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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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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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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대림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게난 그 밥 종류는 어떤 것덜 잇수가?
  • (그러니까 그 밥 종류는 어떤 것들 있습니까?)
제보자
  • 밥 종류는 우리 어린 땐 보민 보리ᄊᆞᆯ, 보리밥, 보리밥 죽장 헨 먹어십주. 또 ᄒᆞ끔 뭐 헐 땐 ᄑᆞᆺ이나 하나씩 서껑 놩 먹고.
  • (밥 종류는 우리 어릴 땐 보면 보리쌀, 보리밥, 보리밥 줄곧 해서 먹었습지요.)
조사자
  • ᄑᆞᆺ밥.
  • (팥밥.)
제보자
  • ᄑᆞᆺ밥, 경허고 또 큰일 때나 뒈사 보리ᄊᆞᆯ에 곤ᄊᆞᆯ에 ᄑᆞᆺ 놩 밥허민 질 맛 좋덴 허영 경 허영 먹곡, 조팝 허영 먹곡 그겁주게. 범벅 헹 먹곡, 감제 범벅, 지슬 범벅 경 허연 먹어십주.
  • (팥밥, 그리고 또 큰일 때나 돼야 보리쌀에 흰쌀에 팥 놔서 밥하면 젤 맛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해서 먹고, 그거지요. 범벅해서 먹고, 고구마 범벅, 감자 범벅, 그렇게 해서 먹었지.)
조사자
  • 조팝, 보리밥.
  • (조밥, 보리밥.)
제보자
  • 또 감저 놩 감저밥도 헹 먹고.
  • (또 고구마 놔서 고구마밥도 해서 먹고.)
조사자
  • 감저허고 보리, 조, 조 놩 허지예.
  • (고구마하고 보리, 조, 조 놔서 하지요.)
제보자
  • 좁ᄊᆞᆯ 놩도 감저 놩은에 경 허영 먹읍니다게.
  • (좁쌀 놔도 고구마 놔서 그렇게 해서 먹습니다.)
조사자
  • 좁ᄊᆞᆯ, 좁ᄊᆞᆯ. 보리, 보리는 안 뒈어.
  • (좁쌀, 좁쌀. 보리, 보리는 안 돼.)
제보자
  • 예, 보리엔, 보리에도 무사 감저 썰어놩 밥 헙니다.
  • (예, 보리엔, 보리에도 왜 고구마 썰어놔서 밥합니다.)
조사자
  • 게난 이 저.
  • (그러니까 이 저.)
제보자
  • 그 ᄊᆞᆯ 엇이민게, 밥 불리젠 감저 놓는 겁주게.
  • (그 쌀 없으면요, 밥 불리려고 고구마 넣는 거지요.)
조사자
  • 옛날 그 저 소풍갈 때 ᄃᆞᆨ새기 하나 놩은에 세우리 쳐 썰어 놩은에.
  • (옛날 그 저 소풍갈 때 달걀 하나 놔서 부추 쳐 썰어 놔서.)
제보자
  • 예, 맞수다게, 불리젠. 예게, 옛날엔 그추룩 하영 헷수다.
  • (예, 맞습니다, 불리려고. 예게, 옛날엔 그처럼 많이 했습니다.)

한림읍 대림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밥ᄊᆞᆯ 종류덜 잇지 안 허우꽈양? 밥ᄊᆞᆯ, 밥ᄊᆞᆯ 종류.
  • (밥쌀 종류들 있지 않습니까? 밥쌀, 밥쌀 종류.)
제보자
  • 밥ᄊᆞᆯ 종류, 보리ᄊᆞᆯ, 곤ᄊᆞᆯ, 대죽ᄊᆞᆯ, 피ᄊᆞᆯ, 피이, 기장, 기장, 그것벳기 더 잇수가?
  • (밥쌀 종류, 보리쌀, 흰쌀, 수수쌀, 피쌀, 피, 기장, 기장, 그것밖에 더 있습니까?)
조사자
  • 좁ᄊᆞᆯ.
  • (좁쌀.)
제보자
  • 좁ᄊᆞᆯ, 기장, 대죽, 대죽ᄊᆞᆯ, 그것벳기 엇엇수다게, 옛날.
  • (좁쌀, 기장, 수수, 수수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옛날.)

한림읍 대림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그 보리밥에 대허영 ᄒᆞ끔 ᄀᆞᆯ아줍서, 보리밥 멩글 때.
  • (그 보리밥에 대해서 조금 말해주십시오, 보리밥 만들 때.)
제보자
  • 보리밥은양, 보리ᄊᆞᆯ 시쳥 보리ᄊᆞᆯ 궤영, 불 ᄉᆞᆷ앙 밥을 궬 거 아이우꽈? 궤믄 이젠 보리ᄊᆞᆯ 퍼지도록 불 꺼주왕 거 보리ᄊᆞᆯ ᄒᆞ끔 영 뜸 들이민 보리ᄊᆞᆯ이 퍼집니다.
  • (보리밥은요, 보리쌀 씻어서 보리쌀 끓여서, 불 때어서 밥을 끓일 거 아닙니까? 끓이면 이젠 보리쌀 퍼지도록 불 꺼서 거 보리쌀 조금 이렇게 뜸 들이면 보리쌀이 퍼집니다.)
조사자
  • 뿔왕, 뿔왕.
  • (잦혀서, 잦혀서.)
제보자
  • 예, 경허민 그때 불 살뢍 뿔와가민 물이 ᄇᆞ짝허게 허영은에 허민 아레 낭으로 허영 헐 때는 아레 잉겅이 잇으니까 밥이 푸달푸달허게 맛싯곡, 검질 불은 허당 꺼져불민, 탁 꺼져불지 아이 헙니까게. 경허민 밥이 낭 불로 헌 밥만이 맛이 엇어마씨. 뜸이 아니 밋테 잉겅이 엇이난예, 덜 뜸 져.
  • (예, 그러면 그때 불 살려서 잦혀가면 물이 바싹하게 해서 하면 아래 나무로 해서 할 때는 아래 잉걸불이 있으니까 밥이 걸쭉하게 맛있고, 검불 불은 하다가 꺼져버리면, 탁 꺼져버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밥이 나무 불로 한 밥만큼 맛이 없어요. 뜸이 아니 밑에 잉걸불이 없으니까요, 덜 뜸 져.)
조사자
  • 나중에 솟두껭이 우에 잉겅 영 더끄기도 헙니까?
  • (나중에 솥뚜껑 위에 잉걸불 이렇게 덮기도 합니까?)
제보자
  • 그거는 옛날 제사 때 곤밥을 허젠 허민 쌀 놩 곤밥을 허젠 허민 잉겅 우터레 놓는 건 알로 영 허믄 곤ᄊᆞᆯ은 밥허기가 그렇게 구집니다게. 게난 그 우로 잉겅 담아 노민 그 우으로 뜨신 뭘로 허영 밥이 잘 뒈어마씨. 경 허영 불체, 그 불을 그 솟두껑 우터레 올려 놧수게, 밥을 맛잇게 허젠. 경 헷수다. 보리밥은 경 안 헤신디 곤밥은 경 헷수다.
  • (그거는 옛날 제사 때 흰밥을 하려고 하면 쌀 놔서 흰밥을 하려고 하면 잉걸불 위로 놓는 건 아래로 이렇게 하면 흰쌀은 밥하기가 그렇게 궂습니다. 그러니까 그 위로 잉걸불 담아 놓으면 그 위로 따뜻한 무엇으로 해서 밥이 잘 돼요. 그렇게 해서 재, 그 불을 그 솥뚜껑 위에 올려놨습니다, 밥을 맛있게 하려고. 그렇게 했습니다. 보리밥은 그렇게 안 했는데 흰밥은 그렇게 했습니다.)

한림읍 대림리/ 식생활/ 2020년

제보자
  • 반지기밥은 ᄑᆞᆺ 놓고 보리ᄊᆞᆯ 놩은에 ᄉᆞᆱ앙 ᄒᆞ끔 뜸 들영 다음엔 좁ᄊᆞᆯ, 좁ᄊᆞᆯ 우터레 허쳐근에 뜸 들이민 그것이 뭐 뒙주게.
  • (반지기밥은 팥 넣고 보리쌀 넣어서 삶아서 뜸 들여서 다음엔 좁쌀, 좁쌀 위로 흩어서 뜸 들이면 그것이 뭐 되지요.)
조사자
  • 거난 반지기밥은 그 보리ᄊᆞᆯ허고 좁ᄊᆞᆯ 놔도 반지기밥이고.
  • (그러니까 반지기밥은 그 보리쌀하고 좁쌀 놔도 반지기밥이고.)
제보자
  • 곤ᄊᆞᆯ로도 뒈고, 곤ᄊᆞᆯ 놔도 반지기밥이고. 겐디 반지기밥이엔 헌 건 좁ᄊᆞᆯ 놓지 아니허영 곤ᄊᆞᆯ을 놔야 반지기밥이 뒈십주. 게민 옛날엔 ᄊᆞᆯ 엇엉 요 씨아방이나 서방이나 요 맛 좋게 헹 주젠 허민 곤ᄊᆞᆯ을 한쪽더레만 놩.
  • (흰쌀로도 되고, 흰쌀 놔도 반지기밥이고. 그런데 반지기밥이라고 한 건 좁쌀 넣지 아니해서 흰쌀을 놔야 반지기밥이 됐습지요. 그러면 옛날엔 쌀 없어서 요 시아버지나 서방이나 이렇게 맛 좋게 해서 주려고 하면 흰쌀을 한쪽으로만 놔서.)
조사자
  • ᄒᆞᆫ쪽.
  • (한쪽.)
제보자
  • ᄒᆞᆫ쪽더레만 놩 그거 거려 뒁.
  • (한쪽으로만 놔서 그거 떠 둬서.)
조사자
  • 젓지 아니허영은에.
  • (젓지 않아서.)
제보자
  • 예, 젓지 아니허영 밥 거릴 땐 그거 곤밥 줄 사름만 그거 ᄒᆞ끔 영 허영 거려뒁 서꺼근에 거려십주. 게믄 그건 반지기밥.
  • (예, 젓지 않아서 밥 뜰 땐 그거 흰밥 줄 사람만 그거 조금 이렇게 해서 떠둬서 섞어서 떴습지요. 그러면 그건 반지기밥.)
조사자
  • 나도 학교 뎅길 때 곤ᄊᆞᆯ 조끔 놩게.
  • (s도 학교 다닐 때 흰쌀 조금 놔서.)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보리밥에 놩.
  • (보리밥에 놔서.)
제보자
  • 한쪽에 놩양, 호호호.
  • (한쪽에 놔서요, 호호호.)
조사자
  • 거 벤또에 담앙 가낫주.
  • (거 도시락에 담아서 갔었지.)
제보자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조사자
  • 그냥 보리밥만 허민 ᄂᆞᆷ 웃엄직허고, 곤ᄊᆞᆯ 쪼금 놔근에.
  • (그냥 보리밥만 하면 남 웃을 것 같고, 흰쌀 조금 놔서.)
제보자
  • 아이고, 그것도 막 잘 사는 집이 경 헷주. 우린 아이덜 헐 때에 경도 아니허연 보리밥도 쌍 보내낫수다.
  • (아이고, 그것도 아주 잘 사는 집에 그렇게 했지. 우린 아이들 할 때에 그렇게도 안 해서 보리밥도 싸서 보냈습니다.)
조사자
  • 보리밥, 거난 이 반지기밥은 나중에 납작보리ᄊᆞᆯ 나올 때.
  • (보리밥, 그러니까 이 반지기밥은 나중에 납작하게 누른 보리쌀 나올 때.)
제보자
  • 납작보리ᄊᆞᆯ 밥이 맛 좋읍니다.
  • (납작하게 누른 보리쌀 밥이 맛 좋습니다.)
조사자
  • 예, 납작보리ᄊᆞᆯ, 보리ᄊᆞᆯ 영 조금 익혀근에 영 눌른 거지예?
  • (예, 납작하게 누른 보리쌀, 보리쌀 이렇게 조금 익혀서 이렇게 누른 거지요?)
제보자
  • 예, 예, 납작헌 보리ᄊᆞᆯ. 그 밥은, 그 밥은 맛 좋읍니다게.
  • (예, 예, 납작한 보리쌀. 그 밥은, 그 밥은 맛 좋습니다.)
조사자
  • 나 자취헐 때 그거 헨에 납작보리ᄊᆞᆯ로.
  • (나 자취할 때 그거 해서 납작하게 누른 보리쌀로.)
제보자
  • 납작보리ᄊᆞᆯ 밥은양, 곤밥 비슴치게 맛 좋아마씨.
  • (납작하게 누른 보리쌀 밥은요, 흰밥 비슷하게 맛 좋아요.)
조사자
  • 밥도 빨리 뒈어.
  • (밥도 빨리 돼.)
제보자
  • 예. 호호호.
  • (예. 호호호.)

한림읍 대림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그다음에 곤밥에 대허영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곤밥.
  • (그다음에 흰밥에 대하여 한번 말해주십시오, 흰밥.)
제보자
  • 곤밥은 옛날은 논 신 사름덜은 나룩 갈앙은에 제사 때라도 밥을 허믄 맛이 좋고, 또 논 엇엉 밧디 산디 간 사름덜은 그 곤밥을 허여도양 가실락허여근에 맛이 엇어마씨.
  • (흰밥은 옛날은 논 있는 사람들은 벼 갈아서 제사 때라도 밥을 하면 맛이 좋고, 또 논 없어서 밭에 밭벼 간 사람들은 그 흰밥을 해도요 진기가 없어서 맛이 없어요.)
조사자
  • 모여, 모여.
  • (메져, 메져.)
제보자
  • 모영 밥도, 찍도 나도 아니허고, 시뻘겅, 벌그렁 툴툴헌 게 하고.
  • (메져서 밥도, 짚도 나도 않고, 시뻘겋고, 벌겋고 툴툴한 게 많고.)
조사자
  • 그때 산디라도 이시민 다헹이주.
  • (그때 밭벼라도 있으면 다행이지.)
제보자
  • 맞수다게, 그 밥도 엇언 못 먹엇수게.
  • (맞습니다, 그 밥도 없어서 못 먹었습니다.)
조사자
  • 거난 이 구억리렌 논 없지양?
  • (그러니까 구억리로는 논 없지요?)
  • 아, 물 나는 디 잇수강?
  • (아, 물 나는 데 있습니까?)
제보자
  • 예, 논을, 웨가에 논덜 논을 웨가에 막 부젯칩이라난 논 물련에 나 완 보난 나룩 허연 그걸로 먹엄십디다.
  • (예, 논을, 외가에 논들 논을 외가에 아주 부잣집이니까 논 물려서 나 와서 보니까 벼 해서 그걸로 먹고 있습디다.)
조사자
  • 옛날 거 식게허렌.
  • (옛날 거 제사하라고.)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논 물려줘낫주게.
  • (논 물려줬었지요.)
제보자
  • 논 엇인 사름은 산디 갈앙 산디 벌겅허민 밥도 허민 그 밥을 그렇게 맛 좋게 먹엇수다.
  • (논 없는 사람은 밭벼 갈아서 밭벼 벌거면 밥도 하면 그 밥을 그렇게 맛 좋게 먹었습니다.)
조사자
  • 허영허난.
  • (허여니까?)
제보자
  • 예, 곤밥이엔 허영. 호호호.
  • (예, 흰밥이라고 해서. 호호호.)
조사자
  • 곤밥이엔 허여근에.
  • (흰밥이라고 해서.)
제보자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조사자
  • 거난 식게 때난 곤밥 먹주, 무신.
  • (그러니까 제사 때니까 흰밥 먹지, 무슨.)
제보자
  • 아이고, 예게. 식게 때도 곤밥, 제사 때면 ᄒᆞ끔씩 궨당덜 왕 거려 주당 보민 어떤 땐 족으민 주인은 못 먹을 때가 한한헷수다. 경 풍부허게 허지 못허영.
  • (아이고, 예게. 제사 때도 흰밥, 제사 때면 조금씩 친척들 와서 떠 주다가 보면 어떤 땐 적으면 주인은 못 먹을 때가 아주 많습니다. 그렇게 풍부하게 하지 못해서.)
조사자
  • 게난 저 잔치헐 때 허고.
  • (그러니까 저 잔치할 때 하고.)
제보자
  • 잔치헐 때도 잘 사는 집인 곤밥 허멍 멕엿주만은 못 사는 딘 보리ᄊᆞᆯ에 ᄑᆞᆺ에 곤ᄊᆞᆯ 하나씩 서껑.
  • (잔치할 때도 잘 사는 집에는 흰밥 하면서 먹였지만 못 사는 데는 보리쌀에 팥에 흰쌀 하나씩 섞어서.)
조사자
  • 아이, 게난 먹는 건 보리에 ᄑᆞᆺ 놘에 먹어서.
  • (아니, 그거니까 먹는 건 보리에 팥 놔서 먹어서.)
제보자
  • 나 시집완 보난 우리 시어멍 곤밥으로만 헴십디다. 다른 디덜은 다 보리밥 헴신디.
  • (나 시집와서 보니까 우리 시어머니 흰밥으로만 하고 있습디다. 다른 데는 다 보리밥 하고 있는데.)
조사자
  • 그 보리ᄊᆞᆯ ᄒᆞᆫ두 뒈 허영은에 잔치 먹으레 가민.
  • (그 보리쌀 한두 되 해서 잔치 먹으러 가면.)
제보자
  • 구덕에 밥.
  • (바구니에 밥.)
조사자
  • 구덕에 저 영 할망, 하르방 이시민 곤ᄊᆞᆯ, 곤밥 ᄒᆞᆫ 사발 정도 허영 놓고, 그다음에 보리밥으로 허영은에.
  • (바구니에 저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 있으면 흰쌀, 흰밥 한 사발 정도 해서 넣고, 그다음에 보리밥으로.)
제보자
  • 보리밥, 아이고 경 헷수다게, 우리도. 호호호.
  • (보리밥 , 아이고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도. 호호호.)
조사자
  • 나도 그런 디 ᄋᆢ망져난 모양이라. 잔치 먹으레 갈 때 꼭 나 데령 가.
  • (나도 그런 데 똑똑했던 모양이야. 잔치 먹으러 갈 때 꼭 나 데려서 가.)
제보자
  • 호호호.
  • (호호호.)
조사자
  • 강은에 주민 먹엉.
  • (가서 주면 먹어서.)
제보자
  • 고기도 경 무신 석 점 줘도 경 큰 건 아니고 요멘씩 헌 거 석 점에 묵 지진 거 하나 주민 그것이 무사 경 맛 좋앗수다.
  • (고기도 그렇게 무슨 석 점 줘도 그렇게 큰 건 아니고 요만큼씩 한 거 석 점에 묵 지진 거 하나 주면 그것이 왜 그렇게 맛 좋았습니다.)
조사자
  • 아, 게난 궤기 석 점에 수에 ᄒᆞᆫ 점게.
  • (아, 그러니까 고기 석 점에 순대 한 점요.)
제보자
  • 예, 그거 오죽 맛 좋앗수가? 지지미 하나 지졍 하나 썰어 놓곡 허영.
  • (예, 그거 오죽 맛 좋았습니까? 부침개 하나 지져서 하나 썰어 놓고 해서.)
조사자
  • 옛날게 그 잔치집이.
  • (옛날 그 잔칫집에.)
제보자
  • ᄃᆞᆨ새기 하나가.
  • (달걀 하나가.)
조사자
  • ᄃᆞᆨ새기 하나 먹젠.
  • (달걀 하나 먹으려고.)
제보자
  • 새각시 방에 ᄉᆞᄆᆞᆺ 모영 보멍양.
  • (새색시 방에 사뭇 모여서 보면서요.)
조사자
  • 게난 그디 센 사름 시민 ᄃᆞᆨ새기 ᄒᆞ나 얻어먹지도 못허여.
  • (그러니까 거기 센 사람 있으면 달걀 하나 얻어먹지도 못해.)
제보자
  • 맞수다게. 호호.
  • (맞습니다. 호호.)
조사자
  • 게도 그 새각시허고 좀 가까운 사름이.
  • (그래도 그 새색시하고 좀 가까운 사람이.)
제보자
  • 경 헨에 강 영 봥 ᄃᆞᆨ새기 하나 주민 먹곡, 하나가 줘졋수가? 반착이나 줫주. 호호호.
  • (그렇게 해서 가서 이렇게 봐서 달걀 하나 주면 먹고, 하나가 줘졌습니까? 반쪽이나 줬지. 호호호.)
조사자
  • 그때 ᄃᆞᆨ새기깝이나 지금 ᄃᆞᆨ새기깝이나 마찬가지 아니우꽈예?
  • (그때 달걀값이나 지금 달걀값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때도 백 원이라.
  • (그때도 백 원이야.)
제보자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조사자
  • 지금도 백 원이지만.
  • (지금도 백 원이지만.)
제보자
  • 그때 당시엔 ᄃᆞᆨ새기 먹어졋수가? 그거 ᄑᆞᆯ앙 아이덜 책 사주고 비누 사곡 허당 보민, 아이덜 이젠 줘도 안 먹엄수게.
  • (그때 당시엔 달걀 먹었습니까? 그거 팔아서 아이들 책 사주고 비누 사고 하다가 보면, 아이들 이젠 줘도 안 먹고 있습니다.)
조사자
  • 그니까.
  • (그러니까.)
제보자
  • 호호호.
  • (호호호.)
조사자
  • 그땐 ᄃᆞᆨ새기 깝이 비쌋주마씨.
  • (그땐 달걀 값이 비쌌지요.)
제보자
  • ᄃᆞᆨ새기덜 허연에 ᄉᆞᄆᆞᆺ 돈 메왓수게.
  • (달걀들 해서 사뭇 돈 모였습니다.)
  • 맞수다게.
  • (맞습니다.)
  • 맞수다게, 논이 하우께, 그 말 맞수다.
  • (맞습니다, 논이 많습니다, 그 말 맞습니다.)
조사자
  • 옛날 거기.
  • (옛날 거기.)
제보자
  • 호호호. 맞수다게.
  • (호호호. 맞습니다.)
조사자
  • 우리 동네도양.
  • (우리 동네도요.)
제보자
  • 우리 시집온 때도, 나 시집올 때만 헤도 이 동네, 구억, 그 ᄉᆞᄆᆞᆺ 구억 구석에 물 멀곡 뭣 허젠 시집을 감시넨 헤낫수다, 이젠, 첨 이젠 영어교육도시 들어오곡 이젠.
  • (우리 시집온 때도, 나 시집올 때만 해도 이 동네, 구억리, 그 사뭇 구억리 구석에 물 멀고 뭣 하려고 시집을 가고 있느냐 했었습니다. 이젠, 참 이젠 영어교육도시 들어오고 이젠.)
조사자
  • 이젠 완전 구억 뒈불언.
  • (이젠 완전 구억 돼버렸어.)
제보자
  • 이젠 구억 뒈불어십주. 진짜 밧 신 사름은 멧 억도 백억도 아무것도 아니. 좋아, 이젠.
  • (이젠 구억 돼버렸지. 진짜 밭 있는 사람은 몇 억도 백억도 아무것도 아니. 좋아, 이젠.)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조사자
  • 색달리.
  • (‘색달리’.)
제보자
  • 나도 그 우리 삼춘 사난에 알어져마씨. 호호호.
  • (나도 그 우리 삼촌 사니까 알아요. 호호호.)
조사자
  • 경헌디 이제는 완전히 꺼꾸로 뒈불언.
  •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거꾸로 돼버렸어.)
제보자
  • 이젠 거기가, 색달리가.
  • (이젠 거기가, 색달리가.)
조사자
  • 아, 색달리가 최고라 이젠.
  • (아, 색달리가 최고야 이젠.)
제보자
  • 아, 아.
  • (아, 아.)
조사자
  • 거기는 지금 강 보민 알주만은.
  • (거기는 지금 가서 보면 알지만은.)
제보자
  • 아니, 차가 길로 영 가당 보민.
  • (아니, 차가 길로 이렇게 가다가 보면.)
조사자
  • 식당이영 뭐영.
  • (식당이랑 뭐랑.)
제보자
  • 맞수다게.
  • (맞습니다.)
조사자
  • 이제 최고라.
  • (이제 최고야.)
제보자
  • 펜션이영 막 짓어십디다.
  • (펜션이랑 마구 지었습디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맞수다게. 거기 또 낭밧덜이 시난양, 요즘덜은 좋암수다게.
  • (맞습니다. 거기 또 나무밭들이 있으니까요, 요즘은 좋습니다.)
조사자
  • 낭밧덜 본토베기 가진 사름덜 얼마 안 뒙니다.
  • (나무밭들 본토박이 가진 사람들 얼마 안 됩니다.)
제보자
  • ᄆᆞᆫ딱 육지 사름덜.
  • (모두 육지 사람들.)
조사자
  • 다 ᄑᆞᆯ아불언. 게난 다 ᄑᆞ난에.
  • (다 팔아버렸어. 그러니까 다 파니까.)
제보자
  • 우리 구억리도 밧 아니 ᄑᆞᆯ앙 놔둔 사름은 베락 부재 뒈고, ᄑᆞᆫ 사람덜은 가난헷수다게.
  • (우리 구억리도 밭 안 팔아서 놔둔 사람은 벼락 부자 되고, 판 사람들은 가난했습니다.)
조사자
  • 다 마찬가지.
  • (다 마찬가지.)
제보자
  • 게난 ᄑᆞᆯ앙 사져시민 ᄒᆞ주만은 쓰당 보믄 사도 못허여마씨.
  • (그러니까 팔아서 사졌으면 하지만은 쓰다가 보면 사도 못해요.)
조사자
  • 못 삽니다게. 땅 깝은 올라불고.
  • (못 삽니다. 땅 값은 올라버리고.)
제보자
  • 게난 우리 집의사름, 우린 두갓이가 이제도록 벌멍 사 놩 하나 ᄑᆞᆯ아먹도 못허고, 이제도록 우린 고셍허고 사난 아이덜은, 아기덜은.
  • (그러니까 우리 남편, 우린 부부가 이제까지 벌면서 사 놔서 하나 팔아먹지도 못하고, 이제까지 우린 고생하고 사니까 아이들은, 아기들은.)
조사자
  • 자식덜만 좋쿠다.
  • (자식들만 좋겠습니다.)
제보자
  • 자식덜만 좋은 거.
  • (자식들만 좋은 거.)
조사자
  • 완전.
  • (완전.)
제보자
  • 자식덜만 좋을 거.
  • (자식들만 좋을 거.)
조사자
  • 자식덜은 좋은 거마씨, 게난 우리 집의사름 딱 환갑이 뒈난 이거 이제 사름 이레 살당 어느 시간에 어떵 허영 죽어질 거 모르난 나 산 때에 아이덜 ᄆᆞᆫ딱 일 치러불켄 허연 환갑 때 ᄆᆞᆫ딱 아이덜 갈라줜. 작년, 재작년ᄁᆞ지 ᄆᆞᆫ딱 이전, ᄏᆞᄏᆞᆯ 헤줘불엇수다. 게난 이젠 우리 할망 하르방은.
  • (자식들은 좋은 거요, 그러니까 우리 남편 딱 환갑이 되니까 이거 이제 사람 이리 살다가 어느 시간에 어떻게 해서 죽을 거 모르니까 나 산 때에 아이들 모두 일 치러버리겠다고 해서 환갑 때 모두 아이들 나눠줬어. 작년, 재작년까지 모두 이전, 깨끗이 해줘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부부는.)
  • 다 주지랑 맙서.
  • (다 주지랑 마십시오.)
제보자
  • 다 줘 불엇수다게.
  • (다 줘 버렸습니다.)
조사자
  • 아이, 다 주지 말아.
  • (아니, 다 주지 말고.)
제보자
  • 나 요 저 태양열 헌 거 천 평짜리 그거 허연에 그거 하나 둰 잇수다.
  • (나 요 저 태양열 한 거 한 천 평짜리 그거 해서 그거 하나 둬서 있습니다.)
조사자
  • 나 아는 사름은 다 줫단에 막 후회헴서.
  • (나 아는 사람은 다 줬다가 아주 후회하고 있어.)
제보자
  • 에, 에.
  • (에, 에.)
조사자
  • 왜냐, 줘부난에 이 효자 노릇 허는 놈이 아무도 없다는 거라, 자식이.
  • (왜냐, 줘버리니까 이 효자 노릇 하는 놈이 아무도 없다는 거야, 자식이.)
제보자
  • 게도 사는 거만 봐도 좋읍니다게.
  • (그래도 사는 거만 봐도 좋습니다.)
조사자
  • 가진 거 엇어 노난에 어디 강 돈 쓰지도 못허고.
  • (가진 거 없어 놓으니까 어디 가서 돈 쓰지도 못하고.)
  • 아이, 경 헤도, 저.
  • (아니, 그렇게 해도, 저.)
제보자
  • 그거 천 평짜리 하나 노후대책으로 ᄀᆞ졍 잇수다.
  • (그거 천 평짜리 노후대책으로 가져 있습니다.)
조사자
  • 천 평, 그 정도라도 이시난 다헹이우다.
  • (천 평, 그 정도라도 있으니까 다행입니다.)
제보자
  • 이제 그거 하나만 ᄑᆞᆯ아도 일 안 허영 ᄀᆞ만이 앚아뒁 먹엉 삽니다.
  • (이제 그거 하나만 팔아도 일 안 해서 가만히 앉아둬서 먹어서 삽니다.)
조사자
  • 게난 일 안 허영 ᄀᆞ만이 앚이민 아프곡.
  • (그러니까 일 안 해서 가만히 앉으면 아프고.)
제보자
  • 아이고, 일 아니 험도, 일 아니 허는 것도.
  • (아이고, 일 안 함도, 일 안 하는 것도.)
조사자
  • 아파.
  • (아파.)
제보자
  • 이 주변에 이거 족은아덜네 하우스 다 쳐 놓으난 그자 검질 나가도 눈으로 보영 안 헤 주도 못허곡.
  • (이 주변에 이거 작은아들네 하우스 다 쳐 놓으니까 그저 김 나가도 눈으로 보여서 안 해 주지도 못하고.)
조사자
  • 잘 헴수다.
  • (잘 하고 있습니다.)
제보자
  • 난 농산 딱 설러불어도, 또 큰아덜 미깡 ᄉᆞ천오백 평 줜 놔두난 시에 간 주류 장시 허멍 인부 데리멍 ᄒᆞᆫ 열대여솟 데령 그거 도 전체 그거 허난, 이제 과수원도 누게 줘붑센 허난 나 허당 거난 ᄂᆞᆷ 주민 그 쮀끔벳기 안 받을 거난.
  • (난 농사는 딱 치워버려도, 또 큰아들 귤 사천오백 평 줘서 놔두니까 시에 가서 주류 장시 하면서 인부 데리면서 한 열대여섯 데려서 그거 도 전체 그거 하니까, 이제 과수원도 누구 줘버리라고 하니까 나 하던 거니까 남 주면 그 조금밖에 안 받을 거니까.)
조사자
  • 안 뒈어.
  • (안 돼.)
제보자
  • 나 죽기 셍전 헤 먹을 거난, 어머니 죽기 셍전 헤 먹읍서 허난, 지 이름에 다 허난 허고. 겐 그거 큰아덜네 꺼 작년부떤 그거 허난 올리도 ᄑᆞ난 오천만 원 뒙디다게. 헤헤.
  • (나 죽기 생전 해 먹을 거니까, 어머니 죽기 생전 해 먹으십시오 하니까, 지 이름에 다 하니까 하고. 그래서 그거 큰아들네 거 작년부터는 그거 하니까 올해도 파니까 오천만 원 됩디다. 헤헤.)
조사자
  • 아, 저 밧 뛔기로 ᄑᆞᆯ앗구나.
  • (아, 저 밭 뙈기로 팔았구나.)
제보자
  • 밧 뛔기로 다 ᄑᆞᆯ안.
  • (밭 뙈기로 다 팔았어.)
조사자
  • 얼마 헴수가? 여기.
  • (얼마 하고 있습니까? 여기.)
제보자
  • 삼천 원씩 허연 ᄑᆞᆯ안.
  • (삼천 원씩 해서 팔았어.)
조사자
  • 미깡 깝도 좀 가겟네.
  • (귤 값도 좀 가겠네.)
제보자
  • 모르쿠다게, 이제도록은 밧디 ᄑᆞᆯ아보지 안 허연 놉 허연 계속헷당, 저장단 ᄑᆞᆯ아신디, 아이고 이제 나이 들어가고.
  •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는 밭에 팔아보지 않아서 놉 해서 계속했다가, 저장했다가 팔았는데, 아이고 이제 나이 들어가고.)
조사자
  • 삼천 원이민 탕 ᄑᆞᆯ민 ᄒᆞᆫ 사천오백 원 준다는 거네.
  • (삼천 원이면 따서 ᅐᅡᆯ면 사천오백 원 준다는 거네.)
제보자
  • 예, 경 사천오백 원 줘도양, 그 인부 쿰 주지 밥 헤영 멕이지 허단 보난양.
  • (예, 그렇게 사천오백 원 줘도요, 그 인부 품삯 주지 밥해서 먹이지 하다가 보니까요.)
조사자
  • 그것이 막 비싸 붑디가?
  • (그것이 막 비싸 버립디까?)
제보자
  • 아이고, 그것이양 이녁 고셍은 고셍ᄀᆞ찌 헤지고양, 아이고, ᄑᆞᆸ센 허연 ᄑᆞᆯ앗수다.
  • (아이고, 그것이요 이녁 고생은 고생같이 해지고요, 아이고, 파십사고 해서 팔았습니다.)
조사자
  • 나도 올리 ᄒᆞᆫ 칠백 평 정도 장난 삼아 헴수다.
  • (나도 올해 한 칠백 평 정도 장난 삼아 하고 있습니다.)
제보자
  • 게난 그것도 ᄑᆞᆯ민 용돈은 나옵니다게. 나 게난 이제 나 허는 거 하우스 ᄒᆞᆫ 오백 평 이거 레드향, 그거 이거 족은아덜 줘불어도.
  • (그러니까 그것도 팔면 용돈은 나옵니다. 나 그러니까 나 하는 거 하우스 한 오백 평 이거 레드향, 그거 이거 작은아들 줘버려도.)
조사자
  • 밧 뒤에 꺼 아니꽈양?
  • (밭 뒤에 그거 아닙니까?)
제보자
  • 아니, 이 ᄉᆞ방에 이거 다 허연 이천사백오십 평. 게난 하우스만 ᄒᆞᆫ 천오백 평 뒈고.
  • (아니, 이 사방에 이거 다 해서 이천사백오십 평. 그러니까 하우스만 천오백 평 되고.)
조사자
  • 게난 족은아덜은 와근에 약 허고 헴구나.
  • (그러니까 작은아들은 와서 약 하고 하고 있구나.)
제보자
  • 예게. 약은 족은아덜 다 허고, 요 저 ᄒᆞᆫ 오백 평은 나 죽기 생전 헤 먹당 나 못헐 경우에 느네 허라. 느네 다 줘불민 나도 약깝도 허영 살아야 헐 거 아니가 허멍 족은아덜 줘도 요 오백 평은 나가 허고, 큰아덜은 다 줜 놔두난 과수원으로 허연 사천오백 평 줜 놔두난 거 주류 장시 허멍 나 시간 엇언 못 허쿠덴 허난, 게민 나 헤 질 때까지, 예, 어멍 벌엉 먹읍센 허난 작년이 줜게 올리 그거 하나 오천만 원 뒙디다. 그만헌 밧.
  • (예. 약은 작은아들 다 하고, 요 저 한 오백 평은 나 죽기 생전 해 먹다가 나 못할 경우에 너희 하라. 너희 다 줘버리면 나도 약값도 해서 살아야 할 거 아닌가 하면서 작은아들 줘도 요 오백 평은 내가 하고, 큰아들은 다 줘서 놔두니까 과수원으로 해서 사천오백 평 줘서 놔두니까 거 주류 장시 하면서 나 시간 없어서 못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나 해질 때까지, 예, 어머니 벌어서 먹으십사고 하니까 작년에 줘서 올해 그거 하나 오천만 원 됩디다. 그만한 밭.)
조사자
  • 아이고, 하영 ᄋᆢᆯ앗구나게.
  • (아이고, 많이 열었군요.)
제보자
  • 예, 올리 하영 ᄋᆢᆯ앗수다게. 경헤도 뭐 나가믄 손지여, 뭐여 허믄 반은 나감수다. 호호호.
  • (예, 올해 많이 열었습니다. 그래도 뭐 나가면 손자여, 뭐여 하면 반은 나가고 있습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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