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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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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봉성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여기는 그 바당에 고기는 저 베 탕 나강 잡지는 안 헤낫수가?
  • (여기는 그 바다에 고기는 저 배 타서 나가서 잡지는 안 했었습니까?)
  • 아.
  • (아.)
제보자
  • 게 아니믄 경 헹은에 인원이 미달 뒈면은 거 ᄂᆞᆷ의 베에 부떠 가지고 활동허면은 그 댓가로 궤기 받아도 오곡 헤십주.
  • (그렇게 아니면 그렇게 해서 인원이 미달 되면은 거 남의 배에 붙어 가지고 활동하면은 그 대가로 고기 받아도 오고 했습지요.)
조사자
  • 음, 본인이 직접 운영은 안 하고?
  • (음, 본인이 직접 운영은 않고?)
제보자
  • 본인도 많이 헙니다, 거의 다.
  • (본인도 많이 합니다, 거의 다.)
조사자
  • 하고, 베예?
  • (하고, 배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그거는 저 한수리 포구에 베를 댑니까?
  • (그거는 저 한수리 포구에 배를 댑니까?)
제보자
  • 예, 예, 그런 베덜 십주게. 겐 그 전인 이 자리돔 ᄀᆞ뜬 거는 이런 베가 아니고 테, 테 탕 강.
  • (예, 예, 그런 배들 있습지요. 그래서 그 전에는 이 자리 같은 거는 이런 배가 아니고 떼, 떼 타서 가서.)
조사자
  • 테우?
  • (떼?)
제보자
  • 예, 테우옌도 허고.
  • (예, ‘테우’라고도 하고.)
조사자
  • 테우, 예.
  • (떼, 예.)
제보자
  • 이제는 그거 테우가 없어지니까 베로 다 헙니만은 그 전이 자리 테라고 헤 가지고 테우를.
  • (이제는 그거 떼가 없어지니까 배로 다 합니다만 그 전에 자리돔 떼라고 해 가지고 떼를.)
조사자
  • 아, 자리는 테우 탕 나강 잡아 오는구나예?
  • (아, 자리돔은 떼 타서 나가서 잡아 오는군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음, 테우는 테웃베는 언제까지 셔낫수가?
  • (음, 떼는 떼배는 언제까지 있었습니까?)
제보자
  • 테우는 그 해방헌 후에 저 육이오사변 끗날 때ᄁᆞ지 테우 셧수다.
  • (떼는 그 해방한 후에 저 육이오사변 끝날 때까지 떼 있었습니다.)
조사자
  • 육이오사변 때까지.
  • (육이오사변 때까지.)
  • 돗, 돗도 이서나신가마씨, 테우에? 돗도 이십니까?
  • (돛, 돛도 있었었는가요, 떼에? 돛도 있습니까?)
제보자
  • 예, 돗 엇입니다, 거 테우엔 돗은 읏어마씨.
  • (예, 돛 없습니다, 떼엔 돛은 없어요.)
조사자
  • 돗이 엇고? 게믄 저 노, 노로만 저어?
  • (돛이 없고? 그러면 저 노, 노로만 저어?)
제보자
  • 예, 예. 목선에 돗도 잇고.
  • (예, 예. 목선에 돛도 있고.)
조사자
  • 돗대 잇고. 이 테우는 노로만 저어예?
  • (돛대 있고. 이 떼는 노로만 저어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음, 노로만 저엇구나.
  • (음, 노로만 저었구나.)
제보자
  • 허고 먼 거리 아니난, 가까운 디난.
  • (하고 먼 거리 아니니까, 가까운 데니까.)
조사자
  • 가까운 디난. 그 갯바위에서 고기 나끄고 헤낫수가?
  • (가까운 데니까. 그 갯바위에서 고기 낚고 했었습니까?)
제보자
  • 예, 갯바우에서 나끄는 궤기는 그 저 ᄇᆞ들레기라든지 코셍이, ᄄᆞ로 우럭, ᄌᆞᆫ 우럭이라든지 코셍이, 이런 것덜 대게 그 저 해수욕 가멍 아침부떠 그, 요즘은 학교덜 가단 보난 영 허니까 헤도 그 전엔 노는 날 뒈믄 ᄎᆞᆷ대 들렁 궤기 나끄레 다녀낫수다.
  • (예, 갯바위에서 낚는 고기는 그 저 베도라치라든지 용치놀레기, 또 우럭, 잔 우럭이라든지 ‘용치놀레기’, 이런 것들 대개 그 저 해수욕 가면서 아침부터 그, 요즘은 학교에들 가다 보니까 이렇게 하니까 해도 그 전에는 노는 날 되면 낚싯대 들러서 고기 낚으러 다녔었습니다.)
조사자
  • 음. 개ᄀᆞᆺ디 강은에예. 예, 거 뭐 니껍은 뭘로 헤낫수가?
  • (음. 갯가에 가서요. 예, 거 뭐 미끼는 무엇으로 했었습니까?)
제보자
  • 니껍은 저 게시리라고 허여 가지고 이디 ᄀᆞ뜨면 밧디 가믄 게우리 ᄀᆞ튼 것이 싯수다게.
  • (미끼는 저 갯지렁이라고 하여 가지고 여기 같으면 밭에 가면 지렁이 같은 것이 있습니다.)
조사자
  • 지렁이?
  • (지렁이?)
제보자
  • 예, 예. 지렁이 닮은 거.
  • (예, 예. 지렁이 같은 거.)
조사자
  • 게난 겟지렁이예?
  • (그러니까 갯지렁이요?)
제보자
  • 예, 예. 그런 걸로 허영 소금 ᄒᆞ끔 ᄀᆞ졍 강 깡통에 놧당 그레 담아 놓믄, 경 헹 그걸로 많이 헷수다, 이껍을.
  • (예, 예. 그런 것으로 해서 소금 조금 가져서 가서 깡통에 놨다가 그리 담아 넣으면, 그렇게 해서 그걸로 많이 했습니다, 미끼를.)
조사자
  • 음. 큰 궤기는 잡아본 적이 엇고?
  • (음. 큰 고기는 잡아본 적이 없고?)
제보자
  • 큰 궤기옌 헤도 이 아레 그냥 나끄는 것은 저 우럭, 재수 좋은 날은 북바리.
  • (큰 고기라고 해도 이 아래 그냥 낚는 것은 저 우럭, 재수 좋은 날은 별우럭.)
조사자
  • 아이고, 북바리.
  • (아이고, 별우럭.)
제보자
  • 예, 이런 것도 나까나고 헷수다.
  • (예, 이런 것도 낚았었고 했습니다.)
조사자
  • 북바린 어디에 납니까? 그냥.
  • (별우럭은 어디에 납니까? 그냥.)
제보자
  • 것도 역시 저 바닷가에서, ᄀᆞᆺ바당에서 납니다.
  • (그것도 역시 저 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납니다.)
조사자
  • ᄇᆞ들레긴 돌 트망에서 나고예?
  • (베도라치는 돌 틈에서 나고요?)
제보자
  • 예, 제일 쉬운 건 ᄇᆞ들레기 나끔이 제일 쉬웁주기. 건 고망마다 미쭉미쭉 나오는 거니까.
  • (예, 제일 쉬운 건 베도라치 낚기가 제일 쉽지요. 건 구멍마다 미죽미죽 나오는 삐쭉삐쭉 나오는 거니까.)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 보멀 잡을 때도 ᄇᆞ들레기덜 많이 이십주게. 경 헤 가지고 ᄒᆞ끔 지픈 디 강, 쉬운 것이 저 ᄇᆞ들레기 나끔이라마씨.
  • (그 고둥 잡을 때도 베도라치들 많이 있습지요. 그렇게 해 가지고 조금 깊은 데 가서, 쉬운 것이 저 베도라치 낚기야.)
조사자
  • 뭐, 술멩이?
  • (뭐, 용치놀레기.)
제보자
  • 예, 술멩이, 술멩이도 허곡 껙주리 좀 나믄 허고.
  • (예, 용치놀레기도 하고 쥐치 좀 나면 하고.)
조사자
  • 껙주리, 따치도 올라옵니까?
  • (쥐치, 독가시치도 올라옵니까?)
제보자
  • 따치도 간혹 올라옵니다.
  • (독가시치도 간혹 올라옵니다.)
조사자
  • 게믄 그건 잡아당은에 다 그자 국 헤 먹고, 훼로도 먹어낫수가?
  • (그러면 그건 잡아다가 다 그저 국 해 먹고, 회로도 먹었었습니까?)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어떤 건 훼로 먹읍니까?
  • (어떤 건 회로 먹습니까?)
제보자
  • 훼 그 저 술멩이라든지, ᄄᆞ로 껙주리 이런 건 훼 좋읍니다. ᄄᆞ로 저 이 ᄇᆞ들레기 ᄀᆞ뜬 것도 훼로 먹습니다, 뭐.
  • (회 그 저 용치놀레기라든지, 또 쥐치 이런 건 회 좋습니다. 또 저 이 베도라치 같은 것도 회로 먹습니다, 뭐.)

애월읍 봉성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게난 낚시질 대는 어떵 만들안 써낫수가?
  • (그러니까 낚시질 대는 어떻게 만들어서 썼었습니까?)
제보자
  • 낚시질마씨?
  • (낚시질요?)
조사자
  • 낚시, 낚시대랑 낚시줄 뭐 이런 거를 어떤 걸 가지고 써낫수가?
  • (낚시, 낚싯대랑 낚싯줄 뭐 이런 거를 어떤 걸 가지고 썼었습니까?)
제보자
  • 줄, 그건 저 점방에 강 삽니다.
  • (줄, 그건 저 점방에 가서 삽니다.)
조사자
  • 철물점 같은 디?
  • (철물점 같은 데?)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낚시는?
  • (낚시는?)
제보자
  • 낚시도 그 철물점 ᄀᆞ뜬 디 강 사고.
  • (낚시도 그 철물점 같은 데 가서 사고.)
조사자
  • 사고? 게믄 낚시대는?
  • (사고? 그러면 낚싯대는?)
제보자
  • 낚시대는 이디 집이 잇는 대나무로 헙주게. ᄃᆞᆫᄃᆞᆫ허고 집이 거 헹.
  • (낚싯대는 여기 집에 있는 대나무로 하지요. 단단하고 집에 거 해서.)
조사자
  • 게난 그거 저 뽕돌은 거기서 사고?
  • (그러니까 그거 저 봉돌은 거기서 사고?)
제보자
  • 예, 뽕돌도 삿수다. 뽕돌도 사는디 전인 그게 사는 돈도 어렵고 허니까 그 놋수까락 바로 꺼껴진 거 ᄀᆞ튼 걸로.
  • (예, 봉돌도 샀습니다. 봉돌도 사는데 전에는 그게 사는 돈도 어렵고 하니가 그 놋숟가락 바로 꺾어진 거 같은 것으로.)
조사자
  • 숟가락?
  • (숟가락?)
제보자
  • 예, 이런 거 무껑도 뽕돌 헤낫수다만은.
  • (예, 이런 거 묶어서도 봉돌 했었습니다만.)
조사자
  • 숟가락이 영 긴 거?
  • (숟가락이 이렇게 긴 거?)
제보자
  • ᄌᆞ룩 꺼꺼진 거는.
  • (자루 꺾어진 거는.)
조사자
  • 아, 아, ᄌᆞ룩 꺼꺼진 거예?
  • (아, 아, 자루 꺾어진 거요?)
제보자
  • 예, 그걸로도 헤십주기.
  • (예, 그걸로도 했습지요.)
조사자
  • 뽕돌을?
  • (봉돌을?)
제보자
  • 그 옛날사 뽕돌 살 돈도 엇어근에. 허허.
  • (그 옛날이야 봉돌 살 돈도 없어서. 허허.)

애월읍 봉성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혹시 바당속에 들어강 작살로 궤기도 쏘아낫수가?
  • (혹시 바닷속에 들어가서 작살로 고기도 쏘았었습니까?)
제보자
  • 난 그건 안 헷수다만은 이디 그런 사름덜 합니다.
  • (난 그건 않았습니다만 여기 그런 사람들 합니다.)
조사자
  • 여기도예?
  • (여기도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게난 건 작살로 물안경 썽 들어강은에 잡아 오는구나예?
  • (그러니까 건 작살로 물안경 써서 들어가서 잡아 오는군요?)
제보자
  • 예.
  • (예.)

애월읍 봉성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고깃베는 아까 저 테우도 잇고, 그다음 다른 베, 어떤 베들이 잇엇수가?
  • (고깃배는 아까 저 떼도 있고, 그다음 다른 배, 어떤 배들이 있었습니까?)
제보자
  • 그 전이는 풍선, 그 먼 바다꺼지도 지금 저 발동기덜토 나오고 기계덜도 나오난 헴주, 풍선 타고 헤 가지고 이건 순전이 돗대를 달아 가지고 ᄇᆞᄅᆞᆷ에 따라 이용헤 가지고 나가는 건디.
  • (그 전에는 돛단배, 그 먼 바다까지도 지금 저 발동기들도 나오고 기계들도 나오니까 하고 있지, 돛단배 타고 해 가지고 이건 순전히 돛대를 달아 가지고 바람에 따라 이용해 가지고 나가는 건데.)
조사자
  • 그걸 풍선이렌 헷수가?
  • (그걸 돛단배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 예, 풍선.
  • (예, 돛단배.)
조사자
  • 음, 또?
  • (음, 또?)
제보자
  • 풍선허고 ᄄᆞ로 저 테우, 테우허고, 또 그것이 ᄒᆞ끔 더 발달헤 가고 허니까 저 이 고깃베, 것들이 나오라십주.
  • (돛단배하고 또 저 떼, 떼하고, 또 그것이 조금 더 발달해 가고 하니까 저 이 고깃배, 그것들이 나왔습지요.)
조사자
  • 통통베, 통통베는 건 엔진 메달앙 허는 거고.
  • (통통배, 통통배는 건 엔진 매달아서 하는 거고.)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애월읍 봉성리/ 바다일/ 2020년

조사자
  • 그 해녀들예, ᄌᆞᆷ녜는 뭐렌 헷수가?
  • (그 해녀들요, ‘ᄌᆞᆷ녜’는 뭐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 ᄌᆞᆷ녜마씀.
  • (‘ᄌᆞᆷ녜’요.)
조사자
  • ᄌᆞᆷ녜렌 헷지예?
  • (‘ᄌᆞᆷ녜’라고 했지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이 ᄌᆞᆷ녜를, 여기도 ᄌᆞᆷ녜가 잇어낫수가?
  • (이 해녀를, 여기도 해녀가 있었습니까?)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게믄 이 ᄌᆞᆷ녜들은 이 동네에선 뭘 채취헤낫수가?
  • (그러면 이 해녀들은 이 동네에선 뭘 채취했었습니까?)
제보자
  • 거의 다 미역 채취를 많이 헙니다.
  • (거의 다 미역 채취를 많이 합니다.)
조사자
  • 미역?
  • (미역?)
제보자
  • 미역 채취허고, ᄄᆞ로 그 가을 들면 가근에 이른 봄 뒈면은 해녀덜이 육지 물질 가 가지고 돈 벌어오고.
  • (미역 채취하고, 또 그 가을 들면 가서 이른 봄 되면은 해녀들이 육지 물질 가 가지고 돈 벌어오고.)
조사자
  • 여긴 뭐 전복이나 소라나 이런 것들은 많이 잡지 못헷구나예?
  • (여긴 뭐 전복이나 소라나 이런 것들은 많이 잡지 못했군요?)
제보자
  • 아니, 그런 것도 바당에 강 재수가 좋은 날은 전복 ᄀᆞ뜬 것도 잡을 수 잇고, ᄄᆞ로 문어 ᄀᆞ뜬 것도 잡고. 그 문어 ᄀᆞ뜬 것도 잡으면은 그 이녁 먹을 것도 아까와 가지고 그 어부덜안티 니껍으로, 니껍으로 그 저 이 문어 ᄀᆞ뜬 건 ᄑᆞᆯ고, 문어 ᄀᆞ뜬 건 ᄑᆞᆯ고 나머지는 그 저 그 ᄑᆞᆫ 돈으로 고기도 사당 먹고. 또 바꿈도 허고. 물꾸럭 심엉 당신네 미끼로 줄 테니까 요거 하나면 크니까 저 고기를 멧 개를 달라 허영.
  • (아니, 그런 것도 바다에 가서 재수가 좋은 날은 전복 같은 것도 잡을 수 있고, 또 문어 같은 것도 잡고. 그 문어 같은 것도 잡으면은 그 이녁 먹을 것도 아까워 가지고 그 어부들한테 미끼로, 미끼로 그 저 이 문어 같은 건 팔고, 문어 같은 건 팔고 나머지는 그 저 그 판 돈으로 고기도 사다가 먹고. 또 바꾸기도 하고. 문어 잡아서 당신네 미끼로 줄 터이니까 요거 하나면 크니까 저 고기를 몇 개를 달라 해서.)
조사자
  • 바꿔치기를 허는 거예?
  • (바꾸기를 하는 거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물물교환?
  • (물물교환?)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ᄌᆞᆷ녜, 그 해녀덜은 지금도 잇수가?
  • (그 해녀, 그 해녀들은 지금도 있습니까?)
제보자
  • 지금은 뭐 읏수다.
  • (지금은 뭐 없습니다.)
조사자
  • 언제까지 잇어낫수가?
  • (언제까지 있엇습니까?)
제보자
  • 아마도 그 그게 ᄒᆞᆫ 팔십 년 초반꺼진 잇어낫수다.
  • (아마도 그 그게 한 팔십 년 초반까지 있었습니다.)
조사자
  • 팔십 년대? 그때까지는 육지도 올라강 물질 헹 오고.
  • (팔십 년대? 그때까지는 육지도 올라가서 물질 해서 오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어디 외국, 일본도 가나신가마씨?
  • (어디 외국, 일본도 갔었나요?)
제보자
  • 일본은 아이 가고 대게 포항이라든지 그 저 경상도로 많이 가낫수다.
  • (일본은 아니 가고 대개 포항이라든지 그 저 경상도를 많이 갔었습니다.)
조사자
  • 전라도 쪽은 안 가고?
  • (전라도 쪽은 안 가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포항, 영덕 뭐 이쪽이구나?
  • (포항, 영덕 뭐 이쪽이구나?)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디 가믄 돈덜 하영 벌엉 왓덴 헙니까?
  • (거기 가면 돈들 많이 벌어서 왔다고 합니까?)
제보자
  • 예, 강덜. 허허허. 벌엉 오는 사름도 싯고, 돈 벌레 가난게 ᄒᆞ끔 벌어십주게.
  • (예, 가서들. 허허허. 벌어서 오는 사람도 있고, 돈 벌러 가니까요 조금 벌었습지요.)
조사자
  • 그땐 뭐 아기덜도 데령 갑니까?
  • (그땐 뭐 아기들도 데려서 갑니까?)
제보자
  • 아니.
  • (아니.)
조사자
  • 아이덜 안 데령간예? 자기만예?
  • (아이들 안 데려갔어요? 자기만요?)
제보자
  • 예.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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