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제일 처음엔 멩지.
  • (제일 처음엔 명주.)
제보자
  • 멩진 누에 질뢍.
  • (명주는 누에 길러서.)
조사자
  • 그 멩지실은 어떵 헹 만드는 거꽈?
  • (그 명주실은 어떻게 해서 만드는 겁니까?)
  • 응.
  • (응.)
제보자
  • 게여미, 막 족은 게여미 닮은 거 나오민 그레 영 주민 그것이 먹어가민이 대가리가 헤뚜룩허영 커 가이. 경헹은에 컹은에 허민 이제 누에가 이만은 크민 초불 ᄌᆞᆷ, 두불 ᄌᆞᆷ, 세불 ᄌᆞᆷ자민 고치 뒈게 뒈어. 게민 뽕 주민 경 먹으민 누에 한밥이엔이, 구들 두 개에 놩인에 뽕 바구리를, 타당, 탁탁 그냥 놩인에 줘동 이디 오랑 뽕 졍 가 보민 벌써 다 먹어. 뽕 먹는 소리가 와상 와상 와상 와상. 경 허민이 난 뽕 강인에 ᄐᆞᆮ아오고 우리 시어멍네이 이제 그거 허데경 줍센 허고. 밤인 또시 좀 잘 시간 시냐? 그 누에 똥을 치와사주게.
  • (개미, 아주 작은 개미 같은 거 나오면 그리 이렇게 주면 그것이 먹어가면 대가리가 해읍스름하게 해서 커 가. 그래서 커서 하면 이제 누에가 이만큼은 크면 초벌 잠, 두벌 잠, 세벌 잠자면 고치가 되게 돼. 그러면 뽕 주면 그렇게 먹으면 누에 한밥이라고, 방 두 개에 놔서 뽕 바구니를, 따다가, 탁탁 그냥 놔서 주고 여기 와서 뽕 지고 가 보면 벌써 다 먹어. 뽕 먹는 소리가 아삭 아삭 아삭. 그러면 난 뽕 가서 뜯어오고 우리 시어머니네 이제 그거 흩어서 주시라고 하고. 밤엔 또 잠 잘 시간 있니? 그 누에 똥을 치워야지.)
조사자
  • 똥도 치와야 뒈여?
  • (똥도 치워야 돼?)
제보자
  • 누에 똥 똥글똥글 싼 거 자주 치와줘사주게. 경헤가민 한밥 뒈엉 니불 쩡 잠 깨영 한밥 뒈민 뽕 주민 먹으멍 허당 실을 이른 디 흔들흔들 실이 나와. 실 나오민 이젠 올리게 뒛젠 헤영이.
  • (누에 똥 동글동글 싼 거 자주 치워줘야지. 그렇게 해가면 한밥 되어서 네벌 껴서 잠 깨어서 한밥 되면 뽕 주면 먹으면서 하다가 실을 이런 데 흔들흔들 실이 나와. 실 나오면 이젠 올리게 됐다고 해서.)
조사자
  • 올리게 뒛젠?
  • (올리게 됐다고?)
제보자
  • 올리게 뒛젠이 이젠 이거 이제 올리게 뒛젠, 고치 만들게 뒛젠 헤영 이제 저 무시거 ᄂᆞ물 지지 세왕은에 유채낭 닮은 거 그거 허영 곱게 털엉 무껑 놧다인에 체엄에 ᄒᆞᄊᆞᆯ썩 ᄒᆞᆯ 땐 바구니에 담아. 그 유채낭 영 뭉드그령 바구리에 담앙 그 누에 톡톡 올려놔근에 바구리에 지냥으로 올라가근에 막 고치 짓엉 고치 안에 들어가. 차츰차츰 들어강 고치 뒈어. 경 막 한밥에 뒈민 차롱착에 저 동백낭 그쳐당 두드려 바짝 세우주게.
  • (올리게 됐다고 이젠 이거 이제 올리게 됐다고, 고치 만들게 됐다고 해서 이제 저 무엇 나물 지지 세워서 유챗대 같은 거 그거 해서 곱게 떨어서 묶어서 놨다가 처음에 조금씩 할 땐 바구니에 담아. 그 유채대 이렇게 뭉뚱그려서 바구니에 담아서 그 누에 톡톡 올려놔서 바구니에 자기대로 올라가서 막 고치 지어서 고치 안에 들어가. 차츰차츰 들어가서 고치 돼. 그렇게 막 한밥이 되면 채롱에 저 동백나무 잘라다가 두드려서 바짝 세우지.)
조사자
  • 예.
  • (예.)
  • 가름 짓는 건 무시거?
  • (‘가름’ 짓는 건 뭐?)
제보자
  • 게, 저 실이민 영 헤영인에.
  • (그러게, 저 실이면 이렇게 해서.)
조사자
  • 영 웅크려근에?
  • (이렇게 웅크려서?)
제보자
  • 실이믄 영 허는 거 이거 가름.
  • (실이면 이렇게 하는 거 이거 ‘가름’.)
조사자
  • 아, 그게 가름 짓는 거?
  • (아, 그게 ‘가름’ 짓는 거?)
제보자
  • 영헹 가름 짓엉근에 놧다근에 가름 일단 짓은 다음에 한 며칠 뒈민 이젠 메여사 허는 거라이. 메게 뒈민 그른 무슨것에 이런 디 그 줄을 다 고냥에 ᄄᆞᆯ른 더레 다 끼왕, 끼왕인에 이젠 이디 잡앙 뎅경 그걸 이젠 다시 풀 썽 가시리 풀 썽 막 문지겨근에 이제 저레 ᄃᆞᆼ경 강인에 이 도꼬마리 닮은 것에 이젠 졸라매여. 대가지에 뀌엉. 졸라매영인에 이제 풀 적지멍 이제 ᄉᆞᆯᄉᆞᆯ 쓸엉 감곡 ᄉᆞᆯᄉᆞᆯ 쓸엉 감곡 허영. 일단은 다 감은 이상에 다 헤지민 이젠 베클에 놩인에, 베클에 놩 차게 뒈어. 베클드레 놩이. ᄇᆞ디집 뀌왕 ᄇᆞ디에 이젠 다 뀌와, ᄇᆞ디에 다 뀌왕인에 이제 ᄇᆞ디집 더껑인에 이젠 허리에 창인에 이젠 이렇게 두들멍 차주게.
  • (이렇게 해서 ‘가름’ 지어서 놨다가 ‘가름’ 일단 지은 다음에 한 며칠 되면 이젠 매야 하는 거야. 매게 되면 그런 무엇에 이런 데 그 줄을 다 구멍에 뚫은 데로 다 끼워서, 끼워서 이젠 여기 잡아 당겨서 그걸 이젠 다시 풀 쑤어서 풀가사리 풀 쑤어서 막 문대서 이제 저리 당겨서 가서 이 도투마리 같은 것에 이젠 졸라매어. 댓가지에 끼워서. 졸라매서 이제 풀 적시면서 이제 살살 쓸어서 감고 살살 쓸어서 감고 해서. 일단은 다 감은 이상에 다 하고 나면 이젠 베틀에 놔서, 베틀에 놔서 짜게 돼. 베틀에 놔서. 바디집 끼워서 바디에 이젠 다 끼워, 바디에 다 끼워서 이젠 바디집 덮어서 이젠 허리에 차서 이젠 이렇게 두드리면서 짜지.)
조사자
  • 이거, 이거 무신거라?
  • (이거, 이거 무엇이야?)
제보자
  • 이건 꼬릿박.
  • (이건 북.)
조사자
  • 꼬릿박.
  • (북.)
제보자
  • 꼬리 감은 거 이제 그 꼬리가 이추룩 헹 감은 거 영 감은 거 시민 이 감은 것이 요레 들이치주게. 들이쳐근에 욜로 실 나오게 허영 영영영 들이쳐 가민 그 실 이디 거 다 풀어지주게. 경헹은에 다 하영 창인에 허민 경 허난 미녕은 ᄒᆞ루 서른 자 차져.
  • (꾸리 감은 거 이제 그 꾸리가 이처럼 해서 감은 거 이렇게 감은 거 있으면 이 감은 것이 요리 들이뜨리지. 들이뜨려서 요리로 실 나오게 해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들이뜨려 가면 그 실 여기 그거 다 풀리지. 그래서 다 많이 짜서 하면 그러니까 무명은 하루 서른 자 짤 수 있어.)
조사자
  • 멩지부터.
  • (명주부터.)
제보자
  • 멩진이 하루종일 체암에 종일 차난 ᄒᆞᆫ 자벳긔 못 차.
  • (명주는 하루종일 처음에 종일 짜니까 한 자밖에 못 짜.)
조사자
  • 아, 경 힘들어.
  • (아, 그렇게 힘들어.)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멩지실은 종류가 무신 실, 무신 실 두 개 이수게?
  • (명주실은 종류가 무슨 실, 무슨 실 두 개 있잖습니까?)
제보자
  • 두 개 엇어. 단지 한 가지. 멩지실.
  • (두 개 없어. 단지 한 가지. 명주실.)
조사자
  • 생멩지 이런 거, 생멩진 뭐라?
  • (생명주 이런 거, 생명주는 뭐야?)
제보자
  • 생멩진, 생멩지엔 헌 건이 멩지 창인에 그냥 풀 안 헹인에 그자 허영 ᄉᆞᆱ지 아녕, ᄉᆞᆱ지 아녕 미녕 멩지 창인에 그냥 풀 멕인 거. 그냥 풀만 죽여뒁 생멩지로 그냥 상그렝이 잇는 것ᄀᆞ라 생멩지지.
  • (생명주, 생명주라고 한 건 명주 짜서 그냥 풀 안 하고 그저 해서 삶지 않고, 삶지 않고 무명 명주 짜서 그냥 풀 먹인 거. 그냥 풀만 죽여두고 생명주로 그냥 ‘상그렝이’ 있는 것보고 생명주지.)
조사자
  • 아, 또시 풀 헤영 막 다듬이 막 두불, 세불 막 다듬앙 빗이 나게 헌 거는 그냥 멩지엔 허고.
  • (아, 또 풀 해서 막 다듬이 막 두벌, 세벌 막 다듬어서 빛이 나게 한 거는 그냥 명주라고 하고.)
  • 아, 그건 그냥 멩지고.
  • (아, 그건 그냥 명주고.)
제보자
  • 생멩지는 여름에 중의적삼들 헹 입고.
  • (생명주는 여름에 고의적삼들 해서 입고.)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아, 생멩지로. 그믄 이런 멩지로 헹 입는 옷은 아까 여름에 헹 입는 건 생멩지로 중의적삼 입고, 또 멩지로 무신거 헹 입읍니까?
  • (아, 생명주로. 그러면 이런 명주로 해서 입는 옷은 아까 여름에 해서 입는 건 생명주로 고의적삼 입고, 또 명주로 무엇 해서 입습니까?)
제보자
  • 저슬에 저 늙은 어른덜이 죽으민 죽은, 바지저고리 헹 입곡이 남자 어른은 도복. 여자 어른은 장옷.
  • (겨울에 저 늙은 어른들이 죽으면 죽은, 바지저고리 해서 입고 남자 어른은 도포. 여자 어른은 장옷.)
조사자
  • 아, 그건 다 멩지로?
  • (아, 그건 다 명주로?)
제보자
  • 경 아무나 멩지로 허카부덴? 우린 멩지로 질르난 우리 시어멍도 멩지로 장옷 허고 시아방도 멩지로 도복 헷주. 경 허난 시아방이 나 죽엉 가건 니 헤 준 멩지로 헤 준 옷 입져 도라, 입져 도라 헤도 못 입지고 시어멍은 먼저 죽어가난 나 손으로 ᄆᆞᆫ딱 목욕시키고 나 손으로 헤진 옷 입졋저.
  • (그렇게 아무나 명주로 할까 봐? 우린 명주로 기르니까 우리 시어머니도 명주로 장옷 하고 시아버지도 명주로 도포 했지. 그러니까 시아버지가 나 죽어서 가면 너 해준 명주로 해 준 옷 입혀 달라, 입혀 달라 해도 못 입히고 시어머니는 먼저 죽어가니까 내 손으로 모두 목욕시키고 내 손으로 한 옷 입혔어.)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그민 미녕은 어떵 헹 멘드는 거꽈?
  • (그러면 무명은 어떻게 해서 만드는 겁니까?)
제보자
  • 미녕? 미녕게 이제.
  • (미녕? 미녕 이제.)
조사자
  • 멘네?
  • (목화?)
제보자
  • 멘네 갈앙.
  • (목화 갈아서.)
조사자
  • 멘네 갈앙.
  • (목화 갈아서.)
제보자
  • 갈아근에 캐민 타당.
  • (갈아서 패면 따다가.)
조사자
  • 무신거 타당?
  • (무엇 따다가?)
제보자
  • 멘네 타당게.
  • (목화 따다가.)
조사자
  • 멘네.
  • (목화.)
제보자
  • 캔 거 타당인에 이젠 집이서 막 ᄆᆞᆯ려. 바싹 ᄆᆞᆯ령. 메틀, 메틀 ᄆᆞᆯ려. ᄆᆞᆯ리지 안허민 버렝이 바글바글 일어. ᄆᆞᆯ리민 이제 씨 빠는 거 이서. 물레 씨 빠는 거. 경 영 헤가민 멕여가민 씬 털어지곡 멘넨 베끗듸레 나가. 나가민 이제 그걸 이젠 그디 닥살 훼초리로 몽뎅이로 두들어근에 바쌍 ᄆᆞᆯ령. 이젠 그 멘네 태우는 클에 강, 클에 강인에 이젠 ᄌᆞᆷ질이 태와가민 또시 저 대죽 꼭대기, 대죽 그 고고리 부튼디 대가 ᄀᆞ는 거 곱닥헌 것들 잇주게이.
  • (팬 거 따다가 이젠 집에서 막 말려. 바싹 말려서. 며칠, 며칠 말려. 말리지 않으면 벌레 바글바글 일어. 말리면 이제 씨 빼는 거 있어. 물레 씨 빼는 거. 그렇게 이렇게 해가면 먹여 가면 씨는 떨어지고 목화는 밖으로 나가. 나가면 이제 그걸 이젠 거기 ‘닥살’ 회초리로 몽둥이로 두드려서 바싹 말려서. 이젠 그 목화 태우는 틀에 가서, 틀에 가서, 기계에 가서 이젠 자잘하게 태워가면 또 저 대죽 꼭대기, 대죽 그 이삭 붙은 데 대가 가는 거 고운 것들 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거 이젠 허여당 놔둿당인에 그거 태우레 가민 그거 멧 개 ᄋᆞ졍 가. 게민 소게 태워가민 소게 ᄋᆞ져당 잡아뎅경 영 놩인에 대죽낭 놩 영영영 밀민 그것이 쏙 빠불고 허영 그거 이젠 멧 개 소랑허게시리 멘들주게. 막 멘들앙 그 멘네 다 시 빌내기, 니 빌내기 다 태우민.
  • (그거 이젠 해다가 놔뒀다가 그거 태우러 가면 그거 몇 개 가져서 가. 그러면 솜 태워가면 솜 가져다가 잡아당겨서 이렇게 놔서 수수깡 놔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밀면 그것이 쏙 빠지고 해서 그거 이젠 몇 개 갸름하게끔 만들지. 막 만들어서 그 목화 다 세 필, 네 필 다 태우면.)
조사자
  • 시 빌레기, 니 빌레기가 뭐?
  • (세 ‘빌레기’, 네 ‘빌레기’가 뭐?)
제보자
  • ᄒᆞᆫ 빌이 마흔 자주게.
  • (한 필이 마흔 자지.)
조사자
  • 아, ᄒᆞᆫ 빌이 마흔 자.
  • (아, 한 필이 마흔 자.)
제보자
  • ᄒᆞᆫ 빌이 마흔 자민게 허는 사람은 댓 빌썩도 허주게. 그추룩 허민 이젠 그거 이젠 그거 영 정 밀어당이 속에 태우는 디 강 이 대죽낭 솔뚝이로 영 헤놓민 이젠.
  • (한 필이 마흔 자면 하는 사람은 댓 필씩도 하지. 그처럼 하면 이젠 그거 이젠 그거 이렇게 저렇게 밀어다가 속에 태우는 데 가서 이 수수깡 소독으로 이렇게 해놓으면 이젠.)
조사자
  • ᄒᆞᆫ 빌은 어만이허꽈? ᄒᆞᆫ 빌 어만이? ᄒᆞᆫ 빌은 어만큼 헌 게 ᄒᆞᆫ 빌?
  • (한 필은 얼만큼입니까? 한 필 얼만큼? 한 필은 얼마만큼 한 게 한 필?)
제보자
  • ᄒᆞᆫ 빌은, ᄒᆞᆫ 빌은 어?
  • (한 필은, 한 필은 어?)
조사자
  • 얼만이?
  • (얼마만큼?)
제보자
  • ᄒᆞᆫ 빌은 마흔 자가 ᄒᆞᆫ 빌.
  • (한 필은 마흔 자가 한 필.)
조사자
  • 게난 마흔 자는?
  • (그거니까 마흔 자는?)
제보자
  • 자로, 자로 재여.
  • (자로, 자로 재.)
조사자
  • 자로 재근에, 멘네를 그렇게 헹은에.
  • (자로 재서, 목화를 그렇게 해서.)
제보자
  • 경헤근에 그 소게 태왕인에 그 ᄌᆞ룩을 영 멘들앙 무껑 오민 이제 집이 물레가 잇주게. 거민 이거 실 좀 빵인에 이제 고지게가 이제 노슨 거 끼우곡 물레 메우곡 허민. 이 실 빤 거 고지게엔 이제 어욱 껍데기 이파리 신 거 떼어뒁인에 어욱 대에 거 영 영 떼엉 그 고지게 쒜레 영 꼭 끼왕. 끼왕인에 이 실 끗겡이에 ᄒᆞᄊᆞᆯ 그 심 닮은 끗겡이레 영 톡허게 부쩌근에 허민 이거 영영 ᄌᆞᆺ으멍 조르르륵 헹 요마니 가민 초록허고. 조로로록 헹 초록허고. 허영 이만이 허민 ᄀᆞ득으민 빠불고 헤영 말짼 이거 빤 거 이젠 꼬리 감앙인에 그건 이거 꼬릿박에 놩 차는 거고 이 이건 그냥 장지서로 허영 이젠 ᄂᆞᆯ앙인에 이젠 풀 멕영 도꾸마리에 감앙 풀 싹싹 멕이고 솔로 싹싹 씰엉인에 이젠 그 그걸로 이젠 밀렷다 저레 밀렷다 막 헤영 곱게 헤지민 또 잡아뎅경 허멍 헹은에, 허영 미녕을 뒈민 베클에 이제 놩인에 발로 초신에 영 끼우고 이걸로 영 허민 착착착착 겡헤영 미녕 찻주게.
  • (그래서 그 솜 태워서 그 자루를 이렇게 만들어서 묶어서 오면 이제 집에 물레가 있지. 그러면 이거 실 좀 빼서 이제 실꾸리가 이제 날카로운 거 끼우고 물레 메우고 하면. 이 실 뺀 거 실꾸리라고 이제 억새 껍데기 이파리 있는 거 떼어두고 억새 대의 거 이렇게 이렇게 떼어서 그 실꾸리 쇠에 이렇게 꼭 끼워서. 끼워서 이 실 끄트머리에 조금 그 심 같은 끄트머리에 이렇게 톡하게 붙여서 하면 이거 이렇게 이렇게 자으면서 ‘조르르륵’ 해서 요만큼 가면 ‘초록’하고. ‘조로로록’ 해서 ‘초록’ 하고. 해서 이만큼 하면 가득하면 빼버리고 해서 말째는 이거 짼 이거 뺀 거 이젠 꾸리 감아서 그건 이거 북에 놔서 짜는 거고 이 이건 그냥 ‘장지서’로 해서 이젠 날아서 이젠 풀 먹여서 도투마리에 감아서 풀 싹싹 먹이고 솔로 싹싹 쓸어서 이젠 그 그걸로 이젠 밀렸다가 저리 밀렸다가 막 해서 곱게 하면 또 잡아당겨서 하면서 해서, 해서 무명이 되면 베틀에 이제 놔서 발로 짚신에 이렇게 끼우고 이걸로 이렇게 하면 착착착착 그렇게 해서 무명 짰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게민 미녕도 체암엔 압 이디 너미 진 땐 하영 차진 못헤여. 막 차기 존 땐 서른 멧 자썩 차져. 멩진 다시 헐 생각 엇어. 이젠 멩진 기계로 이거 허난 허주. 이제도 미녕도 기계로들 육지에선 허지 안헴서게. 경 허난 미녕도 시어멍 거 두 클 차. 게민 여름에도 마에도 쉐막에 베클을 앗아불지 안허영 게민 칙칙허민 ᄀᆞ스락 불 클 아래 피왕인에 마에도 그 미녕 나 거 차지, 시어멍 거 차지, 또 그 ᄂᆞᆷ이 할망 빌엉 꼬리 빌엉 ᄌᆞᆺ으민 꼬리 빌엉 ᄌᆞᆺ은 할망 거도 차주지. ᄉᆞ뭇 미녕 참으로 다 죽어.
  • (그러면 무명도 처음엔 앞 여기 너무 긴 땐 많이 짜진 못해. 막 짜기 좋은 땐 서른 몇 자씩 짤 수 있어. 명주는 다시 할 생각 없어. 이젠 명주 기계로 이거 하니까 하지. 이제도 무명도 기계로들 육지에선 하지 않니. 그러니까 무명도 시어머니 거 두 틀 짜. 그러면 여름에도 장마에도 외양간에 베틀을 앗아버리지 않고 그러면 칙칙하면 까끄라기 불 틀 아래 피워서 장마에도 그 무명 나 거 짜지, 시어머니 거 짜지, 또 그 남의 할머니 빌려서 꾸리 빌려서 자으면 꾸리 빌려서 자은 할머니 것도 짜주지. 사뭇 무명 참으로 다 죽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게, 멩진 다시 찰 생각 엇어. 멩진 그냥 질뢍 그자.
  • (그러게, 명주는 다시 짤 생각 없어. 명주는 그냥 길러서 그저.)
조사자
  • ᄑᆞᆷ도 해?
  • (팔기도 해?)
제보자
  • 강인에 그 사름들이 멩지 얻엉 오랑 실 바꽈가.
  • (가서 그 사람들이 명주 얻어서 와서 실 바꿔가.)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그민 이제 미녕에. 미녕은 종류가 여러 개 이수과? 무신 미녕, 무신 미녕.
  • (그러면 이제 무명에. 무명은 종류가 여러 개 있습니까? 무슨 무명, 무슨 무명.)
제보자
  • 게, 미녕도게 일곱.
  • (그렇지, 무명도 일곱.)
조사자
  • 광목도 미녕이주예?
  • (광목도 무명이지요?)
제보자
  • 광목은 멘네로 제주도산 아녕 육지서가.
  • (광목은 목화로 제주도산 아니고 육지서가.)
조사자
  • 닷새 미녕, 닷새 미녕 이런 거 이서?
  • (닷새 무명, 닷새 무명 이런 거 있어?)
제보자
  • 닷새 미녕. 일곱새옌 헌 것은, 일곱새옌 헌 건 ᄌᆞᆷ진 거, 닷새 미녕이엔에 헌 건 훍은 미녕.
  • (닷새 무명. 일곱새라고 한 것은, 일곱새라고 한 건 자잘한 거, 닷새 무명이라고 한 건 굵은 무명.)
조사자
  • 아, 일곱새 미녕, 닷새 미녕 영 허는디 일곱새 미녕은 ᄌᆞᆷ진 거?
  • (아, 일곱새 무명, 닷새 무명 이렇게 하는데 일곱새 무명은 자잘한 거?)
제보자
  • 응, ᄌᆞᆷ진 거, ᄌᆞᆷ질게 허영.
  • (응, 자잘한 거, 자잘하게 해서.)
조사자
  • 일곱새가 무신거가 일곱샌 거라?
  • (일곱새가 무엇이 일곱새인 거야?)
제보자
  • ᄌᆞᆷ질게 허영인에 올도 더 놓고 꼬리도 더 들주게. ᄌᆞᆷ진 거 실이 ᄌᆞᆷ지난. 일곱새 미녕이 경 ᄒᆞᄊᆞᆯ 서툰 사름은 부릉부릉 ᄌᆞᆯ아근에 닷새 미녕 아이고 엿새, 닷새 미녕 헷저. 허여도 왜냐 미녕은 서른 자 차져, ᄒᆞ루에. 서른 자 한글리 차져.
  • (자잘하게 해서 올도 더 놓고 꾸리도 더 들지. 자잘한 거 실이 자잘하니까. 일곱새 무명이 그렇게 조금 서툰 사람은 부릉부릉 짜서 닷새 무명 아이고 엿새, 닷새 무명 했다. 해도 왜냐 무명은 서른 자 짤 수 있어, 하루에. 서른 자 한가하게 짤 수 있어.)
조사자
  • 게민 저 광목은 육지서 헹 오는 거고 미녕은.
  • (그러면 저 광목은 육지서 해서 오는 거고 무명은.)
제보자
  • 광목은 육지서 헹 와사.
  • (광목은 육지에서 해서 와야.)
조사자
  • 육지서 헹 오는 거? 생목, 토목, 생목 영허는 것도 이수과?
  • (육지서 해서 오는 거? 생목, 토목, 생목 이렇게 하는 것도 있습니까?)
제보자
  • 엇어.
  • (없어.)
조사자
  • 엇어?
  • (없어?)
  • 생멩지허고 노인멩지?
  • (생명주하고 숙명주?)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노인멩지는 어떵 헌 거라?
  • (숙명주는 어떻게 한 거야?)
제보자
  • 노인 건 물 데운 디서게 ᄈᆞᆯ아불민 그 ᄒᆞᄊᆞᆯ 발이 죽어지주게. 실이 보도라와, 노인 멩지는. 게고 센 거 그자 센 거로 헤 두민 보드락헤영 생멩지 여름에 생멩지로 아이구 저 난닝구 헤연 입언 오난 안그렝이 잘도 좋다 허멍.
  • (‘노인’ 건 물 데운 데서 빨아버리면 그 조금 발이 죽지. 실이 보드라워, 숙명주는. 그리고 센 거 그저 센 거로 해 두면 ‘보드락’해서 생명주 여름에 생명주로 아이고 저 런닝 해서 입어서 오니까 ‘안그렝이’ 잘도 좋다 하면서.)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