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만. 그래도 원. 아프지도 않고, 거 나도 건. 저 천아, 천장도 흙질로 한, 손으로.)
조사자
손으로만 디가? 낭으로 만든 거.
(손으로만 하셨습니까? 나무로 만든 거.)
제보자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조사자
납작허게 만들앙 허진.
(납작하게 만들어서 하진.)
제보자
아니, 손으로만 흑질은 다 헨.
(아니, 손으로만 흙질은 다 했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이런 벽 그 저디, 이디 천장, 이런 거 헐 때도 다 손으로만 밀언. 흑을 손으로.
(이런 벽 그 저기, 여기 천장, 이런 거 할 때도 다 손으로만 밀었어. 흙을 손으로.)
조사자
저디도 이거.
(저기도 이거.)
제보자
그 천장도 손으로만.
(그 천장도 손으로만.)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빈, 빈손으로만 헤영. 그게 싹 허게 고와집니다. 손이. 그 재주진 사름은.
(빈, 빈손으로만 해서. 그게 싹 하게 고와집니다. 손이. 그 재주 있는 사람은.)
조사자
낭손은 안 써 봅디가? 낭손.
(‘낭손’은 안 써 보셨습니까? ‘낭손’.)
다른 사름덜은?
(다른 사람들은?)
제보자
그냥 사름도. 그 손으로만 그거는 그, 그것도 그, 르는 그 재주꾼이 있어. 이 손으로만 르는 재주꾼이.
(그냥 사람도. 그 손으로만 그거는 그, 그것도 그, 바르는 그 재주꾼이 있어. 이 손으로만 바르는 재주꾼이.)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이 천장, 여기를 르는 재주꾼이. 그게 이 원래 그 소질이, 나도 그걸 전문으로 동넷 가면 나가 다 라낫주. 공동으로.
(이 천장, 여기를 바르는 재주꾼이. 그게 이 원래 그 소질이, 나도 그걸 전문으로 동네에 가면 내가 다 발랐었지. 공동으로.)
조사자
으음.
(으음.)
제보자
이 손으로 영 싹 허민 꼭 그 낭손, 쒜손록 민뜩 허게 만들아져. 건.
(이 손으로 이렇게 싹 하면 꼭 그 낭손, 흙손처럼 미끈하게 만들어져. 그건.)
조사자
근디 이디 이 우이 영 허젠 허면 아래서 을 줘야 뒐 거 아니꽈?
(그런데 여기 이 위에 이렇게 하려고 하면 아래서 흙을 줘야 될 거 아닙니까?)
제보자
줘야지.
(줘야지.)
조사자
무시거 그거 받.
(뭐 그거 받.)
제보자
아니, 게, 무신 박세기레 놧당 줴멍 다. 거.
(아니, 거, 무슨 바가지에 놨다가 쥐면서 다. 거.)
조사자
박세기에 놧다근에. 우이서부터 알러레 헤 봅디가? 아래서부터 우터레 영 헤 가수가?
(바가지에 놨다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해 보셨습니까? 아래서부터 위로 이렇게 해 갔습니까?)
제보자
우에서부터 알러레.
(위에서부터 아래로.)
조사자
우에서부터 알러레? 음.
(위에서부터 아래로? 음.)
제보자
겨곡 그 천아반은 그거는 , , 헤온 거 그 자. 다 름 직허게. 그 집주인은 걸 다 떠 주곡, 나가 걸 라나신디. 게난 그 르는, 그 기술잔 손이 풀 부떠야 뒈어. 손이. 흑이 싹 허면은, 그게 손으로 싹 밀면은 이런 벽더레 강 대번에 싹 문드러져 불어야지. 서툰 사름은 거 못허여.
(그리고 그 천장은 그거는 홀, 홀, 해온 거, 그 혼자. 다 바름 직하게. 그 집주인은 그걸 다 떠 주고, 내가 그걸 발랐었는데. 그러니까 그 바르는, 그 기술잔 손이 풀 붙어야 되어. 손이. 흙이 싹 하면은, 그게 손으로 싹 밀면은 이런 벽에 가서 한 번에 싹 문드러져 버려야지. 서툰 사람은 거 못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미끈허게. 곱닥허게.
(미끈하게. 곱게.)
조사자
아이고. 오널 고맙수다. 이거 다.
(아이고. 오늘 고맙습니다. 이거 다.)
제보자
.
(.)
제주시 노형동/신앙/
2020년
제보자
무당에, 그거 때문에 허는 건데. 문전, 조왕.
(무당에, 그거 때문에 하는 건데. 문전, 조왕.)
조사자
예. 조왕.
(예. 조왕.)
제보자
변소 그게 다 동티, 귀신이 잇단 겁주게. 귀신이.
(변소 그게 다 동티, 귀신이 있다는 거지요. 귀신이.)
조사자
조왕신.
(조왕신.)
음.
(음.)
음.
(음.)
제보자
아주 나쁜 여자라 노일저대옌 주게. 그 아덜 일곱 성제에 간을 내엉 먹고 싶다는 거라.
(아주 나쁜 여자를 노일저대라고 이르지. 그 아들 일곱 형제의 간을 내어서 먹고 싶다는 거야.)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간을, 간을 내엉 먹고 싶다고 허니, 이놈이 하르방은 허여볼 수가 셔? 아덜 일곱 성제 간을. 그거 사름을 죽여사 내는 거 아니우꽈게?
(간을, 간을 내어서 먹고 싶다고 하니, 이놈의 할아버지는 해볼 수가 있어? 아들 일곱 형제 간을. 그거 사람을 죽여야 내는 거 아닙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일곱 성제 난 아들이 , 이젠, 그 하르방은 아들덜 모아 놓고 어멍이 너네 간 일곱을 먹고싶다 허니, 헐 수 엇이 너네 다 내놔야겠다.
(그 일곱 형제 니까 아들이 , 이젠, 그 할아버지는 아들들 모아 놓고, 어머니가 너네 간 일곱을 먹고 싶다 하니, 할 수 없이 너네 다 내놔야겠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간을. 그때에도, 옛날부떠 족은아들이 머리가 좋덴 헌 말이 잇어. 족은아들이, 그때 적 내리는 거주게.
(간을. 그때에도, 옛날부터 작은아들이 머리가 좋다고 하는 말이 있어. 작은아들이, 그때 적 내리는 거지.)
조사자
.
(.)
제보자
일곱 성제 막내아들이, 형들은 이제 다 항복을 헌 거라. 헐 수 엇이. 간을 내주켄 다 헌디. 막내아들이 연구를 헤 가지고. 기가 막히거든. 이 족은어멍 행동이, 형들은 무식젱이고 아방 말만 듣는 거라. 아방은 노일저대 말 들엉 아들 일곱 성제 간을 내여도렌 허연. 이제는 족은아들이엔 헌 사름이 연구를 헤 가지고 목장에 가서 산톳을, 일곱을 잡아서. 간을 일곱 개를 헤 가지고, ᄋᆢ덥 개를 묶어가지고 내려와서. 이거 성들 간이라고 헤서. 그 ᄋᆢ덥 간을 어멍안티 드린거라이. 노일저대안티 드령. 창고망으로 먹는가 마는가 영 보니까, 입에 데영만 허멍 ᄋᆢᇁ에 놔 불거든 그 할망이.
(일곱 형제 막내아들이, 형들은 이제 다 항복을 한 거라. 할 수 없이. 간을 내주겠다고 다 했는데. 막내아들이 연구를 해 가지고. 기가 막히거든. 이 작은어머니 행동이, 형들은 무식쟁이고 아버지 말만 듣는 거라. 아버지는 노일저대 말 들어서 아들 일곱 형제 간을 내어 달라고 해서. 이제는 작은아들이라고 하는 사람이 연구를 해 가지고 목장에 가서 산돼지를, 일곱을 잡아서. 간을 일곱 개를 해 가지고, ᄋᆢ덥 개를 묶어 가지고 내려왔어. 이거 형들 간이라고 해서. 그 여덟 간을 어머니한테 드린 거라. 노일저대한테 드려서. 창구멍으로 먹는가, 마는가, 이렇게 보니까, 입에 대기만 하면서 옆에 놔 버리거든 그 할머니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성들은 저레 만이 지켱 시렌 허고. 족은아덜 다 주고 성들 간, 이것 먹은 다음에 내 간 먹읍센 헤가지고. 창구멍으로 영 보니까. 경 허영 먹는 듯 마는 듯 허난, 그땐 족은아들이 이녁 간 내 놀 직시 뒈니까, 문을 확 ᄋᆢᆯ아 가지고, 간 일곱 개를 확 끌어 내가지고, 어멍 이거 먹은 거냐고, 우릴 죽일냐고 헌 게 아니냐.
(형들은 저리 가만히 지켜 있으라 하고. 작은아들이 갖다 주고 형들 간, 이것 먹은 다음에 내 간 먹으십시오 해 가지고. 창구멍으로 이렇게 보니까. 그렇게 해서 먹는 듯 마는 듯하니까, 그땐 작은아들이 이녁 간 내 놀 때 되니까, 문을 확 열어 가지고, 간 일곱 개를 확 끌어 내 가지고, 어머니 이거 먹은 거냐고, 우릴 죽이려고 한 게 아니냐.)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이거 간 일곱 갤 먹어도 이녁이 오래 살켄. 나쁜 벵이 걸렷젠 헌 게 이거 거짓말이렌 헤연. 성들 이레 다 옵센. 이놈이 할망 때령 앙 죽여불켄, 우리 일곱 성제 다 죽이젠 헌 어멍이렌. 형이영 왈칵 모다드난, 그때 노일저대는 음이엔 헌 거는 칙간에, 변소에서 강 털어졍 죽고.
(이거 간 일곱 갤 먹어도 이녁이 오래 살겠다고. 나쁜 병이 걸렸다고 한 게 이거 거짓말이라고 해서. 형들 이리 다 오시라고. 이놈의 할머니 때려서 마서 죽여 버리겠다고, 우리 일곱 형제 다 죽이려고 한 어머니라고. 형들과 왈칵 모여드니까, 그때 노일저대는 달린다고 한 것이 측간에, 변소에 가서 떨어져 죽고.)
조사자
음.
(음.)
또, 남선비옌 헌 하르방은 문전에 야게 아졍 죽고, 큰할망 조왕은, 이녁 난 큰어멍은 부엌 아니라? 조왕.
(또, 남선비라고 하는 할아버지는 문전에 목 매달아 죽고, 큰할머니 조왕은, 이녁 난 큰어머니는 부엌 아니라? 조왕.)
예. 부엌.
(예. 부엌.)
제보자
부엌, 부엌이 제일 음식이 거의 다 나오는 디난, 어머님은 이디서 음식을 먹엉 삽센. 조왕 귀신이 뒌 거고.
(부엌, 부엌이 제일 음식이 거의 다 나오는 데니까, 어머님은 여기서 음식을 먹고 사시라고. 조왕 귀신이 된 거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남선비는 문전에 야게 아졍 죽으난, 변소에는 노일저대 귀신이 싯젠 허여. 그 뒤로 동티 난덴 헤낫주게. 경허난 모든 무당덜 빌엉 옛날에 굿 헤여나지 안 헷수과양 허민.
(남선비는 문전에 목 매달아 죽으니까, 변소에는 노일저대 귀신이 있다고 해. 그 뒤로 동티난다고 했었지. 그러니까 모든 무당들 빌려서 옛날에 굿 하지 않았습니까? 하면.)
제주시 노형동/신앙/
2020년
조사자
성주 내린덴 허지 안헙니까?
(성주 내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
(예.)
제보자
그건, 주택.
(건, 주택.)
조사자
아, 집 짓엉양.
(아, 집 짓고요.)
제보자
집 짓엉, 집 완료 헌 후에.
(집 지어서, 집 완료한 후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부터 강태공 서목시라고, 성주풀이가 목적은 강태공 서목시가 중국 역살 테주마는 성주풀이, 것도 무당 허는 겁주게.
(옛날부터 강태공 서목수라고, 성주풀이가 목적은 강태공 서목수가 중국 역살 테지마는 성주풀이, 것도 무당 하는 거지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 집 완료 뒈어시니까 앞으로 이 집이서 영구로 잘 행복하게 살게 도와 줍서 허는 게 성주풀인데, 강태공 서목시옌 헌 역할이 부락에 나썩, 사름썩 잇어. 강태공 서목시는 그때 보수도 주고 빌어당.
(거, 집 완료 되었으니까, 앞으로 이 집에서 영구로 잘 행복하게 살게 도와 주십시오, 하는 게 성주풀인데, 강태공 서목수라고 하는 역할이 한 부락에 하나씩, 한 사람씩 있어. 강태공 서목수는 그때 보수도 주고 빌려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목시질 허고 자기 도치, 도치 뚜러메영 왕, 이 집집마다 다 이거, 동네 성주풀이 헐 때 경 허여.
(그 목수질 하고 자기 도끼, 도끼 둘러메고 와서, 이 집집마다 다 이거, 동네 성주풀이 할 때 그렇게 해.)
조사자
게난, 심방이 요건, 허면서.
(그러니까, 무당이 요건, 하면서.)
제보자
성주풀이 허면서 강태공 서목시가 집을 완료 허엿다 헤 가지고, 도치로, 다.
(성주풀이 하면서 강태공 서목수가 집을 완료하였다 해 가지고, 도끼로, 다.)
조사자
아.
(아.)
제보자
도치 뚜러멩 왕. 못 춤을 추멍, 옛날에 강태공 서목시 헤난, 부락에 나썩 잇어. 제주 분이라. 소리 좋고 춤추곡 허는 사름, 그 사름이 이 부락에도, 것도 목시가 헤여. 목시 일도 허고 허는 사름. 그게 성주풀이주.
(도끼 둘러메고 와서. 사뭇 춤을 추면서, 옛날에 강태공 서목수 했었어, 한 부락에 하나씩 있어. 제주 분이라. 소리 좋고 춤추고 하는 사람, 그 사람이 이 부락에도, 그것도 목수가 해. 목수 일도 하고 하는 사람. 그게 성주풀이지.)
제주시 노형동/신앙/
2020년
제보자
음. 문전제, 문전 여. 그다음.
(음. 문전제, 문전 먼저. 그다음.)
조사자
누구안티 허는 거꽈?
(누구한테 하는 겁니까?)
제보자
문전, 문제[문쩨]라는 게 제주도에서만 허는 겁주게.
(문전, 문체라는 게 제주도에서만 하는 거지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그 저, 무당, 옛날에 무당 전설이 잇어.
(그 저, 무당, 옛날에 무당 전설이 있어.)
조사자
음.
(음.)
예.
(예.)
제보자
문제 여 허여.
(문제 먼저 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문전, 그디도, 문전 다 들이렌. 문제 여 심방질 허여. 그디도 큰어멍, 조왕 귀신 헌 그디도 강 허고 헌디. 문제 옛날에 우리 어머니네 허영 무당덜 허여 가지고 데려당 허는 것라. 문안제. 아프지 안혀도.
(문전, 거기도, 문전 다 들이라고. 문제 먼저 무당질 해. 거기도 큰어머니, 조왕 귀신 한 거기도 가서 하고 한데. 문제 옛날에 우리 어머니네 해서 무당들 해 가지고 데려다가 하는 것을 ‘문안제’. 아프지 안 해도.)
(가정에 잘살게 하고, 농사도 잘하고, 앞으로 자식들이나 병들게 말게 해서. 정월 나면은 집집마다 굿을 해.)
조사자
아, 헤낫수과?
(아, 했었습니까?)
제보자
음. 집집마다 정월 에. 음력 정월 . 지금도 헤여. 지금도.
(음. 집집마다 정월 달에. 음력 정월 달. 지금도 해. 지금도.)
조사자
심방 빌어당?
(무당 빌려다가?)
제보자
음. 심방 빌어당 집집마다 허여. 지금도 이 동네 영 보면은 팔십 프로는 정월 에 그거 허여.
(음. 무당 빌려다가 집집마다 해. 지금도 이 동네 이렇게 보면은 한 팔십 프로는 정월에 그거 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영 허는 거 보면은, 문제 상 벌인 게 젤 처음 심방이 시작이라. 문전 시작인디.
(이렇게 하는 거 보면은, 문제 상 벌인 게 젤 처음 무당이 시작이야. 문전 시작인데.)
조사자
굿 헐 때도 그거 ᄆᆞᆫ저 허는구나.
(굿 할 때도 그거 먼저 하는구나.)
제보자
음. 굿 헐 때도. 영 는 거 보면은 문전에서 비는 거이, 조상님네를 다 불러들이는 거라. 집더레.
(음. 굿 할 때도. 이렇게 말하는 거 보면은 문전에서 비는 것이, 조상님네를 다 불러들이는 거야. 집으로.)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조상님들을 위한 모든 음식을 체려시니 왕 잡수십센 그 문전에 허는 거라. 경 허더라고, 심방이.
(조상님들을 위한 모든 음식을 차렸으니 와서 잡수십사고 그 문전에 하는 거라. 그렇게 하더라고, 무당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다, 웃대 조상들 전부 불러들여. 영 허민 그것이 문전 굿이엔 허여. 젤 처음 굿. 내중에는 조상 덕으로 허여 가지고 농 잘뒈고, 식도 아프지 안 허고, 이런 식으로 헤서 무당들이 별말 허고, 조왕에도 강 그런 식으로. 젤 끝에 조왕은. 젤 내중에 가서 빌고 헙디다. 저, 이 통시는 빌지 안 허고, 옛날 말로 동티 난덴 헤영만 내려오고.
(다, 윗대 조상들 전부 불러들여. 이렇게 하면 그것이 문전 굿이라고 해. 젤 처음 굿. 나중에는 조상 덕으로 해 가지고 농사 잘 되고, 자식도 아프지 않고, 이런 식으로 해서 무당들이 별말 하고, 조왕에도 가서 그런 식으로. 젤 끝에 조왕은. 젤 나중에 가서 빌고 합디다. 저, 이 화장실은 빌지 않고, 옛날 말로 동티난다고 해서만 내려오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몽니 궂인 할망이난.
(몽니 궂은 할머니니까.)
조사자
.
(.)
제보자
그런 문전이 남선비 말미로 문제가 생겨난 거라. 제주도에는, 아들 일곱 성제 간 내여 먹으켄 헨 노일저대 할망 변소에 강 털어졍 죽언.
(그런 문전이 남선비 말미로 문제가 생겨난 거라. 제주도에는. 아들 일곱 형제 간 내어 먹겠다고 해서 노일저대 할머니 변소에 가서 떨어져 죽었어.)
조사자
거난, 우리집 조상들을 다 불러들이는 게 여기 문전제.
(그러니까, 우리집 조상들을 다 불러들이는 게 여기 문전제.)
제보자
예. 다 불러들이는 게 문체. 문전.
(예. 다 불러들이는 게 문제. 문전.)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거난에, 제 헐 때도 문제부터 여 헤 놩 우리 본 제, 질 높은 남선비 귀신이 질 높은 거로 허영. 그 문체부터 여.
(그러니까, 제사 할 때도 문제부터 먼저 해 놓고 우리 본 제사, 제일 높은 남선비 귀신이 제일 높은 거로 해서. 그 문제부터 먼저.)
제주시 노형동/신앙/
2020년
조사자
조왕에 제 지낼 때. 조왕에 로 젯상을 마련헷수과?
(조왕에 제 지낼 때. 조왕에 따로 젯상을 마련했습니까?)
아, 로 올려낫수과?
(아, 따로 올렸었습니까?)
음.
(음.)
제보자
그디 조왕제. 그 디는 차롱 잇지.
(거기 조왕제. 거기는 채롱 있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차롱 튼 거 놓앙, 간단허게 놓앙. 이영 돈도 그디 올리고. 조왕에, 조왕제는 젤 내중에 허데. 내중에. 칠 때 조왕에, 조왕제 허영 그날, 그, 심방이 다 끝난 거라.
(채롱 같은 거 놓아서, 간단하게 놓아서. 쌀과 돈도 거기 올리고. 조왕에, 조왕제는 젤 나중에 하데. 나중에. 마칠 때 조왕에, 조왕제 해서 그날, 그, 무당이 다 끝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