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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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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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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인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음, 노랑 부룽이 허영예, 예. 쉐는 주로 어떨 때 사용허는 거마씨? 이제.
  • (음, 노랑 부룩소는 했어요, 예. 소는 주로 어떨 때 사용하는 거예요? 이제.)
제보자
  • 쉐. 옛날?
  • (소. 옛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밧 갈곡.
  • (밭 갈고.)
조사자
  • 음.
  • (음.)
  • 짐 시끄곡.
  • (짐 싣고.)
  • 예.
  • (예.)
제보자
  • 그 옛날 구루마 잇지 아녀우꽈?
  • (그 옛날 달구지 있잖아요?)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그 구루마, 나중에라 가난 고무구루마 나난 좁디다마는.
  • (그 달구지, 나중에 가니까 고무달구지 나니까 좋습디다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저 구루마 구루마 허여근엥에 소도 저 나쁜 것도 안 질롸낫수다. 우린. 좋은 걸로만 질롸. 아버지도 좋은 거 질루고 우리도 좋은 거만 질롸근에. 경 나쁜 건 아녕 등치도 좋곡.
  • (저 달구지 달구지 해서 소도 저 나쁜 것도 안 길렀었습니다. 우린. 좋은 걸로만 길렀어. 아버지도 좋은 거 기르고 우리도 좋은 거만 길러서. 그렇게 나쁜 건 않고 등치도 좋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저 곤 걸로만 질롸낫수다. 노랑암쉐, 노랑암쉐 뜬 거 그런 거 질뢍 새끼 내와근엥에.
  • (저 고운 걸로만 길렀었습니다. 노랑암소, 노랑암소 같은 거 그런 거 길러서 새끼 낳게 하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잘 멕이곡 허영은엥에 새끼 내우곡. 새끼 내와도 잘 멕여사 잘 멕여사 새끼도 잘 날 거 아니우꽈?
  • (잘 먹이고 해서 새끼 낳게 하고. 새기 낳게 해도 잘 먹여야 새끼도 잘 날 거 아닙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에 저 줄지도 아녀고.
  • (그러니 저 야위지도 않고.)
조사자
  • 밧가는 것는 주로, 것도 암쉐로 갈아마씨? 밧은?
  • (밭가는 것은 주로, 것도 암소로 갈아요? 밭은?)
제보자
  • 부룽이 시민 부룽이로 갈곡. 암쉐 시민 암쉐로 갈곡.
  • (부룩소 있으면 부룩소로 갈고. 암소 있으면 암소로 갈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 미국쉐. 미국쉐 오라근엥에 원 미국쉐 질뢋수다.
  • (그 미국소. 미국소 와서 원 미국소 길렀습니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미국 암쉐 그거. 저 토종이 아니고 미국 암쉐 질루난. 양, 밧 갈카부덴 튀영 아나불엉마씸게.
  • (미국 암소 그거. 저 토종이 아니고 미국 암소 기르니까. 예, 밭 갈까봐 튀어서 달아나버려요.)
조사자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저 우리 족은아덜. 느 야, 쉐 아나근에 느 강 심으렌. 경 헨에 심언 우리 밧 갈아낫수다게.
  • (저 우리 작은아들. 너, 야, 소 달아나서 네 가서 붙잡으라고. 그렇게 해서 붙잡아 우리 밭 갈았었습니다.)
조사자
  • 으음.
  • (으음.)
제보자
  • 게난 심지를 못허는 거라마씸. 알안. 저 밧만 갈곡 허는 저 임제를 알아근엥에.
  • (그러니 붙잡지를 못하는 거예요. 알아서. 저 밭만 갈고 하는 저 임자를 알아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밧 갈카부덴 오꼿 아나부렁 오꼿. 아이고, 돌멩이도 잘도 잘 튑니다.
  • (밭 갈까봐 그만 달아나버려 그만. 아이고, 돌멩이도 잘도 잘 튑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저 소가 커 놓난. 잘 튀연 아나부난 아덜이 간 심언, 심언에 메연 놧수덴, 허연 밧 갈앗수다게.
  • (저 소가 커 놓으니까. 잘 튀어서 달아나버려서 아들이 가서 붙잡아서, 붙잡아 매어서 놨습니다, 해서 밭 갈았습니다.)

대정읍 인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옛날 밧 갈젠 허면 쉐 질들이잖아예?
  • (옛날 밭 갈려고 하면 소 길들이잖아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질들이는 건 어떤 식으로 헙디가?
  • (길들이는 건 어떤 식으로 합디까?)
제보자
  • 아, 그거는, 그거는양 새 쉐 르치는 거.
  • (아, 그거는 그거는요 새 소 가르치는 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새 쉐 저 돌멩이, 돌멩이 고망 라진 돌멩이.
  • (새 소 저 돌멩이, 돌멩이 구멍 뚫어진 돌멩이.)
조사자
  • 음.
  • (음.)
  • 예, 예.
  • (예, 예.)
  • 으.
  • (으.)
제보자
  • 옛날은 그런 질이 엇엇수게. 그런 질을 엇으난 그자 막 아무 디라도 끗엉 다니멍 그걸 저 질드령은에 그 저 새쉐 리친덴 헙니다. 것라.
  • (옛날은 그런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 길이 없으니까 그저 막 아무 데라도 끌고 다니면서 그걸 저 길들여서 그 저 새소 가르친다고 합니다. 것보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새쉐 르쳐근에 우리도 새쉐 많이 치쳣수다.
  • (새소 가르쳐서 우리도 새소 많이 가르쳤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아뒁은에 또 사근엥에 또 새쉐 사근에 리치난. 아이고, 새쉘 르치는디양, 담은 그 저 놉 빌언 다 놓난에 그 과수원 담이 막 좋아마씸.
  • (팔아두고 또 사서 또 새소 사서 가르치니까. 아이고, 새소를 가르치는데요, 돌담은 그 저 놉 빌어서 쌓아 놓으니까 그 과수원 돌담이 막 좋아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좋은 디. 이 눈을 막앗수다. 하도 저 쉐가 막 저 막 쉐가 경 독허연 허난. 저 잠대 메운 냥 앞듸레 가민 앞의 강 콱 허게 박아마씸게. 자기냥으로.
  • (좋은 데. 이 눈을 막았습니다. 하도 저 소가 막 저 막 소가 그렇게 독해서 하니까. 저 쟁기 메운 채 앞으로 가면 앞에 가서 콱 하게 박아요. 자기대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콱 허게 박곡. 난 이끄곡 이끄곡마씸게.
  • (콱 하게 박고. 난 이끌고 이끌고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앞의서 이끄민, 이끄는 사름도 완전 겁납디다게.
  • (앞에서 이끌면, 이끄는 사람도 완전 겁납디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예, 막 겁난마씸게. 겁낭은엥에 코 끼고 헤여근엥에 겁나근엥에 아이고, 저 하나 잘도 저 나쁜 쉐 우리 질롸낫수다.
  • (예, 막 겁나요. 겁나서 코 꿰고 해서 겁나서 아이고, 저 하나 잘도 저 나쁜 소 우리 길렀었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난 나중에 아부럿수다게. 못 허컵디다, 것도.
  • (그러니 나중에 팔아버렸습니다. 못 하겠습디다, 것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난양 용심나난에 저 소낭에 메연 막 때려불언마씸게.
  • (그래서요 화나니까 저 소나무에 매서 막 때려버렸어요.)
조사자
  • 웃음.
  • (웃음.)
제보자
  • 쉘 막 때려붑디다게.
  • (소를 마구 때려버립디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 밧거리에 그 우리 저 새로 짓으난에 육지 사름이 완 살아낫수다. 육짓아지망 아덜 하나 데리고 헤연 완 살아신디 ○○이엔 헌 어멍 완 살아나신디. 농사 어디 물이영 무시거 저 베추영 갈 디 엇으난 우리 과수원에 강 갈아 먹으렌 허난.
  • (이 바깥채에 그 우리 저 새로 지으니까 육지 사람이 와서 살았었습니다. 육지아주머니 아들 하나 데리고 해서 와서 살았는데 ○○이엔 한 어머니 와서 살았었는데. 농사 어디 나물이랑 무엇 저 배추랑 갈 데 없으니까 우리 과수원에 가서 갈아 먹으라고 하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막 웃언.
  • (막 웃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막 웃언. 경 헤가난 막 웃언에 뭣도 몰르고 막 웃은 거라마씨. 소가 막 그치룩게 경 들락퀴멍 밧 갈멍게 강 담 자락 박곡 헤가난 막 웃으난. 아이고,  우스완. 어 소도 잘도 나쁜 소 질롸낫수다게, 우리.
  • (마구 웃었어. 그렇게 해가니까 마구 웃어서 뭣도 모르고 막 웃은 거예요. 소가 마구 그처럼 그렇게 날뛰면서 밭 갈면서 가서 돌담 자락을 받고 해가니까 마구 웃으니까. 아이고, 참 우스워서. 어 소도 잘도 나쁜 소 길렀었습니다, 우리.)
조사자
  • 음. 웃음.
  • (웃음.)
제보자
  • 소도 크고게.
  • (소도 크고.)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큼도 허곡 경 나쁩디다게.
  • (크기도 하고 그렇게 나쁩디다.)

대정읍 인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쉐도 나이   두  셉니까? 어떵 세난 거 알아져?
  • (소도 나이 한 살 두 살 셉니까? 어떻게 셌던 거 알아요?)
제보자
  • 나이 어떵?
  • (나이 어떻게?)
조사자
  • 나이 어떵 셉니까? 쉐 나이는?
  • (나이 어떻게 셉니까? 소 나이는?)
제보자
  • 쉐 나이.
  • (소 나이.)
조사자
  • 으.
  • (으.)
  • 금승.
  • (하릅.)
제보자
  • 쉐 나이는게, 저 무시거게. 저 다근, 다근송아기. 허민 처음에 날 때 다근송아기로 허여근엥에 크민 멧 설, 멧 설. 이거 멧 헤 뒈민 멧 설.
  • (소 나이는, 저 무엇. 저 하릅, 하릅송아지. 하면 처음에 날 때 하릅송아지 해서 크면 몇 살, 몇 살. 이거 몇 해 되면 몇 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경 헙니다게.
  • (그렇게 합디다.)

대정읍 인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혹시 쟁기 이렇게 이시면 쟁기 명칭, 부분 명칭도 알아지쿠과? 잠대?
  • (혹시 쟁기 이렇게 있으면 쟁기 명칭, 부분 명칭도 알겠습니까? 쟁기?)
제보자
  • 잠대?
  • (쟁기?)
조사자
  • 예.
  • (예.)
  • 양주머리여.
  • (양지머리야.)
제보자
  • 에이그, 그거 우리, 드러 밧 갈아난 거난게. 양, 우리 잠대 이디 놔두난 엇덴 헴수다게.
  • (에이그, 그거 우리, 들이 밭 갈았던 거니까. 이보세요, 우리 쟁기 여기 놔두니까 없다고 합니다.)
조사자
  • 게난.
  • (그러니까.)
제보자
  • 잠대를.
  • (쟁기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아버지가 분명히 저 이디 우의 질런 놔둔 것이 잠대 어디 가수과? 경 나신더레 요 요 어제 그지게 완 들은 거라마씸.
  • (아버지가 분명히 저 여기 위에 찔러 놔둔 것이 쟁기 어디 갔습니까? 그렇게 나에게 요 요 어제 그저께 와서 묻는 거예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요 오래지 아녓수다게, 게난. 아이고, 나도 모르켜. 잠대 셔나시냐? 허난에 족은아덜이마씨. 잠대, 아 잠대가 저 삽시에 엇어졋수덴 허멍. 잠대 어디 갓수겐? 경 암수다게.
  • (요 오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아이고, 나도 모겠어. 쟁기 있었니? 하니까 작은아들이요. 쟁기, 아 쟁기가 저 삽시에 없어졌다고 하면서. 쟁기 어디 갔느냐고? 그렇게 말합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난 그 잠대에 경 허는 거 저 보섭.
  • (그러니까 그 쟁기에 그렇게 하는 거 저 보습.)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보섭도 무끼민 사야 뒈고.
  • (보습도 무디면 사야 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따시 저 무시거 저 벳.
  • (다시 저 무엇 저 볏.)
조사자
  • 벳.
  • (벳.)
제보자
  • 벳도 비싸.
  • (볏도 비싸.)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벳도 사야 뒈고.
  • (볏도 사야 되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 헤영 그거 저 그레 메와근에.
  • (그렇게 해서 그거 저 거기에 메워서.)
조사자
  • 으, 여긴 영 허영은에 메우는 거 잇고예?
  • (으, 여긴 이렇게 해서 메우는 거 있고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이건 뭐우꽈?
  • (이건 뭡니까?)
제보자
  • 그건 저.
  • (그건 저.)
조사자
  • 손잡이?
  • (손잡이?)
  • 가린석도 잇고.
  • (‘가린석’도 있고.)
제보자
  • 가린석. 가린석도 양쪽으로.
  • (‘가린석’. ‘가린석’도 양쪽으로.)
조사자
  • 예. 예.
  • (예. 예.)
  • 양쪽으로 줄 메는 거 가린석.
  • (양쪽으로 줄 매는 거 ‘가린석’.)
제보자
  • 일로 기믄 일로 돌아오곡 일로 기믄 일로 돌아오곡. 가린석.
  • (이리로 당기면 이리로 돌아오고 이리로 당기면 이리로 돌아오고. ‘가린석’.)
조사자
  • 게난 손 영 손잡이는 뭐렌 헤여?
  • (그러니 손 이렇게 손잡이는 뭐라고 해?)
제보자
  • 손잡이는.
  • (손잡이는.)
조사자
  • 양주머리?
  • (양지머리?)
제보자
  • 아니, 양진, 양짓머리는 저 그 저 무시거. 저 이 잠대에 메와진 거고.
  • (아니, 양진, 양지머리는 저 그 저 무엇. 저 쟁기에 메워진 거고.)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이 저 가린석 그 손잡이도 잇수다.
  • (이 저 ‘가린석’ 그 손잡이도 있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 가린석코?
  • (‘가린석’코?)
제보자
  • 예, 가린석 손잡이도 잇어마씨.
  • (예, ‘가린석’ 손잡이도 있어요.)
조사자
  • 예, 예, 예. 가린석 손잡이도 잇고예? 예.
  • (예, 예, 예. ‘가린석’ 손잡이도 있고요? 예.)
제보자
  • 동글락헌 거 메왕은에.
  • (동글한 거 메워서.)
조사자
  • 예.
  • (예.)
  • 양짓머리는 이렇게 잠대엣 거고.
  • (양지머리는 이렇게 쟁기의 거고.)
제보자
  • 예, 잠대엣 거.
  • (예, 쟁기의 거.)
조사자
  • 그다음 잠대에 길게 난 그 낭은 뭐렌 허여?
  • (그다음 쟁기에 길게 난 그 나무는 뭐라고 해?)
제보자
  • 낭?
  • (나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몽클은 뭐우과? 몽클은.
  • (쟁깃술은 뭡니까? 쟁깃술은.)
  • 모클?
  • (쟁깃술?)
조사자
  • 으. 모클.
  • (으. 쟁깃술.)
제보자
  • 모클. 모클은 그 큰 저 큰 큰나무. 큰 거 그디.
  • (쟁깃술, 쟁깃술은 그 큰 저 큰나무. 큰 거 거기.)
조사자
  • 모클?
  • (쟁깃술.)
제보자
  • 모클은 이렇게 진 거. 그디 메와지는.
  • (쟁깃술은 이렇게 긴 거. 거기 메워지는.)
조사자
  • 어, 저기 보섭에 영 메우는 거?
  • (어, 저기 보습에 이렇게 메우는 거.)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예, 그게 모클.
  • (예, 그게 쟁깃술.)
제보자
  • 어.
  • (어.)
조사자
  • 그다음에 성에는?
  • (그다음에 성에는?)
제보자
  • 성에는 영 영 씌우는 거 이디 이디 목에.
  • (성에는 이렇게 이렇게 씌우는 거 여기 여기 목에.)
조사자
  • 건 멍에.
  • (건 멍에.)
제보자
  • 이건 멍에.
  • (이건 멍에.)
조사자
  • 멍에, 으.
  • (멍에, 으.)
제보자
  • 멍에가 성에, 성에주게. 멍에가 성에마씨.
  • (멍에가 성에, 성에지. 멍에가 성에예요.)
  • 게.
  • (‘ᄌᆞᆸ게’.)
조사자
  • 게.
  • (‘ᄌᆞᆸ게’.)
제보자
  • 게. 게. 이디 이디 영 허영은에.
  • (‘좁게’, ‘좁게’. 여기 여기 이렇게 해서.)
조사자
  • 예, 예예.
  • (예, 예예.)
제보자
  • 벵벵허게시리 저 뭣으로 무꺼근에.
  • (벵벵하게끔 저 뭣으로 묶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 (‘ᄌᆞᆸ게’.)

대정읍 인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큰 뭇 작은 뭇이 신가. 어떵  뭇은 더 시끄지 아념니다. 게난  착에 쓰무 뭇썩.
  • (큰 뭇 작은 뭇이 있는가. 어떻게 한 뭇은 더 싣지 않습니다. 그러니 한 쪽에 스무 뭇씩.)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마흔 뭇을 시끄난.
  • (마흔 뭇을 실으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겨난에 그건 어떵 허영 ᄄᆞᆯ아지민 돌, 돌멩이로 하나 영 놔근엥에.
  • (그러니 그건 어떻게 하다 떨어지면 돌, 돌멩이로 하나 이렇게 놓아서.)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영 돌멩이로 놩. 예예 똑바르게 똑발라서마씨. 경 아녀민 벗어져불지 아념니까?
  • (이렇게 돌멩이로 놓고. 예예 똑바르게 똑발랐어요. 그렇지 않으면 벗어져버리지 않습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짝디레 쓸려불 거난에 돌멩이로 영 허영은에 ᄒᆞ나 그레 어떵 허여근에 그 하나 젭져마씨. 돌멩이로.
  • (한쪽으로 쓸려버릴 거니까 돌멩이로 이렇게 해서 하나 그리 어떻게 해서 그 하나 끼워요. 돌멩이로.)
조사자
  • 게믄 그 삼춘네 질메도 헤난?
  • (그러면 그 삼촌네 말길마도 했어요?)
제보자
  • 하이고, 질메 허곡말곡. 질메 헷수다게.
  • (하이고, 말길마 하고말고. 말길마 했습니다.)
조사자
  • 게믄 질메허고 쉐질메허고도 납니까?
  • (그러면 말길마하고 소길마하고 다릅니까?)
제보자
  • 꼼 족읍니다, 질메가.
  • (조금 작습니다. 말길마가.)
조사자
  • 아아.
  • (아아.)
  • 질멧가지가.
  • (길맛가지가.)
제보자
  • 예, 족아, 족아마씸. 질메가.
  • (예, 작아, 작아요. 말길마가.)
조사자
  • 예. 질메가예, 예.
  • (예, 말길마가요, 예.)
제보자
  • 예, 족아.
  • (예, 작아.)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게난 아버지는 , 을 끗고 나는 소를 끗고.
  • (그러니 아버지는 말, 말을 끌고 나는 소를 끌고.)
조사자
  • 이건 ᄌᆞᆸ게예? 게예.
  • (이건 ‘ᄌᆞᆸ게’요? ‘ᄌᆞᆸ게’요.)
제보자
  • ᄌᆞᆸ게.
  • (‘ᄌᆞᆸ게’.)
조사자
  • 질메로도 짐 시꺼봅디가?
  • (길마로도 짐 실어봤습니까?)
제보자
  • 질메로 아이고, 나양, 저 친정에서.
  • (길마로 아이고, 저요, 저 친정에서.)
조사자
  • 으.
  • (으.)
  • 음.
  • (음.)
제보자
  • 그거 그거 다 부쪗수다.
  • (그거 그거 다 붙였습니다.)
조사자
  • ,2 음.
  • (음.)
제보자
  • 질메로 둘리가. 둘리가 부쪄야 뒐 거 아니우꽈? 아버지 하나 나 하나.
  • (길마로 둘이서. 둘이서 붙여야 될 거 아닙니까? 아버지 하나 나 하나.)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난 돗걸름착 요만이 헌 거 허여근에 그디 저 걸름 담앙은에 우틔레 착착허게 헤여근에.
  • (그러니 ‘돗걸름착’ 요만큼 한 거 해서 거기 저 거름 담아서 위로 착착하게 해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저 그 저 그 질메 지와근에 그 질메 우티레 놔근에.
  • (저 그 저 그 길마 지워서 그 길마 위에 놓아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베로 딱 무꺼근에. 경 헤여근에 질은 또 질은 얼마나 궂어낫수가? 옛날 질.
  • (그 바로 모두 묶어서. 그렇게 해서 길은 또 길은 얼마나 궂었었습니까? 옛날 길.)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족은 질로 박박 훌트멍 뎅겨낫수다게. 게난 똑 뜨게 것도 담아야마씨.
  • (작은 길로 박박 훑으며 다녔었습니다. 그러니 똑 같게 것도 담아야 해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예, 똑 뜨게 담아야 바를 거 아니우꽈? 견디 그 저 촐 뜬 거 새 뜬 거는 시끄민 ᄄᆞᆯ아질 수가 잇어마씨. 어떠난산디.
  • (예, 똑 같게 담아야 바를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꼴 같은 거 띠 같은 거는 실으면 떨어질 수가 있어요. 어때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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