긴 있는데.)
조사자
게난 다섯시만 뒈면 도체비 나온덴 헤서.
(그러니까 다섯 시만 되면 도깨비 나온다고 해서.)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여러 가지 걱정도 잇고 청정해역도 좋긴 좋은디.
(여러 가지 걱정도 있고 청정해역도 좋긴 좋은데.)
제보자
예. 좋은데.
(예. 좋은데.)
조사자
생활에 도움이 되는 그런 부분에 이서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그런 부분에 있어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걱정도 되고예.
(걱정도 되고요.)
제보자
그렇다고 청정해역이라고 또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청정해역이라고 상표를 부찌는 것도 아니고 더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청정해역이라고 또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청정해역이라고 상표를 붙이는 것도 아니고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ᄋᆞ.
(오.)
조사자
자식들은 어디나 영 촌에 영 봐도예. 자식들은 다 저 일자리 ᄎᆞᆽ앙 저 직장 ᄎᆞᆽ앙.
(자식들은 어디나 이렇게 촌에 이렇게 봐도요 자식들은 다 저 일자리 찾아서 저 직장 찾아서.)
제보자
저 이농현상은 뭐 우리 한국만이 아니라 우리 우도만 아니라.
(저 이농현상은 뭐 우리 한국만이 아니라 우리 우도만 아니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지 이농현상은.
(우리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지 이농현상은.)
조사자
예. 그렇긴 허우다.
(예. 그렇긴 합니다.)
제보자
농사 지어근에 수지 안 맞는다는 건 세계적인 문제고.
(농사 지어서 수지 안 맞는다는 건 세계적인 문제고.)
조사자
예. 경 헐거우다.
(예. 그렇게 할 겁니다.)
제보자
번저 가는데 그렇지만은 또 이제 생산허는 사람도 ᄌᆞᆨ고.
(번져 가는데 그렇지만은 또 이제 생산하는 사람도 작고.)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어 사람이 많이 살아놔야 뒈는데 지금 칠십년 육십년 대ᄁᆞ지만 ᄒᆞ여도 여기 육십년 대로부터 칠십년 대만 헤도 삼천칠백 삼천오백 인구가 뒈던게, 이제 천칠백명 벳기 안 뒈니까.
(어 사람이 많이 살아야 되는데 지금 칠십년 육십년 대 까지만 해도 여기 육십년대로 부터 칠십년 대만 헤도 삼천칠백 삼천오백 인구가 되던 것이, 이제 천칠백 명밖에 안되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벳기 안 뒈주 지금 열한 개 열두 개 마을 헤기네 천칠백 명이라는 거 아닛과.
(그렇게밖에 안 되지 지금 열한 개 열두 개 마을 해서 천칠백 명이라는 거 아닙니까)
ᄋᆞ 그렇게 벳기 안 뒈는 거지 지금.
(오 그렇게밖에 안 되는 거지 지금.)
조사자
예. 이제 초등학생 수는 몇 명잇과.
(예. 이제 초등학생 수는 몇 명입니까.)
제보자
초등 아이 지금 초등학생이 지금 한 칠십 명인가 뒈고.
(초등 아이 지금 초등학생이 지금 한 칠십 명인가 되고.)
조사자
칠십 명마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칠십 명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제보자
응, 중학교가 한.
(응, 중학교가 한.)
조사자
중학교가 통합 뒛주예.
(중학교가 통합 됐지요.)
제보자
삼십 명 이십 오명네지 삼십 명 뒐 거라. 백 명만 뒈어도 폐교는 안 뒐 겁니다.
(삼십 명 이십 오명내지 삼십 명 될 거야. 백 명만 돼도 폐교는 안 될 겁니다.)
조사자
응.
(응.)
제보자
분교도 안 뒈고, 저 본교가 뒈긴 뒐 겁니다게. 우리 우에 특수지구기 때문에, 어떻게 헤난 교육당국에서 배려를 헤주지 안헐까 이런 셍각인데 겐디 그 이하로 떨어질까 걱정이 뒙니다게 지금.
(분교도 안 되고, 저 본교가 되긴 될 겁니다게. 우리 위에 특수지구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는 교육당국에서 배려를 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인데 그런데 그 이하로 떨어질까 걱정이 됩니다게 지금.)
조사자
음, 예. 교육이 제일 걱정인게예. 삼춘.
(음, 예. 교육이 제일 걱정이네요 삼촌.)
제보자
예. 첫체는 ᄋᆢ세 뭐니뭐니 헤도, ᄌᆞ식 잘 키와야 여껀이 좋와야 뒈는데 도 여껀 중에서도.
(예. 첫째는 요새 뭐니뭐니 해도, 자식 잘 키워야 여건이 좋아야 되는데 도 여건 중에서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ᄋᆢ세는 학원교육시대기 때문에 옛날은 학원교육 아닌 본 교육만 뒈어도 검사도 나오곡 판사도 낫주만은, 이제는 학원교육 아니문 뒤떨어지지 아무레도. 나가 집작ᄒᆞ는 데로 그렇게 셍각ᄒᆞ여.
(요새는 학원교육시대기 때문에 옛날은 학원교육 아닌 본 교육만 되어도 검사도 나오고 판사도 났지만은, 이제는 학원교육 아니면 뒤떨어지지 아무래도. 나가 집작하는 대로 그렇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