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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인성리
/
밭일
/
2020년
조사자
두 번?
(두 번.)
제보자
예.
(예.)
조사자
어떤 검질 멥니까? 산듸.
(어떤 김맵니까? 밭벼.)
제보자
산듸도 그 여름이니까.
(밭벼도 그 여름이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여름 검질게 절롸니허고.
(여름 김 바랭이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복쿨허고.
(깨풀하고.)
조사자
복쿨허고예.
(깨풀하고요.)
제보자
그땐 주로 검질 그겁디다게.
(그땐 주로 김 그겁디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겐디 이젠 벨 거 다 나.
(그런데 이젠 별 거 다 나.)
대정읍 인성리
/
밭일
/
2020년
조사자
게난. 게면 산듸 수확은 언제 허는 거우꽈?
(그러니까. 그러면 밭벼 수확은 언제 하는 겁니까?)
제보자
산듸 수, 가을 들엉.
(밭벼 수, 가을 들어서.)
조사자
가을 들엉? 거는 어떤 식으로 헤연마씨?
(가을 들어서? 거는 어떤 식으로 했어요?)
제보자
그건 그건게 클로 홀트는 거.
(그건 그거는 그네로 홅는 거.)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저 산듸 비여놔근에 류왕.
(저 밭벼 베어놓고 말려서.)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집의 딱 무꺼다 놩은에, 무꺼당 놔근엥에 클로 홀타근엥에.
(집에 모두 묶어다 놓고, 묶어다 놓고 그네로 홅아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소로 렷수다.
(소로 밟았습니다.)
조사자
소로 또?
(소로 또?)
제보자
예예.
(예예.)
조사자
아, 클로 헌 다음에 소로 려서예?
(아, 그네로 한 다음에 소로 밟아서요?)
제보자
예예. 쉐로 려사마씨.
(예예. 소로 밟아야 해요.)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려근엥에 름에 불려야 뒈마씨.
(밟아서 바람에 드려야 돼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푸는체로 푸던가.
(키로 까부르던가.)
조사자
푸는체로 푸던가?
(키로 까부르던가?)
제보자
게난 꼼만 헌 건 존디 우린 하영 헤 놓난 막 힘들긴 헙디다게.
(그러니 조끔만 한 건 좋은데 우린 많이 해 놓으니까 막 힘들긴 합디다.)
조사자
으음음.
(으음음.)
제보자
아기 앙 아기 울지. 웃음.
(아기 데려서 아기 울지. 웃음.)
대정읍 인성리
/
밭일
/
2020년
조사자
예, 겅허고. 산듸로는 주로 뭐 헨마씨? 이거는 귀헌 거 아니라예?
(예, 그러고. 밭벼쌀로는 주로 뭐 했어요? 이거는 귀한 거 아니에요?)
제보자
거 앙은에 우리 제사도 허고.
(거 팔아서 우리 제사도 하고.)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거 앙 밧 나 삿수게.
(거 팔아서 밭 하나 샀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밧 나 삿수다.
(밭 하나 샀습니다.)
조사자
집에서 먹는 거는 거의 없지예? 산듸로 먹는 거는?
(집에서 먹는 거는 거의 없지요? 밭벼쌀로 먹는 거는?)
제보자
집에서 적당히 먹어마씨.
(집에서 적당히 먹어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먹엇수다.
(조금 먹었습니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안 돈 많이 헷수다. 돈.
(팔아서 돈 많이 했습니다.)
조사자
돈에.
(돈이요.)
제보자
돈 허연.
(돈 했어.)
조사자
그 다음에 떡 같은 것도 허고 식게허젠 허면?
(그 다음에 떡 같은 것도 하고 제사하려고 하면?)
제보자
예게, 우린 저 그 저 어디 논이 잇수다.
(예, 우린 저 그 저 어디 논이 있습니다.)
조사자
아, 논도 잇어낫구나예?
(아, 논도 있었었군요?)
제보자
예, 논이 시난에 논 지금은 아불엇수다게. 글로 질 난에 이거 멧 년 뒛수다. 논 건 디가.
(예, 논이 있으니까 논 지금은 팔아버렸습니다. 글로 길 나니까 이거 몇 년 됐습니다. 논 팔았던 때가.)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게난에 그 저 논을 놈 빌려근에.
(그러니까 그 저 논을 남에게 빌려줘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돈 빌려던 거 갈라당은에.
(돈 벌었던 거 갈라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갈라다근엥에 그걸로 제사 헷수다.
(갈라다가 그걸로 제사 했습니다.)
조사자
아아, 산디로 헌 게 아니고?
(아아, 밭벼쌀로 한 게 아니고?)
제보자
예, 씨집을 오랑은 그거 그치록 헷수다.
(예, 시집을 와서는 그거 그처럼 했습니다.)
조사자
나록 .
(흰쌀.)
제보자
예, 나록. 나록 가근에 갈르레 가마씨. 갈르레 오렌 허민.
(예, 흰쌀. 흰쌀 가서 나누러 가요. 나누러 오라고 하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가근엥에 저 시꺼당은에 그걸로 장만헤근에 그걸로 저 장만헤근에 그걸로 제사는 걸로 구짝 헤수다.
(가서 저 실어다가 그걸로 장만해서 그걸로 저 장만해서 그걸로 제사는 걸로 줄곧 했습니다.)
조사자
음. 게믄 그 논은 어디 잇어난마씨?
(음. 그러면 그 논은 어디 있었었나요?)
아아, 화순리에?
(아아, 화순리에?)
제보자
게난 글로 질, 질 난에, 질 낫수다게.
(그러니까 거기로 길, 길이 나서, 길이 났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질 난에 안에, 안에 이제 저 그건 그건 제월전니까.
(길이 나서 팔아서, 팔아서 이제 저 그건 그건 제위전이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제월전니까 건 안에 저 오춘덜이 마틀 처렌디게 나가 마타비수다. 돈.
(제위전이니까 건 팔아서 저 오촌들이 맡을 차롄데 내가 맡아버렸습니다. 돈.)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돈도 얼만 안 주고게. 고시 가격이난.
(돈도 얼만 안 주고. 고시 가격이니까.)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돈도 언마 안 줜에 이, 이천삼벡만 원.
(돈도 얼마 안 줘서 이, 이천삼백만 원.)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그까짓 돈 무시거 그거 언마나 헌 거우꽈게. 고시 가격이난.
(그까짓 돈 무엇 그거 얼마나 한 겁니까. 고시 가격이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난게 이천삼벡만 원 허난게 그 두 칩의 이제 현재 이제 그 저 훼장이 우리 오춘이난.
(그러니 이천삼백만 원 하니까 그 두 집에 이제 현재 이제 회장이 그 저 우리 오촌이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거, 이거 삼춘이 이거 돈 마틉서. 이거 돈 져왓수덴. 허멍 허난에. 나 하근 거 저 그거저거 마타부난에 이제 그거저거 써부난 나 복잡헤연에 저 집의 나둬.
(이거, 이거 삼춘이 이거 돈 맡으세요. 이거 돈 가져왔습니다. 하면서 하니까. 나 많은 거 저 그거저거 맡아버리니까 이제 모두 그거저거 써버리니까 내가 복잡해서 저 집에 놔둬.)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경허멍 안 마트는 거라마씨.
(그러면서 안 맡는 거예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아이 마탄 지금 나가 마탄 잇수다게.
(아니 맡아서 지금 제가 맡아 있습니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통장을. 나가 마탄에 그거 또 저 무시거 소분 벌초덜 허영 허민 따시 그 돈 짤라근에 시 저 밥덜 먹곡예.
(통장을. 제가 맡아서 그거 또 저 무엇 소분 벌초들 해서 하면 다시 그 돈 잘라서 다시 저 밥들 먹고요.)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걸로, 걸로 밥 먹읍니다. 정심.
(걸로, 걸로 밥 먹습니다. 점심.)
대정읍 인성리
/
밭일
/
2020년
조사자
산듸찍은 뭐에 써난마씨?
(밭볏짚은 뭐에 썼었나요?)
제보자
산듸찍은, 나록찍은 경 읏이 엇수다게.
(밭볏짚은, 볏짚은 그렇게 한없이 없습니다.)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예, 그걸로 주로 꿰도 무끄곡 이 조 뜬 것도 무끄곡 경 헷수다.
(예, 그걸로 주로 참깨도 묶고 이 조 같은 것도 묶고 그렇게 했습니다.)
조사자
음, 걸로 깨 털엉예?
(음, 걸로 매끼 틀어요?)
제보자
깨 털엉.
(매끼 틀어서.)
대정읍 인성리
/
밭일
/
2020년
조사자
산디허멍 잊어불지 못헌 건 밧 산 거엿다예?
(밭벼하면서 잊어버리지 못한 건 밭 산 거였네요?)
제보자
예게. 게난에게 밧, 반은, 반금 놩 사근에 버슬엉 물곡 허단보난에. 웃음.
(예. 그러니까 밭, 반은, 계약금 넣고 사서 벌어서 물고 하다보니까. 웃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게난 무사 경 헤져신고. 이젠 경 셍각헤져마씨.
(그러니 왜 그렇게 해졌을까. 이젠 그렇게 생각해져요.)
조사자
으.
(으.)
제보자
너미 지나치게 살아졋구나.
(너무 지나치게 살아졌구나.)
조사자
으으.
(으으.)
제보자
나, 빙신 뒈게 허지 말컬.
(나, 병신 되게 하지 말걸.)
조사자
경헤도 그땐 그것이 최선이니까예?
(그래도 그땐 그것이 최선이니까요?)
제보자
아, 게난 일 허여나난 일만 허구정 허영 허단 보난 다 오도바이 오도바이서 사고 라 번 낫수다게.
(아, 그러니까 일 해나니까 일만 하고 싶어 해서 하다가 보니까 다 오토바이 오토바이에서 사고 여러 번 났습니다.)
조사자
아.
(아.)
음.
(음.)
제보자
큰 사고 막 난에게, 저 그 무시거 허레 그 무신 예비군훈련게.
(큰 사고 막 나니까, 저 그 무엇 하러 그 무슨 예비군훈련.)
조사자
음.
(음.)
음.
(음.)
제보자
다 거멍헤연에 잘도 큰 사고 나낫수다게.
(다 거메서 잘도 큰 사고 났었습니다.)
조사자
경헤도 멩이 지난 이제까지 헌 거 아니우꽈? 남은 재수 엇인 사름은게 갈 수도 잇지 않음니까?
(그래도 명이 기니까 이제까지 한 거 아닙니까? 남은 재수 없는 사람은 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제보자
에이그, 게난양 소도 보곡 가지 말젠 허난게, 느 안 가민 누게 갈사름 시닌 허멍게.
(에이고, 그러니까요 소도 돌보고 가지 않으려고 하니까, 네가 안 가민 누가 갈사람 있냐고 하면서.)
조사자
웃음.
(웃음.)
제보자
으난게 갓단 그치룩 경. 허난 이제 예비군훈련 허는 디 이제 사고 낫젠 지덜 말렌 허멍 허난.
(말하니까 갔다가 그처럼 그렇게. 하니까 이제 예비군훈련 하는 데 이제 사고 났다고 말하지들 말라고 하면서 하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지 아년 예비군훈련사 허염신디 뭣사 허염신디 수건 하나 더껀 간 만히 눳수다게.
(말하지 않아서 예비군훈련이야 하는지 뭐야 하는지 수건 하나 덮어서 가서 가만히 누웠습니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그디 간에 공설운동장에 간.
(거기 가서 공설운동장에 가서.)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시에. 만이 눳단에 남 와 가난 시 오난 집이 오난 시 복삭허게 아판.
(시에. 가만히 누웠다가 남이 와 가니까 다시 오니까 집에 오니까 다시 노곤하게 아파서.)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만이 누난에 아저씨가 완에 저 아메도 들은 거 아니우꽈게.
(가만히 누우니까 아저씨가 와서 저 아무래도 들은 거 아닙니까.)
조사자
예예.
(예예.)
제보자
사골게. 우리, 우리 그 저 예비군훈련 허는 사름 차 시끄고, 저 벡오십 명이난.
(사고를. 우리, 우리 그 저 예비군훈련 하는 사람 한 차 싣고, 저 백오십 명이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벡오십 멩이난 거 차 시끄고 따시게 우리도 시 여자덜 시끄고, 시 그 저 벡오십 명이난게 차에 시꺼집니까게. 게난 라 차 시끄난게.
(백오십 명이니까 거 한 차 싣고 다시 우리도 다시 여자들 싣고, 다시 그 저 백오십 명이니까 한 차에 실어집니까. 그러니 여러 차 실으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시껀 가단에 그치록 경 섭지 가난게.
(실어 가다가 그처럼 그렇게 협제 가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완 다락 박으난게 차가 동드레 돌아사난게 탁 앞의 간 유리창에 걸어집디다게.
(와서 바락 박으니까 차가 동쪽으로 돌아서니까 탁 앞에 가서 유리창에 걸어집디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걸어지난게 복삭 아판에 아이고, 진짜. 경 허영 얼먹엇수다. 얼먹언.
(걸어지니까 노곤하게 아파서 아이고, 진짜. 그렇게 해서 얼먹었습니다. 얼먹었어.)
조사자
음. 알앗수다.
(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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