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애월읍 봉성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퍼데기로. 열무김치 열무 잇지 안허우꽈예, 그건 언제 만듭니까, 그거는?
  • (퍼데기로. 열무김치 열무 있지 않습니까, 그건 언제 만듭니까, 그건?)
제보자
  • 그거는, 열무김친예, 여름에 담읍니다게.
  • (그건, 열무김치는요, 여름에 담급니다.)
조사자
  • 여름에?
  • (여름에?)
제보자
  • 이제 담읍니다, 이제.
  • (이제 담급니다, 이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제 나는 허지 안 허난 헤도 나도 그거 허영 그거 소금에 절엿당 배추김치 담듯이 양념 놩 영 버므령은에.
  • (이제 나는 하지 않으니까 해도 나도 그거 해서 그거 소금에 절였다가 배추 김치 담듯이 양념 놓아서 이렇게 버무려서.)
조사자
  • 거 열무는 보통 그것이 언제 갈앙 언제 수확헙니까?
  • (거 열무는 보통 그것이 언제 갈아서 언제 수확합니까?)
제보자
  • 그거예, 봄 나가믄예.
  • (그거요, 봄 되면요.)
  • 열문 ᄒᆞᆫ ᄉᆞ월달쯤 갑주게,
  • (열무는 한 사월달쯤 갑니다.)
  • 갈앙 허믄양 이제 요새 열무김치덜 담을 땔 거우다. 이제 우리 혼자 사난양 그것저것 안 허난에 김치, 겨울에 당근 김장김치도양 다 못 먹쿠다게.
  • (갈아서 하면 이제 요새 열무김치들 담을 때일 거예요. 이제 우리 혼자 사니까 그것저것 안 하니까 김치,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도 다 못 먹겠습니다.)
  • 허허허.
  • (허허허.)
  • 아니 식구가 엇이난양, 아덜네도 식구가 엇이난 원 거져가질 안 헴신게마씨.
  • (아니 식구가 없으니까, 아들네도 식구가 없으니까 원 가져가지를 않네요.)
  • 이제 ᄆᆞᆫ 쉬어불지 안 헷수가?
  • (이제 다 쉬어 버리지 않았나요?)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김치 냉장고에 놔두난 쉬진 안 헤실 거우다. 요 우리 아덜도예, 아침이 조반만 먹엉 가민 저녁인 퇴근허멍 친구덜이영 술 먹곡, 저녁 먹곡 헹 와 불고 허여불민 우리 메누린 나 혼자만 밥 먹을 때가 합니덴헨.
  • (김치 냉장고에 놓아두니까 쉬지는 않았을 거예요. 요 우리 아들도요, 아침에 아침밥만 먹어서 가면 저녁에는 퇴근하면서 친구들하고 술 먹고, 저녁 먹고 해서 와 버리고 해버리면 우리 며느리는 나 혼자만 밥 먹을 때가 많다고 했어요.)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ᄄᆞᆯ은 ᄄᆞ시 직장 가믄 싯다근에 저 무시것고?
  • (딸을 다시 직장 가면 있다가 저 뭐지?)
조사자
  • 거의 다 시에 간 살암구나예?
  • (거의 다 시에 가서 살고 있군요?)
제보자
  • 아니우다, 이디 한림 살고.
  • (아닙니다, 여기 한림 살고.)
조사자
  • 한림 살고.
  • (한림 살고.)
제보자
  • 아덜은 군인 가 불고 허난에. 식구 엇이난양 새헤엔 김치 담지 말켄 헤사쿠다. 먹지 아니허연. 이제 묵은지도양 막 ᄋᆢ라 통 싯수다게, 냉장고에.
  • (아들은 군인 가 버리고 하니까. 식구 없으니까 새해에는 김치 담그지 말겠다고 해야 되겠어요. 먹지 않아서. 이제 묵은지도 아주 여러 통 있습니다, 냉장고에.)
조사자
  • 거 물김치는 언제? 물김치도 여름에 당그는 거지예?
  • (거 물김치는 언제? 물김치도 여름에 담그는 거죠?)
제보자
  • 예.
  • (예.)

애월읍 봉성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물김치는 어떤 식으로 만듭니까?
  • (물김치는 어떤 식으로 만듭니까?)
제보자
  • 물김치 어떤 식으로 만들어마씨게, 그냥.
  • (물김치 어떤 식으로 만들어요, 그냥)
조사자
  • 뭐 뭐 들어갑니까?
  • (뭐 뭐 들어갑니까?)
제보자
  • 물김친 그자 생강이나 마늘 ᄒᆞ끔 놓곡, 고치가루 ᄀᆞ튼 건 안 놉니다게. 경 허영 허믄.
  • (물김치는 그저 생강이나 마늘 조금 놓고, 고춧가루 같은 건 안 놓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면.)
조사자
  • 뭐, 뭐 들어갑니까?
  • (뭐, 뭐 들어갑니까?)
제보자
  • 국물은 무시거 혀영 어떵사 담는지 모르컨게마씨. 난 나 담는 식으로만, 경허믄예 거 소금물 허영예, 이제 무시거 서꺼근에양 베나 허영 갈아근에양 영 즙 짜근에 허영 담아근에 놔두믄 맛좋덴덜 허영 잘 먹어신디 이젠 그런 것도 난 안 헴수다.
  • (국물은 뭐 해서 어떻게 담그는지 모르겠어요. 난 나 담그는 식으로만, 그러면요 거 소금물 해서요, 이제 뭐 섞은 거에 배나 해서 갈아서 이렇게 즙 짜서 해서 담아서 놔두면 맛좋다고들 해서 잘 먹었는데 이젠 그런 것도 난 안 해요.)
조사자
  • 게난 거 ᄂᆞᆷ삐 썰어놔예, 무우 썰고.
  • (그러니까 거 무 썰어놓아요, 무 썰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무우 썰고 그다음 저기 뭐 무우 이파리를 뭐렌 허지?
  • (무 썰고 그다음 저기 뭐 무 이파리를 뭐라고 하지?)
제보자
  • 베춧입.
  • (배춧잎.)
조사자
  • 아니, 아니.
  • (아니, 아니.)
  • ᄎᆞ마기. 것도 이제 썰어 놓고 허는구나예.
  • (열무. 그것도 이제 썰어 놓고 하는군요.)
제보자
  • ᄎᆞ마기도양 속닙이나 멧 개 놓주양, ᄎᆞ마기 하영 안 놉니다. 이파린 하영 안 놔마씨.
  • (열무도 속잎이나 몇 개 놓지, 열무 많이 안 놓습니다. 이파리는 많이 안 놓아요.)
조사자
  • 음, 음.
  • (음, 음.)
제보자
  • 그냥 무수만 놩.
  • (그냥 무만 놓아서.)
조사자
  • 무수만 놓고.
  • (무만 놓고.)
제보자
  • 게난 그전에 그런 걸 막 백김치로 담곡 헤나신디.
  • (그러니까 그전에 그런 걸 마구 백김치로 담고 했었는데.)
조사자
  • 아, 예.
  • (아, 예.)
제보자
  • 이제덜은 먹질 안 허난 그런 걸 안 담가마씨. ᄄᆞᆯ덜은 시에 사난 느네냥으로 헹 먹으라, 나 이제 늙으난 못 헤부난 그전엔 담아 줘신디 ᄒᆞᆫ 삼사 년 전부떠 지네냥으로 담앙 먹으난 집이서양 나 뭐 헤지질 안 헙니다게.
  • (이제들은 먹지를 안 하니까 그런 걸 안 담가요. 딸들은 시에 사니까 너네대로 해서 먹어라, 나 이제 늙어서 못 하니까 그전에는 담가 줬는데 한 삼사 년 전부터 자기대로 담가 먹으니까 집에서 나 뭐 하지를 않습니다.)

애월읍 봉성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동지김치도 담아낫지예?
  • (장다리김치도 담갔지요?)
제보자
  • 동지김치도예 옛날은 담아낫수다.
  • (장다리김치도 옛날은 담갔습니다.)
조사자
  • 어떤 식으로 담앗수가?
  • (어떤 식으로 담갔습니까?)
제보자
  • 옛날 그자 다른 김치 담는 거나 마찬가지우다게. 양념 허영 버무리믄.
  • (옛날 그저 다른 김치 담그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양념 해서 버무리면.)
조사자
  • 게난 그거는.
  • (그러니까 그거는.)
제보자
  • 동지 꺼꺼다근에.
  • (장다리 꺾어다가.)
조사자
  • 게난 시기가 언제쯤 당그는 거우꽈?
  • (그러니까 시기가 언제쯤 담그는 겁니까?)
제보자
  • 봄이 담을 거주.
  • (봄에 담글 거지.)
조사자
  • 봄에 담는 거, 동지 꺼꺼다근에 담는 데 봄에, 그냥 것도 저기 그자 김치 담는 식으로?
  • (봄에 담그는 거, 장다리 꺾어다가 담그는 데 봄에, 그냥 그것도 저기 그저 김치 담그는 식으로?)
제보자
  • 예, 김치 담는 식으로 그 양념에 버무립니다, 그 양념으로 헹.
  • (예, 김치 담그는 식으로 그 양념에 버무립니다, 그 양념으로 해서.)
  • 게난 아주머닌 옛날이라든지 ᄄᆞᆫ 사름 ᄀᆞᆮ는 거라도 먹는 김치에 대허영 다 ᄀᆞᆯ읍서.
  • (그러니까 아주머니는 옛날이라든지 다른 사람 말하는 거라도 먹는 김치에 대해서 다 말하십시오.)
  • 호호호.
  • (호호호.)

애월읍 봉성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그 무우, ᄂᆞᆷ삐로는 아까 백김치도 만들지만 그냥 그 깍두기 김치도 만들잖아예?
  • (그 무, 무로는 아까 백김치도 만들지만 그냥 그 깍두기 김치도 만들잖아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건 어떤 식으로 만듭니까?
  • (그건 어떤 식으로 만듭니까?)
제보자
  • 그것도예, 깍두기는예, 깍둑깍둑 썰엉예, 배추 양념 헌 거, 배추 양념 헌 걸로 버무령.
  • (그것도요, 깍두기는요, 깍둑깍둑 썰어서, 배추 양념 한 거, 배추 양념 한 것으로 버무려서.)
조사자
  • 버무려?
  • (버무려?)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음, 그건 또 언제 헙니까?
  • (음, 그건 또 언제 합니까?)
제보자
  • 김장 헐 때 ᄀᆞ찌 담읍니다.
  • (김장 할 때 같이 담급니다.)
조사자
  • 김장 헐 때 같이 담는구나예.
  • (김장할 때 같이 담그는군요.)
제보자
  • 예, 예, ᄀᆞ찌 헤집니다.
  • (예, 예, 같이 합니다.)
조사자
  • 그때 무우가, 무는?
  • (그때 무가, 무는?)
제보자
  • 그때 무우는, 무우 막 큽니다.
  • (그때 무는, 무 아주 큽니다.)
  • 큰 거 잘 나옵니다.
  • (큰 거 잘 나옵니다.)
조사자
  • 거난 시월 십일월예?
  • (그러니까 시월 십일월요?)
제보자
  • 예.
  • (예.)
  • 막 큽니다.
  • (아주 큽니다.)
조사자
  • 그때가.
  • (그때가.)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무우도 월동 무우가 잇고, 여름에 크는 무우가 잇수가?
  • (그 무도 월동무가 있고, 여름에 크는 무가 있습니까?)
제보자
  • 열무가 잇고.
  • (열무가 있고.)
조사자
  • 여름에 크는 무우가 잇고, 월동 무우가 잇구나?
  • (여름에 크는 무가 있고, 월동 무가 있구나?)
제보자
  • 예, 예. 겨울에 꺼, 겨울에 꺼는예, 밧 구석에 강 저 무시거 엇고 양배출 싱그나 쪽파를 싱그나 허믄양, 그 구석에 담구석에 싱겅 놔두민양 막 이만큼씩 큽니다.
  • (예, 예. 겨울의 것, 겨울의 것은요, 밭 구석에 가서 저 뭐 없고 양배추를 심거나 쪽파를 심거나 하면, 그 구석에 담구석에 심어서 놔두면 마구 이만큼씩 큽니다.)
조사자
  • 겨울에예?
  • (겨울에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건 월동무우고?
  • (그건 월동무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보통 가을에 수확허는 무우가 잇구나, 건 언제 갈아마씨?
  • (보통 가을에 수확하는 무가 있구나, 그건 언제 갈아요?)
제보자
  • 가을에 수확허는 무우는 무슨 열무김치, 열뭅주. 열무벳기 더 셔, 가을엔양 무우 경 수확 안 헙니다게.
  • (가을에 수확하는 무는 무슨 열무김치, 열무죠. 열무밖에 더 있어, 가을에는 무 그렇게 수확 안 합니다.)
조사자
  • 아 게난 그 무우김치 헐 땐 열무 무로?
  • (아 그러니까 그 무김치 할 때에는 열무 무로?)
제보자
  • 아니.
  • (아니.)
조사자
  • 그냥 ᄂᆞᆷ삐로 허는 거 아니라예?
  • (그냥 무로 하는 거 아니라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그냥 ᄂᆞᆷ삐로.
  • (그냥 무로.)
제보자
  • 겨울 무로마씨게.
  • (겨울 무로요.)
조사자
  • 겨울무우로, 게믄 보관헷당?
  • (겨울 무로, 그러면 보관했다가?)
제보자
  • 아니우다게.
  • (아닙니다.)
  • 요새 갈면 벌초헐 때 벌초헐 때 뒈민 그게 요만이 헤영헌 게 요만이 나근에 그걸로 저 뭣꽈 그 저 이파리만 가져근에 ᄀᆞᆺ사 ᄀᆞᆯ은 거.
  • (요새 갈면 벌초할 때 벌초할 때 되면 그게 요만큼 하얀 게 요만큼 나서 그걸로 저 뭡니까 그 저 이파리만 가져서 아까 간 거.)
  • 그거예, 엇가리기마씨. 엇가리김치.
  • (그거요, 갯나물요. 갯나물김치.)
  • 그거 허영 막 클 때.
  • (그거 해서 아주 클 때.)
  • 게난 무수가 크질 안 허여마씨.
  • (그러니까 무가 크지를 않아요.)
  • 벌초헐 때 요만이 컹 김장김치 헐 때 뒈면은 이만큼 무우가 이만큼 커, 게믄 그걸로 담그는 겁주. 배추 김장김치 헐 때 ᄂᆞᆷ삐도 이만큼 큽주게.
  • (벌초할 때 요만큼 커서 김장김치 할 때 되면은 이만큼 무가 이만큼 거, 그러면 그걸로 담그는 겁니다. 배추 김장김치 할 때 무도 이만큼 큽니다.)
조사자
  • 아, 예. 게난 이 무우가 보통 ᄒᆞᆫ 십이월까지 가잖아예, 십이월ᄁᆞ진.
  • (아, 예. 그러니까 이 무가 보통 한 십이월까지 가잖아요, 십이월까지는.)
제보자
  • 십이월ᄁᆞ지 더 갑니다.
  • (십이월까지 더 갑니다.)
  • 예, 십이월까지 더 갑니다.
  • (예, 십이월까지 더 갑니다.)
  • ᄒᆞᆫ 삼월ᄁᆞ지도, 삼ᄉᆞ월ᄁᆞ지도 갑니다. 그거 ᄑᆞᆯ지 못 허민 그냥 밧디 데꼉 내불기도 허고에.
  • (한 삼월까지도, 삼사월까지도 갑니다. 그거 팔지 못하면 그냥 밭에 던져 내버리기도 하고요.)
  • 밧디 싱근체 그냥 허믄ᅌᅨ, ᄒᆞᆫ 이월 사월까지는예 동지도 안 사마씨. 너무 인칙만 안 싱그믄, 너무 인칙 싱거분 건.
  • (밭에 심은 채 그냥 하면, 한 이월 사월까지는 장다리도 안 서요. 너무 일찍 안 심으면, 너무 일찍 심어버린 건.)
  • ᄉᆞ월 넘어야 그것이 동지 납니다.
  • (사월 넘어야 그것이 장다리 납니다.)
  • 예.
  • (예.)
  • 원래 배추 김장헐 때 요것도 먹을 것덜인디 ᄑᆞᆯ지 못 허민 그냥 내부는 거주마씨.
  • (원래 배추 김장할 때 이것도 먹을 것들인데 팔지 못하면 그냥 내버리는 것이죠.)
조사자
  • 음, 게니까 그냥 갈아 어펑 내부는 거 아니?
  • (음, 그러니까 그냥 갈아 엎어 내버리는 거 아니?)
제보자
  • 경도 허고마씨.
  • (그렇게도 하고요.)
  • 무수 하영 가는 딘게 가격 엇으믄 갈아 어펴불곡게, ᄉᆞᄆᆞᆺ.
  • (무 많이 가는 데는 가격 없으면 갈아 엎어버리고, 사뭇.)
  • 옛날엔 그거 소곱에 무시거 든덴 헙니까, ᄇᆞ름 ᄇᆞ름 든덴 허지예?
  • (옛날에는 그거 속에 뭐 든다고 합니까, 바람 바람 든다고 하지요?)
  • 예.
  • (예.)
  • 그거 동지 사믄 곳아마씨, 곳이믄.
  • (그거 장다리 서면 곱아요, 곱으면.)
  • 게난 양. 봄 나근에 늦도로 내불엉은양 그 소곱에 고사근에양 고망 뽕뽕뽕 ᄄᆞᆯ라졍.
  • (그러니까. 봄 돼서 늦도록 내버려서 그 속에 곱으면 구멍 뽕뽕뽕 뚫려서.)
  • 겐디 요샌 경 안 허는 거 닮기도 허고예. 겐디 봄 뒈민 걸 다 메어 가지고 보관을 잘 허믄 경 안 허는디. ᄂᆞᆷ삐 그냥 놔둿다가 곧 메엉 싯지 말앙 섭만 깍아뒁 흑 부뜬양 신문지에 그걸 쌍 그늘에 놔두면은 여름 이때꺼지도 먹어집니다.
  • (그런데 요새는 그렇게 안 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봄 되면 그걸 다 매어 가지고 보관을 잘하면 그렇게 안 하는데. 무 그냥 놔뒀다가 곧 매어서 씻지 말아서 잎만 깎아두어서 흙 붙은 채로 신문지에 그걸 싸서 그늘에 놔두면은 여름 이때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 나신디 잇수다.
  • (나한테 있습니다.)
  • 저장 창고에 놔두난예, 저장 창고에 놔두난 이제도 메누리, 멧 개 메어당 저장 창고에 놔두켄 헨 게 메어당 놔두난양 이제도.
  • (저장 창고에 놔두니까, 저장 창고에 놔두니까 지금도 며느리, 몇 개 매어다가 저장 창고에 놔두겠다고 하던데 매어다가 놔두니까 지금도.)
조사자
  • 아, 소들지 안 허게 허고.
  • (아, 시들지 않게 하고.)
제보자
  • 예, 그늘에 놔두민, 그냥은 놔두민 다 소들아불지만 신문지에 영 쌍 놔두민 보관뒙니다.
  • (예, 그늘에 놔두면, 그냥은 놔두면 다 시들어 버리지만 신문지에 이렇게 싸서 놔두면 보관됩니다.)
  • 신문지 안 싸도양 나도 두어 개 싯언에 냉장고에 놔두난예 아무충도 안 헤십니다.
  • (신문지 안 싸도 나도 두어 개 씻어서 냉장고에 놔두니까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조사자
  • 습기를 제거허는 거 닮은게예, 신문지 같은 걸로 싸 노면예.
  • (습기를 제거하는 것 같은데요, 신문지 같은 것으로 싸 놓으면요.)
제보자
  • 어떵 아니헤선게. 신문지 안 싼 허여도. 자꾸 ᄋᆢᆯ지 안 허는 우리 창고에 신 냉장곤예, 자꾸 ᄋᆢᆯ질 안 헙주게. 부엌에 신 냉장고는 아침 저녁 열어도.
  • (어떻게 안 했던데. 신문지 안 싸서 해도. 자꾸 열지 않는 우리 창고에 있는 냉장고는, 자꾸 열지를 않습니다. 부엌에 있는 냉장고는 아침 저녁 열어도.)
  • 햇빗만 안 들어가도.
  • (햇빛만 안 들어가도.)
  • 예. 창고에 신 냉장고는예, 열질 안 허난.
  • (예. 창고에 있는 냉장고는요, 열지를 않으니까.)
  • 그거 신문지에 쌍 놔두믄.
  • (그거 신문지에 싸서 놔두면.)
  • 이 무우는 자꾸 ᄋᆢᆯ앗다 더껏다 아니허난양 어떵 안 허여마씨. 김치도 그런 디 논 거는 경 빨리 안 쉬어.
  • (이 무는 자꾸 열었다 닫았다 안 하니까 어떻게 안 해요. 김치도 그던 데 놓은 것은 그렇게 빨리 안 쉬어.)

애월읍 봉성리/ 식생활/ 2020년

조사자
  • 파김치는 어떵 만듭니까, 파김치?
  • (파김치는 어떻게 만듭니까, 파김치?)
제보자
  • 파김친 그냥 파김친양, 셍강도 마늘도 안 놉니다. 그냥 고추가루허고 액젓만 놔근에 버무령, 파난예 마늘 ᄀᆞ뜬 거 놀 필요가 엇어마씨.
  • (파김치는 그냥 파김치는, 생강도 마늘도 안 놓습니다. 그냥 고춧가루하고 액젓만 놓아서 버무려서, 파놓고 마늘 같은 거 놓을 필요가 없어요.)
조사자
  • 액젓하고 고춧가루.
  • (액젓하고 고춧가루.)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딱 두 가지?
  • (딱 두 가지?)
제보자
  • 예. 경 허영 담읍니다게.
  • (예. 그렇게 해서 담급니다.)
조사자
  • 건 언제 담아, 언제 담앙 먹읍니까?
  • (그건 언제 담가, 언제 담가 먹습니까?)
제보자
  • 겨울에 쪽파 헐 때마씨.
  • (겨울에 쪽파 할 때요.)
조사자
  • 쪽파 헐 때에, 음.
  • (쪽파 할 때에, 음.)
제보자
  • 쪽파도 세기 전이 헤사 헙니다. 봄 뒈기 전에 담아야주, 세어불민양 질겨마씨.
  • (쪽파도 쇠기 전에 해야 합니다. 봄 되기 전에 담가야지, 쇠어 버리면 질겨요.)
조사자
  • ᄀᆞᆮ는 게 맞수다게. 질겨불믄 안 뒈고, 하하하.
  • (말하는 게 맞습니다. 질겨 버리면 안 되고, 하하하.)
제보자
  • 경 허연에 담앗수게.
  • (그렇게 해서 담갔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옛날은 음식도 잘 헌덴 허영 잔치집이 강 날고라만 훼도 무치라 뭐도 허라 혀영 들구 헤나신디 이젠양 아무것도 못 허쿠다.
  • (옛날은 음식도 잘 한다고 해서 잔칫집에 가서 나보고만 회도 무쳐라 뭐도 해라 해서 계속 했었는데 이제는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 게난 이런 때 ᄀᆞ튼 땐 아주머니가 아이 먹어도 옛날 헤 난 거라든지 ᄄᆞᆫ 사름 먹는 거라든지 김치 종류는 다 ᄀᆞᆯ아줍서.
  • (그러니까 이런 때 같은 때에는 아주머니가 안 먹어도 옛날 했던 거라든지 다른 사람 먹는 거라든지 김치 종류는 다 말해주십시오.)
  • 아이고 옛날은, 옛날엔 음식 잘 헌데 헤나신디.
  • (아이고 옛날은, 옛날에는 음식 잘 한다고 했었는데.)
  • 혼자 특별헌 거만 말앙, ᄄᆞᆫ 거.
  • (혼자 특별한 것만 말고, 다른 거.)
조사자
  • 꿩마농으로도 뭐 김치 담간 먹엇수가?
  • (달래로도 뭐 김치 담가서 먹었습니까?)
제보자
  • 우린 꿩마농으론 안 헤봣수다.
  • (우리는 달래로는 안 해봤습니다.)
조사자
  • 안 헤봣수가?
  • (안 해봤습니까?)
제보자
  • 안 헤봣수다, 꿩마농도 어디 강 캐어와야 뒈난.
  • (안 해봤습니다, 달래도 어디 가서 캐와야 되니까.)
조사자
  • 그렇지, 어디 강 캐어와야 뒈는 거예.
  • (그렇지, 어디 가서 캐와야 되는 거요.)
제보자
  • 예. 거고예, 웃드리 닮질 안 허영 여긴 하질 안 헙니다. 저 웃드리레 가민양 그 꿩마농도 합니다게, 경헌디 이렌 경 하질 안 허여마씨.
  • (예. 그리고, 웃드르 같지를 않아서 여긴 하지를 않습니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