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대정읍 구억리/통과의례/
2020년
조사자
응. 막펜진 뭐마씨?
(응. ‘막편지’는 뭐예요?)
새서방칩이서.
(새신랑집에서.)
제보자
응, 막펜지. 아무 날 이제 택일 낫수다 허영은에 경헹 ᄋᆞ져가는 거.
(응, ‘막편지’. 아무 날 이제 택일 났습니다 해서 그렇게 해서 가져가는 거.)
조사자
막펜지 가져오는 날도 뭐 헹 멕여?
(‘막펜지’ 가져오는 날도 뭐 해서 먹여?)
제보자
게, 막펜지 저 신랑칩이서 오민 아이고 막펜지 온덴 헨게 강인에 심부름 헤사켜 헹은에 그 신부칩이서 밥헹 멕여.
(그렇지, ‘막펜지’ 저 신랑집에서 오면 아이고 ‘막펜지’ 온다고 하던데 가서 심부름 해야겠어 해서 그 신부집에서 밥 해서 먹여.)
조사자
아, 밥헹 멕여.
(아, 밥해서 먹여.)
제보자
응, 막펜지 영 택일 잘 낫수덴 헹. 아이고 술술 잘 뒛수다 허영, 술 ᄒᆞᆫ 잔덜 ᄂᆞ놩 먹어.
(응, ‘막펜지’ 이렇게 택일 잘 났다고 해서. 아이고 술술 잘 됐습니다 해서, 술 한 잔들 나눠 먹어.)
조사자
그믄 새각시 생년월일 난 날 난 시 그거 가져가는 날은 뭐 안 헹 멕여?
(그러면 새색시 생년월일 난 날 난 시 그거 가져가는 날은 뭐 안 해서 먹여?)
제보자
그것이.
(그것이.)
조사자
뭐 안 멕이는 날 잇던데, 아무것도 안 헤준덴 허멍.
(뭐 안 먹이는 날 있던데, 아무것도 안 해준다고 하면서.)
제보자
막펜지옌 헌 것이 멧 날 메틀 낫젠 허민 그날 그 사름 갈 때 밥헹 멕이는 거주게.
(‘막펜지’라고 한 것이 몇 날 며칠 났다고 하면 그날 그 사람 갈 때 밥해서 먹이는 거지.)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게, 멕이민 그 사름 택일 낫젠 헹 오랑 여기 드리민 또 술이라도 먹이나 게도 밥이라도. 아이고 막펜지 ᄋᆞ졍간 택일 낫젠 헨게 오늘 사둔 올 날이엔 허영은에.
(그렇지, 먹이면 그 사람 택일 났다고 해서 와서 여기 드리면 또 술이라도 먹이거나 그래도 밥이라도. 아이고 ‘막펜지’ 가져가서 택일 났다고 하던데 오늘 사돈 올 날이라고 해서.)
대정읍 구억리/통과의례/
2020년
조사자
아. 이버진 뭐라 게민?
(아, 이바지는 뭐야 그러면?)
제보자
아바진 그거 막펜지 ᄋᆞ져갈 때 와이루가 이바지주게.
(이바지 그거 ‘막편지’ 가져갈 때 ‘와이루’가 이바지지.)
조사자
와이루가 무신거? 일본말로 말고.
(‘와이루’가 무엇? 일본말로 말고.)
제보자
선물.
(선물.)
조사자
선물.
(선물.)
제보자
소개허는 사름.
(소개하는 사람.)
조사자
아, 소개허는 사름.
(아, 소개하는 사람.)
제보자
신디 주는 거.
(에게 주는 거.)
조사자
무신거 무신거 줍니까?
(무엇 무엇 줍니까?)
제보자
게, 허다 못헹인에 아무. 그때엔 이 돈도 주는 것도 몰르고 주로.
(그러게, 하다 못해서 아무. 그때엔 이 돈도 주는 것도 모르고 주로.)
조사자
ᄊᆞᆯ?
(쌀?)
제보자
아니 뭣사 주는디 몰라. 뭣사 주는딘 몰른디 우리 시집갈 땐 소개자 뭣사 주는디 몰른디 내가 살멍 세계 영영 허여 보민이 돈도 주곡 미시거 옷기지도 사다 주곡 허더라.
(아니 무엇이야 주는지 몰라. 무엇이야 주는지 모르는데 우리 시집갈 땐 소개자 무엇이야 주는지 모르는데 내가 살면서 사계 이렇게 이렇게 해 보면 돈도 주고 무엇 옷감도 사다 주고 하더라.)
조사자
아, 중매 선 사름안티? 중신 선 사름안티?
(아, 중매 선 사람한테? 중매 선 사람한테?)
제보자
응, 나가 여러 개 헤봣주게.
(응, 내가 여러 개 해봤지.)
조사자
응. 거 말고 그냥 이버지. 신랑칩이서 신부칩이 가져오는 거 엇어?
(응. 그거 말고 그냥 이바지.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가져오는 거 없어?)
제보자
신부칩이.
(신부집에.)
조사자
도새기라도.
(돼지라도.)
대정읍 구억리/통과의례/
2020년
제보자
아니 그거 그 구허영인에 예장 ᄋᆞ져오민 그 신부칩이 뭣을 가져옵니까 허민 우린 아무것도 필요엇덴 허민 가져오지 안허고. 곤란허민 아이고 우린 곤란허난에 뭣 허우다 허민 도새기 ᄒᆞᆫ ᄆᆞ리 깝 받는 디도 싯고.
(아니 그거 그 구해서 예장 가져오면 그 신부집에 무엇을 가져옵니까 하면 우린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면 가져오지 않고. 곤란하면 아이고 우린 곤란하니까 뭐 합니다 하면 돼지 한 마리 값 받는 데도 있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또 가망 엇엉인에 ᄎᆞᆯ리지 못헹 허민 그 지집아이 옷 이불허영 간. 겡 난 시집갈 때 양단으로 파랑 이불에 붉은 요허연에 두 개, 두 개 헤연 갓는디 우리 ᄋᆢᆨ은 후제 시집을 가보난 시집가는디 우리 친구덜 날보단 시 설 우이 사름덜신디 시집가는 거보난이 요도 안허고이 딱허게 이불 하나만 헷더라.
(또 가망 없어서 차리지 못해서 하면 그 계집아이 옷 이불해서 가서. 그래서 난 시집갈 때 양단으로 파란 이불에 붉은 요해서 두 개, 두 개 해서 갔는데 우리 큰 후에 시집을 가보니까 시집가는데 우리 친구들 나보단 세 살 위에 사람들에게 시집가는 거보니까 요도 않고 딱하게 이불 하나만 했더라.)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우리 동네 사는디 가난에 그딘 ᄀᆞᆯ리기가 시집가게 뒈언. ᄀᆞᆯ리기.
(우리 동네 사는데 가니까 거긴 쌍둥이가 시집가게 됐어. 쌍둥이.)
조사자
ᄀᆞᆯ리기?
(쌍둥이?)
제보자
응.
(응.)
조사자
둘이 쌍둥이?
(둘이 쌍둥이?)
제보자
응, ᄒᆞ루에 시집가게 뒈언.
(응, 하루에 시집가게 됐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날보단 두 설 우인디.
(나보단 두 살 위인데.)
조사자
응, 이 동네 사름?
(응, 이 동네 사람?)
제보자
응. 나는 시집은 간 땐디.
(응. 나는 시집은 간 땐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아, 난 어린 때 시집가고 그 사름덜은 ᄋᆢᆨ아사 시집을 갓어이. 겐 시집가는디 그 아시 새서방이 ᄆᆞᆫ저 완게.
(아, 난 어릴 때 시집가고 그 사람들은 커야 시집을 갔어. 그래서 시집가는데 그 아우 새신랑이 먼저 왔어.)
조사자
응.
(응.)
인넹이가 어디 일과리?
(인향동이 어디 일과리?)
제보자
아니 저 어디냐? 구억 저펜이.
(아니 저 어디냐? 구억 저편에.)
조사자
구억 저펜이.
(구억 저편에.)
제보자
서펜이.
(서쪽에.)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저 사구서 넘어간디 인넹이엔 헌 디.
(저 사구에서 넘어갔는데 인향동이라고 한 데.)
조사자
인넹이.
(인향동.)
제보자
고산 동쪽에. 경 허난에 그 새서방이 ᄆᆞᆫ저 완게. ᄆᆞᆫ저 오난 들이게시리 안 허더라.
(고산 동쪽에. 그렇게 하니까 그 새신랑이 먼저 왔어. 먼저 오니까 들이게끔 안 하더라.)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에이구 어뜨난 새서방 저영 세왐신고, 세왐신고 허난 이제 저 안성 새서방 오는 소리 나주게. ᄆᆞᆯ 타난 어흐 허멍 들어오는 거 닮으난 우리 저 추사관으로 저레 들어가는디 그 사름넨 살앗어. 겡헹 우리도 어흐허멍 들어오는 거 닮으난 큰새서방 들어왐젠 허멍 이제 그 새서방 올레에 멧 시간 인넹이 사름은 세왓단에 서녘집이 그 새각시 하르방네 사는 집이 임시 들이기성 시렌.
(에이구 어떻게 하니까 새신랑 저렇게 세워두고 있나, 세워두고 있나 하니까 이제 저 안성 새신랑 오는 소리 나지. 말 타니까 ‘어흐’ 하면서 들어오는 거 같으니까 우리 저 추사관으로 저리 들어가는데 그 사람네는 살았어. 그렇게 해서 우리도 ‘어흐’ 하면서 들어오는 거 같으니까 큰새신랑 들어온다고 하면서 이제 그 새신랑 올레에 몇 시간 인향동 사람은 세웠다가 서녘집에 그 새색시 할아버지네 사는 집에 임시 들어가서 있으라고.)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겐 이젠 안성 사름 들이기스난에 이불은 요도 안 허고.
(그래서 이젠 안성 사람 들어오니까 이불은 요 안 하고.)
조사자
응, 어떵 이불만.
(응, 어떻게 이불만.)
제보자
응, 이불은 요도 안 허고. 베개 지러기가 이만은 크게 헤연.
(응, 이불은 요도 안 하고. 베개 길이가 이만은 크게 해서.)
조사자
베갠 무사 경 질게?
(베갠 왜 그렇게 길게?)
제보자
두가시 누렌게.
(부부 누우라고.)
조사자
아, ᄀᆞ치?
(아, 같이?)
제보자
응. 누렌. 요도 안허고 이불은 이불 저 이제 올레레 저 도께레 날라가렌 허멍 우리 시난에 나영 ᄒᆞᆫ ᄉᆞᆯ 밑에 아시가, 새각시 아시가 안앙 가는 거 보난 미녕에 검은 물 들연 이불 딱 하나.
(응, 누우라고. 요도 않고 이불은 이불 저 이제 올레에 저 독교에 날라 가라고 하면서 우리 있으니까 나랑 한 살 밑의 아우가, 새색시 아우가 안아서 가는 거 보니까 무명에 검은 물 들여서 이불 딱 하나.)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게난 그 족은아신 또 베개, 자부동도 엇고. 경 허난 나가 깜짝 놀래져라이.
(그러니까 그 작은아운 또 베개, 방석도 없고. 그러니까 내가 깜짝 놀랐어.)
조사자
응, 집이 가난헤서 그런 거 아니?
(응, 집이 가난해서 그런 거 아니?)
제보자
몰라, 어떵사산디. 가난헤도 베개도 헤주곡, 자부동도 헤주곡, 요도 헤주주.
(몰라, 어떻게야인지. 가난해도 베개도 해주고, 방석도 해주고, 요도 해주지.)
조사자
요는 헤야 뒐 거 닮은디.
(요는 해야 될 거 같은데.)
제보자
요도 안 허연.
(요도 안 해서.)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딱 이불 미녕 검은 물 들인 거 우알 허연에 들러가렌 날보다 ᄒᆞᆫ ᄉᆞᆯ 밑이 아시ᄀᆞ라 들러가렌 허난 올레레 들러가난 그 가메 안트레 쏙 놓고 베개 놓고, 오강은 헷더라.
(딱 이불 무명 검은 물 들인 거 위아래 해서 들고 가라고 나보다 한 살 밑의 아우보고 들고 가라고 하니까 올레에 들고 가니까 그 가마 안으로 쏙 놓고 베개 놓고, 요강은 했더라.)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시집갈 때 오강은 다 놔. 나도 백공 놘게. 경헌디 자부둥도 안 놓고 베개 딱 하나고 요도 안 놓고 허난 난 그 날보단 ᄒᆞᆫ ᄉᆞᆯ 밑에 아이ᄀᆞ라 야, 어뜨난 요도 안헤시니 허난, ᄄᆞᆯ 두 개 ᄑᆞᆯ젠 허난에 요 헐 거 잇나?
(시집갈 때 요강은 다 놔. 나도 백공 놨어. 그런데 방석도 안 놓고 베개 딱 하나고 요도 안 놓고 하니까 난 그 나보다 한 살 밑에 아이보고 야, 어떻게 하니까 요도 안 했니 하니까, 딸 두 개 팔려고 하니까 요 할 거 있니?)
조사자
하하하. 두 개 ᄒᆞᆷ치 ᄑᆞᆯ젠 허난.
(하하하. 두 개 한꺼번에 팔려고 하니까.)
제보자
게고게 첨 가난허고게이.
(그리고 첨 가난하고.)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가난헤도 헤줘살 건디.
(가난해도 해줘야 할 건데.)
조사자
게메예.
(글쎄요.)
제보자
베개 진진헌 거 ᄒᆞ나 허고. 베개매기도 허지 안헨에 베개 진진헨 검은 물 들연 베개 껍데기도 엇이 저 요놈이 베개 진진헌 건디 요거 베개 진진헌 건디 요렇게 귀에 저 실로 졸라메언 영허연 졸라멘 거, 베개.
(베개 길디긴 거 하나 하고. 베갯모도 하지 않고 베개 길디긴 검은 물 들어서 베갯잇도 없이 저 요놈의 베개 길디긴 건데 요거 베개 길디긴 건데 요렇게 귀에 저 실로 졸라매서 이렇게 졸라맨 거, 베개.)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실로 영헨 졸라멘 영헨 허연 기자 베개 진진헌 거 하나. 어뜨난 베개 하나만 경 허난 그 나 ᄒᆞᆫ 살 밑에 아이, 너네 한 소리 허지 말아 허멍 나신더레 욕허멍이.
(실로 이렇게 해서 졸라매서 이렇게 해서 그저 베개 길디긴 거 하나. 어떻게 하니까 베 개 하나만 그렇게 하니까 그 나 한 살 밑의 아이, 너네 많은 소리 하지 마라 하면서 나에게 욕하면서.)
조사자
하하하.
(하하하.)
제보자
아, 게난 하나 안허나게 베개 하나 ᄒᆞᆫ듸 누렌 헴서 허멍 헨 기자 철엇이. 경헨 허는 디가 잇더라게.
(아, 그러니까 하나 안하나 베개 하나 함께 누우라고 하고 있어 하면서 해서 그저 철엇이. 그렇게 해서 하는 데가 있더라.)
조사자
거믄 잘 ᄎᆞᆯ리는 집인 무신거 헹 가?
(그러면 잘 차리는 집은 무엇 해서 가?)
제보자
잘 ᄎᆞᆯ리는 디게 이불도게 두 개썩 허고게 나도 이불 두 개, 요 두 개, 자부동 두 개 경헨 가시녜게.
(잘 차리는 데 이불도 두 개씩 하고 나도 이불 두 개, 요 두 개, 방석 두 개 그렇게 해서 갔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우리 저 웨삼춘 메누리가 ᄆᆞᆫ딱 그런 기지 ᄆᆞᆫ 보내난. 우리 집이서 멘네 갈안. 게난 다 틀려.
(우리 저 외삼촌 며느리가 모두 그런 옷감 모두 보내왔어. 우리 집에서 목화 갈아서 그러니까 다 달라.)
대정읍 구억리/통과의례/
2020년
조사자
게난예. 예장은 무신거마씨?
(그러니까요. 예장은 뭐예요?)
제보자
예장은 저 우선 새서방, 새서방은 올레 ᄆᆞᆯ 탕 세우민 우시로 온 사름이 무시거 ᄋᆞ졍 오랑인에 요레 내물민 이디선 상 받앙 그거 받아. 받앙인에 그거 익어라 예장이엔 헌 거.
(예장은 저 우선 새신랑, 새신랑은 올레 말 타서 세우면 위요로 온 사람이 무엇 가져와서 요리 내밀면 여기선 상 받아서 그거 받아. 받아서 그거 읽어라 예장이라고 한 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익엉인에 이젠 영 개영 놓민 새서방 들이기시민 대반 영영허영.
(읽어서 이젠 이렇게 개어 놓으면 새신랑 들어오면 대반 이렇게 이렇게 해서.)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새각신 나 도께 탄 간에 가메에 ᄂᆞ리난에 그디 늙은 어른, 머리 이만은 헌 늙은 어른이 오란에 날 장옷 영 심언 이레 와 허멍 헨 들이고.
(새색시는 나 독교 타서 가서 가마에 내리니까 거기 늙은 어른, 머리 이만큼 한 늙은 어른이 와서 나를 장옷 이렇게 잡아서 이리 와 하면서 해서 들이고.)
조사자
뭐 예장 잘못 쓰민 다시 썽 오렌 허고 헤낫덴 헨 게마는.
(뭐 예장 잘못 쓰면 다시 써서 오라고 하고 했었다고 하던데마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그런 것도 들어봅디가?
(그런 것도 들어보셨습니까?)
제보자
응. 우리 저 덕수 우리 ᄉᆞ춘 시누이 아방.
(응. 우리 저 덕수 우리 사촌 시누이 아버지.)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아방 ᄉᆞ춘 시누이 시아방.
(아버지 사촌 시누이 시아버지.)
조사자
응.
(응.)
응.
(응.)
제보자
경 허난에 새서방 쓴 건디 잘못 썻젠 화순 지칩이 장겔 가난 잘못 썻젠 허난에 이젠 ᄆᆞᆯ 탄 냥 예장, 우시로 간 사름이 영 헤영 ᄆᆞᆯ 탄 냥 ᄂᆞ리기 전이 이디서 문전에서 상 받아근에 예장 익어보난 잘못 썻젠 허난 그때에 그 새서방이 붓이영 이제 저 글 쓸 거영 가져 들이렌.
(그렇게 하니까 새신랑 쓴 건데 잘못 썼다고 화순 지씨 집안에 장가를 가니까 잘못 썼다고 하니까 이젠 말 탄 대로 예장, 위요로 간 사람이 이렇게 해서 말 탄 대로 내리기 전에 여기서 문전에서 상 받아서 예장 읽어보니까 잘못 썼다고 하니까 그때에 그 새신랑이 붓이랑 이제 저 글 쓸 거랑 가져 들이라고.)
조사자
응.
(응.)
제보자
ᄆᆞᆯ 우이서 삭삭 썬에 탁 들엿젠. 그거 예장도 시비허젠 새서방 헤끄만허난 나무리젠 그 새서방 쓴 거주마는 시비허젠 그 지칩이 글도 몰르는 멍쳉이덜이 그 하르방은 한문 ᄉᆞ장인디.
(말 위에서 삭삭 써서 탁 들였다고. 그거 예장도 시비하려고 새신랑 조그마하니까 얕보려고 그 새신랑 쓴 거지마는 시비하려고 그 지씨 집안에 글도 모르는 멍청이들이 그 할아버지는 한문 사장인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경헌디 헤끄만헤놓난 나무련 예장 잘못 썻젠 글도 모른 멍쳉이 하르방 ᄀᆞ찌 봐두서 막 헤 가난 글 안 사름은 ᄀᆞᆮ지 말렌 영 직은 철이옌. 그 새서방 하르방 말이.
(그런데 자그마해서 얕봐서 예장 잘못 썼다고 글도 모른 멍청이 할아버지 같이 봐서 막 해가니까 글 아는 사람은 말하지 말라고 이렇게 적을 차례라고. 그 새신랑 할아버지 말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추룩 헤도 붓이영 이레 다 가져 들이렌. 나 ᄆᆞᆯ 탄 디서 쓰켄. ᄆᆞᆯ 탄 디서 삭삭 썬에 탁 들이난 말도 못헨에.
(그처럼 해도 붓이랑 이리 다 가져 들이라고. 나 말 탄 데서 쓰겠다고. 말 탄 데서 삭삭 써서 탁 드리니까 말도 못해서.)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예장 받앗젠 헤라. 게난 그 하르방 잘도 유식헌 하르방인디 지네 깐엔 족으난 나무련. 것이 예장이주게. 새서방 칩이서 우선 새서방 차에 ᄂᆞ리기 전이, ᄆᆞᆯ에 ᄂᆞ리기 전이 ᄀᆞ찌 우시로 간 양반이 내물민 상 받앙 그디 글 아는 사름 익엉인에 뒈엇젠 허민 이젠 저 ᄂᆞ람지 페와.
(예장 받았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그 할아버지 아주 유식한 할아버진데 자기네 깐에는 작으니까 얕봐서. 그것이 예장이지. 새신랑 집에서 우선 새신랑 차에 내리기 전에, 말에 내리기 전에 같이 위요로 간 양반이 내밀면 상 받아서 거기 글 아는 사람 읽어서 됐다고 하면 이젠 저 이엉 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ᄆᆞᆯ 세운 디 ᄂᆞ람지 싹 페우민 그디 또 도고리 탁 더프민 그 ᄆᆞᆯ 탄 사름이 도고리 지펑인에 이젠 영 사민 중방헌 사름이 영영 헹 강은에 경 허난 그 새서방도 꿰가 좋난 먼 디 사두서 영영 허난에 걸어오지 안허연.
(말 세운 데 이엉 싹 펴면 거기 또 함지박 탁 덮으면 그 말 탄 사람이 함지박 짚어서 이젠 이렇게 서면 중방하는 사람이 이렇게 이렇게 해서 가서 그렇게 하니까 그 새신랑도 꽤가 좋으니까 먼 데 서서 이렇게 이렇게 하니까 걸어오지 않았어.)
조사자
하하하.
(하하하.)
제보자
배짱으로이.
(배짱으로.)
조사자
하하하.
(하하하.)
제보자
배짱으로 허난 또시 재차 허렌 헹인에 삼 판, 세 번채 간 심어오렌 헨 심어, 그 하르방도 어려도 배짱 내멍.
(배짱으로 하니까 또 재차 하라고 해서 삼 판, 세 번째 가서 잡아오라고 해서 잡아, 그 할아버지도 어려도 배짱 부리면서.)
조사자
게난예.
(그러니까요.)
제보자
응. 게민 옥수록이 나무리지 말앙 톡 강 심엉 오라불컬. 영영헹 오렌 허난 나무련 쪼끌락허난 나무련 배짱 내물안 가만히 사난 또시 허렌 허난 또시 헤둰 세 번챈 그 집안에서 ᄌᆞᆷᄌᆞᆷ헹 강은에 심어오렌. 경 허난 심언 들어왓젠. 막 그거 옛날 ᄀᆞᆮ더라.
(응. 그러면 ‘옥수록이’ 얕보지 말고 톡 가서 잡아 와버릴걸. 이렇게 이렇게 해서 오라고 하니까 얕봐서 조그마하니까 얕봐서 배짱 부려서 가만히 서니까 또 하라고 하니까 또 해두고 세 번째는 그 집안에서 잠잠해서 가서 잡아오라고. 그렇게 하니까 잡아서 들어왔다고. 막 그거 옛날 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