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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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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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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1건이 있습니다.

한림읍 대림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그다음에, 돗베, 돗베, 돗베 알아지쿠강? 돗 단 거, 돗, 돗, 돗베?
  • (그다음에, 돛배, 돛배, 돛배 알 수 있겠습니까? 돛 단 거, 돛, 돛, 돛배?)
  • 돗단베게, 돗단베.
  • (돛단배요, 돛단배.)
제보자
  • 아, 돗단베 쪼껜헌 거.
  • (아, 돛단배 조그마한 거.)
조사자
  • 그 영 돗 달앙.
  • (그 이렇게 돛 달아서.)
제보자
  • 돗 하나 달앙, 초석 닮은 거 달앙은에.
  • (돛 하나 달아서, 돛 같은 거 달아서.)
조사자
  • 초석, 초석.
  • (돛, 돛.)
제보자
  • 예, 그거 달앙 헤난 것도 봐낫수다게.
  • (예, 그거 달아서 했던 것도 봤었습니다.)

한림읍 대림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그 명칭은 잘 모르겟지양?
  • (그 명칭은 잘 모르겠지요?)
제보자
  • 예, 겐디.
  • (예, 그런데.)
조사자
  • 앞에는 뭐고?
  • (앞에는 뭐고?)
제보자
  • 그 돗 달앙은에 고기 나끄는 건 먼 바당엔 갈 수는 엇고 바다ᄀᆞᆺ디서 고기 나끄는, 옛날엔 그거 그 돗 다는, 왜 그거 ᄃᆞᆯ렷나 허면은 그 위치를 바람 따라 이러게 영 뭐허게 허영 그 초석을 ᄃᆞᆫ 거 같아마씨양. 이쪽더레 오젠 허민 그 초석을 요렇게 허고예.
  • (그 돛 달아서 고기 낚는 건 먼 바다엔 갈 수는 없고 바닷가에서 고기 낚는, 옛날엔 그거 그 돛 다는, 왜 그거 달렸나 하면은 그 위치를 바람 따라 이렇게 이렇게 뭐하게 해서 그 돛을 단 거 같아요. 이쪽으로 오려고 하면 그 돛을 요렇게 하고요.)
조사자
  • ᄇᆞ름으로 왓다 갓다 허는 벱주게.
  • (바람으로 왔다 갔다 하는 배지요.)
제보자
  • 예, 예. 게난 요쪽더레 나가가민 초석을 요렇게 돌리민 이쪽더레 오고.
  • (예, 예. 그러니까 요쪽으로 나가 가면 돛을 요렇게 돌리면 이쪽으로 오고.)
조사자
  • 기계 힘으로 헌 것이 아니라 그 돗으로 허여근에.
  • (기계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돛으로 해서.)
제보자
  • 예, 경.
  • (예, 그렇게.)
조사자
  • 방향 조절을.
  • (방향 조절을.)
제보자
  • 예, 맞수다게, 그걸로 방향 조절허는 거 가틉디다.
  • (예, 맞습니다, 그걸로 방향 조절하는 거 같습디다.)

한림읍 대림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그다음에 그 저 옷감 종류는 어떤 것덜 잇수가? 옷감, 옛날 옷감.
  • (그다음에 그 저 옷감 종류는 어떤 것들 있습니까? 옷감, 옛날 옷감.)
제보자
  • 옛날 옷감.
  • (옛날 옷감.)
조사자
  • 옛날, 옛날.
  • (옛날, 옛날.)
제보자
  • 옛날 우리 어린 땐 보믄예, 우리 어머니 멘네 갈앙 그 멘네 ᄇᆞᆯ리는 기계가 십디다. 그거 영, 씨, 씨.
  • (옛날 우리 어릴 땐 보면요, 우리 어머니 면화 갈아서 그 면화 밟는 기계가 있습디다. 그거 이렇게 씨, 씨.)
조사자
  • 그 옷감이 뭐우꽝? 무명.
  • (그 옷감이 무엇입니까? 무명.)
제보자
  • 무명.
  • (무명.)
조사자
  • 무명양?
  • (무명요?)
제보자
  • 게믄 그거 영 영 씨 빠근에 또 그 실 만드는 거 영 허민, 멘네 영 허민 영 영 둘러가민 실 만들아근에 허민 그 미녕 짜는 틀 놩 발로 영 ᄒᆞᆫ번 짝 허영 영 허영 톡 찔렁 착 허고, 그거.
  • (그러면 그거 이렇게 이렇게 씨 빼서 또 그 실 만드는 거 이렇게 하면, 면화 이렇게 하면 이렇게 이렇게 둘러가면 실 만들어서 하면 그 무명 짜는 그네 놔서 발로 이렇게 한번 짝 해서 이렇게 해서 툭 찔러서 착 하고, 그거.)
조사자
  • 그거에 대헌 건 나중에 물어보쿠다. 거고양, 그다음에 무명 잇고, 옷감 종류는?
  • (그거에 대한 건 나중에 물어보겠습니다. 그리고요, 그다음에 무명 있고, 옷감 종류는?)
제보자
  • 무명 잇고.
  • (무명 있고.)
조사자
  • 그다음에 멩지?
  • (그다음에 명주?)
제보자
  • 멩지, 멩 멩지허고, 옛날엔 멩지허고 무명벳긴 더 잇엇수가게? 멩지는.
  • (명주, 명 명주하고, 옛날엔 명주하고 무명밖엔 더 있었습니까? 명주는.)
조사자
  • 그다음에 모시?
  • (그다음에 모시?)
제보자
  • 아, 모시는 그 저 밧디 뭐 갈앙은에 그걸 허영 ᄉᆞᆱ앙 그 모시 만드는 것도 이제, 이제도 모시 육지 헴수게.
  • (아, 모시는 그 저 밭에 뭐 갈아서 그걸 해서 삶아서 그 모시 만드는 것도 이제, 이제도 모시 육지 하고 있습니다.)
조사자
  • 모시, 모시옷이 여름에 시원헙니다게.
  • (모시, 모시옷이 여름에 시원합니다.)
제보자
  • 예, 예. 우리 제주도는 모시 허는 디 엇고. 육지는 이제도 모시 허는 디 잇수다.
  • (예, 예. 우리 제주도는 모시 하는 데 없고, 육지는 이제도 모시 하는 데 있습니다.)

한림읍 대림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그다음에 멩지에 대허영 알아보쿠다양.
  • (그다음에 명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보자
  • 예, 멩지는 누에 질뢍은에 누에 먹은 것이 멩지고.
  • (예, 명주는 누에 길러서 누에 먹은 것이 명주고.)
조사자
  • 예, 예. 그다음에양 멩지실 멩그는 과정, 멩지실은 어떵 멩글아가마씨.
  • (예, 예. 그다음에 명주실 만드는 과정, 명주실은 어떻게 만들어요.)
제보자
  • 멩지실은 우리 어린 때 우리 어머니 허는 거 보민 뽕나무 입 그 누에 멕영, 누에가 경 헹 네중에 뒈믄 고지가 뒙디다. 고지가 뒈믄예, 그 조름으로 헤가민 실이 그 고지 뒌 거에서 실이 나옵디다게. 게믄 그거 일일이 영 뺑.
  • (명주실은 우리 어릴 때 우리 어머니 하는 거 보면 뽕나무 잎 그 누에 먹여서, 누에가 그렇게 해서 나중에 되면 고치가 됩디다. 고치가 되면요, 그 뒤로 해가면 실이 그 고치 된 거에서 실이 나옵디다. 그러면 그거 일일이 이렇게 빼서.)
조사자
  • 사름 손으로 허여?
  • (사람 손으로 해?)
제보자
  • 사름 손으로, 사름 손으로 일절 경 허영예, 그 무명 짜는 틀에 그 실 ᄆᆞᆫ딱 끼영, 경ᄒᆞ민 그추룩 허영 멩지를 ᄌᆞᆯ읍디다. 난 허여 보지 안 허고 어머니 허는 건 봐낫수다.
  • (사람 손으로, 사람 손으로 일절 그렇게 해서요, 그 무명 짜는 그네에 그 실 모두 끼워서, 그러면 그처럼 해서 명주를 겯습디다. 난 해 보지 안 하고 어머니 하는 건 봤었습니다.)

한림읍 대림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그 멩지 종류 알아지쿠가?
  • (그 명주 종류 알 수 있습니까?)
제보자
  • 그건 잘 모르쿠다.
  •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조사자
  • 뭐 생멩주인지.
  • (뭐 생명주인지.)
제보자
  • 생멩, 생멩지옌.
  • (생명, 생명주라고.)
조사자
  • 수아주.
  • (수아주.)
제보자
  • 생멩지는 그거 영 빼어근에 쌂지 아녕 그대로 헌 것이 생멩지, 생멩주고, 또 그 ᄌᆞᆫ 걸 삶곡 그 저게 헌 거는 그 고운 멩지, 그렇게 허는 셍입디다.
  • (생명주는 그거 이렇게 빼어서 삶지 않아서 그대로 한 것이 생명주, 생명주고, 또 그 잔 걸 삶고 그 저게 한 거는 그 고운 명주, 그렇게 하는 모양입디다.)
조사자
  • 게난 멩지도 보면은 무신 육, 멩지여만은.
  • (그러니까 명주도 보면은 무슨 육, 명주여만은.)
제보자
  • 멩지 삶고, 그냥 다 생멩지로 만들아놩 쪙, ᄊᆞᆯ망 다 다듬은 거는 곱게 나오고, 게 아니허믄 생멩주난 버짝허영예 그렇게 뒙디다게. 우리 어머니 멩지 ᄌᆞ는 것도 봐나고, 그 미녕 ᄌᆞ는 것도 봐나고, 그때 당시엔 난 허여 보지 안 허고.
  • (명주 삶고, 그냥 다 생명주로 만들어놔서 쪄서, 삶아서 다 다듬은 거는 곱게 나오고, 그렇게 아니하면 생명주니까 뻣뻣해서 그렇게 됩디다. 우리 어머니 명주 잣는 것도 봤었고, 그 무명 잣는 것도 봤었고, 그때 당시엔 난 해 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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