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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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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주생활/ 2020년

조사자
  • 저, 쉐막이 영 통째로 쉐막이라낫수과? 아니믄 갈라근에.
  • (저, 외양간이 이렇게 통째로 외양간이었습니까? 아니면 갈라서.)
제보자
  • 아이, 처음에는 통채로 허단.
  • (아니, 처음에는 통째로 하다가.)
조사자
  • 통채로 허단.
  • (통째로 하다가.)
제보자
  • 에, 나가 새로 이, 저, 초가 쉐막을 튿어 둰. 또 두 번채 또 쉐막을 또 초가집으로. 처음에는 우리 아버지 쉐막은 오꼿 멜라져 불언. 요만이 짓어낫단.
  • (에, 내가 새로 이, 저, 초가 외양간을 뜯어 두고. 또 두 번째 또 외양간을 또 초가집으로. 처음에는 우리 아버지 외양간은 그만 무너져 버렸어. 요만이 지었다가.)
조사자
  • .
  • (.)
제보자
  • 새로 짓엇단 아 이제, 그 크게 쉐막을 짓언. 쉐도 댓 머리 질르고 헌디.
  • (새로 지었다가 아 이제, 그 크게 외양간을 지었어. 소도 댓 마리 기르고 했는데.)
  • 그, 국가에서가 에, 축사 개량을 보조가 나왔어.
  • (그, 국가에서 에, 축사 개량을 보조가 나왔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축사 개량을 허라고.
  • (축사 개량을 하라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때 그 저, 저저 공화당 땐가? 지붕 개량 허단에 또 이제 축사 개량을 헨. 축사 개량은 이 동네 두 갠가 나오난, 나가 저디 저, 조꼼 뭐, 뭐 동장 떼고 허난에 나 우선 허곡  사름은 요디 사름 헌디. 그, 그, 그 초가집을 딱 튿어 둰.
  • (그때 그 저, 저저 공화당 땐가? 지붕 개량 하다가 또 이제 축사 개량을 했어. 축사 개량은 이 동네 두 갠가 나오니까, 내가 저기 저, 조금 뭐, 뭐 동장 때고 하니까 나 우선 하고 한 사람은 요기 사람 했는데. 그, 그, 그 초가집을 전부 뜯어 두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또 이제는 저, 저, 지 지금 그때 그 지은 집이라. 그 축사 개량 그쪽 저디.
  • (또 이제는 저, 저, 지 지금 그때 그 지은 집이라. 그 축사 개량 그쪽 저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쉐 질루단 쉐 아 부난. 이제는  때, 방, 그 창고도 싯단 그것도 멜란, 저 , 헌 방.
  • (그 소 기르다가 소 팔아 버리니까. 이제는 한 때, 방, 그 창고도 있다가 그것도 뜯어서, 저 한, 한 방.)
조사자
  • 아, 원래 영 갈란에.
  • (아, 원래 이렇게 나눠서.)
제보자
  • 쉐, 쉐 질.
  • (소, 소, 기르.)
조사자
  • 쉐이.
  • (소이.)
제보자
  • 쉐 질루고.
  • (소 기르고.)
조사자
  • 질루고.
  • (기르고.)
제보자
  • 창고 싯고. 방 나 싯고.
  • (창고 있고. 방 하나 있고.)
조사자
  • 창고. 방 나 이펜이.
  • (창고. 방 하나 이편에.)
제보자
  • 방 나 만들고.
  • (방 하나 만들고.)
조사자
  • 아, 창고 헛간, 헛간으로?
  • (아, 창고 헛간, 헛간으로?)
제보자
  • 예. 헛간 만들고 이젠 말짜에는, 그 창고, 고팡.
  • (예. 헛간 만들고 이젠 말째에는, 그 창고, 고방.)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합쳔 멘들아 불엇주. 게난 아이덜 저디, 결혼허게 뒈난, 큰 방 멘들젠 허난, 저 방은 나로 멘들안.
  • (그 합쳐서 만들어 버렸지. 그러니까 아이들 저기, 결혼하게 되니까, 큰 방 만들려고 하니까, 저 방은 하나로 만들어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창고를 헤수다.
  • (창고를 했습니다.)
조사자
  • 음. 그 창고에 무시거, 무시거 막 놔낫수과?
  • (음. 그 창고에 무엇, 무엇 막 놨었습니까?)
제보자
  • 아이고, 게, 도라무깡덜 이제도 싹 채워. 요 창고에. 도라무깡덜 쫙 놩은에 그디 조도 놓곡 보리도 놓곡.
  • (아이고, 거, 드럼통들 이제도 싹 채워. 요 창고에. 드럼통들 쫙 놔서 거기 조도 놓고 보리도 놓고.)
조사자
  • 지금 이신 저 잠댄 어디 놔낫수과?
  • (지금 있는 저 쟁기는 어디 놨었습니까?)
제보자
  • 잠댄 쉐막에.
  • (쟁기는 외양간에.)
조사자
  • 쉐막에?
  • (외양간에?)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 쉐막에 옆이?
  • (아, 외양간에 옆에?)
제보자
  • 옆에.
  • (옆에.)
조사자
  • 그거를 걸어 놔수과?
  • (그거를 걸어 놨습니까?)
제보자
  • 예. 쉐막에.
  • (예. 외양간에.)
조사자
  • 미신 저, 레, 정레 뜬 거 이런 거.
  • (무슨 저, 맷돌, 맷돌 같은 거 이런 거.)
제보자
  • 거 창고에 그 저. 레는 주로 생활용도로 겨울 들면은 예펜이 레만 앗주게. 모멀, 모멀 난 그  만들안 장에 강 는 거라. 그 레로.
  • (거 창고에 그 저. 맷돌은 주로 생활용도로 겨울 들면은 여편이 맷돌만 갈았지. 메밀, 메밀 가니까 그 쌀 만들어서 장에 가서 파는 거라. 그 맷돌로.)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겨곡, 개역 뜬 것도 레로 앙 허곡.
  • (그리고, 미숫가루 같은 것도 맷돌로 갈아서 하고.)
조사자
  • 으음. 게난 그건 창고에.
  • (으음. 그러니까 그건 창고에.)
제보자
  • 예. 창고에.
  • (예. 창고에.)
조사자
  • 넣고.
  • (넣고.)
제보자
  • 지금도 레 이수다. 저디, 좋은 레.
  • (지금도 맷돌 있습니다. 저기, 좋은 맷돌.)
조사자
  • 잠댄 쉐막에 헤낫구나양.
  • (쟁기는 외양간에 했었군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멍석 튼 거는 어디, 어디 놔낫수가?
  • (멍석 같은 거는 어디, 어디 놨었습니까?)
제보자
  • 멍석도 다 다, 창고 안네. 세왕.
  • (멍석도 다 다, 창고 안에. 세워서.)
조사자
  • 세왕?
  • (세워서?)
제보자
  • 예. 세왕 영 우터레 질게.
  • (예. 세워서 이렇게 위로 길게.)
조사자
  • 으음. 영 메달아 놓질 안헤근에.
  • (으음. 이렇게 매달아 놓질 않고.)
제보자
  • 예, 예. 세왕.
  • (예, 예. 세워서.)
조사자
  • 세왕.
  • (세워서.)
제보자
  • 세와 놘. 견디 에, 멍석이 , 우리 집 뜨민 세 개, 어떤 집은  댓 개에 막 부잣칩은 허곡.
  • (세와 놨어. 그런데 에, 멍석이 한, 우리 집 같으면 세 개, 어떤 집은 한 댓 개에 막 부잣집은 하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우리 집은  세 개 정도 허곡. 렛방석이엔 헌 거 동골락 방석.
  • (우리 집은 한 세 개 정도 하고. 맷방석이라고 하는 거 동그란 방석.)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거는 그 레에 젱 허민 그 렛방석 놩.
  • (거는 그 맷돌에 하려고 하면 그 맷방석 놔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레 놩은에 그 안네서. 건 곱닥[딱]허게 아야. 렛방석 는 기술자는 그게 룰이역 헐 거난 아주 질게 아야 뒐 거 아니우꽈게?
  • (맷돌 놔서 그 안에서. 건 곱게 결어야. 맷돌방석 겯는 기술자는 그게 가루와 할 거니까 아주 촘촘하게 결어야 될 거 아닙니까?)
조사자
  • 그럽주게.
  • (그렇죠.)
제보자
  • 멍석 답지 안영.
  • (멍석 같지 안해서.)
조사자
  • 맞수다.
  • (맞습니다.)
제보자
  • 잘 는 사름. 거 이시민 사당 렛방석 앙 는 사름이 잇어낫어.
  • (잘 겯는 사람. 거 있으면 사다가 맷돌방석 결어서 파는 사람이 있었어.)
조사자
  • 맞수다. 트멍더레 레, 저, 저, 루 막 들어가민 안 뒐 거난.
  • (맞습니다. 틈으로 맷돌, 저, 저, 가루 막 들어가면 안 될 거니까.)
제보자
  • 게난. 아주 렛방석이언 곱게 는 사름이 잇엇어.
  • (그러니까. 아주 맷방석이라 곱게 겯는 사람이 있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요디서 게 사곡. 도께도 그 사름이 멘들면 사오곡.
  • (요기서 거 사고. 도리깨도 그 사람이 만들면 사오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또 어디 그때는 바구리, 바구리, 차롱, 동고량은 주로 생활이 이건.
  • (또 어디 그때는 바구니, 바구니, 채롱, ‘동고량’은 주로 생활이 이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 동고량이엔 허면은, 요만이는 그, 저, 벤또답게 허영 우알 착.
  • (이 ‘동고량’이라고 하면은, 요만이는 그, 저, 도시락같이 해서 위아래 짝.)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목장에 가면 동고량 여야 밥도 맛잇곡 쉬지 안이곡.
  • (그 목장에 가면 동고량 하여야 밥도 맛있고 쉬지 않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벤또는 쉴 거 아니우꽈? **지.
  • (도시락은 쉴 거 아닙니까? **지.)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동고량이는 고망, 대로 여끈 거난 쉬질 안혀곡.
  • (‘동고량’은 구멍, 대로 엮은 거니까 쉬질 않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허민. 또 차롱 허영 허면은 놉 빌엉 일헐 때는 차롱에 밥을 거령 가야 뒈.
  • (하면. 또 채롱 해서 하면은 놉 빌려서 일할 때는 채롱에 밥을 담아서 가야 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자 대구덕. 대, 구덕, 대로 전문으로 경 헤영 그 저 대 는 사름 빌어당. 빌어당 전문으로, 대 는, 구덕 는 사름이 셔낫어. 대 전문.
  • (그저 대바구니. 대, 바구니, 대로 전문으로 그렇게 해서 그 저 대 겯는 사람 빌려다가. 빌려다가 전문으로, 대 겯는, 구덕 겯는 사람이 있었어. 대 전문.)
조사자
  • 사 그, 렛방석은 어, 어디레, 어디 잘 놔낫수가? 어떤?
  • (아까 그, 맷돌방석은 어, 어디에, 어디 잘 놨었습니까? 어떤?)
제보자
  • 레 는 디. 그.
  • (맷돌 가는 데. 그.)
조사자
  • 아, 게난.
  • (아, 그러니까.)
제보자
  • 정지에.
  • (부엌에.)
조사자
  • 그거.
  • (그거.)
제보자
  • 렛방석은 정지에 놓주. 정지에.
  • (맷돌방석은 부엌에 놓지. 부엌에.)
조사자
  • 어떵 놔낫수가? 거.
  • (어떻게 놨었습니까? 거.)
제보자
  • 영 앙. 앙.
  • (이렇게 말아서. 말아서.)
조사자
  • 앙?
  • (말아서?)
제보자
  • 예. 벵벵 영 앙 멍석 듯이 앙.
  • (예. 뱅뱅 이렇게 말아서 멍석 말듯이 말아서.)
조사자
  • 멍석찌 것도 안?
  • (멍석같이 그것도 말아서?)
제보자
  • 예, 예. 안.
  • (예, 예. 말아서.)
조사자
  • 놔낫구나양. 쉐막에는 쉐, 그거 무시거 영 무끄젠 허민 무시거 가운디 뭐 낭 놔나지 안헷수과? 쉐막에. 거 무신 낭이엔 헤수가?
  • (놨었군요. 외양간에는 소, 그거 뭐 이렇게 묶으려고 하면 뭐 가운데 뭐 나무 놨었지 않았습니까? 외양간에. 거 무슨 나무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 그거, 저.
  • (그거, 저.)
  • 헹경낭. 헹경낭.
  • (‘헹경낭’. ‘헹경낭’.)
  • 쉐 메는 그기 헹경.
  • (소 매는 거기 ‘헹경’.)
  • 헹경낭. 쉐 메곡 저기레 나오지 못허게 그 안네, 글로 허영 헹경낭 영 놓으면은 걸로 촐 거려 주곡.
  • (‘헹경낭’. 소 매고 저기로 나오지 못하게 그 안에, 거기로 해서 ‘헹경낭’ 이렇게 놓으면은 거기로 꼴 거려 주고.)
조사자
  • 아, 헹경낭.
  • (아, ‘헹경낭’.)
  • 헹경낭. 예.
  • (‘헹경낭’. 예.)
  • 헹경낭. 헹경낭 가운디 영.
  • (‘헹경낭’. ‘헹경낭’ 가운데 이렇게.)
제보자
  • 예. 쭉 게 헹경낭 놩.
  • (예. 쭉 하게 ‘헹경낭’ 놓고.)
조사자
  • 헹경낭 양쪽으로 이제 쉐.
  • (‘헹경낭’ 양쪽으로 이제 소.)
제보자
  • 양쪽으로, 헹경낭에 쉐를 멜 겁주게.
  • (양쪽으로, ‘헹경낭’에 소를 맬 거지요.)
조사자
  • 쉐를 메어양. 음. 헹경낭. 지둥 세와근에.
  • (소를 매어요. 음. ‘헹경낭’. 기둥 세워서.)
제보자
  • 지둥 세왕 헹경낭.
  • (기둥 세워서 ‘헹경낭’.)
조사자
  • 지둥 세왕 헹경낭.
  • (기둥 세워서 ‘헹경낭’.)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게민 먹을 거 줄 땐 그 헹경낭 그 알러레 쭉쭉쭉쭉.
  • (그러면 먹을 거 줄 땐 그 ‘헹경낭’ 그 아래에 쭉쭉쭉쭉.)
제보자
  • 예. 헹경낭 알러레.
  • (예. ‘헹경낭’ 아래로.)
조사자
  • 으음.
  • (으음.)
제보자
  • 쉐 메곡 이제 그.
  • (소 매고 이제 그.)
  • 겨곡 그 헹경낭 아래 쉐밥통을 만들아.
  • (그리고 그 ‘헹경낭’ 아래 소 밥통을 만들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세멘으로. 영 헹 질게 헤영 그 통을 만들아.
  • (시멘트로. 이렇게 해서 길게 해서 그 통을 만들어.)
조사자
  • 만들아낫수과? 이디도?
  • (만들었었습니까? 여기도?)
제보자
  • 예, 이디도 만들안. 나 다 그  이틀 부수아서. 그 짓젠 허난.
  • (예, 여기도 만들었어. 나 다 그 한 이틀 부수었어. 그 지으려고 하니까.)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이젠사 우린 부수아 버렷주마는.
  • (이제야 우린 부수어 버렸지마는.)
  • 쉐 밥통.
  • (소 밥통.)
  • 다 쉐 밥통 헤낫수다게.
  • (다 소 밥통 했었습니다.)
조사자
  • 쉐 밥통.
  • (소 밥통.)
제보자
  • 예.
  • (예.)
  • 그 세멘으로.
  • (그 시멘트로.)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세멘으로 크게씩 통 헤영, 그 쉐 밥통더레 그레 놩은에게 물 뿌리곡 허영.
  • (시멘트로 크게 통 해서, 그 소 밥통에 거기에 넣어서 물 뿌리고 해서.)

제주시 노형동/ 주생활/ 2020년

조사자
  • 여기 장항은 어디 놔낫수과?
  • (여기 장독은 어디 놨었습니까?)
제보자
  • 뒤에, 뒤에.
  • (뒤에, 뒤에.)
조사자
  • 뒤에?
  • (뒤에?)
제보자
  • 장항은. 집집마다 뒤에. 집 뒤에. 지금도 장황 이디 셔.
  • (장독은. 집집마다 뒤에. 집 뒤에. 지금도 장독 여기 있어.)
조사자
  • 게민 이, 요 감낭 저펜더레?
  • (그러면 이, 요 감나무 저쪽으로?)
제보자
  • 예. 저펜이 장황 시우다. 지금.
  • (예. 저쪽에 장독 있습니다. 지금.)
조사자
  • 장황 이수과?
  • (장독 있습니까?)
제보자
  • 음. 장도 싯고.
  • (음. 장도 있고.)
조사자
  • 그디 무시거옌 읍니까? 장?
  • (거기 뭐라고 부릅니까? 장?)
제보자
  • 장? 장황. 장, 저디.
  • (장? 장황. 장, 저기.)
  • 이제 장독이엔 주마는 옛날은 뒤에 그자 장항만 놔낫수다게. 겨난.
  • (이제 장독이라고 하지마는 옛날은 뒤에 그저 장독만 놨었습니다. 그러니까.)
  • 장독, 장독.
  • (장독, 장독.)
  • 이젠 뭐 장독 허영은에 다덜 세멘 랑은에.
  • (이젠 뭐 장독 해서 다들 시멘트 발라서.)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묻곡 헤낫주마는 옛날에는 세멘 엇으난 그냥 그자 맨땅에도 놓곡 자갈 우이도 놓곡.
  • (묻고 했었지마는 옛날에는 시멘트 없으니까 그냥 그저 맨땅에도 놓고 자갈 위에도 놓고.)
조사자
  • 자갈 놓곡.
  • (자갈 놓고.)
제보자
  • 응 자갈 놓앙.
  • (응 자갈 놓아서.)
  • 자갈 놔놩 장항을 놔낫수다게.
  • (자갈 놔놓고 장독을 놨었습니다.)
조사자
  • 게민 그디를 장독대엔 헷수과? 장항대엔 헷수과?
  • (그러면 거기를 장독대라고 했습니까? ‘장항대’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 장독대, 장독대.
  • (장독대, 장독대.)
조사자
  • 장독대. 음. 무시거 영, 돌아가멍 영 막진 안헤낫수과?
  • (장독대. 음. 뭐 이렇게, 돌아가면서 이렇게 막진 않았었습니까?)
제보자
  • 막지 안헤.
  • (막지 않아.)
  • 막음도 니다게.
  • (막음도 합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우린 그냥 내놓아난.
  • (우린 그냥 내놓았었어.)

제주시 노형동/ 주생활/ 2020년

제보자
  • 안 헨, 안 헨.
  • (안 했어, 안 했어.)
조사자
  • 저디, 저 그 소개허기 전에.
  • (저기, 저 그 소개하기 전에.)
제보자
  • 소개허기 전에는 아무 그 하천 물 먹어나고, 그디선.
  • (소개하기 전에는 아무 그 하천 물 먹었었고, 거기선.)
조사자
  • 아. 낭에 무시거 영 새 헤근에 영 무꺼근에.
  • (아. 나무에 뭐 이렇게 띠 해서 이렇게 묶어서.)
  • 지.
  • (지.)
제보자
  • 아, 건 두루박 헤여근에 저 무슨건가 우물 판 디 그런 거 헤낫지. 촌엔 그런 두리박 헹 물 떠 보지안헤수다게.
  • (아, 건 두레박 해서 저 무엇인가 우물 판 데 그런 거 했었지. 촌엔 그런 두레박 해서 물 떠 보지 않았습니다.)
조사자
  • 아. 게 , 항은 엇어낫구나양?
  • (아. 거 ‘’, ‘항’은 없었군요?)
제보자
  • 엇어난.
  • (없었어.)
  • 예. 두리박 헹 물 떠 보지 안헤수다. 이 어디, 시내나 경 아니믄 육지나 헤서 두리박으로 물 뜨지. 이어 무슨건가 이 제주도 안엔 경, 두리박으로 물 떠 보지 안헤실 거우다.
  • (예. 두레박 해서 물 떠 보지 않았습니다. 이 어디, 시내나 그렇게 아니면 육지나 해서 두레박으로 물 뜨지. 이거 무엇인가 이 제주도 안엔 그렇게, 두레박으로 물 떠 보지 않았을 겁니다.)
조사자
  • 자리왓 살 때, 큰 낭 그, 영 이시민 요 낭에 벵벵벵 영 그 저, 새로 새, 저 집 이는 새로 헤근에 영 무껑 욜로 물 영 받아나진 안헷수과?
  • (‘자리왓’ 살 때, 큰 나무 그, 이렇게 있으면 요 나무에 뱅뱅뱅 이렇게 그 저, 띠로 띠, 저 집이는 띠로 해서 이렇게 묶어서 요기로 물 이렇게 받지 않았습니까?)
제보자
  • 안 헨.
  • (안 했어.)
조사자
  • 아, 엇어낫구나.
  • (아, 없었었구나.)
제보자
  • 거, 폭낭인디 그디 사름, 정자 나무난.
  • (거, 팽나무인데 거기 사람, 정자나무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사름 모영 놀곡, 그 아래서 회 허곡.
  • (사람 모여서 놀고, 그 아래서 회 하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다 그디. 지금도 그 폭낭 이수다. 큰 폭낭.
  • (다 거기. 지금도 그 팽나무 있습니다. 큰 팽나무.)

제주시 노형동/ 주생활/ 2020년

조사자
  • 그, 새 이 저, 지붕 초가지붕이난에 멧 년에  번 일어수과?
  • (그, 띠 이 저, 지붕 초가지붕이니까 몇 년에 한 번 이었습니까?)
제보자
  • 두 년. 이 년에  번.
  • (두 년. 이 년에 한 번.)
조사자
  • 이 년에  번?
  • (이 년에 한 번?)
제보자
  • 그거 꼭 규칙적으로 이 년에  번.
  • (그거 꼭 규칙적으로 이 년에 한 번.)
조사자
  • 어.
  • (어.)
제보자
  • 겨난에 안팟거리면은 해년마다 일어야주. 이, 이, 이 년에  번이난.  해는 안거리,  해는 밧거리.
  • (그러니까 안팎채면은 해년마다 이어야지. 이, 이, 이년에 한 번이니까. 한 해는 안채, 한 해는 바깥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또 쉐막 시민  해는 쉐막,  해는 안거리.
  • (또 외양간 있으면 한 해는 외양간, 한 해는 안채.)
조사자
  • 으음.
  • (으음.)
제보자
  • 게난 이 년에  번.
  • (그러니까 이 년에 한 번.)
조사자
  • 이 년에  번. 간집이난에 그 새 하영 들어시쿠다.
  • (이 년에 한 번. 사간집이니까 그 띠 많이 들었겠습니다.)
제보자
  • 새 쉰 뭇.
  • (띠 쉰 ‘뭇’.)
조사자
  • 쉰 뭇?
  • (쉰 ‘뭇’?)
제보자
  • 예. 쉰 뭇 요만씩 무끈 거. 새, 크게 무끄지 안 니까게?
  • (예. 쉰 ‘뭇’ 요만씩 묶은 거. 띠, 크게 묶지 안 합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쉰 뭇, 마흔 뭇. 쉰 뭇.
  • (거 쉰 ‘뭇’, 마흔 ‘뭇’. 쉰 ‘뭇’.)
조사자
  • 게민 그거 허젠 허면은 각단도.
  • (그러면 그거 하려고 하면은 ‘각단’도.)
  • 스무 뭇?
  • (스무 뭇?)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거 규정이 잇어. 간 집에는 새 마흔 뭇에서, 그 이는 사름이, 그 기술자는 마흔 뭇으로 일고 조꼼 서툰 사름은 좀 더 들곡.
  • (거 규정이 있어. 사간 집에는 띠 마흔 뭇에서, 그 이는 사람이, 그 기술자는 마흔 뭇으로 이고 조금 서툰 사람은 좀 더 들고.)
조사자
  • 더 들고양.
  • (더 들고요.)
제보자
  • 그 줄 놓는 것도 그,  열 닷, 각단이엔  거. 각단이엔. 줄 놓는 건 각단인디.
  • (그 줄 놓는 것도 그, 한 열 닷, 각단이라고 하는 거. 각단이라고. 줄 놓는 건 각단인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 잘 놓앙 허는 사름은 열댓 뭇, 스무 뭇에도 허곡.
  • (그 한, 잘 놓아서 하는 사람은 열댓 뭇, 스무 뭇에도 하고.)
조사자
  • 허곡. 겡 안 허민 기자 스무 뭇.
  • (하고. 그렇게 않으면 그저 스무 뭇.)
제보자
  • 음. 게난 시 바리, 시 바리 싣거 와야지. 욧 뭇썩 시 바리.
  • (음. 그러니까 세 ‘바리’, 세 바리 실어 와야지. 욧 뭇씩 세 바리.)
조사자
  • 욧 뭇씩 시 바리.
  • (욧 뭇씩 세 바리.)
제보자
  • 저, 각단.
  • (저, 각단.)
조사자
  • 각단. 그다음, 샌 멧 뭇썩?
  • (각단. 그다음, 띤 몇 뭇씩?)
제보자
  • 새도 욧 뭇씩 시꺼야주게.
  • (띠도 욧 뭇씩 실어야지.)
조사자
  • 욧 뭇씩. 게민 여러 번 시꺼 와수다양.
  • (욧 뭇씩. 그러면 여러 번 실어 왔습니다.)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중간에 강 머쳣당 또 시꺼 오곡.
  • (중간에 가서 맡겼다가 또 실어 오고.)
조사자
  • 음. 새왓 로.
  • (음. 띠밭 따로.)
제보자
  • 새왓이옝 허면은 저 막, 목장에.
  • (띠밭이라고 하면은 저 막, 목장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 솔도, 화전. 그런 디 강 새를 비어 옵주게, 겨민.
  • (저, 솔도, 화전. 그런 데 가서 띠를 베어 오지요, 그러면.)

제주시 노형동/ 주생활/ 2020년

조사자
  • 음. 로 삼춘네 새왓이 잇어낫수과? 아니민?
  • (음. 따로 삼촌네 띠밭이 있었습니까? 아니면?)
  • 젯밧.
  • (‘젯밧’.)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젯새왓.
  • (‘젯새왓’.)
제보자
  • 이제 그디서, 그디서, 궤에서 살멍,  오 일간 살멍 새 허영 갈랑.
  • (이제 거기서, 거기서, 궤에서 살면서, 한 오 일간 살면서 띠 해서 나눠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제, 이, 다 이제 시꺼 오는디. 그때는 그 새가 귀헤 놓으니까 면 해경이라고 헤서. 이 면에서 새 비라  날, 해경 헤야.
  • (이제, 이, 다 이제 실어 오는데. 그때는 그 띠가 귀해 놓으니까 ‘면 해경’이라고 해서. 이 면에서 띠 베어라 하는 날, 해경 해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해경 헤야 강 새 비지, 아무나 못 비어.
  • (해경 해야 가서 띠 베지, 아무나 못 베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아무 때나. 면, 새 해경은 면장이 내려.
  • (아무 때나. 면, 띠 해경은 면장이 내려.)
조사자
  • 이녁네 새도?
  • (이녁네 띠도?)
제보자
  • 이녁네 새도.
  • (이녁네 띠도.)
조사자
  • 아무 때나 못 비어?
  • (아무 때나 못 베어?)
제보자
  • 아무 때나 못 헤.
  • (아무 때나 못 해.)
조사자
  • 아.
  • (아.)
  • 음.
  • (음.)
제보자
  • 영 비엉, 비엉, 막 비어 가 불고.
  • (이렇게 베어서, 베어서, 막 베어 가 버리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비엉 놔둔 것도 져가 불곡.
  • (베어서 놔둔 것도 가져가 버리고.)
조사자
  • 으흠.
  • (으흠.)
제보자
  • 겡 그때에 새가 어리와십주게.
  • (그렇게 그때에 띠가 어려웠었지요.)
  • 나는 초가집만 다 헤나난게.
  • (나는 초가집만 다 했었으니까.)
  • 이 귀, 귀덕 해변들도 전부 초가집이라노난 그디가 더 어려울 거 아니우꽈게. 겨민.
  • (이 귀, 귀덕 해변들도 전부 초가집이라 놓으니까 거기가 더 어려울 거 아닙니까. 그러면.)
조사자
  • 겅헐 겁주.
  • (그렇겠죠.)
제보자
  • 게난에 막걸리덜 헤당 술 주멍 새에 바꽝 먹곡. 허고, 이 그, 그때는 새는, 해변 사름이 더 어려와서. 더. 새는.
  • (그러니까 막걸리들 해다가 술 주면서 띠에 바꿔서 먹고. 하고, 이 그, 그때는 띠는, 해변 사람이 더 어려웠어. 더. 띠는.)
조사자
  • 경 헤실 겁주.
  • (그렇게 했었겠지요.)
제보자
  • 지금, 전부 그 해변도 초가집이라노니까.
  • (지금, 전부 그 해변도 초가집이라 놓으니까.)
조사자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옛날에는 이 한림 귀덕이, 귀덕이엔 헌 디가 한림읍인디. 귀덕허고 봉성만 인연이 뒈어. 곽지는 인연이, 애월은 인연이 아니 뒈고.
  • (옛날에는 이 한림 귀덕이, 귀덕이라고 하는 데가 한림읍인데. 귀덕하고 봉성만 인연이 되어. 곽지는 인연이, 애월은 인연이 아니 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촐도 찌 허곡. 새도 찌 허곡. 귀덕 사름허고만.
  • (꼴도 같이 하고. 띠도 같이 하고. 귀덕 사람하고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일도 강, 귀덕만 강 헤 주곡, 이디 사름덜이. 귀덕 사름덜이 딱 쉐도 이디 왕 질루젱 멜치도 주곡. 이, 이, 유대 강화가 귀덕 사름허고만.
  • (일도 가서, 귀덕만 가서 해 주고, 여기 사람들이. 귀덕 사람들이 전부 소도 여기 와서 기르려고 멸치도 주고. 이, 이, 유대 강화가 귀덕 사람하고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봉성이. 이 귀덕 사름이 딱 이 봉성 왕 촐왓이라.
  • (봉성이. 이 귀덕 사람이 전부 이 봉성 와서, 꼴밭이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곽지는 저, 어음 이, 이, 이쪽으로 이, 이, 일리 쪽이고. 귀덕은 딱 이, 봉성 쪽이고.
  • (곽지는 저, 어음 이, 이, 이쪽으로 이, 이, 일리 쪽이고. 귀덕은 전부 이, 봉성 쪽이고.)
조사자
  • 아. 경헤영 새도 꼼 영.
  • (아. 그렇게 해서 띠도 조금 이렇게.)
제보자
  • 찌 허곡.
  • (같이 하고.)
조사자
  • 남으민 영.
  • (남으면 이렇게.)
제보자
  • 나놔주곡.
  • (나눠주고.)
조사자
  • 저 무시거에 바꾸기도 허곡.
  • (저 무엇에 바꾸기도 하고.)
제보자
  • 허곡, 그 귀덕 사름이. 조금 그때 잘 사니까. 맡겨. 우리 집을 왕 일어 주면은  번에 새 값, 일헌 값 다 줘, 돈.
  • (하고, 그 귀덕 사람이. 조금 그때 잘 사니까. 맡겨. 우리 집을 와서 이어 주면은 한 번에 띠 값, 일한 값 다 줘, 돈.)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겡 맡아당. 귀덕 누구네 집 맡아당 게, 집 일레 걸라 영 강. 게난게 귀덕 사름은 돈만 주민, 이 봉성 사름안티 강 맡경은에 다.
  • (그렇게 맡아다가. 귀덕 누구네 집 맡아다가 거, 집 이러 가자 해서 가서. 그러니까 귀덕 사람은 돈만 주면, 이 봉성 사람한테 가서 맡겨서 다.)
조사자
  • 으음.
  • (으음.)
제보자
  • 집 일곡 허영 만이 앚앙 뭐 거 경헌 사름이 상당히 많아서.
  • (집 이고 해서 가만히 앉아서 뭐 거 그렇게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어.)
조사자
  • ,그 집 일젠 허면은, 아, 게난 사, 언제쯤 비엇어마씀, 새?
  • (그, 집 이려고 하면은, 아, 그러니까 아까, 언제쯤 베었어요? 띠.)
제보자
  • 십일월.
  • (십일월.)
조사자
  • 양력 십일월?
  • (양력 십일월?)
제보자
  • 예, 양력 십일월 말.
  • (예, 양력 십일월 말.)
조사자
  • 말.
  • (말.)
제보자
  • 쯤 뒈면 해경 헤영. 그 새가 익어, 익어야 뒈기 때문에. 퍼렁헌 게 해얗게 라야 뒙주게.
  • (쯤 되면 해경 해서. 그 띠가 익어, 익어야 되기 때문에. 퍼런 게 하얗게 말라야 되지요.)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게난 막 겨울 거저 눈 맞아야 이게 라. 겡 새 빌 때는 눈이 왕. 옵니다게.
  • (그러니까 막 겨울 거저 눈 맞아야 이게 말라. 그래서 띠 벨 때는 눈이 와. 옵니다.)
조사자
  • 으음.
  • (으음.)
제보자
  • 눈이.
  • (눈이.)
조사자
  • 눈이 올 때쯤에.
  • (눈이 올 때쯤에.)
제보자
  • 눈 올 때. 겡 안 허민 새가 르질 안허주게.
  • (눈 올 때. 그러지 않으면 띠가 마르질 않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라야 질겨. 청새는 금방, 금방 삭아 불주게.
  • (말라야 질겨. ‘청새’는 금방, 금방 삭아 버리지.)
조사자
  • 아, 그 르지 안헌 거, 퍼렁 건 청새.
  • (아, 그 마르지 않은 거, 퍼런 건 ‘청새’.)
제보자
  • 청새.
  • (‘청새’.)
조사자
  • 게민 요건 무신 새우꽈?
  • (그러면 요건 무슨 띠입니까?)
제보자
  • 이건 그냥 일반 새.
  • (이건 그냥 일반 띠.)
조사자
  • 그냥 새.
  • (그냥 띠.)
제보자
  • 새가 라야 새가 뒈어. 허양헤야.
  • (띠가 말라야 띠가 되어. 하얘야.)
조사자
  • 기.
  • (기.)
제보자
  • 엿날은 게난 슬 그거 다 허곡 보리 다 갈곡 헤여 둬근에 새가 다 익어근에 허양 여야만.
  • (옛날은 그러니까 가을 그거 다 하고 보리 다 갈고 해 두고서 띠가 다 익어서 하얗게 되어야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는 거난. 거는 마주막 이, 이, 일거리가 마주막이주게.
  • (하는 거니까. 거는 마지막 이, 이, 일거리가 마지막이지.)
조사자
  • 아아.
  • (아아.)
제보자
  • 저을에는. 한저을에는.
  • (겨울에는. 한겨울에는.)
조사자
  • 이제 각단으로 줄 비어야 뒐 거 아니우꽈?
  • (이제 각단으로 줄 베어야 될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예게.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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