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구좌읍 한동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예, 예 알겠습니다. 우리 이 마을 특산물 같은 거는 어떤 것이 이신고예?
(예, 예 알겠습니다. 우리 이 마을 특산물 같은 거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제보자
특산물은 당근, 또 다시 감자, 콩, 무우 그거, 주로 그거.
(특산물은 당근, 또 다시 감자, 콩, 무 그거, 주로 그거.)
구좌읍 한동리/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이 마을 자랑거리. 자랑헐 만 헌 거 좀 자랑헤 봅서.
(이 마을 자랑거리. 자랑할 만 한 거 좀 자랑해 보세요.)
제보자
자랑은, 자랑거리는 이제는, 이제는 이 농촌사름덜도 열심히 사니깐이 우리 늙은 사름덜은 일을 못 허주만은 전부 다 이제 트럭덜을 다 가져 가지고서이 여기는 삼, ᄉᆞ천만 원씩 올려요. 삼, ᄉᆞ천만 원씩 올리니까 상당히 생활이 아주 이제 풍족헤졋지, 이젠. 공무원 불럽지 안헤. 공무원 불럽지 안허여.
(자랑은, 자랑거리는 이제는, 이제는 이 농촌사람들도 열심히 사니까 우리 늙은 사람들은 일을 못 하지만 전부 다 이제 트럭들을 다 가져 가지고서 이 여기는 삼, 사천만 원씩 올려요. 삼, 사천만 원씩 올리니까 상당히 생활이 아주 이제 풍족해졌지, 이젠. 공무원 부럽지 않아. 공무원 부럽지 않아.)
구좌읍 한동리/밭일/
2018년
조사자
예전에 여기는 밧일덜 하영 헷잖아예. 옛날 헷던 밧일덜 제주도 말로 쭉 ᄀᆞᆯ아주민 뒈예.
(예전에 여기는 밭일들 많이 했잖아요. 옛날 했던 밭일들 제주도 말로 쭉 말해주시면 돼요.)
제보자
으, 으.
(으, 으.)
조사자
전체적으로 밧농사는 어떤 것덜 헤서마씨, 예전에?
(전체적으로 밭농사는 어떤 것들 해요, 예전에?)
제보자
예전에는 조, 보리, 또 콩은 약간 메주 그거, 그거 허고 저 산두, 산두는 육도라고 허지이.
(예전에는 조, 보리, 또 콩은 약간 메주 그거, 그거 하고 저 밭벼, 밭벼는 육도라고 하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거 허고 메밀, 메밀이 만이 헷지, 메밀.
(그거 하고 메밀, 메밀이 많이 했지, 메밀.)
조사자
메밀은 이 동네 말로 뭐렌 ᄀᆞᆯ앗수과?
(메밀은 이 동네 말로 뭐라고 말했습니까?)
제보자
ᄆᆞ물게.
(메밀.)
조사자
ᄆᆞ물예. 예, 알앗수다.
(메밀요. 예, 알겠습니다.)
제보자
ᄆᆞ물이고 이 육도는 산뒤엔 허고 조, 조나 보리는 거 마찬가지.
(메밀이고 이 육도는 ‘산뒤’라고 하고 조, 조나 보리는 거 마찬가지.)
구좌읍 한동리/밭일/
2018년
조사자
예. 이제는 보리농사부터 허주예.
(예. 이제는 보리농사부터 하지요.)
제보자
보리농서 안 허여.
(보리농사 안 해.)
조사자
아, 여기는 보리가 엇어예, 여기는 게믄 보리농서는 안 헌 거라예?
(아, 여기는 보리가 없어요, 여기는 그럼 보리농사는 안 한 거지요?)
제보자
어. 거 보리농서 허면은 다른 거 뭐 당근이나 헌 것만이 소득이 안 뒈니까.
(어. 거 보리농사 하면 다른 거 뭐 당근이나 하는 것만큼 소득이 안 되니까.)
조사자
아니. 옛날, 옛날?
(아니. 옛날, 옛날?)
제보자
옛날엔 헤낫주.
(옛날엔 했었지.)
조사자
옛날 보리농서 헌 거를 들어 보는 거예?
(옛날 보리농사 한 거를 들어 보는 거요?)
제보자
아.
(아.)
조사자
여기는 농사렌 헙니까, 농시렌 헙니까, 용시렌 헙니까?
(여기는 ‘농사’라고 합니까, ‘농시’라고 합니까, ‘용시’라고 합니까?)
제보자
용시엔 허주, 용시.
(‘용시’라고 하지, ‘용시’.)
조사자
옛날 용시엔 헷지예?
(옛날 ‘용시’라고 했지요?)
제보자
으, 용시.
(으, ‘용시’.)
조사자
게믄 보리용시 한 번 지어 봅주. 게믄?
(그럼 보리농사 한 번 지어 보지요. 그럼?)
제보자
보리용시.
(보리농사.)
조사자
보리용시 짓젠 허면은 준비허는 게 뭐 뭐 잇어낫수과 옛날에?
(보리농사 지으려고 하면 준비하는 게 뭐 뭐 있었습니까, 옛날에?)
구좌읍 한동리/밭일/
2018년
조사자
보리 농시허는 디 필요한 도구들이 뭐가 이신고마씨? 갈 때부터 시작헐 때부터.
(보리 농사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이 뭐가 있는가요? 갈 때부터 시작할 때부터.)
제보자
거 도구 특별히 무시거 헌 거 엇어. 그냥 걸름 ᄁᆞ는 거.
(거 도구 특별히 무엇 한 거 없어. 그냥 거름 까는 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걸름을, 걸름을 ᄁᆞᆯ아야 그 밧을 영 갈앙 고랑에 걸름을 ᄁᆞᆯ앙. 우선 밧을 갈아야 뒈지. 거 조크르 등탄다고 그랬어 등탄다고.
(거름을, 거름을 깔아야 그 밭을 이렇게 갈아서 고랑에 거름을 깔아서. 우선 밭을 갈아야 되지. 거 조 그루 ‘등탄다’고 그랬어, ‘등탄다’고.)
조사자
걸름 운반허젠 허민 뭐 뭐 필요헤마씨?
(거름 운반하려고 하면 뭐 뭐 필요해요?)
제보자
멕허고.
(멱하고.)
조사자
멕허고.
(멱하고.)
제보자
뭐인가 그, 사람 지게, 지게허고 쉐 시끄젠 멕허고 그 멕에 담을 거이. 또 쉐얏배도 필요허고.
(뭐인가 그, 사람 지게, 지게하고 소 실으려고 멱하고 그 멱에 담을 거. 또 참바도 필요하고.)
조사자
쉐얏배도 필요허고.
(참바도 필요하고.)
제보자
어, 쉐 질메, 쉐얏배.
(어, 소 길마, 참바.)
조사자
쉐 질메 헹예. 게믄 예전에는 걸름을 양쪽 멕헤근에 두 개를?
(소 길마 해요. 그럼 예전에는 거름을 양쪽 멱 해서 두 개를?)
제보자
으, 두 개를.
(으, 두 개를.)
조사자
헨 거잖아예. 그땐 그냥 돗가래착이여 돗걸름착 이런 말은 안 헤수과?
(한 거잖아요. 그땐 그냥 ‘돗가래착’이여 ‘돗걸름착’ 이런 말은 안 했습니까?)
제보자
아, 돗걸름착이엔 헷주게 돗갈름착. 돗갈름착은이 돗갈름착 족아야 뒈고. 건 물 나는 거기 때문에. 이 쉐걸름 시끄는 건 막 커야 뒈고.
(아, ‘돗걸름착’이라고 했지, ‘돗갈름착’. ‘돗갈름착’은 ‘돗갈름착’ 작아야 되고. 건 물 나는 거기 때문에. 이 쇠두엄 싣는 건 아주 커야 되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ᄒᆞᆫ 섬짜리라야 뒈어.
(한 섬짜리여야 돼.)
조사자
아, 게난 쉐걸름 시끄는 거는 멕에 헤 갖고 ᄒᆞᆫ 섬짜리 헤 갖고 실르고. 돗걸름은.
(아, 그러니까 쇠두엄 싣는 거는 멱에 해 가지고 한 섬짜리 해 가지고 싣고. 돼지거름은.)
제보자
어. 돗걸름은 그거 족은, 거 돗걸름 허는 뭐인가 멩텡이가 잇주. 작은 거 작은 거 멩텡이렌 헤 가지고 잇어.
(어. 돼지거름은 그거 작은, 거 돼지거름 하는 뭐인가 망태기가 있지. 작은 거 작은 거 망태기라고 해 가지고 있어.)
조사자
예, 멩텡이 그거는?
(예, 망태기 그거는?)
제보자
돗걸름.
(돼지거름.)
조사자
돗걸름착이렌 헙니까?
(‘돗거름착’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돗걸름은 물이 차 부난 무거웁주게. 게난 쉐걸름은 막 ᄆᆞᆯ라 부니깐이 게난 그 큰 거로 열 말들이 이상, ᄒᆞᆫ 섬들이라야 그 그 시끄곡.
(돼지거름은 물이 차 버리니까 무겁지. 그러니까 쇠두엄은 아주 말라 버리니까. 그러니까 그 큰 거로 열 말들이 이상, 한 섬들이여야 그 그 싣고.)
조사자
으. 게믄 이제 멕 이런 식으로 헤근에 쉐 질메 메왕 가는 거 아니라예? 겐 양쪽에 하나씩?
(으. 그럼 이제 멱 이런 식으로 해서 소 길마 메워서 가는 거 아니예요? 그래서 양쪽에 하나씩?)
제보자
으, 양쪽에 하나씩?
(으, 양쪽에 하나씩?)
조사자
그것도 ᄒᆞᆫ 바리 헙니까, 옛날에?
(그것도 한 바리 합니까, 옛날에?)
제보자
으, 것도 ᄒᆞᆫ 바리엔 허주.
(으, 것도 한 바라라고 하지.)
조사자
예, 게믄 쉐걸름은 멕에 시껑 ᄒᆞᆫ 바리.
(예, 그럼 쇠두엄 멱에 한 바리.)
제보자
어.
(어.)
조사자
돗걸름은 돗가래착에 양쪽 시껑 ᄒᆞᆫ 바리.
(돼지거름은 ‘돗가래착’에 양쪽 실어서 한 바리.)
제보자
어, ᄒᆞᆫ 바리.
(어, 한 바리)
조사자
그다음에 그렇게 헤서 가는 거고 그다음에 ᄁᆞᆯ 때는 손으로 그냥 ᄁᆞᆯ아마씨?
(그다음에 그렇게 해서 가는 거고 그다음에 깔 때는 손으로 그냥 깔아요?)
제보자
어, 손으로. 손으로.
(어, 손으로. 손으로.)
조사자
아, 손으로예. 그럼 돗걸름만 헷수과, 아까 듬북 걸름은 안 헷수과?
(아, 손으로요. 그럼 돼지거름만 했습니까, 아까 듬북 거름은 안 했습니까?)
제보자
듬북도 헷주.
(듬북도 했지.)
조사자
듬북도 보리헐 때도 헤마씨?
(듬북도 보리할 때도 해요?)
제보자
듬북도 보리헐 때도 허는 거. 보리 안 허민 필요가 없는 거지, 거.
(듬북도 보리할 때도 하는 거. 보리 안 하면 필요가 없는 거지, 거.)
조사자
아, 예. 듬북은 듬북 걸름, 그거는 어떤 식으로 듬북 걸름은 어떤 식으로 허는 거우과?
(아, 예. 듬북은 듬북 거름, 그거는 어떤 식으로 듬북 거름은 어떤 식으로 하는 겁니까?)
제보자
것도 아까 등탄 디 가근에 고랑에만 ᄁᆞ는 거, 듬북도.
(것도 아까 ‘등탄’ 데 가서 고랑에만 까는 거, 듬북도.)
듬북은 고랑에만 ᄁᆞᆯ주, 고랑에만.
(듬북은 고랑에만 깔지, 고랑에만.)
게난 이거 쉐걸름 거튼 건 영 손으로 허터도 뒈긴 뒈주만은 듬북은 고랑으로 안 ᄁᆞᆯ민 밧 갈 때에 걸령 그냥 막 나와 불주게.
(그러니까 이거 쇠두엄 같은 건 이렇게 손으로 섞어도 되긴 되지만 듬북은 고랑으로 안 깔면 밭 갈 때에 걸려서 그냥 마구 나와 버리지.)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게난 꼭 그거 땅 속에 잘 들어가게끔.
(그러니까 꼭 그거 땅 속에 잘 들어가게끔.)
보리 갈젠 허면은 우선 걸름이 잇어야 뒈고이.
(보리 갈려고 하면 우선 거름이 있어야 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뭐인가 걸름은 뭣을 사용헷는가 허면은 아까 듬북은 아깐인 그건 허는 것이고 통새 걸름 잇지 안허여이?
(그 뭐인가 거름은 뭣을 사용했는가 하면 아까 듬북은 아까는 그건 하는 것이고 돼지우리 거름 있지 않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도야지 길루는디 통새허고 소걸름이 잇어. 소는 집집마다 옛날은 소를 질뢋거든.
(그 돼지 기르는데 돼지우리하고 소두엄이 있어. 소는 집집마다 옛날은 소를 길렀거든.)
조사자
예, 잠깐만예, 소엔 헙니까, 쉐엔 헙니까?
(예, 잠깐만요, 소라고 합니까, ‘쉐’라고 합니까?)
제보자
쉐엔 허주.
(‘쉐’라고 하지.)
조사자
앞으론 쉐엔 ᄀᆞᆯ아줍서예.
(앞으로 ‘쉐’라고 말해주세요.)
옛날 말로 ᄀᆞᆯ아줍서.
(옛날 말로 말해주세요.)
제보자
쉐걸름. 쉐걸름허고 그 저 통시 도새기걸름 그걸로 헤 가지고 쉐로 다 시꺼 강, 이제는 뭐 경운기도 잇고 마차도 잇어낫주만은 옛날 마차도 엇일 적에는 전부 쉐로 실러 날랏주.
(쇠두엄. 쇠두엄하고 그 저 돼지우리 돼지거름 그걸로 해 가지고 소로 다 실어 가서, 이제는 뭐 경운기도 있고 마차도 있었지만 옛날 마차도 없을 적에는 전부 소로 실어 날랐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쉐로 실러 날랑.
(소로 실어 날라서.)
조사자
쉐로 실러서예. 게믄 그, 그 걸름 준비허는 과정은, 걸름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마씨?
(소로 실어서요. 그럼 그, 그 거름 준비하는 과정은, 거름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요?)
제보자
걸름은 소가 겨울에 저 뭐인가 겨울에 ᄉᆞ 개월 막에 메거든이. 경허믄 소가 나가 불민 봄인가 뭐인가 뭐인가 한식 뒈면은, 그 쳉명, 쳉명 뒈면은 뭐, 뭐 풀이 어느 정도 돋거든. 경허믄 쳉명 넘으면은 소를 산으로 그냥 방목헤 불어. 게면은 그 ᄉᆞ 개월 동안 쎄여진 걸 갖다가 그것을 내여 가지고서, 그걸 내영 ᄀᆞ만히 내 불민 안 뒈. 내여근에 뒤집엉 영 헤야만이 그것이 트주게. 헤영케 막 짐이 팡팡 나게. 건 터야 걸름이 뒈는 거라. 겐 그걸 트면은 거 파삭 ᄆᆞᆯ르지. 막 ᄆᆞᆯ라 불면은 옛날은 그 뭐인가 멕이란 게 잇어, 멕.
(거름은 소가 겨울에 저 뭐인가 겨울에 사 개월 막에 매거든. 그러면 소가 나가 버리면 봄인가 뭐인가 뭐인가 한식 되면, 그 청명, 청명 되면은 뭐, 뭐 풀이 어느 정도 돋거든. 그러면 청명 넘으면 소를 산으로 그냥 방목해 버려. 그럼 그 사 개월 동안 쌓인 걸 갖다가 그것을 내어 가지고서, 그걸 내서 가만히 내 버리면 안 돼. 내어서 뒤집어서 이렇게 해야만 그것이 트지. 하얗게 마구 김이 팡팡 나. 건 터야 거름이 되는 거야. 그래서 그걸 트면 거 바싹 마르지. 마구 말라 버리면 옛날은 그 뭐인가 멱이란 게 있어, 멱.)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멕에 거 시꺼서 다 그거 소에 시꺼서 다 날라 갓주.
(멱에 거 실어서 다 그거 소에 실어서 다 날라 갔지.)
조사자
예. 그 삼춘 아까 걸름 헐 때 낸덴 헷잖아예?
(예. 그 삼촌 아까 거름 할 때 낸다고 했잖아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걸름 낼 때는 무신 걸로 냇어마씨?
(거름 낼 때는 무슨 걸로 냈어요?)
제보자
거 쉐스렁으로 헤, 쉐스렁. 그때도 쉐스렁은 잇엇어. 우리 거시기 헐 때도.
(거 쇠스랑으로 해, 쇠스랑. 그때도 쇠스랑은 있었어. 우리 거시기 할 때도.)
조사자
으, 겐 쉐스렁으로 내면?
(으, 그래서 쇠스랑으로 내면?)
제보자
쉐스렁으로 그 뭐인가 쉐걸름 낼 때는 쉐스렁으로 낼 수가 엇어. 게난 그 뭐인가.
(쇠스랑으로 그 뭐인가 쇠두엄 낼 때는 쇠스랑으로 낼 수가 없어. 그러니까 그 뭐인가.)
ᄀᆞᆯ체로.
(삼태기.)
아니, ᄀᆞᆯ체가 아니고 그 뭐인가 단가 잇잖여, 그 뭐인가 것ᄀᆞ라 옛날 뭐엔 헤낫저.
(아니, 삼태기가 아니고 그 뭐인가 단이 있잖아, 그 뭐인가 거보고 옛날 뭐라고 했었어.)
산태엔, 산태 멘들앙.
(‘산태’라고, ‘산태’ 만들어서.)
아, 산태, 산태. 그 산태 헤 가지고서, 산태 헤 가지고서 그 이제 산태는 이렇게 나무를 영 영 헤 가지고서 요 가운데, 가운데 뭘 줄로 영 저 무신거 끈으로 헐 거 거트민 이레 영 퍼 놓을 거 아냐이?
(아, ‘산태’, ‘산태’. 그 ‘산태’ 해 가지고서, ‘산태’ 해 가지고서 그 이제 산태는 이렇게 나무를 이렇게 이렇게 해 가지고서 요 가운데, 가운데 뭘 줄로 이렇게 저 무슨 끈으로 할 거 같으면 이리 이렇게 떠 놓을 거 아니?)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게난 ᄀᆞᆯ체로 허민 대여섯 ᄀᆞᆯ체 들어가지이.
(그러니까 삼태기로 하면 대여섯 삼태기 들어가지.)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경허민 둘리 들렁 내치곡 내치곡. 거 소걸름, 소 만이 메는 딘 소걸름이 엄청나게 만허여.
(그러면 둘이 들어 내고 내고. 거 소두엄, 소 많이 매는 덴 소두엄이 엄청나게 많아.)
엄청나게 많지.
(엄청나게 많지.)
조사자
그 쉐걸름예, 쉐걸름헐 때 산태를 이렇게 허면 이 옆에 뭐 아까 무슨 걸 끈으로 헤서마씨, 무슨 끈으로 헷수과?
(그 쇠두엄요, 쇠두엄할 때 ‘산태’를 이렇게 하면 이 옆에 뭐 아까 무슨 걸 끈으로 했어요, 무슨 끈으로 했습니까?)
제보자
가운데 그 저 뭐인가 상, 상, 상자리 모냥으로 남으로 예꼇주게, 남으로.
(가운에 그 저 뭐인가 상, 상, 살평상 모양으로 나무로 엮었지. 나무로.)
조사자
남으로 예껑?
(나무로 엮어서?)
제보자
가메기, 가마니로.
(가마니, 가마니로.)
옛날에 가마니가 없으니까이.
(옛날에 가마니가 없으니까.)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영 예껸, 남으로 예껸 허다가 말쩨는 가마니 나오난 가마니로 헷주, 것ᄀᆞ라 산태렌 헤.
(이렇게 엮어서, 나무로 엮어서 하다가 말짜는 가마니 나오니까 가마니로 했지, 것보고 ‘산태’라고 해.)
조사자
산태예. 그 산태는 하게 뒈면 그 이렇게 생긴 거 아니우과, 어쨋든예, 이런 우리이. 이 낭은 저기 뭘로 멘들엇수과?
(‘산태’예. 그 ‘산태’는 하게 되면 그 이렇게 생긴 거 아닙니까, 어쨌든요, 이런 우리. 이 나무는 저기 뭐로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건 아무 남이나 아무 남이라도. 것도 하여튼 남, 낭 허젠 허믄 상당히 거 것도 힘들어. 거 낭도 하여튼 남도 거 선흘곶이엔 헌 디 선흘곶 가게 헨 가면은 가시낭이라는 남들이 잇주게. 질긴 낭.
(건 아무 나무나 아무 나무라도. 것도 하여튼 나무, 나무 하려고 하면 상당히 거 것도 힘들어. 거 나무도 하여튼 나무도 거 ‘선흘곶’이라고 하는 데 ‘선흘곶’ 가게 해서 가면은 가시나무라는 나무들이 있지. 질긴 나무.)
조사자
예, 예. 질긴 낭예.
(예, 예. 질긴 나무요.)
제보자
여러 남으로 멘들앗주게. 가시낭으로 멘들지 안허고.
(여러 나무로 만들었지. 가시나무로 만들지 않고.)
게메 그 가시남으로도, 하여튼 좋은 낭으로 택헨 멘들앗주. 겡헤야 오래 가주. 경 안허민 멧 년 안 강 썩엉 꺼꺼져 불주.
(글쎄 그 가시나무로도, 하여튼 좋은 나무로 택해서 만들었지. 그래야 오래 가지. 그렇지 않으면 몇 년 안 가서 썩어서 꺾어져 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