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심어지게 된 거. 그, 제주도에는 밀감나무 심으면서 방풍림으로 심게 되니깐 해변가까지 쭉 심어지게 된 거.)
조사자
예, 그다음에 아까 이제 터베 ᄀᆞᆯ아신디 터베 한번 더 ᄀᆞᆯ아 줍서. 삼춘이 아까 터베?
(예, 그다음에 아까 이제 떼배 말했는데 떼배 한번 더 말해 주십시오. 삼춘이 아까 떼배?)
제보자
음. 터베는 자리 거리고 듬북 ᄌᆞ물곡.
(음. 떼배는 자리돔 뜨고 듬북 캐고.)
그것뿐.
(그것뿐.)
그거용벳긔 딴 거는.
(그거용밖에 딴 거는.)
메역헐 때도 이녁 메역. 터베 잇인 사름.
(미역할 때도 이녁 미역. 떼배 있는 사람.)
메역 같은 거 ᄌᆞ물 때는.
(미역 같은 거 캘 때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건 이녁 각시만 시껑 강 허주.
(건 이녁 각시만 실어서 가서 하지.)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자기 집 그 필요헌.
(자기 집 그 필요한.)
건 개인으로 이녁 각시만 시껑 강 허는 거.
(건 개인으로 이녁 각시만 실어서 가서 하는 거.)
그때 초석을 쳐 가지고 그 안네서 저 불 쫌 영 쪼앗다는 거 그런 것벳기 온평리는.
(그때 초석을 쳐 가지고 그 안에서 저 불 쫌 이렇게 쬐었다는 거 그런 것밖에 온평리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딴 거는.
(딴 거는.)
조사자
예. 게난 이 동네는 터베가 멧 개 정도 잇어난마씨?
(예. 그러니까 이 동네는 떼배가 몇 개 정도 있었었어요?)
제보자
터베 그 전에는 상동에 한 네 갠가 잇엇고, 하동에도 ᄒᆞᆫ 서너 개 잇엇고. 대강 그럭저럭 한 열 척 여기 잇엇을 거라.
(떼배 그 전에는 상동에 한 네 갠가 있었고, 하동에도 한 서너 개 있었고. 대강 그럭저럭 한 열 척 여기 있었을 거야.)
조사자
예, 그다음에 그 터베는 일 년 내내 그냥 놔두지 못허지 아념니까양?
(예, 그다음에 그 떼배는 일 년 내내 그냥 놔두지 못하지 않습니까?)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거 영 들렁내영 헤체도 허곡?
(그거 이렇게 들어내서 해체도 하고?)
제보자
봄에 나 그 자리까지 거려낭 겨울에는 메여두민 뭐허니까 분해해서 높은 디 놔 가지고 물을 다 뻬두고 완전히 건조뒌 다음에 또 조립헤 가지고 시기가 뒈민 조립헤서 완전히 벡중이나 물 많이 드는 때를 기다려 가지고 그 우에 놧다가 이렇게 밀면은 뜨게끔 헤 가지고 이동. 한두 사람 세 사람만 가지면은 터베는 운용헷으니까.
(봄에 나 그 자리돔까지 떴었다가 겨울에는 메어두면 뭐하니까 분해해서 높은 데 놔 가지고 물을 다 빼두고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 또 조립해 가지고 시기가 되면 조립해서 완전히 백중이나 물 많이 드는 때를 기다려 가지고 그 위에 놨다가 이렇게 밀면 뜨게끔 해 가지고 이동. 한두 사람 세 사람만 가지면 떼배는 운용했으니까.)
성산읍 온평리/바다일/
2019년
제보자
앞에.
(앞에.)
야윗돗. 앞의 거 족은 거ᄀᆞ란 야윗돗.
(‘야윗돛’. 앞에 거 작은 거보고는 ‘야윗돗’.)
조사자
야윗돗?
(‘야윗돗’?)
제보자
족은 거. 그 거 ᄒᆞ나만 ᄇᆞᄅᆞᆷ ᄉᆞᆯᄉᆞᆯ헐 때 그거만 ᄒᆞ민.
(작은 거. 그 거 하나만 바람 살살할 때 그거만 하면.)
우린 야윗돗이렌 말은 안 써나신디.
(우린 ‘야윗돗’이라는 말은 안 썼었는데.)
** 두 개 세운 때 ᄇᆞ름이 좋은 때에 두 개 ᄃᆞᆯ고.
(** 두 개 세울 때 바람 좋을 때에 두 개 달고.)
조사자
ᄇᆞ름 좋을 때는 두 개.
(바람 좋을 때는 두 개.)
제보자
야윗돗 하나만 ᄃᆞᆯ앙 감쩌.
(‘야윗돗’ 하나만 달아서 가고 있다.)
조사자
게믄 큰 돗을 뭐렌 ᄀᆞᆯ아?
(그러면 큰 돛을 뭐라고 말해?)
제보자
아니 삼대선벳긔 이대선벳긔 엇엇어.
(아니 삼대선밖에 이대선밖에 없었어.)
조사자
아, 여긴 이대선. 두 개 잇인 거예?
(아, 여긴 이대선. 두 개 있는 거요?)
제보자
세 개 잇인 건.
(세 개 있는 건.)
조사자
아아, 다른 데도 야옷돗이렌 헤마씨.
(아아, 다른 데도 ‘야옷돗’이라고 해요.)
제보자
아아.
(아아.)
조사자
게난 나가 물어본 거. 예, 그다음엔예, 돗베 헹은에 베 헤 갖고 물질, 육지 물질도 가봅디가?
(그러니까 내가 물어본 거. 예, 그다음에는요, 돛배 해서 배 해 갖고 물질, 육지 물질도 가봅디까?)
제보자
아니고, 육지물질 나 열여덥 ᄉᆞᆯ 때부떠 다년.
(아니고, 육지물질 나 열여덟 살 때부터 다녔어.)
조사자
아 육지물질 헐 때도 노 젓엉예?
(아 육지물질 할 때도 노 저어서요?)
제보자
처음 간 땐 노 젓고 뒷해부턴 기곗배 나난 기곗베 타고.
(처음 갈 땐 노 젓고 이듬해부터는 기곗배 나니까 기곗배 타고.)
조사자
으, 노 젓을 때는 영 베 허게 뒈면 어느 쪽에서 젓이는 거우과? 노도 멧 개 잇어?
(으, 노 저을 때는 이렇게 배 하게 되면 어느 쪽에서 젓는 겁니까? 노도 몇 개 있어?)
제보자
노 세 개씩.
(노 세 개씩.)
조사자
아, 세 개씩. 양쪽으로.
(아, 세 개씩. 양쪽으로.)
제보자
음.
(음.)
조사자
으, 그러면 영?
(으, 그러면 이렇게?)
제보자
노 젓을 때 기분 좋지.
(노 저을 때 기분 좋지.)
조사자
아, 좋읍니까? 아.
(아, 좋습니까? 아.)
제보자
하네 두에서 젓고. 양쪽에 ᄒᆞ나썩 양펜이.
(‘하네’ 뒤에서 젓고. 양쪽에 하나씩 양편에.)
조사자
어, 하네는?
(어, ‘하네’는?)
제보자
두에서 젓는 거.
(뒤에서 젓는 거.)
영 영 가는 거.
(이렇게 이렇게 가는 거.)
질 바르는 거.
(길 바루는 거.)
건 알기 쉽게 말허민 치. 베치.
(건 알기 쉽게 말하면 키. 배키.)
조사자
베치 헤근에 하네가 잇고.
(배키 해서 ‘하네’가 있고.)
제보자
옆에.
(옆에.)
조사자
옆에서는 허는 노는?
(옆에서는 하는 노는?)
제보자
아니, 하네 젓고 옆에 젓는 건 옆에 젓는 건?
(아니, ‘하네’ 젓고 옆에 젓는 건 옆에 젓는 건?)
젓거리, 젓거리.
(‘젓거리’, ‘젓거리’.)
젓거리 저난.
(‘젓거리’ 저었어.)
조사자
으, 젓거리. 어, 게난 우리 일반 사람들은 젓거리를 젓인 거구나예?
(으, ‘젓거리’. 어, 그러니까 우리 일반 사람들은 ‘젓거리’를 저은 거군요?)
제보자
베 임제는 질 발르는 거 하네 젓엉 저 **에서 베 앞 갈르고.
(배 임자는 길 바루는 거 ‘하네’ 젓어서 저 **에서 배 앞 가르고.)
우리도 하네 젓어난.
(우리도 ‘하네’ 저었었어.)
조사자
하네, 하네가 저 방향을 헤야 뒈는 거 아니?
(‘하네’, ‘하네’가 저 방향을 해야 되는 거 아니?)
제보자
뱃머리 돌리곡 영 허는 거.
(뱃머리 돌리고 이렇게 하는 거.)
방향 조정허는 거게.
(방향 조정하는 거.)
조사자
예. 예. 예. 맞습니다. 아까 여기에 그 풍선.
(예. 예. 예. 맞습니다. 아까 여기에 그 풍선.)
제보자
으.
(으.)
조사자
돗, 돗베예. 그런 거는 몇, 그 돗은 하나만 ᄃᆞᆯ아마씨?
(돛, 돛배요. 그런 거는 몇, 그 돛은 하나만 달아요?)
제보자
아, 두 개.
(아, 두 개.)
조사자
두 개 ᄃᆞᆯ아?
(두 개 달아?)
제보자
가운디는 큰 거.
(가운데는 큰 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앞에는 쪼끔 족은 거.
(앞에는 쪼끔 작은 거.)
조사자
어, 게문예, 그 베 이렇게 허면 가운데 ᄃᆞᆫ 돗은 무신 돗 허여?
(어, 그러면요, 그 배 이렇게 하면 가운데 단 돛은 무슨 돛 해?)
제보자
큰 돗 뒈주게. 큰 거난.
(큰 돛 되지. 큰 거니까.)
조사자
어, 큰 돗 허고.
(어, 큰 돛 하고.)
제보자
족은 돗.
(작은 돛.)
조사자
아, 큰 돗 족은 돗.
(아, 큰 돛 작은 돛.)
성산읍 온평리/바다일/
2019년
조사자
예, 하네로예? 예. 게믄 이제 저기 베가 그 풍선 잇일 거 아니우과예? 게믄 배 앞부분은 뭐엔 ᄀᆞᆯ아?
(예, ‘하네’로요? 예. 그러면 이제 저기 배가 그 풍선 있을 거 아닙니까요? 그러면 배 앞부분은 뭐라고 말해?)
제보자
이물코지주게.
(‘이물코지’지.)
조사자
이물코지. 이물코지 잇고 또 거기.
(‘이물코지’. ‘이물코지’ 있고 또 거기.)
제보자
두에는 고물.
(뒤에는 고물.)
조사자
두에는 고물. 가운데는?
(뒤에는 고물. 가운데는?)
제보자
가운디는 한, 아니 한장이냐 뭐냐 복판에.
(가운데는 한, 아니 ‘한장’이야 뭐야 복판에.)
한장.
(‘한장’.)
조사자
한장. 게믄 배가 앞에는 이물.
(‘한장’. 그러면 배가 앞에는 이물.)
제보자
두에는 고물.
(뒤에는 고물.)
조사자
가운데는 한장. 게문 여기 가운데 세우는 이런 그 멍에는 뭐우과? 배에도 멍에 잇덴 허멍 헨게마는.
(가운데는 ‘한장’. 그러면 여기 가운데 세우는 이런 그 멍에는 뭡니까? 배에도 멍에 있다고 하면서 하더니만.)
제보자
아, ᄌᆞᆷ녀덜 탈 때.
(아, 잠녀들 탈 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ᄌᆞᆷ녀덜 탈 때 멍에 잇어사주게. 옷도 널고 허는 때문에. 멍에에 대나무 다누 걸쳥은에 그레 옷 놓고. 멍에엔 헌 게 그 지네가 **작데기지.
(잠녀들 탈 때 멍에 있어야지. 옷도 널고 하는 때문에. 멍에에 대나무 ‘다누’(?) 걸쳐서 그리 옷 놓고. 멍에라고 한 게 그 자기네가 **작대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