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제주시 외도동/ 밭일/ 2019년

조사자
  • 나대 가졍예? 나대를 여기선 뭐렌 아낫수가? 옛날에?
  • (나다 가져서요? 나다를 여기선 뭐라고 말했었습니까? 옛날에?)
제보자
  • 그대로 나대 맞아. 이거.
  • (그대로 나다 맞아. 이거.)
  • 미호미329)329) ‘미호미’는 나무를 자를 때 사용하는 손잡이 연장이다. 지역에 따라서 ‘메호미’, ‘장호미’라고 한다. 일본어 ‘나다.
  • (なた)’와 같은 말이다.)
  • 아, 미호미.
  • (아, ‘미호미’.)
조사자
  • 미호미예, 나대.
  • (‘미호미’요? 나다.)
제보자
  • 미호민 영 오그라진 거ᄀᆞ라 미호미엔 허지 안허여?
  • (‘미호미’는 이렇게 오그라진 것보고 ‘미호미’라고 하지 않아?)
  • 아니, 나대고 미호미. 미호미 맞아.
  • (아니, 나다고 ‘미호미’. ‘미호미’ 맞아.)
조사자
  • 예. 미호미예. 여기는 숫 안 궈 봣수가?
  • (예. 미호미요. 여기는 숯 안 구워 봤습니까?)
제보자
  • 아, 여기는 별로?
  • (아, 여기는 별로?)

제주시 외도동/ 밭일/ 2019년

조사자
  • 아, 여기는 숫을 안 구고예? 혹시 낭 허레 뎅기멍은에, 이 짇을낭 허레 뎅기멍 잊어불지 못허는 추억 잇수가?
  • (아, 여기는 숯을 안 굽고요? 혹시 나무 하러 다니면서, 이 땔감 하러 다니면서 잊어버리지 못하는 추억 있습니까?)
제보자
  • 마중 강.
  • (마중 가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낭 마중 강.
  • (나무 마중 가서.)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헛걸음 허면은 그게 문제가 뒈는 거주.
  • (헛걸음 하면 그게 문제가 되는 거지.)
  • 낭 마중 강.
  • (나무 마중 가서.)
  • 낭 마중 헛걸음에.
  • (나무 마중 헛걸음에.)
  • 헛걸음도 안 걸곡 우린 곧초 가도.
  • (헛걸음도 안 걷고 우린 곧장 가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교나 강근에 왕근에 마중허젠 늦을 때가 셔게.
  • (학교나 가서 와서 마중하려고 늦을 때가 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꼼 놀당 보민 늦어 불거든. 게믄 어멍 아방은게 짐 졍 오당 이놈의 새끼 언제나 ᄒᆞ꼼 갈라 지젠 헴신고 베롱히 봐당 보민 멀리 못 강근에 갈 때가 잇다 말여. 경 허민. 웃음. 본인도 쫌 미안허주마는 욕을 아녀도 좋은디 이놈의 새끼 뭐 늦엇나 허민 ᄎᆞᆷ 우리 아버지 성격이 독허민은 허는데.
  • (조금 놀다가 보면 늦어 버리거든.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는 짐 져서 오다가 이놈의 새끼 언제나 조금 나눠 지려고 하고 있을까 빤히 보다가 보면 멀리 못 가서 갈 때가 있다 말이야. 그렇게 하면. 웃음. 본인도 쫌 미안하지만 욕을 않아도 좋은데 이놈의 새끼 뭐 늦었나 하면 참 우리 아버지 성격이 독하면 하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몽둥이로 때리젠도 헤낫어게. 게영 울멍 져도 와나서게.
  • (몽둥이로 때리려고도 했었어. 그래서 울면서 져도 왔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내외가 허민 또 그런 분도 잇지마는 멀리 자식 낭근에 아이 난 때게 가면은 아기 위험허민 아기 메껴뒁도 가고 헤얄 거 아니.
  • (내외가 하면 또 그런 분도 있지만 멀리 자식 나서 아니 난 때게 가면은 아기 위험하면 아기 맡겨둬서도 가고 헤야할 거 아니.)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민 늦엉 가거든.
  • (그러면 늦어서 가거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민 나치 독헌 남편이나 만나민 짐 그냥 부려뒁 오는 사름도 셔낫어.
  • (그러면 나같이 독한 남편이나 만나면 짐 그냥 부려두고 오는 사람도 있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너 졍 오라고. 멀리 안 가시니까. 그런 예도 잇곡 추억이 많주.
  • (너 져서 오라고. 멀리 안 갔으니까. 그런 예도 있고 추억이 많지.)
  • 웨람된 말이주이, 이 말은.
  • (외람된 말이지, 이 말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에, 천구벡육십삼 년도니까.
  • (에, 천구백육십삼 년도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때 지리산 대.
  • (그때 지리산 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도벌 사건이 발생헤 가지고.
  • (도벌 사건이 발생해 가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젠 여기서도 경찰서영 이제 산림과에서영 헨에 한라산.
  • (이젠 여기서도 경찰서랑 이제 산림과에서랑 해서 한라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산림반에 국유림 지대에 이제 그 돌아보게 뒛는데.
  • (산림반에 국유림 지대에 이제 그 돌아보게 됐는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아, 게민 하○○네 저 조림헐 때다.
  • (아, 그러면 하○○네 저 조림할 때다.)
  • 그때.
  • (그때.)
  • 조림. 하봉하가.
  • (조림. 하○○가.)
  • 삼월 하순이던가 사월달이라게.
  • (삼월 하순이든가 사월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겐 이제 지서 직원허고 이제 군청 직원허고 나허고 이제 서이가 올라갓다여.
  • (그래서 이제 지서 직원하고 이제 군청 직원하고 나하고 이제 셋이서 올라갔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십이이반 이십삼인반이대. 이 저 어승생으로 이 애월목장드레가이.
  • (이십이이반 이십삼인반이대. 이 저 어승생으로 이 애월목장으로가.)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저.
  • (저.)
  • 십칠 번부터.
  • (십칠 번부터.)
  • 거기 가 가지고 이렇게 보니 눈이 그냥 다 녹질 아녓어.
  • (거기 가 가지고 이렇게 보니 눈이 그냥 다 녹질 않았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렇게 쌓여 잇는데 낭 끊어난 게이, 이, 그 조림헌 거라, 그게.
  • (이렇게 쌓여 있는데 나무 끊었던 게, 이, 그 조림한 거야, 그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소낭을 아마 이, 이 일부러 여기서덜 다 조림덜 헤 가지고 심은 거 같애.
  • (소나무를 아마 이, 이 일부러 여기서들 다 조림들 해 가지고 심은 거 같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때 하○○가게 그치록 헨게 스기목.
  • (그때 하○○가 그처럼 해서 삼나무.)
  • 소낭덜은 잘 자라는 소낭인디 이 눈이 이렇게 묻은 상태에서 그 소낭을 토벌을 헷으니까이.
  • (소나무들은 잘 자라는 소나무인데 이 눈이 이렇게 묻은 상태에서 그 소나무를 토벌을 했으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사둠서 이걸 끊으니 마, 이 가슴 높이는 내 불고 이 우의만 끊어 간 거라이.
  • (서두고서 이걸 끊으니 마, 이 가슴 높이는 내 버리고 이 위에만 끊어 간 거야.)
조사자
  • 예, 예. 눈 와 부니까.
  • (예, 예. 눈 와 버리니까.)
제보자
  • 경 헨 *** 영 보니까 또 끊으레 왓단 놈 어떤 놈이 확 도망가 불어. 진 못허고. 루는 이젠 경 헨에 이젠 영 돌아보단 보니까 도치 소리가 톡톡 나거든게.
  • (그렇게 해서 *** 이렇게 보니까 또 끊으러 왔던 놈 어떤 놈이 확 도망가 버려. 찾진 못하고. 하루는 이젠 그렇게 해서 이젠 이렇게 돌아보다가 보니까 도치 소리가 톡톡 나거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겐디 그 자왈로이. 겐 이제 서이가 게도 포위허는 첵 허영 거기 들어간 바려봣단 말여.
  • (그런데 그 덤불로. 그래서 이제 셋이 그대도 포위하는 척 해서 거기 들어가서 바라봤단 말이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돌아보니까 거기다 마차, 우차.
  • (돌아보니까 거기다 마차, 우차.)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웃음.
  • (웃음.)
  • 쉐구루마 헌 우차 놓고 보니까 그 남을 그 비어다가 그 자왈 앞의 놘에.
  • (소달구지 한 우차 놓고 보니까 그 나무를 그 베어다가 그 덤불 앞에 놔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걸.
  • (이걸.)
  • 깨는 거.
  • (깨는 거.)
  • 아니주, 이걸 목재를 헤 가지고.
  • (아니지, 이걸 목재를 해 가지고.)
  • 영 보니 나이가 많은 하르방이라.
  • (이렇게 보니까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야.)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ᄒᆞᆫ 칠십 가까이 뒌 하르방인디.
  • (한 칠십 가까이 된 할아버진데.)
  • 네 시.
  • (네 시.)
  • 아이고.
  • (아이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 어음인가 헤 가지고 이젠 현행범이니까 아니 아갈 수도 엇덴 허연 ᄃᆞᆯ아 아젼에 거기서 이제 초기왓디 강 ᄒᆞ를 눅지 아녓어. 우리가.
  • (이 어음인가 해 가지고 이젠 현행범이니까 아니 데려갈 수도 없다고 해서 데려 가지고 거기서 이제 표고밭에 가서 하루 줍지 않았어. 우리가.)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눠 가지고 거기서 초기왓디서 먹으는 거 보니까 그 그때 그이 밥은 뭐 서숙밥허고 저 보리밥 좀 정도이지만은. 보니까 그 이 반찬이엔 헌 건 멸치이.
  • (눠 가지고 거기서 표고밭에서 먹는 거 보니까 그 그때 그이 밥은 뭐 조밥하고 저 보리밥 좀 정도이지만은. 보니까 그 이 반찬이라고 한 건 멸치.)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루꾸엔 헌 거 그거 허연에 밥도 헤주곡 허연 먹엇다 말여. 경헌디 연락을 부쪄 줘시민 헐 건디 이 하르방은 그날 고향에 돌아가야 뒐 건디.
  • (멸치라고 한 거 그거 해서 밥도 해주고 해서 먹었다 말이야. 그런데 연락을 붙여 줬으면 할 건데 이 할아버지가 그날 고향에 돌아가야 될 건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마치 고향에서는 어떤 일이 잇엇느냐 어음분교가 그날 개교허는 날이랏어.
  • (마치 고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느냐 어음분교가 그날 개교하는 날이었어.)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사름들이 많이 모엿던 모양이라이. 아, 사름 잃어 불엇거든. 난리가 난 모양이여이. 이젠.
  •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모양이야. 아, 사람 잃어 버렸거든. 난리가 난 모양이야. 이젠.)
  • 경헐 테주.
  • (그럴 테지.)
  • 뒷날은.
  • (뒷날은.)
  • 안 내려가 부니까.
  • (안 내려가 버리니까.)
  • 뒷날은 우리가 걸어와 가지고 하르방이 허여 놓니까 일후에 불르쿠덴 헨에.
  • (뒷날은 우리가 걸어와 가지고 할아버지가 해 놓으니까 이 후에 부르겠다고 해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갑센 보내 두고 헤연 내려와난 예가 잇는데, 그렇게 소나물 많이 그냥 좀 토벌헤 버리고.
  • (가십사고 보내 두고 해서 내려왔던 예가 있는데, 그렇게 소나물 많이 그냥 좀 도벌헤 버리고.)
  • 그거 집 짓젠 헤실 거라.
  • (그거 집 지으려고 했을 거야.)
  • 말도 못허겠더라이. 그 사삼사건 이후에 저.
  • (말도 못하겠더라. 그 사삼사건 이후에 저.)
  • 집 짓젠 허연.
  • (집 지으려고 해서.)
조사자
  • 불 테와 불고 허니까.
  • (불 태워 버리고 하니까.)
제보자
  • 저 다 복구허면서도 허고 여러 가지 이럴 때들 보니까 야, 이거 어마허게 ᄎᆞᆷ.
  • (저 다 복구하면서도 하고 여러 가지 이럴 때들 보니까 야, 이거 어마하게 참.)
  • 게난 그 당시에.
  • (그러니까 그 당시에.)
  • 낭도 비여가 버렷구나 허는 것도 느껴봣어.
  • (나무도 베어가 버렸구나 하는 것도 느껴봤어.)
조사자
  • 예, 알겠습니다.
  • (예, 알겠습니다.)
제보자
  • 집도 짓고 헷지만은 화목 장서 헤 가지고 육지 사름덜 마차에 헤 가지고.
  • (집도 짓고 했지만은 화목 장사 해 가지고 육지 사람들 마차에 해 가지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도벌헤 가지고 시에 왕 막 ᄑᆞ는 사름덜토 잇어낫주게.
  • (도벌해 가지고 제주시와 와서 막 파는 사람들도 있었었지.)
조사자
  • 낭예?
  • (나무요?)
제보자
  • 낭예, 짇을낭 헤영은에.
  • (나무요, 땔감 해서.)

제주시 외도동/ 밭일/ 2019년

조사자
  • 그 사농헷던 거는 어떤 거 헤낫수가?
  • (그 사냥했던 거는 어떤 거 했었습니까?)
제보자
  • 사농?
  • (사냥?)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우린 사농 허렌 뎅겨보지 아녓어.
  • (우린 사냥 하러는 다녀보지 않았어.)
  • 여기선 별로.
  • (여기선 별로.)
  • 우리 들어본 말인데.
  • (우리 들어본 말인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노루게, 노리.
  • (노루, 노루.)
조사자
  • 노리?
  • (노루?)
제보자
  • 노리 사농도 허고.
  • (노루 사냥도 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지달이.
  • (또 오소리.)

제주시 외도동/ 밭일/ 2019년

조사자
  • 지달이.
  • (오소리.)
제보자
  • 지달이 허당, 뭐 지달이 울던 몽둥이 삼 년 우려먹넨 들어나고.(오소리 하다가, 뭐 오소리 울던.
  • (?) 몽둥이 삼년 우려먹는다고 들었었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가 셔시민 잘 알 건디.
  • (거 ○○가 있었으면 잘 알 건데.)
조사자
  • 어.
  • (아.)
제보자
  • 꿩 사농도게.
  • (꿩 사냥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꿩 사농도 칠팔월 낭근에 막 더운 때 따울리면은.
  • (꿩 사냥도 칠팔월 되어서 아주 더운 때 쫓으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애 먹어근엥에 박아지민 강 개 놩 잡아보기도 허고 그런 거.
  • (애 먹어서 박아지민 가서 개 놔서 잡아보기도 하고 그런 거.)
  • 겐디 우리는 안 헤 봔.
  • (그런데 우리는 안 해 봤어.)
조사자
  • 삼춘네는 안 헤 봔?
  • (삼촌네는 안 해 봤어요?)
제보자
  • 우리는 사농허는 분들은 우리 없엇고.
  • (우리는 사냥하는 분들은 우리 없었고.)
조사자
  • 예.
  • (예.)
  • 예.
  • (예.)
제보자
  • 말만 들엇주.
  • (말만 들었지.)
  • 거기 사름덜 허고.
  • (거기 사람들 하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우리도 무사 목장에 쉐 올려 가지고 쉐 보레 갈 때 꿩 따울려 놩 잡아난 기억도 셔.
  • (우리도 왜 목장에 소 올려 가지고 소 보러 갈 때 꿩 쫓아서 놔서 잡았던 기억도 있어.)
조사자
  • 예, 게믄 그 꿩 다울령 잡아난 거는 어떤 식으로 잡아낫수가?
  • (예, 그러면 그 꿩 쫓아서 잡았던 거는 어떤 식으로 잡았었습니까?)
제보자
  • 게난 것도 망 봐사.
  • (그러니까 것도 망 봐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ᄒᆞᆫ 목에 잡으는 게 아니라 일로 절로 ᄎᆞᆷ 망보는 디가 잇어. 동산으로 상.
  • (한 목에 잡는 게 아니라 일로 절로 참 망보는 데가 있어. 동산으로 서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민 일로 가민 꿩 따울리라 허민 꿩 암쩌 허거든.
  • (그러면 이리로 가면 꿩 쫒으라 하면 꿩 날고 있다 하거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어디레 감쩌, 어디레 감쩌.
  • (어디로 가고 있다, 어디로 가고 있다.)
  • 게민 어디 박아졈쩌 허곡. 게난 거기서 망보는 사름이 또 그걸 거기서 앚지 못허게시리 손을 둘러 부는 거라.
  • (그러면 어디 박히고 있다 하고. 그러니까 거기서 망보는 사람이 또 그걸 거기서 앉지 못하게끔 손을 둘러 버리는 거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민 꿩이 지칠 거 아니? 막 아당. 게민 얼로 박아지거든.
  • (그러면 꿩이 지칠 거 아니? 막 날아가서. 그러면 어디로 박히거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민 젤 낭중에 꿩 본 사름이 어느 꿩 어디 박아졋젠 허민 그때 강 꿩을 잡아낫는데.
  • (그러면 젤 나중에 꿩 본 사람이 어느 꿩 어디 박혔다고 하면 그때 가서 꿩을 잡았었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꿩을 잡으민 그 자리에 박은 자리가 없어.
  • (꿩을 잡으면 그 자리에 박힌 자리가 없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업더졍 **.
  • (엎어져서 **.)
  • 어느 처레 아나 분 지 없어. 게믄 그런 땐 개를 놔야 뒈곡. 사름으론 거 ᄎᆞᆷ.
  • (어느 차례 달아나 버린 지 없어. 그러면 그런 땐 개를 놔야 되고. 사람으론 거 참.)
  • 사름으론 그냥.
  • (사람으론 그냥.)
  • ᄎᆞᆽ도 못 허여.
  • (찾지도 못해.)
조사자
  • 개 앙 뎅기멍 꿩 잡아보진 안헨마씨?
  • (개 데려서 다니면서 꿩 잡아보진 않았어요?)
제보자
  • 아니, 잡아보지 않고.
  • (아니, 잡아보지 않고.)
  • 아니, 개 앙 뎅기멍 경 허는 거. 사냥개를.
  • (아니, 개 데려서 다니면서 그렇게 하는 거. 사냥개를.)
  • 우린 아녀고 거 육지 사름덜.
  • (우린 않고 거 육지 사람들.)
  • 그 ᄒᆞᆫ번 꿩 잡는 걸 봣는디이.
  • (그 한번 꿩 잡는 걸 봤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ᄋᆢ름 땐디 쉐앗동산 ᄒᆞᄊᆞᆯ 우쪽에서 이제 ᄒᆞᆫ 서너, 서너네 사름이 나가 가지고.
  • (그 여름 땐데 ‘쉐앗동산’ 조금 위쪽으로 이제 한 서너, 서너네 사람이 나가 가지고.)
  • 여러이 옵니다. 여러이 와.
  • (여럿이 옵니다. 여럿이 와.)
  • 꿩을 날렷어.
  • (꿩을 날렸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날리니까 이놈의 꿩이 앚는 거라.
  • (날리니까 이놈의 꿩이 앉는 거야.)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어디 쯤 가 가지고 앚는 거라. 게난 갠 고 갓는데 빨리 가 가지고 그 거길 ᄎᆞᆽ아 가지고.
  • (어디 쯤 가 가지고 앉는 거야. 그러니까 갠 데리고 갔는데 빨리 가 가지고 그 거길 찾아 가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따시 이걸 그 꿩 앚인 디를이.
  • (다시 이걸 그 꿩 앉은 데를.)
  • 리쳐사 뒌덴.
  • (가리켜야 된다고.)
  • 아.
  • (아.)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여기 완 앚이니까 이 앚인 디 영 가는 게 아니고 일로 영 ᄃᆞᆯ안 이레 가데. 영 헤 가지고 다시 꿩을 날리는 거라.
  • (여기 와서 앉으니까 이 앉은 데 이렇게 가는 게 아니고 여기로 이렇게 데려서 이레 가데. 이렇게 해 가지고 다시 꿩을 날리는 거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안이, 그 날리니까 또 다른 디 어디 간 또 앚이난, 앚이난 또 개가 나가 가지고 걸 잡던데.
  • (찾아서, 그 날리니까 또 다른 데 어디 가서 또 앉으니까, 앉으니까 또 개가 나가 가지고 걸 잡던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꿩이 경 헹 지치는 셍이데.
  • (그 꿩이 그렇게 해서 지치는 모양이데.)
  • 세 번 다울리민 뒌덴 헙디다.
  • (세 번 쫓으면 된다고 합디다.)
  • 경 허연 잡더구만.
  • (그렇게 해서 잡더구먼.)
조사자
  • 예.
  • (예.)
  • 으.
  • (으.)
제보자
  • 멀리 지마는 얼터거리 허는 늙은 꿩은.
  • (멀리 날지만 ‘얼터거리’ 하는 거는 늙은 꿩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뭐 ᄂᆞᆯ지 아녀민.
  • (이 뭐 날지 않으면.)
  • ᄂᆞᆯ개가 빠져 불어 가지고.
  • (날개가 빠져 버려 가지고.)
  • 터럭이 다 빠져 부는 모냥이라.
  • (털이 다 빠져 버리는 모양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빠지민 그 꿩은.
  • (빠지면 그 꿩은.)
  • 멀리 못 가.
  • (멀리 못 가.)
  • ᄒᆞᆫ 자리 두 자리 허주게. ᄒᆞᆫ 번 ᄂᆞᆯ리곡 두 번 ᄂᆞᆯ리민 콱콱 박아져.
  • (한 자리 두 자리 하지. 한 번 날리고 두 번 날리면 콱콱 쓰려져.)
조사자
  • 아, 게난 늙은 꿩을 뭐렌 아마씨?
  • (아, 그러니까 늙은 꿩을 뭐라고 말해요?)
제보자
  • 얼터귀.
  • (‘얼터귀’.)
  • 얼터귀.
  • (‘얼터귀’.)
조사자
  • 얼터귀?
  • (‘얼터귀’?)
제보자
  • 이 우에 개에 저 뭐 털이 빠져.
  • (이 위에 날개에 저 뭐 털이 빠져.)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칠월이나 유월 뒈면은.
  • (칠월이나 유월 되면.)
  • 칠팔월.
  • (칠팔월.)
  • 묵은 털이 다 빠져 분다 허여.
  • (묵은 털이 다 빠져 버린다 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털갈이, 털갈이 경, 그 시기에는.
  • (털갈이, 털갈이 그렇게, 그 시기에는.)
  • 우리 송 훼장 ᄒᆞᆫ 밧 ᄇᆞᆯ릴 적에 조 갈앙 놔두민 꿩 그 따울리레 왕은에 조팟 가는 둥 마는 둥 허여. 게민 우리 이놈의 **이여 막 욕허곡.
  • (우리 송 회장 한 밭 밟을 적에 조 갈아서 놔두면 꿩 그 쫓으러 와서 조밭 가는 둥 마는 둥 해. 그러면 우리 이놈의 **이여 막 욕하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사농허는 놈안티 그냥.
  • (사냥하는 놈한테 그냥.)
  • 노리도 심어 봣어이, 나는.
  • (노루도 잡아 봤어, 나는.)

제주시 외도동/ 밭일/ 2019년

조사자
  • 노리 심어 봅디가? 노리 어떵 심어 봅디가?
  • (노루 잡아 봅디까? 노루 어떻게 잡아 봅디까?)
제보자
  • 그것이 천구벡육십일 년인가.
  • (그것이 천구백육십일 년인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여기 상당이 눈이 많이 왓지.
  • (여기 상당히 눈이 많이 왔지.)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천구벡육십일 년.
  • (천구백육십일 년.)
  • 눈이, 눈이 많이 오니까 내가 저 하귀일리에 살 땐디 말이여.
  • (눈이, 눈이 많이 오니까 내가 저 하귀일리에 살 땐데 말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우리가 그 기와를 만들어이, 허난.
  • (이제 우리가 그 기와를 만들어, 하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기왓공장이 여기서믄 이 킬로쯤 떨어진 디라. 저기 우티레 올라간 디지. 그 저 우리 셋동생하고 같이 이제 그디 물건을 만들언 놔둿는디 급자기 눈이 많이 와 가지고 허니까.
  • (기와공장이 여기에서면 이 킬로쯤 떨어진 데야. 저기 위로 올라간 데지. 그 저 우리 둘째동생하고 같이 이제 거기 물건을 만들어서 놔뒀는데 급자기 눈이 와 가지고 하니까.)
  • 경 헌 때가 잇엇수다. 우리.
  • (그렇게 한 때가 있었습니다.)
  • 얼어, 얼어 가지고.
  • (얼어, 얼어 가지고.)
  • 경 헨 절물로 막 따울련에 바당에도 강 빠져나곡, 노루가.
  • (그렇게 해서 ‘절물’로 막 쫓아서 바다에도 가서 빠졌었고, 노루가.)
  • 경 허여근에 올라가는디, 그 올라가는, 가는 도중에.
  • (그렇게 해서 올라가는데, 그 올라가는, 가는 도중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길의 밧디이 길보단 높은 덴디 영 넘어가단 보니까 거기에 그 천리터.
  • (길옆의 밭에, 길보단 높은 덴데 이렇게 넘어가다가 보니까 거기에 그 면례터.)
  • 이 천리터가 하나 잇는디. 천리터에 대개 그, 그 버드나무덜을 싱그지 아녀이?
  • (이 면례터가 하나 있는데. 면례터에 대개 그, 그 버드나무들을 심지 않아?)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그것이 그 ○○이네 밧인데이, 그디가 귀가 바짝 헌 놈인디 말이여, 개 똑 저 세파드 개 모냥으로 바짝 헨에 이레 바리는 거라.
  • (그것이 그 ○○이네 밭인데, 거기가 귀가 쫑긋 한 놈인데 말이야, 개 똑 저 세퍼드 개 모양으로 쫑긋 해서 이리 보는 거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겐디 왜 그걸 의심잇게 봣냐면 가단 보니까 발이 네, 이 발자국이 늬 개 나야 뒈는디 말여.
  • (그런데 왜 그걸 의심나게 봤냐면 가다가 보니까 발이 네, 이 발자국이 네 개 나야 되는데 말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발자국이 싀 개라게.
  • (발자국이 세 개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다리 빙신.
  • (다리 병신.)
  • 다리가 싀 개.
  • (다리가 세 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 싀 개난 이상허다 헤 가지고 이제 가단 영 바려보난 그게고. 저건 나, 노리가 아니가? 노리 닮다 영 허난. 맞수다. 이거 똑 노리 * 닮다.
  • (이 세 개니까 이상하다 해 가지고 이제 가다가 이렇게 보니까 그거고. 저건 나, 노루가 아니가? 노루 같다 이렇게 하니까. 맞습니다. 이거 똑 노루 * 같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젠 그걸 우터레 데끼민 안 뒈니까 영 허연 우로 강은에 알러레 몰아오젠 영 가니까 막 서로 내삐는 거라게.
  • (이젠 그걸 위로 던지면 안 되니까 이렇게 해서 위로 가서 아래로 몰아오려고 이렇게 가니까 막 서로 내빼는 거야.)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게난 서쪽이 내창이거든.
  • (그러니까 서쪽이 내거든.)
  • 내창.
  • (내.)
  • 내창에 가 가지고 내창에서 영 노픈 디 잇자녀이.
  • (내에 가 가지고 내에서 이렇게 높은 데 있잖아.)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놈의 게 내창에 가니까 이리저리 저리 올란 가젠 헌디 이디가 높아 놓니까 말여 망설이다가 헐 때 우리도 까까이 거기 가졋어게.
  • (이놈의 게 내에 가니까 이리저리 저리 올라서 가려고 했는데 여기가 높아 놓으니까 말이야 망설이다가 할 때 우리도 가까이 거기 갔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거저 내에 우리가 둘이가 거의 다다를 때 아 그놈의 노리도 화딱 튀어 가지고 또.
  • (거의 내에 우리가 둘이가 거의 다다를 때 아 그놈의 노루도 활딱 뛰어 가지고 또.)
  • ᄃᆞᆯ아나 불언.
  • (달아나 버렸어.)
  • 그 서녁밧이 촐왓이란 말여.
  • (그 서쪽 밭이 꼴밭이란 말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촐왓디레 갓다 말여. 촐왓인디 그디 촐에 그 족은 소나무덜이.
  • (꼴밭으로 갔단 말이야. 꼴밭인데 거기 꼴에 그 작은 소나무들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크지 아년 소나무들이 잇는디. 게연 그디 간 영 허니까 이디 잇는디 말여, 이것이 심젠 허민 착 허곡 착 허멍 시 심질 못허여.
  • (크지 않은 소나무들이 있는데. 그래서 거기 가서 이렇게 하니까 여기 있는데 말이야, 이것이 잡으려고 하면 착 하고 착 하면서 도무지 잡질 못해.)
조사자
  • 음.
  • (음.)
  • 으.
  • (으.)
제보자
  • 그 사름 만낫다 말여. 야, 그거 잡으라, 그거 잡으라, 아이 폭허게 잡으난 거 폭허게 심어서게.
  • (그 사람 만났다 말이야. 야, 그거 잡으라, 그거 잡으라, 아니 폭하게 잡으니까 거 폭하게 잡았어.)
조사자
  • 으.
  • (으.)
  • 예.
  • (예.)
제보자
  • 노리.
  • (노루.)
조사자
  • 노리.
  • (노루.)
제보자
  • 이 다리 뒷다리가 욜로 똑 허게 총 맞안에 그 엇어 부난에.
  • (이 다리 뒷다리가 욜로 똑 하게 총 맞아서 그 없어 버리니까.)
조사자
  • 세 개로.
  • (세 개로.)
제보자
  • 세 개도 경 잘 뛰더라고. 세 개.
  • (세 개도 그렇게 잘 뛰더라고. 세 개.)
  • 제 기능을 발휘 못헌 거지.
  • (제 기능을 발휘 못한 거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세 개짜리 잡앗다 이거여. 잡아 놘 오란 그걸 잡아 가지고 술 먹어난 예가 잇는데.
  • (세 개짜리 잡았다 이거야. 잡아 놔서 와서 그걸 잡아 가지고 술 먹었던 예가 있는데.)
조사자
  • 예, 알앗수다.
  • (예, 알았습니다.)
제보자
  • 그거 게연 사냥, 큰 사냥.
  • (그거 그래서 사냥, 큰 사냥.)
조사자
  • 예, 큰 사냥 헤신게마씨. 웃음.
  • (예, 큰 사냥 했는데요. 웃음.)
제보자
  • 그거이 절대 산짐승 거 잡을 거 아니.
  • (그거 절대 산짐승 거 잡을 거 아니.)
조사자
  • 웃음.
  • (웃음.)
제보자
  • 이 어떵 재수가 엇입디가?
  • (이 어떻게 재수가 없습디까?)
  • 재수 엇어.
  • (재수 없어.)
  • 안 뒈여.
  • (안 되어.)
조사자
  • 그 이후에 재수 엇입디가?
  • (그 이후에 재수 없습디까?)
제보자
  • 재수 엇어.
  • (재수 없어.)
조사자
  • 어, 알아수다.
  • (어, 알았습니다.)
제보자
  • 꿩코덜토 놓레도 뎅겻지, 꿩코.
  • (‘꿩코’들도 놓으러도 다녔지, ‘꿩코’.)
조사자
  • 꿩코도 놓레 뎅겻어예?
  • (‘꿩코’도 놓으러 다녔지요?)
제보자
  • 꿩코 놓레 다녓주.
  • (‘꿩코’ 놓으러 다녔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겐디 꿩코 놓레 강.
  • (그런데 ‘꿩코’ 놓으러 가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놈의 꿩코도 떼어도 나고.
  • (남의 ‘꿩코’도 떼어도 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놈의 꿩코로 저 발 넘어가게 꿩 안 든덴 게도 허여나고.
  • (남의 ‘꿩코’로 저 발 넘어가게, 꿩 안 든다고, 들게도 했었고.)
조사자
  • 아, 꿩코 넘으면은 저기.
  • (아, ‘꿩코’ 넘으면 저기.)
제보자
  • 꿩 안 든다고.
  • (꿩 안 든다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게난 건 웨 경 허느냐 사름덜 발 다녀나민 꿩들이 안 들거든게.
  • (그러니까 건 왜 그렇게 하느냐 사람들 발 다녀나면 꿩들이 안 들거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일부러 놈의 꿩코덜 야심으로 꿩도 앚지 못허게 경도 허곡.
  • (일부러 남의 ‘꿩코’들 야심으로 꿩도 앉지 못하게 그렇게도 하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놈의 꿩코 든 거 떼영 강 곱져근에 낭중 알앙근에 이놈으 새끼덜 싸와도 나고.
  • (남의 ‘꿩코’ 든 거 떼어서 가서 숨겨서 나중에 알아서 이놈의 새끼들 싸워도 나고.)
  • 거 아주 안 좋아.
  • (거 아주 안 좋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ᄒᆞᆫ 발자국 저 그치룩 헹 넘어가나 불민 꿩이 그 자리로 안 뎅겨.
  • (한 발자국 저 그처럼 해서 넘어가 버리면 꿩이 그 자리로 안 다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여 부니까 놈의 꿩 잡젠, 그 야심이주기, 야심.
  • (그래 버리니까 남의 꿩 잡으려고, 그 야심이지, 야심.)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시알로.
  • (시샘으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꿩도 ***.
  • (꿩도 ***.)
  • 장난덜 많이 헤낫주.
  • (장난들 많이 했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꿩코 놘에 빙빙 도난 꿩코 놘 놔도, 다른 디 놓고 돌아오단 보난 꿩 들어서고게.
  • (‘꿩코’ 놔서 빙빙 도니까 ‘꿩코’ 놔서 놔도, 다른 데 놓고 돌아오다가 보니까 꿩 들었던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헙니다.
  • (그렇게 합니다.)
  • 경 헙니다게.
  • (그렇게 합니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경 드는디.
  • (그렇게 드는데.)
  • 돌아사민 꿩코 들주.
  • (돌아서면 ‘꿩코’ 들지.)
  • 거 잡앙 먹어 가지고 육이오 때 잡은 분이 우리 웨○○인데 죽어 불언.
  • (거 잡아서 먹어 가지고 육이오 때 잡은 분이 우리 외○○인데 죽어 버렸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거 죽젠 허난 죽엇수다게.
  • (거 죽으려고 하니까 죽었습니다.)
조사자
  • 웃음.
  • (웃음.)
제보자
  • 죽젠 허난 죽엇주.
  • (죽으려고 하니까 죽었지.)
  • 사름 말 ** 혀뜩헌 소리 ᄆᆞ음 의심의 병이라.
  • (사람 말 ** 해뜩한 소리 마음 의심의 병이야.)
조사자
  • 맞아, 의심이 병.
  • (맞아, 의심이 병.)
제보자
  • 의심이 병이주.
  • (의심이 병이지.)
  • 강원도에이.
  • (강원도에.)
  • 사냥허는 사름 딱 죽어 불어.
  • (사냥하는 사람 몽땅 죽어 버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아니, 아니. 그래. 강원도에이 갓을 때 보니까 이 강원도에 그 이 내.
  • (아니, 아니. 그래. 강원도에이 갔을 때 보니까 이 강원도에 그 이 내.)
조사자
  • 네.
  • (네.)
  • 예.
  • (예.)
제보자
  • 필요헌 물건을 그런 디 그냥 담안 내 불어.
  • (필요한 물건을 그런 데 그냥 담아서 내 버려.)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겐디 거기에서 이제 그걸 멜빵 ** 허멍 멩주 ᄀᆞ뜬 것도 이제 가지곡 그거 손 봐 가지고 헹근에 허곡, 거기서 이제 또  심엉은에 먹고 허난 그날 죽어 불어, 그날. 나도 이거 ᄎᆞᆷ 그거지만 그날 죽어 불어, 총 맞앙.
  • (그런데 거기에서 이제 그걸 멜빵 ** 하면서 명주 같은 것도 이제 가지고 그거 손 봐 가지고 해서 하고, 거기서 이제 또 닭 잡아서 먹고 하니까 그날 죽어 버려, 그날. 나도 이거 참 그거지만 그날 죽어 버려, 총 맞아서.)
  • 아, 게난양, 역불로 잡으레 간 거는 재수가 없질 아녀고 사냥허는 사름덜 다 죽어 불게. 어쩌다가 우연의 일치로 짐승을 잡게 뒈믄 그거는 잡질 말아야 뒈.
  • (아, 그러니까요, 일부러 잡으러 간 거는 재수가 없질 않고 사냥하는 사람들 다 죽어 버리게. 어쩌다가 우연의 일치로 날짐승을 잡게 되면 그거는 잡질 말아야 되어.)
  • 예.
  • (예.)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