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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사자
여기는 해녀엔 헙니까 ᄌᆞᆷ녀엔 헙니까? 옛날에.
(여기는 해녀라고 합니까 해녀라고 합니까? 옛날에.)
제보자
ᄌᆞᆷ수게 ᄌᆞᆷ수.
(해녀 해녀.)
조사자
옛날에도 ᄌᆞᆷ수엔 헤낫수꽈?
(옛날에도 해녀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ᄌᆞᆷ녀엔도 허고 ᄌᆞᆷ수엔도 허고.
(해녀라고도 하고 ‘ᄌᆞᆷ수’라고도 하고.)
조사자
ᄌᆞᆷ녀예.
(해녀요.)
제보자
어.
(어.)
조사자
ᄌᆞᆷ녀덜이 이 바당에서 이 저기 이 채취허는 해산물은 어떤 것들이 잇일건고예? 해산물.
(해녀들이 이 바다에서 이 저기 이 채취하는 해산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산물.)
제보자
첫체는 아까 그 우묵가사리.
(첫째는 아까 그 우뭇가사리.)
조사자
우묵가사리.
(우뭇가사리.)
제보자
예. 미 미 미역.
(예. 미 미 미역.)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어 그 다음에 이제 패류 종뉴는 소라 오분제기, 고동.
(어 그 다음에 이제 패류 종류는 소라 ‘오분재기’, 소라.)
조사자
고동예.
(소라요.)
제보자
응 여기는 고동.
(응 여기는 소라.)
조사자
오분제기는 늘 어디나 마찬가지 여기도 오분제기 허고예.
(‘오분재기’는 늘 어디나 마찬가지 여기도 ‘오분재기’ 하고요.)
제보자
응, 오분제기.
(응, ‘오분재기’.)
조사자
오분제기허고예.
(‘오분재기’하고요.)
제보자
성게.
(성게.)
조사자
성게허고.
(성게하고.)
제보자
솜.
(말똥성게.)
조사자
솜 음.
(말똥성게 음.)
제보자
게도 성게 ᄀᆞ뜬 거.
(게도 성게 같은 거.)
조사자
여기 군소도 나온, 나와나신가예?
(여기 군소도 나온, 나왔는가요?)
제보자
군소도 나오주.
(군소도 나오지.)
조사자
군소도.
(군소도.)
제보자
겐디 흔허질 아녀 흔헌 데가 잇고 좀헌.
(그런데 흔하지를 않아 흔한 데가 잇고 좀한.)
조사자
옛날에도예.
(옛날에도요.)
제보자
겐디 군소는 저 돈이 뒐 땐 ᄒᆞᄊᆞᆯ 잡고 경 안허면 안 잡아.
(그런데 군소는 저 돈이 될 땐 조금 잡고 그렇게 않으면 안 잡아.)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경 흔허지도 안 허고.
(그렇게 흔치도 않고.)
조사자
퀴엔 헙니까? 성게엔 헙니까?
(성게라고 합니까? 성게라고 헙니까?)
제보자
성게보고 퀴엔 허주.
(성게보고 성게라고 하지.)
조사자
퀴예? 솜은 그냥 솜이고예.
(성게요? 말똥성게는 그냥 말똥성게고요.)
제보자
솜이엔도 ᄒᆞ곡 밤송이엔도 허곡 어떤 사름은.
(말똥성게라고도 하고 밤송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조사자
그리고 또 저기 그 다른 거 먹는 거.
(그리고 또 저기 그 다른 거 먹는 거.)
제보자
해섬 굴멩이.
(해삼 군소.)
조사자
예. 청각 청각, 청각이엔 헙니까?
(예. 청각 청각, 청각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청각?
(청각?)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청각도 좀 나긴 나는디 건 이제 ᄍᆞ끔 요 동네 ᄍᆞ끔씩 잡곡 이 동네 ᄍᆞ꼼씩 케는디 거는 저 머라야 뒈여 저 바다 밑이 모레판이라야 뒈여.
(청각도 좀 나긴 나는데 건 이제 조끔 요 동네 조끔씩 잡고 이 동네 조끔씩 캐는데 거는 저 뭐라야 돼 저 바다 밑에 모래판이라야 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청각은 모레가 ᄍᆞ끔 서꺼져야 청각이 나 메 돌밧에는 잘 안나.
(청각은 모레가 조끔 섞어져야 청각이 나 매 돌밭에는 잘 안나.)
조사자
ᄆᆞᆷ도 허지예. ᄆᆞᆷ예.
(모자반도 하지요 모자반이요.)
제보자
예. ᄆᆞᆷ은 이제도 켐니께.
(예. 모자반은 이제도 캡니다.)
ᄆᆞᆷ도.
(모자반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ᄆᆞᆷ 나는 돌이 잇어 저것도 돌에 따라 나주 경 씨가 부착뒈는 돌이 잇어 부착 안 뒈는 디는 안 나는 게 아니고.
(모자반 나는 돌이 있어 저것도 돌에 따라 나지 그렇게 씨가 부착되는 돌이 있어 부착 안 되는 데는 안 나는 게 아니고.)
조사자
그 막 가는 가늘어근에예. 길어기네 허는 실 무시거엔 헨게마는 실거리이? 실거리엔 헌것도.
(그 마구 가는 가늘어서요 길어서 하는 실 무엇이라고 하더니마는 실거리? 실겡이라고 하는 것도.)
제보자
그 실겡이엔 헌 거는 엇입니다. ᄆᆞᆷ벳기 ᄆᆞᆷ은 겨울나민 ᄒᆞ끔 켐니께. 겐디 그 돌이 해녀들이 ᄆᆞᆷ 나는 디 뒤 엎어부니까 성게 잡을랴고.
(그 ‘실겡이’라고 한 거는 없습니다. 모자반밖에 모자반은 겨울나면 조금 캡니다. 그런데 그 돌이 해녀들이 모자반 나는 데 뒤 엎어버리니까 성게 잡으려고.)
ᄆᆞᆷ 나는 것도.
(모자반 나는 것도.)
수확 안 납니께.
(수확 안 납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요 동네ᄒᆞ고 요 동네ᄒᆞ고 이 우이 두 동네는 안나 ᄆᆞᆷ 다 나는 게 아니라.
(요 동네하고 요 동네하고 이 위에 두 동네는 안나 모자반 다 나는 게 아니야.)
조사자
아, 돌이 잇어사.
(아, 돌이 있어야.)
제보자
예. 저 돌이 잇어야 뒈고 그 주위에 ᄆᆞᆷ이 처음에, 그 씨가 나난 주위에만 나지 먼 디ᄁᆞ지는 안 가거든 지금, 게난 ᄆᆞᆷ 잇는 동네는 이 우이 다섯 동네엔 헤도 이 양 동네뿐이라.
(예. 저 돌이 있어야 되고 그 주위에 모자반이 처음에, 그 씨가 났었던 주위에만 나지 먼 데까지는 안 가거든 지금, 그러니까 모자반 있는 동네는 이 위에 다섯 동네라고 해도 이 양 동네뿐이야.)
ᄆᆞᆷ 먹어 납디가?
(모자반 먹어 었습니까?)
조사자
예게 ᄆᆞᆷ.
(예. 모자반.)
제보자
묵은 ᄆᆞᆷ 잇수꽈?
(묵은 모자반 있습니까?)
ᄒᆞᄊᆞᆯ 안네어게.
(조금 드려.)
조사자
엇수다 엇수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제보자
ᄆᆞᆷ 안네붑서.
(모자반 드려주십시오.)
조사자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제보자
묵은 ᄆᆞᆷ 우리 우리가 저.
(묵은 모자반 우리 우리가 저.)
조사자
넙, 음.
(넙, 음.)
제보자
묵은 ᄆᆞᆷ이사 올 겨울에 헌 거라부니까.
(묵은 모자반이야 올 겨울에 한 거라 버리니까.)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견디 그게 소쿠리에 놩으네 ᄈᆞᆯ면 아 그냥 다 헷상 나갑니께 묵은 거니까. 올 겨울에 헌 거우다 섣덜에 켄 거.
(그런데 그게 소쿠리에 넣어서 빨면 아 그냥 다 허물어져 나갑니다 묵은 거니까. 올 겨울에 한 겁니다 섣달에 캐서 거.)
조사자
아이고 삼춘, 이.
(아이고 삼촌, 이.)
제보자
우리가 잘 안 먹으니까예. 그것이 이제 뒈지뼉다구 딸려 가지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메날 먹을 수가 엇습주게.
(우리가 잘 안 먹으니까요. 그것이 이제 돼지뼈다귀 달여 가지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맨날 먹을 수가 없습죠.)
조사자
예게.
(예.)
제보자
그냥 저.
(그냥 저.)
조사자
그 톳 ᄆᆞᆷ도 허고, 톳도 허고예. 넙페도 허고예.
(그 톳 모자반도 하고, 톳도 하고요. 넓패 하고요.)
제보자
지금 너페 씨도 지어수다게.
(지금 넓패 씨도 졌습니다.)
조사자
예. 게난 옛날에.
(예. 그러니까 옛날에.)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삼춘네가 할 수 잇엇던 거.
(삼촌네가 할 수 있었던 거.)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바당에서 케낸 것들.
(바다에서 캐낸 것들.)
제보자
예. 넙페도 메어다가 쌂앙 국 끓리문 맛싯는디 아, 그게 어떻게 헤서 씨가 젓는지예.
(예. 넓패도 매다가 삶아서 국 끓이면 맛있는데 아, 그게 어떻게 해서 씨가 졌는지요.)
조사자
응.
(응.)
제보자
하나 안 납니께게.
(하나 안 납니다.)
조사자
너페도 안 나고예.
(넓패도 안 나고요.)
제보자
예게 예. ᄒᆞᆫ 삼ᄉᆞ년 전이는 우리 메여다가 국 끓여 먹엇는디.
(예. 예. 한 삼사년 전에는 우리 매어다가 국 끓여 먹었는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지금 하나토 엇십니다.
(지금 하나도 없습니다.)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가다오다 그자 ᄒᆞᆫ 가지 두 가지 거 이자 ᄒᆞᆯ 걸로 아녑니께.
(가다오다 그저 한 가지 두 가지 거 이제 할 걸로 안합니다.)
조사자
그 저기 바당에서 나는 것들을 이름을 알아지는 데로 ᄀᆞᆯ아저지쿠과? 고동 저기예. 보말이엔 헙니까?
(그 저기 바다에서 나는 것들을 이름을 알아지는 대로 말해지겠습니까? 고동 저기요 보말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보말.
(보말.)
보말.
(보말.)
조사자
보말.
(보말.)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보말허고 고동.
(보말하고 소라.)
제보자
고동.
(소라.)
또 굼벗.
(또 딱지조개.)
조사자
굼벗.
(딱지조개.)
제보자
겡이.
(게.)
조사자
겡이.
(게.)
제보자
예.
(예.)
대오살.
(거북손.)
대오살.
(거북손.)
조사자
예. 대오살.
(예. 거북손.)
제보자
예. 대오살이엔 ᄒᆞᆫ 건 돌끄멍에 이런 돌끄멍에 꼭꼭 박아집니다게.
(예. 거북손이라고 한 건 돌구멍에 이런 돌구멍에 꼭꼭 박혀집니다.)
조사자
뾰쭉 뾰쭉난 것들.
(뾰족 뾰족한 것들.)
제보자
예. 그거 꼬득꼬득 헙니다. 꼬실꼬실 허고.
(예. 그거 꼬득꼬득 헙니다. 까슬까슬 하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그걸 이제 저 합네께. 그건 이제도.
(그걸 이제 저 합니다. 그건 이제도.)
조사자
예예.
(예예.)
제보자
이 저 작은 망넹이아덜이, 그 어머니 돌에 깍깍 박아진 거 헤당 먹으면은 무렾 안 아픈다고 게도 그게 무신 약이 뒈느니?
(이 저 작은 막내아들이, 그 어머니 돌에 깍깍 박힌 거 해다가 먹으면 무릎 안 아프다고 그래도 그게 무슨 약이 되니?)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게 앚어당 먹으민 맛입네께 것도 코셔마씨.
(그럼 가져다가 먹으면 맛있습니다 것도 고소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그런 건 많이 이십네께.
(이제 그런 건 많이 있습니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그 대오살이엔 ᄒᆞᆫ 건.
(그 거북손이라고 한 건.)
조사자
대오살예.
(거북손예요.)
제보자
군벗도 하고.
(딱지조개 많고.)
조사자
대오살이 이 저기 우도 말잇과? 대오살? 대오살.
(‘대오살’이 이 저기 우도 말입니까? ‘대오살’? ‘대오살’.)
제보자
예. 우도 말이우다게.
(예. ‘우도’ 말입니다.)
조사자
우도말이라예.
(‘우도’ 말이예요.)
제보자
예. 대오살.
(예. 거북손.)
조사자
대오살예.
(거북손요.)
제보자
경 허난에 그걸 헤당은넹에 ᄀᆞᆺ이 사름덜은 무릎 아프문 할문니 메날 그거 딸령 그거 먹으민 존덴 헤렌 헤도 아이 그거 무슨 약이 뒈느냐고 헤서.
(그렇게 하니까 그걸 해다가 제주에 사람들은 무릎 아프면 할머니 맨날 그거 달여서 그거 먹으면 좋다고 하라고 해도 아이 그거 무슨 약이 되느냐고 해서.)
조사자
아, 그거 딸령 먹으면 무릎이 좋덴마씨?
(아, 그거 달여서 먹으면 무릎이 좋다고요?)
제보자
무렾이 아픈 사름이 좋넨 헤도 거 고정 안들어집네다게. 하수다게 그런 거.
(무릎이 아픈 사름이 좋다고 해도 거 고정 안 들어집니다. 많습니다. 그런 거.)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과작 또 그거 저 홍파다가 삶아다가 먹으민 맛입네께.
(곧은 또 그거 저 홈파다가 삶아다가 먹으면 맛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코십니다게.
(고소합니다.)
조사자
예예.
(예예.)
제보자
겐디 그걸 ᄒᆞᆯ 시간도 엇고게. 또 걸 약으로도 셍각 아녀고.
(그런데 그걸 할 시간도 없고. 또 걸 약으로도 생각 않고.)
조사자
으, 돈 뒈는 물에 들어강 돈 뒈는 것부터 먼저 헤야 뒈니까예.
(으, 돈 되는 물에 들어가서 돈 되는 것부터 먼저 해야 되니까요.)
제보자
그런 거 안 헙니다. 노는 사름이나 허주 막 이제도 와서, 저 우리 동네에 엇이민 지네 동네 엇인 사름은 막 홍파 갑네께.
(그런 거 안 합니다. 노는 사람이나 하지 마구 이제도 와서, 저 우리 동네에 없으면 제 동네 없는 사람은 마구 홈파 갑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걸 왕.
(그걸 와서.)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아, 머허자고 영 홍팡시니? 허문 아이고 삼춘 이걸 먹으민 맛잇어, 맛잇어 허멍 ᄒᆞᆼ파갑니다.
(아, 뭐하자고 이렇게 홈파니? 하면 아이고 삼촌 이걸 먹으면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홈파갑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 우뭇개 사름덜은 여기 와 가지고.
(저 ‘우뭇개’ 사람들은 여기 와 가지고.)
조사자
응, 예.
(응, 예.)
제보자
건예. 아무딧 사름 헤가도 욕 아념니께.
(건요 아무데에 사람 해가도 욕 안합니다.)
조사자
대오살 뾰쭉뾰쭉헌 거. 부처 같은 거를.
(‘대오살’ 뾰족뾰족한 거. 부처 같은 거를.)
제보자
꼬슬 꼬슬 ᄒᆞ여 영 헤여.
(꼬실 꼬실 해 이렇게 해.)
조사자
뾰쭉뾰쭉헌 거예.
(뾰족뾰족한 거요.)
제보자
까릿까릿 이파리는 헙니께.
(까슬까슬 이파리는 합니다.)
조사자
예예.
(예예.)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이전에도 사람이 목장 때만 ᄒᆞ드라도 사람은 출입은 헤난 모양이라마씨.
(그 이전에도 사람이 목장 때만 하더라도 사람은 출입은 했던 모양이에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렇게 헤서 한 삼백 가마니ᄁᆞ지 ᄒᆞ는 사름이 잇수다, ᄒᆞᆫ두 사름은 지금.
(이렇게 해서 한 삼백 가마니까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두 사람은 지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나도 이제 ᄒᆞᆫ 저 이천 평 유채를 가는데, 이 지금 유채는 환경직불금으로 헤서 천 평에 ᄒᆞᆫ 칠십만 원 나옵니다게. 저 영 ᄒᆞ곡.
(나도 이제 한 저 이천 평 유채를 가는데, 이 지금 유채는 환경직불금으로 해서 천 평에 한 칠십만 원 나옵니다. 저 이렇게 하고.)
조사자
고기가 엇어예.
(고기가 없어요.)
제보자
고기 씨가 ᄆᆞᆯ라버려마씸. 구경을 못허여. 옛날 우리 어릴 덕이는 뭐 돔, 돔이다 북바리다 응 뭐 저 웽이다 아니면은 굼 구문젱이이다 아니면 다금바리다 헷는데예. 지금 구경을 못헤마씨. 완전 씨가 ᄆᆞᆯ라버려 가지고.
(고기 씨가 말라버려요. 구경을 못해. 옛날 우리 어릴 적에는 뭐 돔, 돔이다 붉바리다 응 뭐 저 ‘웽이’다 아니면은 굼 ‘구문젱이’다 아니면 다금바리다 했는데요. 지금 구경을 못해요. 완전 씨가 말라버려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사람덜이 그걸 ᄌᆞᆫ 소랄 잡지 못허게 헤야 뒈는데, 이 늙은 늑신네 보아지면은 나 보아진 거. 저 소라는 이제 크면은 커갈수록 저 먼 바다로 나가거든.
(그 사람들이 그걸 잔 소라를 잡지 못하게 해야 되는데, 이 늙은 늙으신네 보아지면은 나 보아진 거. 저 소라는 이제 크면 커갈수록 저 먼 바다로 나가거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렇게 ᄒᆞ지 또 이 헤지허민 ᄀᆞᆺ딧거만 상군들이영 뭐 ᄀᆞ찌 ᄀᆞᆺ딧거만 따 먹는거라. 게 먼 바다엣 건 ᄒᆞᆫ 동네에 ᄒᆞᆫ 두세 사름씩만 잇는 거라 상군덜.
(이렇게 하지 또 이 해지하면 ‘ᄀᆞᆺ딧’거만 상군들하고 뭐 같이 ‘ᄀᆞᆺ딧’거만 따 먹는 거야. 그럼 먼 바다에 건 한 동네에 한 두세 사람씩만 있는 거야 상군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차비가 엇어지난 나 못 가겟다고 이제 상여허는 사람이 이제 상주들 돈도 네놓고 헤근에 그 돈 모아근에 청년훼 공금도 만들고 이렇게 헤낫는데, 그 후에 차로 당김 시작ᄒᆞ니까 또 젊은 사름도 청년도 엇어지고 엇어저가고 그게 궤로우니까.
(이제 차비가 없어지니까 나 못 가겠다고 이제 상여하는 사람이 이제 상주들 돈도 내놓고 해서 그 돈 모아서 청년회 공금도 만들고 이렇게 했는데, 그 후에 차로 다니기 시작하니까 또 젊은 사람도 청년도 없어지고 없어져가고 그게 괴로우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차로 운구ᄒᆞ다가 내중에는 또 이제 우도에 팔십 년대부떠는 구십 년데부떠는 저 우도에, 그 장녜예식장을 만들앗다고 이제. 게민 사람을 죽으면은 집에서 죽어도 글로 옮겨간다고.
(차로 운구하다가 나중에는 또 이제 우도에 팔십 년대부터는 구십 년대부터는 저 우도에, 그 장례예식장을 만들었다고 이제. 그러면 사람을 죽으면 집에서 죽어도 그리로 옮겨간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땐 트럭터로 갈 땐데 아이 서로 접 접 헤기네, ᄒᆞᆫ 사름이 이녁 거 허젠 허민 남이 집이 ᄒᆞᆫ 삼사일 걸릴 거 아닙니까.
(그땐 트랙터로 갈 땐데 아니 서로 계 계 해서, 한 사람이 이녁 거 하려고 하면 남의 집에 한 삼사일 걸릴 거 아닙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특산물로.
(특산물로.)
조사자
예. 그렇게 잡안예.
(예. 그렇게 잡아서요.)
삼양.
(삼양.)
제보자
삼양게 이제야 들어가는디 지서 아피 잇는디.
(삼양 이제야 들어가는데 지서 앞에 있는데.)
게 아덜은 못낫수다만은.
(그래서 아들은 못났습니다만.)
경 헤도 지금양.
(그렇게 해도 지금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 메누린 진짜 착헌 메누리 헷수다.
(저 며느리는 진짜 착한 며느리 했습니다.)
지금양 지금은 궨찬허우다. 지금은 경 헤도.
(지금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해도.)
우리 애기어멍ᄀᆞ라 ᄃᆞᆯ아나불라 ᄁᆞ장도 나가 헌 사람이고 우리 아덜이영 살아도 희망 엇덴 헌 사람이고 오늘날ᄁᆞ지 살아준 메누리가 고마운 사람이우다게.
(우리 애기어머니보고 달아나버리라 까지도 내가 한 사람이고 우리 아들하고 살아도 희망 없다고 한 사람이고 오늘날까지 살아준 며느리가 고마운 사람입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아이고.
(아이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예. 보리도.
(예. 보리도.)
조사자
조농사를 허젠 허민 준비를 헤야 허는데 몇 가지 정도 준비는.
(조농사를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몇 가지 정도 준비는.)
미.
(새품.)
제보자
예. 미엔 ᄒᆞᆫ 거 저 어디 이 우도에는 엇고 저 어디 ᄀᆞᆺ에서 들어왓어신가.
(예. 새품이라고 한 거 저 어디 이 우도에는 없고 저 어디 제주에서 들어왔었는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거시 ᄂᆞᆯ을 헤서 ᄂᆞᆯ.
(그것이 ‘ᄂᆞᆯ’을 했어 ‘ᄂᆞᆯ.’)
조사자
예. 감저엔 ᄀᆞᆯ아줍서 감저 고구마가.
(예. 고구마라고 말해주십시오 고구마 고구마가.)
제보자
감저에 돈 사보기는 뭐 큰돈은 못 사. 그자 저 셍고구마로 헤서 그자 ᄒᆞᆫ 천 평에를 갈면은 그자 ᄒᆞᆫ 백만 원 나신가?
(고구마에 돈 사보기는 뭐 큰돈은 못 사. 그저 저 생고구마로 해서 그저 한 천 평에를 갈면 그저 한 백만 원 났는가?)
조사자
모레밧디 강으네.
(모래밭에 가서.)
제보자
모레밧디서 이제 ᄒᆞᆫ 멧 번 갈아나면은 ᄍᆞ금 숙달이 뒈어.
(모래밭에서 이제 한 몇 번 갈아나면 조금 숙달이 돼.)
할망도 오륙십 대고 그때.
(아내도 오육십 대고 그때.)
그 멧 년 뒈신디.
(그 몇 년 되었는데.)
게메 저 그때 오십년 대.
(글쎄 저 그때 오십년 대.)
조사자
예. 오십년 대.
(예. 오십년 대.)
제보자
ᄉᆞ십년 대.
(사십년 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오십년 대.
(오십년 대.)
이제 눈 벌러지면 중앙에 상점에 가면 사옵니다.
(이제 물안경 깨지면 중앙에 상점에 가면 사옵니다.)
조사자
지금은 경헌디 그 옛날에.
(지금은 그런데 그 옛날에.)
제보자
그 옛날에는.
(그 옛날에는.)
조사자
만드는 사름 잇언예.
(만드는 사람 있어서요.)
제보자
그 옛날엔, 쒜로 만들아 가지고예.
(그 옛날에는, 쇠로 만들어 가지고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예. 우도에서 눈 만드는 사름이 잇언예.
(예. 우도에서 물안경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요.)
쒜로 만들아 가지고.
(쇠로 만들어 가지고.)
조사자
쒜로 만들앙예.
(쇠로 만들어 가지고요.)
제보자
예. 써낫수다게.
(예. 썼습니다.)
조사자
눈에 맞게예?
(눈에 맞게요?)
제보자
예. 이녁 얼굴에 맞추와 가지고 헹예.
(예. 이녁 얼굴에 맞추어 가지고 해서요.)
조사자
얼굴에 맞게예.
(얼굴에 맞게요.)
제보자
얼굴에 맞추와 가지고 썻는디.
(얼굴에 맞춰서 가지고 썼는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지금은 얼굴에 맞추는 사름이 엇입니다.
(지금은 얼굴에 맞추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사자
그때는 눈 저기 노는 곽도 잇어나지 안 헤수과?
(그때는 물안경 저기 넣는 갑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제보자
예. 잇어나수다.
(예. 있었습니다.)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예. 눈 곽 잇어나서.
(예. 물안경 갑 있었어.)
조사자
눈 곽예.
(물안경 갑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예. 눈 곽 헤 가지고예.
(예. 물안경 갑 해 가지고요.)
제보자
그렇게 뒈수다게.
(그렇게 됐습니다.)
조사자
으.
(으.)
제보자
몃 년 전에.
(몇 년 전에.)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 저립 헐 때는 저립 낚을 때는 이거가 낚싯대허고 낚싯줄은 어떵 헤기네 헤실 건고예.
(그 저립 할 때는 저립 낚을 때는 이것이 낚싯대하고 낚싯줄은 어떻게 해서 했을 건가요.)
삼춘, 그 좀 물질허젠 허문예.
(삼촌, 그 좀 물질하려고 하면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필요한 것들이 잇인디예. 무신 것덜이 필요헙니까? 물옷 필요허고, 수경 필요허고.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요 무슨 것들이 필요합니까? 물옷 필요하고, 수경 필요하고.)
제보자
수경ᄒᆞ고 고무옷벳기 필요 엇어.
(수경하고 잠수복밖에 필요 없어.)
조사자
고무옷허고.
(잠수복하고.)
제보자
예. 그것벳기 필요 엇입니다.
(예. 그것밖에 필요 없습니다.)
조사자
허리에 차는 거 허고.
(허리에 차는 거 하고.)
제보자
뽕돌.
(봉돌.)
조사자
뽕돌허고.
(봉돌하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망사리허고.
(망사리하고.)
제보자
망사리허고 그거 우다게.
(망사리하고 그거 입니다.)
조사자
테왁.
(‘테왁’.)
제보자
테왁허고.
(‘테왁’하고.)
조사자
테왁에 망사리?
(‘테왁’에 망사리?)
제보자
테왁에 ᄃᆞᆯ아메는 거 망사리.
(‘테왁’에 달아매는 거 망사리.)
조사자
망사리 허고.
(망사리 하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또 큰 망사리 족은 망사리, 문어허젠 허면은.
(또 큰 망사리 작은 망사리, 문어하려고 하면은.)
제보자
아 저 문어야 머.
(아 저 문어야 뭐.)
조사자
잡아지면 헐 거.
(잡아지면 할 거.)
제보자
잡아지면 허면 까꾸리로 헤 가지고.
(잡아지면 하면 갈고리로 해 가지고.)
조사자
담아 놓는 거.
(담아 놓는 거.)
제보자
저 까꾸리로 꿰영 망아리에 들이처도 뒈는 거고.
(저 갈고리로 꿰여서 망사리에 들이쳐도 되는 거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건 메날 잡는 게 아니고.
(그건 맨날 잡는 게 아니고.)
조사자
게난 ᄋᆢ기 ᄍᆞ끄만 허게 저기 큰 망아리 말고 족은 망아리.
(그러니까 요기 조끄만 하게 저기 큰 망사리 말고 작은 망사리.)
제보자
거 아념니께.
(거 안 합니다.)
조사자
아녑니까?
(안 합니다?)
제보자
우미 ᄌᆞ물 때 만약에 문어가 봐지민, 저 까꾸리 잇인 사름은 잡아다가 우미 망아리에 들이치곡.
(우미 ‘ᄌᆞ물’ 때 만약에 문어가 봐지면, 저 갈고리 있는 사람은 잡아다가 우뭇가사리 망사리에 들이치고.)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그렇지 않은 사름은, 까꾸리 엇인 사름은 문어 네벼뒁 뎅깁니다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갈고리 없는 사람은 문어 내버려두고서 다닙니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까꾸리 엇이 멀로 잡읍니까?
(갈고리 없이 무엇으로 잡습니까?)
조사자
빗창?
(빗창?)
제보자
빗창은 우린 안 헙니께 상군들은 헹 뎅깁니다 이제도.
(‘빗창’은 우린 안 합니다 상군들은 해서 다닙니다 이제도.)
조사자
게난 젊은 때.
(그러니까 젊은 때.)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빗창.
(빗창.)
제보자
젊은 땐 빗창 헤낫수다.
(젊은 땐 ‘빗창’ 했습니다.)
조사자
빗창허고.
(‘빗창’하고.)
제보자
까꾸리 ᄀᆞᆯ겍이ᄒᆞ고.
(갈고리 호미하고.)
조사자
ᄀᆞᆯ겍이ᄒᆞ고.
(호미하고.)
제보자
예. ᄀᆞᆯ겍이ᄒᆞ고.
(예. 호미하고.)
이거 헹군 거주마는양.
(이거 헹군 거지만요.)
이거 묵은 ᄆᆞᆷ이우다 올리.
(이거 묵은 모자반입니다 올해.)
잘 ᄆᆞᆯ린 거난 맛십니다 이거.
(잘 말린 거니까 맛있습니다 이거.)
겨울에예. 뼈다구 딸리문 맛입니께게.
(겨울에요 뼈다귀 달이면 맛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두 개에 쌍 와사 아주머니 하나 아저씨 하나 앗앙 갈 거.
(두 개에 싸서 와야 아주머니 하나 아저씨 하나 가지고 갈 거.)
조사자
우리 ᄒᆞᆫ집이우다.
(우리 한집입니다.)
제보자
ᄒᆞᆫ집잇과?
(한집입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메 부부로구나예.
(글쎄 부부로군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부부민 뒛수다게.
(부부면 됐습니다.)
조사자
거문 쏘살.
(그러면 작살.)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쏘살은 옛날도 필요 헷고예.
(작살은 옛날도 필요 했고요.)
제보자
쏘살은 우린 쏘살ᄀᆞ라 저.
(작살은 우린 작살보고 저.)
작살ᄀᆞ라 쏘살이엔 허주게.
(작살보고 ‘쏘살’이라고 하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작살보고 쏘살이엔 허는디 작살.
(작살보고 ‘쏘살’이라고 하는데 작살.)
조사자
물에 들젠 허문 옛날에 속 같은 거.
(물에 들려고 하면 옛날에 쑥 같은 거.)
제보자
밀 막읍니께 밀.
(밀 막습니다 밀.)
조사자
밀?
(밀?)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밀로 막아근에.
(밀로 막아서.)
제보자
그걸로 이제 찰흑 사다가 이제 만듭니께. 밀이 없으니까.
(그걸로 이제 찰흙 사다가 이제 만듭니다. 밀이 없으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껌 껌으로, 껌으로 헤기네.
(껌 껌으로, 껌으로 해서.)
껌허고 찰흑허고 허꺼 가지고 우리 이제 그거 막읍니께.
(껌하고 찰흙하고 흩뜨려 가지고 우리 이제 그거 막습니다.)
조사자
응. 옛날에는 속 헤 가지고.
(응. 옛날에는 쑥 해 가지고.)
제보자
응, 그거 안 막으민 우리 물에.
(응, 그거 안 막으면 우리 물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에는 멋과?
(옛날에는 무엇입니까?)
ᄒᆞᆫ 발도 못 들어갓어.
(한 발도 못 들어갔어.)
저저 벌.
(저저 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벌통 벌에서도 저 밀.
(벌통 벌에서도 저 밀.)
조사자
밀예.
(밀요.)
제보자
밀 만들아나지 안 헤서게 벌에서게.
(밀 만들었지 않았어 벌에서.)
청 쭈시로.
(청 찌꺼기로.)
조사자
청 쭈시.
(청 찌꺼기.)
제보자
벌통 청쭈시로.
(벌통 청 찌꺼기로.)
조사자
예. 청쭈시.
(예. 청 찌꺼기로.)
제보자
이젠 찰흑이 나부니까.
(이젠 찰흙이 나버리니까.)
벌통 쭈시로.
(청 찌꺼기로.)
그거 필요 엇수다게.
(그거 필요 없습니다.)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찰흑 상점에 가민 그거 사고 또 그 밀을 만듭니께.
(찰흑 상점에 가면 그거 사고 또 그 밀을 만듭니다.)
조사자
밀을 만들앙예.
(밀을 만들어서요.)
제보자
이제도 우리 귓고망에 막읍니다 안 막는 사름도 잇고 막는 사름도 잇고 헙니께.
(이제도 우리 귓구멍에 막습니다 안 막는 사람도 있고 막는 사람도 있고 합니다.)
조사자
으, 속도.
(으, 쑥도.)
제보자
속으로는 밀을 안 헙니께.
(쑥으로는 밀을 안 합니다.)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속으로는 머냐 허면 눈 시끄젠 눈.
(쑥으로는 뭐이냐 하면 물안경 씻으려고 물안경.)
조사자
눈 시끄젠.
(물안경 씻으려고.)
제보자
눈 영 시끄면은 눈이 ᄆᆞᆰ아 속으로 우리 어린 땐.
(물안경 이렇게 씻으면은 물안경이 맑아 쑥으로 우리 어린 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속으론 못 막읍니다 물 들어갑니다 속으로.
(속으론 못 막습니다 물 들어갑니다 속으로.)
눈 눈 시끄젠 눈 시끄젠.
(물안경 물안경 씻으려고 물안경 씻으려고.)
조사자
눈 시끄젠.
(물안경 씻으려고.)
제보자
아, 눈 시끄젠 이제도 헙니께.
(아, 물안경 씻으려고 이제도 합니다.)
에.
(에.)
조사자
예. 이제도예.
(예. 이제도요.)
제보자
이제도 속을 헹 강 그걸로 따끄면 환허고, 걸로 안 따끄면 캄캄 헙니께.
(이제도 쑥을 해서 가서 그걸로 닦으면 환하고, 걸로 안 닦으면 캄캄 합니다.)
조사자
그 지금은 물옷은 잇이난 고무옷 잇이난 허는디 그 옛날에 고무옷 엇일 때 육십 년대 헐 때는.
(그 지금은 물옷은 있으니까 잠수복 있으니까 하는데 그 옛날에 잠수복 없을 때 육십 년대 할 때는.)
제보자
솟곳.
(속곳.)
조사자
솟곳 입고.
(속곳 입고.)
제보자
예.
(예.)
멘 멘 옷.
(맨 맨 옷.)
조사자
예. 저기.
(예. 저기.)
제보자
솟곳 입으민 거뿐.
(속곳 입으면 거뿐.)
물수건 쓰고.
(물수건 쓰고.)
조사자
물수건 쓰고 솟곳 입고.
(물수건 쓰고 속곳 입고.)
제보자
예. 그 건만 헤낫수다.
(예. 그 건만 했습니다.)
돈 잇는 사름은 이거 헹 좀 입데.
(돈 있는 사름은 이거 해서 좀 입던데.)
조사자
우에 적삼 입고.
(위에 적삼 입고.)
제보자
저 서춘더레는 이 물옷을 입는디 우리 동쪽에는, 이제 고무옷 나고 헹헤도 그 전 몃 년 전에도 물옷을 안 입어낫수다 서촌들 사름덜 벳기.
(저 ‘서촌’으로는 이 물옷을 입는데 우리 동쪽에는, 이제 잠수복 나고 해서해도 그 전 몇 년 전에도 물옷을 안 입었습니다 ‘서촌’들 사람들 밖에.)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서춘 사름덜은예. 멧 년이 아니고 이제도 저 경북 강 보민, 그 물 사쓸 입읍니께.
(‘서촌’ 사람들은요, 몇 년이 아니고 이제도 저 ‘경북’ 가서 보면, 그 물 셔츠를 입습니다.)
조사자
물 사쓰예.
(물 셔츠요.)
제보자
예. 물 사쓸 입는디 이디 사름덜은 이 동촌 사름덜은 안 입어마씨.
(예. 물 셔츠를 입는데 이데 사람들은 이 ‘동촌’ 사람들은 안 입어요.)
조사자
그 고무옷 나오기 전에.
(그 잠수복 나오기 전에.)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전에 입은 거 소중이 저기.
(전에 입은 거 속곳 저기.)
제보자
예. 솟곳이라고 헙니께.
(예. 속곳이라고 합니다.)
조사자
솟곳이라고, 이기 띠허고.
(속곳이라고, 이데 띠하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여기 헤가지고.
(여기 해가지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여기 단추 옆에 헌 거예.
(여기 단추 옆에 한 거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솟곳 입고예.
(속곳 입고요.)
제보자
이제 솟곳 안 입읍니께.
(이제 속곳 안 입습니다.)
조사자
예. 이젠 안 입고 그 옛날에 속곳 입엇지예.
(예. 이젠 안 입고 그 옛날에 속곳 입었지요.)
제보자
그 옛날은 그거 다 헹은에 입엇수다게.
(그 옛날은 그거 다 해서 입었습니다.)
조사자
물수건 허고.
(물수건 하고.)
제보자
또.
(또.)
조사자
눈 써기네예.
(물안경 써서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눈도 족은 눈도 잇고 큰 눈도 잇지예?
(물안경도 작은 물안경도 잇고 큰 물안경도 있지요?)
제보자
큰 눈도 잇고.
(큰 물안경도 있고.)
조사자
삼춘 눈은 저기 어디다 어디가 어디 가기네 맞춰다기네 헤납디가?
(삼촌 물안경은 저기 어디다 어디가 어디 가서 맞춰다가 했습니까?)
제보자
여기 상점 ᄎᆞᆯ령.
(여기 상점 차려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점방에도.
(점방에도.)
상점에 가민 이제 사 온 것덜 잇수다게.
(상점에 가면 이제 사 온 것들 있습니다.)
조사자
지금 말고 옛날에.
(지금 말고 옛날에.)
제보자
옛날에도.
(옛날에도.)
조사자
그 옛날에예.
(그 옛날에도요.)
제보자
상점에 놔수다게. 상점에 이시니까 그걸 씬 거 아잇과.
(상점에 놨습니다. 상점에 있으니까 그걸 쓴 거 아닙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아주 옛날에 여기 눈 멘드는 사름도 잇어낫어 옛날에는.
(아주 옛날에 여기 눈 만드는 사람도 있었어 옛날에는.)
조사자
아, 눈 멘드는 사람예.
(아, 물안경 만드는 사람요.)
제보자
예. 아주 옛날에는.
(예. 아주 옛날에는.)
조사자
아주 옛날에.
(아주 옛날에.)
제보자
예. 이제 점방에서 ᄒᆞ주만 여기서 옛날 게국장시네 집이 무신 저.
(예. 이제 점방에서 하지만 여기서 옛날 ‘게국장사’ 집에 무슨 저.)
예. 눈 헤나서.
(예. 물안경 했었어.)
하르방도 눈 멘들고 머ᄒᆞ고 그디 강.
(할아버지도 물안경 만들고 뭐하고 거기 가서.)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여기예. 이렇게 했는데 여기에 더 부치고 싶은 그 삼춘이 그 철학이라든가 잇이민.
(여기요 이렇게 했는데 여기에 더 붙이고 싶은 그 삼촌이 그 철학이라든가 있으면.)
제보자
철학은.
(철학은.)
조사자
게 살아온 게 모든 게 철학이우다마는.
(그럼 살아온 것이 모든 것이 철학입니다마는.)
제보자
의무적으로 헤여 돌아가면서 ᄒᆞ는 거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해 돌아가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머, 일 볼 때ᄒᆞ는 거기 때문에게.
(그 뭐, 일 볼 때하는 거기 때문에.)
조사자
그 이제 물질허는 거 옛날 지금 물질허고 옛날 물질허고.
(그 이제 물질하는 거 옛날 지금 물질하고 옛날 물질하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 저기 비교 한번 헤봅서. 옛날 어떻게 ᄄᆞᆫ나꽈?
(그 저기 비교 한번 해보십시오. 옛날 어떻게 다릅니까?)
제보자
비교라는 거는, 옛날에는 고무옷도 엇고 이런 물옷만 입어 가지고 저 허는디 시간 시간.
(비교라는 거는, 옛날에는 잠수복도 없고 이런 물옷만 입어 가지고 저 하는데 시간 시간.)
조사자
물속에 들어간 시간.
(물속에 들어간 시간.)
제보자
시간상으로예.
(시간상으로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게.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세 시간을 못 살안 나왓는디 그땐.
(세 시간을 못 살아서 나왔는데 그땐.)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지금은 머 일고 ᄋᆢᄃᆞᆸ시간 삽니다예.
(지금은 뭐 일곱 여덟 시간 삽니다요.)
조사자
예. 일고 ᄋᆢᄃᆞᆸ 시간을.
(예. 일곱 여덟 시간을.)
제보자
예. 일고 ᄋᆢᄃᆞᆸ 시간을 사는디, 지금은 우리 여녕 먹으니까 ᄒᆞᆫ 세 시간정도 살앙 벳끼 못 나옵니다게.
(예. 일곱 여덟 시간을 사는데, 지금은 우리 연령 먹으니까 한 세 시간정도 살아서 밖에 못 나옵니다.)
옛날에 ᄒᆞᆫ 삼십분 아이민 ᄒᆞᆫ 시간이라서 옛날엔 속옷만 입을 땐, 멘 멘몸으로 들어갈 땐, 막 힘이 존 사름은 ᄒᆞᆫ 시간.
(옛날에 한 삼십분 아니면 한 시간이어서 옛날엔 속옷만 입을 땐, 맨 맨몸으로 들어갈 땐, 아주 힘이 좋은 사람은 한 시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두 시간ᄁᆞ장은 삽니다게.
(두 시간까지는 삽니다.)
또 그 아닌 사름은 삼십분, ᄒᆞᆫ 시간 경벳기 못 살아.
(또 그 아닌 사람은 삼십분, 한 시간 그렇게밖에 못 살아.)
조사자
지금 게민 물에 들엉 일고 여덥 시간 물에 들엉 살젠 허민.
(지금 그러면 물에 들어서 일곱 여덟 시간 물에 들어서 살려고 하면.)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배고프민 어떵 헙니까.
(배고프면 어떻게 합니까.)
제보자
그 사람.
(그 사람.)
조사자
주먹밥 같은 거 만들앙 가는가마씨?
(주먹밥 같은 거 만들어서 가는가요?)
제보자
아니 아무것도 안 먹읍니다게. 우리 동네.
(아니 아무것도 안 먹습니다게 우리 동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는 머 두 시간 저 살앙 나오주마는 오십대 육십대 그것도 이제 상중군 잇수다 상중군 잇어.
(우리는 뭐 두 시간 저 살아서 나오지마는 오십대 육십대 그것도 이제 ‘상중군’ 있습니다 ‘상중군’ 있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상ᄌᆞᆷ녀는예. 그냥 먹지도 않고 헤도야 오십 키로썩 잡앙 납니께 소라, 막 먼디 나갑니께.
(‘상ᄌᆞᆷ녀’는요, 그냥 먹지도 않고 해도요 오십 킬로씩 잡아서 납옵니다 소라, 마구 먼데 나갑니다.)
조사자
응 먼디 가근에예.
(응 먼데 가서요.)
제보자
배로 갈 정도로 나가는디 우리 그딘 못 갑니께.
(배로 갈 정도로 나가는데 우리 거기는 못 갑니다.)
조사자
예. 게난 그 옛날에 헐 땐 ᄒᆞᆫ 삼십분 한 시간 저 물.
(예. 그러니까 그 옛날에 할 땐 한 삼십분 한 시간 저 물.)
제보자
헤낫는데.
(했는데.)
예.
(예.)
조사자
물옷 입어근에 뭐꽈? 소중이 입엉 나가면은.
(물옷 입어서 무엇입니까? 속곳 입어서 나가면.)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추우면은 불턱에 와근에 불 쬘 거 아닛과?
(추우면 ‘불턱’에 와서 불 쬘 거 아닙니까?)
제보자
예. 불 췟수다.
(예. 불 쬐었습니다.)
불 췌근에예.
(불 쪼여서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남 주어다가.
(나무 주어다가.)
조사자
남 주어다가.
(나무 주어다가.)
제보자
나무 집이서 또 나무도 갖엉 가야뒈여.
(나무 집에서 또 나무도 가져서 가야돼.)
조사자
갖엉 가근에예.
(가져서 가서요.)
제보자
갖엉도 가고 또 부족허면 부족허면.
(가져서도 가고 또 부족하면 부족하면.)
부족허면 그 주위엣 거 주서다가.
(부족하면 그 주위에 거 주워다가.)
주워도 와서 저.
(주워도 와서 저.)
조사자
응, 그때는 ᄒᆞᆫ 대여섯 명이 ᄀᆞ치 불 췟수과? 아니면.
(응, 그때는 한 대여섯 명이 같이 불 쬐었습니까? 아니면.)
제보자
열도 앚곡 ᄋᆢᄃᆞᆸ도 앚곡 불턱 그 찌리찌리 앚읍니께.
(열도 앉고 여덟도 앉고 ‘불턱’ 그 끼리끼리 앉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여녕 많은 사름.
(연령 많은 사람.)
조사자
많은 사름.
(많은 사람.)
제보자
또 젊은 사람.
(또 젊은 사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상군끼리 중군끼리.
(‘상군’끼리 ‘중군’끼리.)
그렇게 해녀질을 많이 집집마다 허니까 허주만은.
(그렇게 ‘해녀질’을 많이 집집마다 하니까 하주만.)
조사자
허니깐예.
(허니까요.)
제보자
지금은예. 해녀 집집마다 엇수다게.
(지금은요. 해녀 집집마다 없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ᄒᆞᆫ 거이.
(이제 한 거의.)
조사자
게민 그때 옛날에 저기 삼춘 튼네어 봅서마는 불턱에서 서로 막 회의도 허고.
(그러면 그때 옛날에 저기 삼촌 떠올려 보십시오마는 ‘불턱’에서 서로 막 회의도 하고.)
제보자
어.
(어.)
조사자
물건 깝 어떵 허는 것도 허곡.
(물건 값 어떻게 하는 것도 하고.)
제보자
아이고 갯긋이서?
(아이고 갯가에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런 저런 말 하영 헙주.
(이런 저런 말 많이 하지요.)
조사자
이런 저런 말덜.
(이런 저런 말들.)
제보자
예.
(예.)
이런 저런 말 농담도 허곡.
(이런 저런 말 농담도 하고.)
조사자
농담도 허고.
(농담도 하고.)
제보자
예. 잔말을 허는디.
(예. 잔말을 하는데.)
동네 일어나는 말.
(동네 일어나는 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은 훼이를 볼랴고 허면 훼장을 헙네께 훼장.
(지금은 회이를 보려고 하면 회장을 합니다 회장.)
조사자
으.
(으.)
제보자
ᄌᆞᆷ수훼장 게민 그 집이 모여 말을.
(잠수회장 그러면 그 집에 모여 말을.)
조사자
허지예.
(하지요.)
제보자
역사를 따까줍니께. 게민 그런 가 봅니다게.
(역사를 닦아줍니다. 그러면 그런 가 봅니다.)
조사자
그때는 상군이 저기 제일 우두머리가 뒐 건가마씨?
(그때는 ‘상군’이 저기 제일 우두머리가 될 건가요?)
제보자
예게, 그때나 지금이라도.
(예. 그때나 지금이라도.)
조사자
그 옛날에도.
(그 옛날에도.)
제보자
그 지금이나 저 이제나 그때나 상군 잇입니께게.
(그 지금이나 저 이제나 그때나 ‘상군’ 있습니다.)
조사자
상군이 헤근에 상군이 지도자도 해녀대표.
(‘상군’이 해서 ‘상군’이 지도자도 해녀대표.)
제보자
예.
(예.)
조사자
회장이엔 헤나신가마씨? 그 옛날에도.
(회장이라고 했는가요? 그 옛날에도.)
제보자
예. 그 중에서도 물질 잘허는 사름으로 훼장허고, 또 좀 머리가 좋고 글을 안 사람도 훼장도 허고 영 헤낫수다마는.
(예. 그 중에서도 물질 잘하는 사람으로 회장하고 또, 좀 머리가 좋고 글을 안 사람도 회장도 하고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저 우리도 저 훼장 ᄌᆞ격도 엇인디, 막 ᄎᆞ레 메기로 헤야 뒌덴 헤낫수다게.
(저 우리도 저 회장 자격도 없는데, 마구 차례 매기로 해야 된다고 했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 할망도 ᄒᆞᆫ 헤 ᄒᆞᆫ 번 저 해녀훼장 헤낫주.
(이 아내도 한 해 한 번 저 해녀회장 했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돌아가멍 의무적으로.
(돌아가면서 의무적으로.)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예. 헤낫수다마는 지금은 또 그런 것도 엇고 지금은 젊은 세대가 허는 때문에.
(예. 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또 그런 것도 없고 지금은 젊은 세대가 하는 때문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훼장 허문 봉사적으로 헤야 뒈고 ᄎᆞᆷ 괴롭주마씸게.
(회장 하면 봉사적으로 해야 되고 참 괴롭지요.)
이것저것 통솔을 ᄒᆞ곡 ᄄᆞ 마음을 조정ᄒᆞᆯ려고 허면 괴로우니까 안 헐랴고 허여.
(이것저것 통솔을 하고 또 마음을 조정하려고 하면 괴로우니까 안 하려고 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큰 월급 타는 것도 아니고 이제.
(큰 월급 타는 것도 아니고 이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게 동네.
(그럼 동네.)
조사자
바리?
(‘바리’?)
제보자
바리 바리 바리.
(‘바리’ ‘바리’ ‘바리.’)
조사자
바리예.
(‘바리요.)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응.
(응.)
이 ᄌᆞᆷ녀들이예. 물옷이 옛날에는 맨 처음에는 소중이만 입고.
(이 해녀들이요 물옷이 옛날에는 맨 처음에는 속곳만 입고.)
제보자
에예.
(에예.)
조사자
수건 입었고, 그 다음에 한 칠십년 대 후반부터는 고무옷덜 나완에 입엇고예.
(수건 입었고, 그 다음에 한 칠십년 대 후반부터는 잠수복들 나와서 입었고요.)
제보자
예. 고무옷 나온 후젠 이 가호마다 편리ᄒᆞ게 살암수다게.
(예. 잠수복 나온 후에는 이 가호마다 편리하게 살고 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예를 들어 가지고, 오만 원 벌어 올 디를 사오십 만원 버니까 어떻게허여마씀.
(예를 들어 가지고, 오만 원 벌어 올 데를 사오십 만원 버니까 어떻게 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돈 버는 차이만 잇지, 시간상으로 물질은 거이 비슷헤여마씨. 시간상으로 비슷헤.
(돈 버는 차이만 있지, 시간상으로 물질은 거의 비슷해요. 시간상으로 비슷해.)
아, 시간상으로는 우리 ᄀᆞ튼 여녕 하영 먹은 사름은 이녁 ᄌᆞ신이 엇이민 나는 거고.
(아, 시간상으로는 우리 같은 연령 많이 먹은 사람은 이녁 자신이 없으면 나는 거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아니, 게도 시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엇입니께.
(아니, 그래도 시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ᄄᆞ로 이제 힘이 이신 사름은 어둑두록 살아도 누게 말리는 사람도 엇고.
(따로 이제 힘이 있는 사람은 어둡도록 살아도 누구 말리는 사람도 없고.)
물건도 많이 엇고.
(물건도 많이 없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ᄌᆞ유우다 ᄌᆞ유 시간은.
(자유입니다 자유 시간은.)
조사자
응, 옛날은 추워근에.
(응, 옛날은 추워서.)
제보자
예.
(예.)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제보자
그런데 천초 ᄀᆞ튼 거 ᄒᆞᆯ 때는 통제ᄒᆞᆸ네다.
(그런데 우뭇가사리 같은 거 할 때는 통제합니다.)
조사자
으.
(으.)
제보자
부락장이.
(부락장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가서 어 ᄒᆞᆫ 시간이.
(가서 어 한 시간이.)
세 시간썩은 물에.
(세 시간씩은 물에.)
세 시간만 허자. 헤어근에 고동을 불고.
(세 시간만 허자. 해서 고동을 불고.)
조사자
톳 허문예. 그 천초가 이제 나올 건디예. 톳은 개인으로 헙니까?
(톳 하면요 그 우뭇가사리가 이제 나올 건데요. 톳은 개인으로 합니까?)
제보자
어.
(어.)
조사자
아니면 공동으로 톳 바당 탁 터근에 저 공동으로 헙니까?
(아니면 공동으로 톳 바다 탁 터서 저 공동으로 합니까?)
제보자
저 천초 ᄌᆞ물 때마씨?
(저 우뭇가사리 캘 때요?)
조사자
톳, 톨.
(톳, 톳.)
제보자
아, 톨 헐 때는.
(아, 톳 할 때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 하르방이 잘 암니께마는.
(우리 남편이 잘 압니다마는.)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가호마다 집집마다 ᄒᆞᆫ 사름이 ᄒᆞᆫ 집이 한 사람.
(가호마다 집집마다 한 사람이 한 집에 한 사람.)
조사자
한 사람씩 공동으로 ᄒᆞᆯ 때는예.
(한 사람씩 공동으로 할 때는요.)
제보자
예. 공동으로예. 공동으로.
(예. 공동으로요 공동으로.)
조사자
공동으로 ᄒᆞ고 개인은 안 헙니까?
(공동으로 하고 개인은 안 합니까?)
제보자
개인은 안 헙니다.
(개인은 안 합니다.)
조사자
안 허고예.
(안 하고요.)
제보자
공동으로는.
(공동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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