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애월읍 봉성리/밭일/
2020년
조사자
음, 사냥에 대헤서 말씀헤주십서.
(음, 사냥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제보자
사냥은 이 저 본리에서는 사냥꾼이라든지 그 저 포수가 엇엇수다.
(사냥은 이 저 본리에서는 사냥꾼이라든지 그 저 포수가 없었습니다.)
조사자
포수가 엇고.
(포수가 없고.)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러면 지다리 잡는다거나 뭐 오소리라든지.
(그러면 오소리 잡는다거나 뭐 오소리라든지.)
제보자
그런 것은 좀 간혹 잇는디 일부러 건 사냥꾼이라 할 수 없는 것이고, 또 지다리 ᄀᆞ뜬 것도 아까 ᄀᆞᆮ듯이 코 놩, 코 놩 지다리 잡는 사름덜토 잇엇수다.
(그런 것은 좀 간혹 있는데 일부러 건 사냥꾼이라 할 수 없는 것이고, 또 오소리 같은 것도 아까 말하듯이 올가미 놔서, 올가미 놔서 오소리 잡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조사자
그거는 이제 코 놔 가지고 허는 거지 사냥으로 허는 일은 엇고?
(그거는 이제 올가미 놔 가지고 하는 거지 사냥으로 하는 일은 없고?)
제보자
예.
(예.)
애월읍 봉성리/밭일/
2020년
조사자
그럼 꿩 사냥은 어떵 헷수가?
(그럼 꿩 사냥은 어떻게 했습니까?)
제보자
꿩도 마찬가지로 코 놩 잡음벳긴 저 그 포수가 그걸 쏘는 것은 없엇고, 그 중간에 수렵 허가 마탕 개인적으로 총 상 걸 쏩는 사람도 잇어낫수다게.
(꿩도 마찬가지로 올가미 놔서 잡음밖에는 저 포수가 그걸 쏘는 것은 없었고, 그 중간에 수렵 허가 맡아서 개인적으로 총 사서 걸 쏘는 사람도 있었었습니다.)
조사자
음, 거난 꿩코 놓는 것이 주로구나?
(음, 그러니까 꿩 올가미 놓는 것이 주로구나?)
제보자
예.
(예.)
조사자
그 웨에 다른 식으로 꿩을 잡는 일은 엇엇고마씨?
(그 외에 다른 식으로 꿩을 잡는 일은 없었고요?)
제보자
예.
(예.)
애월읍 봉성리/밭일/
2020년
조사자
노루도 잡아낫수가?
(노루도 잡았었습니까?)
제보자
노루는 그 여기꺼지 그 저 산에 살단 것덜이 막 큰 눈이나 오게 뒈민 간혹 내려올 때도 잇엇수다만 일부러 여기서 잡으레 뎅긴다던지 영은 안 헷수다.
(노루는 그 여기까지 그 저 산에 살던 것들이 아주 큰 눈이나 오게 되면 간혹 내려올 때도 있었습니다만 일부러 여기서 잡으러 다닌다든지 이렇게는 안 했습니다.)
조사자
안 헷고, 게 내려온 건 어떤 식으로 걸?
(안 했고, 그래 내려온 건 어떤 식으로 걸?)
제보자
내려온 것덜은 그 저 산에 짐승이 집이 들어오면 해롭나 헙니다. 경헤도 그 저 보통은 집에서 잡는다든지 허면 집이 헤로우니까 아니허고.
(내려온 것들은 그 저 산에 짐승이 집에 들어오면 해롭나 합니다. 그래도 그 저 보통은 집에서 잡는다든지 하면 집에 해로우니까 아니하고.)
조사자
집에서 잡은면예?
(집에서 잡으면요?)
제보자
예, 집이서 걸 저 집에 들어오면은.
(예, 집에서 걸 저 집에 들어오면은.)
조사자
그냥 내쳐불지 잡지 않는다는 말이우꽈?
(그냥 내쳐버리지 잡지 않는다는 말이니까?)
제보자
또 잡지 못헙니다. 게난 거 사냥꾼이라든지 허면 개 ᄃᆞᆯ앙 강 잡는데 여기선 그렇게 전문적으로 허는 사름이 엇어나고마씨. 다행히 메년에 ᄒᆞᆫ 마리 노루 ᄀᆞ튼 거 걸령은에 잡는 수도 싯수다만 그런 건 극히 드물엇수다.
(또 잡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저 사냥꾼이라든지 하면 게 데려서 가서 잡는데 여기선 그렇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었었고요. 다행히 매년에 한 마리 노루 같은 거 걸려서 잡는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건 극히 드물었습니다.)
조사자
잡으믄 그것도 잡아먹고 허는 거 아니라예?
(잡으면 그것도 잡아먹고 하는 거 아니야?)
제보자
예.
(예.)
애월읍 봉성리/밭일/
2020년
조사자
지다리도 잡아낫수가?
(오소리도 잡았었습니까?)
제보자
지다리도 그추룩 코 놩 잡아낫는디 난 그런 거 안 헤봣수다.
(오소리도 그처럼 올가미 놔서 잡았었는데 난 거 안 해봤습니다.)
조사자
그런 건 안 헤보고. 지다리도 보믄 잡앙 뭐 약에도 쓴다, 뭐에 쓴다 헙니께예?
(그런 건 안 해보고. 오소리도 보면 잡아서 뭐 약에도 슨다, 뭐에 쓴다 하지요?)
제보자
예, 노루허고 지다리 ᄀᆞ뜬 것덜 그 약으로 쓰젠 몸이 약헌 사름덜 그 지다리 ᄀᆞ튼 건 멘 비겝주게.
(예, 노루하고 오소리 같은 것들 그 약으로 쓰려고 몸이 약한 사람들 그 오소리 같은 건 맨 비계지요.)
조사자
게니까마씨.
(그러니까요.)
제보자
그걸 잡앙 보통은 그 자기냥으로 잡질 아니 헤 가지고 웃드리 사름안티, 화전 사름덜안티 부탁헤 둿다가 그걸 잡으면은 그걸 잡앗고렌 연락허민 강 걸 사당 그 지다리 ᄀᆞ뜬 건 그 저 궤기허고 지름허고 딸린 걸 구분허영 미릇 먹어불고, 지름은 영 단지에 담앙 놔둿다가 끼니때라든지 거 ᄒᆞᆫ 수까락 거령 먹으멍, 그냥 맛이 ᄎᆞᆷ 좋아나서마씨.
(그걸 잡아서 보통은 그 자기대로 잡질 아니 해가지고 ‘웃드리’ 사람한테, 화전 사람들한테 부탁해 뒀다가 그걸 잡으면은 그걸 잡았다고 연락하면 가서 걸 사다가 그 오소리 같은 건 그 저 고기하고 기름하고 딸린 걸 구분해서 미리 먹어버리고, 기름은 이렇게 단지에 담아서 놔뒀다가 끼니때라든지 거 한 숟가락 떠서 먹으면서, 그냥 맛이 참 좋았었어요.)
조사자
거 엿 헐 때도 쓰지 안 헙니까예?
(거 엿 할 때도 쓰지 않습니까?)
제보자
예, 그추룩이나 헙주. 우리 대림서는 그 지다리나 노루나 사냥 거리 꿩을 헌다든지 제라헌 사냥꾼덜은 엇엇수다.
(예, 그처럼이나 하지. 우리 대림리서는 그 오소리나 노루나 사냥 거리 꿩을 한다든지 온전한 사냥꾼들은 없었습니다.)
애월읍 봉성리/밭일/
2020년
조사자
음, 겐 코 놔 본 거는 꿩 말고도 잇수가?
(음, 그래서 올가미 놔 본 거는 꿩 말고도 있습니까?)
제보자
코 놔 본 것은 꿩 말고는 엇고마씨.
(올가미 놔 본 것은 꿩 말고는 없고요.)
조사자
꿩코나 놧지, 특별허게 사냥허는 일은 엇엇구나예. 여기는 또 숲이 막 바로 잇는 것도 아니고 허난예.
(꿩 올가미나 놨지, 특별하게 사냥하는 일은 없고요. 여기는 또 숲이 막 바로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다 밧들이난.
(다 밭들이니까.)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밧디 들어오는 거, 무슨 새들이나 아니믄 밧디 들어오는 것들은?
(밭에 들어오는 거, 무슨 새들이나 아니면 밭에 들어오는 것들은?)
제보자
밧디 들어오는 건 그 저 유채나 보리나 빌 때에 다행이 비어 가당 보민 꿩ᄃᆞᆨ새길 낭 갑주게.
(밭에 들어오는 건 그 저 유채나 보리 벨 때에 다행히 베어 가다가 보면 꿩알 낳아서 가지요.)
조사자
하하, 꿩ᄃᆞᆨ새기예.
(하하, 꿩알요.)
제보자
그걸 줏인 날은 행운이고마씨. 행운이고 ᄄᆞ로 꿩도 새끼 아껴 가지고 사름 이디 와도 ᄂᆞᆯ지 아니허영 이실 때 경 허영 꿩도 막 잡을 때도 십니다. 그추룩 헹 잡읍니다, 뭐.
(그걸 주운 날은 행운이고요. 행운이고 또 꿩도 새끼 아껴 가지고 사람 여기 와도 날지 않아서 있을 때 그렇게 해서 꿩도 마구 잡을 때도 있습니다. 그처럼 해서 잡습니다, 뭐.)
조사자
밧디 강 막 어지럽히는 것들은 엇고예?
(밭에 가서 마구 어지럽히는 것들은 없고요?)
제보자
예.
(예.)
조사자
밧디 그냥 왕 파 불고 뭐?
(밭에 그냥 와서 파 버리고 뭐?)
제보자
건 또 많이 이십주, 그건 무슨 말이냐 허면은 지금은 저 비료도 나고 가까운 디 감젯 메종이나 많이 놓고 헤도 그 고구마를 많이 심게 뒈면 저 ᄉᆞ월 ᄒᆞᆫ 십이 일경이 뒈면 그 저 감젓 메종을 놉니다게. 메종을 놩 놔두민 그놈 꿩들 왕 다 파 먹어가민 허수아비.
(건 또 많이 있습지요,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은 지금은 저 비료도 나고 가까운 데 고구마 모종이나 많이 놓고 해도 그 고구마를 많이 심게 되면 저 사월 한 십이 일경이 되면 그 저 고구마 모종을 놓습니다. 모종을 놔서 놔두면 그놈 꿩들 와서 다 파 먹어가면 허수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