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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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구엄리/들일/
2019년
조사자
예, 쉐 종류는?
(예, 소 종류는?)
제보자
쉐 종류는양.
(소 종류는요.)
조사자
어떤 것들이 잇수강?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보자
뭐 이 여기선 보믄 ᄉᆞᆨ쉐, 뭐 이 저.
(뭐 이 여기선 보면 칡소, 뭐 이 저.)
암쉐.
(암소.)
암쉐, 저 뿔 오그라진 암쉐여, 무신 검은 쉐, 이제 황쉐 잇고, ᄉᆞᆨ쉐, 이제 저 검은 흑, 검은 흑쉐, 검은 것도 두 가지라. 하난 완전 검은 것이 싯고, 다음에 이제 검은 뿔 오그라진 암쉐.
(암소, 저 뿔 오그라진 암소야, 무슨 검은 소, 이제 황소 있고, 칡소, 이제 저 검은 흑, 검은 흑소, 검은 것도 두 가지야. 하나는 완전 검은 것이 있고, 다음에 이제 검은 뿔 오그라진 암소.)
건 막 몹씰아.
(건 아주 사납고 악해.)
조사자
완전 검은 건 무슨 쉐옌 허여마씸?
(완전 검은 건 무슨 소라고 하지요?)
제보자
거는 이 저 진흑쉐옌 허고. 진흑쉐 그거 아이.
(거는 이 저 진흑소라고 하고. 진흑소 그거 아니.)
막 몹씰앙, 쉐가.
(아주 사납고 악해서, 소가.)
이 저 진흑쉐도 몹씰아. 게난 질 순헌 건 요 황쉐, 노랑쉐가 아메도 어질곡, 뿔도 이제 뿔도 너무 성긋헌 거는 그냥 이 싸움쉡주게, 그건. 뿔 봥도 사곡, 사져.
(이 저 진흑소도 사납고 악해. 그러니까 제일 순한 건 요 황소, 노랑소가 아무래도 어질고, 뿔도 이제 뿔도 너무 뾰족한 거는 그냥 이 싸움소지요, 그건. 뿔 보고도 사고, 사져.)
게난 몹씰앙 ᄑᆞᆯ아사.
(그러니까 사납고 악해서 팔아야.)
조사자
게난 쉐 종류는 두 가지로 봥 허네 양, 이 털허고 뿔.
(그러니까 소 종류는 두 가지로 봐서 하네요, 이 털하고 뿔.)
제보자
예, 뿔허고, 주로 이제 뿔 허믄 쪼짝 뿔이여.
(예, 뿔하고, 주로 이제 뿔 하면 뾰족한 뿔이야.)
아이 영 입도 봐사. 쉐도 영 입 진, 입 진 쉐가 셔.
(아니 이렇게 입도 봐야. 소도 이렇게 입 긴, 입 긴 소가 있어.)
눈 알이 진 쉐옌 허영.
(눈 아래가 긴 소라고 해서.)
그 쉐는.
(그 소는.)
눈 알이 질엉, 영 톡이 진 쉐는 잘 안 먹어.
(눈 아래가 길어서, 이렇게 턱이 긴 소는 잘 안 먹어.)
먹지도 아이 허곡 몹씰만 허영양, 페라왕마씨.
(먹지도 안 하고 사납고 악하기만 해서요, 까다로워요.)
에, 거 눈 알 질언 잘 먹켜.
(예, 거 눈 아래 길어서 잘 먹겠어.)
영 입 나온 쉐가 이서마씨.
(이렇게 입 나온 소가 있어요.)
쉐 사젱 허믄 눈 알을 보라, 눈 알이 지냐, ᄇᆞ뜨냐 허영, 주뎅이가 물착허곡 허믄 쉐가 똥이라도 밋밋 먹고.
(소 사려고 하면 눈 아래를 보라, 눈 아래가 긴가, 짧은가 해서, 주둥이가 매끈하고 하면 소가 똥이라도 줄곧 먹고.)
잘 먹지도 아이 허고.
(잘 먹지도 안 하고.)
게 아니고 요거 잘 안 먹으믄양.
(게 아니고 요거 잘 안 먹으면요.)
우리도 그런 쉐 질완.
(우리도 그런 소 길렀어.)
이런 거 큰 어디 영 이껑 가도 냄새 영 쿡쿡 ᄒᆞ끔만 헤 노믄 안 먹어마씨.
(이런 거 큰 어디 이렇게 이끌어서 가도 냄새 이렇게 쿡쿡 조금만 해 놓으면 안 먹어요.)
안 먹고.
(안 먹고.)
요놈으 거는양, 성가시고.
(요놈의 거는요, 성가시고.)
막, 막 착허지도 아이허고.
(아주, 아주 착하지도 않고.)
또 이 비육쉐옌 내치는 디도 그걸 이제 쉐 허믄 ᄑᆞ는 딘 어떠냐 허믄, 미국쉐옌 허영 ᄉᆞᆯ지왕 ᄑᆞᆸ주게, 궤기쉐로. 경 헹 ᄑᆞ는 디, 집이서 이제 허믄 ᄋᆢ름에 콩허고 보통 헷당 콩 ᄉᆞᆯ망 멕이곡, 조 헹도 이디 허믄 ᄉᆞᆯ므멍 늘 것 ᄉᆞᆯ므멍, 이제 촐은 누까에 촐 썰어 놔 누까에 헹 멕이곡, 항상 집이서. 겡 허믄 이제 쉐 키우는 과정은양, 그것이 ᄒᆞᆫ 다섯 설내지 ᄋᆢ섯 설 뒐 때ᄁᆞ지 키와야, 이 저 궤기쉐로 나가.
(또 이 비육소라고 해서 내치는 데도 그걸 이제 소하면 파는 데는 어떠냐 하면, 미국 소라고 해서 살찌워서 팔지요, 고기소로. 그렇게 해서 파는데, 집에서 이제 하면 여름에 콩하고 보통 했다가 콩 삶아서 먹이고, 조 해서도 여기 하면 삶으면서 늘 먹이 삶으면서, 이제 꼴은 쌀겨에 꼴 썰어 놔 쌀겨에 해서 먹이고, 항상 집에서. 그렇게 하면 이제 소 키우는 과정은요, 그것이 한 다섯 살이나 여섯 살 될 때까지 키워야, 이 저 고기소로 나가.)
아이 쉐도 페라왕, 페라왕.
(아니 소도 까다로워서, 까다로워서.)
애월읍 구엄리/들일/
2019년
조사자
그다음에 쉐 가졍은에 뭘로 활용헷수가?
(그다음에 소 가져서 뭐로 활용했습니까?)
제보자
이디선 첫째는 밧 갈고.
(여기서는 첫째 밭 갈고.)
구르마허고.
(마차하고.)
밧 갈고 구르마 헹, 허곡 짐.
(밭 갈고 마차 해서, 하고 짐.)
구르마도 허여.
(마차도 해.)
시꺼 오곡. 쉐질메 허영. 경 헹 이 저 쉐앗배옌 허영 쉐앗배도 꽝 ᄆᆞᆫ 헤난디, 요거 신사라옝 허영양, 찝 닮지 아니 허영 질긴 것이 싯수다, 저 이제 ᄀᆞ뜨믄 난 닮은 건디.
(실어 오고, 소길마 해서. 그렇게 해서 이 저 참바라고 해서 꼬아서 모두 했었는데, 요거 뉴질랜드삼이라고 해서요, 짚 같지 아니해서 질긴 것이 있습니다, 저 이제 같으면 난 닮은 건데.)
조사자
그거 신사라.
(그거 뉴질랜드삼.)
제보자
예, 신사라 그걸로 ᄆᆞᆫ 두드리멍 배 꼬믄.
(예, 뉴질랜드삼 그걸로 모두 두들기면서 참바 꼬면.)
조사자
예, 신사라로.
(예, 뉴질랜드삼으로.)
제보자
질깁주게. 쉐석도 다 걸로 허고, 또 고지 가믄 그 소리낭이라고 허여, 그걸로 ᄆᆞᆫ 두드령 소리낭 헤당, 그땐 이제ᄀᆞ찌 산에 강덜 이제 뭐 헤 가지고 허난, 그레 소리낭 좀 헤온 건 말 아이헷수다게. 그디도 단속헌 사름도 이거 뭐 아 저기 소리낭 헹 쉐앗배 ᄒᆞ끔 꼬젠 헴젠 허믄 말 아이 헤도, 거 저 소리낭 거죽 벳경, 경 헨 ᄆᆞᆫ 져 왕 이제 배 들이곡, ᄋᆢ름엔 ᄒᆞᆯ 거 잇수강? 거나헹 집이 배 들이곡 헹, 쉐아배도 꼬고.
(질기지요. 소고삐도 다 걸로 하고, 또 곶 가면 그 소리나무라고 해, 그걸로 모두 두드려서 소리나무 해다가, 그땐 이제같이 산에 가서 이제 뭐 해 가지고 하니까, 그리 소리나무 좀 해온 건 말 안 했습니다. 거기도 단속한 사람도 이거 뭐 아 저기 소리나무 해서 참바 조금 꼬려고 하고 있다고 하면 말 안 해도, 거 저 소리나무 거죽 벗겨서, 그렇게 해서 모두 져 와서 이제 참바 들이고, 여름에는 할 거 있습니까? 거나해서 집에 참바 들이고 해서, 참바도 꼬고.)
애월읍 구엄리/들일/
2019년
조사자
그다음에 쉐 나이, 아까 ᄒᆞᆫ ᄉᆞᆯ이 뭐마씨?
(그다음에 소 나이, 아까 한 살이 뭐에요?)
제보자
쉐 나이는 금승, 다간, 사릅, 나릅 다음에 이제 거.
(소 나이는 하릅, 두습, 사릅, 나릅 다음에 이제 거.)
조사자
나릅 다음은?
(나릅 다음은?)
제보자
다습이옌.
(다습이라고.)
조사자
다습.
(다습.)
제보자
다습, 다습.
(다습, 다습.)
조사자
다습이옌 허믄 다ᄉᆞᆺ 설이이라.
(다습이라고 하면 다섯 살 이야.)
제보자
거 다습쯤 난 거 닮수다. 늬빨 영 들러봥 걸, 잘 몰르는 늬빨 영 들러봥 니가 이제 영 우리도 잘 배우라, 영 보믄, 어금니가 영 나곡 허믄 이것 ᄒᆞᆫ 다습은 넘은 거로고. 어금니 난 벌써.
(거 다습쯤 난 거 같습니다. 이빨 이렇게 들러봐서 거를, 잘 모르는 이빨 이렇게 들러봐서 이가 이제 이렇게 우리도 잘 배우라, 이렇게 보면, 어금니가 이렇게 나고 하면 이것 한 다습은 넘은 거로군. 어금니 나서 벌써.)
조사자
여섯 살은 뭐옌 헤서마씸?
(여섯 살은 뭐라고 했어요?)
제보자
하여튼 다습ᄁᆞ진 아는 디 ᄋᆢ슷 살은 잘 몰라. 다습 뒈가믄 이 저.
(하여튼 다습까지는 아는데 여섯 살은 잘 몰라. 다습 돼 가면 이 저.)
ᄑᆞᆯ아불어 잡아불고, 게 안 허믄.
(팔아 버려 잡아 버리고, 게 안 하면.)
ᄑᆞᆯ아불고, 게 아니믄 육쉐로 멕영 ᄑᆞᆯ아불어마씨.
(팔아 버리고 게 아니면 육소로 먹여서 팔아 버리지요.)
조사자
여섯 살.
(여섯 살.)
제보자
예, ᄋᆢ섯살.
(예, 여섯 살.)
조사자
엇고?
(없고?)
제보자
다슷 ᄉᆞᆯ 헤가믄 막.
(다섯 살 해가면 막.)
다습 뒈 가믄 니가 영 들렁, 코 헹, 니 영 벌경 보믄, 이 어금니가 소곱에 나곡 헤가믄 요거 다습은 넘은 거여. 코 꿰곡.
(다습 되 가면 이가 이렇게 들러서, 코 해서, 이 이렇게 벌겨서 보면, 이 어금니가 속에 나고 해가면 요거 다습은 넘은 거야. 코 꿰고.)
조사자
어금니 나 가민 쉐도 다 뒌 거구나.
(어금니 나 가면 소도 다 된 거구나.)
제보자
예, 그러믄 ᄆᆞᆫ 나이 찬 거.
(예, 그러면 모두 나이 찬 거.)
게난 어디 잡아먹는 디 보내고.
(그러니까 어디 잡아먹는 데 보내고.)
조사자
쉐 이것도.
(소 이것도.)
제보자
잡앙 먹는 디도 보내고.
(잡아서 먹는 데도 보내고.)
조사자
열다섯 ᄉᆞᆯ 산덴 허는디.
(열다섯 살 산다고 하는데.)
제보자
예, 오래 사는디, 이디선 경 질루지 아이헤마씨, 쉐 늙어 가믄 노망헌덴.
(예, 오래 사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기르지 안 해요, 소 늙어 가면 노망한다고.)
저기 목장에 강, 검은데기 목장에 가믄 경, 검은데기 하르방 쉐 늙은 쉐들 셔. 늙은 쉐들 셔. 그 하르방도 아이고, 쉐들 내불어 뒁 죽어부런.
(저기 목장에 가서, ‘검은데기’ 목장에 가면 그렇게, ‘검은데기’ 할아버지 소 소 늙은 소들 있어. 그 할아버지도 아이고, 소들 내버려 둬서 죽어버렸어.)
애월읍 구엄리/들일/
2019년
조사자
쟁기 명칭 ᄒᆞᆫ번 ᄀᆞᆯ아봅서.
(쟁기 명칭 한번 말해보십시오.)
제보자
쟁긴양, 구짝 헌 것이 성에고, 성에. 이거 성에헴직허다. 또 하난 무클이옌 헌 거, 오그라져, 쟁기 무클 닮은 거, 쒜 오그라졍, 요것도 잘 헤야지 무클이 너무 구짝 벋으믄 흑에 잘 안 들어. 겐 요것이 보기 좋게 쏙 저 뭣이옌 ᄀᆞᆮ나, 질메 가진 너무 오그라지고, 그 보단 덜 오그라지고, 오그라졍 허믄, 요것이 무클이고, 성에, 그다음엔 이 벳바들이옌, 벳바들허믄 영 콕 찔렁 받는 것이 잇수다. 그다음엔 양짓머리, 영 손 줴영 밧 갈 때 허는 거, 양짓머리가 싯수다.
(쟁기는요, 곧장 한 것이 성에고, 성에. 이거 성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하나는 쟁깃술이라고 한 거, 오그라져, 쟁기 쟁깃술 닮은 거, 쇠 오그라져서, 요것도 잘 해야지 쟁깃술이 너무 곧장 뻗으면 흙에 잘 안 들어. 겐 요것이 보기 좋게 쏙 저 뭐라고 말하나, 길마 가지는 너무 오그라지고, 그 보다는 덜 오그라지고, 오그라져서 하면, 요것이 쟁깃술이고, 성에, 그다음에는 이 ‘벳바들’이라고, ‘벳바들’하면 이렇게 콕 찔러서 받는 것이 있습니다. 그다음엔 양지머리, 이렇게 손 쥐어서 밭 갈 때 하는 거, 양지머리가 있습니다.)
조사자
가운디 세운 건?
(가운데 세운 건?)
제보자
뭐?
(뭐?)
아, 그건.
(아, 그건.)
가운디 세와져서.
(가운데 세워져서.)
아, 것이 뭐더라? 대칼은 아니고.
(아, 그것이 뭐더라? 대칼 아니고.)
조사자
대칼은?
(대칼은?)
제보자
대칼은 벳 신 거고. 무클, 쟁기 무클, 성에 이거.
(대칼은 볏 있는 거고. 쟁깃술, 쟁기, 쟁깃술, 성에 이거.)
건 모르커라, 잊어부런.
(건 모르겠어, 잊어버려서.)
조사자
나중에 물어볼 거난양, 생각헹 놔둡서.
(나중에 물어볼 거니까요, 생각해서 놔두세요.)
제보자
예.
(예.)
이제 우리 쟁기 ᄑᆞᆯ아서 헐 건디, 누게 줘 불어사 헐 건디.
(이제 우리 쟁기 팔아야 할 건데, 누구 줘 버려야 할 건데.)
조사자
그다음에 쉐 두드리는 거?
(그다음에 소 두들기는 거?)
제보자
아, 저 가린석이라고 헹양, 베 두드릴 때.
(아, 저 ‘가린석’이라고 해서요, 배 두들길 때.)
조사자
가린석.
(‘가린석’.)
제보자
가린석, 저 밧갈 때, 이레 가곡 저레 가곡, 요것도 똑 저 거 무신 볼레낭이나, 볼레낭이 아이고 윤노리낭, 그런 낭으로 오그령 헤사 이제 거 가린석 헴직허다. 윤노리옌 허영 질깁니다게. 그것이 잘 꺽어지지도 아이허곡 허는, 이디선 윤노리허믄 대게 쉐 이제 가린석 요거 허켜 허영. 윤노리로 헹 딱 허게 허고, 또 이 쉐 밧갈 때는 아까 ᄀᆞᆯ앗듯이 소리낭 가린석 허믄 요것이 ᄃᆞᆫᄃᆞᆫ허곡양, 쉐 ᄒᆞᆫ번 탁 허믄, 쉐가.
(‘가린석’, 저 밭갈 때, 이리 가고 저리 가고, 요것도 똑 저 거 무슨 보리수나무나, 보리수나무가 아니고 윤노리나무, 그런 나무로 오그려서 해야 이제 거 ‘가린석’ 할 수 있을 것 같다. 윤노리라고 해서 질깁니다. 그것이 잘 꺾어지지도 안 하고 하는, 여기선 윤노리하면 대게 소 이제 ‘가린석’ 요거 하겠다 해서. 윤노리로 해서 딱 하게 하고, 또 이 소 밭갈 때는 아까 말했듯이 소리나무 ‘가린석’ 하면 요것이 단단하고요, 소 한번 탁 하면, 소가.)
말 잘 안 들으믄, 탁 두들경 허믄, 말 아이 들으믄.
(말 잘 안 들으면, 탁 두드려서 하면, 말 안 들으면.)
이 저 신사라로 꼬은 건 약허여, 걸 두드리믄. 경 허영 ᄀᆞ르치곡 헤낫수다.
(이 저 뉴질랜드삼으로 꼰 건 약해, 걸 두드리면. 그렇게 해서 가르치고 했었습니다.)
애월읍 구엄리/들일/
2019년
조사자
다음에 질메, 질메 명칭 ᄒᆞᆫ번 영 ᄀᆞᆯ아봅서.
(다음에 길마, 길마 명칭 한번 이렇게 말해보십시오.)
제보자
질메는 앞 곱은 가지허고, 뒤, 뒷 곱은 가지, 등태, 이건 뭐.
(길마는 앞 굽은 가지하고, 뒤 굽은 가지, 겉언치, 이건 뭐.)
나룩찝으로 멘들아사.
(볏짚으로 만들어야.)
이거 영 헌 거 멍에, 멍엘 거라. 성에, 아 이게 성에고, 쟁기 이게 성에라. 영 세운 거.
(이거 이렇게 한 거 멍에, 멍에일 거야. 성에, 아 이게 성에고, 쟁기 이게 성에야. 이렇게 세운 거.)
성에옌게, 그거.
(성에라고요, 그거.)
그게 성에.
(그게 성에.)
조사자
거난 영 질메 영.
(그러니까 이렇게 길마 이렇게.)
제보자
예, 질메허믄 질멧가지가 뒤에 싯고, 쪼금 앞 질멧가진 더 짝 오그라진 거고, 뒷 질멧 가진 ᄒᆞ끔 영 ᄂᆞ롯헤사. 게 안 헹 딱 헤불믄, 앞뒤에 허믄 쉐나 ᄆᆞᆯ 질롸도 딱 접아불어. 게난 쉐가 못 젼디곡 허난, 요건 앞 질멧가지 헤졈직허다 허고 또 뒷 질멧가지 헤졈직허다 허믄 그 저, 그 웨로 영 헌 거ᄀᆞ찌 그거는 뭐.
(예, 길마하면 길마 가지가 뒤에 있고, 조금 앞 기마가지는 더 짝 오그라진 거고, 뒤 길마 가지는 조금 이렇게 늘어져야. 게 안 해서 딱 해버리면, 앞뒤에 하면 소나 말 길러도 딱 접어버려. 그러니까 소가 못 견디고 하니까, 요건 앞 길마 가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고, 또 뒤 길마 가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면 그 저, 그 외로 이렇게 한 거같이 그거는 뭐.)
등태 만들젠 허믄.
(겉언치 만들려고 하면.)
등태 허젠 허믄 그거, 이제.
(겉언치 하려고 하면 그거, 이제.)
나룩찝 두드령은에.
(볏짚 두드려서.)
아니, 낭을 헤살 거 아니라. 그 성에가 아니고 뭣이옌 허더라. 건 좀 다음 생각헤 보고.
(아니, 나무를 해야 할 거 아니야. 그 성에가 아니고 뭐라고 하드라. 건 좀 다음 생각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