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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멜은 옛날에 그 원에 들어 온 거를 멜을 거렷지예.
(멸치은 옛날에 그 ‘원’에 들어 온 거를 멸치를 떴지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겐디 그거 거릴 때는 무시거 뭘로 거렷수꽈?
(그런데 그거 거릴 때는 무엇으로 무엇으로 떴습니까?)
제보자
족바지 족바지.
(뜰채 뜰채.)
조사자
족바지로.
(뜰채로.)
제보자
족바지로.
(들채로.)
조사자
어, 사들이엔 헌 건 엇어수과?
(어, ‘사들’이라고 한 건 없었습니까?)
제보자
엇어수다게.
(없었습니다.)
조사자
족바지로.
(뜰채로.)
제보자
족바지도 ᄒᆞ고 저 사들이엔 헌 거 양쪽으로 잡아근에 영허는 거.
(뜰채도 하고 저 ‘사들’이라고 한 거 양쪽으로 잡아서 이렇게 하는 거.)
조사자
영허는 거 사들은 안허고 그냥 족바지로.
(이렇게 하는 거 ‘사들’은 않고 그냥 뜰채로.)
제보자
족바지도 사들도 멘드는 사름은 멘들아낫수다.
(뜰채도 ‘사들’도 만드는 사람은 만들었습니다.)
조사자
으, 사들 사들이엔 헌 것도 멘드는 사름은 헤난 헤난예.
(으, ‘사들’ ‘사들’이라고 한 것도 만드는 사람은 해서 했어요.)
제보자
예. 헤난.
(예. 해서.)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이 바닷고기는 어떵 헤기네 낚아 올릴 건고예. 옛날에예. 지금은 머 발동선으로 강 그물로 헹 허주만은 그 옛날에는.
(이 바닷고기는 어떻게 해서 낚아 올릴 건가요. 옛날에요. 지금은 뭐 발동선으로 가서 그물로 해서 하지만은 그 옛날에는.)
제보자
고기씨도 지 엇엇수다.
(고기씨도 죄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보통 갈치, 갈치는 돗단배.
(옛날에는 보통 갈치, 갈치는 돛단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막 달리면서 밤이 강 나까와낫수다게.
(마구 달리면서 밤에 가서 낚았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은 이제 저저저저 머엔 허나. 어, 방어 비슴ᄒᆞᆫ 건데, 멍텅구리엔도 허곡 뭣덴 머엔도 ᄒᆞ는 건디.
(지금은 이제 저저저저 뭣이라고 하니. 어, 방어 비슷한 건데, 멍텅구리라고도 하고 뭣이라고 뭐라고도 하는 건데.)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에 그런 걸 이제 돗단배로 달리멍도 이제 나까나고 또 저립도.
(에 그런 걸 이제 돛단배로 달리면서도 이제 낚았고 또 저립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립도 돗단배로 달리멍도 낚아나고, 또 가만이 배가 정착헹도 또 이제 줄 풀로 헹도 낚아나고, 저립도.
(저립도 돛단배로 달리면서도 낚았고, 또 가만히 배가 정착해서도 또 이제 줄풀로 해서도 낚았고, 저립도.)
조사자
응, 저립.
(응, 저립.)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웨로는 머 저, 다른 건 그자 주낫으로나 그물로나 잡아십주. 다른 것덜도.
(그 외로는 뭐 저, 다른 건 그저 주낙으로나 그물로나 잡았지요. 다른 것들도.)
조사자
주낫이나예.
(주낙이나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 옛날에 그물은 어떵 만들어신고예. 그 옛날에 그 백 년 전이.
(그 옛날에 그물은 어떻게 만들었는가요. 그 옛날에 그 백 년 전에.)
제보자
백 년 전이는.
(백 년 전에는.)
조사자
증조 증조 하르버지네는 그물을 어떵.
(증조 증조 할아버지네는 그물을 어떻게.)
제보자
예. 옛날에 백 년 전에는 저 그물, 이제 그저 모도리 저저 모도리를 머라허나, 상어.
(예. 옛날에 백 년 전에는 저 그물, 이제 그저 ‘모도리’ 저저 ‘모도리’를 무엇이라 하나, 상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상어 그물 상어 그물을 찦찦 찦으로.
(상어 그물 상어 그물을 짚짚 짚으로.)
산디찝으로 산디 남젱이.
(밭볏짚으로 밭벼 ‘남젱이.’)
찝 노로 찝으로 이제 세끼를 꼬아 갖고.
(짚 노로 짚으로 이제 새끼를 꼬아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걸로 이제 그물을 만들앗어 그걸로 이제 상어를 잡앗어.
(그걸로 이제 그물을 만들었어 그걸로 이제 상어를 잡았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상어 지느러미가 요리에 상당이 중국요리에 상당이 비싸게 비싸거든 중국요리에, 그래서 그걸 지느러미 상어를 많이 잡아네 그 지느러미 ᄑᆞᆯ아네 돈을 번 사름들이 잇어 부자 뒌 사름덜이 이서.
(상어 지느러미가 요리에 상당이 중국요리에 상당이 비싸게 비싸거든 중국요리에, 그래서 그걸 지느러미 상어를 많이 잡아서 그 지느러미 팔아서 돈을 번 사람들이 있어 부자 된 사람들이 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에는.
(옛날에는.)
조사자
예. 옛날에예.
(예. 옛날에요.)
제보자
예. 지느러미 상어 지느러미 상어 그물은 네네 찦으로.
(예. 지느러미 상어 지느러미 상어 그물은 내내 짚으로.)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세끼를 꼬아 갓꼬 이제 그물을 만들앗어 그물을 짜서.
(새끼를 꼬아 가지고 이제 그물을 만들었어 그물을 짜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짜네.
(짜서.)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거문 그 저립 낚싯대 낚싯줄 낚시 뽕돌이엔 헌 거가 잇인데예.
(그러면 그 저립 낚싯대 낚싯줄 낚시 봉돌이라고 한 것이 있는데요.)
제보자
저 저립은 저 저립광, 이저 입광 그 이제 ᄄᆞ시 줄 사이에 그 이 저립이 니가 아주 쎕주마씨.
(저 저립은 저 저립하고, 이저 입하고 그 이제 다시 줄 사이에 그 이 저립이 이가 아주 세지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니가 거치니까 그디 안 닫을랴고 쒜로 쒜줄로 쒜줄로 이 정도는 저립 니껍, 이 정도로 허고 알로는 씰.
(이가 거치니까 거기 안 닫으려고 쇠로 쇠줄로 쇠줄로 이 정도는 재방어 미끼 이 정도로 하고 아래로는 실.)
조사자
씰?
(실?)
제보자
씰로 헤서.
(실로 해서.)
조사자
씰은 어떤 씰로 헤신고예.
(실은 어떤 실로 했는가요.)
제보자
씰은 이제 일반 명주씰 ᄀᆞ뜬 걸로 헷는데, 멧 겹 헷지 멧 겹천.
(실은 이제 일반 명주실 같은 걸로 했는데, 몇 겹 했지 몇 겹쳐서.)
조사자
아, 멧 겹처근에.
(아, 몇 겹쳐서.)
제보자
멧 겹천 수십 겹 처네.
(몇 겹쳐서 수십 겹쳐서.)
조사자
아 수십 겹처근에.
(아 수십 겹쳐서.)
제보자
예. 경은 허고 ᄋᆢ 근레는 또 정수로.
(예. 그렇게는 하고 요 근래는 또 ‘정수’로.)
조사자
예. 정수.
(예. ‘정수.’)
제보자
정수로.
(‘정수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바꾼 지는 얼마 안 뒌 저 헤서 이제 정수는 허건디는 ᄒᆞᆫ 이 삼년 안뒌 엇어저벼서 이젠.
(바꾼 지는 얼마 안 된 저 해서 이제 정수는 한데는 한 이 삼년 안 된 없어져버렸어 이젠.)
조사자
예. 낚싯대는 어떵 헹 와신고 대는.
(예. 낚싯대는 어떻게 해서 왔는가 대는.)
제보자
대는 않고.
(대는 않고.)
조사자
줄로만.
(줄로만.)
제보자
그대로 이렇게 상자를 만들어 갖고.
(그대로 이렇게 상자를 만들어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살에 노는 거라 그저 줄을.
(이제 살에 넣는 거야 그저 줄을.)
조사자
예. 건 주낙 아닛과예.
(예. 건 주낙 아닙니까요.)
제보자
에 아니 아니 그저 저립 나끄는 뭣도 줄도.
(에 아니 아니 그저 저립 낚는 뭣도 줄도.)
조사자
아, 거기에.
(아, 거기에.)
제보자
에 이렇게 상자를 만들아 갖고, 둥그렇게 만들기도 ᄒᆞ곡 네모나게 만들기도 헹.
(에 이렇게 상자를 만들어 가지고, 둥그렇게 만들기도 하고 네모나게 만들기도 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기에 빙빙 살에 놩.
(거기에 빙빙 살에 넣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어느 정도 저 ᄒᆞᆫ 멧 십 발만 나가근에 헤근에 그거 물어 차가면 이제.
(그렇게 어느 정도 저 한 몇 십 발만 나가서 해서 그거 물어 차가면 이제.)
조사자
풀게끔.
(풀게끔.)
제보자
이제 나가지 ᄀᆞ치.
(이제 나가지 같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게 이제 나갈 만하민 딱 저으면 ᄄᆞ시 저 고기가 돌아가면 또 뗑기곡 또 이제 창나가면 또 이제 저 풀어줫다가 또 뗑기곡.
(그럼 이제 나갈 만하면 딱 저으면 다시 저 고기가 돌아가면 또 당기고 또 이제 차서나가면 또 이제 저 풀어줬다가 또 당기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렇게 ᄒᆞ다 멧 번 헤가면 지처 지치는 거라. 자기 힘데로.
(그렇게 하다 몇 번 해가면 지처 지치는 거야. 자기 힘대로.)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지쳐근에 나까 올리고 그렇게 헤나서 지금.
(지쳐서 낚아 올리고 그렇게 했어 지금.)
조사자
아, 게 상어 정도 상어나.
(아, 그럼 상어 정도 상어나.)
제보자
나까 올리면 어느 정도 영 나깡 막 뗑겨왕 가까이 있으면 까꾸리란게 있어 까꾸리.
(낚아 올리면 어느 정도 이렇게 낚아서 마구 당겨서 가까이 있으면 갈고리란 게 있어 갈고리.)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예. 까꾸리로 탁 경 까꾸리로 들어 올리는 거지.
(예. 갈고리로 탁 그렇게 갈고리로 들어 올리는 거지.)
조사자
그 풍선 헤가지고예.
(그 풍선 해가지고요.)
제보자
예. 풍선헹.
(예. 풍선해서.)
조사자
예. 풍선을 타 가지고, 겐디 이거는 큰 거고예. 이 고기는 큰 거고.
(예. 풍선을 타 가지고, 그런데 이거는 큰 거고요. 이 고기는 큰 거고.)
제보자
예. 큰 거고.
(예. 큰 거고.)
조사자
고기 잡을 때는 큰 고기만 잡아 집니까게 ᄌᆞᆫᄌᆞᆫᄒᆞᆫ 고기 잡을 때는.
(고기 잡을 때는 큰 고기만 잡아 집니까 자잘한 고기 잡을 때는.)
제보자
아, 작은 거는.
(아, 작은 거는.)
조사자
선창에서도 이제 낚싯대 해 가지고 잡아야 될 건디.
(선창에서도 이제 낚싯대 해 가지고 잡아야 될 건데.)
제보자
아, 낚싯데 잡는 고긴 엇어서. 여기서 ᄋᆢ 근레는 그저 소소히 한치ᄀᆞ뜬 것덜 무시거 소소헌 것덜 그자 저 시기에 ᄄᆞᆯ앙 그 뭐에 ᄄᆞᆯ앙에 나오는 거도 잇주.
(아, 낚싯대 잡는 고긴 없어서. 여기서 요 근래는 그저 소소히 한치같은 것들 무엇 소소한 것들 그저 저 시기에 따라서 그 뭐에 따라서 나오는 거도 있지.)
조사자
게민 다 범선이 하시큰게예.
(그러면 다 범선이 많겠네요.)
제보자
그때는 보통 여기가 개맛이 ᄒᆞᆫ 세 군데 세 세군데 잇엇는데 그 게 ᄒᆞᆫ 이십 척 뒛주 이십 척.
(그때는 보통 여기가 갯머리 한 세 군데 세 세군데 있었는데 그 게 한 이십 척 됐지 이십 척.)
조사자
개맛 ᄒᆞᆫ 개맛에 이십 척?
(갯머리 한 갯머리에 이십 척?)
제보자
예. 아니 아니 ᄒᆞᆫ 개맛에 ᄒᆞᆫ 대ᄋᆢᄉᆞᆺ 척 싯주.
(예. 아니 아니 한 갯머리에 한 대여섯 척 있지.)
조사자
대ᄋᆢᄉᆞᆺ 척 그러면 ᄒᆞᆫ 마을에 대ᄋᆢᄉᆞᆺ 척이 잇엇단 거 아닛과예.
(대여섯 척 그러면 한 마을에 대여섯 척이 있었단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우도에 지금 거ᄒᆞ면 ᄉᆞ오십 척 뒙주 범선이.
(우도에 지금 거하면 사오십 척 되죠 범선이.)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경 헌디 저립이라고 나끄는 거는 이 도아리만 헤서 어장이 바로 가까운 디만 잇어부니까.
(그런데 저립이라고 낚는 거는 이 ‘도아리’만 했어 어장이 바로 가까운 데만 있으니까.)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요 동네 ᄒᆞ곡 요 동네만 다녓주.
(요 동네 하고 요 동네만 다녔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고 저 동네는 못 다녓어. 저 거리가 멀어부니까.
(그리고 저 동네는 못 다녔어. 저 거리가 멀어버리니까.)
조사자
게민 저립 헐 때나 상어 헐 때나 뽕돌은 안 써신게예.
(그러면 저립 할 때나 상어 할 때나 봉돌은 안 썼네요.)
제보자
뽕돌은 안 썻어.
(봉돌은 안 썼어.)
조사자
쒜로 헤시난예.
(쇠로 했으니까요.)
제보자
갈치는 뽕돌을 썻주 갈치.
(갈치는 봉돌을 썼지 갈치.)
조사자
갈치는예. 그때 뽕돌은 어떵 돌로 헤네?
(갈치는요. 그때 봉돌은 어떻게 돌로 해서?)
제보자
아니 아니 연철. 연철이엔 헌 거 잇어.
(아니 아니 연철. 연철이라고 한 거 있어.)
조사자
연철 안 나올 땐 어떵 해실 건고예.
(연철 안 나올 땐 어떻게 했을 건가요.)
제보자
연철이 나왓엇다고 그때는.
(연철이 나왔었다고 그때는.)
조사자
그 옛날에도 연철이.
(그 옛날에도 연철이.)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아, 연철이 ᄃᆞᆯ아메여네.
(아, 연철이 달아매어서.)
제보자
연철이 나오기 시작 허난, 갈치를 낚으기 시작헌 거라 연철이 있으니까.
(연철이 나오기 시작 하니까, 갈치를 낚기 시작한 거야 연철이 있으니까.)
조사자
옛날에 그 생선은.
(옛날에 그 생선은.)
제보자
연철이 엇이민 그자.
(연철이 없으면 그저.)
조사자
들어가지 안 허주예.
(들어가지 않지요.)
제보자
들어갈 수가 엇지.
(들어갈 수가 없지.)
조사자
예. 오토미.
(예. 옥돔.)
제보자
우리 우리 ᄋᆢᆨ을 때는 연철이랏는디 그 후에는 몰라 어떤 걸 썻는지 모르크라 그때는.
(우리 우리 ‘ᄋᆢᆨ을’ 때는 연철이었는데 그 후에는 몰라 어떤 걸 썼는지 모르겠어 그때는.)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아, 이제 뽕돌허는 거 연철 아닛과?
(아, 이제 봉돌하는 거 연철 아닙니까?)
아, 게메 연철게.
(아, 글쎄 연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게난 우리 대ᄋᆢᄉᆞᆺ 설 그 이전에는 모르크라.
(그러니까 우리 대여섯 살 그 이전에는 모르겠어.)
조사자
이전에는예.
(이전에는요.)
제보자
이후에는 연철이고.
(이후에는 연철이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도 저 우리 저 해녀 차는 것도 다 연철 아닛과?
(이제도 저 우리 저 해녀 차는 것도 다 연철 아닙니까?)
거 연철이주게.
(거 연철이지.)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작살로 고기는 어떵 잡을 건고예? 작살로.
(작살로 고기는 어떻게 잡을 건가요? 작살로.)
제보자
작살은 물속에 들어강 영 고기 이시민.
(작살은 물속에 들어가서 이렇게 고기 있으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작살 이 거 저 홍아리에 끼왓다 끼와서 가져갔다가 이제 꺼네근에 경 헤기네 여기서 고무 늘라기네 잡아앚엉 들어가기네 저 쏘으는 거주게.
(작살 이 거 저 망사리에 끼웠다 끼워서 가져갔다가 이제 꺼내서 그렇게 해서 여기서 고무 늘려서 잡아가지고 들어가서 저 쏘는 거지.)
조사자
쏘아기네, 하영 잡아집니까?
(쏘아서, 많이 잡아집니까?)
제보자
이디 작살이문 여기 고무줄을 달립니다게. 그러게 고기가 히어 다니면 나도 쏘아낫수게게.
(이데 작살이면 여기 고무줄을 달립니다. 그렇게 고기가 헤어 다니면 나도 쏘았었습니다.)
조사자
예게.
(예.)
제보자
이것이 막 이꺼장 이제.
(이것이 마구 이까지 이제.)
우리덜토 젊은 때 고기 쏘레 다녀낫수다.
(우리들도 젊은 때 고기 쏘러 다녔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리 하영 쏘아다 먹엇수다게.
(우리 많이 쏘아다 먹었습니다.)
우리도 헤엄처네.
(우리도 헤엄쳐서.)
이것이 막 늘르면, 고기가 ᄀᆞ만이 잇이민 착 고무 네부면 그 고무에 강 맞이면예.
(이것이 막 누르면, 고기가 가만히 있으면 착 고무 내버리면 그 고무에 가서 맞으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나도 이만큼 헌 물톳, 멧 개 잡아다 먹어낫수다 젊은 때, 이제도 잇어십디다마는양 무서와서 저 작살질 못헙니께.
(나도 이만큼 헌 감성돔, 몇 개 잡아다 먹었습니다 젊은 때, 이제도 있습니다마는 무서워서 저 작살질 못합니다.)
작살은 저 조심허게.
(작살은 저 조심하게.)
나도 무서와서.
(나도 무서워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 사름 몸에 걸려.
(저 사람 몸에 걸려.)
나도 막 저 저 ᄒᆞᆫ 삼년 ᄉᆞ년 전이는 몃 개 쐇당 먹어수다게. 이만썩 ᄒᆞᆫ 고기.
(나도 아주 저 저 한 삼년 사년 전에는 몇 개 쏘아다가 먹었습니다. 이만씩 한 고기.)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그렇게 쏘아 낫는디, 지금 올리도 이십디다마는양. 작살질허기가 겁나서 안헴수다게.
(그렇게 쏘았는데, 지금 올해도 있습니다만요. 작살질하기가 겁나서 안합니다.)
조사자
겁나근에예.
(겁나서요.)
제보자
고기, 갖정 오저 저.
(고기, 가져서 오자 저.)
작살 안 갖어 간 날은 보이고 갖어 간 날은 안보이고 허는 거라.
(작살 안 가져 간 날은 보이고 가져 간 날은 안보이고 하는 거야.)
우도면
/
바다일
/
2019년
조사자
다 등짐.
(다 등짐.)
제보자
ᄋᆢ 가까운 포구ᄁᆞ지 ᄋᆢ 포구예.
(요 가까운 포구가지 요 포구에.)
조사자
고깃배는 어떤 종류들이 잇을 건고예. 고깃배 여기는 범선이엔 헤신디.
(고깃배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고깃배 여기는 범선이라고 했는데.)
제보자
여기는 지금 육십 년대 이후부떠는 발동기가 나오기 시작헤연.
(여기는 지금 육십 년대 이후부터는 발동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나이롱 그물 시작헷주게.
(나일론 그물 시작했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나이롱 그물.
(나일론 그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 나이롱 그물에 삼마이그물 ᄒᆞ다가 삼마이 그물은 이젠 ᄒᆞᆫ 몃 년 헤 가니까 정부에서 못허게 헤불고 행정에서 못허게 헤불고.
(그럼 나일론 그물에 ‘삼마이’그물 하다가 ‘삼마이’그물은 이젠 한 몇 년 해 가니까 정부에서 못하게 해버리고 행정에서 못하게 해버리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자 다른 그물만 헤도 삼마이그물 아니라도 지금 여러 가지 고기가 잡혀.
(그자 다른 그물만 해도 ‘삼마이’그물 아니라도 지금 여러 가지 고기가 잡혀.)
조사자
옛날에 고깃배에는예. 여기 소섬에.
(옛날에 고깃배에는요 여기 ‘소섬’에.)
제보자
아니 테우로는 저 나이롱그물 안 허고.
(아니 떼로는 저 나일론그물 않고.)
조사자
그냥 낚시, 낚싯배 고깃배.
(그냥 낚시, 낚싯배 고깃배.)
제보자
테우로 안 ᄒᆞ고 낚시질만 ᄒᆞ고 옛날에.
(떼로 않고 낚시질만 하고 옛날에.)
조사자
테우는 잇어낫수꽈?
(떼는 있었습니까?)
제보자
게 아주 옛날에, 웨정 때에 감테 ᄌᆞ물젠 감테 ᄌᆞ물젠 테우를 헤난 모양이라. 고기 나끄젠 않고, 또 테우로 자리도 거려난 혹시 거려난 배가 잇일런지 모를 거라.
(그럼 아주 옛날에, 왜정 때에 감태 ‘ᄌᆞ물’려고 감태 ‘ᄌᆞ물’려고 떼를 했던 모양이야. 고기 낚으려고 않고, 또 떼로 자리돔도 뜨던 혹시 뜨던 배가 있을지 모를 거야.)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자리도.
(자리돔도.)
조사자
풍선으로도 자리도 거리지 안읍니까?
(풍선으로도 자리돔도 뜨지 않습니까?)
제보자
육십 년대ᄁᆞ지도 자리 거리고.
(육십 년대까지도 자리돔 뜨고.)
조사자
자리 거리젠 허문 그물을.
(자리 뜨려고 하면 그물을.)
제보자
육십 년데ᄁᆞ지만 헤도예. 이렇게 이제 뭘 만드는 뭐가 이십주. 거기 두 갠데 두 개를 서로 포게 갖고 그레 영 그물을 언저 갖고 물속에 넣읍주마씨. 놓앙 놔두면 자리가 물때에 ᄄᆞᆯ앙에 그 그물 우로 물 조류에 따랑 그 그물 우터레 올라온다고.
(육십 년대까지만 해도요. 이렇게 이제 뭘 만드는 뭐가 있죠. 거기 두 갠데 두 개를 서로 포개어 가지고 그리로 이렇게 그물을 얹어 가지고 물속에 넣지요. 넣어서 놔두면 자리돔이 물때에 따라서 그 그물 위로 물 조류에 따라서 그 그물 위에로 올라온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그물을 막 뗑기는 거라.
(이제 그물을 마구 당기는 거야.)
조사자
확인은 수경으로 확인헤근에.
(확인은 수경으로 확인해서.)
제보자
예. 수경으로 보아근에.
(예. 수경으로 보아서.)
조사자
이 우도에서도.
(이 우도에서도.)
제보자
나도 그렇게 자리 거리멍 해마다 큰돈은 안 벌어도 우리 젓갈은 헤낫수다게.
(나도 그렇게 자리돔 뜨면서 해마다 큰돈은 안 벌어도 우리 젓갈은 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저 우리 나 배에 뎅기는 그 사름이 기술이 좀 서투러, 자리를 기술 잇는 사름이 헤야지 또, 바다에 여, 물때를 잘 알아야 뒈여.
(저 우리 나 배에 다니는 그 사람이 기술이 좀 서툴러, 자리돔을 기술 있는 사람이 해야지 또, 바다에 여, 물때를 잘 알아야 돼.)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자리를 잘 거릴려면 첫체는 여를 잘 알아야 뒈고 물때를 잘 알아야 뒈고.
(자리돔을 잘 뜨려면 첫째는 여를 잘 알아야 되고 물때를 잘 알아야 되고.)
조사자
으.
(으.)
제보자
물이 어디로 돌아오는 거.
(물이 어디로 돌아오는 거.)
조사자
거 테우ᄒᆞ고 범선ᄒᆞ고 풍선ᄒᆞ고 옛날에는예.
(거 떼하고 범선하고 풍선하고 옛날에는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나중에는.
(나중에는.)
제보자
범선이 풍선이주.
(범선이 풍선이지.)
조사자
아, 맞아예. 범자가 거고 나중에는 나이롱 그물ᄒᆞ고.
(아, 맞아요 범자가 거고 나중에는 나일론 그물하고.)
제보자
에 나이롱 그물이 시작ᄒᆞᆫ디는 그 발동기가 나오기 시작 ᄒᆞᆫ디는 육십 년대부터 육십오 년도부터 나오기 시작헷주게. 그때부턴 발동기도 다 나일롱 그물ᄒᆞ고.
(에 나일론 그물이 시작한지는 그 발동기가 나오기 시작한지는 육십 년대부터 육십오 년도부터 나오기 시작했지. 그때부턴 발동기도 다 나일론 그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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