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구좌읍 한동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예. 마을 어른들은 어떤 일을 주로 헹 산 거라마씨?
  • (예. 마을 어른들은 어떤 일을 주로 해서 산 거예요?)
제보자
  • 이 우리 한동은, 한동은 원래는 토질이 상당히 그 저 박허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비료도 엇기 때문에 곡식이 안 뒛어. 일로부터 행원으로부터 저디는 질왓이라고 헤. 질왓이라는 건 건 무신 말인가 허믄 땅이 거 ᄎᆞᆯ흑 밧이기 때문에 곡식이 잘뒛어, 옛날로부떠. 게난 한동으로부터는 땅이 뜬 땅, 뜬 땅이라. 뭐이라 화산에 토, 훼토. 거 막 불치 닮은 흑이기 따문에 잘 뭐인가 안 뒈기 때문에 옛날은 여기서 상당히 생활이, 한동은 행원, 월정보단 막 곤란헷지. 경헤서 질 처음에는 그 따비란 게 잇어, 따비.
  • (이 우리 한동은, 한동은 원래는 토질이 상당히 그 저 박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비료도 없기 때문에 곡식이 안 됐어. 여기로부터 행원으로부터 저기는 ‘질왓’이라고 해. ‘질왓’이라는 건 건 무슨 말인가 하면 땅이 거 찰흙 밭이기 때문에 곡식이 잘됐어, 옛날로부터. 그러니까 한동으로부터는 땅이 뜬 땅, 뜬 땅이야. 뭐야 화산에 토, 회토. 거 아주 재 같은 흙이기 때문에 잘 뭐인가 안 되기 때문에 옛날은 여기서 상당히 생활이, 한동은 행원, 월정보단 아주 곤란했지. 그래서 젤 처음에는 그 따비란 게 있어, 따비.)
조사자
  • 따비, 예.
  • (따비, 예.)
제보자
  • 따비란 건 저 보지 안헤실 거라. 사람이 사람으로 이거 거 따비 잇고 거 뭐인가 쒜 고지 두 개 메와 가지고 사람으로 이제 거 둘리가 ᄒᆞᆫ 조로 헤 가지고서 거 테왓밧 잇잔허여?
  • (따비란 건 저 보지 않았을 거야. 사람이 사람으로 이거 거 따비 있고 거 뭐인가 쇠 꼬치 두 개 메워 가지고 사람으로 이제 거 둘이 한 조로 해 가지고서 거 떼밭 있잖아?)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테왓밧, 새왓, 옛날에 새, 새를 헤서 이제 집을, 초가집 헷기 때문에 그런 새를 새왓, 촐왓을 갓다가 이제 그것을 이겨야 뒈. 그 쉐로 못 가니까 그때는 쉐로 못 가니까 그 따비로 그 생밧을 그 뭐인가 이겨 가지고서 경 헤서 그것을 센 밧이라, 센 밧 갈아근에 조 허고 그 그루에 ᄆᆞ물허고 그렇게 허면서 생활을 허다가 이제 이 펭지는 소로 쟁기로 이제 밧 갈지이.
  • (떼밭, 새밭, 옛날에 띠, 띠를 해서 이제 집을, 초가집 했기 때문에 그런 띠를 새밭, 꼴밭을 갔다가 이제 그것을 이겨야 돼. 그 소로 못 가니까 그때는 소로 못 가니까 그 따비로 그 생밭을 그 뭐인가 이겨 가지고서 그렇게 해서 그것을 센 밭이야, 센 밭 갈아서 조 하고 그 그루에 메밀 하고 그렇게 하면서 생활을 하다가 이제 이 평지는 소로 쟁기로 이제 밭 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 그 센 밧이엔 헌 건 테왁밧, 그 뭐인가 새왓 같은 건 그건 따비로 갈앗고, 따비로 갈앗고 또 이 평지는 소로 갈아 가지고서 농서를 지엇어. 옛날엔 무슨 농서를 주로 헷는고 허니, 뭐인가 조, 보리, 또 콩, 메밀, 또 산두 주로 이거를, 이거를 주로 헷주게. 이거를 주로 허다가 지금 뭐인가 요새에는 이제 경운기가 나고 이제 허니까 사람이 좀 편리헤졋지. 편리헤지니까 이제는 그 우리는 과거에는 상당히 식량에 쪼달려서 우리가 막 배불리 밥을 못 먹엇거든.
  • (그러니까 그 센 밭이라고 하는 건 떼밭, 그 뭐인가 새밭 같은 건 그건 따비로 갈았고, 따비로 갈았고 또 이 평지는 소로 갈아 가지고서 농사를 지었어. 옛날엔 무슨 농사를 주로 했는가 하니, 뭐인가 조, 보리, 또 콩, 메밀, 또 밭벼 주로 이거를, 이거를 주로 했지. 이거를 주로 하다가 지금 뭐인가 요새는 이제 경운기가 나고 이제 하니까 사람이 좀 편리해졌지. 편리해지니까 이제는 그 우리는 과거에는 상당히 식량에 쪼들려서 우리가 아주 배불리 밥을 못 먹었거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런 후제 오일육혁명 후에, 오일육혁명 후에 말야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헌 후에 제주도를 이렇게 순찰해 보니까 말야 조, 보리 갈아근엔 제주돈 의식이 해결이 안 뒈게것든. 그러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말야 이디 뭐인가 이 제주도에 가장 적합한 작물이 뭐 잇냐 헤 가지고서 말야 그것을 참모덜안티 거시기 헌 거지. 그러니까 카나다에 아니 호주, 호주 근방 남양 어디 ᄄᆞ슨 디에는 유채가 잇었어.
  • (그런 후에 오일육혁명 후에, 오일육혁명 후에 말야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한 후에 제주도를 이렇게 순찰해 보니까 말야 조, 보리 갈아서 제주돈 의식이 해결이 안 되겠거든. 그러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말야 여기 뭐인가 이 제주도에 가장 적합한 작물이 뭐 있냐 해 가지고 말야 그것을 참모들한테 거시기 한 거지. 그러니까 캐나다에 아니 호주, 호주 근방 남양 어디 따뜻한 데에는 유채가 있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걸 헤다가 여기에 보급을 막 시켰어요. 그걸 보급 시키니까 유채 그때 서 말 ᄑᆞᆯ면은 보리, 아 저 나룩ᄊᆞᆯ을 너 말을 받았어. 그렇게 헤 가지고서 이제 급속도로 이젠 농촌이 이제 성장을 뒐 적에, 그때 새ᄆᆞ을 뭐인가 사업이 막 정부에서 말야 막 일기 시작헷거든. 그니까 이제 이 사름도, 나도 이제 새ᄆᆞ을 지도자로 십 년 동안 헌 거라. 게난 새ᄆᆞ을 지도자 솔선수범이 나사 가지고서 우리 농로도 포장해 주십시오. 또 다시 이제는 이 뭐인가 초가집도 계량해 주십시오. 그렇게 허면서 헤 가지고 정비해서 말야 그 부락마다 가령 그 뭐인가 세멘트 같은 것을 말야, 한동에 백 포, 다 이 구좌에 백 포씩 다 준단 말야. 백 포씩 줘 가지고 가장 성적이 좋은 디는 더 주고 그렇게 경쟁을 시킨 거여. 새ᄆᆞ을 경쟁을. 그래서 아주 이제 근대화로 넉넉히, 먹을 것이 넉넉헤지니까 유채, 유채 때문에 제주도를 살아간 거라. 그리고 남군에 간 보니까 이제는 남군에 간 보니까이, 박정희 대통령이 김종필이 와 가지고 남군에 간 보니까 남군에 영 가다 보믄 효돈이라는 게 잇어, 저 하효에, 하효에 간 볼 적에 우리가 어렷을 때도이 미깡낭이 잇엇어. 산물낭이라고.
  • (그걸 해다가 여기에 보급을 마구 시켰어요. 그걸 보급 시키니까 유채 그때 세 말 팔면 보리, 아 저 밭벼쌀을 네 말을 받았어. 그렇게 해 가지고서 이제 급속도로 이젠 농촌이 이제 성장을 될 적에, 그때 새마을 뭐인가 사업을 마구 정부에서 말야 마구 일기 시작했거든. 그니까 이제 이 사람도, 나도 이제 새마을 지도자로 십 년 동안 한 거야. 그러니까 새마을 지도자 솔선수범이 나서 가지고서 우리 농로도 포장해 주십시오. 또 다시 이제는 이 뭐이나 초가집도 계량해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서 해 가지고 정비해서 말야 그 부락마다 가령 그 뭐인가 시멘트 같은 것을 말야, 한동에 백 포, 다 이 구좌에 백 포씩 다 준단 말야. 백 포씩 줘 가지고 가장 성적이 좋은 데는 더 주고 그렇게 경쟁을 시킨 거야. 새마을 경쟁을. 그래서 아주 이제 근대화로 넉넉히, 먹을 것이 넉넉해지니까 유채, 유채 때문에 제주도를 살아간 거야. 그리고 남군에 가서 보니까 이제는 남군에 가서 보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김종필이 와 가지고 남군에 가서 보니까 남군에 이렇게 가다 보면 효돈이라는 게 있어, 저 하효에 하효에 가서 볼 적에 우리가 어렸을 때도 귤나무가 있었어. ‘산물’나무라고.)
조사자
  • 산물예?
  • (‘산물’요?)
제보자
  • 거 알아지지? 산물이엔 헌 거.
  • (거 알지? ‘산물’이라고 하는 거.)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거 이제 감귤이 아니고 옛날 거.
  • (거 이제 감귤이 아니고 옛날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박정희 대통령이 지나가다가 영 보니까 저거 뭐이냐 허니까, 아, 저것이 감귤입니다. 이씨 조선 때 진상을 헤난 겁니다. 허니깐이 아, 그럼 이거, 이거 감귤을 헤야지. 이거 이런 농서를 지엉 뒈겠느냐. 정의는 우리 한동더레보다도 더 못 헤 가지고서 조, 보리가 잘 안 뒈여. 거기는 주로 무엇을 헷는고 허면은 피보리를 헷어. 피보리. 피보리엔 헌 거 저 아주 껍데기가 두꺼운 거.
  • (박정희 대통령이 지나가다가 이렇게 보니까 저거 뭐냐 하니까, 아, 저것이 감귤입니다. 이씨 조선 때 진상을 했던 겁니다. 하니까 아, 그럼 이거, 이거 감귤을 해야지. 이거 이런 농사를 지어서 되겠느냐. 정의는 우리 한동으로보다도 더 못 해 가지고서 조, 보리가 잘 안 돼. 거기는 주로 무엇을 했는가 하면 겉보리를 했어. 겉보리. 겉보리라고 하는 거 저 아주 껍데기가 두꺼운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피보리를 허고 또 여름 곡식은 또 이제 고구마를 싱겄어. 고구마를 싱그는 그런 딘디 간 보니까 그거 있으니까 그 감귤이엔 허거든. 옛날 진상헷었던. 그러면 이걸로 허면은 좋지 않느냐 헤 가지고, 걸로 규슈 지방으로 이 제주도가 그 어떻게 뒈냐, 어떻게 뒈냐 물으니까 규슈 지방허고 제주도가 기후가 같습니다. 그러면 일본에 미깡, 미깡은 일본말덜, 그 규슈 지방에 그 미깡이 잘 뒈는데 그걸 뭐인가 수입헤다가 농민에게 나눠 주라고 말야.
  • (그 겉보리를 하고 또 여름 곡식은 또 이제 고구마를 심었어. 고구마를 심는 그런 덴데 가서 보니까 그거 있으니까 그 감귤이라고 하거든. 옛날 진상했었던. 그러면 이걸로 하면 좋지 않니 해 가지고 걸로 규슈 지방으로 이 제주도가 그 어떻게 되냐, 어떻게 되냐 물으니까 규슈 지방하고 제주도가 기후가 같습니다. 그러면 일본에 귤, ‘미깡’은 일본말들, 그 규슈 지방에 그 귤이 잘 되는데 그걸 뭐인가 수입해다가 농민에게 나눠 주라고 말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래서 나눠 주고 헤 가지고 나눠 주고, 또 이 김종필이가 그디 간에 그 해안 부락에, 해안가에 영 보니깐이 뭐 한 멧 만 평 내분 땅이 잇거든 말이야. 그러니까 왜 이거 농사를 내불엇느냐 허니까 농서가 안 뒈서 이거 내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그 종필이도 첨 머리가 잇는 사름이라. 이걸 살 수 없느냐 허니까 아이고, 살 수 있습니다. 그걸 ᄒᆞᆫ 이백 원씩 헤 가지고서 멧 만 평을 삿단 말이야.
  • (그래서 나눠 주고 해 가지고 나눠 주고, 또 이 김종필이가 거기 가서 그 해안 부락에, 해안가에 이렇게 보니까 뭐 한 몇 만 평 내버린 땅이 있거든 말이야. 그러니까 왜 이거 농사를 내버렸느냐 하니까 농사가 안 돼서 이거 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그 종필이도 참 머리가 있는 사람이야. 이걸 살 수 없느냐 하니까 아이고, 살 수 있습니다. 그걸 한 이백 원씩 해 가지고서 몇 만 평을 샀다 말이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사 가지고 거기에서 이젠 우리 이젠 제주도 남군만 아니라 북군도 막 이젠 보급헷지. 그 감귤 뭐인가 국가에서 수입헤다가, 건 공짜로 줬어, 여기. 경헤서 이젠 게서 헐 때에 우리 일반 사름 농가를 받을 적에는 이년생을 주로 헷는데, 김종필은 삼년생, 사년생을 헤 가지고는 이제는 그 못 쓰는 밧에 개간헤 가지고 거길 심엇단 말이야. 그 서귀포 사름 책임자 두엉. 게니까 이제는 그 ᄉᆞ년생이니까 이젠 두 해 시민 육년생부턴 ᄋᆢᆯ기 시작헌단 말이야. 그딘 막 ᄋᆢᆯ기 시작허니까 남군은 말야 야 이런 말이야, 뭐인가 불모지도 뒈는데 말이야 아이고 우린 안 뒐 거 뭐 잇냐. 기온이 북군보단 좋고 허니까 그래서 남군이 정말 그 감귤 붐이 일어나 가지고서, 소위 대학나무가 뒈서, 그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어요. 솔직히 말헹 저 길이 잇잔혀이?
  • (사 가지고 거기에서 이젠 우리 이젠 제주도 남군만 아니라 북군도 마구 이젠 보급했지. 그 감귤 뭐인가 국가에서 수입해다가, 건 공짜로 줬어, 여기. 그래서 이젠 그래서 할 때에 우리 일반 사람 농가를 받을 적에는 이년생을 주로 했는데, 김종필은 삼년생, 사년생을 해 가지고는 이제는 그 못 쓰는 밭에 개간해 가지고 거길 심었단 말이야. 그 서귀포 사람 책임자 두어서. 그러니까 이제는 그 사년생이니까 이젠 두 해 있으면 육년생부턴 열기 시작한단 말이야. 거긴 마구 열기 시작하니까 남군은 말야, 야 이런 말이야, 뭐인가 불모지도 되는데 말이야. 아이고 우린 안 될 거 뭐 있냐. 기온이 북군보단 좋고 하니까 그래서 남군이 정말 그 감귤 붐이 일어나 가지고서, 소위 대학나무가 돼서, 그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 길이 있잖아?)
조사자
  • 예.
  • (예.)

구좌읍 한동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게민 이 주변에 오름도 잇고 내, 바위, 굴 이런 유명헌 것도 이신가마씨?
  • (그럼 이 주변에 오름도 있고 내, 바위, 굴 이런 유명한 것도 있는가요?)
제보자
  • 우리는 한동은 저 둔지봉, 둔지봉이 바로 한동, 한라산과 둔지봉의 정기를 받아서 우리 한동이 생겼다 그러는데, 그래서 첨 나가 아까도 얘기헷주만은 그렇게 해서 조, 보리 뭘 허다가 지금은 경제 작물로 지금은 조, 보리 안 헤. 이젠 메밀도 허지 안허고, 산두도 허지 안허고, 주로 뭘 허는고 허니 이제는 당근, 경제 작물 당근, 콩, 뭐인가 뭐인가 감자, 감자 그런 걸 주로 이제 이젠 허주. 옛날 건 다 없애 버리고.
  • (우리는 한동은 저 ‘둔지봉’, ‘둔지봉’이 바로 한동, 한라산과 ‘둔지봉’의 정기를 받아서 우리 한동이 생겼다 그러는데, 그래서 참 내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렇게 해서 조, 보리 뭘 하다가 지금은 경제 작물로 지금은 조, 보리 안 해. 이젠 메밀도 하지 않고, 밭벼도 하지 않고, 주로 뭘 하는가 하니 이제는 당근, 경제 작물 당근, 콩, 뭐인가 뭐인가 고구마, 고구마 그런 걸 주로 이제 이젠 하지. 옛날 건 다 없애 버리고.)
조사자
  • 예, 알앗수다. 아까 둔지봉은 이 동네선 뭐렌 불럿수과?
  • (예, 알겠습니다. 아까 ‘둔지봉’은 이 동네선 뭐라고 불렀습니까?)
제보자
  • 건 둔지오름이엔 헷지. 둔지오름.
  • (건 ‘둔지오름’이라고 했지. ‘둔지오름’.)
조사자
  • 둔지오름예. 둔지오름 있고, 오름은 그 둔지오름 하나우꽈?
  • (‘둔지오름’요. ‘둔지오름’ 있고, 오름은 그 ‘둔지오름’ 하나입니까?)
제보자
  • 으, 둔지오름 하나뿐.
  • (으, ‘둔지오름’ 하나뿐.)
조사자
  • 내도 잇수과? 이렇게 흐르는 내?
  • (내도 있습니까? 이렇게 흐르는 내?)
제보자
  • 아, 흐르는 내는 엇고.
  • (아, 흐르는 내는 없고.)
조사자
  • 내창 이런 거 엇수과?
  • (내 이런 거 없습니까?)
제보자
  • 내창 엇어.
  • (내 없어.)
조사자
  • 바위, 큰 돌 같은 거?
  • (바위, 큰 돌 같은 거?)
제보자
  • 큰 돌 같은 거 이제 다 없어졌는데, 저디 올라가믄 왕돌거리라고 잇어, 왕돌, 큰 돌 잇는 거리라고 헤서 왕돌거리란 게 잇엇주. 저 야이네 집으로 약간 올라가면은 한 오십 메다만 가면은 큰 왕돌이 셔낫는디 걸 왕돌거리, 왕돌거리.
  • (큰 돌 같은 거 이제 다 없어졌는데, 저기 올라가면 ‘왕돌거리’라고 있어, ‘왕돌’, 큰 돌이 있는 거리라고 해서 ‘왕돌거리’란 게 있었지. 저 이 아이네 집으로 약간 올라가면 한 오십 미터만 가면 큰 왕돌이 있었는데 걸 ‘왕돌거리’, ‘왕돌거리’.)
조사자
  • 예, 왕돌거리예.
  • (예, ‘왕돌거리’요.)
제보자
  • 경허고 여기도 또 범이동산이라고 헤 가지고 요기도 큰 돌이 셔낫는데 이 도로 거세기 허면서 말야 헤 부니까 그건 없어져 버리고 이젠.
  • (그리고 여기도 또 ‘범이동산’이라고 해 가지고 요기도 큰 돌이 있었는데 이 도로 거시기 하면서 말야 해 버리니까 그건 없어져 버리고 이젠.)
조사자
  • 예, 알앗수다. 굴도 잇수과?
  • (예, 알겠습니다. 굴도 있습니까?)
제보자
  • 굴은 엇고, 쪼그마헌 굴은 하나 잇는데 소년이굴이라는 게 그건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에 그때는 원족거치, 산보라고 헷지. 산보 가면 그 굴에 강 이렇게 헹 ᄃᆞ람지 잡고 헤낫는데, 자그마헌 굴 하나 이신디 지금은 뭐 만이 내려 앚아 불어실 거라.
  • (굴은 없고, 조그마한 굴은 하나 있는데 ‘소년이굴’이라는 게 그건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에 그때는 원족같이, 산보라고 했지. 산보 가면 그 굴에 가서 이렇게 해서 다람쥐 잡고 했었는데, 자그마한 굴 하나 있는데 지금은 뭐 많이 내려 앉아 버렸을 거야.)
조사자
  • 그 굴 이름이 뭐마씨?
  • (그 굴 이름이 뭐예요?)
제보자
  • 소년이굴이라고.
  • (‘소년이굴’이라고.)
조사자
  • 소년이굴.
  • (‘소년이굴’)
제보자
  • 나 이제 그 굴 ᄎᆞᆽ아가도 못 허쿠다. 그 굴은 야파노니까 키에 아이덜 영 굽은베끼 일어서지 못허여. 굴이 야파노니까. 지금 ᄎᆞᆽ아가도 못 허크라. 어린 때 뎅겨나난.
  • (나 이제 그 굴 찾아가도 못 하겠어요. 그 굴은 얕으니까 키에 아이들 이렇게 굽어서밖에 일어서지 못해. 굴이 얕으니까. 지금 찾아가도 못 하겠어. 어린 때 다녔었어.)
  • 또 한동에는 이 한동에는 또 이제 뭐인가 옛날에 망루가 잇주게.
  • (또 한동에는 이 한동에는 또 이제 뭐인가 옛날에 망루가 있지.)
조사자
  • 망루.
  • (망루.)
제보자
  • 으, 배 거튼 거, 웨놈들이 만이 들어와서 웨적덜이 만이 침범허니까 이 망루를 바닷가에는 설치허고 요기도 저 높은 동산에 설치헤 가지고 그것을 그거 만약 이상헌 것이 나타나민 휏불을 거기 싼단 말야. 휏불 전달, 전달, 전달헤서 그런 망루가 잇는데, 지금도 여긴 없어졋는데 바닷가엔 그냥, 그냥 잇어.
  • (으, 배 같은 거, 왜놈들이 많이 들어와서 왜적들이 많이 침범하니까 이 망루를 바닷가에는 설치하고 요기도 저 높은 동산에 설치해 가지고 그것을 그거 만약 이상한 것이 나타나면 횃불을 거기 켠단 말야. 횃불 전달, 전달, 전달해서 그런 망루가 있는데, 지금도 여긴 없어졌는데 바닷가엔 그냥, 그냥 있어.)
조사자
  • 그 망루를 뭐렌 불럿수과, 이 동네선?
  • (그 망루를 뭐라고 불렀습니까, 이 동네선?)
제보자
  • 망동산, 망동산 헤 가지고 그거 기자 그 지경을 망동산이라고 허주. 그 돌 쌓여진 거 그냥 잇어.
  • (‘망동산’, ‘망동산’ 해 가지고 그거 그저 그 지경을 ‘망동산’이라고 하지. 그 돌 쌓인 거 그냥 있어.)
조사자
  • 그 망동산을 이 동네에서는 연듸동산 이런 말은 안 헷수과?
  • (그 ‘망동산’을 이 동네에서는 ‘연듸동산’ 이런 말은 안 했습니까?)
제보자
  • 게메, 그거 연듸동산이주, 그게 연듸동산. 거기 불 피와서 연기, 연기. 연뒷동산.
  • (글쎄, 그거 ‘연뒤동산’이지, 그게 ‘연듸동산’. 거기 불 피워서 연기, 연기. ‘연뒷동산’.)

구좌읍 한동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연딋동산이렌 ᄀᆞᆯ아나서예. 예, 알앗수다. 이 마을에는 다른 마을처럼 무슨 기관덜이 이신가마씨? 무슨 우체국이여, 농협이여?
  • (‘연딋동산이라고 말했었지요. 예, 알겠습니다. 이 마을에는 다른 마을처럼 무슨 기관들이 있나요? 무슨 우체국이야, 농협이야?)
제보자
  • 아니, 그건 엇고 옛날에는 구좌엔, 우리 한동에 옛날 일제시대에 막 전에, 전에 이디 읍사무소, 면사무소가 셔낫는데.
  • (아니, 그건 없고 옛날에는 구좌엔, 우리 한동에 옛날 일제시대에 아주 전에, 전에 여기 읍사무소, 면사무소가 있었는데.)
조사자
  • 아, 원래?
  • (아, 원래?)
제보자
  • 원래. 이 구좌 처음에, 구좌 생길 적에 처음에, 처음에 저 알동네 저디 그 저 지금 ᄉᆞ조합이라고 저디 밑에 동네 거기 읍사무소가 잇어낫는데, 옛날 사름덜은 말야 관허고 칙간은 멀어야 좋다고[존다고] 헤서이.
  • (원래. 이 구좌 처음에 구좌 생길 적에 처음에, 처음에 아랫동네 저기 그 저 지금 사조합이라고 저기 밑에 동네 거기 읍사무소가 있었는데, 옛날 사람들은 말야 관하고 측간은 멀어야 좋다고 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래서 거 밀어 부니깐이 이제 그거 어디 갓나 허믄 펭대 갓다가, 펭대 갓다가 ᄉᆞ삼사건에 폭동 완 불질러 부니까 이젠 세화리 갓주게. 원래 한동에 잇다가.
  • (그래서 거 밀어 버리니까 이제 그거 어디 갔냐 하면 평대 갔다가, 평대 갔다가 사삼사건에 폭동 와서 불질러 버리니까 이젠 세화리 갔지. 원래 한동에 있다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게난 구좌가 한동이 중앙이주, 중앙이라. 동복으로부터 종달까지가 구좌가 중앙 부락이라. 게난 게난 우리 들은 말인디 구좌가 중앙이니까 엿날 면사무소랑 생긴 거라, 처음에. 이 밑에 동네에. 경허니까 옛날 이디 사름덜은 하르방덜은 양반 생활만 헷거든 말야.
  • (그러니까 구좌가 한동이 중앙이지, 중앙이야. 동복으로부터 종달까지가 구좌가 중앙 부락이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우리 들은 말인데 구좌가 중앙이니까 옛날 면사무소랑 생긴 거야, 처음에. 이 밑에 동네에. 그러니까 옛날 여기 사람들은 할아버지들은 양반 생활만 했거든 말이야.)

구좌읍 한동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예, 그다음에 접덜도, 옛날 여기에 접덜?
  • (예, 그다음에 계들도, 옛날 여기에 계들?)
제보자
  • 접덜 만아낫주. 접이란 건 뭐 물멧접 접이라고 헤서 그 뭐인가 그 밧데 가서 막 돌도 일르고 또 이제 산담 거튼 것도 옛, 그 옛날은 손수, 요샌 기술자덜이 허주만은 옛날은 다 이렇게, 이렇게. 그런 물멧접이 다 잇엇어. 그니까 접이 뭐 여러 군데 잇엇지. 그 하여튼 그 접 인원은 하여튼 열다섯 명으로 스무 명 그렇게 헤 가지고 허는데 웃둥네 여러 군데 접 잇어 가지고 그래서 그 접 일, 접 일 헤 가지고서 산담허고 뭐 돌 일렁 돈을 벌 거 아니냐. 그러면 연말이 뒈면은 소를 그때 옛날 잡아근에가 그걸 이제 나놩 공돈으로 헤 가지고서 나놩 제숙허고 그렇게 헷주. 겡 접덜은 많앗주게.
  • (계들 많았었지. 계란 건 뭐 ‘물멧접’ 계라고 해서 뭐인가 그 밭에 가서 마구 돌도 뜨고 또 이제 ‘산담’ 같은 것도 옛, 그 옛날은 손수, 요샌 기술자들이 하지만 옛날은 다 이렇게, 이렇게. 그런 ‘물멧접’이 다 있었어. 그러니까 계가 뭐 여러 군데 있었지. 그 하여튼 그 계 인원은 하여튼 열다섯 명으로 스무 명 그렇게 해 가지고 하는데 윗동네 여러 군데 계 있어 가지고 그래서 그 계 일, 계 일 해 가지고서 ‘산담’하고 뭐 돌 떠서 돈을 벌 거 아니냐. 그러면 연말이 되면 소를 그때 옛날 잡아서 그걸 이제 나눠서 공돈으로 해 가지고서 나눠서 제육하고 그렇게 했지. 그렇게 계들은 많았지.)
조사자
  • 게믄 접 이름은 어떤 접덜을?
  • (그럼 계 이름은 어떤 계들을?)
제보자
  • 화단제도 잇고. 화단제는 뭐인고 허면은 사람이 죽으면 화단을 씌왕 가는 그런, 화단제, 그런 제도 잇고 아까 얘기헌 노동 제, 그 뭐인가 산담 거튼 거, 이런 질 거튼 거 담 보수허는 그런, 그런 걸 물메제 뭐 이렇게, 이렇게 헤 가지고서.
  • (‘화단제’도 있고. ‘화단제’는 뭐인가 하면 사람이 죽으면 보장을 씌워서 가는 그런, ‘화단제’, 그런 계도 있고 아까 얘기한 노동 계, 그 뭐인가 ‘산담’ 같은 거, 이런 길 같은 거 담 보수하는 그런, 그런 걸 ‘물메제’ 뭐 이렇게, 이렇게 해 가지고서.)
조사자
  • 삼춘 아까 물메접?
  • (삼촌 아까 ‘물메접’?)
제보자
  • 으, 물메접. 거 물메란 건 뭐냐 허면 그 돌로 때리는 큰 것이 물메주게. 돌 벌르는 거.
  • (으, ‘물메접’. 거 물몽둥이란 건 뭐냐 하면 그 돌로 때리는 큰 것이 물몽둥이지. 돌 쪼개는 거.)
조사자
  • 아, 돌 벌르는 물메.
  • (아, 돌 쪼개는 물몽둥이.)
제보자
  • 으, 물메.
  • (으, 물몽둥이.)
조사자
  • 그걸 물메렌 허는구나예?
  • (그걸 물몽둥이라고 하는군요?)
제보자
  • 으, 그걸 물메렌 헌다.
  • (으, 그걸 물몽둥이라고 한다.)
조사자
  • 그 큰 거예?
  • (그 큰 거요?)
제보자
  • 으, 큰 거. 망치 닮은 큰 거. 그래서 물메제. 그건, 그건 주로 돌 ᄀᆞ튼 거 허는 걸 물메제라고 헤.
  • (으, 큰 거. 망치 같은 큰 거. 그래서 ‘물메제’. 그건, 그건 주로 돌 같은 거 하는 걸 ‘물메제’라고 해.)
조사자
  • 예, 물메접이고. 이 아까 화단접도 있고.
  • (예, ‘물메접’이고. 이 아까 ‘화단접’도 있고.)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뭐 동네에.
  • (뭐 동네에.)
제보자
  • 뭐 또 뭐인가 바당에 풍조가 바람을, 바람 쎄면은 샛놀 불어 나면은 바당에 막 풍조가 막 허게 올라오주게. 게난 옛날은 비료가 엇기 때문에 그 듬북을 헤다가 ᄆᆞᆯ롸서 거세기 헷거든. 그 듬북제가 제가, 제가 잇어. 소임이 잇고 그 으뜸이 잇고 헤 가지고서. 게난 그 소임이, 소임이 그디서 뭔가 듬북을 올리면은 그 소임이 전부 다 전달헤 가지고 동원헤 가지고서 그 접에서 듬북헹, 공동으로 헤서 다 나누와. ᄆᆞᆯ륜 다음엔 다 나누왕 각자가.
  • (뭐 또 뭐인가 바다에 풍조가 바람을, 바람 세면 ‘샛놀’ 불고 나면 바다에 마구 풍조가 많이 올라오지. 그러니까 옛날은 비료가 없기 때문에 그 듬북을 해다가 말려서 거시기 했거든. 그 ‘듬북제’가 계가, 계가 있어. 소임이 있고 그 으뜸이 있고 해 가지고서. 그러니까 그 소임이, 소임이 거기서 뭔가 듬북을 올리면 그 소임이 전부 다 전달해 가지고 동원해 가지고서 그 계에서 듬북해서, 공동으로 해서 다 나눠. 말린 다음엔 다 나눠서 각자가.)

구좌읍 한동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예. 그리고 이 마을은 풍속 같은 게 이신가마씀, 고유한 풍습?
  • (예. 그리고 이 마을은 풍속 같은 게 있나요, 고유한 풍습?)
제보자
  • 풍속 잇주게. 당, 이 당이 잇어노니까 뭐인가 그 당에 그 정초가 뒈면은 정월 열사흗날 그 대, 대제일이라고 헤서 뭐 제주시에 잇는 사람덜토 막 오고 그랬지. 지금은 경 안 허지만은 과거에는 우리가 뭐 의탁헐 것이 없잖아. 그래서 그것이 관습적으로 우리 저, 한동에 당 잇기 때문에 당에 와 가지고 그 뭐인가 제물헹 와 가지고서 거기서 이제 자기 식구 뭐인가 다 이름 써 가지고 와서 그렇게 당에 와서 거 심방이 다 거 다 헤주고 그렇게, 그런 풍속이. 겐데 지금도, 지금도 정초는, 정초엔 가 지금도.
  • (풍속 있지. 당, 이 당이 있으니까 뭐인가 그 당에 그 정초가 되면 정월 열사흗날 그 대, 대제일이라고 해서 뭐 제주시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오고 그랬지. 지금은 그렇게 안 하지만 과거에는 우리가 뭐 의탁할 것이 없잖아. 그래서 그것이 관습적으로 우리 저, 한동에 당 있기 때문에 당에 와 가지고 그 뭐인가 제물해서 와 가지고서 거기서 이제 자기 식구 뭐인가 다 이름 써 가지고 와서 그렇게 당에 와서 거 무당이 다 거 다 해주고 그렇게, 그런 풍속이. 그런데 지금도, 지금도 정초는, 정초엔 가 지금도.)
조사자
  • 아, 지금도 가고예?
  • (아, 지금도 가고요?)
제보자
  • 그 전인 전부 다 떨어진 가에 없이 전부 다 참여헤낫는데 이제는 종교 믿는 사름덜은 안 가고 경 안헌 사름덜은 가고.(그 전엔 전부 다 빠진 가.
  • (家)에 없이 전부 다 참여했었는데 이제는 종교 믿는 사람들은 안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가고.)
조사자
  • 그러면 그 당 이름은 무슨 당이우과?
  • (그러면 그 당 이름은 무슨 당입니까?)
제보자
  • 건 그냥 뭐인가, 당 이름이.
  • (건 그냥 뭐인가, 당 이름이.)
  • 당 이름 엇다.
  • (당 이름 없다.)
  • 당 이름이, 당이엔만 허주.
  • (당 이름이, 당이라고만 하지.)
조사자
  • 당, 본향당?
  • (당, 본향당?)
제보자
  • 본향당. 한동 본향당.
  • (본향당. 한동 본향당.)
조사자
  • 한동 본향당예?
  • (한동 본향당요?)
제보자
  • 게서 그 머세는 당머세, 당올레 그렇게 헤낫지. 당머세, 가는 디는 당올레 그 길을.
  • (그래서 그 ‘머세’는 ‘당머세’, ‘당올레’ 그렇게 해었지. ‘당머세’, 가는 데는 ‘당올레’ 그 길을.)
조사자
  • 예, 예. 삼춘예, 당올레는 당 가는 길을 불를 때 아니과, 아까 당머센?
  • (예, 예. 삼촌요, ‘당올레’는 당 가는 길을 부를 때 아닙니까, 아까 ‘당머세’는?)
제보자
  • 당머센 그 주위에 그, 그 주위에 지경 이름을 당머세렌 허주.
  • (‘당머세’는 그 주위에 그, 그 주위에 지경 이름을 ‘당머세’라고 하지.)
조사자
  • 아, 당머세는.
  • (아, ‘당머세’는.)
제보자
  • 당이 잇는 디 당머세.
  • (당이 있는 데 ‘당머세’.)
조사자
  • 게믄 그 당 잇는데 큰 돌 잇수과?
  • (그럼 그 당 있는데 큰 돌 있습니까?)
제보자
  • 거 돌 잇주.
  • (거 돌 있지.)
  • 거 돌 잇고 나무도.
  • (거 돌 있고 나무도.)
  • 나무도 이제도 막 울창헤.
  • (나무도 이제도 아주 울창해.)
조사자
  • 아, 나중에 그 돌을 한 번 사진 한 번 찍어야큰게예. 그 머세란 말은 무슨 말인지 알아지쿠과?
  • (아, 나중에 그 돌을 한 번 사진 한 번 찍어야겠어요. 그 ‘머세’란 말은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제보자
  • 머세란 것은 밧, 밧이 아 그 선덕으로 뒌 것을 머세라고 그래. 막 돌이 쎄여진 걸 머세.
  • (‘머세’란 것은 밭, 밭이 아 그 ‘선덕’으로 된 것을 ‘머세’라고 그래. 아주 돌이 쌓인 걸 ‘머세’.)
조사자
  • 그래서 아까 제가 돌 이시넨 물어본 게.
  • (그래서 아까 제가 돌 있냐고 물어본 게.)
제보자
  • 어, 어.
  • (어, 어.)
조사자
  • 그러면 그렇게 돌 쌓여진 것을 머세렌도 허고 설덕이렌도 허여마씨 아까?
  • (그러면 그렇게 돌 쌓인 것을 ‘머세’라고도 하고 ‘설덕’이라고도 해요, 아까?)
제보자
  • 게난 그 머세는 사람이 갈아 먹을 수도 잇지만, 돌 서드럭은 건 못 갈아 먹는 거지게.
  • (그러니까 그 ‘머세’는 사람이 갈아 먹을 수도 있지만, 돌 ‘서드럭’은 건 못 갈아 먹는 거지.)
조사자
  • 서드럭은 못 갈아, 그냥 돌덩이로 이신 거라예?
  • (‘서드럭’은 못 갈아, 그냥 돌덩이로 있는 거지요?)
제보자
  • 으, 머세는 그 이제 가름팟이 아니라 막 나쁜 밧을 머세렌 헤. 막 돌 서꺼진 밧.
  • (으, ‘머세’는 그 이제 ‘가름팟’이 아니라 아주 나쁜 밭을 ‘머세’라고 해. 아주 돌 섞인 밭.)
조사자
  • 아, 돌 서꺼진 밧예?
  • (아, 돌 섞인 밭요?)
제보자
  • 으, 그런 것을 머세.
  • (으, 그런 것을 ‘머세’.)
조사자
  • 그러면은 여기 당은 하난가마씨?
  • (그러면 여기 당은 하난가요?)
제보자
  • 당은 아니, 두 군데 잇는데 한 군데는 저 그 뭐인가 저 뭐인가 피부병을 거세기 허는 이 수데기당이라고 헤, 수데기.
  • (당은 아니, 두 군데 있는데 한 군데는 그 뭐인가 저 뭐인가 피부병을 거시기 허는 이 ‘수데기당’이라고 해, ‘수데기’.)
  • 거 엇어지지 안헤신가마씨?
  • (거 없어지지 않았나요?)
  • 수데기당이엔 헌 디 잇어난디 거기는 피부병을 주로 거세기 허고.
  • (‘수데기당’이라고 하는 데 있었는데 거기는 피부병을 주로 거시기 하고.)
조사자
  • 예, 피부병을 관장허고.
  • (예, 피부병을 관장하고.)
제보자
  • 그리고 또 우리 바당에는 당이 엇긴 엇는데, 용왕맞이를 막 가요, 해녀들이 저 뭐인가 지금도, 지금도 정초 뒈면은 용왕맞이 거 하나의 풍속으로 이제꺼지 유지뒈고 잇주.
  • (그리고 또 우리 바다에는 당이 없긴 없는데, 용왕맞이를 많이 가요, 해녀들이 저 뭐인가 지금도, 지금도 정초 되면 용왕맞이 거 하나의 풍속으로 이제까지 유지되고 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행원 거튼 디는 바다에 당이 잇는디 우리 한동 거튼 디는 당이 없어도 용왕맞이로 가는 거주.
  • (행원 같은 데는 바다에 당이 있는데 우리 한동 같은 데는 당이 없어도 용왕맞이로 가는 거지.)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