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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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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바다일/ 2019년

조사자
  • 여기는 해녀엔 헙니까 ᄌᆞᆷ녀엔 헙니까? 옛날에.
  • (여기는 해녀라고 합니까 해녀라고 합니까? 옛날에.)
제보자
  • ᄌᆞᆷ수게 ᄌᆞᆷ수.
  • (해녀 해녀.)
조사자
  • 옛날에도 ᄌᆞᆷ수엔 헤낫수꽈?
  • (옛날에도 해녀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 ᄌᆞᆷ녀엔도 허고 ᄌᆞᆷ수엔도 허고.
  • (해녀라고도 하고 ‘ᄌᆞᆷ수’라고도 하고.)
조사자
  • ᄌᆞᆷ녀예.
  • (해녀요.)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ᄌᆞᆷ녀덜이 이 바당에서 이 저기 이 채취허는 해산물은 어떤 것들이 잇일건고예? 해산물.
  • (해녀들이 이 바다에서 이 저기 이 채취하는 해산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산물.)
제보자
  • 첫체는 아까 그 우묵가사리.
  • (첫째는 아까 그 우뭇가사리.)
조사자
  • 우묵가사리.
  • (우뭇가사리.)
제보자
  • 예. 미 미 미역.
  • (예. 미 미 미역.)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어 그 다음에 이제 패류 종뉴는 소라 오분제기, 고동.
  • (어 그 다음에 이제 패류 종류는 소라 ‘오분재기’, 소라.)
조사자
  • 고동예.
  • (소라요.)
제보자
  • 응 여기는 고동.
  • (응 여기는 소라.)
조사자
  • 오분제기는 늘 어디나 마찬가지 여기도 오분제기 허고예.
  • (‘오분재기’는 늘 어디나 마찬가지 여기도 ‘오분재기’ 하고요.)
제보자
  • 응, 오분제기.
  • (응, ‘오분재기’.)
조사자
  • 오분제기허고예.
  • (‘오분재기’하고요.)
제보자
  • 성게.
  • (성게.)
조사자
  • 성게허고.
  • (성게하고.)
제보자
  • 솜.
  • (말똥성게.)
조사자
  • 솜 음.
  • (말똥성게 음.)
제보자
  • 게도 성게 ᄀᆞ뜬 거.
  • (게도 성게 같은 거.)
조사자
  • 여기 군소도 나온, 나와나신가예?
  • (여기 군소도 나온, 나왔는가요?)
제보자
  • 군소도 나오주.
  • (군소도 나오지.)
조사자
  • 군소도.
  • (군소도.)
제보자
  • 겐디 흔허질 아녀 흔헌 데가 잇고 좀헌.
  • (그런데 흔하지를 않아 흔한 데가 잇고 좀한.)
조사자
  • 옛날에도예.
  • (옛날에도요.)
제보자
  • 겐디 군소는 저 돈이 뒐 땐 ᄒᆞᄊᆞᆯ 잡고 경 안허면 안 잡아.
  • (그런데 군소는 저 돈이 될 땐 조금 잡고 그렇게 않으면 안 잡아.)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 흔허지도 안 허고.
  • (그렇게 흔치도 않고.)
조사자
  • 퀴엔 헙니까? 성게엔 헙니까?
  • (성게라고 합니까? 성게라고 헙니까?)
제보자
  • 성게보고 퀴엔 허주.
  • (성게보고 성게라고 하지.)
조사자
  • 퀴예? 솜은 그냥 솜이고예.
  • (성게요? 말똥성게는 그냥 말똥성게고요.)
제보자
  • 솜이엔도 ᄒᆞ곡 밤송이엔도 허곡 어떤 사름은.
  • (말똥성게라고도 하고 밤송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조사자
  • 그리고 또 저기 그 다른 거 먹는 거.
  • (그리고 또 저기 그 다른 거 먹는 거.)
제보자
  • 해섬 굴멩이.
  • (해삼 군소.)
조사자
  • 예. 청각 청각, 청각이엔 헙니까?
  • (예. 청각 청각, 청각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청각?
  • (청각?)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청각도 좀 나긴 나는디 건 이제 ᄍᆞ끔 요 동네 ᄍᆞ끔씩 잡곡 이 동네 ᄍᆞ꼼씩 케는디 거는 저 머라야 뒈여 저 바다 밑이 모레판이라야 뒈여.
  • (청각도 좀 나긴 나는데 건 이제 조끔 요 동네 조끔씩 잡고 이 동네 조끔씩 캐는데 거는 저 뭐라야 돼 저 바다 밑에 모래판이라야 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청각은 모레가 ᄍᆞ끔 서꺼져야 청각이 나 메 돌밧에는 잘 안나.
  • (청각은 모레가 조끔 섞어져야 청각이 나 매 돌밭에는 잘 안나.)
조사자
  • ᄆᆞᆷ도 허지예. ᄆᆞᆷ예.
  • (모자반도 하지요 모자반이요.)
제보자
  • 예. ᄆᆞᆷ은 이제도 켐니께.
  • (예. 모자반은 이제도 캡니다.)
  • ᄆᆞᆷ도.
  • (모자반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ᄆᆞᆷ 나는 돌이 잇어 저것도 돌에 따라 나주 경 씨가 부착뒈는 돌이 잇어 부착 안 뒈는 디는 안 나는 게 아니고.
  • (모자반 나는 돌이 있어 저것도 돌에 따라 나지 그렇게 씨가 부착되는 돌이 있어 부착 안 되는 데는 안 나는 게 아니고.)
조사자
  • 그 막 가는 가늘어근에예. 길어기네 허는 실 무시거엔 헨게마는 실거리이? 실거리엔 헌것도.
  • (그 마구 가는 가늘어서요 길어서 하는 실 무엇이라고 하더니마는 실거리? 실겡이라고 하는 것도.)
제보자
  • 그 실겡이엔 헌 거는 엇입니다. ᄆᆞᆷ벳기 ᄆᆞᆷ은 겨울나민 ᄒᆞ끔 켐니께. 겐디 그 돌이 해녀들이 ᄆᆞᆷ 나는 디 뒤 엎어부니까 성게 잡을랴고.
  • (그 ‘실겡이’라고 한 거는 없습니다. 모자반밖에 모자반은 겨울나면 조금 캡니다. 그런데 그 돌이 해녀들이 모자반 나는 데 뒤 엎어버리니까 성게 잡으려고.)
  • ᄆᆞᆷ 나는 것도.
  • (모자반 나는 것도.)
  • 수확 안 납니께.
  • (수확 안 납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요 동네ᄒᆞ고 요 동네ᄒᆞ고 이 우이 두 동네는 안나 ᄆᆞᆷ 다 나는 게 아니라.
  • (요 동네하고 요 동네하고 이 위에 두 동네는 안나 모자반 다 나는 게 아니야.)
조사자
  • 아, 돌이 잇어사.
  • (아, 돌이 있어야.)
제보자
  • 예. 저 돌이 잇어야 뒈고 그 주위에 ᄆᆞᆷ이 처음에, 그 씨가 나난 주위에만 나지 먼 디ᄁᆞ지는 안 가거든 지금, 게난 ᄆᆞᆷ 잇는 동네는 이 우이 다섯 동네엔 헤도 이 양 동네뿐이라.
  • (예. 저 돌이 있어야 되고 그 주위에 모자반이 처음에, 그 씨가 났었던 주위에만 나지 먼 데까지는 안 가거든 지금, 그러니까 모자반 있는 동네는 이 위에 다섯 동네라고 해도 이 양 동네뿐이야.)
  • ᄆᆞᆷ 먹어 납디가?
  • (모자반 먹어 었습니까?)
조사자
  • 예게 ᄆᆞᆷ.
  • (예. 모자반.)
제보자
  • 묵은 ᄆᆞᆷ 잇수꽈?
  • (묵은 모자반 있습니까?)
  • ᄒᆞᄊᆞᆯ 안네어게.
  • (조금 드려.)
조사자
  • 엇수다 엇수다.
  • (아닙니다 아닙니다.)
제보자
  • ᄆᆞᆷ 안네붑서.
  • (모자반 드려주십시오.)
조사자
  • 아이고 아이고.
  • (아이고 아이고.)
제보자
  • 묵은 ᄆᆞᆷ 우리 우리가 저.
  • (묵은 모자반 우리 우리가 저.)
조사자
  • 넙, 음.
  • (넙, 음.)
제보자
  • 묵은 ᄆᆞᆷ이사 올 겨울에 헌 거라부니까.
  • (묵은 모자반이야 올 겨울에 한 거라 버리니까.)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견디 그게 소쿠리에 놩으네 ᄈᆞᆯ면 아 그냥 다 헷상 나갑니께 묵은 거니까. 올 겨울에 헌 거우다 섣덜에 켄 거.
  • (그런데 그게 소쿠리에 넣어서 빨면 아 그냥 다 허물어져 나갑니다 묵은 거니까. 올 겨울에 한 겁니다 섣달에 캐서 거.)
조사자
  • 아이고 삼춘, 이.
  • (아이고 삼촌, 이.)
제보자
  • 우리가 잘 안 먹으니까예. 그것이 이제 뒈지뼉다구 딸려 가지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메날 먹을 수가 엇습주게.
  • (우리가 잘 안 먹으니까요. 그것이 이제 돼지뼈다귀 달여 가지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맨날 먹을 수가 없습죠.)
조사자
  • 예게.
  • (예.)
제보자
  • 그냥 저.
  • (그냥 저.)
조사자
  • 그 톳 ᄆᆞᆷ도 허고, 톳도 허고예. 넙페도 허고예.
  • (그 톳 모자반도 하고, 톳도 하고요. 넓패 하고요.)
제보자
  • 지금 너페 씨도 지어수다게.
  • (지금 넓패 씨도 졌습니다.)
조사자
  • 예. 게난 옛날에.
  • (예. 그러니까 옛날에.)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삼춘네가 할 수 잇엇던 거.
  • (삼촌네가 할 수 있었던 거.)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바당에서 케낸 것들.
  • (바다에서 캐낸 것들.)
제보자
  • 예. 넙페도 메어다가 쌂앙 국 끓리문 맛싯는디 아, 그게 어떻게 헤서 씨가 젓는지예.
  • (예. 넓패도 매다가 삶아서 국 끓이면 맛있는데 아, 그게 어떻게 해서 씨가 졌는지요.)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하나 안 납니께게.
  • (하나 안 납니다.)
조사자
  • 너페도 안 나고예.
  • (넓패도 안 나고요.)
제보자
  • 예게 예. ᄒᆞᆫ 삼ᄉᆞ년 전이는 우리 메여다가 국 끓여 먹엇는디.
  • (예. 예. 한 삼사년 전에는 우리 매어다가 국 끓여 먹었는데.)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지금 하나토 엇십니다.
  • (지금 하나도 없습니다.)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가다오다 그자 ᄒᆞᆫ 가지 두 가지 거 이자 ᄒᆞᆯ 걸로 아녑니께.
  • (가다오다 그저 한 가지 두 가지 거 이제 할 걸로 안합니다.)
조사자
  • 그 저기 바당에서 나는 것들을 이름을 알아지는 데로 ᄀᆞᆯ아저지쿠과? 고동 저기예. 보말이엔 헙니까?
  • (그 저기 바다에서 나는 것들을 이름을 알아지는 대로 말해지겠습니까? 고동 저기요 보말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보말.
  • (보말.)
  • 보말.
  • (보말.)
조사자
  • 보말.
  • (보말.)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보말허고 고동.
  • (보말하고 소라.)
제보자
  • 고동.
  • (소라.)
  • 또 굼벗.
  • (또 딱지조개.)
조사자
  • 굼벗.
  • (딱지조개.)
제보자
  • 겡이.
  • (게.)
조사자
  • 겡이.
  • (게.)
제보자
  • 예.
  • (예.)
  • 대오살.
  • (거북손.)
  • 대오살.
  • (거북손.)
조사자
  • 예. 대오살.
  • (예. 거북손.)
제보자
  • 예. 대오살이엔 ᄒᆞᆫ 건 돌끄멍에 이런 돌끄멍에 꼭꼭 박아집니다게.
  • (예. 거북손이라고 한 건 돌구멍에 이런 돌구멍에 꼭꼭 박혀집니다.)
조사자
  • 뾰쭉 뾰쭉난 것들.
  • (뾰족 뾰족한 것들.)
제보자
  • 예. 그거 꼬득꼬득 헙니다. 꼬실꼬실 허고.
  • (예. 그거 꼬득꼬득 헙니다. 까슬까슬 하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걸 이제 저 합네께. 그건 이제도.
  • (그걸 이제 저 합니다. 그건 이제도.)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이 저 작은 망넹이아덜이, 그 어머니 돌에 깍깍 박아진 거 헤당 먹으면은 무렾 안 아픈다고 게도 그게 무신 약이 뒈느니?
  • (이 저 작은 막내아들이, 그 어머니 돌에 깍깍 박힌 거 해다가 먹으면 무릎 안 아프다고 그래도 그게 무슨 약이 되니?)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게 앚어당 먹으민 맛입네께 것도 코셔마씨.
  • (그럼 가져다가 먹으면 맛있습니다 것도 고소해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그런 건 많이 이십네께.
  • (이제 그런 건 많이 있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대오살이엔 ᄒᆞᆫ 건.
  • (그 거북손이라고 한 건.)
조사자
  • 대오살예.
  • (거북손예요.)
제보자
  • 군벗도 하고.
  • (딱지조개 많고.)
조사자
  • 대오살이 이 저기 우도 말잇과? 대오살? 대오살.
  • (‘대오살’이 이 저기 우도 말입니까? ‘대오살’? ‘대오살’.)
제보자
  • 예. 우도 말이우다게.
  • (예. ‘우도’ 말입니다.)
조사자
  • 우도말이라예.
  • (‘우도’ 말이예요.)
제보자
  • 예. 대오살.
  • (예. 거북손.)
조사자
  • 대오살예.
  • (거북손요.)
제보자
  • 경 허난에 그걸 헤당은넹에 ᄀᆞᆺ이 사름덜은 무릎 아프문 할문니 메날 그거 딸령 그거 먹으민 존덴 헤렌 헤도 아이 그거 무슨 약이 뒈느냐고 헤서.
  • (그렇게 하니까 그걸 해다가 제주에 사람들은 무릎 아프면 할머니 맨날 그거 달여서 그거 먹으면 좋다고 하라고 해도 아이 그거 무슨 약이 되느냐고 해서.)
조사자
  • 아, 그거 딸령 먹으면 무릎이 좋덴마씨?
  • (아, 그거 달여서 먹으면 무릎이 좋다고요?)
제보자
  • 무렾이 아픈 사름이 좋넨 헤도 거 고정 안들어집네다게. 하수다게 그런 거.
  • (무릎이 아픈 사름이 좋다고 해도 거 고정 안 들어집니다. 많습니다. 그런 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과작 또 그거 저 홍파다가 삶아다가 먹으민 맛입네께.
  • (곧은 또 그거 저 홈파다가 삶아다가 먹으면 맛있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코십니다게.
  • (고소합니다.)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겐디 그걸 ᄒᆞᆯ 시간도 엇고게. 또 걸 약으로도 셍각 아녀고.
  • (그런데 그걸 할 시간도 없고. 또 걸 약으로도 생각 않고.)
조사자
  • 으, 돈 뒈는 물에 들어강 돈 뒈는 것부터 먼저 헤야 뒈니까예.
  • (으, 돈 되는 물에 들어가서 돈 되는 것부터 먼저 해야 되니까요.)
제보자
  • 그런 거 안 헙니다. 노는 사름이나 허주 막 이제도 와서, 저 우리 동네에 엇이민 지네 동네 엇인 사름은 막 홍파 갑네께.
  • (그런 거 안 합니다. 노는 사람이나 하지 마구 이제도 와서, 저 우리 동네에 없으면 제 동네 없는 사람은 마구 홈파 갑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걸 왕.
  • (그걸 와서.)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아, 머허자고 영 홍팡시니? 허문 아이고 삼춘 이걸 먹으민 맛잇어, 맛잇어 허멍 ᄒᆞᆼ파갑니다.
  • (아, 뭐하자고 이렇게 홈파니? 하면 아이고 삼촌 이걸 먹으면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홈파갑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 우뭇개 사름덜은 여기 와 가지고.
  • (저 ‘우뭇개’ 사람들은 여기 와 가지고.)
조사자
  • 응, 예.
  • (응, 예.)
제보자
  • 건예. 아무딧 사름 헤가도 욕 아념니께.
  • (건요 아무데에 사람 해가도 욕 안합니다.)
조사자
  • 대오살 뾰쭉뾰쭉헌 거. 부처 같은 거를.
  • (‘대오살’ 뾰족뾰족한 거. 부처 같은 거를.)
제보자
  • 꼬슬 꼬슬 ᄒᆞ여 영 헤여.
  • (꼬실 꼬실 해 이렇게 해.)
조사자
  • 뾰쭉뾰쭉헌 거예.
  • (뾰족뾰족한 거요.)
제보자
  • 까릿까릿 이파리는 헙니께.
  • (까슬까슬 이파리는 합니다.)
조사자
  • 예예.
  • (예예.)

우도면/ 바다일/ 2019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이전에도 사람이 목장 때만 ᄒᆞ드라도 사람은 출입은 헤난 모양이라마씨.
  • (그 이전에도 사람이 목장 때만 하더라도 사람은 출입은 했던 모양이에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렇게 헤서 한 삼백 가마니ᄁᆞ지 ᄒᆞ는 사름이 잇수다, ᄒᆞᆫ두 사름은 지금.
  • (이렇게 해서 한 삼백 가마니까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두 사람은 지금.)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나도 이제 ᄒᆞᆫ 저 이천 평 유채를 가는데, 이 지금 유채는 환경직불금으로 헤서 천 평에 ᄒᆞᆫ 칠십만 원 나옵니다게. 저 영 ᄒᆞ곡.
  • (나도 이제 한 저 이천 평 유채를 가는데, 이 지금 유채는 환경직불금으로 해서 천 평에 한 칠십만 원 나옵니다. 저 이렇게 하고.)
조사자
  • 고기가 엇어예.
  • (고기가 없어요.)
제보자
  • 고기 씨가 ᄆᆞᆯ라버려마씸. 구경을 못허여. 옛날 우리 어릴 덕이는 뭐 돔, 돔이다 북바리다 응 뭐 저 웽이다 아니면은 굼 구문젱이이다 아니면 다금바리다 헷는데예. 지금 구경을 못헤마씨. 완전 씨가 ᄆᆞᆯ라버려 가지고.
  • (고기 씨가 말라버려요. 구경을 못해. 옛날 우리 어릴 적에는 뭐 돔, 돔이다 붉바리다 응 뭐 저 ‘웽이’다 아니면은 굼 ‘구문젱이’다 아니면 다금바리다 했는데요. 지금 구경을 못해요. 완전 씨가 말라버려 가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사람덜이 그걸 ᄌᆞᆫ 소랄 잡지 못허게 헤야 뒈는데, 이 늙은 늑신네 보아지면은 나 보아진 거. 저 소라는 이제 크면은 커갈수록 저 먼 바다로 나가거든.
  • (그 사람들이 그걸 잔 소라를 잡지 못하게 해야 되는데, 이 늙은 늙으신네 보아지면은 나 보아진 거. 저 소라는 이제 크면 커갈수록 저 먼 바다로 나가거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렇게 ᄒᆞ지 또 이 헤지허민 ᄀᆞᆺ딧거만 상군들이영 뭐 ᄀᆞ찌 ᄀᆞᆺ딧거만 따 먹는거라. 게 먼 바다엣 건 ᄒᆞᆫ 동네에 ᄒᆞᆫ 두세 사름씩만 잇는 거라 상군덜.
  • (이렇게 하지 또 이 해지하면 ‘ᄀᆞᆺ딧’거만 상군들하고 뭐 같이 ‘ᄀᆞᆺ딧’거만 따 먹는 거야. 그럼 먼 바다에 건 한 동네에 한 두세 사람씩만 있는 거야 상군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차비가 엇어지난 나 못 가겟다고 이제 상여허는 사람이 이제 상주들 돈도 네놓고 헤근에 그 돈 모아근에 청년훼 공금도 만들고 이렇게 헤낫는데, 그 후에 차로 당김 시작ᄒᆞ니까 또 젊은 사름도 청년도 엇어지고 엇어저가고 그게 궤로우니까.
  • (이제 차비가 없어지니까 나 못 가겠다고 이제 상여하는 사람이 이제 상주들 돈도 내놓고 해서 그 돈 모아서 청년회 공금도 만들고 이렇게 했는데, 그 후에 차로 다니기 시작하니까 또 젊은 사람도 청년도 없어지고 없어져가고 그게 괴로우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차로 운구ᄒᆞ다가 내중에는 또 이제 우도에 팔십 년대부떠는 구십 년데부떠는 저 우도에, 그 장녜예식장을 만들앗다고 이제. 게민 사람을 죽으면은 집에서 죽어도 글로 옮겨간다고.
  • (차로 운구하다가 나중에는 또 이제 우도에 팔십 년대부터는 구십 년대부터는 저 우도에, 그 장례예식장을 만들었다고 이제. 그러면 사람을 죽으면 집에서 죽어도 그리로 옮겨간다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땐 트럭터로 갈 땐데 아이 서로 접 접 헤기네, ᄒᆞᆫ 사름이 이녁 거 허젠 허민 남이 집이 ᄒᆞᆫ 삼사일 걸릴 거 아닙니까.
  • (그땐 트랙터로 갈 땐데 아니 서로 계 계 해서, 한 사람이 이녁 거 하려고 하면 남의 집에 한 삼사일 걸릴 거 아닙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특산물로.
  • (특산물로.)
조사자
  • 예. 그렇게 잡안예.
  • (예. 그렇게 잡아서요.)
  • 삼양.
  • (삼양.)
제보자
  • 삼양게 이제야 들어가는디 지서 아피 잇는디.
  • (삼양 이제야 들어가는데 지서 앞에 있는데.)
  • 게 아덜은 못낫수다만은.
  • (그래서 아들은 못났습니다만.)
  • 경 헤도 지금양.
  • (그렇게 해도 지금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 메누린 진짜 착헌 메누리 헷수다.
  • (저 며느리는 진짜 착한 며느리 했습니다.)
  • 지금양 지금은 궨찬허우다. 지금은 경 헤도.
  • (지금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해도.)
  • 우리 애기어멍ᄀᆞ라 ᄃᆞᆯ아나불라 ᄁᆞ장도 나가 헌 사람이고 우리 아덜이영 살아도 희망 엇덴 헌 사람이고 오늘날ᄁᆞ지 살아준 메누리가 고마운 사람이우다게.
  • (우리 애기어머니보고 달아나버리라 까지도 내가 한 사람이고 우리 아들하고 살아도 희망 없다고 한 사람이고 오늘날까지 살아준 며느리가 고마운 사람입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이고.
  • (아이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예. 보리도.
  • (예. 보리도.)
조사자
  • 조농사를 허젠 허민 준비를 헤야 허는데 몇 가지 정도 준비는.
  • (조농사를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몇 가지 정도 준비는.)
  • 미.
  • (새품.)
제보자
  • 예. 미엔 ᄒᆞᆫ 거 저 어디 이 우도에는 엇고 저 어디 ᄀᆞᆺ에서 들어왓어신가.
  • (예. 새품이라고 한 거 저 어디 이 우도에는 없고 저 어디 제주에서 들어왔었는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거시 ᄂᆞᆯ을 헤서 ᄂᆞᆯ.
  • (그것이 ‘ᄂᆞᆯ’을 했어 ‘ᄂᆞᆯ.’)
조사자
  • 예. 감저엔 ᄀᆞᆯ아줍서 감저 고구마가.
  • (예. 고구마라고 말해주십시오 고구마 고구마가.)
제보자
  • 감저에 돈 사보기는 뭐 큰돈은 못 사. 그자 저 셍고구마로 헤서 그자 ᄒᆞᆫ 천 평에를 갈면은 그자 ᄒᆞᆫ 백만 원 나신가?
  • (고구마에 돈 사보기는 뭐 큰돈은 못 사. 그저 저 생고구마로 해서 그저 한 천 평에를 갈면 그저 한 백만 원 났는가?)
조사자
  • 모레밧디 강으네.
  • (모래밭에 가서.)
제보자
  • 모레밧디서 이제 ᄒᆞᆫ 멧 번 갈아나면은 ᄍᆞ금 숙달이 뒈어.
  • (모래밭에서 이제 한 몇 번 갈아나면 조금 숙달이 돼.)
  • 할망도 오륙십 대고 그때.
  • (아내도 오육십 대고 그때.)
  • 그 멧 년 뒈신디.
  • (그 몇 년 되었는데.)
  • 게메 저 그때 오십년 대.
  • (글쎄 저 그때 오십년 대.)
조사자
  • 예. 오십년 대.
  • (예. 오십년 대.)
제보자
  • ᄉᆞ십년 대.
  • (사십년 대.)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오십년 대.
  • (오십년 대.)
  • 이제 눈 벌러지면 중앙에 상점에 가면 사옵니다.
  • (이제 물안경 깨지면 중앙에 상점에 가면 사옵니다.)
조사자
  • 지금은 경헌디 그 옛날에.
  • (지금은 그런데 그 옛날에.)
제보자
  • 그 옛날에는.
  • (그 옛날에는.)
조사자
  • 만드는 사름 잇언예.
  • (만드는 사람 있어서요.)
제보자
  • 그 옛날엔, 쒜로 만들아 가지고예.
  • (그 옛날에는, 쇠로 만들어 가지고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예. 우도에서 눈 만드는 사름이 잇언예.
  • (예. 우도에서 물안경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요.)
  • 쒜로 만들아 가지고.
  • (쇠로 만들어 가지고.)
조사자
  • 쒜로 만들앙예.
  • (쇠로 만들어 가지고요.)
제보자
  • 예. 써낫수다게.
  • (예. 썼습니다.)
조사자
  • 눈에 맞게예?
  • (눈에 맞게요?)
제보자
  • 예. 이녁 얼굴에 맞추와 가지고 헹예.
  • (예. 이녁 얼굴에 맞추어 가지고 해서요.)
조사자
  • 얼굴에 맞게예.
  • (얼굴에 맞게요.)
제보자
  • 얼굴에 맞추와 가지고 썻는디.
  • (얼굴에 맞춰서 가지고 썼는데.)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지금은 얼굴에 맞추는 사름이 엇입니다.
  • (지금은 얼굴에 맞추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사자
  • 그때는 눈 저기 노는 곽도 잇어나지 안 헤수과?
  • (그때는 물안경 저기 넣는 갑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제보자
  • 예. 잇어나수다.
  • (예. 있었습니다.)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예. 눈 곽 잇어나서.
  • (예. 물안경 갑 있었어.)
조사자
  • 눈 곽예.
  • (물안경 갑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예. 눈 곽 헤 가지고예.
  • (예. 물안경 갑 해 가지고요.)
제보자
  • 그렇게 뒈수다게.
  • (그렇게 됐습니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몃 년 전에.
  • (몇 년 전에.)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저립 헐 때는 저립 낚을 때는 이거가 낚싯대허고 낚싯줄은 어떵 헤기네 헤실 건고예.
  • (그 저립 할 때는 저립 낚을 때는 이것이 낚싯대하고 낚싯줄은 어떻게 해서 했을 건가요.)
  • 삼춘, 그 좀 물질허젠 허문예.
  • (삼촌, 그 좀 물질하려고 하면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필요한 것들이 잇인디예. 무신 것덜이 필요헙니까? 물옷 필요허고, 수경 필요허고.
  •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요 무슨 것들이 필요합니까? 물옷 필요하고, 수경 필요하고.)
제보자
  • 수경ᄒᆞ고 고무옷벳기 필요 엇어.
  • (수경하고 잠수복밖에 필요 없어.)
조사자
  • 고무옷허고.
  • (잠수복하고.)
제보자
  • 예. 그것벳기 필요 엇입니다.
  • (예. 그것밖에 필요 없습니다.)
조사자
  • 허리에 차는 거 허고.
  • (허리에 차는 거 하고.)
제보자
  • 뽕돌.
  • (봉돌.)
조사자
  • 뽕돌허고.
  • (봉돌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망사리허고.
  • (망사리하고.)
제보자
  • 망사리허고 그거 우다게.
  • (망사리하고 그거 입니다.)
조사자
  • 테왁.
  • (‘테왁’.)
제보자
  • 테왁허고.
  • (‘테왁’하고.)
조사자
  • 테왁에 망사리?
  • (‘테왁’에 망사리?)
제보자
  • 테왁에 ᄃᆞᆯ아메는 거 망사리.
  • (‘테왁’에 달아매는 거 망사리.)
조사자
  • 망사리 허고.
  • (망사리 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또 큰 망사리 족은 망사리, 문어허젠 허면은.
  • (또 큰 망사리 작은 망사리, 문어하려고 하면은.)
제보자
  • 아 저 문어야 머.
  • (아 저 문어야 뭐.)
조사자
  • 잡아지면 헐 거.
  • (잡아지면 할 거.)
제보자
  • 잡아지면 허면 까꾸리로 헤 가지고.
  • (잡아지면 하면 갈고리로 해 가지고.)
조사자
  • 담아 놓는 거.
  • (담아 놓는 거.)
제보자
  • 저 까꾸리로 꿰영 망아리에 들이처도 뒈는 거고.
  • (저 갈고리로 꿰여서 망사리에 들이쳐도 되는 거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건 메날 잡는 게 아니고.
  • (그건 맨날 잡는 게 아니고.)
조사자
  • 게난 ᄋᆢ기 ᄍᆞ끄만 허게 저기 큰 망아리 말고 족은 망아리.
  • (그러니까 요기 조끄만 하게 저기 큰 망사리 말고 작은 망사리.)
제보자
  • 거 아념니께.
  • (거 안 합니다.)
조사자
  • 아녑니까?
  • (안 합니다?)
제보자
  • 우미 ᄌᆞ물 때 만약에 문어가 봐지민, 저 까꾸리 잇인 사름은 잡아다가 우미 망아리에 들이치곡.
  • (우미 ‘ᄌᆞ물’ 때 만약에 문어가 봐지면, 저 갈고리 있는 사람은 잡아다가 우뭇가사리 망사리에 들이치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그렇지 않은 사름은, 까꾸리 엇인 사름은 문어 네벼뒁 뎅깁니다게.
  •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갈고리 없는 사람은 문어 내버려두고서 다닙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까꾸리 엇이 멀로 잡읍니까?
  • (갈고리 없이 무엇으로 잡습니까?)
조사자
  • 빗창?
  • (빗창?)
제보자
  • 빗창은 우린 안 헙니께 상군들은 헹 뎅깁니다 이제도.
  • (‘빗창’은 우린 안 합니다 상군들은 해서 다닙니다 이제도.)
조사자
  • 게난 젊은 때.
  • (그러니까 젊은 때.)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빗창.
  • (빗창.)
제보자
  • 젊은 땐 빗창 헤낫수다.
  • (젊은 땐 ‘빗창’ 했습니다.)
조사자
  • 빗창허고.
  • (‘빗창’하고.)
제보자
  • 까꾸리 ᄀᆞᆯ겍이ᄒᆞ고.
  • (갈고리 호미하고.)
조사자
  • ᄀᆞᆯ겍이ᄒᆞ고.
  • (호미하고.)
제보자
  • 예. ᄀᆞᆯ겍이ᄒᆞ고.
  • (예. 호미하고.)
  • 이거 헹군 거주마는양.
  • (이거 헹군 거지만요.)
  • 이거 묵은 ᄆᆞᆷ이우다 올리.
  • (이거 묵은 모자반입니다 올해.)
  • 잘 ᄆᆞᆯ린 거난 맛십니다 이거.
  • (잘 말린 거니까 맛있습니다 이거.)
  • 겨울에예. 뼈다구 딸리문 맛입니께게.
  • (겨울에요 뼈다귀 달이면 맛있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두 개에 쌍 와사 아주머니 하나 아저씨 하나 앗앙 갈 거.
  • (두 개에 싸서 와야 아주머니 하나 아저씨 하나 가지고 갈 거.)
조사자
  • 우리 ᄒᆞᆫ집이우다.
  • (우리 한집입니다.)
제보자
  • ᄒᆞᆫ집잇과?
  • (한집입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메 부부로구나예.
  • (글쎄 부부로군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부부민 뒛수다게.
  • (부부면 됐습니다.)
조사자
  • 거문 쏘살.
  • (그러면 작살.)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쏘살은 옛날도 필요 헷고예.
  • (작살은 옛날도 필요 했고요.)
제보자
  • 쏘살은 우린 쏘살ᄀᆞ라 저.
  • (작살은 우린 작살보고 저.)
  • 작살ᄀᆞ라 쏘살이엔 허주게.
  • (작살보고 ‘쏘살’이라고 하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작살보고 쏘살이엔 허는디 작살.
  • (작살보고 ‘쏘살’이라고 하는데 작살.)
조사자
  • 물에 들젠 허문 옛날에 속 같은 거.
  • (물에 들려고 하면 옛날에 쑥 같은 거.)
제보자
  • 밀 막읍니께 밀.
  • (밀 막습니다 밀.)
조사자
  • 밀?
  • (밀?)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밀로 막아근에.
  • (밀로 막아서.)
제보자
  • 그걸로 이제 찰흑 사다가 이제 만듭니께. 밀이 없으니까.
  • (그걸로 이제 찰흙 사다가 이제 만듭니다. 밀이 없으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껌 껌으로, 껌으로 헤기네.
  • (껌 껌으로, 껌으로 해서.)
  • 껌허고 찰흑허고 허꺼 가지고 우리 이제 그거 막읍니께.
  • (껌하고 찰흙하고 흩뜨려 가지고 우리 이제 그거 막습니다.)
조사자
  • 응. 옛날에는 속 헤 가지고.
  • (응. 옛날에는 쑥 해 가지고.)
제보자
  • 응, 그거 안 막으민 우리 물에.
  • (응, 그거 안 막으면 우리 물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옛날에는 멋과?
  • (옛날에는 무엇입니까?)
  • ᄒᆞᆫ 발도 못 들어갓어.
  • (한 발도 못 들어갔어.)
  • 저저 벌.
  • (저저 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벌통 벌에서도 저 밀.
  • (벌통 벌에서도 저 밀.)
조사자
  • 밀예.
  • (밀요.)
제보자
  • 밀 만들아나지 안 헤서게 벌에서게.
  • (밀 만들었지 않았어 벌에서.)
  • 청 쭈시로.
  • (청 찌꺼기로.)
조사자
  • 청 쭈시.
  • (청 찌꺼기.)
제보자
  • 벌통 청쭈시로.
  • (벌통 청 찌꺼기로.)
조사자
  • 예. 청쭈시.
  • (예. 청 찌꺼기로.)
제보자
  • 이젠 찰흑이 나부니까.
  • (이젠 찰흙이 나버리니까.)
  • 벌통 쭈시로.
  • (청 찌꺼기로.)
  • 그거 필요 엇수다게.
  • (그거 필요 없습니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찰흑 상점에 가민 그거 사고 또 그 밀을 만듭니께.
  • (찰흑 상점에 가면 그거 사고 또 그 밀을 만듭니다.)
조사자
  • 밀을 만들앙예.
  • (밀을 만들어서요.)
제보자
  • 이제도 우리 귓고망에 막읍니다 안 막는 사름도 잇고 막는 사름도 잇고 헙니께.
  • (이제도 우리 귓구멍에 막습니다 안 막는 사람도 있고 막는 사람도 있고 합니다.)
조사자
  • 으, 속도.
  • (으, 쑥도.)
제보자
  • 속으로는 밀을 안 헙니께.
  • (쑥으로는 밀을 안 합니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속으로는 머냐 허면 눈 시끄젠 눈.
  • (쑥으로는 뭐이냐 하면 물안경 씻으려고 물안경.)
조사자
  • 눈 시끄젠.
  • (물안경 씻으려고.)
제보자
  • 눈 영 시끄면은 눈이 ᄆᆞᆰ아 속으로 우리 어린 땐.
  • (물안경 이렇게 씻으면은 물안경이 맑아 쑥으로 우리 어린 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속으론 못 막읍니다 물 들어갑니다 속으로.
  • (속으론 못 막습니다 물 들어갑니다 속으로.)
  • 눈 눈 시끄젠 눈 시끄젠.
  • (물안경 물안경 씻으려고 물안경 씻으려고.)
조사자
  • 눈 시끄젠.
  • (물안경 씻으려고.)
제보자
  • 아, 눈 시끄젠 이제도 헙니께.
  • (아, 물안경 씻으려고 이제도 합니다.)
  • 에.
  • (에.)
조사자
  • 예. 이제도예.
  • (예. 이제도요.)
제보자
  • 이제도 속을 헹 강 그걸로 따끄면 환허고, 걸로 안 따끄면 캄캄 헙니께.
  • (이제도 쑥을 해서 가서 그걸로 닦으면 환하고, 걸로 안 닦으면 캄캄 합니다.)
조사자
  • 그 지금은 물옷은 잇이난 고무옷 잇이난 허는디 그 옛날에 고무옷 엇일 때 육십 년대 헐 때는.
  • (그 지금은 물옷은 있으니까 잠수복 있으니까 하는데 그 옛날에 잠수복 없을 때 육십 년대 할 때는.)
제보자
  • 솟곳.
  • (속곳.)
조사자
  • 솟곳 입고.
  • (속곳 입고.)
제보자
  • 예.
  • (예.)
  • 멘 멘 옷.
  • (맨 맨 옷.)
조사자
  • 예. 저기.
  • (예. 저기.)
제보자
  • 솟곳 입으민 거뿐.
  • (속곳 입으면 거뿐.)
  • 물수건 쓰고.
  • (물수건 쓰고.)
조사자
  • 물수건 쓰고 솟곳 입고.
  • (물수건 쓰고 속곳 입고.)
제보자
  • 예. 그 건만 헤낫수다.
  • (예. 그 건만 했습니다.)
  • 돈 잇는 사름은 이거 헹 좀 입데.
  • (돈 있는 사름은 이거 해서 좀 입던데.)
조사자
  • 우에 적삼 입고.
  • (위에 적삼 입고.)
제보자
  • 저 서춘더레는 이 물옷을 입는디 우리 동쪽에는, 이제 고무옷 나고 헹헤도 그 전 몃 년 전에도 물옷을 안 입어낫수다 서촌들 사름덜 벳기.
  • (저 ‘서촌’으로는 이 물옷을 입는데 우리 동쪽에는, 이제 잠수복 나고 해서해도 그 전 몇 년 전에도 물옷을 안 입었습니다 ‘서촌’들 사람들 밖에.)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서춘 사름덜은예. 멧 년이 아니고 이제도 저 경북 강 보민, 그 물 사쓸 입읍니께.
  • (‘서촌’ 사람들은요, 몇 년이 아니고 이제도 저 ‘경북’ 가서 보면, 그 물 셔츠를 입습니다.)
조사자
  • 물 사쓰예.
  • (물 셔츠요.)
제보자
  • 예. 물 사쓸 입는디 이디 사름덜은 이 동촌 사름덜은 안 입어마씨.
  • (예. 물 셔츠를 입는데 이데 사람들은 이 ‘동촌’ 사람들은 안 입어요.)
조사자
  • 그 고무옷 나오기 전에.
  • (그 잠수복 나오기 전에.)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전에 입은 거 소중이 저기.
  • (전에 입은 거 속곳 저기.)
제보자
  • 예. 솟곳이라고 헙니께.
  • (예. 속곳이라고 합니다.)
조사자
  • 솟곳이라고, 이기 띠허고.
  • (속곳이라고, 이데 띠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여기 헤가지고.
  • (여기 해가지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여기 단추 옆에 헌 거예.
  • (여기 단추 옆에 한 거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솟곳 입고예.
  • (속곳 입고요.)
제보자
  • 이제 솟곳 안 입읍니께.
  • (이제 속곳 안 입습니다.)
조사자
  • 예. 이젠 안 입고 그 옛날에 속곳 입엇지예.
  • (예. 이젠 안 입고 그 옛날에 속곳 입었지요.)
제보자
  • 그 옛날은 그거 다 헹은에 입엇수다게.
  • (그 옛날은 그거 다 해서 입었습니다.)
조사자
  • 물수건 허고.
  • (물수건 하고.)
제보자
  • 또.
  • (또.)
조사자
  • 눈 써기네예.
  • (물안경 써서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눈도 족은 눈도 잇고 큰 눈도 잇지예?
  • (물안경도 작은 물안경도 잇고 큰 물안경도 있지요?)
제보자
  • 큰 눈도 잇고.
  • (큰 물안경도 있고.)
조사자
  • 삼춘 눈은 저기 어디다 어디가 어디 가기네 맞춰다기네 헤납디가?
  • (삼촌 물안경은 저기 어디다 어디가 어디 가서 맞춰다가 했습니까?)
제보자
  • 여기 상점 ᄎᆞᆯ령.
  • (여기 상점 차려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점방에도.
  • (점방에도.)
  • 상점에 가민 이제 사 온 것덜 잇수다게.
  • (상점에 가면 이제 사 온 것들 있습니다.)
조사자
  • 지금 말고 옛날에.
  • (지금 말고 옛날에.)
제보자
  • 옛날에도.
  • (옛날에도.)
조사자
  • 그 옛날에예.
  • (그 옛날에도요.)
제보자
  • 상점에 놔수다게. 상점에 이시니까 그걸 씬 거 아잇과.
  • (상점에 놨습니다. 상점에 있으니까 그걸 쓴 거 아닙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주 옛날에 여기 눈 멘드는 사름도 잇어낫어 옛날에는.
  • (아주 옛날에 여기 눈 만드는 사람도 있었어 옛날에는.)
조사자
  • 아, 눈 멘드는 사람예.
  • (아, 물안경 만드는 사람요.)
제보자
  • 예. 아주 옛날에는.
  • (예. 아주 옛날에는.)
조사자
  • 아주 옛날에.
  • (아주 옛날에.)
제보자
  • 예. 이제 점방에서 ᄒᆞ주만 여기서 옛날 게국장시네 집이 무신 저.
  • (예. 이제 점방에서 하지만 여기서 옛날 ‘게국장사’ 집에 무슨 저.)
  • 예. 눈 헤나서.
  • (예. 물안경 했었어.)
  • 하르방도 눈 멘들고 머ᄒᆞ고 그디 강.
  • (할아버지도 물안경 만들고 뭐하고 거기 가서.)

우도면/ 바다일/ 2019년

조사자
  • 여기예. 이렇게 했는데 여기에 더 부치고 싶은 그 삼춘이 그 철학이라든가 잇이민.
  • (여기요 이렇게 했는데 여기에 더 붙이고 싶은 그 삼촌이 그 철학이라든가 있으면.)
제보자
  • 철학은.
  • (철학은.)
조사자
  • 게 살아온 게 모든 게 철학이우다마는.
  • (그럼 살아온 것이 모든 것이 철학입니다마는.)
제보자
  • 의무적으로 헤여 돌아가면서 ᄒᆞ는 거기 때문에.
  • (의무적으로 해 돌아가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머, 일 볼 때ᄒᆞ는 거기 때문에게.
  • (그 뭐, 일 볼 때하는 거기 때문에.)
조사자
  • 그 이제 물질허는 거 옛날 지금 물질허고 옛날 물질허고.
  • (그 이제 물질하는 거 옛날 지금 물질하고 옛날 물질하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저기 비교 한번 헤봅서. 옛날 어떻게 ᄄᆞᆫ나꽈?
  • (그 저기 비교 한번 해보십시오. 옛날 어떻게 다릅니까?)
제보자
  • 비교라는 거는, 옛날에는 고무옷도 엇고 이런 물옷만 입어 가지고 저 허는디 시간 시간.
  • (비교라는 거는, 옛날에는 잠수복도 없고 이런 물옷만 입어 가지고 저 하는데 시간 시간.)
조사자
  • 물속에 들어간 시간.
  • (물속에 들어간 시간.)
제보자
  • 시간상으로예.
  • (시간상으로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게.
  •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 세 시간을 못 살안 나왓는디 그땐.
  • (세 시간을 못 살아서 나왔는데 그땐.)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지금은 머 일고 ᄋᆢᄃᆞᆸ시간 삽니다예.
  • (지금은 뭐 일곱 여덟 시간 삽니다요.)
조사자
  • 예. 일고 ᄋᆢᄃᆞᆸ 시간을.
  • (예. 일곱 여덟 시간을.)
제보자
  • 예. 일고 ᄋᆢᄃᆞᆸ 시간을 사는디, 지금은 우리 여녕 먹으니까 ᄒᆞᆫ 세 시간정도 살앙 벳끼 못 나옵니다게.
  • (예. 일곱 여덟 시간을 사는데, 지금은 우리 연령 먹으니까 한 세 시간정도 살아서 밖에 못 나옵니다.)
  • 옛날에 ᄒᆞᆫ 삼십분 아이민 ᄒᆞᆫ 시간이라서 옛날엔 속옷만 입을 땐, 멘 멘몸으로 들어갈 땐, 막 힘이 존 사름은 ᄒᆞᆫ 시간.
  • (옛날에 한 삼십분 아니면 한 시간이어서 옛날엔 속옷만 입을 땐, 맨 맨몸으로 들어갈 땐, 아주 힘이 좋은 사람은 한 시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두 시간ᄁᆞ장은 삽니다게.
  • (두 시간까지는 삽니다.)
  • 또 그 아닌 사름은 삼십분, ᄒᆞᆫ 시간 경벳기 못 살아.
  • (또 그 아닌 사람은 삼십분, 한 시간 그렇게밖에 못 살아.)
조사자
  • 지금 게민 물에 들엉 일고 여덥 시간 물에 들엉 살젠 허민.
  • (지금 그러면 물에 들어서 일곱 여덟 시간 물에 들어서 살려고 하면.)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배고프민 어떵 헙니까.
  • (배고프면 어떻게 합니까.)
제보자
  • 그 사람.
  • (그 사람.)
조사자
  • 주먹밥 같은 거 만들앙 가는가마씨?
  • (주먹밥 같은 거 만들어서 가는가요?)
제보자
  • 아니 아무것도 안 먹읍니다게. 우리 동네.
  • (아니 아무것도 안 먹습니다게 우리 동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우리는 머 두 시간 저 살앙 나오주마는 오십대 육십대 그것도 이제 상중군 잇수다 상중군 잇어.
  • (우리는 뭐 두 시간 저 살아서 나오지마는 오십대 육십대 그것도 이제 ‘상중군’ 있습니다 ‘상중군’ 있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상ᄌᆞᆷ녀는예. 그냥 먹지도 않고 헤도야 오십 키로썩 잡앙 납니께 소라, 막 먼디 나갑니께.
  • (‘상ᄌᆞᆷ녀’는요, 그냥 먹지도 않고 해도요 오십 킬로씩 잡아서 납옵니다 소라, 마구 먼데 나갑니다.)
조사자
  • 응 먼디 가근에예.
  • (응 먼데 가서요.)
제보자
  • 배로 갈 정도로 나가는디 우리 그딘 못 갑니께.
  • (배로 갈 정도로 나가는데 우리 거기는 못 갑니다.)
조사자
  • 예. 게난 그 옛날에 헐 땐 ᄒᆞᆫ 삼십분 한 시간 저 물.
  • (예. 그러니까 그 옛날에 할 땐 한 삼십분 한 시간 저 물.)
제보자
  • 헤낫는데.
  • (했는데.)
  • 예.
  • (예.)
조사자
  • 물옷 입어근에 뭐꽈? 소중이 입엉 나가면은.
  • (물옷 입어서 무엇입니까? 속곳 입어서 나가면.)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추우면은 불턱에 와근에 불 쬘 거 아닛과?
  • (추우면 ‘불턱’에 와서 불 쬘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예. 불 췟수다.
  • (예. 불 쬐었습니다.)
  • 불 췌근에예.
  • (불 쪼여서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남 주어다가.
  • (나무 주어다가.)
조사자
  • 남 주어다가.
  • (나무 주어다가.)
제보자
  • 나무 집이서 또 나무도 갖엉 가야뒈여.
  • (나무 집에서 또 나무도 가져서 가야돼.)
조사자
  • 갖엉 가근에예.
  • (가져서 가서요.)
제보자
  • 갖엉도 가고 또 부족허면 부족허면.
  • (가져서도 가고 또 부족하면 부족하면.)
  • 부족허면 그 주위엣 거 주서다가.
  • (부족하면 그 주위에 거 주워다가.)
  • 주워도 와서 저.
  • (주워도 와서 저.)
조사자
  • 응, 그때는 ᄒᆞᆫ 대여섯 명이 ᄀᆞ치 불 췟수과? 아니면.
  • (응, 그때는 한 대여섯 명이 같이 불 쬐었습니까? 아니면.)
제보자
  • 열도 앚곡 ᄋᆢᄃᆞᆸ도 앚곡 불턱 그 찌리찌리 앚읍니께.
  • (열도 앉고 여덟도 앉고 ‘불턱’ 그 끼리끼리 앉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여녕 많은 사름.
  • (연령 많은 사람.)
조사자
  • 많은 사름.
  • (많은 사람.)
제보자
  • 또 젊은 사람.
  • (또 젊은 사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상군끼리 중군끼리.
  • (‘상군’끼리 ‘중군’끼리.)
  • 그렇게 해녀질을 많이 집집마다 허니까 허주만은.
  • (그렇게 ‘해녀질’을 많이 집집마다 하니까 하주만.)
조사자
  • 허니깐예.
  • (허니까요.)
제보자
  • 지금은예. 해녀 집집마다 엇수다게.
  • (지금은요. 해녀 집집마다 없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ᄒᆞᆫ 거이.
  • (이제 한 거의.)
조사자
  • 게민 그때 옛날에 저기 삼춘 튼네어 봅서마는 불턱에서 서로 막 회의도 허고.
  • (그러면 그때 옛날에 저기 삼촌 떠올려 보십시오마는 ‘불턱’에서 서로 막 회의도 하고.)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물건 깝 어떵 허는 것도 허곡.
  • (물건 값 어떻게 하는 것도 하고.)
제보자
  • 아이고 갯긋이서?
  • (아이고 갯가에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런 저런 말 하영 헙주.
  • (이런 저런 말 많이 하지요.)
조사자
  • 이런 저런 말덜.
  • (이런 저런 말들.)
제보자
  • 예.
  • (예.)
  • 이런 저런 말 농담도 허곡.
  • (이런 저런 말 농담도 하고.)
조사자
  • 농담도 허고.
  • (농담도 하고.)
제보자
  • 예. 잔말을 허는디.
  • (예. 잔말을 하는데.)
  • 동네 일어나는 말.
  • (동네 일어나는 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지금은 훼이를 볼랴고 허면 훼장을 헙네께 훼장.
  • (지금은 회이를 보려고 하면 회장을 합니다 회장.)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ᄌᆞᆷ수훼장 게민 그 집이 모여 말을.
  • (잠수회장 그러면 그 집에 모여 말을.)
조사자
  • 허지예.
  • (하지요.)
제보자
  • 역사를 따까줍니께. 게민 그런 가 봅니다게.
  • (역사를 닦아줍니다. 그러면 그런 가 봅니다.)
조사자
  • 그때는 상군이 저기 제일 우두머리가 뒐 건가마씨?
  • (그때는 ‘상군’이 저기 제일 우두머리가 될 건가요?)
제보자
  • 예게, 그때나 지금이라도.
  • (예. 그때나 지금이라도.)
조사자
  • 그 옛날에도.
  • (그 옛날에도.)
제보자
  • 그 지금이나 저 이제나 그때나 상군 잇입니께게.
  • (그 지금이나 저 이제나 그때나 ‘상군’ 있습니다.)
조사자
  • 상군이 헤근에 상군이 지도자도 해녀대표.
  • (‘상군’이 해서 ‘상군’이 지도자도 해녀대표.)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회장이엔 헤나신가마씨? 그 옛날에도.
  • (회장이라고 했는가요? 그 옛날에도.)
제보자
  • 예. 그 중에서도 물질 잘허는 사름으로 훼장허고, 또 좀 머리가 좋고 글을 안 사람도 훼장도 허고 영 헤낫수다마는.
  • (예. 그 중에서도 물질 잘하는 사람으로 회장하고 또, 좀 머리가 좋고 글을 안 사람도 회장도 하고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저 우리도 저 훼장 ᄌᆞ격도 엇인디, 막 ᄎᆞ레 메기로 헤야 뒌덴 헤낫수다게.
  • (저 우리도 저 회장 자격도 없는데, 마구 차례 매기로 해야 된다고 했었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할망도 ᄒᆞᆫ 헤 ᄒᆞᆫ 번 저 해녀훼장 헤낫주.
  • (이 아내도 한 해 한 번 저 해녀회장 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돌아가멍 의무적으로.
  • (돌아가면서 의무적으로.)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예. 헤낫수다마는 지금은 또 그런 것도 엇고 지금은 젊은 세대가 허는 때문에.
  • (예. 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또 그런 것도 없고 지금은 젊은 세대가 하는 때문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훼장 허문 봉사적으로 헤야 뒈고 ᄎᆞᆷ 괴롭주마씸게.
  • (회장 하면 봉사적으로 해야 되고 참 괴롭지요.)
  • 이것저것 통솔을 ᄒᆞ곡 ᄄᆞ 마음을 조정ᄒᆞᆯ려고 허면 괴로우니까 안 헐랴고 허여.
  • (이것저것 통솔을 하고 또 마음을 조정하려고 하면 괴로우니까 안 하려고 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큰 월급 타는 것도 아니고 이제.
  • (큰 월급 타는 것도 아니고 이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게 동네.
  • (그럼 동네.)
조사자
  • 바리?
  • (‘바리’?)
제보자
  • 바리 바리 바리.
  • (‘바리’ ‘바리’ ‘바리.’)
조사자
  • 바리예.
  • (‘바리요.)

우도면/ 바다일/ 2019년

조사자
  • 응.
  • (응.)
  • 이 ᄌᆞᆷ녀들이예. 물옷이 옛날에는 맨 처음에는 소중이만 입고.
  • (이 해녀들이요 물옷이 옛날에는 맨 처음에는 속곳만 입고.)
제보자
  • 에예.
  • (에예.)
조사자
  • 수건 입었고, 그 다음에 한 칠십년 대 후반부터는 고무옷덜 나완에 입엇고예.
  • (수건 입었고, 그 다음에 한 칠십년 대 후반부터는 잠수복들 나와서 입었고요.)
제보자
  • 예. 고무옷 나온 후젠 이 가호마다 편리ᄒᆞ게 살암수다게.
  • (예. 잠수복 나온 후에는 이 가호마다 편리하게 살고 있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예를 들어 가지고, 오만 원 벌어 올 디를 사오십 만원 버니까 어떻게허여마씀.
  • (예를 들어 가지고, 오만 원 벌어 올 데를 사오십 만원 버니까 어떻게 해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돈 버는 차이만 잇지, 시간상으로 물질은 거이 비슷헤여마씨. 시간상으로 비슷헤.
  • (돈 버는 차이만 있지, 시간상으로 물질은 거의 비슷해요. 시간상으로 비슷해.)
  • 아, 시간상으로는 우리 ᄀᆞ튼 여녕 하영 먹은 사름은 이녁 ᄌᆞ신이 엇이민 나는 거고.
  • (아, 시간상으로는 우리 같은 연령 많이 먹은 사람은 이녁 자신이 없으면 나는 거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니, 게도 시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엇입니께.
  • (아니, 그래도 시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 ᄄᆞ로 이제 힘이 이신 사름은 어둑두록 살아도 누게 말리는 사람도 엇고.
  • (따로 이제 힘이 있는 사람은 어둡도록 살아도 누구 말리는 사람도 없고.)
  • 물건도 많이 엇고.
  • (물건도 많이 없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ᄌᆞ유우다 ᄌᆞ유 시간은.
  • (자유입니다 자유 시간은.)
조사자
  • 응, 옛날은 추워근에.
  • (응, 옛날은 추워서.)
제보자
  • 예.
  • (예.)

우도면/ 바다일/ 2019년

제보자
  • 그런데 천초 ᄀᆞ튼 거 ᄒᆞᆯ 때는 통제ᄒᆞᆸ네다.
  • (그런데 우뭇가사리 같은 거 할 때는 통제합니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부락장이.
  • (부락장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가서 어 ᄒᆞᆫ 시간이.
  • (가서 어 한 시간이.)
  • 세 시간썩은 물에.
  • (세 시간씩은 물에.)
  • 세 시간만 허자. 헤어근에 고동을 불고.
  • (세 시간만 허자. 해서 고동을 불고.)
조사자
  • 톳 허문예. 그 천초가 이제 나올 건디예. 톳은 개인으로 헙니까?
  • (톳 하면요 그 우뭇가사리가 이제 나올 건데요. 톳은 개인으로 합니까?)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아니면 공동으로 톳 바당 탁 터근에 저 공동으로 헙니까?
  • (아니면 공동으로 톳 바다 탁 터서 저 공동으로 합니까?)
제보자
  • 저 천초 ᄌᆞ물 때마씨?
  • (저 우뭇가사리 캘 때요?)
조사자
  • 톳, 톨.
  • (톳, 톳.)
제보자
  • 아, 톨 헐 때는.
  • (아, 톳 할 때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우리 하르방이 잘 암니께마는.
  • (우리 남편이 잘 압니다마는.)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가호마다 집집마다 ᄒᆞᆫ 사름이 ᄒᆞᆫ 집이 한 사람.
  • (가호마다 집집마다 한 사람이 한 집에 한 사람.)
조사자
  • 한 사람씩 공동으로 ᄒᆞᆯ 때는예.
  • (한 사람씩 공동으로 할 때는요.)
제보자
  • 예. 공동으로예. 공동으로.
  • (예. 공동으로요 공동으로.)
조사자
  • 공동으로 ᄒᆞ고 개인은 안 헙니까?
  • (공동으로 하고 개인은 안 합니까?)
제보자
  • 개인은 안 헙니다.
  • (개인은 안 합니다.)
조사자
  • 안 허고예.
  • (안 하고요.)
제보자
  • 공동으로는.
  • (공동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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