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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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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밭일/ 2019년

조사자
  • 삼춘 농사를 여기서도 많이 지어나니깐예. 다, 밧 산디 쉐허고.
  • (삼촌 농사를 여기서도 많이 지었으니까요 다, 밭 밭벼 소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조농사 보리농사.
  • (조농사 보리농사.)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밧 산디예. 밧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고마씨. 밧일이문 농사일이주마씨예. 어떵 것들이 잇이고예.
  • (밭 밭벼요, 밭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밭일이면 농사일이지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제보자
  • 예. 게난 그 년도 별로 그 년도 별로 틀립주마씨 그 밧 농사일이, 옛날 에, 팔십년도 이전에는 조 보리농사만 헷수다. 조 보리만.
  • (예. 그러니까 그 년도 별로 그 년도 별로 다르지요 그 밭 농사일이, 옛날 에, 팔십년도 이전에는 조 보리농사만 했습니다. 조 보리만.)
조사자
  • 막 그 옛날에도예.
  • (마구 그 옛날에도요.)
제보자
  • 예. 그 팔십년도 이전에는 옛날 조상대대로 그자 보리허고 조만 갈아서 우선 의식주.
  • (예. 그 팔십년도 이전에는 옛날 조상대대로 그저 보리하고 조만 갈아서 우선 의식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입에 풀칠헐 것만 헤십주.
  • (이제 입에 풀칠할 것만 했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돈 사젠도 않고, 그렇게 헤오다가 팔십 에, 육십년도 ᄁᆞ지는, 그래서 육십오년도 부떠는 고구마를 ᄍᆞ끔씩 갈기 시작헤수다. 고구마, 그래서 고구마를 이제 서속에 ᄀᆞ치 보테서 이제 먹기도 헷고 이젠.
  • (돈 사려고도 않고, 그렇게 해오다가 팔십 에, 육십년도 까지는, 그래서 육십오년도 부터는 고구마를 조금씩 갈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마, 그래서 고구마를 이제 서속에 같이 보태서 이제 먹기도 했고 이젠.)
조사자
  • 서속마씨 아까 고구마를 서속에.
  • (서숙요 아까 고구마를 서속에.)
제보자
  • 예. 조조 조에, 서꺼서 밥도 헤 먹기도 ᄒᆞ곡 가난헌 집은 이제, 또 이제 겨울에 간식으로 쳐도 먹고 이렇게 헷는데 엣날에도 그렇게 헷주만은 그때는 또 이제 신식 고구마가 나오라낫수다.
  • (예. 조조 조에, 섞어서 밥도 해먹기도 하고 가난한 집은 이제, 또 이제 겨울에 간식으로 쪄도 먹고 이렇게 했는데 옛날에도 그렇게 했지만은 그때는 또 이제 신식 고구마가 나왔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옛날 제줏 감저라고 헤서 들어오긴 헷는데 그때 나온 건 동글동글 헤갖고예. 게 고구마가 잘 들어마씸 옛날 거 보담, 이제 그 고구마를 ᄎᆞ츰 ᄎᆞ츰 안 헤가니까 이제는 절간고구마, 이제 술 원료 그거 만드는 절간고구마를 ᄒᆞ기 시작헤십주.
  • (옛날 제주 고구마라고 해서 들어오긴 했는데 그때 나온 건 동글동글 해가지고요, 그래서 고구마가 잘 들어요 옛날 거 보다는, 이제 그 고구마를 차츰 차츰 안 해가니까 이제는 절간고구마, 이제 술 월료 그거 만드는 절간고구마를 하기 시작했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래서 ᄒᆞᆫ 팔십년도 ᄁᆞ지는 구십년도 ᄁᆞ지는 이 저 땅콩이 나오기 전 ᄁᆞ지는 구십년대 ᄁᆞ지는 이 절간고구마를 많이 헤가수다게.
  • (그래서 한 팔십년도 까지는 구십년도 까지는 이 저 땅콩이 나오기 전 까지는 구십년대 까지는 이 절간고구마를 많이 해갔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래서 이제 농협에서 수매도 하고 농협에 의탁을 허는 수매도 헤서 걸 또 주장 에, 농협에서 받아갖고 또 이제 농협에서는 각 이제 주정공장에 술 원료로 이렇게 이제 나가기도 허고 ᄑᆞᆯ기도 헤수다.
  • (그래서 이제 농협에서 수매도 하고 농협에 의탁을 하는 수매도 해서 그걸 또 죽장 에, 농협에서 받아가지고 또 이제 농협에서는 각 이제 주정공장에 술 원료로 이렇게 이제 나가기도 하고 팔기도 했습니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글다가 구십 년도 와서는 이제 그 ᄎᆞᆷ 땅콩.
  • (그렇다가 구십년도 와서는 이제 그 참 땅콩.)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웨 고구마를 또 저 안 갈기 시작 헷느냐 허면은 중국산 전분이 들어와 가니까 그 전에 ᄒᆞᆫ 팔십 ᄒᆞᆫ 오년에 오륙년도 칠년도 ᄁᆞ지는 절간고구마를 ᄒᆞ다가 팔십칠 년도부떠 구십년도 이삼년 사이에는, 전분 월료로 고구마를 저 큰섬에.
  • (또 왜 고구마를 또 저 안 갈기 시작했느냐 하면은 중국산 전분이 들어와 가니까 그 전에 한 팔십 한 오년에 오륙년도 칠년도 까지는 절간고구마를 하다가 팔십칠 년도부터 구십년도 이삼년 사이에는, 전분 월료로 고구마를 저 제주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육지에 실러 날랏수다. 저 성산포 하천리 공장에.
  • (육지에 실어 날랐습니다. 저 ‘성산포 하천리’ 공장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니면 또 저 애월에 거 무슨 공장에 이렇게 헤서 전분 월료를 이제 셍고구마를 실러 날랏는데 그 사이 이삼년 싣껀 날르다보니까 이젠 전분 전분 공장이 잇어도 공장이 줄어들어부러서마씸 제주도에 나가 알기로는 이십군데 전분공장이 셍겨낫수다게.
  • (아니면 또 저 ‘애월’에 거 무슨 공장에 이렇게 헤서 전분 월료를 이제 생고구마를 실어 날랐는데 그 사이 이삼년 실어서 나르다보니까 이젠 전분 전분공장이 있어도 공장이 줄어들어버려서요 제주도에 내가 알기로는 이십군데 전분공장이 생겼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ᄒᆞ다가 중국산 전분이 들어와 가니까 이젠 수지가 안 맞아가니까 저 전분공장이 이젠 다 페업을 ᄒᆞ기시작 ᄒᆞ는 거라.
  • (그렇게 하다가 중국산 전분이 들어와 가니까 이젠 수지가 안 맞아가니까 저 전분공장이 이젠 다 폐업을 하기시작 하는 거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또 이제 세로 시작을 ᄒᆞᆯ랴고ᄒᆞ니까 요세 이 환경 관게로 헤서 신식으로 헤야 뒈니까 비용도 많이 들지.
  • (또 이제 새로 시작을 하려고하니까 요새 이 환경 관계로 해서 신식으로 해야 되니까 비용도 많이 들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중국에서 전분 월료가 많이 들어와가니까 경젱헤서 수지가 안 맞암직 ᄒᆞ니까, 에 전분공장덜을 다 페업헤여 버리니까 아 우리가 셍산을 고구마를 가 ᄑᆞᆯ아 올랴면은 상당히 힘이 들어서마씸.
  • (또 중국에서 전분 원료가 많이 들어와 가니까 경쟁해서 수지가 안 맞음직 하니까. 에 전분공장들을 다 폐업해 버리니까 아 우리가 생산을 고구마를 가 팔아 오려면은 상당히 힘이 들어서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예. 그렇게 헤서 힘이 드는 도중에 아 땅콩을 갈아보니까 지금 소득이 셍기는 거라마씨 그래서 이젠 땅콩을 갈자.
  • (예. 그렇게 해서 힘이 드는 도중에 아 땅콩을 갈아보니까 지금 소득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젠 땅콩을 갈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땅콩을 갈아서 또 농협에 ᄑᆞᆯ다보니까 아, 농협에서도 이젠 저 유통공사엔 ᄒᆞᆫ디서가 더 이상 받아들이질 못허겟다, 그걸 사서 가공할 사람들이 벨 이제 좋게 셍각을 안헤서, 수량도 적게 나곡 또 우리도 취급ᄒᆞ기가 까다로우니까 앞으로 받아들이질 못허겟다고 허니까.
  • (땅콩을 갈아서 또 농협에 팔다보니까 아, 농협에서도 이젠 저 유통공사라고 한데서가 더 이상 받아들이질 못하겠다, 그걸 사서 가공할 사람들이 별 이제 좋게 생각을 않아서, 수량도 적게 나고 또 우리도 취급하기가 까다로우니까 앞으로 받아들이질 못하겠다고 하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 게문 큰일 낫다 ᄒᆞ여서 그때 우리 국회의원 앞세와 갖고.
  • (아 그러면 큰일 났다 해서 그때 우리 국회의원 앞세워 가지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유통공사에 가서 삼년만 받아 주십시오. 그 사이에 우리가 어떠한 작물로 데처할 수 잇는 준비를 헐 테니까 헤주세요 허니까. 게민 그렇게 허라고 헤서 아 삼년 쩨가 뒈니까 이제 우도가 관광지가 뒈분 거라마씸.
  • (유통공사에 가서 삼년만 받아 주십시오. 그 사이에 우리가 어떠한 작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할 테니까 해주세요 하니까. 그러면 그렇게 하라고 헤서 아 삼 년째가 되니까 이제 우도가 관광지가 돼버린 거예요.)
조사자
  • 게난 어제는 그런 사항에 대해서예.
  • (그러니까 어제는 그런 사항에 대해서요.)
제보자
  • 예. 이 얘기헤십주.
  • (예. 이 이야기했지요.)
조사자
  • 시대별로해서 얘기 그런 저기 마늘ᄁᆞ지는 들언예.
  • (시대별로해서 얘기 그런 저기 마늘까지는 들었어요.)
제보자
  • 예. 헷고예.
  • (예. 했고요.)
조사자
  • 예. 그런데 그 이외에 것덜.
  • (예. 그런데 그 이외의 것들.)
제보자
  • 그건 이제 여름농사고 땅콩은.
  • (그건 이제 여름농사고 땅콩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이제 겨울농사로써는 이제 그 마늘을 허기 시작헌 겁주 마늘을.
  • (또 이제 겨울농사로써는 이제 그 마늘을 하기 시작한 거죠 마늘을.)
조사자
  • 마늘예.
  • (마늘요.)
제보자
  • 거 이제 마늘을 갈기 시작헷는데, 그 전에는 마늘은 ᄍᆞ끔 갈긴 갈아도 경 심ᄒᆞ게는 안 갈앗수다. 많이 안 갈앗는데 에, 농협에서 계약재배를 ᄒᆞ는 거라마씨.
  • (그거 이제 마늘을 갈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마늘은 조끔 갈기는 갈아도 그렇게 심하게는 안 갈았습니다. 많이 안 갈았는데 에, 농협에서 계약재배를 하는 거예요.)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또 농협에서도 이제 저 그 중앙 정부에서 그 지정을 헤주겟다고 ᄒᆞ니까 농민덜 셍산ᄒᆞᆫ 마늘 게약을 헤서 수매를 헤라.
  • (또 농협에서도 이제 저 그 중앙 정부에서 그 지정을 해주겠다고 하니까 농민들 생산한 마늘 계약을 해서 수매를 해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헤서 아 농협에서 ᄑᆞᆯ아먹기가 쉬운 거라마씨.
  • (그렇게 해서 아 농협에서 팔아먹기가 쉬운 거예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웨에는 마늘 셍산헤갖고 못 ᄑᆞᆯ아갖고 나도 일 년 ᄂᆞᆷ이한테 ᄑᆞᆯ아갖고 일 년치 깝도 못 받안 내불엇수다.
  • (그 외에는 마늘 생산해가지고 못 팔아가지고 나도 일 년 남한테 팔아가지고 일 년치 값도 못 받아서 내버렸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겐디 농협엔 받으니까 즉시 수매헤서 대금 정산도 헤주고 허니까 마늘을 갈기 시작헤오는 도중에 또 이제는 쪽파를 ᄍᆞ끔씩 갈기 시작헌 거라.
  • (그런데 농협에는 받으니까 즉시 수매해서 대금 정산도 해주고 하니까 마늘을 갈기 시작해오는 도중에 또 이제는 쪽파를 조끔씩 갈기 시작한 거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으. 쪽파, 갈아서 이제 헹 오니까 쪽파가 쉬웁고 또 저 보성 등지에서 쪽파를 무조껀 선호헤마씸 종자가 좋다고 헤서.
  • (으. 쪽파, 갈아서 이제 해서 오니까 쪽파가 쉽고 또 저 ‘보성’ 등지에서 쪽파를 무조건 선호해요 종자가 좋다고 해서.)
조사자
  • 씨앗으로예.
  • (씨앗으로요.)
제보자
  • 예. 씨앗용으로.
  • (예. 씨앗용으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저 충청도 서산 예산 서천 이 지방에서는 노지재배도 허곡 겨울에는 하우스 재배를 허는 거라 그렇게 헤서 수지가 맞으니까 우도 이제 그저 쪽파 씨를 사가기 시작ᄒᆞ는 거라마씨.
  • (또 저 충청도 서산 예산 서천 이 지방에서는 노지재배도 하고 겨울에는 하우스 재배를 하는 거야 그렇게 해서 수지가 맞으니까 우도 이제 그저 쪽파 씨를 사가기 시작하는 거예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우도는 이제 또 저 육지 제주 본섬에 이제 그저 한림이나 이 애월 지방더레는 우도 씨를 사갖고 재배헤근에 그걸 또 상품용으로, 상품용으로 육지에 팔기도 헙니다.
  • (그래서 우도는 이제 또 저 육지 제주 본섬에 이제 그저 한림이나 이 애월 지방으로는 우도 씨를 사가지고 재배해서 그걸 또 상품용으로, 상품용으로 육지에 팔기도 합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래서 까갖고.
  • (그럼 까가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우리는 우도에서는 까질을 안 헹 그자 순 종자 종으로만 팝니다게.
  • (그래서 우리는 우도에서는 까지를 않아서 그저 순 종자 종으로만 팝니다.)
조사자
  • 종자 종으로예.
  • (종자 종으로요.)
제보자
  • 우도쪽파는.
  • (우도쪽파는.)
조사자
  • 그 이외에 밧디 밧일 거 농사일이고예.
  • (그 이외에 밭에 밭일 거 농사일이고요.)
제보자
  • 예.
  • (예.)
  • 그렇게 헤서 옛날에는 밧이 만헌 사름덜은 자기 밧에 이제 듬북을 체왓다가 좀 남으면 이제 엇는 사람 밧 없는 사름덜 빌려줘나수다게 여기 듬북을 들여서.
  • (그렇게 해서 옛날에는 밭이 많은 사람들은 자기 밭에 이제 듬북을 채웠다가 좀 남으면 이제 없는 사람 밭 없는 사람들 빌려줬습니다 여기 듬북을 들여서.)

우도면/ 밭일/ 2019년

조사자
  • 그 이웨에 밧디에 밧일에는 또 경허젠 허면은 이제 밧도 갈아야 되고 씨도 뿌려야 되고.
  • (그 이외에 밭에 밭일에는 또 그렇게 하려고 하면은 이제 밭도 갈아야 되고 씨도 뿌려야 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거름도 해야 되고.
  • (거름도 해야 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등등 허는디.
  • (등등 하는데.)
제보자
  • 걸름은.
  • (거름은.)
  • 보리농사도 이제 아까도 잘.
  • (보리농사도 이제 아까도 잘.)
조사자
  • 보리농사 짓젠 허면은 처음에 준비허는 거를 제일 큰 걸 멧 가지.
  • (보리농사 지으려고 하면은 처음에 준비하는 거를 제일 큰 걸 몇 가지.)
제보자
  • 제일 준비허는 걸 우선 듬북을 헤. 듬북 첫체로.
  • (제일 준비하는 걸 우선 듬북을 해. 듬북 첫째로.)
조사자
  • 걸름 준비허는 거예.
  • (거름 준비하는 거요.)
제보자
  • 듬북, 듬북 안 허면은 보릴 못 갈아 먹어십주. 멘땅엔 보릴 갈앙 안뒈여마씸. 보리 비료가 엇일 때난.
  • (듬북, 듬북 안 허면은 보리를 못 갈아 먹었지요. 맨땅에는 보리를 갈아서 안 돼요. 보리 비료가 없을 때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옛날에는 육십 년대는 비료가 안 나올 때는 지금.
  • (옛날에는 육십 년대는 비료가 안 나올 때는 지금.)
조사자
  • 예. 게난 보리씨. 보리씨 종자허고.
  • (예. 그러니까 보리씨. 보리씨 종자하고.)
제보자
  • 예. 최종으로 씨 준비허고.
  • (예. 최종으로 씨 준비하고.)
조사자
  • 그 담에 밭가는 거.
  • (그 다음에 밭가는 거.)
제보자
  • 예예. 그 다음에 밧을 갈아.
  • (예예. 그 다음에 밭을 갈아.)
조사자
  • 가는 것도 소 쉐로 갈곡.
  • (가는 것도 소 소로 갈고.)
제보자
  • 소 갈곡.
  • (소 갈고.)
조사자
  • 예. 소로예.
  • (예. 소로요.)
제보자
  • 소 잇는 사람 아니면은 보리 저 농사를 못헤 먹엇주마씨.
  • (소 있는 사람 아니면 보리 저 농사를 못해 먹었지요.)
조사자
  • 예, 예. 소 헤가지고예. 걸름은 또 듬북으로.
  • (예, 예. 소 해가지고요. 거름은 또 듬북으로.)

우도면/ 밭일/ 2019년

조사자
  • 예전에 조허고 보릿대를 ᄍᆞ끔 ᄀᆞᆯ아주시고 땅콩헌 거.
  • (예전에 조하고 보릿대를 조끔 갈아주시고 땅콩헌 거.)
제보자
  • 옛날에는 이제 그 듬북을 허다가.
  • (옛날에는 이제 그 듬북을 하다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육십년도 부떠는 비료가 나오기 시작헷거든마씸.
  • (육십년도 부터는 비료가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비료로만 이제 밧디 뿌리는 거라. 퉤비를 셍산 안헤마씨.
  • (그래서 비료로만 이제 밭에 뿌리는 거야. 퇴비를 생산 않아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비료로 이제 저 지금 농협에서게 주문을 허민 농협에서 사다 주는 거라마씨.
  • (그래서 비료로 이제 저 지금 농협에서 주문을 하면 농협에서 사다 주는 거예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래서 화학 비료만 막 써와십주.
  • (그래서 화학 비료만 마구 써왔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요 근레에는 유기농 유기농헤서 저 퉤비가 ᄒᆞᆫ 삼십 프로가 그 서꺼젓수다 그렇게 헤서 비료를 써서 농사를 집니다게 지금.
  • (요 근래에는 유기농 유기농해서 저 퇴비가 한 삼십 프로가 그 섞여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비료를 써서 농사를 짓습니다 지금.)
조사자
  • 그 전에 헐 때 그 비료엔 헌 건 어떵 그 전 옛날에는.
  • (그 전에 할 때 그 비료에는 한 것은 어떻게 그 전 옛날에는.)
제보자
  • 아주 옛날에는 비료가 엇어십주. 그자 저 해조류.
  • (아주 옛날에는 비료가 없었지요. 그저 저 해조류.)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듬북을 헤어다근에 쌓아 놧다근에 그거 이제 밧을 갈아근에 듬북을 깔아서.
  • (그 듬북을 해다가 쌓아 놨다가 그거 이제 밭을 갈아서 듬북을 깔아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보리씨를 삐엉.
  • (그래서 보리씨를 뿌려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그자 보리씨 더퍼근에.
  • (그렇게 그저 보리씨 덮어서.)
조사자
  • 예. 그게.
  • (예. 그게.)
제보자
  • 이제 쉐로 갈앙 사이 이 저 사이를 쉐로 갈앗수다.
  • (이제 소로 갈아서 사이 이 저 사이를 소로 갈았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쉐로 갈아 갈면은 양쪽으로 흑이 뒈서 그 듬북이 감촤저마씨예.
  • (소로 갈아 갈면 양쪽으로 흙이 되어 그 듬북이 감추어져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헤서 이제.
  • (그렇게 해서 이제.)
조사자
  • 그게 걸름이엇고예.
  • (그것이 거름이고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돗걸름은 또.
  • (돼지거름은 또.)
제보자
  • 돗걸름 돗걸름도 마찬가지로 뿌려수다. 밧디 강.
  • (돼지거름 돼지거름도 마찬가지로 뿌렸습니다. 밭에 가서.)
조사자
  • 예. 돗거름.
  • (예. 돼지거름.)
제보자
  • 예. 저 수산ᄀᆞ뜬 디나 이런 딘 강 보면은예. 바람이 안 불기 때문에 밧이 땅이 흐리기 때문에 바람이 안 불기 위해서, 이 돗걸름을 마당에 내 놔근에 그레 보리씨를 삐여근에 막 쉐로 ᄇᆞᆲ아.
  • (예. 저 ‘수산’같은 데나 이런 데는 가서 보면은요. 바람이 안 불기 때문에 밭이 땅이 차지기 때문에 바람이 안 불기 위해서, 이 돼지거름을 마당에 내 놓아서 그리로 보리씨를 뿌려서 마구 소로 밟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ᄇᆞᆲ아근에 이제 ᄄᆞ시 그걸 전부다 그릇에 가저가근에 밧디 강 쪼금씩 ᄍᆞ끔씩 떡ᄀᆞ치 갈롸놔나서.
  • (밟아서 이제 다시 그걸 전부다 그릇에 가져가서 밭에 가서 조금씩 조금씩 떡같이 갈라놨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기는예. 거기는예. 삐지 아녀 여기는 이제 돗걸름 ᄀᆞ튼 것이 이시민 그대로 듬북ᄒᆞ고 ᄀᆞ치 서껑 뿌렷수다.
  • (저기는요 거기는요 뿌리지 않아 여기는 이제 돼지거름 같은 것이 있으면 그대로 듬북하고 같이 섞어서 뿌렸습니다.)
조사자
  • 서껑 뿌리고예.
  • (섞어서 뿌리고요.)
제보자
  • 그 고랑에 깔고 또 걸름도.
  • (그 고랑에 깔고 또 거름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고랑에 놓아근에 그자 밧을 갈앙 어퍼근에 보리를 갈기 시작헤낫고.
  • (고랑에 놓아서 그저 밭을 갈아서 엎어서 보리를 갈기 시작했고.)
조사자
  • 걸름 헤주고.
  • (거름 해주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다음에는 밧을 갈아주고.
  • (그 다음에는 밭을 갈아주고.)
제보자
  • 예. 그때는 육십년도ᄁᆞ지 뿐이고.
  • (그때는 육십년도까지 뿐이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육십년도 이후에는 보리가 나기 시작ᄒᆞ니까 이제는 듬북을 ᄒᆞ지 안 헷수다.
  • (육십년도 이후에는 ‘보리’가 나기 시작하니까 이제는 듬북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젠 듬북이 필요 엇거든마씨 비료를 ᄒᆞ니까.
  • (이제는 듬북이 필요 없거든요 비료를 하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렇게 고셍을 ᄒᆞ면서 일 력을 들이면서 듬북을 ᄒᆞᆯ 필요가 엇다고 지금.
  •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일 력을 들이면서 듬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지금.)
조사자
  • 맞수다. 게민 이건 종자 잇곡.
  • (맞습니다. 그러면 이건 종자 있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다음.
  • (그 다음.)
제보자
  • 보리를 갈아갖고 조는 조는 그렇게 보리 갈아난 그르에 듬북은 들여난 그르에는 조는 잘 뒈여마씸. 비료도 비료도 엇거니와 비료 안 헤도.
  • (보리를 갈아가지고 조는 조는 그렇게 보리 갈아난 그루에 듬북을 들였던 그루에는 조는 잘 돼요. 비료도 비료도 없거니와 비료 않아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겐디 듬북을 안들여난 밧디 조를 갈앙은 또 조가 안 뒈는 거라 땅 땅 심이 약허기 때문에.
  • (그런데 듬북을 안 들였었던 밭에 조를 갈아서는 또 조가 안 돼는 거야 땅 땅 힘이 약하기 때문에.)
조사자
  • 예.
  • (예.)
  • 음.
  • (음.)
제보자
  • 보릴 갈아라 게민 그 그르에는 또 조가 잘 뒈니까.
  • (보리를 갈아라 그러면 그 그루에는 또 조가 잘 되니까.)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조는 못 갈고 보리만 갈아먹어라.
  • (조는 못 갈고 보리만 갈아먹어라.)
조사자
  • 아, 보리만.
  • (아, 보리만.)
제보자
  • 이렇게 헤놓고도 그 밧디 듬북은 들이고 ᄍᆞ끔 듬북이 부족헨 못들이면 보리를 갈지 말아라.
  • (이렇게 해놓고도 그 밭에 듬북은 들이고 조끔 듬북이 부족해서 못들이면 보리를 갈지 마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음 그 땅에는 듬북 안들이면 보리를 갈지 말라 ᄒᆞᆫ 것이 그렇게 옛날에는 그렇게 헤낫수다.
  • (음 그 땅에는 듬북 안들이면 보리를 갈지 마라 한 것이 그렇게 옛날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 예. 듬북 또 듬북도 허고 또 돗걸름.
  • (예. 듬북반 또 듬북도 하고 또 돼지거름.)
조사자
  • 아, 돗걸름 맞수다. 돗걸름.
  • (아, 돼지거름 맞습니다. 돼지거름.)
제보자
  • 돗걸름도 네어근에 이런 디 제엉 놧당 집안에.
  • (돼지거름도 내어서 이런 데 제겨 놓았다가 집안에.)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이런 디 제엉 놧다근에 좀 어느 정도 ᄍᆞ끔 ᄆᆞᆯ량.
  • (이런 데 제겨서 놓았다가 좀 어느 정도 조끔 말려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수분기 ᄍᆞ끔 뻬어근에 이젠 밧디 강 뿌려근에 거 지어 가근에 등짐으로 지어다근에 다 영 드멍드멍 놩 뿌려근에 다 ᄀᆞ찌 섞어근에 뿌려근에 이젠.
  • (수분기 조끔 빼어서 이젠 밭에 가서 뿌려서 거 지어 가서 등짐으로 지어다가 다 이렇게 뜨문뜨문 놔서 뿌려서 다 같이 섞어서 뿌려서 이젠.)
조사자
  • 걸름은 ᄒᆞᆫ 해에 멧 번 내는고예.
  • (거름은 한 해에 몇 번 내는가요.)
제보자
  • 그때 뿐 입주. 그 건.
  • (그때 뿐 입죠. 그 건.)
조사자
  • ᄒᆞᆫ 번 냅니까.
  • (한 번 냅니까.)
제보자
  • 예. 그거 뿌리면 비료 엇일 덕이는 것뿐이라마씀.
  • (예. 그거 뿌리면 비료 없을 적에는 것뿐이어요.)
조사자
  • 걸름을 돗걸름 네는 거.
  • (거름을 돼지거름 내는 거.)
제보자
  • 돗걸름 네는 건 일 년에 부자칩이 사름덜은예.
  • (돼지거름 내는 건 일 년에 부잣집에 사람들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보리칩 ᄀᆞ뜬 걸 저 돗통에 이제 돗통에 두 번 세 번 놓는 사름도 잇입니다게. 두 번씩 푸는 사름도 잇고 또 보릿찝 없는 사름은 보릿찦 에껴갖고 것도 돗통에 ᄒᆞᆫ 번 네왕 ᄒᆞᆫ 번 네는 사름도 잇고,
  • (보릿짚 같은 걸 저 돼지우리에 이제 돼지우리에 두 번 세 번 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번씩 푸는 사람도 있고 또 보릿짚 없는 사람은 보릿짚 아껴가지고 것도 돼지우리에 한 번 내어서 한 번 내는 사람도 있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도야지가 또 크면은 도세기가 큰 도세기 길루면, 거름을 많이 만듭주마씨. 이제 많이 ᄇᆞᆯ루곡마씨.
  • (돼지가 또 크면 돼지가 큰 돼지 기르면, 거름을 많이 만드지요. 이제 많이 밟고요.)
조사자
  • 걸름을 낼 때는예. 돗통이 저 저기 집 옆에 잇일 거 아닛과예.
  • (거름을 낼 때는요 돼지우리가 저 저기 집 옆에 있을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 집 안네 돗통이.
  • (집 안에 돼지우리가.)
조사자
  • 집 안에.
  • (집 안에.)
제보자
  • 잇입주.
  • (있지요.)
조사자
  • 예. 그러면은 걸름은 밖으로 네칠 것.
  • (예. 그러면은 거름은 밖으로 내칠 것.)
제보자
  • 아, 집 안네.
  • (아, 집 안에.)
조사자
  • 집 안에 마당에.
  • (집 안에 마당에.)
제보자
  • 집안에 어느 구석에 마당 어느 구석에.
  • (집안에 어느 구석에 마당 어느 구석에.)
조사자
  • 어느 구석에.
  • (어느 구석에.)
제보자
  • 예예.
  • (예예.)
조사자
  • 그 바로 저기 통시.
  • (그 바로 저기 돼지우리.)
제보자
  • 밧긋디ᄁᆞ지는 멀고.
  • (밖에까지는 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지치지 안읍니까게. 게 게난 집이 울 에염 이시면은 좀 너른 데.
  • (지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니까 집이 울타리 옆에 있으면 좀 너른 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영 앞뒤론 말고 ᄋᆢᇁ디로.
  • (이렇게 앞뒤론 말고 옆으로.)
조사자
  • ᄋᆢᇁ에.
  • (옆에)
제보자
  • ᄒᆞ끔 ᄋᆢᇁ으로 영 헤근에.
  • (조금 옆으로 이렇게 해서.)
조사자
  • 헤기네.
  • (해서.)
제보자
  • 그대로 쌓아둡주마씨.
  • (그대로 쌓아두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머 덮어두어근에 이제 비 안 들게시리.
  • (그렇게 뭐 덮어두어서 이제 비 안 들게끔.)
조사자
  • 비가 안 들게시리.
  • (비가 안 들게끔.)
제보자
  • 이제 덮어두기도 ᄒᆞ고 경ᄒᆞ고 듬북은 듬북은 이제 헤어 ᄌᆞᆷ 바다에서 해조류를 케어오면 거기서 ᄆᆞᆯ려.
  • (이제 덮어두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 듬북은 듬북은 이제 해 좀 바다에서 해조류를 캐오면 거기서 말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등짐 지어근에 이제 집 가까이 갖다놔근에.
  • (등짐 지어서 이제 집 가까이 갖다놔서.)
조사자
  • 예. 경 헹.
  • (예. 그렇게 해서.)
제보자
  • 듬북 눌 눌어근에.
  • (듬북 가리 가리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 ᄂᆞ람지 새로.
  • (저 이엉 띠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ᄂᆞ람지 만들아.
  • (이엉 만들어.)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경 그 우이 둘르는 거라마씨 이제 우엔 주젱이 주젱이 저 가운디론 물 들어가지 못허게 주젱이.
  • (그렇게 그 위에 두르는 거예요 이제 위에는 주저리 주저리 저 가운데로는 물 들어가지 못하게 주저리.)
조사자
  • 주젱기 헤가지고 놓고예.
  • (주저리 해가지고 놓고요.)
제보자
  • 저 더끄곡 헤근에 게근에 ᄒᆞᆫ 멧 개월 동안 보관헷다근에 때가 뒈면 눌 걷어근에 그 듬북을 이젠 주워 ᄃᆞᆷ아 밧디 저 갑주.
  • (저 덮고 해서 그래서 한 몇 개월 동안 보관했다가 때가 되면 가리 걷어서 그 듬북을 이젠 주워 담아 밭에 지어 가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나 옛날에 저 우리도 저 비양이엔 ᄒᆞᆫ 디 간 살아낫는디 ᄎᆞᆷ 거 어디 할망ᄒᆞ곡 이제 듬북 ᄒᆞ루 종일 저 중앙에 ᄒᆞ루 종일 지어가난 적이 잇수다. 나 열세 설 때.
  • (나 옛날에 저 우리도 저 ‘비양’이라고 한 데 가서 살았는데 참 거 어디 할머니하고 이제 듬북 하루 종일 저 중앙에 하루 종일 지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나 열세 살 때.)
조사자
  • 아이고.
  • (아이고.)
제보자
  • 저 인정상 또 엇어노니까 또 그 집이 강 밥이라도 얻어먹곡, 또 이제 그거 지어주면 ᄄᆞ시 보릿ᄊᆞᆯ ᄒᆞᆫ 말 조 ᄒᆞᆫ 말 이렇게 주기도 헙니다게.
  • (저 인정상 또 없으니까 또 그 집에 가서 밥이라도 얻어먹고, 또 이제 그거 지어주면 다시 보리쌀 한 말 조 한 말 이렇게 주기도 합니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품삯으로.
  • (품삯으로.)
조사자
  • 품삯으로예.
  • (품삯으로.)

우도면/ 밭일/ 2019년

조사자
  • 게민 저기 조나 보리 같은 거는 씨는 이녁이 헹 놔둿다가.
  • (그러면 저기 조나 보리 같은 거는 씨는 이녁이 해서 놔두었다가.)
제보자
  • 준비헤 놔두십주.
  • (준비해 놔두죠.)
조사자
  • 준비 헹 이녁 갈아난 거를.
  • (준비해서 이녁 갈아난 거를.)
제보자
  • 예예.
  • (예예.)
  • 헤 나둿다근에. 예. 보리 갈안 이녁 준비헤 둿다가.
  • (해 놔두었다가. 예. 보리 갈아서 이녁 준비해 두었다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일년에 몃 마지기 갈 거 또 듬북이 얼마 뒈난 저거 몃 마지기 헐 거.
  • (일년에 몇 마지기 갈 거 또 듬북이 얼마 되니까 저거 몇 마지기 할 거.)
조사자
  • 예산 헤가지고예.
  • (예산 해가지고요.)
제보자
  • 딱 짐작헤여근에 보리는.
  • (딱 짐작해서 보리는.)
조사자
  • 예. 뿌리고, 그 다음에는 뿌려난 다음에는 검질메야 되고.
  • (예. 뿌리고, 그 다음에는 뿌려난 다음에는 김매야 되고.)
  • 보리는예. 언제 누게가 어떵 갑니까? 이 동네는 보리는 보리 갈 때는 구월 저기, 씨 뿌리는 거.
  • (보리는요, 언제 누가 어떻게 갑니까? 이 동네는 보리는 보리 갈 때는 구월 저기, 씨 뿌리는 거.)
제보자
  • 음력 음력 입동 들면.
  • (음력 음력 입동 들면.)
조사자
  • 예. 입동예.
  • (예. 입동예.)
제보자
  • 음력으로 입동을 기준으로 헤서 조는 이제 소서를 기준으로 ᄒᆞ곡예.
  • (음력으로 입동을 기준으로 해서 조는 이제 소서를 기준으로 하고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보리는 입동을 기준으로 헙주마씨.
  • (보리는 입동을 기준으로 하지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렇게 헤서 음력으로 보통 그자 시월 ᄒᆞᆫ 스무날 음력 시월 스무날 보름으로부터 시월 스무날 그 사이에 이제 보리를 갈기 시작 헙주마씨.
  • (그렇게 해서 음력으로 보통 그저 시월 한 스무날 음력 시월 스무날 보름으로부터 시월 스무날 그 사이에 이제 보리를 갈기 시작하지요.)
조사자
  • 그 누게가 갈 저기 저기 갈코예?
  • (그 누가 갈 저기 저기 갈까요?)
제보자
  • 우리 저 여기 집집마다 다 남자덜이 잇지 안우꽈 남자덜.
  • (우리 저 여기 집집마다 다 남자들이 있지 않습니까 남자들.)
조사자
  • 집집마다 남자덜이 허고예.
  • (집집마다 남자들이 하고요.)
제보자
  • 남자덜이 이시니까.
  • (남자들이 있으니까.)
조사자
  • 예. 보리 갈 때.
  • (예. 보리 갈 때.)
제보자
  • 그대로 보통 집집마다 다 남자 한 사름 정돈 다 잇엇주게.
  • (그대로 보통 집집마다 다 남자 한 사람 정돈 다 있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백오십 평에 ᄒᆞᆫ 말지기라고 허십주. 백삼십 평 백오십 평.
  • (백오십 평에 한 마지기라고 하지요. 백삼십 평 백오십 평.)
조사자
  • 백오십 평에 ᄒᆞᆫ 말지기예.
  • (백오십 평에 한 마지기요.)
제보자
  • 예. 천 평이면 ᄒᆞᆫ 일곱 말.
  • (예. 천 평이면 한 일곱 말.)

우도면/ 밭일/ 2019년

조사자
  • 멩텡이 놩 옆에 놔근에.
  • (망태기 놔서 옆에 놔서.)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멩텡이에 씨를 놔근에.
  • (망태기에 씨를 넣어서.)
제보자
  • 예. 멩텡이에 놩 가근에.
  • (예. 망태기 넣어서 가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디 밧디 지엉 강 ᄌᆞ그만헌 그릇에 ᄌᆞ그마헌 그릇에.
  • (거기 밭에 지어 가서 조그마한 그릇에 조그마한 그릇에.)
조사자
  • 쪼그마헌 그릇이 어떤 거.
  • (쪼그마한 그릇이 어떤 거.)
제보자
  • 조그마헌 씨 그릇 옛날에 멩텡이라헌 그릇도 잇어낫수다.
  • (조그마한 씨 그릇 옛날에 망태기라한 그릇도 있었습니다.)
조사자
  • 예. 멩텡이.
  • (예. 망태기에.)
제보자
  • 씨 뿌리는 그릇도 잇어낫어 씨 담앙에 뿌리는 그릇도 잇고.
  • (씨 뿌리는 그릇도 있어 씨 담아서 뿌리는 그릇도 있고.)
조사자
  • 씨멩텡이.
  • (씨망태기.)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건 그런 건 갖춘 사름덜토 잇고, 또 간난허고 또 머헌 사름은 못 가진 사름도 잇고.
  • (그건 그런 건 갖춘 사람들도 있고, 또 간난하고 또 뭐한 사람은 못 가진 사람도 있고.)
조사자
  • 예. 게민 그거 잇인 사름은, 그걸로 헹 저 어께에 메고 엇인 사름은.
  • (예. 그러면 그거 있는 사람은, 그걸로 해서 저 어깨에 매고 없는 사람은.)
제보자
  • 예. 겐디 차롱도 잇고야 차롱. 그걸로 헹.
  • (예. 그런데 채롱도 있고요 채롱. 그걸로 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예. 차롱도 잇고.
  • (예. 채롱도 있고.)
조사자
  • 예. 차롱도 잇고.
  • (예. 채롱도 있고.)
제보자
  • 예. 또 바구리 바구니도 잇고, 저 머냐 허면 바구니는 머냐면 구덕을 짜거든마씨.
  • (예. 또 바구니 바구니도 있고, 저 뭐냐 하면 바구니는 뭐냐 하면 바구니를 짜거든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 웃드르ᄀᆞ뜬 디서는 구덕을 짜근에 이기 ᄑᆞᆯ레 와마씨. 우리는 대가 없기 때문에 저기 웃드른 대가 많거든마씸.
  • (저 ‘웃드르’같은 데서는 바구니를 짜서 여기 팔러 와요. 우리는 대가 없기 때문에 저기 ‘웃드르’는 대가 많거든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대를 헤근에 구덕을 짜근에 여기에 오면은 우리가 사는 거라. 상 어느 정도 씨당 중고품이 뒈면 이젠 헝겁을 ᄇᆞᆯ라 헝겁, 이런 헝겁을 ᄇᆞᆯ라근에 풀 쒀근에 ᄇᆞᆯ뢍 ᄇᆞ름구덕을 멩그는 거라 ᄇᆞ름구덕예.
  • (대를 해서 바구니를 짜서 여기에 오면 우리가 사는 거야. 사서 어느 정도 쓰다가 중고품이 되면 이젠 헝겊을 발라 헝겊, 이런 헝겊을 발라서 풀 쒀서 발라서 ‘ᄇᆞ름구덕’을 만드는 거야 ‘ᄇᆞ름구덕’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ᄇᆞ름구덕에 이제 그 ᄊᆞᆯ을 놓기 시작허는 거라 보리ᄊᆞᆯ이든지 좁ᄊᆞᆯ이든지 그 ᄇᆞ름구덕이 이젠.
  • (그 ‘ᄇᆞ름구덕’에 이제 그 쌀을 넣기 시작하는 거야 보리쌀이던지 좁쌀이던지 그 ‘ᄇᆞ름구덕’이 이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릇이 뒈는 겁주 ᄇᆞ름구덕 ᄒᆞ나 만들면은 ᄒᆞᆫ 십 년 이상 씹주게.
  • (그릇이 되는 겁죠 ‘ᄇᆞ름구덕’ 하나 만들면은 한 십년 이상 쓰지요.)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지금.
  • (지금.)
조사자
  • 예. 그거 헤가지고 옆구리에 놔근에양.
  • (예. 그거 해가지고 옆구리에 놔서요.)
제보자
  • 예. ᄇᆞ름구덕에 씨 놔기네 뿌리기 시작헙주게.
  • (예. ‘ᄇᆞ름구덕’에 씨 넣어서 뿌리기 시작하지요.)
조사자
  • 앞으로 옆으로 영 가면서예.
  • (앞으로 옆으로 이렇게 가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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